아스트라제네카는 새로운 폐암 치료제인 오시머티닙(제품명: 타그리소)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일 1회 투여 정제인 오시머티닙 80mg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TKI)로, 기존 TKI로 치료 중이거나 혹은 치료 후에 증상이 악화된 환자 중 FDA의 승인을 받은 테스트를 통해 전이성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으로 진단된 환자의 치료에 사용이 가능하다. 오시머티닙은 국내에서 아직 허가 받지 않았다.오시머티닙은 현재까지 유일하게 승인 받은 전이성 EGFR T790M변이 양성 비소세포성폐암 환자를 위한 치료제가 되었으며, 허가 적응증은 종양 반응율과 반응 기간(DoR)을 근거로 FDA의 신속 승인 절차에 따라 승인되었다. 오시머티닙은 표적 항암 치료법인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키나제 저해제(EGFR-TKI)로,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변이의 활성화를 차단하고 EGFR-TKI 치료에 내성을 야기하는 유전체 변이인 T790M을 억제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비소세포성폐암 환자의 약 2/3에서 EGFR-TKI 치료 후 EGFR 변이 양성 반응이 나타나며 암…
2015-11-17 11:45바이오제멕스가 세계 최초 피 한 방울로 20분 내 거의 모든 암 조기진단이 가능한 기술로 제품 상용화에 성공했다.조기 암 진단 시약 전문기업 바이오제멕스(대표이사 김수웅)는 자사 암 진단 제품 튜모스크린(TumorScreenTMr rapid kit)의 세계 특허 출원 및 등록을 마치고 전세계에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튜모스크린은 혈액 내 자가항체의 농도를 검출하는 완전히 새로운 방식의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제품으로, 혈액 한 방울로 20분 내에 모든 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제품이다. 제품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이 특허를 가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바이오테크놀로지 원천기술 1호로 등록됐다.바이오제맥스는 지난 2006년 미국 국립보건원(NIH)과 국내 최초로 특허권 사용 계약을 체결해 원천기술을 확보했으며, 10여년 간의 상용화 연구를 통해 새로운 암표지자인 ECPKA(혈액으로 방출된 세포인산화효소 C-alpha)의 자가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 키트인 튜모스크린을 개발했다.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간단한 혈액 검사만으로 모든 암의 유병여부를 조기에 판정할 수 있고, 나아가 암의 진행 경과까지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튜모스크린
2015-11-17 11:39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오는 2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로비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간호역사사진전과 “제5차 여성사박물관 포럼: 5천년 한국여성사, 이제 ‘집’이 필요하다”를 주제로 ▲한국 간호역사 112년 ‘대한민국과 함께 달리다’를 개최한다.신경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국립여성사박물관건립추진협의회, (사)역사·여성·미래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 112년간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희생과 박애정신으로 살아온 우리나라 간호사들의 삶을 돌아보고 이를 통해 한국 여성의 미래와 간호발전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포럼 주제발표로는 옥성득 UCLA 한국기독교 교수, 강영심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 교수, 유분자 재외한인간호사회 이사장, 김옥수 대한간호협회 회장 등이 각각 ‘근대 간호교육, 여성전문직의 첫 길을 열다’,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을 만나다’, ‘간호사 디아스포라, 대한민국 경제발전을 이끌다’, ‘한국간호, 세계간호의 중심에 서다’ 라는 주제로 발표한다.또 박용옥 성신여대 사학과 명예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명화 독립기념관 독립운동사연구소 수석연구원,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전문기자가 토
2015-11-17 10:53대한뇌졸중학회(이사장 정진상, 회장 이병철, www.stroke.or.kr)가 우리나라 뇌졸중 진료 병원 현황 분석 보고서를 17일 발표했다. 전국 1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우리나라 뇌졸중전문치료실 설치율의 지역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에 참여한 140개 병원 중 44.6%인 62개 병원이 뇌졸중전문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나 이 중 58%에 달하는 36개 치료실이 수도권에 집중돼 심한 쏠림 현상을 나타냈다.17개 권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인구 100만명당 뇌졸중전문치료실 설치율은 서울이 2.01개 이상으로 가장 높았고, 대구, 제주 권역이 1.51~2개소, 인천, 경기, 강원, 대전, 광주, 전남, 경남이 1.01-1.5개소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과 충북 권역은 0.51~1개소이었으며, 울산과 경북, 충남 지역은 0-0.50개소를 기록해 지역별로 뇌졸중전문치료실에 심한 격차를 보였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병원이 뇌졸중전문치료실의 필요성과 효과를 인정하고 있으나 인적 자원 부족(78.4%), 별도 수가 부재(64.0%), 공간 부족(44.6%) 등 행정적·경영적 요인이 전문치료실 설치 및 운영을 가로막는 장애요인인 것으로 조사됐
2015-11-17 10:4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대웅제약 채용 홈페이지(daewoong.recruiter.co.kr)를 통해 ‘하이퍼포머(경력사원)’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고 밝혔다.채용은 모집분야별로 영업은 21일, 임상, 품질, 재무는 22일, 개발은 29일까지 총 5개 부문에서 진행되며, 분야별 중복 지원은 불가하다. 영업의 경우 제약영업 3년 미만의 경력, 개발부문은 개발업무 5년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하는 등 각 부문별로 관련 업무 경력 및 자격을 갖춘 인재를 모집하고 있다.대웅제약의 채용 컨셉은 ‘하이퍼포머’이다.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회에서도 적응해 일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고 판단, 경력 입사자의 성과 분석을 통해 과거 회사에서의 성공경험이 대웅제약에서도 역량을 발휘하는데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지원자의 과거 성과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채용 전형이 설계됐다.채용절차는 서류전형, 인성검사, 실무면접, 임원면접, 교육의 순으로 진행되며, 12월 중순 임원면접을 마친 후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재직 중인 경력직 지원자의 편의를 위해 임원면접을 제외한 인성검사, 실무면접, 교육은 주말에 진행될 예정이다.고은이 인사팀장은 “대웅제약은 경력개발제도, 글로벌
2015-11-17 09:56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10월 14~17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세계의사회(World Medical Association·WMA) 총회에서 ‘Physician wellbeing’관련 결의문이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 채택은 ‘의사의 웰빙’이 ‘환자의 안전’으로 연결된다는 인식과 함께 세계적으로 공통된 이슈라는 공감대가 형성되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결의문의 안건은 세계의사회 산하로 2010년 발족된 젊은 의사들의 모임 ‘젊은의사네트워크’(JDN, Junior Doctors Network)에서 최초로 제안됐다. 당시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참여한 첫번째 JDN회의에서 한국 의사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현실을 알린 것이 결의문 채택에 중요한 단초가 됐다. 대한의사협회 대표단은 강청희 의협 상근부회장, 신동천 WMA 재정기획위원장, 박경아 세계여자의사회장 등이다.이후 JDN에서 작성한 안건이 WMA 본회의에 상정돼 회원국들의 많은 관심과 함께 사안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본 안건을 위한 WORKING GROUP을 형성, 많은 토론과 논의 끝에 4년 만에 총회에서 채택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의사의 웰
2015-11-17 09:47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2015 광주광역시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전남대병원 광주권역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지난 14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일반인에게 응급의료체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심폐소생술을 익혀 실제 위급한 상황에서 시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나의 실천으로 소중한 생명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광주지역 14개 고등학교에서 42명이 참가했다.경연은 학생 2명과 지도교사 1명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지난 2011년 한국 심폐소생술 지침에 따라 시행하고, 자동제세동기 사용이 포함된 상황극을 시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번 대회 결과 전남고(김율희 교사, 박준서・천대준 학생)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으며 2위 국제고(장영순 교사, 이다은・김용원 학생) 광주광역시장상, 3위 광주경신여고(김소정 교사, 이주리・박의정 학생) 광주광역시교육감상, 4위 보문고(이민영 교사, 남윤지・조가은 학생)가 전남대학교병원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5-11-17 09:38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GC3106’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녹십자는 지난 4월 국내 제약사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유정란 배양방식 4가 독감백신의 품목 허가를 신청한 바 있다. 4가 독감백신은 1978년 3가 독감백신이 소개된 이후 거의 40년 만에 한 단계 진화된 독감백신으로,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다.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바이러스 배양 방법 차이로 크게 두 가지 나뉜다. 전통적인 제조방식은 유정란을 이용하는 것이다. 녹십자는 지난 2009년에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내놓을 때부터 유정란 배양방식으로 독감백신을 제조하고 있다. 전세계 거의 대부분의 백신 제조사들이 사용하는 이 방식은 오랫동안 쓰이면서 충분한 안전성을 확보한데다 생산기술도 최적화돼 생산단가 면에서도 유리하다. 세포배양 기술을 이용하는 독감백신 생산 방법도 있다.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방식이다. 유정란 배양 방식의 독감백신과는 생산
2015-11-17 09:30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김세중 · 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2003년부터 2012년까지 비소세포폐암 환자 351명을 추적 관찰한 결과, 폐암 수술 후 폐기능의 보존 정도가 수술 부위에 따라 다르다고 16일 밝혔다.폐암은 암세포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비소세포폐암’과 ‘소세포폐암’으로 구분되는데, 비소세포폐암은 전체 폐암 환자의 약 80~85% 정도에서 발생한다. 소세포폐암이 수술적 절제가 어렵고 전이성이 큰 것과 비교해 조기에 진단하여 수술을 받을 경우 상대적으로 완치 가능성이 높다.최근에는 흉벽을 크게 갈라 수술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발전된 흉강경 수술이 폐암 수술에 보편화됐는데, 3개의 작은 절개창(구멍)을 내고 수술 부위에 내시경 장비를 사용하는 수술법으로 예후 및 폐기능 회복에 큰 발전을 가져왔다.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연구팀은 이렇게 흉강경으로 비소세포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 전 · 후의 폐기능 검사 수치를 비교해 수술 부위에 따라 폐기능 보존 정도가 다르다는 것을 밝혀냈다.좌엽을 수술한 환자와 우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우엽을 수술한 환자가, 상엽을 수술한 환자와 하엽을 수술한 환자 중에서는 상엽을 수술한 환자가 폐기능 보존율이 높았다.…
2015-11-17 09:24사단법인 BE world(이사장 김종욱)는 지난 9월 26일 아프리카 세이쉘 공화국과 안과분야 현대화 사업에 대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사)BE world 는 지난 수년 동안 국내에서 안과 의사 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부트캠프 및 PTC 프로그램)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MOU 를 계기로 저개발국가 개안수술 프로그램 운영 및 의료인 교육을 통하여 세이쉘 공화국의 안과 진료 수준을 향상시킬 국외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2015 년 11 월 22 일부터 이틀간에 걸쳐 춘천에서 진행될 제 3 회 부트캠프에 세이쉘 공화국 안과의사 (Dr. Barbe)를 초청하여, 국내 연수를 진행하고, 2016년 2월부터 세이쉘 공화국에 대한 의료 지원과 의료인 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2015-11-17 09:14굿스파인병원(병원장 박진규․ 경기 평택 소재)이 최근 새로운 비수술적 척추질환 치료법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전신마취가 필요하지 않고, 국소마취로 고통이 적으며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추간공 접근 내시경하 레이저 성형술(Trans-foraminal Epiduroscopic Laser Annuloplasty)’이라는 치료법이다.최근 새로 개발되어 미국을 비롯한 몇몇 나라에서 시행되고 있는 이 치료법은 수술이 두려운 환자나 고혈압, 심장병, 고령 등으로 인해 수술이 불가능했던 환자들도 시술이 가능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서는 입원이 필요치 않다. 따라서 당일 퇴원도 가능한 것이 최대의 특징이다.‘추간공 내시경 레이저술’이라고 불리는 이 방법은 레이저와 내시경카메라가 달린 일체형 초미세 카테터를 옆구리쪽에 넣어 척추의 추간공을 통해 병변에 접근시켜 레이저로 병변부위의 염증을 치료하며 신경을 누르고 있는 디스크 등을 제거하는 신개념 치료법이다.과거에는 꼬리뼈에 있는 구멍을 통해 병변까지 접근했으나 이번에 도입한 신치료법은 환부가 있는 근처인 옆구리에서 최소 절개를 통해 3~4mm의 일체형 카테터로 바로 접근이 가능하여 환자에게도 통증을 대
2015-11-17 09:11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전남대병원 CNUH갤러리의 전시 작품 모음집을 최근 발간했다.이번 모음집은 지난 2013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CNUH 갤러리의 작품전이 환자의 심리적 안정 도모에 도움이 됨에 따라 그 동안 전시됐던 모든 작품을 더 많은 환자들이 볼 수 있도록 하기위해 발간됐다.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16일 오후 병원 6동 2층 회의실에서 그간 전시회에 참여했던 작가들과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음집 발간 기념식을 가졌다.이번 모음집에는 첫 초대작가 박동신씨를 비롯해 이혜경・김효삼・오견규・박정용・조숙・김희남・정경래 등 한국・서양화가 30여명의 작품 700여점이 모두 담겨있다.전남대병원은 작품모음집을 외래진료대기실 또는 입원실 등 병원 곳곳에 비치해 환자와 내방객들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전남대병원은 지난 2013년 리모델링을 통해 1동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면서 환자와 보호자들의 심리적 피로를 덜어주기 위한 문화적 공간으로 유명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C
2015-11-17 09:07메르스 사태로 인한 국가방역체계의 전면적인 개편이 추진되는 가운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재원은 국가가 앞장서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춘진 위원장과 새누리당 간사 이명수 의원,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김성주 의원은 16일 국회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나선 학회와 병원계 인사들은 방역체계 개편은 공공의료의 영역이라며 이에 필요한 재원부담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엄중식 정책이사는 메르스 유행을 통해 드러난 문제점으로 신종 전염병 유행 감시 및 검역, 발견 후 역학 조사, 전파 차단을 위한 대응체계, 의료기관 유입 감시와 관리, 의료관련감염관리 인프라 등을 꼽았다.엄중식 정책이사는 특히 “현재 감염관리실 규정을 보면 200병상 이상으로 중환자실을 운영하는 병원은 감염관리실을 설치하고 전담인력을 배치해야 하는데 300병상 이상은 1.3명, 300병상 미만은 0.7명에 불과하다”며 “감염관리 간호사는 높은 수준의 교육과 풍부한 임상 경험, 강한 체력과 수당과 승진을 포기할 수 있는 담대함, 기피 부서에 장기간 근무할 수 있는 의지가 있
2015-11-17 06:00대한약사회장 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약사들의 약심이 누구에게로 모아질지 여부에 관심이 높다.제38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조찬휘(중앙대 약대) 현 대한약사회장, 김대업(성균관대 약대) 전 대한약사회장 부회장, 좌석훈(조선대 약대) 제주도약사회장 3파전이 전개된다.박기배 전 경기도약사회장이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의사를 밝혔었으나 돌연 사퇴를 결정했다.김대업 후보와 좌석훈 후보의 단일화가 거론되었으나 좌석훈 후보가 절대 단일화는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후보에 등록을 마쳤다.김대업 후보는 "현 집행부는 기본과 원칙이 완전히 상실돼 버렸다"며 "우리 약사회는 지난 3년 아무런 비전도 제시하지 못했다. 내일에 대한 어떤 준비도 없었다"고 현행 집행부를 비난했다.그는 "약사가 주체성을 가지고 약사 직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지고 살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국민에게 존경받는 약사, 회원을 지켜주는 든든한 약사회,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약사들의 세상을 반드시 만들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조찬휘 후보는 "3년간 부족했던 약속을 다음 3년동안 실천해 행복하게 모시기 위해 출마했다"며 "조금 더 시간을 주면 대체조제는 이룩된다"고 밝혔다.그는 "불용재고 없는 안정된…
2015-11-17 05:50대한의사협회에 신상신고 한 의사 중 응급의학과전문의는 10년전에 비해 324.8%라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9일 메디포뉴스가 10년동안 응급의학과전문의의 취업별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의협 전국회원실태조사보고서 2014년말과 2004년말 자료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인원수로는 2004년 246명에 불과했으나 2014년에는 1,045명으로 799명이 증가했다. 의협은 집계에서 군진은 제외했다. 2014년말 현재 취업별 비중이 가장 높은 순으로 보면 △의료기관 취업 77.2% △전공의 5.7% △개원 5.6%, △보건소 5.2%, △의과대학 0.4%로 나타났다.취업별 증감을 보면 △개원은 6.2%p 감소, △의료기관은 16.6%p 증가, △의과대학은 0.4%p 감소, △전공의는 5.3%p 감소, △보건소는 0.7%p 증가했다.응급의학과는 10년간 증가율이 325%를 기록했다.이처럼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급증한 이유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부유해지고 선진화되면서 수요가 늘고 대우도 좋아졌기 때문이다. 응급실 인력기준이 올라가 응급의학과전문의로 규정하면서 수요가 늘어난 것도 큰 원인 중 하나이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권역별 응급센터를 확충하면서
2015-11-17 05:4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실시한 2015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하며 최우수의료기관으로 의료기관에 이름을 올렸다.이번 평가로 울산대학교병원은 2008년 첫 평가 후 5회 연속 1등급을 기록한데 이어 최우수의료기관 선정 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뇌졸중 치료 잘하는 병원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지난 13일 공개된 평과 결과에서 울산대학교병원은 1시간 이내 뇌 영상검사 실시율, 1시간 이내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율 등 총 9개 평가 항목에서 모두 만점을 받아 종합점수 100점을 기록했다. 이는 평가 병원전체 평균 93.91점, 종합병원 평균 91.84점을 훨씬 웃도는 성적으로 전체 159개 기관 중 상위 20%에 속하며 최우수 의료기관 및 가산지급대상으로 선정됐다. 심평원은 급성기 뇌졸중 환자의 진료를 평가하고, 이를 토대로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종합점수 상위 20%기관)에 인센티브를 제공하기 위하여 매년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 및 가감지급사업’을 시행해 왔다.울산대학교병원 뇌졸중센터는 최단시간 내 진단 및 치료를 목표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면 신속하고 면밀한 신경학
2015-11-17 05:31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1월 13일 중국 천진시 무청구에 위치한 취엔지엔그룹 본사에서 중국 로컬 1위 직소그룹인 취엔지엔그룹(权健集团有限公司)과 일반식품 및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화장품을 독점 공급하기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계약 체결 후 연간 위탁생산 규모는 약 4억위안(한화 약 720억원)이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콜마비앤에이치 푸디팜사업부문에서 식품 및 보건식품을 생산해 중국으로 수출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취엔지엔그룹과 합작법인 형태로 중국 강소성 염성시 대풍지구에 보건식품 공장을 설립하기로 합의했으며 해당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 전량은 취엔지엔의 판매망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취엔지엔그룹은 화장품의 경우 연내 한국 법인을 설립한 후 한국콜마로부터 화장품을 독점 공급받아 중국 내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콜마는 제품 연구개발부터 생산 제조까지 전 공정 ODM 시스템으로 공급한다. 한국콜마와 콜마비앤에이치에서 생산한 화장품과 식품 및 보건식품은 이르면 내년 1분기부터 중국 전역에 판매될 예정이다. 취엔지엔그룹의 슈위훼이 대표는 “화장품과 보건식품 쪽에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한국 기업을
2015-11-16 18:09넥시아 재판과 관련, 충남의사회는 서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에서는 동원가능한 모든 수단을 이용하여 한정호 교수 보호에 나서야 한다. 보건복지부 역시 논란이 되고 있는 넥시아 효능검증에 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충청남도의사회(회장 박상문)는 지난 13일 넥시아 관련 명예훼손 혐의 재판에서 피고인 한정호 교수에게 2년의 징역형이 구형된 것과 관련하여 14일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방 항암제인 ‘넥시아’의 효능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려 개발자인 단국대학교 최원철 부총장으로부터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당한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한정호 교수에게 검찰이 최원철 부총장에게 사과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죄질이 무겁다고 판단하여 2년을 구형했다.박상문 회장은 “징역2년의 중형을 구형한 것은 나무만 보고 숲을 보지 못한 것이다 환자 단체까지 넥시아의 효능을 검증해야 한다고 하는 작금의 상황에서 한 교수에 대한 구형은 상식적이지 않다.”고 말했다. 박상문 회장은 “의학적인 판단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어 있고 더구나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투여된다는 넥시아의 경우 그 약효의 유무가 고통속에 투병하고 있는 환자들의 상태에 막대한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는데 아무런 검증…
2015-11-16 17:20충북대학교병원(원장 조명찬)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9개 평가항목 모두 만점을 획득하며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병원은 종합점수 최고점인 100점 만점을 획득해, 전체 평균(93.91점)을 크게 웃돌며 최우수기관에 의한 가산금을 받게 됐다.충북대병원은 ▶금연교육 실시율(의사기록) ▶연하장애선별 검사 실시율 ▶뇌영상검사 실시율(1시간 이내) ▶조기재활 평가율(5일 이내) ▶지질검사 실시율 ▶정맥내 혈정용해제(T-PA) 투여 고려율 ▶정맥내 혈정용해제(T-PA) 투여율(60분 이내) ▶항혈전제 퇴원처방률 ▶항응고제 퇴원처방률(심방세동 환자) 평가에서 모두 100점 만점을 획득했다.특히 충북대병원은 2005년과 2008, 2010, 2011, 2013, 2014년도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며 충청권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충북대병원은 지난 2010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하는 등 전문의가 24시간 상주하며 초기 치료가 중요한 급성기 환자를 위한 치료와, 신경과와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의 다학제 협진을 펼치고 있다.흔히 중풍 혹은 풍이라고 불리는 급성기 뇌졸중은 뇌 속의 혈
2015-11-16 17:04애브비는 전신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 치료를 받으면서도 안구 내 염증이 사라지지 않는 포도막의 중간 혹은 뒤나 전체에 나타난 활동성 비감염성 포도막염 성인 환자에 대한 휴미라(아달리무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연구하는 제 3상 임상 연구 VISUAL-I의 결과를 발표했다. 휴미라가 조절되지 않는 포도막염이나 시력 상실 위험을 유의미하게 낮추었다는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는 콜로라도 덴버에서 열린 미국 시과학연구학회(ARVO) 2015년 연례 회의에서 발표되었다.애브비 제약부분 부회장 스콧 브룬 박사는 “20년 가까이 휴미라를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애브비는 치료가 매우 어려운 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전략적으로 집중하여 염증성 질환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을 찾아낼 것이다. VISUAL-I 연구 결과는 다양한 면역성 질환이 있는 환자에 대한 애브비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 앞으로도 특정 포도막염을 앓는 환자에게 잠재력 있는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휴미라를 꾸준히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4년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특정 비감염성 포도막염 치료를 위해 연구 중인 애브비의 휴미라를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 미국과 유럽연합에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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