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발성골수종 환자 10명 중 7명이 최신의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혀 치료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한국다발성골수종환우회(회장 백민환)가 최근 7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심층면접조사를 진행한 결과다.기존에 급여가 되는 치료제에 내성이 생기거나 재발한 환우와 그 가족들이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언제쯤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 새로운 약제로 치료받을 수 있는지에 대한 문의를 환우회로 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조사결과, 다발골수종 환우 10명중 7명은 해외 다른 나라 환우들과 비교할 때, 최신의 치료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생각했다. 확진 받은 지 6년된 한 환우는 “3개월에 한번씩 재발됐는지 검사를 받으러 갈 때마다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이다. 나는 건강보험으로 치료 받을 수 있는 마지막 약제를 이미 사용해서, 또 재발되면 이제 치료방법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요즘 환우들은 정보수집 능력이나 지식수준이 상당히 높다. 인터넷 검색이나 뉴스를 통해서, 해외에서 얼마나 많은 신약들이 쏟아져 나오는지 잘 알고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왜 벨케이드, 레블리미드만 건강보험이 적용이 되는가. 우리나라 치료 환경이 후진적인 것 같다”
2015-11-03 14:49대한의사협회는 3일 오후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거스히딩크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는 기념식을 가졌다.거스히딩크 명예대사 위촉은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 우리나라 대표팀 주치의를 맡았던 송준섭 원장(서울제이에스병원 대표원장)와의 인연이 계기가 됐다. 당시 히딩크 전 감독은 무릅에 이상이 있었고, 이를 송준섭 원장이 치료했다. 송준섭 원장은 현재 히딩크재단 이사를 겸하고 있다.우리나라의 의술의 우수성을 체험한 히딩크 전 감독이 평소 감사의 생각을 가지고 있었고, 의협 107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방문한 것을 계기로 위촉식을 갖게 됐다. 추무진 회장은 “2002년 4강 신화를 이끌었던 히딩크 전 감독을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영광이다. 히딩크 명예홍보대사는 2007년부터 시각장애인과 어린이를 위한 드림필드 구장을 곳곳에 세우고 있다. 의협도 이같은 공익활동에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히딩크 명예홍보대사는 “한국을 방문하게 돼 기쁘고, 고향에 온 기분이다. 드림필드 구장을 통해 시각장애인 어린이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북한 평양에도 구장을 확장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히딩크 명예홍보대사는 “대한의사협회…
2015-11-03 14:44에이티젠이 덴마크 대형 병원과 5대 암에 대한 임상을 진행한다.암세포를 최전방에서 죽이는 우리 몸 안의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활동성을 측정하는 키트를 개발해 판매 중인 에이티젠(대표 박상우)이 덴마크 베이에병원(University Southern Denmark Vejle)과 다섯 가지 암에 대한 임상을 내년 1월 1일부터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3일 밝혔다. 환자에 대한 임상비용은 덴마크병원이 부담하고 에이티젠은 임상에 필요한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양측의 합의로 덴마크 베이에병원과 유방암의 선행화학요법 연구, 폐암의 CNS 전이환자 스크리닝 연구, 대장암 환자의 anti-EGFR 연구, 난소암 환자의 새로운 면역치료제 연구, 대장암 환자의 NK 활성치료요법에 대한 임상을 시작하게 된다.베이에병원의 암센터장 토빈(Torben)은 “한국 에이티젠의 NK세포 활성도 테스트 키트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여러 가지 암환자의 암 진단, 예후 모니터링에 대한 임상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우리는 전 세계의 혁신적인 아이템을 언제든지 우리 암 프로그램의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키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우리는 또한 다른 기관에서…
2015-11-03 14:43바이엘 코리아의 멀티비타민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이 tvN의 새로운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을 제작협찬한다.‘풍선껌‘은 어렸을 때부터 가족같이 지내던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을 그린 천진 낭만 로맨스 드라마로, 배우 이동욱과 정려원이 주연을 맡았다. 극중에서 이동욱은 완벽한 외모와 실력 그리고 다정한 성격까지 겸비한 한의사 박리환 역으로, 정려원은 외로워도 슬퍼도 울지 않는 캔디 같은 성격의 8년차 라디오 PD 김행아 역으로 안방을 찾아온다.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은 ‘풍선껌‘의 등장 인물들의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실제로 업무, 운동, 여행 등 일상 중 다양한 일상 생활 중 육체 피로를 느낄 때 복용할 수 있는 제품인 만큼, 주인공들이 일상 생활 중이나, 회의를 할 때 마시는 등 극의 여러 상황에 잘 어울린다는 평이다.방영 전부터 감각적인 티저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모은 ‘풍선껌‘은 10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tvN 채널을 통해 방영되고 있다.한편 베로카 퍼포먼스 발포정은 대표적인 발포형 멀티비타민 제품으로, 비타민 B군과 비타민 C, 엽산, 필수 미네랄 등 12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2015-11-03 14:28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박기환)은 흡입용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확장제(LAMA)인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퓸브롬화물수화물) 레스피맷이 만성폐쇄성폐질환(이하 COPD)에 이어 천식 치료에도 보건복지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에 따라 건강보험급여가 2015년 11월 1일자로 확대 적용된다고 밝혔다. 스피리바레스피맷의 천식 환자에 대한 건강보험급여 기준은 고용량의 흡입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및 지속성 베타-2 작용제의 병용 유지요법에도 불구하고 중증의 악화 경험이 있는 천식환자의 병용 유지요법으로 사용이다. 스피리바레스피맷의 1일 권장 용량은 5㎍이며, 매일 같은 시간대에 1일 1회 레스피맷 흡입기를 2번 분사해 사용한다.스피리바레스피맷은 좁아진 기도를 확장시키고 그 효과가 24시간 동안 유지되는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로, 전세계 COPD 유지 요법 치료제로는 가장 많이 처방되는 약제다. 300여 건의 임상 연구 및 지난 10여 년간 COPD 치료에 사용되어온 풍부한 임상경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바 있다. 한편, 국내에서 천식 치료를 위해 허가와 급여를 받은 지속성 항콜린 기관지 확장제(LAMA)는 스피
2015-11-03 14:24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이 지난달 29일 인천성모병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개원 60주년 임상간호연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박금옥 팀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을지대학교 간호대학 학장 임숙빈 교수가 ‘현재를 즐기며 미래를 준비하라’는 주제로 350여명의 간호사들에게 특강을 진행했다.이어서 ▲갑상선 전 절제술 후 칼슘 복용하는 환자의 유산균제제의 복용이 변비에 미치는 효과(11병동), ▲ 주기적인 상기(reminding) 중재가 재가 암환자의 진통제 복용 이행 정도, 통증에 미치는 효과(14병동), ▲신경계, 호흡기중환자실에서 IRAB 획득률 감소를 위한 관리 개선 방안(신경외과•호흡기 내과 중환자실), ▲갑상선 수술환자의 수술 전 동영상 정보 제공시기에 따른 수술 전 불안 비교(수술실), ▲어린이 재활 낮 병동 만족도와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3병동), 인천소재 C대학병원의 병원직원들이 근무지에서 경험하는 무례함(incivility)에 대한 연구(EPN), ▲병동 내 소음의 정도와 그로 인한 입원환자의 불편감에 관한 연구(9병동) 순으로 발표가 진행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간호부 민경욱 처장은
2015-11-03 12:31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와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가 간호인력 수급 문제와 관련해 정책 공조를 다짐했다. 양 단체와 상급종합병원협의회(회장 임영진),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홍정용), 한국의료·재단연합회(회장 정영호) 등은 지난 10월 30일 프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갖고 간호인력 수급 문제에 대한 해법을 제시했다.양 단체는 간호인력 수요와 공급의 불균형, 지역 및 종별 쏠림현상, 병원간 임금 격차 등에 대한 문제점을 인식하고 국민에게 제공되는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 제고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우선 대형병원의 간호인력 채용시 대기인력 감소와 대기기간 단축 등 대형병원 및 수도권 지역의 간호사 쏠림현상 완화를 위해 대책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간호사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간호관리료 인상 등 수가제도의 재검토로 근무여건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간호학생 장학제도 도입으로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할 간호사 인력을 양성하고 남자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공중보건간호사제도 추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현재 7등급으로 세분화된 간호등급제를 단순화하고 등급제 적용기준을 허가병상수가 아닌 가동병상수로 개선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직률 감소와 유휴간호사 활용 방안에…
2015-11-03 12:26세계적인 생명공학 제약기업 암젠이 3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암젠 코리아의 공식 출범을 알렸다.암젠 코리아 노상경 대표는 “한국은 생명공학산업이 빠르게 발전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으로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한국에 암젠 코리아를 출범하게 돼 매우 의미있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생명공학 분야의 선구자로서 향후 암젠 코리아는 우수한 의약품을 통해 환자의 삶과 건강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고 의료진에게 치료 대안을 제공해 ‘환자를 위한다’는 기업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노 대표는 또한 “국내에서 영업이나 제품 허가를 담당하고 상용화하는 데 필요한 직원들은 한국인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독립적인 제약회사로 출발하는 것으로 보시면 된다”라며 “다른 회사를 통해 발매되고 있는 암젠 제품에 대한 판권은 기존대로 하고 암젠 코리아는 중점적 파이프라인 제품을 얼마나 빨리 국내 출시 하느냐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제가 암젠에 입사하게 된 이유는 ‘환자를 위한다’는 암젠의 미션에 끌려서다”며 “암젠 제품은 암젠만의 독특한 기준과 방법이 있어서 35년간 고도 성장을 이뤘고, 윤리 경영에서도 기준은 암젠만의 기준이 있다. 암젠…
2015-11-03 12:13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에 앞서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59개월 소아 등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은 대상자들의 예방접종을 권고한다고 3일 밝혔다.인플루엔자우선접종권장대상자는 △65세이상 노인(무료접종) △만성질환자, 임신부, 생후 6개월∼59개월 소아, 50∼64세 인구 △생후 6개월 미만 영아를 돌보는 사람, 임신부, 만성질환자, 65세이상 노인과 함께 거주하는 사람, 의료인 등이다.질병관리본부는 고령자와 만성질환자의 경우는 중증 합병증 발생 확률이 높아 감염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위험이 큰 집단이고, 임신부는 감염 시 약물치료에 제한이 있고 태아건강에도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임신 주차에 상관없이 예방접종을 권장한다고 설명했다. 또, 만5세 이하 소아의 경우는 감염으로 인한 입원률이 매우 높은 연령대로 질병부담이 크고, 지역사회 고위험군에게 전파시킬 우려가 높아 사전예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는 통상 11월말부터 감염환자가 늘어 12월과 1월에 첫 번째 인플루엔자 유행이 발생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예방접종 후 항체 형성까지 약 2주가량 걸리는…
2015-11-03 12:00한독은 DPP-4 억제제인 ‘테넬리아’ 복합제인 ‘테넬리아엠서방정’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R&D 기술로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테넬리아’에 메트포르민을 결합한 서방형 복합제이다.‘테넬리아엠서방정’은 한독의 DRM 기술을 통해 정제 크기를 최소화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RM 기술은 2중 방출형 약물 코팅 기술로 서방성 제형과 속방성 제형을 하나의 복합제로 제형화하는 특화 기술이다. 한독은 2009년 DRM 기술로 아마릴-맥스서방정을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테넬리아엠서방정’은 국내 임상 결과에서 테네리글립틴과 메트포르민을 16주간 병용 투여한 당뇨병 환자의 64.7%가 목표 혈당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약물 투여 전과 비교해 당화혈색소가 0.9% 감소했으며 공복혈당이 16.79mg/dL 떨어졌다.‘테넬리아엠서방정’은 테넬리아와 메트포르민의 함량에 따라 10/1000mg, 10/500mg, 10/750mg 등 3hd이다. 가격은 20/1000mg 739원, 10/500mg과 10/750mg은 각각 370원이다. 한독 김철준 시장은 “테넬리아는 강력한 임상적 효능 이
2015-11-03 11:10소리 귀클리닉은 최신형 귀 수술 co2 레이저를 도입해 본격적으로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 레이저 장비는 루메니스의 Acupulse 40WG CO2 Laser이다. 귀의 모든 기관이 민감하지만, 특히 중이 안에서 소리를 전달하는 세 개의 작은 뼈인 이소골과 청각세포가 있는 달팽이관은 새끼손톱 보다 더 작고 한번 손상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려운 민감한 부분이다. 게다가 귀는 안면신경, 측두골과 근접해 있어 매우 섬세하고 숙련된 수술을 요한다. 새롭게 도입된 레이저로 귀 수술을 할 경우 아주 작은 귀 안의 구조들도 정밀하게 절제 가능해 1-2mm의 오차 없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귀 수술 시 기존의 드릴 사용으로 발생했던 진동이 없고, 현미경에 달려있는 레이저를 사용할 때 어려웠던 좁은 공간과 구부러진 각도에서의 접근이 가능해 졌다. 특히 귀 수술 전용 팁(tip)은 0.32mm의 매우 작은 구멍을 뚫을 수 있을 만큼 정교하고 섬세하기 때문에 고난도 수술 시 더욱 용이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이 같은 레이저의 특징은 청각세포의 피로와 손상을 최소화 하여 남아있는 청력 보존율을 높이고 수술 후 청력회복 정도의 확률을 높인다. 또한 기능 보존적인 면
2015-11-03 10:03심장, 뇌, 대동맥 등 다양한 고난도 혈관수술을 통합적으로 안전하게 치료하는 하이브리드 시대가 본격 열렸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은 3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오픈하고 원스톱 환자 맞춤형 통합 혈관 치료에 나섰다.최근 고령화와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만성질환과 당뇨, 비만환자의 급증으로 심장․뇌․혈관 질환이 증가추세이다. 특히 복잡한 다혈관질환자는 최소한의 소규모 수술과 혈관 내 스텐트 시술을 병행하여 합병증과 입원기간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수술법이 점차 확대 적용되고 있다. 심뇌혈관센터장 신용삼 교수(신경외과)는“하이브리드수술이란 자동차가 석유를 이용해서 운행하다가 전기를 이용하면서 자원도 아끼고 환경도 보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는 것처럼 환자의 치료에 있어서도 내과적요법인 스텐트삽입술과 외과적 치료인 수술을 병행하여 양쪽의 장점을 다 살리는 것”이라고 비유했다.신 교수는 복잡한 뇌혈관 질환을 예로 들면서“환자를 위한 최선의 치료를 위해 색전술과 개두술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한 수술실내에 혈관조영장치와 수술실을 갗추어 시술과 수술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실
2015-11-03 10:01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최근 어려운 가정형편에 선천성 기형으로 태어나 베트남 현지에서 치료가 힘든 베트남 환아들을 한국으로 직접 초청해 무료로 수술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병원은 한쪽 손가락이 6개인 다지증과 귀가 없는 소이증을 동시에 갖고 태어난 9살 여자 아이인 당띠탐(Dang Thi Tam)과 입술과 잇몸이 갈라져 있는 얼굴 기형의 구순구개열이 있는 1살 아기 팜반뚜(Pham Van Tu)를 지난 10월 25일, 한국으로 데려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밝은 얼굴을 되찾아 줬다.이번에 다지증과 소이증 수술을 받은 당띠탐(Dang Thi Tam)은 지난 10월 28일, 중앙대병원 정형외과 이재성 교수와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가 기형인 손가락과 귀 성형 수술을 각각 맡아 동시에 실시했으며, 10월 30일에는 배태희 교수가 또다시 팜반뚜(Pham Van Tu) 아기의 구순구개열 수술을 집도해 무사히 치료를 끝내고 오는 11월 7일 건강한 모습으로 고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이번 환아 초청 수술은 중앙대병원과 두산중공업의 베트남 현지법인인 두산비나가 베트남 현지와 국내를 오가며 의료봉사와 함께 7년째 이어온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두산이 사회복지
2015-11-03 09:57영남대병원(병원장 정태은)은 지난 10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 타슈켄트에 있는 ‘국립 호흡기 연구센터’와 학술교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의 인정 하에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세 번째 방문이다. 또한, 올 해 2월에는 우즈베키스탄 의료진이 영남대병원 ‘권역 호흡기 전문질환센터’를 방문하여 우수한 의료진과 함께 심포지엄에 참여했다. 최신 의료시설을 견학하기도 했다.우즈베키스탄의 ‘국립 호흡기 연구센터’는 결핵에 대하여 세계보건기구(WHO)와 공동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호흡기질환 뿐만 아니라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 다양한 분야의 암수술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는 우즈베키스탄 최고의 의료기관이다.지난 10월말 학술교류에는 영남대병원은 신경철 교수(부원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장훈 교수(흉부외과), 고영휘 교수(비뇨기과)가 참여했다. 학술교류는 물론 실제 진료와 수술에도 참여하여 실질적인 교류를 강화했다. 외래와 입원하고 있는 호흡기환자의 진료와 천식과 전립선질환에 대한 주제발표가 있었으며, 이틀 동안 6명의 환자를 직접 수술하고 수술 후 환자상태까지 확인했다. 또한 이번 방문에서 우즈베키스탄의…
2015-11-03 09:56일교차가 10도를 훌쩍 넘는 환절기이다. 요즘처럼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심할 때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질환 중 하나가 바로 ‘부정맥’이다. 찬바람이 불면 흔히 호흡기 질환만을 신경 쓰기 쉽지만, 부정맥은 계절 변화의 영향을 받는 심혈관 질환의 최초의 증상이자 급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심장은 자발적으로 전기를 발생시켜 생성된 전기 신호로 근육을 수축∙이완한다. 부정맥은 전기 전달 체계에 변화 및 이상이 생겨 심장 박동과 맥박이 불규칙하거나 비정상적인 것을 말한다.정상인의 맥박이 분당 약 60~100회인데, 이보다 지나치게 느리거나 빠른 경우 또는 불규칙적인 상태일 때 부정맥으로 진단한다. 맥박이 100회를 넘으면 ‘빈맥’, 60회 미만인 경우엔 ‘서맥’, 맥박이 불규칙적으로 아주 빠르게 뛰면 ‘심방세동’으로 구분한다.최근 부정맥 환자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살펴보면 부정맥 환자는 2011년에 14만 7159명에서 2013년 18만 7085명으로 약 27% 증가했다. 이는 암에 이어 국내 주요 사망원인 2위인 심혈관 질환(협심증∙심근경색)의 환자가 동일한 기간 내에
2015-11-03 09:55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일 국제성모병원 진료비 부당청구 사건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약식기소라며 인천지검에 재수사를 요구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인천지방검찰청은 지난 2일 직원의 친인척을 동원해 환자를 유인하고 의료급여를 부당청구한 의혹으로 지난 3월부터 수사를 받아오던 국제성모병원 진료비 부당청구사건과 관련하여 부당청구에 대한 혐의는 인정하지 않고 환자 유인행위에 대한 혐의만 인정, 병원장과 법인을 대상으로 각각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하는 것으로 마무리했다.보건의료노조는 이미 인천경찰청이 진료기록부 가운데 50건에 대해 샘플 수사한 결과 41명에 대한 가짜 진료기록부 작성 사실이 확인되었음에도 이를 기소하지 않고 무혐의 처리한데 대해 인천지검의 약식기소를 이해할 수 없으며, 사건을 축소하기 위한 봐주기 수사로 규정하고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이다.경찰이 미처 밝혀내지 못한 혐의를 더 찾아내고 사법적 정의를 구현해야 할 검찰이 정작 경찰수사에서 확인한 가짜 진료기록부 작성 사실조차도 덮어버리고 부당청구 사실을 무혐의 처리한 것은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고 사회정의를 바로잡아야 할 검찰의 역할을 포기하는 작태라는 주장.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애초 작년 1
2015-11-03 09:51대한의사협회는 금번 카드 수수료율 인하 방안에 이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통해 의원급 의료기관이 중소기업 특별세액 감면 대상에 포함되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2일 당정협의를 거쳐 신용카드 가맹점수수료 인하 방안을 마련하고 내년 1월 말부터 인하된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2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 “그간 배제되어온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해 다른 사업자와 동일 적용을 한 사실은 환영한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은 고질적인 저수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등의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카드수수료율 인하에 이어 특별세액 감면의 혜택까지 추가되면 어는 정도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난이 해소될 것이라는 바램이다. 의협은 “금번 카드 수수료율 인하 방안으로 연 매출 3~10억 원 이하의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 카드 수수료율이 0.3%p가 인하되면 상당수 의원급 의료기관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협은 기대치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인하되지는 않은 만큼 카드 수수료율이 더욱 인하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2015-11-03 09:44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국립마산병원장을 공개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국립마산병원은 책임운영기관으로서 결핵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특수병원이며, 최종 선발자는 임기제 고위공무원으로 임용된다.국립마산병원은 경남 창원시에 소재하고 있고, 202병상이다.응모방법은 응시원서, 이력서 및 직무수행계획서 등 관련서류를 11월 24일까지 인사혁신처 나라일터(www.gojobs.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된다. 온라인 접수가 곤란한 경우에는 인사혁신처 개방교류과(☎02-2100-6756, 6857, e-mail : jaeho-yang@korea.kr)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응시와 관련한 세부사항은 나라일터 및 인사혁신처 홈페이지(www.mpm.g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5-11-03 09:21대한심장학회 산하 심부전연구회 (회장 조명찬)는 대국민을 대상으로 심부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펌핑하트 캠페인 (Pumping Heart Campaign)’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심부전의 환자 개인과 국가적 의료 부담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국민 인지도는 상당히 낮아 심부전에 대한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자 마련됐다. 심부전을 관리해 건강하게 ‘뛰는 심장’이라는 의미를 담은 ‘펌핑하트 캠페인’은 전신에 피를 공급하는 심장의 펌프 기능 이상으로 초래되는 심부전을 잘 알고 조기 진단과 치료를 통해 건강한 심장을 유지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심부전연구회는 캠페인에서 ▲대규모 복지 전시회 내 건강 부스 운영 ▲대국민 심부전 인지도 조사 ▲교육 동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의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 프로그램은 대국민에게 직, 간접적으로 ‘심부전’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다.‘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를 말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 호흡 곤란, 천명, 부종, 심한 피로감 등이 나타난다. 다양한 심혈관 질환 및 고혈압 등 심장 관련 질환의 마지막 단계에
2015-11-03 09:16일동후디스 산양분유가 2015년 ‘여성 소비자가 뽑은 좋은기업대상’ 유아식 부문 1위에 14년 연속 수상했다.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연구원 등이 후원하고, 여성신문이 주최하는 이 상은 여성 친화경영, 환경경영, 윤리경영, 나눔경영을 실천해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고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을 선정한다. 각 부분별 여성 소비자들의 평가와 각계 각층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여성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일동후디스의 대표제품은 '산양분유'이다. 2003년 첫 출시 이후 10년만에 누적 판매량이 1000만 캔을 돌파했고, 국내 산양분유 시장에서 압도적 1위를 차지하며 엄마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국내 최초로 뉴질랜드 청정자연 속에서 항생제, 인공사료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고, 자연방목으로 스트레스 없이 키운 건강한 산양의 원유를 착유 24시간 내 ONE-LINE 공법으로 바로 만들었다. 특히 일동후디스의 '산양분유'는 세계 최초로 산양분유를 개발해 20여개국에 수출해 온 뉴질랜드 데어리고트에서 생산한다. 2012년 유럽식품안전청(EFSA)에서 산양유를 유아식 원료로 공인한 것도 이 회사의 연구결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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