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이 미8군 병원과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지난 25일 평택에 위치한 미8군 병원 BDAACH(Brain D. Allgood Army Community Hospital)의 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을 초청해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BDAACH 측의 요청에 따라 양 기관의 보직자들이 상견례를 갖고, 미8군 환자 송출과 지속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성모병원에서는 윤승규 병원장, 김미란 대외협력부원장, 이지연 국제진료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고, 주한미군 측에서는 BDAACH의 COL Chad C. Black 병원장 및 주요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했다. 방문단은 서울성모병원의 신생아집중치료실, 응급실 등 주요 시설을 투어하며, 미군 환자 응급 진료 의뢰 프로세스에 대해 논의하고, 환자 유치와 다양한 분야의 교류 방안에 대한 시간을 가졌다.
2024-11-28 10:24부산백병원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김장 김치를 전달했다.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지난 26일 개금2동 주민센터에서 소외계층 지역주민을 위해 김장김치를 기부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 이순희 단장과 장창근 개금2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김치 5kg 200박스(환가액 430만원)를 기부했다. 기부된 김장김치는 개금2동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김장김치가 필요한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부산백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지원단은 2009년부터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현물·현금 후원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24-11-28 10:24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는 지난 9월 자사의 경추 수술용 케이지 ‘유니스페이스 스탠드-얼론 씨 케이지(UniSpace Stand-Alone C Cage, 이하 유니스페이스)’의 미국 정식 출시에 앞서,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국내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난 4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하고, 9월 처음으로 미국 디스크 환자에게 적용됐다. 이후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제품에 대한 반응과 평가를 파악하기 위해, 사전에 일부 의료진에게 제품을 제공해 수술에 적용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9월 당시 수술을 집도한 애리조나 스파인 앤 조인트 병원(Arizona Spine and Joint Hospital)의 테렌스 T. 크라우더(Terrence T. Crowder) 박사를 포함해 최근까지 총 5명의 미국 의사들이 17건의 척추 수술에 유니스페이스를 적용했다. 회사에 따르면 5명의 의사 모두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TOPS 외과 전문 병원(TOPS Surgical Specialty Hospital)의 보네벤쳐 구(Bonaventure Ngu) 박사는 “삽입기와 나사가 매우 쉽게 사용되며, 지
2024-11-28 10:24GC지놈(대표 기창석)이 헝가리 소재 진단검사실 ‘WhiteLab Health Stations Kft.(이하 WhiteLab)’사와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GC지놈은 이번 계약을 발판으로 동유럽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 GC지놈과 계약을 맺은 WhiteLab은 헝가리 전역 30여 개의 검사소를 운영하며 혈액 검사, 호르몬 검사, 미생물 검사 등 다양한 임상 검사를 제공하는 진단검사 기관이다. 병원 대상 B2B 모델과 고객 대상 DTC(소비자대상직접시행) 모델을 병행 운영하며, 홈 서비스 및 다국어 검사 결과지 제공 등으로 내국인과 인접 국가 의료 관광객 등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GC지놈은 이번 계약을 통해 ▲G-NIPT ▲아이스크린(i-screen) ▲그린바이옴 Gut(greenbiome GUT) 등 다양한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헝가리에 공급한다. GC지놈은 WhiteLab의 탄탄한 산부인과 네트워크와 현지 의료진에게 긍정적 평가를 받은 파일럿 시행 결과를 바탕으로, 헝가리 시장 내 G-NIPT 검사 점유율을 빠르게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기창석 GC지놈 대표는 “WhiteLab사와의 계약을 통해 헝가리 시장 수요에 맞는 G-NIPT…
2024-11-28 10:24모더나가 동아시아·동남아시아 5개국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인식 관련 설문조사 결과, 코로나19의 치명률이 독감보다 높음에도 불구하고 질환에 대한 인식은 인플루엔자(독감)에 비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의 질병 부담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모더나가 한국, 대만, 싱가포르, 일본, 홍콩 총 5개국의 18세 이상 성인 5,032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질환 및 예방적 건강에 대한 인식을 살펴보기 위해 글로벌 시장 조사 기관 다이나타(Dynata)를 통해 지난 9월과 10월 진행했다. 한국에서 코로나19의 입원율은 독감 대비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만성 코로나19 증후군인 롱코비드(Long COVID)는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질환 위험성 인식을 평가하는 문항에서 국내 60세 이상 응답자의 17.6%가 코로나19를 건강에 높은 위험 요인이라고 응답한 가운데, 독감의 응답 비율은 14.7%로 두 질환이 비슷한 수준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예방접종의 중요성에 관한 조사에서 국내 응답자의 54.2%는 감
2024-11-28 10:24노을 주식회사(대표 임찬양, 이하 ‘노을’)는 미국 식품의약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이하 ‘FDA’)으로부터 시설 등록(Establishment Registration)과 자사의 의료기기 4개 품목(miLab™ Platform, miLab™ Cartridge MAL, miLab™ Cartridge BCM, SafeFix™)에 대한 1등급 의료기기 제품 등록(Device Listing)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을은 본격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마이랩 솔루션별 FDA 승인 절차를 각 단계별로 순조롭게 진행 중에 있다. 노을 임찬양 대표는 “이번 등록은 현재 논의 중인 미국 내 고객사 계약을 위해 사전에 진행했다. 노을의 모든 진단 제품의 기반이 되는 마이랩 플랫폼에 대한 첫 FDA 등록을 완료함으로써 미국 진출에 첫 발을 내딛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노을 전 제품에 대한 FDA 승인 획득을 위해 더욱 속도를 내어 미국 시장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나아가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통한 세계적인 혈액 및 암 진단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이번 등록은 노을의 제품이 미국 FDA의 엄격한 품질…
2024-11-28 10:23마크로젠(대표 김창훈)이 AI 기반 다중암 조기검진 플랫폼 개발 기업 ㈜애이마(AIMA, 이하 ‘애이마’)와 암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급 계약 및 암 정밀의료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크로젠과 애이마는 향후 본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적 역량과 전문성을 결합해 다중암 조기검진 솔루션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10,000명의 cfDNA(순환종양DNA) WGS(전장유전체) 분석을 진행한다. 마크로젠과 애이마는 정밀의료 연구개발과 빅데이터 구축 기반을 확장하는 발판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본격화한다. 특히,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다중암 조기검진 솔루션 상용화 기반 마련을 위해 액체생검 전장유전체 데이터 생산, 유전체 데이터 활용 공동 연구, 다중 암 조기진단 플랫폼 개발 등 차세대 헬스케어 기술에 집중한다. 양사는 이 과정에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며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 생태계 구축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애이마는 자체 진행한 임상연구 혈액샘플을 마크로젠에 의뢰해서 생산한 유전체 데이터를 이용해 AI 기반 다중암 조기검진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할 예정이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 기
2024-11-28 10:23국민 55.4%가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이 ‘건강투자 인식조사’의 2024년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결과보고서를 11월 28일 최초로 공개했다. ‘건강투자 인식조사’는 ‘건강투자(Health Investment)’ 및 건강 실천, 건강정보 탐색 등에 관한 인식 파악을 위해 202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KHEPI의 대국민 인식조사다. 2024년 조사는 전체 2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지난 8월 온라인 패널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우리나라 성인의 31.9%가 본인의 건강수준에 ‘만족한다’라고 답했으며, 55.4%가 건강하게 살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답해 전년 대비 건강하게 살기 위한 노력 정도가 6.0%p상승했다. 우리나라 성인의 희망 건강수명은 평균 76.8세로 나타났으며, 이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발표한 2021년 건강수명(70.51세) 대비 약 6.29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관리 실천 정도에서는 ‘청결한 개인위생 및 환경 유지’(4.4점)와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3.9점) 순으로 실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을 ‘거의 매일’ 실천하는 비율은…
2024-11-28 09:56한국GSK(대표이사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 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가 주관하고 GPTW코리아가 주최하는 2024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GSK는 특별 부문인 ‘대한민국 밀레니얼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시니어가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대한민국 여성 워킹맘이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에도 이름을 올렸다. ‘일하기 좋은 기업(GPTW)’ 인증은 미국, 일본, 유럽 등 전 세계 179개 국가와 함께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구성원 경험을 토대로, 임직원 입장에서 일하기에 의미 있고 보람 있는 일터를 인증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은 믿음, 존중, 공정성, 자부심, 동료애 등의 요소를 평가하는 직원 경험 설문조사인 신뢰도 지수(Trust Index) 평가에서 평균 60% 이상의 긍정 응답률을 획득한 조직에게 부여된다. 한국GSK는 직원들의 84%가 ‘일하기 훌륭한 회사’라고 응답했으며, 대부분의 평가 항목에서 평균을 웃도는 긍정적인 응답률을 기록한 결과,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증됐다. 특히 ‘개인 자부심’ 항목에서 긍정 응답률이 90%를 넘어서
2024-11-28 09:51셀트리온은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 골수종 치료제 다잘렉스(DARZALEX, 성분명: 다라투무맙) 바이오시밀러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절차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은 CT-P44의 글로벌 임상 3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유럽 의약품청(EMA)이 관리하는 임상시험정보시스템(CTIS, Clinical Trials Information System)에 최근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해당 임상을 통해, 불응성 및 재발성 다발 골수종 환자 총 48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 다잘렉스와 CT-P44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의 유사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다잘렉스는 다발 골수종 세포의 표면에 존재하는 특정 단백질을 표적으로 결합해 암 세포의 성장을 막는 표적항암제다. 다잘렉스의 지난해 기준 글로벌 시장 매출액은 약 97억 4400만 달러(한화 12조 6672억원)에 달하며,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2029년, 2031년 물질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CT-P44는 셀트리온의 신규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중 하나로 이번 유럽 IND 신청에 이어 미국, 국내 등 글로벌 주요국에서 차질 없이 IND를 제출해 본격적
2024-11-28 09:48기관생명윤리위원회 1주기 평가·인증이 마무리됐다. 보건복지부와 국가생명윤리정책원은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평가·인증 결과 16개 기관을 추가로 인증해 3년간 총 141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기관위원회 평가·인증제는 생명윤리법에 따라 기관 내 윤리적 연구 환경 조성과 연구대상자 보호 등 기관의 윤리적 역량 강화를 목표로 기관위원회의 구성 및 운영 실적 등을 정기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2021년부터 본격 도입된 인증제의 일환으로 시행된 2024년 평가에서는 총 38개 기관이 평가를 통해 최종 16개 기관이 추가 인증을 받았으며, 해당 기관은 유형별로 의료기관(9개), 대학(6개), 연구기관 등(1개)이다. 이로써 보건복지부는 2021년부터 2024년 현재까지 1주기 평가대상 기관 280개(’21년 53개, ’22년 93개, ’23년 96개, ’24년 38개)를 평가한 결과 총 141개 기관에 대해 인증을 부여했으며, 인증기관의 유형은 ▲의료기관 92개 ▲대학 44개 ▲연구기관 등(5개)의 분포로 나타났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1주기 평가인증제 운영을 통한 제도 개선으로,‘25년부터는 1주기 평가에서 보완 등…
2024-11-28 09:41서울아산병원 의료봉사단이 인도네시아 화산재 피해지역을 방문해 현지 주민들에게 사랑의 의술을 펼쳤다. 서울아산병원은 의사 5명과 간호사 21명 등 총 32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11월 17~23일 동안 인도네시아 베라스타기(Berastagi)를 방문해 현지 주민 1,030명을 진료하고 백내장, 지방종 제거 등 총 7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고 11월 28일 밝혔다. 봉사단은 현지 카반자에(Kabanjahe) 병원에 임시 치료시설을 마련한 후, ▲혈액 및 소변 검사 150건 ▲안과 검사 126건 ▲엑스선(X-ray) 54건 ▲초음파 51건 ▲심전도 35건 ▲심초음파 15건을 진행했으며, 한국에서 가져간 진통제와 소염제 등 필수의약품도 전달했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성형외과, 중환자·외상외과 등 외과 의사들이 많이 참여해 현지 병원에서 진행되기 어려운 다양한 수술을 집도할 수 있었는데, 의료진은 ▲익상편 제거 수술 49건 ▲백내장 수술 14건 ▲안과 수술 1건 ▲지방종 제거 등 외과수술 11건을 합해 총 75건의 수술을 시행했다. 환자 대부분은 약 복용이나 간단한 수술로도 나을 수 있는 질환을 앓고 있었지만, 경제적인 어려움과 현지의 열악한 의료환경 때문에 치료를 포기
2024-11-28 09:35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24시간 헌신하는 대한민국 경찰관의 건강을 위한 ESG 캠페인 ‘SAVE THE HERO’에 기부를 통해 동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심장 질환에 의한 돌연사 발생이 높은 우리나라 경찰관의 노고를 알리고, 부정맥 질환의 조기 발견과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통해 경찰관들의 돌연사 예방은 물론, 국민들에게 부정맥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전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찰관은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긴급 상황 대응, 밤샘 근무, 체력 소모가 큰 업무 등으로 극심한 스트레스와 건강 문제에 노출된다. 한양대병원 연구에 따르면, 경찰관은 심근경색 발병 위험이 다른 공무원보다 1.8배 높으며, 부정맥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도 높아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필수적이다. 뿐만 아니라, 한 해 평균 21명이 극단적인 선택을 할 만큼 우울증과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시달리며 자살률은 일반 시민보다 2.5배, PTSD 발병률은 4배 이상 높다. 대웅제약은 경찰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사단법인 도구(대표 정현아)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2024-11-28 07:39최근 난임치료, 첩약 건강보험 등 한의학∙한의약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뒷받침할 임상연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한의약 근거확보, 실용화 산업화 촉진, 임상연구 수요 증대 등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이 공감대를 형성했다. 지난 27일 오송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 건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국회의원 박덕흠, 김영진, 이연희, 안상훈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의 주관으로 진행됐다. 토론회의 첫 발제순서로 대한한의사협회 한의약정책연구원 김남권 원장이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한방병원 건립 필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김남권 원장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김 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등이 국내외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어 건보 재정 문제 및 의료수요 급증의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요즘, 보건의료시스템 내에서 의료 자원의 증가와 함께, 의료 서비스의 질을 유지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공공 인프라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김 원장에 따르면 한의학에 대한 환자들의 만족도는 80% 이상에…
2024-11-28 06:00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이 환자 회복에 좋고 의료진 업무량 감소에도 효과가 있는 바, 보다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더불어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려면 한국형 가이드라인을 비롯해 Audit(관리) 프로그램’과 표준화된 다학제 관리 패키지도 중요하며, 시범사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명확한 근거와 함께 성과 지표·평가 방안 등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제언들도 쏟아졌다. 국민의힘 한지아 국회의원과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공동 주최하는 ‘2024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탁회의’가 ‘국내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도입·활성화 방안은?’ 주제로 11월 2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한양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이인규 가톨릭의대 교수는 수술 후 치료 개념이 예전에는 충분한 휴식과 영양 공급을 통해 회복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면 현재는 수술 후 신체적 기능 저하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통해 회복을 촉진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안내했다. 수술 전에 약간 영양 상태를 올림으로써 회복 과정은 똑같지만, 신체적 기능 등이 나빠지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전통적인 수술 후 영양 치료라면 최근에는…
2024-11-28 0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지능 시대, 보건의료 빅데이터 활용 방향을 주제로 2024 보건의료 빅데이터 미래포럼을 개최했다. 26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열린 이번 포럼에서는 보건의료 AI 동향과 전망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고, 의료분야 비정형 데이터 활용 사례가 공유됐다. 이날 행사는 강중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차상균 교수의 기조강연이 있었다. 차 교수는 인공지능 기초연구와 함께 투자의 속도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이어서 진행한 첫 번째 세션에서는 보건의료의 AI 동향과 전망에 대해 심사평가원 김유석 정책연구소장이 좌장을 맡았고, 스탠퍼드대학교 이진형 교수의 주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이진형 교수는 의료비용증가 등 의료의 난제와 인공지능의 역할, 뇌 질환의 치료와 인공지능의 활용에 대한 사례를 발표했다. 토론으로는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고문, 국회미래연구원 허종호 삶의질데이터센터장이 참여하여 다양한 관점의 토의와 질의응답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의료분야 비정형데이터 활용 사례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문호 사무관은 가명정보 제도와 비정형데이터 가명처리 기준에 대해 발표했고, 뷰노 연구개발본부 정종
2024-11-28 05:40“48시간이 절박한 환자에게 14일 심의는 사형선고이다!”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는 지난 26일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환자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상대로 급성 희귀질환 환자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사전승인제도의 개선을 촉구하며, 국민권익위원회에 고충 민원서를 제출했다고 11월 27일 밝혔다. 현재 국내에는 고가의 희귀질환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 환자 상태가 건강보험 급여 지원으로 치료받기 적합한지에 대해 심의하는 사전승인제도가 시행 중이나, 해당 제도가 급성으로 진행되는 일부 희귀질환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연합회와 aHUS 환자가 권익위에 제출한 진정서를 통해 “급성 희귀질환인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은 48시간 이내에 제대로 치료받지 못하면 신장기능 상실을 통해 생명까지 위협받을 수 있는 질환임에도 국내 사전승인제도는 이러한 질환 특성을 고려하지 않고 14일(366시간)의 심의기간을 요구하고 있어, 국가로부터 보호받아야 할 환자들의 권익을 오히려 침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최근 5년간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을 진단받았지만, 사전승인제도를 통과하지 못해 적절한 치
2024-11-27 23:14새로운 의사결정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단’은 지난 11월 27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환자-의사가 함께하는 의사결정 모형개발 및 실증연구사업 2024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보건복지부 지원사업에 선정된 연구자들이 참석해 1단계(2023~2024) 연구 성과에 대한 발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공유의사결정 기반 연구(유상호 교수, 한양대) ▲정신질환자의 의사결정 능력을 고려한 공유의사결정 모델 개발(서은현 교수, 조선대) ▲암환자를 위한 가임력 보존 치료 공유의사결정 모형 연구(강석범 교수, 국립암센터) 발표가 이뤄졌다. 2부에서는 ▲중증 관절염 치료법 결정의 환자중심성 강화를 위한 K-SDM-KOA 모형 개발(한혁수 교수, 서울대병원) ▲치주질환 치료계획을 위한 공유의사결정 임상모형 개발(이중석 교수, 연세대) ▲ADPKD 환자를 위한 다학제적 디지털 최적 공유의사결정 모형 연구(김용철 교수, 서울대병원)의 연구 성과가 발표됐다. 3부에서는 ▲전립선암 치료 선택 모델 개발(한현호 교수, 연세대) ▲류마티스 질환 약물치료 선택 공유의사결정 시스템 구축(성윤경 교수, 한양
2024-11-27 23:13국립암센터에서 ‘새로운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그 변화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금연문화조성 세미나가 개최됐다. 국립암센터는 11월 2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제3회 지역사회 금연문화조성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국가금연지원센터, 대한금연학회, 한국금연운동협의회, 경기도 금연사업지원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한국직업건강간호협회, 경기북부 지역 보건소 및 교육지원청 등 다양한 관계 기관이 참여해 지역금연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1부 오프닝 행사로 생활터 금연환경조성팀의 연계 기관인 햇빛촌장애인 자립생활센터에서 제작한 영상 ‘대한민국 패럴 스마트폰영화제 출품작「금연맨」’과 경기도금연사업지원단의 금연공감문화제 당선작‘담배와 헤어질 결심’등 두 편의 영상을 소개했다. 또한, 국립암센터에서 주최한 ‘세계 금연의 날 기념 청소년 금연포스터 공모전 수상작’도 공개했다. 2부 주제토론은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첫 번째는 ‘생활터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금연정책과 지역사회 협력’이라는 주제로 인하대학교 임민경 교수의 발제로 시작됐다. 이어 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양윤혜 팀장, 고양시 흰돌종합사회
2024-11-27 23:13건양대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원형 호스피스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를 개소했다. 건양대병원은 11월 27일 8층 호스피스병동에서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희수 건양교육재단 설립자 겸 명예총장, 배장호 의료원장, 김선문 진료부원장, 조도연 호스피스센터장을 비롯한 내외귀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가 개소하면서 건양대병원에 호스피스 병상이 12개가 추가됨에 따라 지역 암 환자와 가족에게는 이용 폭이 넓어지고 지역 의료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건양대병원 호스피스 완화의료센터에는 12개의 병상과 더불어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췄으며,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법 강사, 자원봉사자가 한 팀이 되어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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