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는 현재 폐업의 위기에 처해있음을 호소하면서 정부 지원을 호소했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10월 13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위기의 산부인과: 정부 지원, 언제쯤 가능할까?’를 주제로 산부인과의 위기상황에 대해 밝히며, 산부인과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조병구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총무이사는 “현재 대한민국 의료계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심각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특히 산부인과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중 가장 심각한 의료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레지던트 임용 대상자 474명 중 남은 산부인과 전공의는 38명뿐이고, 사직한 전공의 중 산부인과 의원에 취직한 경우는 48명에 불과하며, 고위험 산모와 태아의 진료를 담당하는 전국 대학병원 산과 전문의 중 4명 중 3명은 사직을 고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분만이 가능한 산부인과는 ‘2018년 555개소 → 2024년 425개소’로 130개소가 감소했으며, 전국 시·군·구 250곳 중 22곳은 산부인과가 없고, 산부인과가 있어도 분만실이 없는 곳이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의 30%에 해당하는…
2024-10-14 05:40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일부 제약사가 영업사원 또는 의약품판촉영업자(CSO)를 통해 거래 약국의 조제 내역을 불법적으로 요청하는 사례에 대해 강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사회에 따르면 약국에서는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를 제약사 영업사원 또는 CSO에게 제공할 법적 의무가 없다. 아울러, 환자의 동의 없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에는 ‘형법상 업무상 비밀 누설’, ‘개인정보 보호법상 개인정보의 불법 제공’, ‘개인정보의 목적 외 이용·제공 제한 위반’ 및 ‘약사법상 비밀 누설’ 등 법적인 문제가 발생된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는 11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산업협회 등에 항의 공문을 전달하는 한편 제약사가 직간접적으로 약국에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회원사에 안내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회원 문자메시지를 통해 제약사, 도매상 및 CSO가 약국에 의약품 처방·조제 정보 제공을 요청하는 경우 협조하지 말고 즉시 대한약사회로 제보(원스톱 민원 콜 ☎ 010-9871-7896) 해 줄 것을 안내할 예정이다. 대한약사회는 “최근 언론에 보도된 제약사를 파악중에 있으며 해당 제약사가 확인되는 대로 강력 대
2024-10-14 05:35의료기관의 사망신고를 의무화하는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반대 의견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김선민 의원(조국혁신당)이 대표발의한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각 산하단체 의견조회를 통해 정리된 의견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사람이 의료기관에서 사망한 경우 의료기관이 그 사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제출하도록 하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를 다시 지방자치단체의 장에게 통보하도록 해, 사망신고의 지연으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방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의협은 “사망신고는 기본적으로 동거하는 친족에게 1차적 신고의무를 일임하고 있는바, 고인의 법적 지위와 관계없는 의료기관에 사망사실 통보를 법률로써 강제하는 것은 과도한 입법”이라며 “오히려 동법 과태료 규정을 강화해 사망신고의 책임이 있는 유가족의 책임을 과중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입법 방향”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제 발생 가능성이 매우 낮은 사례를 상정해 모든 의료기관에 행정적인 부담만을 가중시키는 동 개정안은 본말이 전도됐을 뿐만 아니라 그 실효성에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환자가 사망했음에도 사망신고가 없는 경우를 확인하기 어렵다
2024-10-14 05:34평년보다 유난히 폭염이 길었던 올 여름에 응급실을 방문한 온열질환자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여름철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의 운영(5월 20일~ 9월 30일) 결과를 발표했다고 10월 13일 밝혔다. 2024년(’24.5.20~9.30)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총 3704명으로 전년(2818명) 대비 31.4% 증가했으며, 사망자 수는 34명을 기록했다. 신고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총 34명(남자 20명, 여자 14명)으로 80세 이상 연령층(10명, 29.4%), 실외 발생(28명, 82.4%)이 많았고, 사망자의 추정사인은 주로 열사병(94.1%)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남(6명, 17.6%)이 가장 많았고, 충남, 전남, 경북 각각 5명, 서울, 경기, 강원 각각 2명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가장 많았던 2018년(48명) 이후 두번째로 많이 발생(34명)했으며, 이 중 60대 이상은 23명으로 작년(27명) 대비 14.8% 감소했으나, 60대 미만에서는 11명으로 작년(5명) 대비 120% 증가했다. 전체 온열질환자의 28.2%(1045명)가 8월 초
2024-10-14 05:29삼양그룹(회장 김윤)이 창립 100주년을 맞아 12일 일산 킨텍스에서 ‘NEW SAMYA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삼양그룹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창립 100주년을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을 선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윤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직원 및 가족 4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페스티벌은 개그맨 신동엽이 진행을 맡아 오프닝 영상, 기업 소명 및 비전 소개, 뉴 삼양 퍼포먼스, 뉴 삼양 송 발표,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삼양홀딩스 김윤 회장은 “삼양그룹이 오늘의 100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회사가 잘 될 때나 어려울 때나 변함없이 함께 해준 삼양의 구성원과 가족들 덕분”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아울러 “100년 전에 바다를 메워 땅을 만드는 대역사로 시작된 삼양의 개척 정신이 다음 100년에는 어떤 방향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 낼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고민에 대한 결론과 답이 새로 정립한 기업 소명(New Purpose)에 담겨 있다. 절실한 마음으로 내재화 해 새로운 시대에 삼양그룹이 가야 할 방향을 다시 한번 새길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장한 삼양홀딩스…
2024-10-14 05:24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대한당뇨병학회 국제학술대회인 ICDM 2024가 개최된 가운데, 학술대회에서는 당뇨병 및 관련 만성질환 치료제에 대한 연구결과가 조찬 및 점심 심포지엄을 통해 조명됐다. 이 중 가장 널리 사용되는 치료제인 비아트리스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에 대해, 신장에 대한 안전성을 중심으로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홍아람 교수가 발표했다. 홍아람 교수는 고령환자에서 신장기능이 점차 감소하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의 성인에서 신장 기능 지표인 eGFR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강조했다. 또한 당뇨병은 신장질환과 심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이자 당뇨환자 대부분이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해 이로 인한 합병증 발생 위험이 크다고 설명했다. 홍 교수는 대만에서 진행된 관찰 연구를 통해 “입원한 고령환자에서 2개 이상의 심혈관 관련 약물 복용은 AKI 발생과 관련이 있었다. 연구 결과 심혈관 약물 1개가 추가될 때마다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30% 증가했으며, 2개 이상의 심혈관 약물을 복용하는 환자에서는 급성 신장 손상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심장질환과 만성신장질환간의 연관성을…
2024-10-12 06:5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8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의약품 전시회 ‘CPHI Worldwide 2024’에 참가해 R&D 역량과 경쟁력을 소개하며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1일 밝혔다. CPHI는 매년 유럽 주요 국가에서 개최되며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의약품위탁생산(CMO), 임상시험수탁(CRO) 등 제약∙바이오 전 분야의 기업들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박람회다. 매년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고 4만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방문한다. 동아에스티는 2011년부터 매년 CPHI에 참가하고 있다. 2013년부터 에스티팜과 공동 부스를 마련해 참가해 오고 있으며, 올해에도 공동으로 참가해 잠재 고객 발굴 및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정재훈 사장도 CPHI에 참석해 비즈니스 미팅을 주도하며 동아에스티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동아에스티는 R&D 및 생산 역량, 당뇨병치료제 슈가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 등 자체 개발 신약과 개량신약 등의 제품을 홍보했다. 75개 국가, 160여개 업체 제약∙바이오 관계자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원액 수출, 현지 생산,
2024-10-12 06:09응급실 뺑뺑이 등 고질적인 응급의료 문제 해결과 관련해 정부는 절대적으로 의사 수 확대가 필요하고 선행돼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의료계에서는 의료환경 개선과 병원의 고용 확대 등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료개혁, 어디로 가는가?’ 토론회가 10월 10일 서울의대 융합관 박희택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장상윤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비서관은 ‘응급실 뺑뺑이’와 같은 응급실 문제는 의료개혁을 추진하게 된 계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응급실에서 일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나 중증 환자 발생 시 배후진료를 담당할 필수의료의 전문의급 인력이 지역으로 갈수록 부족해지고, 수도권에서도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므로 기본적으로 물리적인 의사 숫자가 부족하다는 점을 우리가 인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한때 논란이 일었던 의료소비자의 경증·중증 여부 확인·판단과 관련해 장 비서관은 “119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 전문가들이 어떤 상황 발생 시 환자를 분류하는 체계로 5개 등급을 마련·통일해 지난 9월부터 적용하고 있다”며, “119에 신고·문의해서 등급에 맞게 가주시거나 심야라고 하더라도 동네에 있는 응급실의 도움을 받아서 가주시면 좋겠다”고 해명했다. 더불어 장 비서관은
2024-10-12 06:00삼일제약(대표이사 허승범)이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된 ‘CPHI Worldwide 2024’ 행사에서 삼일제약 베트남 법인(100% 자회사)과 대만 상장 제약사인 ‘포모사(Formosa)’간 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CMO 계약 대상 품목은 ‘포모사(Formos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안과용 의약품 'APP 13007'이다. ‘APP 13007’은 ‘포모사(Formosa)’가 개발한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clobetasol propionate 0.05%)를 함유한 안과용 나노 현탁액으로, '안과 수술 후 통증 및 염증 완화'를 목적으로 2024년 3월 FDA 승인을 받았다. ‘포모사(Formosa)’는 ‘APP 13007’를 북미뿐만 아니라 남미, 중국, 아시아 등 주요 지역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및 판권 라이선스 계약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포모사(Formosa)’는 그 동안 ‘APP 13007’ 제품의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을 위해 다수의 위탁 생산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해 왔다. 이중 삼일제약의 베
2024-10-12 05:58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0월 8일부터 10일(현지 시각)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인 ‘2024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에 참가해, RNA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갖춘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다수의 해외 업체들과 신규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논의와 사업 개발을 위한 파트너링 미팅을 활발히 진행했다. 에스티팜은 2016년부터 매년 동아ST와 협력을 통해 단독부스를 제작,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 기간 중 약 50개 이상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비즈니스 개발 및 제휴 가능성을 타진하는 파트너링 미팅을 통해 좋은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올리고 사업부문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과 신규 프로젝트에 대한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당사의 연구, 생산 역량을 홍보했으며, 기존 고객사와의 관계 확장 및 현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계획에 대한 협의도 진행됐다. 또한 올리고의 주원료인 아미다이트 생산능력 및 우수한 품질, 생산 지역 리스크 감소 관련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합성신약사업부문에서는…
2024-10-12 05:39계명대 동산병원이 ‘암 치유의 날’ 기념 콘서트를 진행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암치유센터는 10월 11일 행소대강당에서 제12회 사랑과 나눔 음악회, ‘어울림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4년 암치유의 날을 기념함과 동시에, 의료진의 응원과 따뜻한 음악을 통해 암환우와 가족의 마음을 치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치흠 동산의료원장이 ‘암치유센터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으며, ▲임은숙 교수의 국악 공연 ▲장보영 시인의 시낭송 ▲비채앙상블(혼성중창단)의 공연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암환우들을 응원하며 행사 내내 높은 관심과 함께 잔잔한 감동을 주었다.
2024-10-11 17:42한림대학교가 매사추세츠대학교와 의료 AI 선도 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및 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한림대학교는 지난 9월 26~27일 양일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우스터에 위치한 매사추세츠대학교를 방문해 글로벌 의료 AI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협의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5월 한림대학교와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간 체결한 업무협약(MOU)을 강원특별자치도로 확장해 글로벌 공동 연구 및 협력을 강화하고 구체적인 파트너십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교류에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윤희성 학교법인일송학원 이사장, 이재준 한림대학교 의료인공지능융합인재양성사업단장(춘천성심병원장), 유경호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방문단은 테렌스 플로테(Terence R. Flotte)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제론 앨리슨(Jeroan Allison)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자틴 다베(Jatin Dave) 매사추세츠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겸 매사추세추주의 최고 의료 책임자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들은 연구 및 업무 협의를 통해 의료와 인공지능 결합한 공동 연
2024-10-11 16:42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이 한국당뇨협회(회장 김광원)와 함께 당뇨인들의 삶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한 업무 협약(MOU)을 11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당뇨병 환자들의 건강 관리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한국당뇨협회의 공식 후원 업체로서, 혈당 유산균 당큐락을 통한 당화혈색소 인지 캠페인을 통해 당뇨인 및 일반 대중의 혈당 건강에 도움이 되는 캠페인을 후원한다. 또한, 한국당뇨협회는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며, 당뇨 관리 및 예방을 위한 전문 콘텐츠를 발행해 제공할 예정이다. 협회는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올바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세미나, 캠페인, 온라인 콘텐츠 발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는 “당뇨병은 환자들의 일상과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병으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질병이다.” 며 “이번 협약을 통해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당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자신감을 갖고 건강 관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협약의 의의를 강조했다. 유한양행과 한국당뇨협회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당뇨인들을 위한 건강 증진 프로그램, 교육
2024-10-11 16:17메드트로닉은 지난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심혈관 분야 국제학회 ‘앙코르서울 2024(ENCORE SEOUL 2024, Endovascular & Coronary Revascularization in Seoul)’에서 자사의 최신 인공심장판막 솔루션 ‘에볼루트 FX(Evolut FX™)’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며 TAVI 시술 분야 기술 혁신 동향을 알렸다. 올해로 18회를 맞은 앙코르서울은 전세계 18개국 심혈관 분야 전문의가 모여 최신 치료 지견과 정보를 공유하는 학회다. 메드트로닉은 이번 학회에서 트레이닝 세션과 런천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의 TAVI 시술 분야 노하우와 기술력이 집약돼 있는 에볼루트 FX의 임상적 유용성 및 기존 자사 솔루션 대비 개선점을 국내외 심혈관 분야 의료진에게 소개했다. 트레이닝 세션에서는 ‘대동맥판막치환술(TAVI) 시술 후 관상동맥 접근성을 개선한 에볼루트 FX(Is Evolut REALLY obstructive? Ease your burden with Evolut FX!)’를 주제로,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 병원 메디컬 센터 길례르미 아티자니(Guilherme Attizzani)
2024-10-11 15:56충남대병원에서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이 진행됐다. 충남대학교병원 권역호스피스센터는 지난 10일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아픔을 덜고 마음을 채우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사람들이 호스피스에 대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전시물을 통해 호스피스·완화의료를 상세히 소개하며 내원객들의 호스피스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호스피스의 날’은 세계 호스피스·완화의료 동맹(Worldwide Palliative Care Alliance)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한 날이다. 2016년 제정된 연명의료결정법에 의해 우리나라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을 ‘호스피스의 날’로 지정했으며, 더 많은 사람들이 ‘호스피스·완화의료’에 대해 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와 교육과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4-10-11 15:56경희의료원이 교직원 복지 일환으로 안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희의료원이 복지 향상 및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교직원 대상 안마서비스 ‘헬스키퍼(Health Keeper)실’을 운영한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전문 안마사가 근무하는 헬스키퍼실은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직원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헬스키퍼는 국가자격 안마사 자격증을 취득한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말하며, 경희의료원에는 헬스키퍼실 운영에 맞춰 6명의 안마사와 2명의 매니저가 근무를 시작했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헬스키퍼실 개소로 교직원 복지 향상은 물론 장애인 고용문화 활성화를 통한 의료기관 ESG경영 실천에 한 발 더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4-10-11 15:56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및 사장 전세환)는 11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의 글로벌 표준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의 임상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이세훈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연자로 나서 FLAURA, FLAURA2, ADAURA 등 타그리소의 랜드마크 스터디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임재윤 의학부 전무가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 치료 포트폴리오와 리더십을 소개했다. 이세훈 교수는 FLAURA와 FLAURA2 임상 데이터를 설명하며, “타그리소 단독요법이 EGFR 변이(exon 19 deletion/L858R)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에서 38.6개월의 평균 전체 생존율(95% CI, 34.5-41.8)을 나타냈고, 타그리소와 타그리소-항암화학 병용요법을 비교한 FLAURA2에서는 FLAURA 보다 중추신경계전이 환자가 두 배 이상 더 포함됐음에도 불구, 타그리소 병용요법이 타그리소 단독요법 대비 유의한 무진행생존기간(PFS) 연장 효과를 보였다”며 단독, 병용요법 모두에서 고무적인 생존 이점을 제공한 타그리소 치료 가치를 조명했다. 이 교수는 “타그리소-항암화학…
2024-10-11 12:10내년 의료 마이데이터 시행을 앞두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안전한 데이터 관리를 통해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선언했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는 지난 7일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김영웅 회장 취임식이 개최됐다고 10월 10일 밝혔다. 이날 김영웅 디산협 회장은 “의료 마이데이터가 시행되는 내년이 디지털헬스산업 부흥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며, “중요한 대변화의 시대에 발맞춰 안전한 데이터 관리가 국내 디지털헬스산업의 최대 경쟁력이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디지털헬스산업이 향후 도래하는 초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한 필수 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IT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은 각종 구습과 규제로 인해 디지털헬스산업 본연의 가치를 충분히 보여주기 어려운 상태“라고 진단했다. 특히, 디지털헬스산업이 AI 기술과 더불어 우리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지만 동시에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더욱 부각시켜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회장은 “정부, 유관기관, 협·단체와 소통해 국가 정책 방향에 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업계의 어려움에 귀 기울여 회원사들이 국내에서 디지털헬스 사업을 하길…
2024-10-11 12:10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유공자·단체 대상 장관 표창과 함께 호스피스・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10월 둘째 주 토요일 ‘호스피스의 날’을 맞아 10월 11일 서울가든호텔에서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현장 종사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그 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국립암센터장, 중앙호스피스센터장, 국가생명윤리정책원장, 연명의료관리센터장, 전국 호스피스전문기관과 권역별 호스피스센터, 등록기관과 의료기관 및 관련 학회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말기 환자와 가족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의미의 ‘슬픔을 덜고 사랑을 채우다’라는 표어 아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여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기념사가 있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제도에 관한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한 홍보영상을 상영하는 한편, ▲지역사회의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확대를 논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와 연명의료결정에 관한 제도의 정착에 기여한 34명
2024-10-11 12:05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정재훈)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 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Food and Drug Administration)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파트너사인 인타스의 자회사 어코드 바이오파마는 지난 2023년 10월 미국 식품의약국에 품목허가(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 신청을 완료했으며, 10일(미국 현지시각) 품목허가 승인을 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이번 허가로 지난 2014년 미국 FDA 품목허가를 획득한 항생제 ‘시벡스트로’에 이어 2번째로 FDA 품목허가를 받으며 R&D 역량을 입증했다. 이뮬도사는 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Stelara)의 바이오시밀러로 판상 건선과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및 궤양성 대장염과 같은 염증성 질환의 치료제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적으로 108억 6,000만 달러(아이큐비아 2023년 누적 매출액)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리는 바이오 의약품 중 하나다. 이뮬도사는 지난 2013년부터 동아쏘시오홀딩스와 메이지세이카파마가 공동 개발했고, 2020년 7월 효율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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