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을 많이 하거나 유산 경험이 있는 여성일수록 무릎관절염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내 임산부 5명 중 1명은 자연유산을 한다. 지난 2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 받은 ‘시군구별, 연령대별 자연유산율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3년 자연유산율은 22.1%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1년에는 20.2%였던 것과 비교해 보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로는 40대 유산율이 52.5%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은 19세 이하가 36%를 차지했다. 한편 유산의 또 다른 종류인 낙태(인공유산)는 우리나라가 OECD 회원국들 중 비교적 높은 국가에 속하는 것으로 드러났는데,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피임과 낙태 정책에 대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서구 선진국들의 낙태율은 인구 1000명당 12명 정도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29.8명으로 2.5배에 달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앞서 말한 자연유산 인구가 임산부 5명 중 1명이라면, 전체 유산인구는 인공유산을 포함해 더욱 많을 것으로 추측이 가능하다.가임기 여성에게 유산 경험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몸과 마음을 힘들게 한다. 최근 자생한방병원 척추관절연
2015-07-27 16:52메르스로 대한민국 사회가 큰 홍역을 치룬 가운데 위기 상황에서 참된 의료인의 역할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좋은의사연구소(소장 안덕선)는 의료계뿐 아니라 온 나라를 혼란에 빠뜨린 메르스 사태를 다양한 관점으로 보고 의사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하고자 지난 23일 오후 2시 문숙의학관 1층 원형강의실에서 ‘집단공황에 빠진 대한민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효명 의과대학장, 안덕선 좋은의사연구소장, 정지태 의인문학교실 주임교수, 한창수 고려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메르스 사태를 사회병리현상으로 정의하고 이를 정신건강의학 및 인문사회학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시간을 가졌다.의료계, 인문사회계 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은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본 메르스 사태’, ‘인문사회학자가 본 메르스 사태’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참석자들은 심포지엄을 통해 메르스와 같은 국가적 공황 상태에서 의료인 및 사회의 역할에 대해 토론했다.첫 번째 세션에서 고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한창수 교수는 ‘감염병 대유행 공포’를 외상으로 정의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범사회적 합의와 협조가 필요함을
2015-07-27 16:47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와 가정의학과 조영규 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장기려박사기념 블로크로스의료봉사단(단장 이창엽, www.bluecross.or.kr / 이하 봉사단 )이 7월15일부터 20일까지 몽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의료봉사는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이 공동 참여했으며 의료진 6명, 자원봉사자 및 통역 17명이 함께 몽골 울람바토르 외곽 가초르트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봉사단은 강원도 정선군의 후원으로 세워진 '노바' 보건소에서 804명의 환자진료와 400여 켤레의 사랑의 운동화를 전달했다. 이번 봉사는 한국-몽골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초대 주한몽골대사인 우루지씨의 초청으로 성사됐다. 블루크로스 대학부 장지인 회장은 "몽골에서 처음 시행하는 의료 봉사라 준비 과정부터 어려움이 많았지만 몽골 지역 주민의 높은 호응과 희망의 운동화를 받은 어린이들의 맑고 밝은 모습에 그 동안의 고생이 헛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지 몽골 국영방송인 MNB TV에서도 봉사단의 활약을 집중 보도해 한국과 몽골의 우정을 알렸다. 장기려박사기념 블루크로스 의료봉사단은 가난한 사람들의 의사였던 한국의 슈바이처 장기려선생의 봉사와 사랑의 정신을 이어가자는
2015-07-27 16:34의료혁신투쟁위원회는 최근 △보건부독립 과 질병관리청 신설 △보건소의 기능개편 등을 요구하는 문건을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국무총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게 등기 발송했다고 27일 밝혔다.이 문건에서 의혁투는 ‘보건부를 독립·신설하고 질병관리본부를 질병관리청으로 승격하라!’고 촉구했다. 의혁투는 “우리나라는 교역규모에서 프랑스를 이제 막 넘어설 정도로 선진국 진입의 목전에 와 있다. 진정한 선진국으로 진입하고 인정받기 위해서는 사회의 지적 기반과 구조적 기반도 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제안했다.선진국들의 보건 분야 행정 시스템은 이미 보건과 의료를 전담하는 보건부와 독자적 조직과 권한을 지니고 신속한 집행을 담보하는 질병관리청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의혁투는 이 문건에서 또 ‘보건소 기능을 공중보건과 감염병 예방 등으로 전면 개편하라!’고 촉구했다. 의혁투는 △보건소를 현행의 지방자치단체 산하 조직에서 국가중앙행정기관의 직속 기구로 변경하고 △보건소의 일반적 진료 업무를 없애고 공중보건과 감염병 예방 등 그 기능을 근본적으로 재정립할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한편 의혁투는 이같은 요구사항을 담은…
2015-07-27 16:34한 외국인 용병 국내 프로야구 선수의 따뜻한 선행에 한의사협회가 감동했다.대한한의사협회 한의사의 날 기념행사로 지난 7월 25일(토) 열린 ‘NC 다이노스 vs 두산 베어스’ 프로야구 경기에 에릭 테임즈 선수가 고성애육원 아이들 30명을 초청했다.고성애육원은 에릭 테임즈 선수가 개인적으로 후원해왔던 곳으로, 앞서 에릭 테임즈는 자신의 SNS를 통해 7월 25일 경기에 고성애육원 아이들을 초대할 것이라는 글을 올린바 있다.초청받은 아이들은 이날 경기에 앞서 애국가를 부르고 경기 종료 후 에릭 테임즈 선수와의 ‘그라운드 포토타임’ 시간을 가졌으며, 에릭 테임즈 선수는 애육원 아이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했다.이어 한의협 역시 이날 경기장을 찾은 30명의 아이들에게 문화상품권을 전달, 에릭 테임즈 선수의 따뜻한 마음을 더욱 빛나게 만들어 지켜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했다.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NC프로야구단과 한의사의 날을 맞아 보다 뜻 깊은 일을 하기 위해 준비하던 중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을 알고 감동을 받았다”며 “에릭 테임즈 선수의 선행에 우리도 힘을 보태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준다는 마음으로 조그마한 선물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2015-07-27 16:31세계적인 전기전자기업인 지멘스의 한국법인 헬스케어(대표 박현구, )가 최근 군산소재 관주의료재단 정다운병원에 마그네톰 에센자(MAGNETOM ESSENZA)를 전세계에서 2천번 째로 설치했다.초전도형 1.5 테슬라 MRI 장비인 ‘마그네톰 에센자’는 지멘스가 개발한 MRI 장비 가운데 베스트 셀링 장비로 국내 모든 MRI 장비 중에서도 단일 기종으로는 가장 많이 판매된 장비이다. 지멘스는 지난 2003년 MRI 장비의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RF시스템인 TIM(Total Imaging Matrix)를 통해 다채널 코일조합 기술을 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2008년에 출시된 마그네톰 에센자도 TIM을 탑재해, MRI 검사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영상 퀄리티를 향상 시켰으며, 동시에 검사 환자의 편의성도 증대했다. 이어 2012년에는 효율적인 MRI 검사를 위한 자동화 엔진인 닷 엔진(Dot Engine)과 효과적인 지방제거 영상 구현이 가능한 터보스핀에코 딕슨(TSE DIXON) 기법 등의 최신 성능을 추가하여 뉴 마그네톰 에센자를 출시했다. 이와 같은 지속적인 성능 향상과 사용자 편의성 증대를 통해 베스트 셀링 MRI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 140대
2015-07-27 16:08의료계는 의료정보의 불법 유출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통해 법적 책임을 물어 향후 재발되지 않도록 정부가 앞장서 특단의 조치를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27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우리나라 국민 4400만 명의 민감하고 중요한 의료정보가 불법으로 유출된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23일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환자의 개인정보 및 진료·처방 등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 수집해 판매한 ‘지누스사’(병원 보험청구 심사 프로그램 회사), ‘약학정보원’(약국 경영관리 프로그램 지원 재단법인), ‘IMS헬스코리아’(다국적 의료통계회사), ‘SK텔레콤’(국내 이동통신사) 등 4 곳의 관계자 24명을 기소한바 있다. 합수단에 따르면 이 4개 업체는 우리나라 국민 88%에 해당하는 약 4,400만 명의 약 47억 건에 달하는 환자 개인정보 및 질병정보를 병원과 약국으로부터 불법으로 수집해 판매함으로써 122억 3천만원의 이익을 챙겼다.의협은 “의료정보를 당사자 동의 없이 유출하여 집적하고 돈거래 수단과 상업적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작금의 사태에 대해 의료계로서는 충격을 감출 수 없다.”고 지적했다.의협은 이미 지난 2
2015-07-27 15:3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이 캄보디아에서 사랑의 인술을 펼친다.전북대병원 해외의료봉사단이 27일 본관 2층 한벽루홀에서 오는 8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 동안 캄보디아 프놈펜과 시엠립 일대에서 진행하는 해외의료봉사활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을 가진 해외의료봉사단은 성형외과 양경무 교수를 단장으로 재활의학과 고명환 교수, 내과 최은경 교수 등 의사 7명과 간호사 6명 약사 1명 학생 13명 등 총 28명으로 구성됐다.해외의료봉사단은 방문기간 동안 캄보디아 프롬펜 인근 스록쌍 주민 2000여명과 시엠립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내과와 외과, 소아과, 안과 등 7개 진료과목에 대한 무료진료와 교육서비스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봉사단을 인솔하고 있는 양경무 교수는 “이번에 봉사활동을 떠나는 캄보디아는 보건의료기반이 취약해 의료진들의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며 “의료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강명재 병원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을 희생하고 봉사에 참여해주신 의료진과 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드리며 의료봉사단 모두 몸 건강히 잘 다녀오길 바란다”고
2015-07-27 15:13그간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였던 소위 1번 환자로 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가 국민과 정부 그리고 의료계가 함께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실상 오늘로 그 확산이 거의 종료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27일 오전 플라자호텔에서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 제4차 회의(공동 본부장: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를 개최하고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그러면서 국제보건기구인 WHO에서는 최종 확진환자 완치일로부터 28일이 경과된 시점을 메르스 종식선언 기준으로 권고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지속적인 주의 단계는 유지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회의에는 보건복지부 차관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현장전문가와 대한감염학회 등 각 학회 및 민간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복지부는 “지난 7월 4일 186명째 확진환자를 마지막으로 20여 일이 지난 현재까지 더 이상의 메르스의 추가발병은 없었다. 메르스 감염이 의심되어 격리되었던 마지막 한명이 7월 27일 자정을 기해 해제되면서 현재 우리나라엔 단 한 명의 격리자도 남아있지 않게 됐다.”고 밝혔다.아래는 ‘메르스 민관 종합대응 TF’의 국민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다.
2015-07-27 13:59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이 지난 25일 T[데레사]관 5층 수술실과 3층 데레사홀에서 ‘제3회 견주관절 라이브 수술 시연회’를 개최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 최창혁 교수가 직접 진행한 이번 수술 시연회는 대구∙경북 지역 정형외과 견주관절 전문의 50여 명이 참가했다. 경희대학교병원 이용걸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수술 장면을 촬영하는 카메라와 강당의 프로젝트를 연결하여 참석한 전문의들과 실시간으로 효과적인 수술방법 및 효과, 치료방법 등을 토론할 수 있도록 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견주관절클리닉은 회전근개 파열을 포함한 다양한 어깨질환에 대해 보존적 치료와 수술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어 지역 내에서도 많은 환자들이 방문하고 있다.최창혁 교수는 “기술의 발전으로 책과 학술지 등에서 수술 장면을 흔히 접할 수 있게 되었지만 라이브 수술에서만 느낄 수 있는 박진감과 긴장감을 통해 수술의 방법과 효율적 치료에 대해 더 깊게 생각하며 토론할 수 있도록 이번 시연회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5-07-27 13:09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27일 오전 10시 본사 강당에서 동아에스티가 주최하는 ‘제10회 청소년 환경사랑 생명사랑 교실’ 입학식을 갖고, 4박 5일간의 행사를 위해 충청남도 서천군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입학식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회장과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박찬일 사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생태지평연구소 현고 이사장, 참가학생 부모들이 참석했다.강신호 회장은 “청소년 환경지킴이를 양성하고 미래 환경학자, 환경전문가를 배출하고자 만든 환경교실이 벌써 10년이 되었다는 것에 감회가 새롭다”며 “여러분이 그 열 번째 주인공으로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경 문제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모범이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행사에 선발된 중학생 60명(남녀 각각 30명)은 7월27일부터 7월 31일까지 총 4박5일 동안 아름다운 금강과 서해바다가 만나는 충남 서천의 국립생태원에서 환경교육을 받고, 갯벌과 습지 생태 체험, 해양쓰레기 정화활동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과 생명의 소중함을 배우게 된다.특히, 올해는 10회째를 더 많은 학생들에게 참여 기회를 주고자 기존 50명의…
2015-07-27 11:55GSK는 유럽의약청(EMA)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가 생후 6주에서 17개월의 영유아에서 자사의 말라리아 후보백신(학명 RTS,S)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 의견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에 이어 이제 세계보건기구(WHO)가 국가예방접종사업에서 이 백신의 도입 여부와 방식을 검토할 계획이다. RTS,S는 PATH 말라리아백신기구(MVI)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개발된 최초의 말라리아 후보백신이다. 다른 백신들이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다루는 반면, RTS,S는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에서 가장 성행하는 열대열원충이라는 기생충으로 인한 말라리아를 예방하기 위해 개발됐다. 2013년 말라리아로 인해 58만4000명 가량이 사망했다. 이 중 90%가 아프리카 사하라 이남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5세 미만 소아가 83%였다. 유럽 약물사용자문위원회의 과학적 견해는 현재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권장되는 조치들에 RTS,S를 병용할 수 있는 규정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단계가 된다. 영유아 사용에 대한 긍정적 견해는 이 후보백신의 안전성, 효능, 품질 등의 데이터 평가에 기반했다. 제출된 임상 데이터는 아프리카 8개국 (부르키나파소, 가봉, 가나, 케냐, 말라위, 모잠비크,
2015-07-27 11:46큐리언트(대표 남기연)는 미국 FDA로부터 자사가 개발한 약제내성 결핵 치료제 ‘Q203’에 대한 임상1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Q203은 결핵균 에너지 대사 과정 중 시토크롬 bc1(cytochrome bc1) 복합체를 억제하는 혁신 신약으로 1일 1회 복용이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될 예정이다.큐리언트는 Q203이 출시될 경우 다제내성 및 광범위내성 결핵 치료에 획기적인 진전을 이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Q203은 표준치료법으로 치료가 불가능한 다제내성, 광범위내성 및 완전내성 결핵 치료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항생제를 통한 결핵균 치료가 시작된 이래 처음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작용기전으로 현재까지 알려진 약제내성 결핵균을 모두 퇴치할 수 있는 특성을 가진다”고 말했다. 결핵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오래된 전염병으로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다가 객혈, 호흡곤란, 체중감소 등이 나타나며 죽음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2014년 WHO 보고에 따르면 세계 인구의 약 1/3인 20억 명이 결핵균에 감염되어 있고 결핵 발병으로 매 25초마다 한 명씩 사망하는 상황이다. 최근에는 표준치료법에 반응
2015-07-27 11:41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 Regis Launay)는 23일 임산부 및 육아맘 100명을 대상으로 강남구 청담동 큐브아고라에서 '우리 아이 심신튼튼 건강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강좌에는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의 국민 육아 멘토 오은영 박사와 김미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여해 2시간 동안 자녀의 두려움을 극복시키는 심적, 물리적 지원 방법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세부 주제로는 ▲아이의 두려움 습득 경로 ▲주체적 두려움 극복 돕기 ▲아이 성장과 육아 상식 ▲육아 중 알아야 할 필수 정보 등을 포함했다. 건강강좌는 주사 횟수를 절반으로 줄인 콤보백신 테트락심과 일본 뇌염 백신 이모젭을 판매하는 사노피 파스퇴르가 어린이들의 주사 공포증 극복을 도와 완전접종률을 높여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행사이다. 질병관리본부에서 지난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만 3세 연령의 완전접종률은 88.4%로, 10명중 한 두 명은 필수예방접종을 빠뜨리는 것으로 나타나 접종률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강좌에서는 국민 육아 멘토로 알려진 오은영 박사가 ‘심(心) 튼튼’ 강의를 통해 ‘아이의 두려움을 극복 시키는 스마트 육아 5계명’을 제시하며 큰 호
2015-07-27 11:37한국의 30~40대 성인 10명 중 4명이 손발톱 무좀을 진단받았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전국에 거주 중인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시행한 손발톱 무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가족과 함께 거주하고 있는 3, 40대 남녀 1048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중 41.9%(439명)는 손발톱 무좀을 진단(18%, 189명)받거나 의심스러운 증상을 경험(23.9%, 250명)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인이 아닌 가족이 손발톱 무좀이나 무좀에 걸린 경우도 2명 중 1명(49.5%, 519명)꼴이나 됐다. 손발톱 무좀으로 진단받은 응답자의 대다수(86.8%, 164명)는 손발톱 무좀이 신체 다른 부위나 타인에게 전염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었다. 전염을 예방하기 위한 노력은 낙제점에 가까웠다.손발톱 무좀을 진단받은 후에도 80.9%(153명)는 함께 사는 가족과 발매트, 발수건을 분리해 사용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슬리퍼 등을 공용으로 사용한다는 응답자도 67.7%(128명)나 되었다. 가족 중 무좀이나 손발톱 무좀 환자가 있어도 마찬가지였다. 13.5%(70명)만이 발매트, 발수건을 따로 사용하고 있었
2015-07-27 11:05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이 30년 넘게 사랑 받아온 대한민국 상처치료제인 부채표 후시딘의 새로운 TV 광고 캠페인을 전개한다.부채표 후시딘의 TV 광고 캠페인에서는 어린이들이 등장해 친숙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어린이들이 실제 상처가 난 경험을 이야기하고, 이미 치료되어 보이지 않는 상처를 가리키는 귀여운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진짜로 다쳤는데...”라고 말하며 상처를 찾는 아이들의 모습으로 후시딘의 빠른 상처 치료 효과를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광고 캠페인으로 상처의 빠른 치료를 돕고 세균감염을 막아주는 핵심 효능인 ‘후시딘 보호막’을 더욱 상세하게 표현했다.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 있지 않아 아이들의 상처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후시딘의 장점을 강조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이번 광고 캠페인에서는 ‘부채표 후시딘이 세균감염을 막아 빠르게’ 라는 메시지로 부채표 후시딘의 효능을 극대화하고 상처치료제로서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그는 “놀이터나 운동장, 심지어 집 안에서도 아이들은 항상 상처 입을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작은 상처라도 엄마와 아이의 마음에 상처로 남지 않도록 ‘후시딘 보호막’이 지켜주었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 담겨 있
2015-07-27 10:40이태훈 교수(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소화기내과)가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15 대만 치료내시경 워크숍(2015 Taiwan Therapeutic Endoscopy Workshop)에서 간내담관에 금속스텐트를 삽입하는 고난도 시술을 라이브로 선보였다.외과적 절제가 어려운 간문부 담도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 교수의 라이브 시술은 내시경적 양측성 담도 스텐트 삽입술. 자가팽창형 금속 스텐트 2개를 삽입해 막힌 담도를 장기간 열어주는 시술이다.타이페이 츠치병원에서 실시된 이 교수의 라이브 시연은 수많은 아시아권 소화기내과 전문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0여분간 진행됐다.양측성 금속 스텐트 삽입술은 난이도가 매우 높은 시술. 대만은 물론 대부분의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일반적으로 시행되는 시술이 아니라 이 교수의 시연은 참가자들이 큰 관심을 갖고 지켜봤다.평소 이 교수와 호흡을 맞추고 있는 순천향대천안병원 소화기병센터 ERCP팀(김은옥 이주희 간호사 등)도 참석해 시술을 도움으로써 라이브 시연은 완벽한 성공을 거뒀다.매년 대만에서 열리는 워크숍은 아시아권 소화기내시경 전문의들이 선진 내시경 의술을 공유하는 학술교류의 장이다.이태훈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 가운데 마르
2015-07-27 10:0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고령화시대 노년층 암환자만을 위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노인암 다학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다학제 진료란 서로 다른 전문 진료 과목의 전문의들이 동시에 한 진료실에 모여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것을 말한다. 다양한 의견을 모아 최상의 진단 및 치료계획이 도출될 수 있고, 환자의 병기에 맞는 적절한 판단이 내려지기 때문에 치료 기간이 단축되며, 환자의 입장에서는 질환에 대한 궁금증을 한 자리에서 모두 해소할 수 있는데다 진료비가 절약된다는 장점도 있다.얼마 전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김순자 씨(가명/여 · 69세)는 사실 수술을 받기 전 고민이 많았다. 수술 결과에 대한 걱정은 물론 머리가 모두 빠질 정도로 독하다는 항암 치료에 대한 부담감, 그리고 수술 후 일상생활의 가능여부 등이 고민의 원인이었다.진료 상담을 진행하던 노인병내과 김광일 교수는 불안해하는 김순자 씨에게 ‘노인암 다학제’에 대한 설명과 함께 진료를 권했다. 예약된 날 다학제 진료실에 들어가는 김순자씨를 여덟 명의 전문의가 반갑게 맞이했다. 복강경 수술에 대한 질문은 외과 의사가, 수술 후 항암 치료는 혈액종양내과 의사가 자세히 설명했
2015-07-27 09:49(사)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서종환)는 지난 24일(금) 오후 2시 서울중구 환경재단 1층 레이첼카슨홀에서 ‘2015 생명나눔 생각나눔 청소년 독후감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본 독후감대회는 나눔을 주제로 한 국내 유일의 독후감 대회로 청소년에게 나눔 정신과 생명존중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2013년부터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맥스교육의 후원으로 3년째 개최되고 있다. 이번 독후감대회는 전국 14~19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1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됐으며, 중·고등부로 나눠 심사했다. 올해 권장 도서는 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청소년 나눔 도서 ‘생명을 나눠요 생각을 나눠요’와 ‘인체조직기증자 박준철 의사의 회고록 ’천사 의사 박준철‘, 이태석 신부 일대기 ’울지마 톤즈, 그 후 선물‘, ’아름다운 나눔수업‘을 포함해 나눔을 주제로 한 도서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작품 심사는 김용택 시인, 신난향 맥스교육 대표, 전성실 나눔연구소 대표, 윤경중 본부 교육자문위원 등 각계 전문가 6명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4명, 장려상 10명 등 총 18명과 단체상 2개교가…
2015-07-27 09:35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자회사 국제P&B와 함께 중국 화장품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번 중국 장쑤성 국영방송국 (JSBC)의 뷰티전문 채널 량짱채널과 홍보계약을 체결해 '여치여신'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7월 25일부터 홍보를 실시하기로 한데 이어 이번에는 중화권 대상 한국상품 종합쇼핑몰인 판다코리아닷컴(대표이사 이종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본격적으로 매출을 실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 국제약품 관계자에 따르면 판다코리아 닷컴에 국제P&B의 기초화장품 ‘오리지널로우’와 국제약품의 약국용 화장품 ‘라포티셀’ 그리고 국제약품의 대표적인 눈 영양제인 ‘오큐테인3’ 제품을 우선 탑재하기로 했으며, 향후 탑재 품목을 점차 늘리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오큐테인3’는 미국 국립안연구소에서 황반변성과 백내장등의 치료에 루테인과 오메가3, 항산화 비타민의 효능을 임상 시험한 AREDS2(Age Related Eye Disease Study2) 포뮬러를 적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국제약품은 이 제품이 중화권에도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10월에 기존 브랜드와는 별도로 3가지 종류의 신규 화장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국제P&B는 현재 오
2015-07-27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