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찾아가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센터장 황경국)는 15일 보은군 자영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론교육과 함께 애니(ANNE : 심폐소생술 교육용 마네킹)와 자동제세동기를 활용한 1대 1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충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지난해 11월 진료 취약지 사업의 일환으로 보은군과 응급의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특히 보은군과 연계한 노인대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증상 인지교육 및 학생에 대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보은군 관내에서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시 초동대처를 할 수 있도록 하여 사망률을 낮추고자 토털케어 사업을 추진 중이다 . 이에 권역응급의료센터와 보은군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 현재까지 보은여자고등학교, 보은중학교, 보은정보고등학교에 실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응급의료센터와 심폐소생술 교육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교육을 충북 전역으로 확대하여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15-07-16 05:28한의사협회가 메르스 고위험군에 대한 한약 투여가 실제로 이루어졌다고 밝혀 주목된다.대한한의사협회 김지호 홍보이사는 15일 기자와 전화통화에서 “한의협이 예고한대로 최근 대구에서 메르스 감염 고위험군 희망자에 대한 ‘한약 경구 투여’가 이뤄졌다”고 밝혔다.다만 “한약 복용에 따른 효과는 알 수 없었다”면서 “한약 복용이 이뤄진 이후부터 메르스가 진정세에 접어들어 확진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아 추적 관찰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앞서 한의협은 지난달 22일 “메르스 격리자와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 희망자의 메르스 예방을 위한 ‘한약 투여’에 나서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메르스 고위험군 희망자에 대해 한약을 투여하기로 했다는 한의협 발표에 당시 의료계는 “과연 희망자가 있을 것인가”라는 의문을 나타냈다.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결국 희망자가 생겨 한약 투여가 실제로 이뤄졌다는 한의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그렇지만 메르스 한약 투여가 굳이 대구에서 이뤄진 이유는 무엇일까?김지호 이사는 “한의협이 한·양방 병행치료를 정부에 제안했지만 정부 관계자들이 격리자 정보조차 한의협에 알려주지 않는 등 아무런 반응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면서 “이에 각…
2015-07-15 18:48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15일, 오후 3시 (주)안국약품(회장 어준선)에서 메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병원들이 하루빨리 정상화 될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메르스 의료지원 기부금’ 1천만 원을 병원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안국약품 어진 사장은 “메르스로 인해 병원 경영이 어려워져서 걱정이다. 병원이 잘 돼야 제약회사들도 잘 될 수 있어, 병원 정상화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취지를 밝혔다.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안국약품의 기부금 전달 제의를 처음에는 사양했었다. 메르스로 인해 병원뿐만 아니라 제약회사들도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오히려 우리가 도와드려야 하는데 그러지 못해 미안하게 생각한다”며 “피해를 입은 병원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 하겠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병원협회는 의료지원 기부금 전달을 위해 협회를 직접 방문한 어진 사장에게 ‘병원과 의료진에 보내준 격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내용의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병원협회 김갑식 부회장과 안국약품 정준호 부사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5-07-15 17:45광주·전남지역 암환자 발생률이 최근 10년새 5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지역 암환자의 절반이상은 5년 이상 생존하고 있다. 남자에 비해 여자의 생존율이 높았다.15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지역암센터(소장 김석모)와 광주·전남지역암등록본부(책임연구자 권순석)는 지난 1997년부터 2012년까지 지역 암등록통계를 분석, ‘광주·전남 암발생률 및 암 생존율 현황’을 발표했다. 2012년 광주·전남에서 새롭게 발생한 암환자 수는 17,168명(남 8,751명, 여 8,417명)으로 10년전인 2003년에 비해 55.4% 늘었다. 특히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은 2012년 광주·전남에서 2,055명이 새롭게 발생, 2003년 대비 87.7%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광주·전남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3,567건, 21.2%), 위암(2,411건, 14.3%), 대장암(2,055건, 12.2%), 폐암(1,854건, 11.0%), 간암(1,421건, 8.5%) 순이었다.광주와 전남을 나눠 살펴보았다.2012년 광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1,413건)이었으며, 위암(804건), 대장암(731건),
2015-07-15 15:44우리나라 의료기관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가장 잘 하는 병원은 어디일까?전국 종합병원 이상 의료기관 가운데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기관은 전체(81곳)의 27.2%인 22곳으로 나타났다. 4곳 중 1곳 정도가 수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인정받은 셈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막힌 경우 다른 부위의 동맥 또는 정맥을 이용하여 막힌 부위를 우회하는 새로운 혈관을 만들어주는 외과적 수술이다. 이 수술은 우리나라 사망원인 3위인 허혈성심질환의 치료를 목적으로 시행하는데, 결과적으로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의료기관이 수술을 잘하는 기관이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www.pharmscore.com)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수술분야 병원평가정보(2010년 하반기~2012년 상반기 진료분)를 토대로 전국 81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을 등급별로 나누어 심층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평가등급은 총 5개 등급이며 등급이 높을수록 관상동맥우회술을 잘하는 기관으로 분류된다.분석결과 전체 평가대상 81개 의료기관 중 1등급 평가를 받은 곳은 22개 기관(27.2%)이었다. 이어 2등급 28곳(34.6%), 3등급 22곳(2
2015-07-15 15:44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 공공데이터 개방 포털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정부3.0 가치에 맞는 일자리 창출과 창조경제를 지원하고, 심사평가원이 38년간 축적한 공공데이터《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의 보유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 보건의료산업분야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의료분야 공공데이터(약 2조 8,879억 건, 약 192TB)다.개방범위는 ‘진료정보’ 등 7개 분야 18개 DB와 함께 2007년부터 누적된 약 3,258억 여건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개방한다.개방하는 주요메뉴는 ▲진료내역 및 의료자원정보 ▲환자데이터셋 등 공공데이터와 Open API(개방형 환경)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데이터’ ▲빅데이터센터 이용 및 관리를 위한 ‘의료빅데이터’ ▲진료정보‧의약품‧청구경향‧의료자원 등 약 200여개의 카테고리별 ‘의료통계정보’를 OLAP 및 SAS 등을 통해 구현한 시각화 자료는 물론, 통계분석 기능 등을 서비스한다.공공데이터 목록은 안면
2015-07-15 15:34서울아산병원이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의공학연구소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는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 ‘수술용 의료기기 병원-기업 상시 연계 개발 플랫폼 과제’를 최근 유치했다고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연간 10억원 씩 5년간 총 50억원을 지원받는다. 수술용 의료기기인 ▲전기 및 레이저 진단치료기기 ▲심혈관용 기계기구 ▲자동화 로봇수술기 등을 개발한다.연구책임자 김명준 교수(안과)를 주축으로 연구개발 초기 단계부터 임상시험에 이르기까지 의료기기 개발 모든 과정에 병원과 기업 간의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서울아산병원은 전문 의료진과 연구시설 및 장비 등 각종 인적・물적 연구 자원을 지원한다. 또한 임상 현장의 아이디어 제시,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 성능 평가 및 임상시험 수행, 인허가 및 국제표준 대응 등 다양한 단계의 의료기기 개발 지원과 컨설팅을 제공한다.기업은 병원에 설치된 상시협력 연구개발실에서 병원과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고, 시제품을 제작해 제조화・사업화・마케팅에 활용한다.과제 수행 첫해인 올해에는 병원-기업 상시 연계 개발 플랫폼 구축 및 각종 지원 프로그램의 기획・개발 작업이 이뤄진다. 내년부
2015-07-15 15:30서울성모병원이 세계 120개국 의료진 앞에서 오목가슴 라이브 수술을 시연해 주목받았다.전 세계 최다 오목가슴수술 기록을 보유한 오목가슴 수술의 권위자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가 6월 13일부터 3일간 홍콩에서 개최된 2015년 세계흉벽질환학회(Chest Wall International Group, CWIG) 학술대회에서 독창적인 오목가슴 수술을 시연했다. 박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차기 부회장으로 선임됐으며, 2013년 세계흉벽질환학회를 서울성모병원에서 성공적으로 이끈데 이어 2018년 학술대회를 다시 한국에 유치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학술대회에는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소아청소년과, 소아외과, 성형외과 의사들이 참여해 흉벽질환의 치료 및 수술 방법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고, 이틀에 걸친 학회장에서의 열띤 토론에 이어 마지막 날에는 오목가슴과 새가슴 수술시연이 있었다. 박 교수는 홍콩 3대 병원 중 하나인 퀸 엘리자베스 병원에서 선천성 발육이상 질환인 마판증후군( Marfan syndrome)과 심한 비대칭형 오목가슴을 동시에 가진 성인 환자의 수술을 생중계로 시연했다. 미국의 오목가슴 수술의 창시자인 도널드 너스 박사(Dr. Donald Nuss)등 세계 각국…
2015-07-15 15:27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달 25일 동두천 소재 모 병원에서 환자가 의사를 폭행하는 사건이 또 발생했다며, 의료인 폭행가중처벌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하고 나섰다.15일 의협에 따르면 당시 의사가 이동식 침대를 이용해 환자를 이동 중인 상황에서, 환자가 이동식 침대에서 내려와 팔꿈치로 의사의 가슴을 수차례 가격하면서 밀쳤고, 손으로 의사의 얼굴을 내리치는 등의 폭행을 가했다. 해당 의사는 정신적 충격으로 치료를 받다가 모 병원을 그만둔 상황이다. 의협은 동두천시의 경우 인구가 10만이 채 되지 않아 의료기관을 개설 ‧ 운영하는 것 자체가 폐업 위험에 대한 감수 없이는 불가능하다. 2차 의료기관들은 경영난으로 야간응급진료를 포기하거나 의원급으로 규모를 줄이고 있다. 의료시설과 장비의 상대적으로 투자가 적은 요양병원 등으로 전환하고 있는 실정이다.금번 환자의 의사 폭행 사건을 비롯해 의료인들이 주취자나 폭력성이 강한 환자나 보호자들에 의해 폭행을 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해당병원은 야간응급진료 폐쇄 여부를 심각하게 고심 중이다. 동두천시에서 이 병원만 야간응급진료를 담당하고 있어 급성기 환자 진료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는 열악
2015-07-15 15:19질병관리본부가 각 지방자치단체에 방역 소독 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는 최근 시군구청의 살충제를 사용한 방역소독에 대해 ‘과도한 연막소독 자제’ 등 지도․관리 강화를 전국 시·도에 요청했다.연막소독은 모기 등 위해 해충을 방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메르스 바이러스와는 무관하고, 해충의 활동시기가 아닌 낮 시간 동안 연막소독을 하는 것은 살충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밝혔다.또한, 주택단지의 연막소독은 살포되는 범위가 불특정하게 넓어 해당지역 환경과 주민 건강에 대한 위해요인으로도 작용할 수 있어 소독대상을 특정할 수 있는 방식인 분무방식이나 유충구제를 권장했다.분무소독(잔류 분무소독)은 살충제를 한정된 공간(예: 밀폐된 공간)에 공기 압축기로 사용하여 스프레이식으로 살포하는 방식을 말한다.유충구제는 모기가 성충이 되기 전인 애벌레 단계에서 방제하는 방식으로, 천적이나 살충제 등을 사용하는 방식을 말한다.다만,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위해 해충과 관련된 감염병 등이 유행하여 단기간 내 긴급히 불가피하게 넓은 지역을 방제할 경우에는 물을 사용하는 연무소독 또는 극미량연무소독을 권장한다고 밝혔다. 연무소독(가열 연무소독)
2015-07-15 15:07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이 국산 14호 신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을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사에 수출하는데 합의하고 14일 일양약품 대표단과 치노인사 대표단이 참석 한 가운데 일양약품 본사에서 본 계약을 체결했다. 치노인사는 그 동안 신약의 자국 랜딩을 위해 일양약품과 수 차례 협상을 진행한 끝에 ‘놀텍’을 수입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6월 17일에 사업 방향과 주요거래 조건에 대한 텀싯(Term Sheet ) 체결 이후, 신속하게 본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계약은 멕시코 정부의 약가정책으로 원가산정에 어려움을 겪으며 신약수출 계약이 결렬되는 기업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체결 된 것으로 ‘놀텍’ 만의 우수한 약효 및 효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계기이기도 하다. 계약 체결로 일양약품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놀텍’의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불이 예상되며, 이와 함께 치노인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9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되었다. 치노인사는 멕시코 제약회사로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하여 중남미 지역에 우
2015-07-15 15:00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이 2014년도 진료비 청구액 전국 9위를 차지했다.병원의 진료비는 환자들이 부담하는 비급여항목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하는 급여항목으로 나뉜다. 충남대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대한 병원의 건강보험급여 청구액이 높은 것은 해당 병원의 환자 수가 많고 다수의 난이도 높은 치료를 하는 등 진료의 양과 질이 뛰어남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에서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2014년도 진료비청구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며, 충남대학교병원은 1,924억원을 청구하여 전국 9위, 비 수도권 지역 소재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가장 많은 금액을 청구했다.충남대학교병원은 진료비 청구액이 2008년 15위, 2009년 14위, 2010년도에는 국내 상급종합병원가운데 11위에 올랐으며, 2011년도에는 전체 순위에서 사상 첫 9위를 기록하며 매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김봉옥 병원장은 “앞으로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연구중심의 창조적 명품병원으로 가기 위하여 시스템을 굳건히 하겠다.”고 전했다.
2015-07-15 15:00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 HIV 항체검사 시약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를 2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계약규모는 약 11억원으로, 지난 2년간 이 제품 매출액의 8배를 웃도는 수치다. 대한적십자와의 계약으로 헌혈혈액의 HIV 검사에 사용하게 되는 ‘제네디아 HIV 1/2 ELISA 3.0 PLUS’는 HIV-1, HIV-2 항원 중의 특이성이 높은 부위를 유전자재조합법으로 키트화 시켜 HIV-1 항체와 HIV-2 항체를 진단하는 3세대 진단 시약이다. 제품은 감염초기 항체의 검출능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감염 말기 등에서 나타날 수 있는 저농도의 항체도 예민하게 검출할 수 있다. 아프리카 서중부 지역을 제외하고 거의 나타나지 않아 초기 HIV 항체 시약에서 검출하지 못했던 HIV-1 Group O 아형 항체까지 검출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지속적인 제품 업그레이드와 개발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주효해 안정적인 제품 공급처를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매출 성장이 자연스레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5-07-15 11:05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천연물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기업과 바이오테크기업을 대상으로 ‘천연물 의약 소재의 유해물질 분석 및 효능평가 장비 구축 수요조사’에 착수했다.7월 말까지 기업의 장비 보유 여부, 장비 활용 가치, 장비 예상 활용량 등을 파악해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천연물 의약·소재 개발 및 표준화 지원 사업단’의 천연물신약개발 지원 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게 된다.한편, 사업단에서 연구한 골관절 질환 개선을 위한 천연물 원료 소재 개발(골다공증, 골관절염, 치주염), 염증 및 면역 질환 개선을 위한 천연물 원료 소재 개발(아토피, 면역, 항암), 인삼 및 천연물을 이용한 피부 주름 개선 소재 개발 등의 유망기술 정보를 1:1 파트너링 기술교류회를 통해서 기업에 이전할 계획으로 있다.
2015-07-15 11:03국제약품(대표 안재만, 남태훈)에서 제작, 방영한 약국 전용 화장품 라포티셀 드라마 ‘북두칠성’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 지 한 달이 경과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유사 콘텐츠들 사이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2부작으로 제작된 라포티셀 드라마는 현재 네티즌들 사이에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배우 신소율과 이규한을 공동 주연으로 캐스팅, 그동안 볼 수 없었던 파격 스토리를 통해 드라마계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는 평가다. 평소 유쾌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두 사람의 긴장감 넘치는 막장 러브 스토리와 중간광고 형태로 보여 지는 라포티셀의 절묘한 조합이 시청자들로 하여금 제품 홍보에 대한 거부감이 들지 않고, 오히려 지루함 없이 드라마를 시청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국제약품 마케팅 담당자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뜨겁지만 이는 시작 단계에 불과할 뿐이며, 이를 통해 약국 전용 화장품 라포티셀의 홍보에 박차를 가해 더마 코스메틱 시장공략을 강화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포티셀은 56년 R&D기술과 혁신적인 바이오 피부과학이 만나 탄생한 스킨솔루션 약국 전용 화장품 브랜드로 온라인팜이 유통하고 있다. 보습라인 3종,…
2015-07-15 09:22유유제약(대표 최인석)과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지난 13일 서울아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전립선 비대증, 뇌졸중, 알츠하이머 치료제 등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유유제약과 서울아산병원은 협약에서 ▲전립선 비대증에 효과적인 개량복합신약 임상 3상 ▲뇌졸중 치료제 임상 2상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한 리드 화합물 전임상 연구에 대한 공동 연구를 통해 상업적 성공 가능성이 높은 개방형 의약품 가치창출센터의 롤모델을 구축하여 조기 사업화 하는 것이다. 유유제약은 2015년 내 최소 2개 질환에 대한 SIT(스폰서주관 임상)의뢰 및 이미 개발된 선도물질을 제공하며,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는 제공된 물질의 임상자문, 기초약리실험, 동물실험을 통한 독성실험 지원을 협력할 예정이다.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은 “약물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나누면 더욱 창의적인 신약 개발 아이디어가 나올 수 있을 것이다. 양 기관의 공동연구가 알찬 결실을 맺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백태곤 유유제약 중앙연구소장도 “양 기관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축적된 임상연구 역량이 결합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은 국내
2015-07-15 09:07“삼성병원을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해방시킬 수는 없는 겁니까?”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이 14일 개최된 국회 메르스 대책 특위에서 삼성병원과 삼성그룹의 저격수로 떠올랐다.이날 특위에는 메르스 2차 감염의 최대 진원지가 된 삼성서울병원 송재훈 원장과 윤순봉 지원총괄사장이 증인으로 참석해 여야 의원들의 날선 질의에 진땀을 흘렸다.김용익 의원은 윤순봉 사장에게 “사실 삼성서울병원의 모 재단인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이재용 이사장이 오늘 증인으로 참석하면 묻고 싶었던 것이 있었지만 참석하지 않아 대신 당신한테 묻겠다”면서 “삼성병원을 삼성그룹에서 완전히 해방시킬 수 없나?”라고 물었다.김 의원은 “부자가 병원에 투자하는 일은 미국에도 많은데 그 대표적인 예가 우리나라 세브란스병원”이라면서 “세브란스는 19세기 미국의 대부호였지만 (병원 설립을 위한 자금을 기부만 했을뿐)세브란스병원 운영에는 한번도 관여한 적이 없다”고 우리나라 재벌병원의 상황과 대조시켰다.그는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은 완전히 입장이 달라 삼성그룹이나 현대그룹의 하나로 위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삼성서울병원이 표면적으로는 삼성생명이 공익사업을 위해 출연한 삼성생명공익재단에 의해 설립됐
2015-07-15 06:00충북을 비롯해 대전, 충남, 세종 등 충청권역 호흡기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충북대학교병원에 문을 연다.충북대학교병원은 15일 오전 11시 병원 서관 9층 세미나실에서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개원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이날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가 충북대병원에 개원하면 호흡기 질환의 예방, 진료, 연구, 교육, 정책지원 등의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해 질병으로부터 환자와 가족의 고통과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또 호흡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관리와 신속한 진료, 집중 전문 진료 및 포괄적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호흡기 질환자의 입원율과 사망률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호흡기 및 알레르기 진활 전문의의 확충과 최신의 의료장비를 이용해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고 집중적으로 진행할 수 있으며, 다학제 진료시스템을 구축해 포괄적 진료를 통한 향상된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충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 8월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사업자로 선정됐다. 국비 247억원 등 총 292억원이 투입됐다. 2011년 12월 착공해 2015년 완공됐다.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는 호흡기전문질환센터에는 외래진료실과 병동, 검사실,
2015-07-14 19:18전북대학교병원이 강명재 병원장 취임과 함께 병원을 이끌어갈 새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14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집행부인 운영위원회에서 활동하게 될 신임 보직교수들이 지난 13일 강명재 원장에게 사령장을 교부받고 2년간의 임기에 들어갔다. 신임 진료처장에는 서정환 교수(재활의학과)가 기획조정실장은 정연준 교수(소아외과)가 각각 맡게 됐다.이와 함께 △교육수련실장에 한영민 교수(영상의학과) △의료관리실장에 이승옥 교수(소화기내과) △홍보실장에 양종철 교수(정신건강의학과) △고객지원실장에 이호 교수(법의학과) △진료정보실장에 손지선 교수(마취통증의학과) 등이 각각 임명장을 받고 보직교수로 활동한다.강명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이 국립대 최고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양적 성장을 바탕으로 내실을 다지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이라며 “지금까지의 투자가 결실을 맺고 더 튼튼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임기를 시작하는 보직교수님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7-14 19:10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약국 참여약사 102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5월부터 3개월간 실시한 파지수거 어르신 돌봄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참여약사 66.7%는 취약계층에 있는 분들을 이해하고 정서적으로 위로할 수 있는 봉사 기회가 되어 좋았다고 평가했다.약국 및 약사에 대한 이미지 개선으로 신뢰도 증가 의견이 20.6%, 물품을 지원할 수 있어 좋았다 19.6%, 복약상담 및 건강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응답이 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개선할 점으로는 영양제 등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물품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34.3%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다음은 상담서식 및 상담 주기 등 상담 여건의 개선 필요 13.7%, 상담내용 측면에서의 개선 필요 10.8%, 홍보 등 조직적인 사업 진행 필요 6.9%, 대상자 선정 및 상담시간 할애의 어려움으로 개선이 필요하다는 응답이 6.9%로 조사되었다.이밖에 이번 사업에 참여한 파지수거 어르신에 대한 지속적 관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15.7%로 나타났다.파지수거 어르신 및 참여약국수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응답이 14.7%, 어르신 건강교실사업 및 1약국
2015-07-14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