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약사회(회장 김종환)는 군인과 군무원에게 약사면허를 주겠다는 법안 발의에 대해 강력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3일 서울시약사회는 새누리당 송영근 의원이 대표발의한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기상천외한 발상이라며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했다.서울시약사회는 군인장병의 안전과 군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고민과 대책 없이 감사원의 지적사항을 면피하는데 급급한 나머지 무자격자를 양산해 군인들의 건강권을 사지로 내모는 무지의 발상이라고 강력 비판했다.서울시약사회는 군 병원 내 무자격자 조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제장교 및 약사면허 소지자의 군병원 의무보직 등의 방안을 우선적으로 활용해 약사인력을 확보하고, 군 의료체계 내의 의약품 안전사용과 질 향상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군병원의 병상수와 외래처방에 비례한 약사인력에 대한 기준을 마련해 이를 강제화 하는 것이 국민의 혈세로 국민건강을 책임져야할 국회의원의 기본적 책무라고 꼬집었다.서울시약사회는 ‘군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강력히 투쟁할 것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2015-07-03 16:55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3일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여성 중간관리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여성인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여성가족부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재)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가 주관한 이번 교육은 여성중간관리자의 리더십 역량을 개발하고 현장중심의 문제해결 전략 및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병원내 팀장급 이상 중간관리자 5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교육에서는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역량 진단을 통한 리더십 유형을 파악하고 조직내 중간관리자로서의 역할인식 제고 및 동기부여, 개인 역량을 제고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첫 강의에서는 브레인컬러 김병선 소장이 ‘리더십 스타트 라인’을 주제로 나와 타인을 이해하고 조직특성 유형과 리더십 비전 찾기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OCBC은행 오세임 본부장과 젠더십향상교육원 유정흔 원장이 각각 ‘리더십 실전 역량 UP’, ‘여성리더, 여성 리더십’ 등을 주제로 여성중간관리자의 역할을 탐색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갖춰야할 것 등에 대해 강의했다.정영주 교육수련실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병원은 여성이 전체 직원의 66%를 차지하는 등 남성보다 비율이 높고 병원 곳곳에서 핵심
2015-07-03 16:55대한평의사회가 오는 7월 5일 열리는 의료계 긴급 대표자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의 거취도 논의할 것을 요구했다.3일 평의사회는 성명서를 통해 “현재 의협의 가장 큰 문제점은 취임이후 회원들을 절망시켜 온 추무진 회장의 무능한 실행력과 투쟁력, 그리고 무책임과 김윤, 이진석, 이평수 등 좌파 의료학자 위주의 의료정책 역주행이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평의사회는 실질적 대표자회의가 되어야 한다고도 촉구했다.평의사회는 “의사대표자대회를 긴급 소집하는 이유는 현재의 위기 상황에서 의협의 가장 심각한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현재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실효적인 대책마련이 되어야지 위기상황에 전시용으로 모이는 요식행위가 되어서는 절대 안 된다.”고 강조했다.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015-07-03 16:48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로 인한 보건의료계의 피해가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메르스 사태로 인한 피해는 단순히 의료기관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다.보건의료 생태계는 의료기관과 약국, 제약사, 도매업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어느 한곳이 무너지게 되면 다른 곳도 무너질수 밖에 없다.의료기관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환자들이 내원을 기피하는 현상이 발생해 외래 환자가 급감하는 것을 체감했다. 이로인한 진료수익 감소는 의료기관의 경영악화로 이어지게 된다.내원 환자의 감소는 인근 약국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외래환자들이 방문 후 처방전을 받아 인근 약국에서 처방조제를 받게 된다. 외래환자 감소는 곧 처방전 건수의 감소로 이어지게 된다. 약국의 수익이 감소하게 되는 것이다.처방전 건수의 감소는 곧바로 의약품을 생산 유통하는 제약사와 도매업체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진다. 제약업계에서는 암환자 및 중증질환자들의 메르스 사태로 인한 공포로 인해 내원을 하지 않아 항암제 등의 매출이 급감했다고 하소연하고 있다.한국제약협회는 메르스 사태로 인해 제약업계의 손실이 월 2500억원대로 추정하고 정확한 피해현황 파악을 위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메르스 사태가 종식되지 않을 경우 이같
2015-07-03 15:35명지병원이 네팔 지진피해지역을 돕기 위한 바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끈다.서남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형수)은 미션 및 비전 선포 6주년을 맞아 전직원이 참여하는 기념 조회와 자선 바자회 등의 행사를 개최했다.명지병원은 ‘변화와 혁신’의 역사가 시작된 이왕준 이사장 취임을 기념하는 매년 7월 첫 주를 미션데이 비전위크로 삼아 2009년 선포된 '환자제일주의' 미션과 '가장 혁신적이며 글로벌한 통합의료시스템 구축'이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내원객 및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제6회 미션데이 비전위크 행사는 ‘메르스 정국’이 아직 종료되지 않은 상황을 감안, 축제형식의 행사보다는 지난 4월의 지진 피해로 아직 그 여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네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바자회로 진행됐다.7월 2일 명지병원 로비에서 진행된 '네팔 지진피해 이웃돕기 자선바자회'에는 명지병원 의료진과 간호, 행정 등 직원들이 기증한 의류와 생활용품, 도서, 가전, 화장품 등 1,000여 점의 물품이 진열돼 내원객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판매됐다. 병원측은 바자회를 통한 수익금 전액을 네팔 이재민들에게 전달해 대재난의 피해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2015-07-03 15:33SK케미칼(사장 박만훈)은 메르스로 인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전 사업장에서 릴레이 헌혈을 실시한다. SK케미칼은 전 구성원이 헌혈에 참여하고, 회사는 헌혈에 참여한 임직원 숫자만큼전통시장 상품권인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하는 메르스 극복 대책을 수립하고 이를 3일부터 전사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메르스 여파로 국내 경기가 침체된 가운데 나온 민간기업 차원에서의 경기침체 극복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한 것이다. SK케미칼 박만훈 사장은 “메르스로 고통 받고 있는 사람들이나 의료진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백신을 개발하는 회사 입장에서 메르스 극복을 위한 사명감을 깊이 인식하고 있다”면서 “하루 빨리 메르스가 종식되고 경제에 활력이 생기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같은 대책을 만들게 되었다”고 말했다.현재 메르스 여파로 개인 헌혈이 급격하게 줄어들고, 단체 헌혈도 취소가 잇따르는 등 혈액 수급에 문제가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국내 혈액제 대표회사인 SK플라즈마 신공장 소재지인 안동에서 처음 헌혈 대책을 수립한 것이라는 것이 SK케미칼의 설명이다.SK케미칼은 헌혈한 임직원 숫자만큼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온누리상품권을 유관 기관에 기부해 메르스로 인한 고
2015-07-03 15:24건보공단 홈페이지가 3년 연속 개인정보 우수 사이트 인증을 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실시한 홈페이지(www.nhis.or.kr) 개인정보보호 안전성 심사에서 3년 연속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개인정보보호부문(ePRIVACY)과 인터넷사이트안전 부문(i-Safe)에서 재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특히 올해는 건강iN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사이트까지 함께 인증을 받아 더욱 건강보험 사이트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는 개인정보 수집·처리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98개 항목에 대해 심사하고,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는 시스템보호대책과 소비자보호대책 등 123개 항목을 적정하게 수립․관리하고 있는지를 평가해 1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공단은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인식하고 홈페이지 이용자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 하는 한편, 관련 법령과 최신 정보보안규정에 맞춰 개인정보 수집부터 기술적 측면의 시스템보호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한 결과 개인정보보호 전문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공단은
2015-07-03 15:02고대 구로병원(병원장 백세현)이 7월 2일 오후 4시 별관3층 회의실에서 ㈜셀트리온과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협약식은 고대 구로병원 백세현 병원장, 은백린 연구부원장, ㈜셀트리온 김형기 대표이사 사장, 장신재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양 기관은 항체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연구 및 학술활동에 상호협력 하는데 합의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메르스 회복 환자 혈액으로부터의 PBMC분리, RNA 추출 및 cDNA 합성 ▲중화항체의 중화능 평가 수행 ▲고려대학교 의료원 BSL3 시설 사용 등의 업무협력 ▲학술자료 및 정보, 출판물의 교류 이외에도 공동 관심분야에 있어서 폭넓게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백세현 원장은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한다면 항체 치료제 개발에 있어서 시너지효과 창출뿐만 아니라 나아가 국가과학기술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2015-07-03 14:54“좋은 일을 하면 또, 저에게 다시 좋은 일이 돌아 오겠죠.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저에게는 큰 돈이라 좋은 일에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윤선우(36)씨는 부산대병원을 방문해 아픈 환우들을 위한 치료비로 써달라며 6월 30일 자신의 월급봉투를 힐링엔젤 기부함에 선뜻 건넸다. ‘천사의 날개가 환자를 보듬어준다’는 의미의 ‘힐링엔젤’ 기부캠페인은 병원의 특성을 살려 모금된 금액만큼 병원에서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1+1(원 플러스 원)’방식의 부산대병원 기부 캠페인이다.지난 2013년 7월부터 국가 의료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여 의료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환자를 선정해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지원액은 총 4천7백 만 원(모금액: 2350만원+병원지원금: 2350만원)에 달한다. 힐링엔젤 캠페인에 참여한 윤선우(36)씨는 “저도 장애로 병원도 다니고 많이 힘들어 봐서 이런 도움이 얼마나 감사한지 압니다. 좋은 일에 써 주세요.” 라고 말하고는 쑥스럽게 웃었다. 힐링엔젤 운영위원장 성상민 교수(부산대병원 홍보실장)는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며 “치료비가 꼭 필요한 어려운 분들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힐링엔젤 캠페인을 통해…
2015-07-03 14:35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이하 광주U대회) 팀닥터 회의가 최근 유니버시아드 선수촌 내 주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의무분과 주최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린크 FISU 의무위원장, 윤택림 FISU 의무위원(전남대학교병원장), 김영진 선수촌병원장, 조수형 FISU 경기장 의무담당관을 비롯해 참가국 팀 닥터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 윤택림 병원장은 선수 안전과 메르스 현황을 비롯해, 선수촌 병원 소개, 경기장 의무실 이용방법 등에 대해 각국 팀 닥터들에게 설명했다.린크 위원장은 “FISU 의무분과와 전남대병원의 순환기내과가 공동으로 선수촌 내 심장관리실을 운영하고 있다” 면서 “선수들의 심장변화, 심장이상 등을 사전 체크하고 평가해주고 있으니 팀 닥터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또한 의무분과의 설명에 이어 팀 닥터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팀 닥터 회의는 선수 건강관리와 컨디션 조절 등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FISU에서 경기 전 주요사항을 설명하는 매우 중요한 절차이다.윤택림 의무위원은 “FISU 의무분과에서 설명한 내용을 각국 팀닥터들이 숙지해 선수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경기를
2015-07-03 13:56고대구로병원이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어 주목된다.고대구로병원 의료기기개발 중개임상지원센터(센터장 이흥만, 이비인후과 교수)가 6월 3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관련 유관기관 및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정부의 의료기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과 더불어 질병의 조기진단 및 현장진단 기술을 포함한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기술개발의 사업화를 위한 병원의 중개역할 및 지원에 대한 현장의 소리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세미나는 의료기기개발 관련 산·학·연·병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체외진단용기기의 개발사례(송대섭 교수, 고려대학교 약학대학), ▲체외진단용기기 성능평가(노미숙 박사,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에 대한 발표와 함께 ‘체외진단용기기 산업경쟁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이흥만 센터장은 “각종 바이러스와 질병에 대한 조기분석과 신속한 치료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며 “체외진단 의료기기산업뿐만 아니라 국내 의료기기분야 산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병 협력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일 것”
2015-07-03 13:18한국백혈병환우회가 창립 13주년을 맞아 미녀 탤런트와 가수 등을 위촉해 홍보를 강화하고 있어 눈길이다.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는 지난 2일 오후 3시 종로 ‘엠스퀘어’에서 백혈병 환자와 환자가족,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백혈병환우회 창립 13주년 기념식 및 홍보대사 위촉식”를 개최했다. 이날 사회는 전 MBC 아나운서인 최현정 씨가 맡았고, 백혈병환우회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미화 씨와 가수 아이비 씨가 보낸 영상 축하멘트로 시작했다. 안기종 대표의 감사 인사와 “백혈병환우회 2014년 발자취”를 소개하는 영상 상영이 있었다.백혈병환우회는 이날 구혜선 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혜선 씨는 2011년 몽골에서 백혈병 치료를 위해 우리나라에 온 4살 서드커의 조혈모세포(골수)이식 치료비 모금 운동에 참여했을 뿐만 아니라 직접 병원에 면회도 갔고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로 서드커와 그의 가족을 초대하기도 했다. 또한 구혜선 씨는 2012년 백혈병환우회에서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 불안과 이동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실내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무균차량 클린카’가 운행비 부족으로 멈추었다는 소식을 듣고 “구혜선 개인전-잔상”을 개최해 도록 및 그림 판매수익금…
2015-07-03 10:24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강중구)이 “국내 유일의 보험자 직영병원으로서 메르스 예방과 치료를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혀 주목된다.병원 측에 따르면 메르스 예방 및 퇴치에 기여하기 위한 일산병원의 노력은 메르스 발생 첫 날부터 시작됐다.메르스 첫 발생 소식을 접한 순간 강중구 병원장 진두지휘 하에 메르스 비상대책반을 신설하고, 의심환자를 진료하는 선별진료소와 격리진료소 2개동을 건물 외곽에 설치하는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여온 것.그 결과 일산병원은 지난 9일 메르스 증상이 의심되는 환자들을 진료하는 외래 거점진료병원으로 선정됐고 12일 의심환자 발생 시 별도의 격리공간에서 진료와 치료를 할 수 있도록 음압격리병상시스템을 갖춰 메르스 확산방지를 위한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지난 15일에는 메르스 확진환자와 치료환자가 없는 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로부터 감염관리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민안심병원으로 선정되어 감염의 위험에서 벗어난 안전한 진료를 위해 힘쓰고 있다.병원 측에 따르면 의사를 비롯한 간호사 등 모든 의료진들은 현재까지 중증 호흡기 질환자와 메르스 의심환자 346명(모두 음성판정)을 대상으로 선별진료 및 격리검사를 실시하는 등 메르스 감
2015-07-03 10:24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최근 우즈베키스탄의 타쉬켄트 의과대학과 의료연구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지난달 23일 타쉬켄트 의대에서 열린 협약식에 병원장 대신 김재규 영상의학과 교수와 타쉬켄트 의대 카리모프 학장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의료신기술에 대한 교육 및 연수교육, 공동 학술대회 개최 그리고 선진의료기술 습득을 위한 전문 인력 상호교류 등을 실행하게 된다.한편 타쉬켄트 의과대학은 지난 1972년에 설립돼 모스크바 의대, 상트페테르부르크 의대와 함께 러시아권 3대 의대에 꼽히며 미국・독일・스페인 등 해외 유명의과대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
2015-07-03 09:51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대한적십자사에 수혈세트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공급물량은 수혈세트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 약 250만개 전량이다. 녹십자엠에스는 오는 2016년 6월 말까지 1년간 수혈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수혈세트는 혈액백 내에 있는 혈액을 환자에게 수혈하기 위해 사용되는 1회용의료기기로, 도입침, 여과기, 점적통, 연결관, 숫접합부, 보호덮개 등으로 구성된다. 기기에는 혈액백내의 응집체나 부유물 등을 걸러주는 미세필터가 갖추어져 있어 이들에 의한 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혈 시 수혈세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액백 및 수혈세트 등의 사업분야는 이미 국내관련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안정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적극적으로 수출 물량을 확대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엠에스는 진단시약사업, 혈액백사업,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또한 지난 3월 말에는 모회사인 녹십자와 혈당측정기 전문회사인 녹십자메디스(구
2015-07-03 09:33제약 및 바이오주가 급등하면서 제약업계 총수 및 그 일가의 주식자신이 크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성기 회장의 주식자산은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고도 2조7000억원을 넘어서 웬만한 재벌 총수 못지 않았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국내 86개 상장제약사(바이오기업 포함) 가운데, 6월30일 종가기준 1% 이상의 주식을 보유한 총수 68명의 주식자산(보통주 기준)을 평가한 결과, 주식자산이 1000억원을 넘는 주식부호는 동국제약 창업 2세인 권기범 부회장을 포함해 모두 1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보유주식 평가액 1위는 임성기 회장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지분 36.22%(2071만4199주)를 보유한 임 회장의 주식평가액은 이날 종가 기준 2조7446억원에 달했다. 이는 올해 주식시장이 문을 연 1월2일 종가(3149억원)에 비해 약 8.7배 불어난 것이다.특히 임회장은 부인과 아들, 딸, 며느리와 손자, 손녀 등 친인척 관계에 있는 특수 관계인들이 한미사언스 지분 61.9%를 점유하면서 전체 주식자산 평가액이 4조6917억원에 달했다. 불과 6개월만에 주식자산으로 돈벼락을 맞은 셈이다.평가액 2위는 메
2015-07-03 09:19의료법에도 행정처분의 시효가 규정되어야 할 것으로 제안됐다. 변호사법 공인회계사법 등에는 시효 규정을 두고 있으나 의료법에는 시효 규정이 없다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5 Vol.13 No.2)에 게재된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서 성용배 변호사(법무법인 의성)는 “의료인에 대한 행정처분에 시효제도를 도입하지 않음으로 인하여 법적지위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현행법 하에서는 처분 사유가 발생하고 수년이 지난 시점에 의료인이 자격정지 등 처분을 받는 사례가 흔히 생기고 있다.리베이트 쌍벌제 건도 시효제도가 없어 자격정지 벌금 등의 행정처분 문제가 생기고 있다.특히 하나의 위법 행위에 대하여 형사처벌을 받고 이후 상당한 시간이 지나서 의료인이 ‘해당 사건에 대한 처벌을 모두 받았다’고 믿게 되기 쉽다. 하지만 수년이 지난 후에 같은 사건에 대해 자격정지라는 행정처분이 내려지는 사례도 적지 않다.처분기관인 행정청도 행정력을 낭비하게 된다.어떠한 계기로 과거의 처분대상 행위가 밝혀지게 되면 그에 대하여 반드시 조사하고, 처분을 할 수밖에 없다는 문제가 있다.설사 처분기관이 처분 대상 행위에 대하여 재량권을 행사하고자 하
2015-07-03 06:00“메르스 사태와 같은 공중보건 비상사태 발생 시 국민을 제대로 보호할 수 있도록 특별법을 제정해 보건당국이나 지자체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이종구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교수(사진)는 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태평양지역 국제보건 국회의원 포럼에서 이 같이 밝혔다.그는 신종플루 사태 당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장으로 있으면서 정부 방역책을 총괄지휘했고 이번 메르스 사태로 세계보건기구(WHO) 메르스 합동평가단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도 공동단장을 맡았다. 2일 오전에는 범정부 메르스 대응을 위한 총리 특별 보좌역으로 임명되기도 했다.이종구 교수는 “미국의 경우 지난 911 사태로 인해 국가의 가장 중요한 책임이 국민의 안전 보호라는 것이라는 걸 깨달았다”면서 “우리나라도 비상사태 시 보건당국이나 지자체에 막강한 권한을 부여하는 특별법과 같은 도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총 8장으로 이뤄진 미국의 관련 특별법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미국은 비상사태를 조기 발견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며 즉각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특별법은 미국 내에서…
2015-07-03 05:50박스터가 신장투석사업과 혈우병치료제를 중심으로 2개 회사로 분리됐다. 핵심사업인 혈우병치료제는 신설법인인 '박스앨타(Baxalta)'에서 담당하게 된다.박스터는 갬브로 한국법인을 흡수 합병한다. 갬브로의 신장투석사업과 CRRT 사업을 합병하면서 경쟁력을 강화시킨다는 계획이다. 합병은 올해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파악됐다.박스앨타의 대표품목은 혈우병A치료제 '애드베이드'다. '애드베이트'는 2003년 처음으로 미국엣 출시돼 현재 캐나다, 유럽연합 내 27개국과 중국, 일본, 대만 등 64개국에서 시판 승인을 받았다. 한국은 2009년에 출시됐다.'애드베이트'는 혈액 유래 첨가물 없이 제조된 전장 재조합 FVIII 제품이다. 제조 공정 전체 단계에서 혈액 유래 성분이 첨가되지 않는다. 혈액에서 추출한 성분이 제조과정의 어떤 단계에서도 추가되지 않기 때문에 혈액 유래 첨가물로 인해 병원균이 전염될 잠재적 위험이 사라진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박스앨타는 내년초 혈우병B치료제 '릭수비스(Rixubis)'를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시판허가는 받았으며 보험급여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릭수비스는 ▲성인 혈우병 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2015-07-03 05:40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가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것에 대해 최근 검찰이 무협의 처분을 내렸다. 이에 의원협회는 2일 성명을 통해 “당연한 결과”라면서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한의협은 지난 1월 의원협회가 발표한 “규제기요틴은 의료계 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와 정치권이 함께 막아야 하는 중대한 사안”이라는 내용의 성명서 내용 중 일부를 문제 삼아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의원협회의 주장이 자신들의 업무를 방해했다는 것이다. 이에 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피의자 조사에서 한방의 현대의료기기 사용의 부당성과 그 주장이 한방의 업무방해와 전혀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고, 이를 검찰이 받아들여 무혐의 처분을 내린 것이다.의원협회는 한의계에 대해 “본 회 이외에도 한방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반대하는 다른 의료계 단체나 개인까지 마구잡이로 고소 고발을 자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그러면서 “이는 법행정력을 낭비하는 요인이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행위”라면서 더 나아가 “아무런 죄가 없는 개인과 단체를 마치 죄가 있는
2015-07-02 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