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학교병원은 코호트 격리와 의료진의 격리가 해제되고 비로소 병원이 정상화됐다고 26일 밝혔다.메르스 의심환자가 건양대학교 병원에서 밝혀진 때가 지난 5월30일 이었다.박창일 의료원장은 “격리기간 동안 많이 불편하고, 힘들었을 환자 분들께 죄송한 마음과 위로의 말씀을 전하면서 사투를 벌인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지난 5월 30일 오후 6시46분 16번 환자가 메르스 환자와 접촉한 사실을 통보 받은 후 건양대학교병원 전 의료진은 메르스가 지역으로 확산 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인 결과 확산 차단에 성공했다. 현재까지 16번 환자에 의해 메르스에 감염확진 된 환자는 10명으로 같은 병실을 사용하였던 환자와 보호자가 8명이며 같은 병동에 있던 2명이 감염됐다. 의료진은 심폐소생술을 하다 간호사 1명이 감염됐다.박창일 의료원장은 “같은 시기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서울 대형 병원에서 지역사회로의 대량 확산이 일어났다. 이와 달리 건양대학교 병원에서는 지역 사회로의 확산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차단하여 대전, 충청지역을 지킨 것에 대하여 고생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2015-06-26 19:22서울시의사회는 26일 성명서를 통해 식약처의 웰니스 기준안은 신중한 검토도 없고, 국민안전을 도외시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건강관리용 웰니스 제품 구분 관리 기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7월부터 관련 기준을 시행할 계획이라 밝혔다. 기준안에 따르면 웰니스 제품은 사람에게 사용되는 기구, 장치, 소프트웨어, 앱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일반적인 건강 상태 또는 건강한 활동 유지, 향상에 도움을 주거나 건강한 생활 방식 유도로 만성질환 또는 그 상태의 위험과 영향을 줄이거나 유지할 목적으로 사용되는 제품으로 정의되어 있다.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식약처의 관리 기준안은 미국 FDA의 ‘Wellness Policy Guidance’ 를 그대로 모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제했다.그런데 미국의 경우 △이미 다년간 미국 FDA가 기술 발전에 따른 기기 개발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해왔다는 것이며, △조금이라도 인체에 위해가 갈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안전이 최우선’ 이라는 원칙을 준수해왔지만 식약처는 이러한 과정이 없었다.서울시의사회는 이러한 점에서 식약처의 성급한 기준안 발표는 실망스럽기 그지없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식약처는
2015-06-26 18:38“광주U대회 기간 중 각국 선수와 관계자들의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또한 메르스 차단에 총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대회로 마무리하고,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대병원의 탁월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에 파견될 전남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이 26일 전남대병원 6동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갖고 선수촌에서 의료활동에 돌입했다.26일부터 22일간 운영되는 광주U대회 선수촌병원은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조선대병원・광주보훈병원・밝은안과21・보라안과・대한스포츠치의학회・광주광역시의사회가 주관한다.
2015-06-26 18:22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위원회는 이비인후과 등 6개과의 지도전문의 수를 상향 조정하고, 후반기 레지던트 필기시험을 오는 8월 22일 실시키로 하는 등 안건을 처리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는 26일 오전 9시 14층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제1차 병원신임위원회를 열어 △수련병원‧기관 지정 및 △전공의 정원 책정 방침 개정안과 △수련 병원‧기관 지정신청에 따른 262개 병원‧기관에 대한 실태조사 실시 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2016년도 전공의 정원 배정부터 지도전문의 수 기준을 이비인후과, 진단검사의학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안과의 경우 현행 N-2에서 N-3으로, 응급의학과는 N-1에서 N-2로 변경키로 협의했다.파견수련의 연속성을 유지하여 양질의 수련을 담보하고, 수련효과 제고를 위하여 기타 특수 병원 및 기관의 파견수련 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키로 했다. 올해 말까지 지도전문의 교육을 이수하여야 하는 기존 지도전문의가 해외연수 등 부득이한 사유로 기한 내 교육을 이수하지 못할 경우 기존 지도전문의의 첫 주기 교육인 점을 감안, 최초교육에 한하여 교육이수 기간을 1년 연장키로 했다.또한, 인턴 모
2015-06-26 18:14존폐기로에선 중소병원들이 건강보험 청구금액이라도 선지급해 달라고 읍소했다.대한중소병원협회는 26일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확산으로 인해 존폐기로에 선 절박한 중소병원 지원방안 요청’이라는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중소병원계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청구하는 건강보험 청구금액이라도 전년 수준으로 선 지급하고, 메르스 사태가 진정되었을 때 추후 분할 정산하는 방식으로 하여 불요불급한 인건비 등의 지출자금이라도 확보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밝혔다. 건보 선지급으로 일시적 운영자금 부족으로 인한 도산을 막도록 선조치 해 달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긴급운영자금의 대출 규모 확대, 대출 금리의 1%대로의 인하조치, 기존 대출금에 대한 지급유예 등도 전향적으로 추진해 줄 것을 긴급히 요청했다.메르스 환자의 확진 및 경유병원으로 공개된 병원은 물론이고, 그 지역의 병원, 그리고 전혀 영향이 없는 병원까지도 환자 내원의 발길은 끊어진 상태이다.중소병원협히는 “건강검진은 모두 무기연기되고 있고, 각종 검사는 연기 내지 취소되고 있으며, 약 처방 정도만 병원내 최단 시간을 머물며 해결하고 빠져나가는 상황이다. 병원내외의 유동인구는 최대 90%이상 급감한 것이 현실이다.”라고
2015-06-26 17:18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인천부평소방서(서장 류호준) 소방공무원의 근골격계 부상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위험한 재난현장에 항상 노출되어 있는 소방공무원들에게 가벼운 부상이라도 발생초기 치료를 통해 재발 및 악화방지에 기여하고, 최선의 진료서비스를 통해 인천부평소방서 소방공무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협약이 체결됐다.인천성모병원은 이 협약에 따라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응급진료, 건강관리에 관한 상담 및 자문, 진료상담 및 순회 교육, 건강정보 제공과 건강 캠페인 등을 실시한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 이학노 몬시뇰은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불철주야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활동하는 소방관들에게 감사하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 및 교육 등을 통해 인천부평소방서 소방공무원 여러분의 건강을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2015-06-26 16:15대한의사협회는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한의분류코드를 의학분류코드로 통합하고자 하는 것은 학문적 근거가 부족하고 기호의 의·과학적 유사성이 전혀 없다며 반대입장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통계청의 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 개정안 중 한의분류 통합정비안에 대해 한의병명(韓醫病名)의 영문 표제어를 ‘Disease Name of Oriental Medicine’에서 ‘Disease Name of Korean Medicine’으로 수정하는 것은 한의학이 현대의학과 혼용되어 혼란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므로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26일 밝혔다. 의사협회는 한의학은 우리나라 전통의학으로 이원화된 의료체계에서 의사·한의사 각각의 면허로 존재하고 있는 개별적 영역이므로, 이를 표현하는 용어 또한 명확히 구분되어야 맞다고 주장했다.한국표준질병 사인분류에서 한방코드를 명확한 개념으로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우리나라에만 존재하고 하고 있는 이원화된 의료체계의 특성이 변질된다는 것이다. 의협은 “국제질병분류(ICD), 국제보건분류 결정기구(WHO-FIC), 유엔통계처(UNSD) 등 국제적 통계기호에서 한방코드가 현대의학코드로 오인되는 혼란 뿐 아니라 국제통계기호 분류 개념 및 질서에 혼선 또
2015-06-26 16:08대한의사협회는 역학조사관 자격에 약사를 무작정 포함하는 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25일 “특정 직역을 배척하거나 하는 차원이 결코 아니다. 오직 오늘의 메르스 사태를 있게 한 국가방역체계의 부실에 대한 우려에서 출발한다.”며 반대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5일 전체회의에서 감염병 관리체계와 관련하여 역학조사관에 대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감염병예방관리법을 통과시켰다. 당초 개정법안은 역학조사관이 될 수 있는 자격으로 ‘방역·역학조사 또는 예방접종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의료인, 역학조사 교육·훈련 과정을 이수한 사람, 그 밖에 감염병 관련 분야 전문가 등’을 제시했다. 문제는 법안심사소위 논의과정에서 약사를 포함해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충분한 검증도 없이 약사를 갑작스레 포함시켜 금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는데 있다.의협은 “미국 CDC의 경우만 하더라도 1년 이상의 임상 수련을 거친 의사는 바로 역학조사관의 자격이 주어진다. 하지만 의사 이외의 다른 보건의료 전문직은 공중보건학 분야의 석사 이상의 자격을 갖추어야만 역학조사관의 자격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이기 때문에, 관련 공무원이기 때문에 역학조사관 자격을 부여
2015-06-26 15:44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자이데나 런칭 이벤트’를 개최 했다고 26일 밝혔다. 자이데나 런칭 이벤트는 지난해 9월, 동아에스티와 유로파마사가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의 브라질 진출 계약을 체결한 이후 올해 3월 정식으로 제품이 시장에 출시됨에 따라, 현지 의사들에게 자이데나의 인지도 제고와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됐다.행사에는 동아에스티 박찬일 사장, 유로파마사 마우리지우 빌리(Mr. Maurizio Billi)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과 한국 남성과학회 부회장인 비뇨기과 전문의 양대열 교수 및 브라질 전역의 비뇨기과 전문의 100여명이 참석했다.행사는 박찬일 사장의 인사말과 브라질 상파울루 비뇨기과학회 회장인 까르발료 페르난데스(Dr. Roni de Carvalho Fernandes) 교수의 기념사, 양대열 교수의 ‘자이데나의 제품 개발과정, 임상 결과와 사례’ 발표와 브라질 상파울루 주립병원의 비뇨기과 전문의 에두아르두 베르떼로(Dr. Eduado Bertero) 교수의 ‘자이데나, 발기부전 치료의 새로운 선택’ 발표 등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로서의 자이데나의 우수성을 알리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동아에스티와 유로파마는 이번…
2015-06-26 15:41보건소가 선별진료소 설치·운영을 전담하되, 보건소 자체인력으로 운영이 어려울 경우 인근 의원급 의료기관이 인력을 지원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역 보건소 선별진료소(이하 선별진료소)’ 에 대한 구체적인 운영방안을 시도의사회에 최근 안내하여 지역상황에 따라 지역의사회가 보건소와 협력하여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고 26일 밝혔다.선별진료소 설치·운영방안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업무협의를 실시하여 마련했다. 의협은 메르스의 지속적인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있는 만큼 국민의 불안을 해소하고 일차의료기관을 통한 지역사회의 메르스 확산을 차단하고 메르스 환자를 집중 관리할 수 있도록 선별진료소 운영 방안을 제안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와 같은 제안은 타 질병 환자들이 메르스 공포로 인하여 일차의료기관의 방문을 꺼리는 등 국민들의 건강권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고 일차의료기관의 무분별한 폐쇄가 확산되는 등 메르스로 인한 2차 피해를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선별진료소 운영 시 각 주체별 역할 분담을 명확히 했다고 강조했다. 보건소가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되, 지자체는 운영 관련 재원을, 질병관리본부는 보호장구 지원을, 지역
2015-06-26 14:59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지난 25일 필리핀 마닐라 엣자 샹그릴라(Edsa Shangri-la) 호텔에서 ‘나보타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나보타의 필리핀 출시를 기념해 개최된 런칭 심포지엄은 나보타의 임상적 가치와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태국, 파나마에 이은 세 번째 해외 출시로 나보타의 세계 시장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가 있다.행사에는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 대웅제약 전승호 글로벌사업본부장, 박성수 나보타사업부장과 필리핀 현지 성형외과, 피부과 전문의 600여명 등 총 700여명이 참석했다.강연자로 참석한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수는 나보타의 국내 3상, 4상 임상 결과 발표 및‘보툴리눔톡신의 눈가주름, 이마주름 등 미용영역과 겨드랑이 다한증, 뇌졸중 후 상지근육강직 등 치료영역 시술'에 대해 강의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홍 교수는 “나보타는 미간 주름에 대한 대규모 3상 임상 결과 기존 글로벌 보툴리눔톡신 제품과 동등 이상의 효과와 안전성을 갖춘 것으로 판단된다”며 “순도가 높은 제품으로 타겟 부위에 정확히 작용하는 특징을 보였고, 4상 임상을 통해 약효발현이 빠르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2015-06-26 14:57“메르스 사태가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정책을 중앙에서 컨트롤할 보건부 독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를 계기로 수면 위로 드러난 대한민국 보건의료체계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나라도 영국이나 호주처럼 보건부 독립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어 주목된다.박은철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교수(사진)는 26일 오전 9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된 ‘메르스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보건의료 발전방안’ 심포지엄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박 교수는 “메르스로 인해 국가의 방역체계가 완전히 무너졌음은 물론 병원 감염체계도 구멍이 났다”면서 “이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전반의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는 “사실 우리나라는 의료 및 방역 선진국으로 사스와 신종플루 사태도 잘 막아냈다”면서 “그럼에도 메르스 사태를 막지 못한 것은 동아시아에서 발생한 적이 없다는 안도감과 의료전달체계가 왜곡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특히 “메르스 사태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보건복지부가 복지정책에만 치중하고 상대적으로 보건정책은 소홀히 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하면서 “법무부나 국방부 장관은 그 분야 전문가가 맡는데 보건복지
2015-06-26 14:44현 보건복지부를 보건부와 복지부로 분리하는 법률개정안이 발의되어 주목된다.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은 이를 내용으로 하는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최근 대표 발의했다.김 의원은 “최근 발생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사태가 확산되면서 신종감염병에 대한 정부의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이 일고 있으며, 정부가 제대로 대처하지 못한 사유 중 하나로 보건복지부의 조직 특성이 지적되고 있다”고 법률 제안이유를 밝혔다.현재 보건복지부의 업무는 보건·의료 분야와 사회·복지 분야가 혼재되어 있는데, 두 분야는 업무 성격이 상이해 별도의 역할과 전문성이 요구되며 하나의 분야만으로도 방대해 두 분야를 한꺼번에 관리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또한, 보건복지에 대한 수요 증가로 보건복지부의 업무와 예산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어 영국·호주 등과 같이 보건의료분야 기관과 복지분야 기관을 분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김춘진 의원은 “이에 현행 보건복지부를 보건위생·방역·의정(醫政)·약정(藥政)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보건의료부와 생활보호·자활지원·사회보장·아동·노인 및 장애인에 관한 사무를 소관하는 복지부로 구분해 각각의 전문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보
2015-06-26 11:37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 회장 김옥연)는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와 공동으로 ‘의약품 일련번호 세미나’를 지난 25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는 복지부와 식약처,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를 비롯해 글로벌 및 국내 제약기업 담당자 등 업계의 다양한 이해관계자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석 KRPIA 부회장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에 대해 정부관계자와 국내외 제약기업, 유통 업계 등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논의를 진행하게 되어 뜻 깊다”며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가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해온 결실인 만큼, 제도의 차질 없는 연착륙을 위해 오늘 세미나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소통과 토론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고운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사무관은 “의약품 일련번호 제도는 모든 관련 이해당사자의 입장을 고려해 서로가 이득을 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성진 식품의약품안전처 마약정책과 과장은 마약류 의약품 RFID 시행 현황과 향후 시행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해외연자로 초청된 마이크 로즈(Mike Rose) 유럽제약산업협회(EFPIA) 일련번호 제도 책임자는 “일련번호 제도 도입
2015-06-26 11:19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네릭의약품을 개발하는 제약사를 지원하기 위해 ‘제네릭의약품 국제공통기술문서(CTD) 작성 요령 해설서’를 발간한다고 밝혔다.해설서는 국제적으로 의약품의 허가·신고 신청에 사용되는 CTD가 2016년 3월부터 국내 제네릭의약품 허가·신고 신청까지 확대 사용됨에 따라 제약사에게 문서의 구성기준과 작성 요령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내용은 ▲신청내용 및 행정정보 작성방법 ▲품질평가자료 중 완제의약품 개발경위, 제조공정 작성방법 및 안정성시험자료 작성방법·사례 ▲의약품규제조화회의(ICH)에 따른 생동성시험 계획·수행·결과·평가에 대한 기재방법 등이다.CTD에 따른 제출요건과 현행 규정과의 제출범위 비교, 관련업계에 사전 조사해 마련한 질의·응답도 제공한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해설서 발간으로 제네릭의약품 CTD 작성에 대한 제약사의 이해를 돕고 제네릭의약품 허가·신고 신청 자료의 국제화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6-26 11:1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이해 ‘제29회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행사’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함께 26일 국회도서관(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기념행사에는 김승희 식약처장을 비롯해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 김재경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오제세 의원, 이명수 의원, 남인순 의원, 문정림 의원, 변찬우 대검찰청 강력부장,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이사장, 불법마약류 퇴치유공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1부 마약퇴치 교육 및 토론회는 마약류 중독 및 폐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며, 주요 내용은 ▲마약류 차단 노력 ▲신종유사마약류의 문제 및 폐해 ▲2015 대학생 토론대회 등이다. 2부 기념식은 불법 마약류 퇴치 유공자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정부포상(43명)과 각계의 축사 등이 진행된다.30여년을 마약퇴치 및 약물오남용 예방교육에 헌신한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에게 국민훈장 동백장을, 대검찰청 김후균 검사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한다.김승희 식약처장은 “대국민 대상 마약류 오남용 홍보와 마약류 지도․점검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검찰청, 경찰청, 관세청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
2015-06-26 11:13삼성드림이비인후과 5개 지점이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연배,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 착한병원으로 가입해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5개 지점은 노원점, 삼성점, 강남점, 종로점, 일산점으로,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전 지점이 착한병원에 함께하게 된 데에는 무엇보다 병원 임직원들의 나눔에 대한 열의가 컸기 때문이다. 5개 지점 중 노원점이 가장 먼저 동참하게 되었고, 이에 4개 지점에도 착한병원을 소개하며 가입을 제안하였는데 한 마음으로 흔쾌히 수락해 전 지점 가입이 이루어졌다. 노원점 오윤석 원장은 “전 지점이 직접 행동으로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자랑스럽고, 우리 병원의 제2의 상징이 되도록 열심히 참여하겠다”며 “양질의 의료서비스로 환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삼성드림이비인후과의 ‘드림 스토리’처럼 우리의 나눔이 이웃의 삶을 변화시키는 멋진 드림 스토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노원점의 박성민 원장은 “환자의 아픔과 불편함을 정성으로 돌보는 것처럼 소외된 이웃들의 아픔도 돌보는, 사랑을 나누는 병원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는 매월 병원 수익금 중 일부를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부하기로 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꿈을 위해…
2015-06-26 10:59휴온스(대표 전재갑)가 공개채용 방식을 통해 신입 영업사원의 채용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휴온스는 최근 회사가 급격히 성장함에 따라 매해 빠짐없이 50명 가량의 영업본부 신입사원을 채용하고 있다. 24기 공개채용으로 선발된 인원은 35명으로, 이들은 3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휴온스에 최종 합격하는 기쁨을 안았다. 휴온스는 우수한 인재가 회사의 미래를 좌우한다는 신념으로, 영업사원에게도 업계 최고수준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매해 우수직원을 선발해 중형자동차를 지급하고 국내외 연수를 보내는 등 우수직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휴온스는 신입사원 채용임에도 다른 기업과는 차별화되는 다양한 검사도구를 활용해 우수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의약계 종사자 명함 제출’, ‘내가 채용돼야만 하는 이유 발표’ 등 다양한 도구를 활용하는 동시에 직전년도에 입사한 선배가 면접관이 되어 동료를 선발한다.휴온스 전재갑 대표는 “고객을 진심으로 대하는 감성영업을 펼치기 위해선 우리 직원들의 마음부터 즐거워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와 사원복지 프로그램을 가동해 즐거운 일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4기 공채 합격자는 경기도 용인에
2015-06-26 09:33박인숙 새누리당 의원(사진, 안전행정위원회)이 ‘처방전 리필제 법안’을 발의한 지 일주일 만에 수정을 요청했다.국회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 특별위원회 소속 박 의원은 메르스 사태로 인해 폐쇄된 의료기관 만성질환자에 한해, 한시적으로 처방전을 재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8일 대표 발의한 바 있다.개정안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자가 병의원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약사가 환자의 의약품 복용 개인 이력에 따라 동일 의약품을 조제할 수 있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그러나 개정안 발의로 의료계가 강력히 반발하자 박 의원은 자진해서 해당 내용을 수정할 것을 요청했다..박인숙 의원은 25일 오후 메르스 관련 법안을 심사하는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직접 찾아 해당 조문을 삭제하고 심사에서 제외할 것을 법안소위 소속 의원들에게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복지위 법안소위는 그의 요청을 받아들여 박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법률 개정안 중 해당 내용을 담고 있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2조 제3항을 삭제 조치했다.박인숙 의원실 관계자는 25일 기자
2015-06-26 06:00국가방역체계와 의료전달체계 확립을 위한 보건소의 역할 재정립이 강조됐다.25일 의협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의학회가 개최한 ‘메르스 사태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를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지적됐다.박근태(사진) 대한개원내과의사회 총무이사는 ‘동네의원 진료체계 개선을 주제로 발표’하면서 “보건소를 지자체에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 바꿔 진료기능을 없애고 본연의 업무인 전염병 및 예방관리 등에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소가 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간과한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공약의 도구로 전락했기 때문에 이같은 개편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박근태 총무이사는 “보건소가 동네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하면서 본연의 업무인 전염병 및 질병의 예방 및 관리가 소홀해 졌다.”고 지적했다.이번 메르스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부가 지난 6월16일 전국 보건소장 회의에서 일반진료 등의 업무를 인근 민간의료기관에 맡기고, 메르스 대응 업무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하지만 서울시의 경우 25개구 중 강남 송파 강동 광진 등 4곳을 제외한 21곳이 계속 일반 진료를 진행했다.박근태 총무이사는 “국가적 총체적 위기에도 중앙정부의 말을 듣지 않았다. 지자체에서 분리하여 복지부 산
2015-06-26 0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