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병원 임직원들이 국립교통재활병원을 방문해 병원 시설을 돌아보며 감탄을 나타냈다.지난 21일(목) 국립교통재활병원에 일본 성마리아 병원 임직원 일행이 방문했다. 한국 가톨릭협회 제27차 한일의료기술협력위원회 정례회의차 방한한 임직원 일행은 국립교통재활병원의 주요 시설을 둘러봤다. 병원을 둘러본 성마리아 병원 이데요시오 이사장은 “쾌적한 주변 환경과, 최첨단 재활치료 시설에 감탄했습니다. 일본에도 국가차원의 재활병원이 여러 곳 운영 중이지만, 국립교통재활병원의 큰 규모로 운영하는 병원은 아직 없다”고 말했다.그는 “쾌적한 자연환경과 최첨단 시설, 최고수준의 의료수준을 자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교수진 포진된 병원의 모습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한국가톨릭의료협회 제 27차 한일의료기술협력위원회 정례회의를 양평으로 유치한 국립교통재활병원 정수교 병원장은 “국내 최초 교통사고 환자를 위한 공공 재활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개원 후 순차적인 병상 오픈을 진행 중인 만큼, 올해 말에는 전 병상이 정상 운영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가톨릭의료협회 제 27차 한일의료기술협력위원회 정례회의차 참석한…
2015-05-22 11:56배우 안재욱이 암 환자들에게 가발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안재욱 씨는 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에 힘겨운 항암치료로 인해 모발을 잃은 암 환자들에게 가발을 선물하며 쾌유 메시지를 전했다.안암병원 호스피스회장 박종훈 교수(정형외과)는 의료진들과 함께 환자들에게 가발을 씌워주며 안재욱의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등 환담을 나눠 병실 전체에 따뜻한 온기를 가득 채웠다.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한 환자는 "긴 투병생활에 지쳐있었는데 안재욱 씨의 깜짝 선물에 활력을 찾았다. 기회가 된다면 편지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방문한 의료진들과 기념사진을 찍는 등 기쁨과 고마움을 표현했다.안재욱 씨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자신감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주고 싶었다"며 "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안재욱은 지난 20일 고대 안암병원 호스피스 20주년 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해 호스피스환자 및 암환자들과 마음을 나눴다. 한편, 안 씨는 이번 선행 뿐 아니라 그의 팬클럽 'Forever'과 함께 수 년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적극적인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웃들을 위해 자선기금을 조성해, 지난해에만 고대병원에 3천여
2015-05-22 11:56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면 약 2500억원의 건보재정이 추가 소요된다는 의사협회의 주장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심각한 논리적 결함”이라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일 기자브리핑과 21일 JTBC 뉴스룸 토론을 통해 “한의사가 의료기기(엑스레이)를 사용하게 되면 2500억원 이상의 추가적인 건보재정이 들어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특히 이 비용 중 한의계에서 주장하는 비용절감분 300~500억원을 상계할 경우 약 2100~2300억원의 추가 지출을 예상할 수 있다는 추계자료를 발표했다.의협은 현재 의료기관의 X-ray보급률(60%)을 볼 때, 한의사 X-ray 사용 시 약 8000여대의 X-ray가 지급될 것으로 예상했다.현재의 엑스레이 진료비 규모(대당 3141만원), 근골격계 질환 환자의 양한방 진료 현황(양방: 1512만1173명, 한방: 777만7523명)을 볼 때 약 2500억원 정도의 추가 X-ray 촬영비가 소요된다는 것이다.이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2일 성명을 통해 “잘못된 전제조건으로 인한 심각한 논리적 결함이 있다”고 의협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한의협은 의협 주장의 전제조건을 “X-ray 촬영이…
2015-05-22 11:55고대 안암병원이 의료기기 개발자들을 직접 초청해 견학을 실시함으로써 의료 현장을 경험케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주목된다.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영훈)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연구자를 초청해 ‘제1회 병원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의료기기 개발자들에게 의료현장에 대한 실제적인 경험을 제공하고 사용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강태건 수석 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자들이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을 방문해 각 수술실을 참관하고 병원 내 부서를 찾았다. 내시경실, 의공실, 영상의학과, 신경생리검사실, 심혈관센터, 임상시험센터,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부서와 복강경 수술 및 로봇수술실을 방문해 참관했고, 각 부서의 관련 교수들이 연구원들과 동행하며 서로 지견을 나누고 실제 의료현장에서 가장 유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추후 진행될 병원 견학 프로그램의 바탕이 되어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최적화된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병원 관계자는 “그 동안 왕성한 연구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연
2015-05-22 11:55건강관리협회와 군이 담배 연기 없는 군 부대를 만들기 위한 공동노력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증진기금(군인, 의경 금연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015년 군 보건담당자 금연지도자 교육’을 실시했다.군인, 의경 금연지원사업은 일반인과 달리 상대적으로 국가 금연지원서비스를 받기 어려운 군장병 및 의경을 대상으로 비흡연, 흡연장병이 함께 참여하는 흡연예방을 위한 교육과 금연홍보․흡연자의 금연을 도와주기 위한 금연상담, 금연캠페인 등 상시적 금연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여 20대 성인 남성흡연율 감소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이다 전국 군 부대 보건담당자(육·해·공군, 의무사령부 등) 2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교육은 군장병들을 대상으로 군 부대에서 자체적으로 금연교육 및 금연상담(금연클리닉)등 체계적인 금연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군부대내 금연환경 및 금연문화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것으로, 1박2일 일정으로 대전지역, 수도권, 강원지역, 경남지역에서 진행됐다.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보건복지부의 ‘국가 금연정책의 방향’을 비롯한 국방부의 ‘군 건강증진 정책 방향(금연)’,
2015-05-22 11:55치과의사협회가 해외진출 문호 개방을 위한 발판을 마련해 주목된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21일(목) 임페리얼 펠리스호텔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이하 진흥원)과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치협은 29대 집행부가 취임한 이후 치과의사 진로영역 확대와 한국 치과 의료의 해외진출을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노력해왔다.하고자 ‘치과의사 해외진출 특별위원회’의 구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한국 보건의료계의 진출을 포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진흥원과 올해 초부터 지속적으로 논의한 끝에 이번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치과분야 해외진출 사업 등 관련 공동 사업 발굴 및 사업 추진, ▲글로벌 헬스케어 등 보건의료 분야 정보․자원 교류, ▲치과의사 및 치과병․의원 해외진출 전략 등에 대한 공동 조사 또는 연구 등의 주요 협력 사항이 포함되어 있다.향후 진흥원에서는 치협의 요청에 따라 치과분야 해외진출과 관련한 연구 수행 및 관련 정보를 제공함과 더불어 공동 교육 및 홍보사업을 추진하고, 치협에서는 회원 대상 각종 관련 설문조사 실시 및 전문가 풀 운영, 공동 주관…
2015-05-22 11:54대한의사협회는 보건복지부가 원격의료 만족도가 77%로 높게 나왔다고 21일 발표한 것 자체를 평가절하 했다.21일 의협은 원격의료 시범사업 평가결과에 복지부 보도자료를 중심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밝혔다.의협은 자발적으로 원격의료 모니터링 시범사업에 참여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단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원격의료 시범사업 전체의 연구결과인 것처럼 제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원격 모니터링 시범사업에는 기계 조작이나 교육을 도와주는 코디네이터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원격모니터링 행위는 기존의 대면진료에 추가되는 사항으로 방문이나 전화 등의 수단을 활용하더라도 만족도는 당연히 높을 수밖에 없다. 제시한 사례들도 65세 미만 환자들이고, 대부분 2015년 초부터 시범사업에 참여한 환자로 제시한 효과가 원격 모니터링 관리에 대한 효과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는 것이다.정부가 원격의료 시범사업 자체를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원격 모니터링 등에 대한 보험 수가 개발 외에 원격의료에서 근본적으로 가장 중요한 안전성과 환자에 대한 유효성에 대한 시범사업 결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다. 원격진료의 안전성 검증은 2차 시범사업에서 검증하겠다고 변명하고 있다. 원격의료의 기술적 안
2015-05-22 09:5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이동수)이 국내 최초로 선보인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PfizerLink) 출시 2주년을 맞아 한층 진화된 채널의 ‘화이자링크 2.0’을 본격 출범했다고 22일 밝혔다.화이자링크는 화상 디테일링 전문 영업사원(DPMR)이 화상을 통해 의료진에게 1:1 형식으로 의학 정보를 전달하는 맞춤형 디테일링 채널로서, 제약업계의 차세대 멀티채널 마케팅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15년 5월 현재 사용자수는 1700명에 달한다. 화이자링크 2.0은 기존 PC 플랫폼에서 나아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PC로도 안정적으로 접속이 가능해 시공간의 제약을 없앤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PC가 설치된 진료실에서만 화이자링크에 참여하는 의료진이 많았으나 화이자링크 2.0의 출시와 함께 참여 장소가 다양한 곳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동 중이거나 전기 사용이 어려운 장소에서도 언제 어디서나 참여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이 한층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롭게 선보인 화이자링크 2.0은 의료진의 인터넷 접속 트렌드를 반영해 인터넷 익스플로러(Internet Explorer)뿐 아니라 크롬(Chrome), 사파
2015-05-22 09:49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5 부산 드림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드림베이비페어를 통해 녹십자는 자사가 국내에 독점 공급하고 있는 프랑스 직수입 분유 ‘노발락(Novalac)’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녹십자는 드림베이비페어 기간 동안 노발락 부스에서 노발락 제품을 직접 조유해보고 시음까지 해볼 수 있는 기회와 수유상담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스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추첨을 통해 푸쉬카, 베이비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노발락은 영아의 영양요구량에 맞도록 세심하게 설계된 일반분유인 노발락 Stage1, Stage2 뿐만 아니라, 수유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설계된 기능성 분유 노발락AC, AD, AR, IT로 구성되어 있다.노발락의 제조사인 프랑스 United Pharmaceutical사는 소아과 의사들을 비롯해 영양전문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연구진들이 아기들의 각 증상을 고려해 성장과 건강을 위한 필수 영양소를 모두 함유한 전문화된 맞춤형 분유를 설계, 공급한다. 녹십자 관계자는 “노발락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분유로서 프리미엄…
2015-05-22 09:48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며 수출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영양섭취와 성장을 위한 종합 균형 영양식이다. 곡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자연원료에 성장인자 IGF, 면역성분 IgG 등이 들어있는 초유단백을 보강한 ‘프리미엄 하이키드’, ‘하이키드 쵸코’, 우유 성분을 기본으로 초유단백을 첨가한 ‘하이키드 밀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소화가 잘되고 알레르기 걱정이 적은 산양유로 ‘산양 하이키드 골드’도 최근 출시됐다.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것은 지난해 8월부터이다. 이미 그 전부터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들이 반드시 구매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어 왔고, 어린이들의 성장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엄마들의 체험담까지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수출까지 하게 된 것이다. 약 10개월의 누적 판매량은 5만5000캔을 돌파했고, 신제품 ‘산양 하이키드 골드’는 출시와 동시에 연간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에 대한 베트남 시장 반응은 매우 뜨겁다.일동후디스 관계자는 “1세 이후의 유아 및 어린이들은 영
2015-05-22 09:02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박국수)이 설립 3주년을 맞았지만 평균 조정 개시율이 43%로 절반에도 못 미쳐 연간 예산 129억여원을 투입해 운영되는 정부 기관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중재원은 의료사고의 특성을 고려해 법적 소송 전 전문적인 분쟁조정을 통해 의료 피해자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구제하고 의료인의 안정적인 진료환경을 조성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12년 4월 설립됐다.하지만 손해배상 대불금 조항, 무과실 분만사고에 대한 보상재원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불가항력 의료사고 피해보상 제도 등 불합리한 제도로 인해 의료계의 큰 불만을 사며 시작부터 삐걱거리더니 예상했던 대로 의료기관의 참여가 크게 부족한 것이다.설립 3년이 지났지만 실질적인 조정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설립 취지마저 무색하게 하는 중재원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살펴봤다. [편집자 주]의료기관의 60% 조정 불참, 대형병원이 더 외면지난해 10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기선 의원(새누리당)이 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 중재원은 지난 2012년 개원 후 2014년 7월까지 총 3021건의 조정 신청을 접수 받았지만 이중 조정 개시가 된 것은 40.8%(1234건)에 그
2015-05-22 06:03오는 29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2015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회의에서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면역항암제들이 격돌할 전망이다.특히 MSD와 BMS가 자사의 면역항암제에 대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면역항암제가 실제 임상현장에서 어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사용될지 여부에 대한 정보가 다양하게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시판허가를 받은 면역항암제는 MSD의 '키트루다'와 BMS와 오노약품의 '옵디보' 및 '여보이' 등이 있다. 2015 ASCO 연례학술회의에서 MSD는 대장암, 식도암, 난소암, 신세포암, 소세포폐암 등 새로운 5개 종류의 암에 대해 추가적으로 확인된 펨브롤리주맙의 연구 결과와 진행성 방광암, 위암, 두경부암,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NSCLC)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최초로 발표될 예정이다. BMS는 소세포페암, 신세포암, 간세포암, 교모세포종 등 다양한 암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옵디보, 여보이의 임상시험 결과와 다발성 골수종을 타깃으로 진행된 elotuzumab의 임상자료 등 면역항암제 분야의 R&D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BMS는 Checkmate-057, -017)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통해 '편평(squa
2015-05-22 06:00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국내 ABO혈액형검사시약의 허가 신청에 도움을 주고자 ‘ABO혈액형검사시약 허가·심사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가이드라인은 혈액형 판정용 시약의 시험평가 방법을 안내해 국내제품 개발 시 국제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고 수입 시약제품에 대해서는 국내 유통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ABO혈액형검사 시약의 성능에 문제가 발생해 혈액형이 잘못 측정되는 경우, 수혈 시 수혈자가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시약의 성능시험 등 정확한 시험평가가 매우 중요하다는 설명이다.가이드라인 주요 내용은 ▲ABO혈액형검사 시약 허가심사 신청서 작성방법과 제출자료 요건 ▲심사에 필요한 첨부자료 범위와 인정요건 ▲허가신청서 작성 예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가이드라인이 ABO혈액형검사 시약의 신속한 제품허가와 정확한 성능평가를 통한 수혈검사의 안전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허가 신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지속적으로 발간하겠다”고 밝혔다.
2015-05-21 16:5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약품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규제를 사전에 관리하기 위해 오는 27일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의약품 수출 해외 규제이슈 관리 협의체(글로팜엑스)’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협의체는 의약품 해외 수출현장에서 국내 제약사가 접하게되는 해외 규제이슈를 직접 파악하고 관리 및 해소를 위해 구성·운영하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와 국내 20여개 제약사가 참여한다. 출범식과 더불어 협의체 회의와 해외 제약시장 동향과 수출지원 정책 세미나도 개최될 예정이다.해외 규제이슈는 국내 의약품을 수입하는 수입국의 규제기관이 요구하는 자료의 내용이나 갖추어야할 형식 및 제한 사항 등을 의미하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이러한 해외 규제 이슈를 파악·관리하고 식약처는 수집된 규제에 대한 해소방안을 마련한다.주요 내용은 ▲EU에 ‘화이트리스트 국가 등재’ 신청 ▲PIC/S-PDA‘ 공동 주관 국제 원료의약품 GMP 훈련 프로그램국내 유치 ▲한-ASEAN 의약품 GMP 협력 컨퍼런스 개최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글로팜엑스의 구성·운영을 통해 의약품 수출의 핵심 요소인 해외의 규제이슈를 직접 관리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이고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져 국내 의약품 수
2015-05-21 16:56요양병원업계과 간호조무사회가 독립적인 간호업무 수행 등 간호조무사의 역할이 확대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이하 ‘요양병협’, 회장 박용우)와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회장 홍옥녀)는 20일(수) 18시부터 요양병협 회의실에서 간호인력개편과 간호인력 수가 제도 개선 등 “요양병원 간호인력 활용방안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양 단체는 간호인력개편이 추진된 배경부터 보건복지부 1, 2차 간호인력개편협의체 논의 사항을 점검하고, 실무간호인력의 진료보조권 유지, 요양병원에서의 당직 등 일정 요건을 갖춘 경우 독립적인 간호업무 수행 보장, 간무협의 간호인력개편에 대한 입장 등에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이 밖에도 간호인력개편을 포함해 포괄간호서비스 제도화에 따른 요양병원 대책과 간호사 비율에 따른 별도 수가 산정제도 개선, 구인구직 사이트 연계 등 요양병원 간호인력 활용 및 상생 방안에 대해 TF 구성 등을 통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간호조무사는 정부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직종이고 또 현재도 간호인력으로서 필수인력으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하위법령이 아닌 법에서 의료인력으로 규정되어야 한다는 의
2015-05-21 16:44“원혜영 의원의 ‘벌금형에 대한 의료인 영구자격 박탈 안’ 은 전형적인 과잉입법이다.”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희원이 지난 15일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강력히 비난했다. 원 의원은 “의료행위와 관련된 성범죄로 벌금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경우를 의료인의 결격사유에 포함시켜 이후 영구히 의료행위를 하지 못하도록 함으로써, 환자가 의료인을 신뢰할 수 있는 진료환경을 조성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경기도의사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진료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에는 공감하나 과잉 금지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반하는 내용”이라면서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 경기도의사회 강태경 대외협력이사는 “현행 ‘형법’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은 성범죄를 저지른 자를 엄중히 처벌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기에 “의료인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아동·청소년대상 성범죄 또는 성인대상 성범죄로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게 되면 10년 동안 의료기관에 취업을 제한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금도 의료인은 성범죄를 저지를 경우 과한 처벌을 받고 있는데 벌금형 이상 의료인에 대한 영구자격 박탈은 지나치다는 지적이다
2015-05-21 16:14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21일 보건의료자원 신고·관리체계 개선 및 지역정보화 발전을 위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원장 손연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17개 시도에서 설립한 행정자치부 산하기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전자정부서비스, 개인정보보호, 사이버침해대응 등을 지원하는 지역정보화 전문기관이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공동 추진하고 있는 ‘보건의료자원 신고 일원화’ 사업의 체계적 수행과 협력의지를 다지며, 탄력 있는 사업 운영을 위해 마련되었다.이번 사업으로 병·의원, 약국의 휴·폐업 및 의료장비 등 의료자원에 대한 신고를 자치단체와 심평원에 중복 신고하는 등 이원화된 신고체계를 개선하고 서식을 표준화하는 등 ‘One-Stop’ 시스템 구축으로 한 번만 신고할 수 있게 되었다.이에 약 33만6,000건(2014년 기준)에 달하는 중복신고 불편 해소 및 총 22종의 첨부서류 제출 생략 등 규제 개선을 통해 보건의료․행정기관 모두에게 중복 신고에 따른 약 40억원의 행정비용 등 비용 절감과 신고편의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심평원은 동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지난해 7월부터 보건의료자원 신고
2015-05-21 16:04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21일 서울 양재동 EL 타워에서 ‘건강경제’ 추진 원년을 맞아 비전과 CI를 새롭게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건강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새로운 CI는 진흥원의 비전인 ‘건강경제의 가치를 창출하는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의 내용을 담아 새롭게 리뉴얼 한 것이다. 진흥원 영문 약칭인 'KHIDI'의 가운데 ‘h'자를 사람 형태로 형상화 한 것으로 진흥원이 추구하는 사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음을 상징하여 친근하고 따뜻한 진흥원의 모습을 담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새 비전과 CI 선포식을 통해 건강경제의 추진전략을 밝히고 공감대 형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공공기관 임직원으로서 사명감을 바탕으로 보건산업에 대한 전문 역량을 배가하여 건강경제의 가치 창출에 이바지한다는 실천계획도 제시했다. 건강경제 컨퍼런스는 건강경제 추진 원년을 맞아 핵심 정책 아젠다들의 추진 전략을 제시하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추진동력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건강경제 패러다임 변화와 전략방향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건강기반경제 시대의 도래와 건강경제 패러다임(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민건강경제정책실 이상원 실장) △지속가능한 보건의료를 위한
2015-05-21 16:01셀트리온이 유방암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Herzuma)’의 오리지널 약제 관련 제형 특허소송에서 승소함에 따라 국내 판매 및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21일 셀트리온에 따르면 최근 특허심판원은 허쥬마의 오리지널 약제인 ‘허셉틴’ 관련 제형 특허에 대해 무효 심결을 내렸다. 특허소송의 1심인 특허심판원의 심결에서 셀트리온이 승소한 것이며, 오리지널회사측은 오는 6월중순까지 특허법원에 항소를 할 수 있다. 특허심판원의 심결은 허쥬마의 오리지널 약제의 제형에 관한 특허인 '단클론성 또는 다클론성 항체의 안정한 동결건조 제약학적 물질(2017년 11월 특허만료)'에 대한 특허다. 국내에서 세계 최초의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상업화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특허장벽이 사실상 모두 해제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특허심판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14년 5월 허셉틴 투여용법에 관한 특허인 ‘고용량 투여법과 관련된 항-ErbB2 항체 투여 치료방법 특허(2020년 8월 특허만료)’에 대해서도 무효 심결을 내린 바 있다. 현재 일부 특허(이온 교환 크로마토크래피에 의한 단백질 정제 방법, 2019년 5월 특허만료)가 남아 있긴 하지만
2015-05-21 15:53한국백혈병환우회(대표: 안기종)은 4000원 상당의 헌혈기념품 대신 헌혈기부권을 선택한 대한적십자사 헌혈자 약 3만명의 기부로 무균차량 ‘클린카’(일명, CLEAN CAR) 2대를 마련했다. 위험한 세균·바이러스로부터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은 백혈병 환자를 보호하는 것을 형상화한 무균차량 디자인을 중앙대학교 다자인학부 곽대영 교수가 재능 기부를 했다.백혈병 환자들은 항암치료나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게 되면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미세한 병원균의 감염에도 폐렴 등 각종 감염질환으로 생명을 잃게 된다. 외래진료나 퇴원시 집에 자가용이 없는 저소득층 백혈병 환자는 지하철, 택시, 고속버스, 기차 등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이때 감염의 위험이 높아서 많이 불안해한다. 백혈병환우회는 백혈병 환자들의 이러한 감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실내를 무균상태로 유지하는 특수 이동차량인 무균차량 ‘클린카’를 2009년부터 운행하고 있다. 무균차량에는 완치된 백혈병 환자가 동승해 투병경험도 나누고 완치에 대한 희망도 함께 심어주는 역할을 한다. 장애인을 위한 특수 이동차량은 많이 있지만 백혈병 환자들의 감염예방 및 이동편의를 위한 무균차량은 전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2015-05-21 1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