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이 국가외상체계 표준화에 첫발을 내딛었다.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안명옥)은 보건복지부의 외상체계 개선 정책을 지원하고 권역외상센터의 외상등록체계 입력을 표준화하기 위해 4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국내 최초로 ‘약식손상척도(AIS: Abbreviated Injury Scale) 해외연자 초청 교육’을 실시한다.약식손상척도(AIS: Abbreviated Injury Scale)는 미국자동차의학진흥협회(AAAM: The Association for the Advancement of Automotive Medicine)에서 개발한 신체의 손상부위에 따라 그 정도를 점수화하여 외상의 중증도를 객관적으로 표시할 수 있는 국제 표준 지수이다. 단순한 손상정도의 수치화 뿐 아니라 외상환자의 치료결과 평가, 외상진료체계 수립을 위한 정책 결정에 이르기까지 그 활용도가 매우 광범위한 손상 산정 방법이다.특히, 보건복지부에서는 ’10년 35.2%이었던 외상환자의 예방 가능한 사망률을 ’20년까지 선진국 수준인 20% 이하로 낮추기 위해 전국 권역에 외상센터를 선정하고 있다. 2015년 3월 현재 선정된 외상센터는 13개
2015-04-08 11:18전북 고창군,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강원 인제군, 인천 옹진군, 경남 하동군 등 6개 지역이 분만취약지로 신규 선정되어 정부로부터 예산지원을 받는다.8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015 분만 취약지 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해 선정된 총 6개의 취약지역에 대한 산부인과 설치·운영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분만 산부인과는 전북 고창군에, 외래 산부인과는 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강원 인제군, 인천 옹진군, 경남 하동군에 지원된다.이들 6개 지역은 지역 내 산부인과가 부재하여 매년 140∼330여명 산모들의 원거리 산전진찰 및 출산이 불가피했던 취약지로 꼽힌다.2015년 하반기부터 산부인과가 개설되어 농어촌 산모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특히 지역 내 운영 중인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산부인과를 개설·운영할 수 있도록 예산 지원해전북 고창군은 24시간 분만체계를 갖춘 ‘분만 산부인과’를 설치·운영할 수 있도록 총 12.5억원(시설·장비비 10억, 6개월 운영비 2.5억)을 지원 받게 된다.전남 보성군, 충남 부여군, 강원 인제군, 인천 옹진군, 경남 하동군 등 5개 지역은 산전진찰 서비스, 지역 임산부‧영유아 보건사업 지원
2015-04-08 11:16난치성 측두엽 뇌전증의 원인을 규명한 연구결과가 처음으로 발표됨에 따라 예방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조경옥 교수(제1저자, 사진)는 미국 텍사스주립대 사우스웨스트 메디컬센터의 제니 쉐이(Jenny Hsieh) 교수(교신저자)와 함께 진행한 공동 연구에서 비정상적인 신경줄기세포의 분화가 난치성 측두엽 뇌전증의 원인이란 점을 규명했다.이번 연구는 신경줄기세포 분화 조절을 통한 측두엽 뇌전증의 치료 및 예방 가능성을 증명한 첫 번째 연구로서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IF 10.742) 온라인 3월호에 게재되었다. 난치성 측두엽 뇌전증은 국내 성인 뇌전증 환자들에게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질환으로 2012년 뇌전증 역학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약 19만 명의 환자들이 뇌전증을 앓고 있다. 난치성 측두엽 뇌전증을 진단 받은 환자들은 지금까지 별다른 치료법이 없어 약물 요법을 통한 일시적 증상 조절만을 해왔고, 이중 일부에서만 뇌절제술 또는 뇌자극 시술 등의 침습적인 다른 치료법을 고려했다. 때문에 환자들은 정상적인 사회생활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연구팀은 동물 실험
2015-04-08 11:07올해부터 담뱃값이 전국적으로 일제히 인상되면서 경제적 부담을 느껴 금연을 계획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최근 정부가 금연구역을 확대 지정하면서 흡연을 하는 이들의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진 상태.그러나 중요한 점은 금연을 시행할 때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만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흡연은 각종 암 유발 및 심혈관계 질환을 초래하는 백해무익한 존재로 꼽힌다. 게다가 흡연은 발기부전도 초래해 남성들의 성생활을 방해하는 주범으로 꼽힌다.흡연과 발기의 상관관계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발기의 과정을 파악해야 한다. 정신적 자극으로, 혹은 성기 주변의 직접적인 자극으로 인해 성적 흥분을 받게 되면 곧장 대뇌에 전달되며 경동맥 확장이 나타나게 된다. 이때 음경동맥도 확장되는데 다량의 혈액이 음경해면체로 유입되면서 팽창을 일으켜 발기가 나타나는 것이다.이처럼 발기는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바탕으로 이루어지게 된다. 그러나 흡연은 음경 혈관을 수축시킬 뿐 아니라 동맥경화도 초래하여 발기부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한다. 따라서 발기부전을 예방하려면 금연과 함께 부추 등 혈액 순환에 도움되는 음식을 섭취하고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만약 이미 발기부전 증상이 나타난 경우라면
2015-04-08 11:06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용민 연구간호사가 국제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Certified Clinical Research Coordinator, CCRC) 자격을 획득했다.CCRC는 미국의 임상연구전문가협회(ACRP, Association of Clinical Research Professionals)에서 부여하는 자격이다. 일정기간의 경력을 갖춘 간호사에게만 응시 자격이 주어지며 난이도 높은 인증 테스트를 통과한 뒤 획득할 수 있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획득할 수 있어 국내에서는 현재 8명의 연구간호사가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국제 공인 임상연구코디네이터 자격(CCRC) 시험은 실제 임상시험 시 발생할 수 있는 상황과 고도의 전문 지식을 요하는 문제들이 출제되기 때문에 숙련된 경험과 전문 지식 숙지가 필수적이다.신용민 연구간호사는 약 10년에 걸친 실무 경력을 바탕으로 국제 공인 임상연구 코디네이터 자격을 획득할 수 있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에서 의뢰자 임상시험, 연구자주도 임상시험 등 다양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연구간호사 팀장도 맡고 있다.신용민 연구간호사는 “자격증은 대외적으로 임상시험 수행 인력의 전문성을 증명할 수 있는 객관적인
2015-04-08 09:56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8일 갈증해소음료 컨디션 헛개수의 파우치 형태인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는 헛개 열매 이미지와 함께 ‘그 다음날 갈증해소엔’ 이라는 수식어로 컨디션 헛개수의 자매품임을 강조했으며, 밝은 색감의 디자인으로 시원한 느낌을 더했다. 아이스 컵 음료 시장은 테이크 아웃 현상이 대중화되면서 편의점을 통해 집중적으로 형성되었다. 약 1500원 정도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커피, 에이드 음료 등을 얼음 컵에 담아 즐길 수 있게 되면서 해당 시장 매출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아이스 컵 음료 시장의 연간 매출 90%가 5월부터 9월까지 집중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컨디션 헛개수 또한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를 출시하고 아이스 컵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다는 계획이다. 컨디션 헛개수 브랜드 매니저인 길재원 부장은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 고유의 맛과 청량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이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컨디션 헛개수 아이스 파우치는 190ML 용량으로, GS
2015-04-08 09:55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정원외 입학 인원이 5%내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는 지난 4일(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전라북도 남원에서 개최된 ‘치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그랜드워크숍’에서 한국치과대학장치의학전문대학원장협의회(회장 박영국)와 ‘정원외 입학 적정화’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이 같이 결정했다.대한치과의사협회 최남섭 회장은 “치과의사 인력 수급 문제는 치과계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며, 특히 오는 2017년 치전원이 치대로 대거 전환되면서 치대 정원외 입학 인원의 급격한 증가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원외 입학 적정화’를 위해 함께 적극 노력키로 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이로써 정원외 입학 인원이 현재 법적으로 가능한 10%에서 5%를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내용에 따르면 ▲치의학교육 현실화를 위한 치협과 한국치대학장·치전원장협의회와의 모임 정례화 ▲고등교육법시행령에 근거한 정원외 입학 5%이내에서 적정화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정원에 대한 적정수급 논의 등 3가지다. 최남섭 회장은 “치과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서 치협과 학계는 별개의
2015-04-08 09:55아시아 최대 보건의료산업 국제행사인 '2015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주간(2015 BIO&Medical Korea Week)'이 8일부터 3일간 서울 COEX에서 열린다.행사는 보건의료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글로벌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기획되었으며,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가 공동으로 주최 한다.'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위크' 행사는 10회를 맞이하는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글로벌 기술정보 교류 지원을 위한 '바이오 코리아 국제 컨벤션' 행사와 한국의료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한 '메디컬 코리아 컨퍼런스' 등 보건의료산업관련 행사를 동시에 개최하는 국내 최대 행사이며, 해외에서는 쿠웨이트 보건부 장관, 사우디 보건부 차관 및 폴란드 식약청장 등 20여개국의 주요 내빈이 참석 할 예정이다.행사 기간 중에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의료시스템 및 제약·의료기기 제품에 대한 수출·투자 상담과 계약체결이 진행되고, 국내 의료기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제고시킬 수 있는 전시회, 컨퍼런스, 비즈니스 포럼 등이 함께 열린다.행사의 기조연설자로는 세계 최고의 컨설팅 그룹인 맥킨지(M
2015-04-08 09:54이대목동병원(병원장 유권)이 2018년 제2부속병원 개원을 앞두고 심장질환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젊은 인재 영입에 나서 주목된다.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심장혈관센터 박준범 교수와 건진의학과 이정은 교수를 영입했다.심장혈관센터 박준범 교수는 부정맥 전공으로 2004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역임한 바 있다. 박준범 교수는 정확하고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요하는 부정맥 분야의 떠오르는 기대주로 꼽히고 있다.특히 뇌졸중의 주요 원인이며 성인에게 가장 흔한 심방세동 치료 시 뇌졸중센터와 긴밀한 협진을 통해 약물 치료는 물론 전극도자술 등의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함으로써 심장혈관센터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이대목동병원은 기대하고 있다.건진의학과 이정은 교수는 심장내과 전문의로 2006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성모병원에서 임상조교수를 역임했다. 이정은 교수는 심초음파 및 경동맥 심초음파 분야에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임상 증상으로 발현되기 전단계인 동맥경화증 등과 같은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심장질환의 적극적인 예방을 실천할 계획이다.이 교수는 부정맥 분야를 비롯한 심장내과 전분야, 뇌졸중센터와의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
2015-04-08 09:32유세린이 미세먼지와 황사로 피부 면역력이 떨어지는 봄철을 맞아 주요 피부과 병·의원에서만 판매되는 ‘아토컨트롤 바스 앤 샤워 오일’을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는 ‘스킨해피(Skinhappy) 이벤트’를 진행한다.유세린 아토컨트롤 바스 앤 샤워 오일은 피부 장벽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고보습, 고영양, 천연 식물성 오일 클렌저로, 씻는 동시에 피부에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며 피부 지질 보호막을 보충해 준다. 피부 지질 보호막이 강화되면 반복되는 건조함, 건조하여 생기는 가려움이 눈에 띄게 개선될 수 있다.스킨해피 이벤트는 전국 주요 피부과 병·의원에서만 만날 수 있는 유세린 아토컨트롤 라인의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오는 12일까지 모집하는 스킨해피 체험단은 맘스클럽(http://moms-club.co.kr)과 네이버 임신·출산·육아 커뮤니티 맘스홀릭베이비(http://cafe.naver.com/imsanbu)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인원은 총 200명이며, 당첨자는 17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체험단은 한 달 동안 꾸준히 제품을 사용한 후, 체험 전후의 효과를 비교한 생생한 후기를 이웃들과 나눌 수 있도록 하였으며, 많은…
2015-04-08 09:3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이 악성민원인에 대한 법적 대응을 강화하는 개선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돼 주목된다.최근 개최된 심평원 미래전략위원회 고객만족분과회의에서는 효율적 민원응대 및 직원보호 강화방안을 구체적이고 심도있게 논의했다.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심평원 내 민원처리부서에서 민원인에 대해 법률적 설명이 필요하거나 민원인에 의한 폭언 또는 폭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법무지원단 촉탁변호사나 감사실에서 응대한다는 것이다.특히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악성행위에 대해 수차례 중지할 것을 요청했는데도 불구하고 중단하지 않는 경우 법률적 검토를 거쳐 법적 조치하는 방안까지 논의됐다.민원처리부서에서 폭언이나 협박, 폭행 등에 대해 3회 이상 중지요청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멈추지 않을 경우 감사실에서 민원 경위 등 조사 및 법적대응을 결정하고, 이후 고소 및 고발에 따른 법률적 지원은 법무지원단에서 수행하는 것이다.이밖에 민원인의 악성행위에 대한 증거를 포착하기 위해 심평원 민원접점부서 및 본관 1층 내 고객센터에 녹취기능이 있는 전화기와 CCTV를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방안까지 논의됐다.악성민원 피해를 당한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할…
2015-04-08 06:34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014년 3월 16일 제2차 의정합의에서 전공의의 수련환경을 평가하는 독립적인 기구를 두기로 했었지만 불발됐다. 의협 병협 전공의 등 관계자들이 동수로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키로 했으나 병협이 참석을 거부했다. 지난 4월2일 개최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복지부 업무보고에서 문형표 장관이 “제3의 전공의수련평가기구의 설립 필요성을 인정한다.”고 밝혀 주목된다. 문형표 장관은 “문제가 있다면 개선방향을 마련하겠다.”면서 “전공의 근무시간이 줄어 병원부담이 크다면 어느 정도 정부의 지원도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최근 열린 전공의수련제도개선협의체 에서도 평가기구에 대한 언급이 있긴 했으나 병원계가 반발했다. / 의료계는 수련환경을 개선하고 전공의의 불만을 해결하려면 독립적인 전공의 수련환경 평가기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병원계는 ‘전공의 주당 최대 수련시간’ 등 8개 항목에 합의한 대로 제도 개선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독립적인 평가기구는 혼란만 초래한다는 입장이다. / 최근 독립적 평가기구를 두고 의료계와 병원계는 첨예하게 대응하고 있다. 독립적 평가기구에 대한 의료계의 당위성 주장과 병원계의 부당성 주장을…
2015-04-08 06:00울산대학교병원 전상현(비뇨기과)·노현진(산부인과) 교수팀은 3일 신장암과 자궁근종이 있는 40대 중반 여성 환자에 대해 다빈치 Xi를 이용해 신장암, 자궁근종 복합 수술에 성공했다. 수술은 산부인과 노현진 교수가 먼저 복강경 포트를 확보한 후 자궁근종 제거 수술을 시행했다. 이어 비뇨기과 전상현 교수가 추가 포트를 확보한 뒤 신장암 부위를 절제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환자는 현재 정상적으로 회복 중이다. 복합수술은 한 번의 수술을 통해 위험요소를 줄일 수 있으며 로봇팔 진입 부위를 공유함으로서 미용적 측면 및 수술시간 단축 등 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전상현 로봇수술센터장은 “로봇수술을 이용한 최소 침습적 치료를 통해 부작용 및 수술시간을 줄여 수술 후 회복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될 수 있다.”며 “울산대학교병원은 이번 성공을 계기로 로봇수술의 다양한 활용법 및 술기 개발에 더욱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작년 12월 차세대 로봇수술기를 국내 최초 도입 후 전립선 암수술 외 다빈치Xi를 이용 전국최초로 자궁암 수술, 직장암 수술 등 활발한 로봇수술을 통해 로봇수술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로
2015-04-08 05:53“저도 영상 진단 판독 교육을 받은 의사지만 엑스레이 판독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어요. 그런데 그걸 어떻게 한의사가 한다는 거죠?”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문제를 논의하는 국회 공청회에서 의사 출신 김용익 의원의 소신 발언이 눈길을 끌었다.국회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6일 오후 2시 국회 본관 601호 회의실에서 ‘한의사의 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주제로 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공청회에서 김용익 의원은 한의계 측 진술인으로 참석한 김태호 대한한의사협회 기획이사에게 “한의사들은 양의학 교육을 많이 배웠다고 주장하는데 저도 의사지만 의대에서 받은 교육만으로 엑스레이를 판독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 없다”라고 말했다.김 의원은 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30여년 재직하다 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의사 출신’ 국회의원이다.그는 현대의료기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한의사들의 주장에 대해 “배웠으니까 할 수 있다는 한의사들의 주장은 이치에 맞지 않다”고 지적하면서 이를 지난 1994년 한의사-약사 분쟁에 비유했다.당시 약사들은 자신들도 한약을 조제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 이러한 근거로 “약대 재학 시절 ‘약용식물
2015-04-08 05:50경구용 약물로 제조가 불가능한 약물을 경구용으로 전환하거나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 출시되는 사례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젠자임은 경구용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바지오'를 지난해 승인받았다. 다발성경화증 치료제는 이 제품이 출시되기 전까지 모두 주사제였다. '오지바오'는 1일 1회 복용하는 경구제로 장기간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재발-완화성 다발성 경화증 환자들의 자가 주사 부담을 낮춘 유일한 경구용 초기 치료제이다.유럽위원회 (EC)가 지난 1월 22일 1형 고셔병을 가진 성인 환자를 위한 경구용 치료제제로서는 최초로 엘리글루스타트(성분명) 캡슐제를 발매 승인했다. 엘리글루스타트는 지난 2014년 8월에 미국 식품의약국 (FDA)으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그 외 다수 국가에서도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이 제품은 동일 성분의 고분자 화합물인 주사제가 시판되고 있는 상황에서 저분자 화합물로 변경해 캡슐제로 개발한 약물이다.한국화이자제약은 지난달 최초의 경구용 류마티스 관절염 표적 치료제 '젤잔즈'를 출시했다. 젤잔즈는 생물학적 항류마티스제제 시대 도래 후 10년 여 만에 최초로 승인된 경구용 항류마티스제제이다. 생물학적 제제의 개발과 함께 질환을
2015-04-08 05:40대한이과학회(회장 오승하, 서울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4월 4일과 5일 양일 간 서울대 관악캠퍼스 38동 5층 글로벌 컨벤션 플라자에서 제50차 학술대회를 개최했다.학회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과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이과학의 최신지견을 나누고 회원 간 교류를 증진시킬 방안을 모색했다.이틀에 걸친 이번 학술대회에는 이과학을 전공한 의사들이 진료현장에서 반드시 갖춰야할 기본 술기와 검사법 등이 소개됐으며, 이과학 전공의만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됐다.또한 이과학의 올바른 임상연구, 청각 및 이명연구 등을 주로 해외 연자 특강이 진행돼 국내외 이과학 연구 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대한이과학회는 1990년 대한이과연구회로 출발해 2002년 지금의 명칭으로 개정됐으며 현재 전 세계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2015-04-07 19:28계명대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과 국군대구병원(원장 서지원)이 의료지원사업에 협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협력하기 위해 4월 7일 오후 3시 동산의료원 별관 회의실에서 협력기관 체결식을 가졌다.MOU 체결식에는 김권배 동산의료원장, 이세엽 동산병원장 등 동산의료원 관계자와 서지원 병원장, 임정년 간호부장 등 국군대구병원 대표가 참석하여 협약서 서명이 진행되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대구․경북을 수호하는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는데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 국군대구병원과 협력을 통해 더욱 발전적인 관계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서지원 국군대구병원장은 “116년 역사의 지역대표 대학병원인 동산의료원과 협력을 맺음으로써 군인들에게 보다 양질의 진료가 가능해졌다. 전시 사태에 대비하여, 대량환자 발생시에도 상호 협력해 지역사회 안전을 높이는데 기여
2015-04-07 19:00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 조승연)이 2015년 공공의료 계획의 청사진을 제시했다.의료원은 지난 3일 원내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을 주제로 첫 행사를 진행했다. 참석자 50여 명은 이번 강좌에서 골밀도 검사를 비롯해 세부 강의도 함께 참여했다. 의료원은 이번 강좌를 시작으로 갑상선, 뇌, 눈 질환 등의 연간 원내 검진 및 강좌 계획(www.icmc.or.kr 참조)을 발표했다.의료원은 무료수술을 비롯해 ▲무의촌 진료 ▲연평도 피격주민 진료 ▲마중나가기 진료 등 지난 2010년부터 14년도까지의 실적도 함께 공개했다. 지난 2010년 5,794명을 시작으로 ▲2011년 7,395명 ▲2014년 12,676명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지역 시민들에게 다양한 공공의료 정책을 시행했다.지난 2013년부터 진행된 의료원 ‘마중 나가기 진료봉사’도 새롭게 정비된다. 기존 동인천역에서 진행되던 의료취약계층 지원 서비스인 마중 나가기는 노숙인 밀집지역인 부평역으로 자리를 옮긴다. 부평역 마중 나가기 행사는 오는 9일(목)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넷째주 목요일 16시터 19시까지 이뤄질 예정이다. 조승연 원장은 “지역 유일 시립병원인 인천의료원의 공공의료 행보에 박차
2015-04-07 18:55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달빛어린이병원 확대 정책이 동네 소아청소년과의원의 몰락을 가져오고, 의료제도의 파행을 가져와서 결과적으로 국민들에게 피해가 된다며 즉시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달빛어린이병원을 20곳으로 확대한다는 발표 후 신청 의료기관이 목표치에 부족하여 4월 30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6일 소청과의사회는 이와 관련 성명서를 통해 “소아에 대한 의료정책은 병원의 야간진료를 지원하기보다는 동네의원의 진료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진료비의 소아가산 인상, 육아관리제도의 도입, 유소아 본인부담금 인하 등의 제도적 개선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진료 현장에서의 노하우를 갖춘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은 정책결정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수립되지 않은 1회성 정책은 반드시 부작용을 가져오게 되며, 그 피해는 국민들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소아진료의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의료계와 충분한 논의를 가져야 한다고도 촉구했다. 아래는 성명서 전문이다.
2015-04-07 18:47서울대학교병원이 미국 토마스제퍼슨병원과 머리를 열지 않고 뇌종양을 제거하는 ‘두개저내시경 수술’을 라이브로 시연했다.국내에서 처음 시도된 두개저내시경 라이브 수술은 양 기관의 높은 의료수준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보여주는 것으로 수술의 전 과정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의사들에게 생중계됐다.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수술법을 교환해온 양 기관의 협력은 이번이 세 번째. 올해는 4월 2일과 3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두개저내시경 수술 워크샵 및 라이브 수술 심포지엄’을 열었다. 심포지엄의 첫날에는 국내외 석학들이 초청돼 두개저내시경 수술의 최신 지견을 나눴으며 둘째 날에는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라이브 수술이 시연됐다.수술은 서울대학교병원의 백선하(신경외과 교수) · 원태빈(이비인후과 교수)가 토마스제퍼슨병원의 James Evans(신경외과 교수) · Marc Rosen(이비인후과 교수)와 실시간으로 호흡을 맞추며 진행됐다. 미국 내에서도 최고로 꼽히는 토마스제퍼슨병원의 두 교수와 백선하 원태빈 교수는 능숙한 움직임으로 환자의 코에 넣은 내시경을 이용해 뇌의 작은 종양을 말끔히 제거했다. 수술의 핵심 포인트에선 잠시 멈춰 앞으로의 진행 방향과 주의해야 할 점을 상세히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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