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초 대한한의사협회가 관련 규칙 개정만으로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는 법률자문을 받았다고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는 관련 규칙 개정으로는 한의사가 엑스레이를 사용할 수 없다는 법률자문을 받았다고 맞받아 쳤다. 이후 진실공방이 전개됐다. 결국 ‘법률자문 내용 전문을 공개하자’로 치킨게임이 전개되고 있다. / 앞서 권덕철 보건의료정책실장이 엑스레이를 허용하려면 의료법을 개정해야 한다며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 불허 방침을 밝힌바 있다. 이에 대해 한의사협회가 규칙 개정만으로도 가능하다고 반박한 보도자료를 낸 것이다. 그런데 상대단체인 의사협회로 불똥이 튀었다. / 양단체가 논란을 벌이는 사항은 두가지다. 하나는 한의사협회의 법률자문 내용이 왜곡돼 보도자료로 배포됐다는 의사협회의 주장이다. 다른 하나는 의사협회는 법률자문도 받지 않고 받았다고 주장한다는 한의사협회의 지적이다. / 결국 양단체는 전문을 공개하자는 데는 의견일치를 봤다. 양측의 법률자문 전문을 넘겨 받은 보건복지부의 공개 여부 등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대한의사협회와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사의 엑스레이 사용이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에 관한 규칙’ 개정만으로 가능한
2015-03-20 06:00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이 가장 활발한 곳은 중국이며 진료과목이 다양화·세분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수출기획팀 황성은·이아름 연구원은 '2014년 국내 의료기관 해외진출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주요 진출국으로는 중국이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이 그 다음이었다.중국은 북경, 상해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진출이 이루어졌으나, 향후 옌타이, 이싱 등 중·소도시 중심의 진출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몽골, 일본,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 대한 국내 의료기관의 진출 또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MENA지역은 현재 UAE로의 국내 의료기관 진출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이라크, 알제리 등의 미개척 지역에 대한 진출이 준비 중이며, 유럽 지역의 경우, 최초의 종합병원 형태의 진출이 준비 중이다.과거 해외진출하는 진료과목은 성형·피부, 한방, 치과 등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최근 난임, 안과, 이비인후과, 줄기세포치료, 혈액내과 등 신규진출과목들이 등장하면서 진료과목이 다양화·세분화…
2015-03-20 05:50가천대 길병원은 18일 인천지방법원과 직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근 병원장과 김동오 법원장은 이날 인천지법 소회의실에서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법 구성원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등 의료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또 인천지법은 법률 교육 등을 통해 길병원 구성원들이 건전한 법률 지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협력키로 했다.
2015-03-20 05:41불법 리베이트 행위가 적발된 명문제약 레보틸렌정 등 35개 품목의 약가가 평균 13.1% 인하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불법 리베이트 행위로 적발된 명문제약의 의약품 가격을 인하하는 안건을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거쳐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심의했다고 밝혔다. 35개 품목 중 프로바이브주 1%(20㎖) 등 3개 품목은 요양기관의 처방총액이 없어 일반적인 산정기준에 따른 인하율 산정에 어려움이 있어 함께 적발된 다른 약제(32개 품목)에 대한 부당금액과 결정금액으로 산출된 인하율을 적용하는 방법으로 약가를 인하시켰다.명문제약은 레보틸정 등의 채택·처방유도 등 판매촉진을 목적으로 36개 요양기관에 납품의약품 가격의 10~50%를 외상 선할인 해주는 방법으로 의료인 등에게 1억4000만원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수사해 통보한 바 있다.한편, 이번 약가인하는 지난해 10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된 후 제약사 이의신청에 대해 재평가·심의를 지난 2월에 실시했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를 거쳐 3월 약가인하 고시 후 4월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2015-03-20 05:08메디톡스와 KPX생명과학은 19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상정안건을 원안대로 가결처리했다.메디톡스는 694억원의 매출과 영업이익 483억원, 당기순이익 425억원을 기록했으며,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했다.박준효 메디톡스 감사를 상근 감사로 신규 선임했다.KPX생명과학은 370억원의 매출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18억원과 1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배당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양규모 KPX홀딩스 회장을 3년 임기의 이사로 재선임했다.
2015-03-19 17:17의료계는 정부가 발표한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 및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주장 등 국민건강에 심히 위해가 우려되고 보건의료체계의 왜곡을 불러일으킬 의료 현안들에 대한 저지에 뜻을 모으고 공동 대응키로 했다.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공동위원장 강청희 김용훈 김주형 유용상)와 한방특별대책위원회(이하 한특위), 그리고 보건의료 기요틴 관련 학회 및 개원의사회는 지난 14일 의협 3층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 공동위원장단 및 간사, 한특위 위원들과 더불어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신경과의사회, 대한안과의사회, 대한안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혈액학회(이상 가나다 순) 대표자들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그간의 비대위 추진 현황, 투쟁 관련 최근 동향,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관련 법률자문 결과 등이 보고됐다. 향후 대응책 마련을 위한 폭넓은 의견 교환이 있었다.비대위는 “특히, 한의사들이 진단 진찰과 같은 의료행위를 목적으로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자 하는 것에 대해 강력 대응키로 하였으며, 이에 대한 공동 성명서를 채택하
2015-03-19 16:52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박준영)은 대한병원협회 후원으로 오는 31일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병원의 홍보매체별 PR전략과 성공사례’ 를 주제로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서는 ▲ 병원홍보를 위한 최신 홍보 전략과 사례(신현희: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원) ▲병원홍보를 위한 SNS 전략과 사례(김현정: 상지대학교 언론광고학부 조교수)▲ 병원홍보를 위한 신문 ·옥외광고 전략과 사례 (이지수: 엔자임 헬스 이사) ▲ 병원의 홈페이지 기반 홍보전략과 성공사례(이주현: 병원IMC 홍보컨설턴트)와 같은 강연들이 마련돼 병원홍보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www.kihm.re.kr)를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등록 및 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지원실(전화: 02-705-9294)로 문의하면 된다. 아울러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정책연구비를 납부하고 있는 병원은 1인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2015-03-19 16:52MSD는 급성 관상동맥 증후군(ACS)을 앓고 있는 1만8000 여 환자를 대상으로 한 IMPROVE-IT 연구결과에 대한 추가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6일(미국시간) 2015미국심장학회(ACC) 석상에서 발표된 바에 따르면, 바이토린(성분명: 에제티미브/심바스타틴)을 복용한 경우 심바스타틴 단독 요법에 비해 전체 심혈관 사건 발생의 위험성이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의 일차평가변수(primary endpoint)에 포함된 것은 심혈관계 사망, 심근경색증, 뇌졸중, 재입원, 관상동맥 재개통술 인데, 이것은 이미 보고된 바 있다. 해당 평가 항목에 있어서, 바이토린 복용 환자는 심바스타틴 단독 요법 환자 대비 6.4%의 상대적인 위험 감소를 보였다. 평균 LDL-C는 연구 1년차에 바이토린 복용군의 경우 53 mg/dL, 심바스타틴 복용군은 70 mg/dL를 기록했다. 바이토린과 이지트롤의 적응증은 고지혈증 환자의 LDL-C 개선이다.브리검여성병원 순환기내과 크리스토퍼 캐논 하버드 의대 교수는 “이번 분석에서 바이토린은 LDL-C 수치가 이미 낮은 환자들에 있어서도, 심혈관 사건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IMPROVE-IT의 결과는, LD
2015-03-19 16:52영남대학교의료원(원장 최병연) 병원학교는 관내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소아청소년과, 대구교육대학교 특수통합교육과, 영남이공대학교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대학생들의 우수한 재능을 적극 활용하고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교육봉사활동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우리 마을 교육공동체 네트워크 협약식을 18일 의료원 병원학교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교육적 성취를 위한 통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여 창의적인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인성교육을 활성화하고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소아암 환아들과 각 대학교의 대학생들은 1:1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앞으로 교육봉사활동을 같이 하며 진로 및 학습에 관한 상담도 하는 등 함께 활동하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영남대학교의료원 병원학교장(소아청소년과 이재민 교수)은 “본 협약을 통해 소아암 환아들의 정신건강 및 올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관내 대학생들이 배려와 나눔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고 교육봉사활동을 통하여 배려와 소통을 할 수 있는 인성을 갖춘 훌륭한 의사 및 교사, 간호사가 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5-03-19 16:52노보노디스크제약 (대표 강한구)은 인슐린 디터머(Insulin Detemir) 성분의 지속형 인슐린 제제인 ‘레버미어 플렉스펜주’ 를 경구용 혈당강하제 2제요법과 병용투여 시 보험급여가 적용 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3월 1일부터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인슐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 2제와의 병용요법에 대해 보험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레버미어는 경구용 혈당강하제로 혈당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한국을 포함한 8개국에서 레버미어, 메트포르민, 시타글립틴 조합과 시타글립틴,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조합 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하기 위해 26주 동안 임상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용 혈당강하제만 사용한 군에 비해 레버미어를 동반한 투여군이 당화혈색소 수치를 평균 0.55% 더 감소시켰다. 특히 경구용 혈당강하제 군은 12주에서 26주 사이 추가혈당 조절이 없었으나, 레버미어 동반 투여군은 시간이 지날수록 혈당의 지속적인 감소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목표 당화혈색소 7.0%에 도달한 환자 비율에 있어 경구용 혈당강하제 투여군과 레버미어를 동반한 투여군이 각각 23
2015-03-19 15:38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가 주최하고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컬신성장동력투자펀드, 삼성서울병원 BMCC(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나는바이오벤처다6 – 스마트헬스케어’를 오는 4월 7일 오후1시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는 바이오벤처다’는 비상장바이오기업 발굴프로젝트로서, 투자자와 임상의사가 심사를 통해서 바이오벤처기업에게 멘토링을 제공한다. 지난 5회의 투자설명회를 통해 이노세라피, 비트로시스 등의 기업이 총 4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헬스케어’ 추진전략과 궤를 같이하며, 다양한 헬스케어기업의 발굴을 위해서 서류심사에서 선정된 총 6개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제1차 투자설명회에 참가한 6개 기업 중 3개 기업을 선정하여 산업부가 주최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코리아’행사에서 제2차 투자설명회를 개최하게 된다. 여기에 참가하는 3개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산업통상자원 R&D 전략기획단장상, 한국바이오협회장상을 각각 수여 받게 된다. 한국바이오협회 이승규 총괄본부장은 "'나는
2015-03-19 15:27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본부장 지동현)와 임상시험 산업발전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19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업무협약은 국내 임상시험에 대한 국내·외 홍보 활성화와 임상시험 관련 전문 홈페이지 공동 구축 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협약의 주요내용은 ▲임상시험 관련 제도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임상시험 산업 통계 등 정보공유 ▲임상시험 전문 홈페이지 구축·운영 ▲임상시험 전문 인력 양성 등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업무협약을 통해 효과적인 대국민 홍보 컨텐츠 마련 및 임상시험 산업통계 등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공유할 것이며, 국내 임상시험 발전 및 임상 선진국 도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5-03-19 15:27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포·유전자치료제의 분포시험을 전문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 육성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사업은 세포·유전자치료제 제품화에 필수적인 분포시험의 대부분이 해외에서 실시되거나 연구개발자가 자체 수행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에서 표준화된 시험법을 만들고 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기관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국내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중 공공성과 수행능력 등을 고려해 ‘한국화학시험연구원 부설 안전성평가연구소’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을 첨단바이오의약품 분포시험 전문기관으로 선정했으며, 표준화된 분포시험법의 확립 등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에 대해 재정적으로 지원한다.주요 추진내용은 ▲세포・유전자치료제에 대한 표준화된 분포시험법 확립 ▲시험법에 대한 세부절차 공개 및 교육 실시 ▲연구자의 분포시험 의뢰 시 시험 수행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표준화된 생체내 분포시험법을 마련하고 교육까지 가능한 전문기관을 육성함으로써 시험에 소요되는 비용과 기간을 단축시켜 국내 개발 세포·유전자치료제 품질 신뢰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03-19 15:26식품의약품안전처는 허가를 받아 판매 중인 의료기기 중 ‘인공엉덩이뼈관절’ 등 상대적으로 위해성이 높은 의료기기 92개 품목 47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재평가할 계획으로 오는 7월 20일부터 9월 19일까지 재평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의료기기 재평가는 2009년에 도입되었으며, 이미 허가를 받아 판매되는 제품을 대상으로 최신의 과학 수준에서 안전성 및 유효성을 다시 검증하는 사후관리 제도이다.의료기기위원회 심의를 거쳐 재평가 대상품목을 선정하고, 업체로부터 관련된 품목에 대한 안전성 정보 자료 등을 제출 받아 재평가를 실시하게 된다.재평가 대상은 ▲공통기준규격미적용 품목(2009~2012) ▲고위험다소비 품목(2013~2014), ▲고위험 품목(전년도 미실시 품목 2015~2017) 이다.2009년부터 2012년까지는 2000년 이전에 허가된 제품들이 생물학적 안전성 등 공통기준규격에 적합한지 재평가를 실시했다.2013년과 2014년에는 정형용품 등 위해성이 높고 많이 소비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재평가했다.현재 허가되어 판매 중인 의료기기는 총 2206개 품목 7만5748 제품이며, 지난해까지 984개 품목 1만3223개 제품
2015-03-19 15:26동국제약(부회장 권기범)은 대표 잇몸약 ‘인사돌플러스’를 통해 이달 24일 개최되는 ‘제7회 잇몸의 날’ 행사를 후원한다.‘잇몸의 날’은 대한치주과학회가 국민들에게 잇몸병의 심각성과 올바른 잇몸 관리법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3월 24일 진행해왔다. ‘잇몸의 날’에 대한치주과학회는 대한민국 PQ(Perio-Quotient)지수 현황 및 치주병과 뇌혈관질환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당신의 잇몸, 건강한가요?’ 라는 대국민 잇몸건강 캠페인도 진행한다. 현장에서는 간단한 설문을 통해 본인의 PQ지수를 직접 체크해 볼 수 있게 하고, 참여한 사람들에게 양치용 머그컵을 증정한다.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스케일링’ 행사도 서울시 성동구 소재의 한양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행사를 후원하는 동국제약 담당자는 “잇몸의 날 행사는 국민들에게 잇몸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자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잇몸의 날 캠페인 후원을 통해 국민 잇몸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동국제약은 2009년 ‘잇몸의 날’ 공표와 동시에 진행된 1회 캠페인부터 후원사로 참여했으며, ‘잇몸의 날’…
2015-03-19 10:11일화(대표 이성균)의 제약사업본부 박용덕 본부장(상무)이 지난 18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진행된 ‘제 42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모범관리자로 선정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춘천상공회의소는 매년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 내 모범상공인 및 모범관리자를 선발해 정부포상 추천을 진행, 회원기업의 사기앙양 및 상공업 발전 기여를 위한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일화는 2013년부터 춘천 제약공장 등을 가동하며 지역산업 발전 등에 기여해 온 바 있다.박 본부장은 일화의 제약공장을 성공적으로 관리 및 운영함으로써 춘천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것은 물론, 탁월한 직무수행 능력과 협동정신 등을 인정받아 모범관리자 부문에서 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박 본부장은 “우수 상공인들이 받아 온 뜻 깊은 표창을 수상 받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춘천 지역과 국가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화 임직원들과 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5-03-19 09:50녹십자(대표 허은철)는 경기, 창원, 광주에 이어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10여종의 영양주사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심포지엄에서는 서울 지역 개원의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인맞춤영양치료의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첫 번째 연자로 나선 최세환 서울성모신경외과 원장(대한정주의학회회장)은 ‘현대인에게 개인맞춤영양치료(Personalized Nutrition Therapy)가 필요한 이유’를 주제로, 두 번째 세션에서는 녹십자의료재단 김동환 박사가 ‘개원가에서는 개인맞춤영양치료를 어떻게 시작할까?’라는 주제로 발표했다.최세환 원장은 “생활습관, 환경, 식습관 등 후생 유전적 요인에 의해 유전자가 변화되고 있고, 유전자 변화가 퇴화되지 않기 위해서는 기능의학을 기반으로 한 영양치료가 도움이 된다”며 “영양치료 시에도 획일적인 영양 투여가 아닌, 각 개인의 생화학적 특성을 고려한 개인맞춤영양치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김동환 박사는 이날 발표를 통해 효과적이고 안전한 개인맞춤영양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환자의 상태를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환자의 생활 습관 등을 알 수 있는 문진의 중요성을
2015-03-19 09:47태전그룹은 약국 유통 시스템인 오더스테이션을 통해 신선란 제품인 ‘2번 유정란’을 새롭게 출시하며 신선 식품 라인 강화에 나선다. 오더스테이션 신선 식품 라인은 이번 달 새롭게 출시한 가공란(구운, 훈제, 반숙란) 3종 세트를 필두로 ‘1번 칼슘먹인 계란’, 그리고 바로 후속작인 ‘2번 유정란’으로 신선란 라인 확대를 가져온 것이다. ‘2번 유정란’은 암닭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키기 위해 자연 방사가 용이한 사육 시설에서 별도 관리, 숫닭과 암닭이 자연 교배하여 생산한 신선한 계란이다. 계란의 신선도와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40주 미만의 주령을 가진 건강한 닭을 선별 사육한 점과 정부가 인정하는 과학적 기준에 따라 무항생제 사료만 먹여 1등급 계란만을 선별,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다. 태전그룹 오더스테이션은 이번 신제품 출시 후에도 신선 라인 강화에 적극 나설 전망이다. 오더스테이션 신선 식품에는 계란은 물론 ‘OS프로요 수제 요거트&스트링 치즈’, ‘해독주스 츄링’, ‘산삼배양근’, ‘장안농장 야채’와 ‘완주 로컬푸드 건강꾸러미’ 등 다양한 제품이 고객의 니즈에 맞춰 구성되어 있다. 현재 해당 제품은 전국 오더스테이션 약국에서 주문과 함께 집으로 배송받아 편
2015-03-19 09:46한미약품은 일라이릴리와 BTK 저해제 HM71224의 개발과 상업화에 관한 라이선스 및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발표했다.계약은 일정 규모를 초과하는 기술도입 시 요구되는 미국 공정거래법(Hart-Scott-Rodino Antitrust Improvement Acts) 상의 승인절차를 남겨두고 있다. 신약은 임상 2상 진입이 준비되어 있으며 한미약품과 릴리는 류머티스관절염, 전신성 홍반성 낭창(lupus) 및 관련된 신장염, 쇼그렌증후군 등과 같은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HM71224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릴리의 토마스 부몰(Thomas Bumol) 생명공학 및 자가면역 연구 수석 부사장은 “현대의다양한 치료 방법에도 불구하고 면역질환으로 여전히 고통 받고 있는 환자가 상당하다”며 “릴리는 환자들이 갖고 있는 새로운 치료약재에 대한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릴리는 자체 연구 뿐만 아니라 이번 한미와의 협력과 같은 사례를 통해 면역질환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며 “HM71224가 면역질환의 혁신적 치료제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우리는 HM71224에 대한 전임
2015-03-19 09:46전공의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 이상 초과하지 못하도록 한 수련규정에 위헌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는 과도한 전공의 근무여건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4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전공의 근무 주당 80시간 초과 금지 ▲연속 근무 36시간 초과 금지 ▲주 당직 3회 초과 금지 등 8대 항목을 의무화하고 수련병원들은 ‘수련현황표’를 작성해 복지부에 보고토록 했다.이 수련규정은 지난해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갔지만 실제로 일선 병원현장에서 제대로 준수되지 않고 있는 상황. 수련병원들의 공공연한 압박으로 전공의들의 수련시간 당직표 조작이 암묵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여전히 주당 150시간 이상 근무하며 극도의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전공의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로 인해 전공의 수련환경이 오히려 악화되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올 정도다.이러한 가운데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하는 수련규정마저도 현 근로기준법에 배치될 뿐만 아니라 위헌 소지마저 다분하다는 지적이다. 주당 80시간 초과근무를 금지한다는 것을 다시 말하면, 주당 80시간까지는 근무가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므로 법정 근무시간 40시간을 초과할 수 없도록 한 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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