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2일 오전 11시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금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재직 중인 전 교직원들이 급여의 일부분을 모아 마련했다. 교직원 전부가 지역의 한 일원으로서 경제적,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마음을 나누고자 참여했다.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교직원 전원의 급여에서 끝전을 모아 의료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해 의료봉사와 다양한 나눔활동을 계획하여 시행해오고 있다.의료원장 최경환 신부는 “우리 지역사회에 의료복지를 이끌어가는 의료기관으로써 맡은 소명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4-12-12 14:445개 보건의약단체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 개설허가절차규칙 개정입법 예고안’은 국내 영리병원을 우회적으로 허용하는 것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12일 대한의사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협회 등 5개 보건의약단체는 개정입법 예고안은 의료영리화를 위한 초석으로 판단하고 국민건강을 위해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지난 11월 21일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외국인의사 종사비율을 삭제하고, 의사결정기구에서의 외국인의사 규정을 삭제하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의 개설허가절차 등에 관한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한바 있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될 당시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의료기관 개설은 경제자유구역 내 외국인들의 생활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그러나, 정부에서 지금까지 제·개정한 경제자유구역 관련 법령을 보면 애초의 도입취지는 퇴색됐다.결국 경제자유구역 내 내국인이 경영하고 국내의사가 근무하며, 국내의사가 내국인을 진료하는 국내 영리병원을 도입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방향으로만 추진되었다는 것이 5개 단체의 주장이다.5개 단체는 “더욱 심
2014-12-12 14:4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지난 11일 오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2014년 하반기 CCM 인증서 수여식·우수사례 발표회’에서 CCM(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소비자중심경영)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특히, 동아제약은 2010년 소비자만족 자율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후, 소비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2010년과 2012년에 이어 3회 연속으로 CCM 인증기업으로 선정되었다. CCM은 기업이 수행하는 모든 활동을 소비자관점에서 구성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경영활동을 말하며, CCM 인증제도는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이나 기관단체의 소비자지향적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권익 증진 노력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도입한 제도이다.이를 통해 소비자들은 상품 및 서비스의 선택기준이 되는 정보를 제공받고 인증기업과 소비자문제 발생 시 CCM 운영체계에 따라 신속하고 합리적인 해결이 가능하고, 기업은 대표이사와 임직원의 소비자권익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상품과 서비스 수준을 소비자 관점으로 끊임없이 개선함으로써 대내외 경쟁력을 강화 할 수 있다. 동아제약은 소비자중심경영을 위해 대표이사
2014-12-12 13:33노바셀테크놀로지는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서울대 의과대학의 노동영 교수 연구팀, 한양대 신인철 교수 연구팀, 미국 반더빌트대 의과대학의 Arteaga 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신규 유방암 표적치료제 타겟을 세계 최초로 발견하는 데 성공했으며, 이와 관련 연구 성과는 세계적 저명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Cell Death and Differentiation’지 온라인판에 게재됐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노바셀테크놀로지의 프로테오믹스 기술을 통해 허셉틴과 같은 대표적인 유방암치료제 타겟인 Her2 수용체와 결합하는 NCT101 인자를 새롭게 발굴하고, Her2 수용체의 안정성을 직접 조절하는 기전을 최초로 규명해낸 결과이다.이번 논문에 따르면 NCT101이 Her2/Akt 신호전달 의존적으로 인산화가 유도되어 세포막으로 이동하며, 이동 후 Her2 수용체와 결합하여 Her2의 분해를 억제함으로써 안정화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유방암의 진행을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NCT101의 항체를 이용한 동물 수준의 항암효능 테스트에서 기존 유방암 표적치료제인 허셉틴과 유사한 수준에서 항암효과도 밝혀졌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서 신규 유방
2014-12-12 12:00인공관절 개발전문기업 코렌텍(대표 선두훈, 홍성택)이 1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보건복지부가 조성하고 인터베스트가 운용 중인 ‘제1호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에서 50억, ‘인터베스트 한싱펀드’ 에서 각각 50억씩을 투자 받는 형태이다. 총 투자금액 중 60억 원은 전환사채(CB) 형태로 전환가액이 18,810원으로 시가 대비 10% 할증 발행한다. 나머지 40억 원은 주당 16,900원에 보통주로 증자를 한다. 코렌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미국·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코렌텍이 세계 최초로 성공한 3D 프린팅 기술을 인공관절에 적용시키는 기술을 고도화 하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인터베스트 관계자는 “금번 코렌텍에 대한 투자는 2013년 보건복지부가 출자하고 조성한 글로벌제약펀드 최초의 의료기기 부문 투자”라며, “코렌텍이 국내 의료기기 업체 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몇 안 되는 업체 중 하나”라고 투자배경을 설명했다. 또 “코렌텍의 독보적인 인공관절 개발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했다”고 덧붙였다. 코렌텍 홍성택 대표는 “이
2014-12-12 10:3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1일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본사 별관 베어홀에서 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 ‘웅비회’의 제3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대웅제약 퇴직사우 모임인 웅비회 회원 130여 명과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을 비롯 현직 임원 1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뤘다. 웅비회 고창근 회장의 인사말과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의 축사로 시작된 정기총회는 대웅제약의 올해 주요 소식을 공유하고 웅비회 회칙 논의와 신규 이사진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웅비회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는 전직 대웅제약 직원들간의 친목도모를 통해 회사와 유대를 돈독히 하고 미래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해마다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한편 웅비회는 지난 2012년 12월 발기총회를 시작으로 발족되었으며 대웅제약은 매년 정기총회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기존 소모임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 회사 발전에 기여한 퇴직사우들을 예우할 수 있도록 명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2014-12-12 10:32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2월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약류대책협의회’를 개최하여 ‘14년 마약류 관리 성과를 평가하고 ’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종합대책은 유학생, 외국인 영어강사 등이 해외 사이트를 이용하여 ‘러쉬’ 등 신종 마약류를 직접 구매하여 국제우편·특송화물로 밀반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 등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최근 3년간 국내 마약류 사범은 평균 9천 명 선에서 소폭 증가하고 있으며 이 중 약 80%는 향정신성의약품 불법 사용이다.2015년 마약류 관리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 인터넷 구매, 국제우편 등 경로별 차단 효율성 제고, ▲ 신종마약류·대마 신속대응책 보강, ▲ 의료용 마약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운영, ▲ 마약류 중독자 치료·사회복귀 지원 활성화, ▲ 취약계층 맞춤별 예방 홍보·교육 실시, ▲ 국내·외 협력 등이다.의료용 마약류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운영 마약류 상시 모니터링 시스템 시범 운영을 통해 제조·유통 등 취급 전반에 대한 마약류의 취급 내역 관리를 강화한다(식약처).‘15년에는 마약에 대해서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16년에는 향정신성의약품까지 시범운영을 확대
2014-12-12 10:2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식품제조가공업체 바이오프로텍(전남 곡성군 소재)이 사료용으로 수입한 프로폴리스 원괴를 식품의 원료로 사용하여 제조·가공한 ‘프로폴리스퀸’, ‘옹기프로폴리스’, 제품(유형 : 음료베이스)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회수대상은 유통기한이 2015년 10월 4일로 표시된 ‘프로폴리스퀸’, ‘옹기프로폴리스’ 전 제품이다.식약처는 회수대상 제품에 대하여 관할지자체인 전남 곡성군으로 하여금 해당 업체를 통하여 회수토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아울러, 식약처는 시중 유통 중인 부적합 식품의 유통 차단을 위해 ‘위해상품 판매차단 시스템’ 및 ‘식품안전 파수꾼’ 앱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12-12 06:13파라메딕 서비스 업체에 고용돼 신체계측과 채혈의 결과를 보험사에 알리는 업무를 해오다 자격정지 처분을 받은 간호사 임상병리사들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는 이겼다.지난달 26일 서울고등법원 제5행정부는 “대법원에서 2012년에 이르러서야 방문 파라메딕 서비스가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시한 만큼, 2008년도에 서비스를 한 간호사 임상병리사들이 이러한 위법성을 인식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서울고법은 파라메딕 업체 소속 간호사와 임상병리사들이 자신들의 채혈 등의 행위가 위법하다고 여길 가능성도 적어 복지부가 자격정지 처분을 내린 것은 지나치다고 판결했다.11일 대한의사협회는 이같은 판결에 대해 자격정지 처분이 지나치다고 고법이 판시했지만 해당 간호사 및 임상병리사들의 행위가 무면허의료행위라는 전제하에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의협은 국민과 회원이 이러한 불법 의료행위 사실을 인지할 경우 바로 의협 복지부 등 관계기관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의협은 과거에도 검진을 실시한 파라메딕 업체에 대하여 경찰에 엄중수사를 당부하는 등 의사가 아님에도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하는 행위에 대하여 시종일관 엄격한 태도를 취해왔
2014-12-12 06:00조기위암 내시경 점막하박리술이 위암수술 효과와 동일하다는 연구조사 결과가 나와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됐다.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지훈상) 소화기내과 조주영 교수(사진)는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 소화기내시경 학술대회’에서 조기위-암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ndoscopic Submucosal Dissection)의 치료성적에 대해 10년간 장기추적 결과를 발표했다. 조주영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84명 대상으로 10년 생존율을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위암으로 인한 사망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또한 조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2007년까지 조기위암으로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을 받은 환자 350명과 외과적 수술을 받은 환자 250명을 대상으로 치료 성적을 5년간 비교 관찰했다.분석결과 두 가지 치료법의 성적은 의미 있게 비슷하였으며,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이 조기위암의 근치적 치료법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이번 발표는 그 동안의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조기위암에 대한 내시경수술이 단기적으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얼마나 우
2014-12-12 05:59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강남 테헤란로 본사에 10m 크기의 움직이는 공공설치미술품 ‘가족인형’을 설치했다. ‘가족인형’은 제약회사라는 한독의 기업 정체성을 반영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알약 인형’ 형태로 제작됐다. 캡슐 모양의 아빠, 엄마, 언니, 오빠, 강아지 총 5명의 인형이 위, 아래로 움직이며 테헤란로를 걸어가는 보행자의 시선을 끈다. ‘가족인형’은 해외 유수의 광고제에서 상을 받아 광고 천재란 별명을 가진 이제석과 공동 작업했다. SNS를 통해 공개한 ‘가족인형’ 동영상은 유투브 13만, 페이스북 8만 등 2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지난 60년간 한독은 우수 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해 이바지해왔다. 제약회사는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가족의 건강, 행복이 제일 중요한 가치라는 것을 일반인들과 소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가족 인형’이라는 설치미술품을 생각하게 됐다”며, “올해 2014년은 유독 국가적으로 어려운 일이 많았는데, 가족인형을 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행복을 발견하고, 2015년은 모두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2014-12-12 05:56생명과 직결된 필수 진료과의 전공의 지원미달 사태는 어제 오늘의 이야기가 아니다. 흉부외과, 산부인과, 외과, 비뇨기과 등에서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는 것은 매년 당연한 일처럼 돼버렸고 특히 올해는 ‘의료의 꽃’이라 불리는 내과마저 갈수록 근무환경이 악화되어 사상 처음으로 전공의 지원이 미달되고 말았다.전국 대부분의 거점병원들이 내과 전공의를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 모습인데, 최근 논란이 된 ‘원주기독병원 내과 전공의 파업사태’는 나날이 심각해져가는 내과 전공의 부족의 현실을 잘 설명해준다.‘메이저 4개과’로 불리던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모두 ‘기피과’로 전락해 원활한 전문의 배출경로가 차단되어 버렸고, 이제 더 많은 과로 확대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금 의료계에는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교육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돼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하다. 전공의 수련교육 시스템 붕괴는 곧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차단되는 것을 의미한다.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직결되어 사회안전망의 중요한 축을 이루는 의료에 심각한 균열을 예고하는 것이다. 주요 선진국들은 의료를 필수적인 공공서비스 분야로 인식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2014-12-12 05:55한국금연운동협의회 회원들이 담뱃갑에 경고그림 삽입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국회의원회관 정문 앞에서 벌이고 있다.
2014-12-12 05:512주기 인증기준은 인증 받은 의료기관에 대해 중간자체조사 시행여부를 서면으로만 확인해왔던 것에서 인증 후 2~3년 이내에 인증원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확인하도록 함으로써 사후관리를 강화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의료기관 인증 1주기(2011~2014년, 4년)가 올해로 만료됨에 따라, 2015년부터 병원에 적용될 2주기 인증기준을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2주기 인증기준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및 의료서비스의 수준을 담보하기 위해 의료서비스 전 영역을 포괄할 수 있도록 조사항목을 확대했다. 환자안전 관련 필수 조사항목인 △질 향상 운영체계, △화재안전, △환자안전 보고체계 운영 등을 추가했다.인증원은 의료기관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인증준비를 돕기 위해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주기 인증제 설명회 및 교육을 오는 15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서울대치과대학병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인증사업실 인증1팀(cwa@koiha.or.kr, 02-2076-0614)으로 문의하면 된다.석승한 인증원장은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보다 강화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4-12-12 05:50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일산소방서와 손을 맞잡고 지역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일산병원은 지난 10일(수) 오후 2시 일산동구 산황동 마을회관에서 열린 화재 없는 안전마을 선포식 행사에서 김광문 일산병원장과 서은석 일산소방서장을 비롯해 지역 내 유관기관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소화기 270대와 단독 경보형 감지기 300대를 전달했다.이번 물품지원은 지난 5일 일산병원이 일산소방서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된 행사로 일산병원 사회사업팀에서 각종행사와 성금 모금을 통해 마련된 후원금의 일부로 마련됐다.이는 산황동 마을 150가구와 지역내 주거형 비닐하우스 등 재난 취약지구에 전달돼 그동안 소방서와의 원거리로 화재나 재난에 취약했던 지역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전달식에서 김광문 병원장은 “겨울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화재사고의 경우 초기 진압이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큰 도움을 주는 만큼 전달된 소화기가 안전에 취약한 주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다양한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주민의 건강과 안전에 필요
2014-12-12 05:49신치료분야인 난치성턱뼈질환에 대한 의료진 관심이 뜨겁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박영국)은 지난 6일(토), 경희의료원 정보행정동 지하 1층 제1세미나실에서 ‘제2회 난치성턱뼈질환센터 연수강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연수강좌는 권용대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경희대학교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다양한 약물관련 염증성악골질환의 임상 ▲골다공증 환자의 치과치료와 약물조절 ▲BRONJ 치료 후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에 대한 임상적 분석 ▲법률에서 요구되는 협진의 의무 - BRONJ 등의 강연이 이어졌다.경희대학교치과병원은 수년간의 연구와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3년, 염증성 악골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난치성턱뼈질환센터를 개소한 바 있다. ‘난치성턱뼈질환’이란 ▲암 치료를 위해 시행하는 방사선 치료, 골다공증 치료약의 장기복용, 항암치료 후 발생하는 턱뼈괴사 ▲골수염과 같은 감염성 질환 ▲턱뼈에 발생하는 종양 ▲류마티스 치료제 사용 후 나타날 수 있는 염증성 악골질환을 뜻한다.권용대 난치성턱뼈질환센터장은 “턱뼈괴사증과 같이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성 질환의 정복을 위해 각 분야 의료진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진해야 한다.”며 “
2014-12-12 05:43휴온스(대표 전재갑)가 희귀질환인 폼페병의 글로벌신약 개발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휴온스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19년까지 글로벌 신약의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 하는 ‘바이오의료기기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됐다. 휴온스는 전북대, 인하대, 중앙대와 공동연구로 ‘식물발현계로부터 희귀질환 바이오베타 생산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며, 2019년 비임상 완료를 목표로 하는 폼페병 치료제 개발에 착수한다.폼페병은 심장, 골격계 등의 근육세포에 당원(글리코겐)이 축적되어 근육이 약해지고, 호흡부전, 심근병증이 생기게 되며 결국에는 사망에 이르는 희귀 질병이다. 리소좀 효소의 하나인 α-글루코시타아제 결핍에 의해 발병하는 유전성 리소좀 축적 장애이다. 현재 폼페병은 인간의 당패턴을 지닌 동물형 α-글루코시타아제를 대체 투입하는 효소대체요법으로 치료를 대신하고 있다. 미국 FDA가 승인한 효소대체제는 genzyme 사의 미오자임(Myozyme), 루미자임(Lumizyme) 두 가지가 있으며, 이 약물은 인간의 α-글루코시타아제를 재조합하여 만들어진다.동물형 효소대체제는 경제성이 낮고, 세포주의 개발기간이 길며, 바이러스 오염의 우려가 있다. 이에 반해 휴온스가…
2014-12-12 05:40동아쏘시오그룹은 11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 ‘밥퍼나눔운동본부’에서 무의탁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행사를 가졌다.2005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50여 명과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가 함께 했다. 공동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1,000인분의 따뜻한 밥과 반찬을 직접 준비하고 점심 배식 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과 온정을 나눴다. 올해 동아쏘시오그룹은 밥퍼나눔운동본부에 후원금 365만 원과 박카스D 1,000병, 동아제약 비타민과 밴드 등 100만 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고, 동대문구 사회복지협의회는 무료 급식을 위한 급식비 200만 원을 지원했다. 후원금 365만원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노숙인들을 위한 겨울나기 방한복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일회성에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동아쏘시오그룹은 우리 주변 어렵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곳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함으로써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밥퍼나눔운동’, ‘사랑나눔바자회’ 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2014-12-12 05:35심사평가원이 안전·품질관리 검사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요양기관 편익과 만족도 상승을 기대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1일(목) 오후 3시 서초동 본원 8층 회의실에서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등 8개 기관과 상호 정보교류 및 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에 심평원과 MOU를 체결한 검사기관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검사기관 1곳(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 진단용 방사선발생장치 안전검사기관 7곳(한국의료기기검사원부설 방사선안전검사원, 한국의료기기기술원, 한국의료기기평가연구원, 대한의료기기심사평가원, 중앙기술검사원, 한국의료기기안전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다.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 및 특수의료장비(CT, MRI, 맘모)는 국민의 안전을 위해 1~3년마다 정기적으로 안전·품질관리 검사를 받아야 하며, 정해진 기간 내에 검사를 받지 않은 장비(미검사 장비)에 대해서는 진료비를 청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지급한 진료비에 대해서도 환수하게 된다.협약 주요 내용은 ▲안전·품질관리 검사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요양기관의 검사기간 만료일(기준일) 및 검사결과 실시간 정보제공 ▲상호 유지 발전에 도움이 되는 제반사항에 대한 교류협력 등이다.이번…
2014-12-12 05:33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완제의약품 공장이 테바(TEVA)의 생산시설 실사에 통과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2월 테바와 자사 1호 개량 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베네수엘라 지역에 대하여 기술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테바는 지난 7월 17일부터 18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에 위치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완제의약품 공장을 방문해 생산시설 실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테바의 글로벌 기준 및 일본 GMP 기준에 적합하다(Acceptable)는 테바의 통보를 받았다.테바는 앞선 7월 15~16일까지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을 방문해 원료 생산시설 실사를 진행했고, 지난주에 적합 통보를 해온 바 있다.현재 테바는 러시아 및 동유럽, 베네수엘라에서 ‘클란자CR정’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 완료 후에는 각국에 완제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실사는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원료 생산시설 적합 통보에 이어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완제의약품 생산시설도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향후 해외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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