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에서 일하는 간호조무사들이 업무 역할 정립을 외치고 나섰다.치과간호조무사비대위가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 논의가 담보될 때까지 복지부의 TF회의에 불참하기로 전격 결정한 것.대한간호조무사협회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곽지연)는 지난 2일 협회 회의실에서 시도회 치과분과위원회 위원 및 전국 치과의료기관 근무 간호조무사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비상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비대위는 이날 회의에서 오는 7일 개최예정인 보건복지부 TF 회의에 "치과의료기관 간호조무사 역할을 법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논의가 담보될 때까지 참여하지 않는 것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보건복지부 8차까지의 TF 회의는 치과에서의 간호조무사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이 아닌 단체별 협의를 통한 업무 조정이라고 판단하고, 법적 보장없는 회의 참여는 있을 수 없으며 치과 간호조무사의 역할에 대한 법적 보장에 전력 투구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비대위는 “치과위생사가 치과의료기관에서 주사, 수술보조, 투약, 혈압 및 맥박측정, 간호관리 등의 간호사(간호조무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명백히 의료법 위반”이라고 확인했다.이에 따라 “지금까지 치과위생
2014-11-04 09:05내년 3월 국립대병원 경영실적 평가제도가 실행될 예정인 가운데 국립대병원의 공공성 훼손과 부실 평가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는 공공기관의 부채증가와 방만경영을 해소한다는 취지로 공공기관 정상화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제도에 국립대병원도 포함됐다.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제도는 기획재정부가 매년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의 자율·책임경영체계 확립을 위해 경영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제도다. 기관의 공공성·경영효율성을 높이고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그러나 이 제도는 1984년 도입된 정부투자기관 경영평가제도를 모태로 군사정권에서 공공기관을 통제할 목적으로 ‘별다른 준비없이 전격적이고 무책임하게’ 도입됐다는 비판을 받아왔다.그동안 수정·보완이 행해졌지만 여전히 수익성 위주의 평가로 공공성을 약화시키고 공공부문 노조를 통제하는 수단으로 작용했다는 시각도 있다.최근 정부가 내년 3월부터 경영실적평가제도를 교육부 산하 13개 국립대병원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지난 3일 ‘국립대병원 망치는 경영평가 도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열린 국회토론회에 참석한 공공기관, 의료계
2014-11-04 06:00대한의사협회 의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원격의료 반대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3일 비대위는 성명서를 통해 지난 11월1일 호남권 학술대회에 참석한 의협 회장이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고 한데 대해 유감을 표했다.그러면서 비대위는 “전문가인 의료계 의견을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위험한 정책을 밀어 붙이는 정부와 어떻게 대화하며 협상할 수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비대위는 성명에서 “지난 3월30일 의협 임총에서 원격의료 반대 투쟁과 협상의 권한을 수임 받아 비대위가 결성된 이후, 지난 6개월 간 지금까지 정부와의 협상에 단 한 번도 나선 적이 없다. 공식적 혹은 비공식적으로도 원격의료 관련 보건복지부 주무부서 담당자와 만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의협 비대위가 정부와의 협상에 나서는 것을 납득하기 어렵다’는 의협 회장의 말은 사실과 다르며, 오직 원격의료 저지 투쟁을 위해 총력을 다 하고 있는 비대위를 모독하는 발언으로서 대단히 유감스럽다는 것이다. 비대위는 지난 11월1일 의협 회장의 ‘원격의료 입법을 어느 정도 막아냈다.’ 는 발언은 국회 입법에 대한 사실을 왜곡하는 위험한 발언이라고도 지
2014-11-04 05:50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동은 뇌백질의 연결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질은 대뇌, 소뇌 등 뇌의 여러 영역들을 구조적으로 연결해 주는 세포 다발이다.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홍순범 교수 연구팀은 최근ADHD아동 71명과 대조군 아동 26명을 대상으로 ‘확산텐서영상’기법을 이용해 뇌를 촬영한 후 분석한 결과를 3일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ADHD(Attention Deficit/Hyperactivity Disorder)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에 새로운 단서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확산텐서영상’이란 뇌에 존재하는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뇌 구조물, 특히 백질을 시각화하는 영상 기법이다. 백질 내의 물 분자는 신경 섬유 다발이 정렬된 방향으로 확산된다. 예컨대 신경 섬유 다발이 가로로 뻗으면, 물 분자도 가로로 확산된다. 이때 물 분자의 확산을 측정함으로써, 백질을 이루는 신경 섬유 다발의 방향을 시각적으로 재구성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연결망-기반 통계(Network-Based Statistic, NBS)를 적용하여 뇌 연결망 회로 수준에서의 차이를 과학적으로 검증할 수 있었다.연구팀의 분석 결과, ADHD 아
2014-11-04 05:37전남대학교병원은 제31대 병원장 윤택림 박사의 취임식을 오는 11일 오전 11시 전남대의과대학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이날 취임식은 지병문 전남대총장을 비롯해 국내 주요 인사와 의료 관계자 그리고 병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장의 병원기 인계, 취임사, 축사, 꽃다발 증정에 이어 문화예술진흥회의 축가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자가 원하는 때에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The Best One Time’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세계 속으로 뻗어가는 최첨단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할 계획이다.윤택림 병원장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병원장 단독 후보로 추천되었으며, 지난 22일 교육부장관의 임명을 받았다.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21일까지 3년간이다.
2014-11-04 05:26메디포스트 3분기 매출액은 78억8000만원, 영업이익 4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기 68억원에 비해 16% 증가했다.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전년 동기(81억1000만원)에는 못 미쳤지만 최근 1년 중 가장 좋은 수치다.영업이익은 4억7000만원으로 전년 동기(5억9000만원)보다는 줄었으나, 전기(-4억9000만원) 대비 흑자로 전환하며 지난해 3분기 이래 1년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이에 대해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제대혈은행 부문 매출이 증가했으며 전사적으로 비용과 원가 절감에 나선 결과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이어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지난 10월 시판 이래 처음으로 월 투여 100건을 달성하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며 “제대혈은행 분야도 연말 전국 마케팅 투어에 나서는 등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예정이어서 4분기에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2014-11-04 05:21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이 차등수가제를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인해 건강보험이 재정파탄에 빠진 지난 2001년 한시적 법령인 ‘국민건강보험재정건전화특별법’에 의해 시행된 이후 한시법 시효가 종료된 지금까지 존치되고 있는 제도. 지난 수년간 국회와 의료계에서 차등수가제의 폐지가 지속적으로 논의된 바 있고, 지난 2009년 보건사회연구원의 연구용역에서도 차등수가제는 적용의 형평성 문제와 적용기준의 논란, 그리고 환자의 집중도 완화와 의료서비스 질적 향상이라는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결론내린 바 있다.최근 진행된 보건복지부 종합국정감사에서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박윤옥 위원은 “차등수가제는 당초 제도도입 취지인 의료의 질 향상 효과는 없고, 건강보험 재정을 위해 특정 진료과목에 희생만 강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의사회는 “차등수가제는 왜곡된 정책의 대표적 사례로 잘못된 의약분업의 재정파탄을 덮기 위한 제도이기에 이제는 완전한 폐지가 그 해답이 될 것”이라며 차등수가제의 완전 폐지를 적극 지지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2014-11-03 17:17서울아산병원과 현대중공업이 공동으로 개발하는 ‘의료용 중재시술 로봇 통합시제품’이 완성되어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병원이 중심이 되어 공동연구를 시작한지 3년 만에 이룬 개가다.서울아산병원은 “이번에 개발된 의료로봇은 복부와 흉부의 1㎝ 정도의 작은 병소에서 조직을 떼어내 검사, 치료하는 ‘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로봇이다. 간암이나 폐암 환자의 생체검사나 냉동치료, 고주파 열치료 등에 적용될 수 있다.”고3일 밝혔다.‘바늘 삽입형’ 영상중재시술로봇은 바늘을 물고 있는 시술로봇, 방사선 영상장비, 원격조종용 콘솔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시술 과정이 자동화·단순화된다.. 영상촬영과 시술이 자동화돼 시술시간이 기존에 비해 절반 이상으로 단축된다. 이로 인해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은 50% 이하로 감소되고, 의사는 방사선 노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특히, 시술 이전에 계획했던 병소가 아닌 곳으로 바늘이 향하면 두 차례에 걸쳐 경고음이 울리고 시술이 중단되는 안전장치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시술하는 의사의 술기에 따라 달라졌던 시술의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또 여러 굵기의 바늘을 사용하여 환자의 시술부위
2014-11-03 16:56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의료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에 참가하려는 움직임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행정의료인 행정처분의 적정성과 수용성을 제고하기 위해 ‘행정처분 심의위원회’를 구성해 11월말 개최할 예정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심의위의 인적구성을 살펴보면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을 위원장으로 법조계 2명, 보건의료 전문가 4명, 의료인 직역대표 2명, 의료자원정책과장(간사) 등 10명 위원으로 구성된다.이 위원회에 의협이 의료직역 대표로 2명의 위원을 선임하기로 한 것이다.전의총은 ‘의료인 행정처분 심의위원회’가 ‘리베이트 수수혐의를 받은 의사를 처벌하기 위한 구색 맞추기 위원회’라고 보고 있다. 감사원이 복지부에 “리베이트 수수 의사를 처벌하지 않고 미결로 관리하고 있다”고 지적함에 따라 복지부가 서둘러 의사들을 처벌하기 위한 위원회를 구성해 의사들을 압박하려 한다는 것.감사원은 복지부에 대해 “지난 2013년 말까지 의료인의 제약사 리베이트 수수 관련 통보건수 1만5,528건 중 225건에 대해서만 면허취소 등 행정처분, 947건에 대해서만 사전통지했고, 1만4,356건(92.5%)에 대
2014-11-03 16:16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지난 1일 세종시 조치원읍에 위치한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모두 참석했으며 이춘희 세종시장과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이자하 세종경찰서장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날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치러졌으며 1부는 공장 총무팀 이건우 부장이 사회를 맡아 기념식을 진행했다. 기념식에 앞서 바이올린 김현지, 피아노 김범준, 바리톤 윤성언, 소프라노 강경이 등 실력파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사계’,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등의 축하 공연을 선보였다.기념식에서 회사는 세종시 저소득 가정 자녀들 중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품행이 단정한 학생들을 독려하기 위해 이춘희 시장에게 1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강덕영 대표와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지도하고 이들을 글로벌 음악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음악 교육 협력 협약식을 가졌다. 앞서 지난 28일에는 유나이티드제약과 세종경찰서가 ‘교통법규 준수 생활화 및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강덕영 대표는 기념사에서 “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목
2014-11-03 15:23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박영익)는 지난 10월31일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에서 ‘미래 의료환경과 병원경영’을 주제로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올해로 21차를 맞은 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그동안 △병원경영 선택과 집중 △가치창조경영 △스마트 미디어 시대의 병원경영 △넥스트 패러다임-미래 병원경영 △병원적자시대, 병원경영 전략의 혁신과 창조 등 병원경영의 주요 주제를 선정, 병원경영의 합리적 방향을 제시 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병원행정종합학술대회는 병원행정관리자 뿐만 아니라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매년 500여명이 참석하는 병원경영 및 행정분야에서 가장 큰 학술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영익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병원 행정인들이 새로운 기술이 만드는 미래의 의료환경 변화에 발 빠른 대응으로 병원경영의 유익한 아이디어를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이번 학술대회에는 △병원의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재인식되었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사물인터넷에 대한 이해로 병원의 미래를 설계해야 하는 아이디어를 찾는 학술대회의 장이 됐다.특히 나건 홍익대학교 교수의 “병원이야말로 창조경제, 융합, 디자인의 결정체로 디자인을 체계적으로 잘
2014-11-03 14:28국내 한 한의원이 한방과 뇌신경훈련(뉴로피드백)을 통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를 시행한 결과,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고 밝혀 주목된다.두뇌질환을 치료하는 수인재한의원은 “지난 3년 간(2011~2013년) 3~6개월 치료를 받은 환자 169명을 대상으로 치료성과를 분석한 결과, ADHD의 진단방법 중 하나인 ATA(정밀주의집중력검사)점수가 ADHD 의심 기준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3일 밝혔다. ATA 검사는 서울대 연구진이 개발한 ADHD 진단방법으로 국내에서 많이 사용되는 검사로 시각주의력과 청각주의력을 검사하여 60점을 기준으로 ADHD아동과 정상범주의 아동을 구별한다. 누락횟수, 오경보횟수, 반응시간평균, 반응시간표준편차의 4가지 항목을 가지고 ADHD 아동을 진단한다.수인재한의원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한방과 뉴로피드백을 병행 치료한 결과, ATA 시각주의력 검사에서 누락횟수와 오경보횟수가 각각 66점과 72점에서 57점과 57점으로 각각 9점, 15점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개선도가 높은 아이는 누락횟수와 오경보횟수가 ADHD 판별기준인 60점보다 무려 40점이 높은 100점인 아이였다. 이 아이를 6개월…
2014-11-03 14:22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이 재난상황에 대비해 모의훈련을 실시했다.서울백병원은 지난달 31일 비상사태와 각종 재난을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병원 기반 다중손상사고 대비 재난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의료진 및 병원 교직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역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폭발 사고로 대량의 사상자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다. 폭발사고로 15명의 환자가 서울백병원으로 이송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재단대책본부의 상황 대처능력을 점검했다. 재난대책본부에서는 임시 구역을 설정, 환자 이송과 함께 중증도별 긴급, 응급, 비응급 등 신속한 환자 분류와 환자별 응급처치 방법을 점검했다. 훈련을 주도한 응급의학과 김주현 교수는 "이번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병원 직원들의 적절한 초기 대응 및 빠른 환자 분류와 처치에 초점을 맞춰 구성했다"고 말했다. 최석구 원장은 "실제 상황 발생과 동일하게 훈련함으로써 언제 발생 할지 모르는 재난 상황을 대비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이번 훈련을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해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울백병원은 재난훈련을 비롯한
2014-11-03 14:04신신제약은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8회 팜엑스포와 제2회 대한민국 약사학술제에 참가해 파스 아렉스 및 신제품 ‘르쥬-배란진단키트’를 홍보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르쥬-배란진단키트’는 실제 제품을 사용하는 소비자인 기혼여성의 눈 높이에 맞춰 경제성과 편의성이 보완된 키트 타입의 제품이다. 진단시약과 소변 트레이, 진단결과 수납용 다이어리가 하나의 묶음으로 포장된 것이 가장 큰 특장점이다.신신제약 관계자는 “임신진단 테스트기와는 달리 5일 이상의 검사결과를 비교해 최적의 배란기를 찾는 제품의 특성상 일자 별 진단결과를 위생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는 ‘배란진단 다이어리’는 배란진단 테스트기를 사용하는 소비자에게 꼭 필요했던 기능”이라며 “오랜 기간 소비자의 제품 이용행태를 분석해 도출된 편의사양이다. ‘배란진단 다이어리’는 현재 실용신안과 의장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고 말했다.
2014-11-03 13:30대한의사협회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주말 동안에도 비대위원들이 전국을 순회하며 원격의료 저지 대회원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11월1일 토요일에는 인천광역시 의사회 추계 연수교육에 참가해서 회원들에게 원격의료 저지 관련 활동 보고 및 홍보 동영상 및 자료 등을 프리젠테이션 했다. 같은 날 열린 전라남북도 및 광주광역시 의사회 공동 심포지움에 참석한 비대위원들은 원격의료 저지 현황에 대해 보고 했다.. 11월2일 일요일에는 대한의원협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원격의료 저지 관련 대회원 홍보활동을 했다. 이 날은 특히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처음으로 시작하여 학술대회에 참석한 400 여명의 회원들이 원격의료 참여 거부 서명을 했다.비대위는 앞으로도 원격의료 참여 거부 전국의사 서명운동을 전국 각 지역 및 각 직역으로 전개한다. 현재 정부가 강행 추진하고 있는 원격의료가 보편적인 의료윤리에 어긋나는 여러 문제점을 가지고 있으며, 6 개월짜리 졸속 시범사업도 상식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엉터리 스터디임을 회원들 전체가 다시 인식함과 동시에 확고하게 거부 의지를 천명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것이다.한편 전국 각 지역 및 각
2014-11-03 13:29베링거인겔하임이 mRNA(messenger RNA) 기반 약물 개발의 선두 기업인 ‘큐어백’과 함께 ‘폐암 면역요법’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mRNA기반 기술은 RNActive 백신을 통해 특정 면역 반응을 유도해 종양과 싸울 수 있도록 환자의 면역 체계를 최적화하게 된다. 암 면역 요법은 최근 SCIENCE 매거진에서 ‘2013년 획기적 치료법’으로 선정되는 등 새롭고 혁신적인 암 치료 접근법으로 평가되고 있다.특히 베링거인겔하임과 큐어백이 협력해 개발하게 되는 CV9202는 폐암에서 과발현된 6개의 항원을 부호화한 mRNA 분자의 결합으로 종양에 대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도록 개발되고 있다. 큐어백에서 진행한 최초 임상 연구에 따르면 CV9202와 이전 단계의 RNActive 폐암 백신인 CV9201 모두 항종양 항원에 대한 면역 반응의 발생에 있어 임상적 활성과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베링거인겔하임은 CV9202에 대해 ‘진행성 또는 전이성 상포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를 대상으로 한 아파티닙 병용 요법’과 ‘절제 불가능한 3기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화학방사선 병용 요법’ 등 최소 두 가
2014-11-03 11:57부실교육 논란으로 폐교 위기까지 몰렸던 서남의대에 대한 신입생 모집정지 처분을 법원이 취소함에 따라 서남의대가 다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되어 주목된다.서울행정법원은 지난 31일 “교육부가 서남학원에 대해 내린 2015년도 의학부 의예과 모집정원 100% 모집정지 처분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법원은 교육부가 서남의대에 의예과 실습교육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시정명령을 내리는데 근거가 된 ‘대학설립운영규정’을 잘못 적용했다고 지적했다.대학설립운영기준 4조 2항이 의대가 설치된 대학에 기준에 충족하는 부속병원을 갖추거나 그 기준에 충족하는 병원에 위탁해 교육에 지장없이 실습하도록 규정할 뿐이지 실습교육이 이뤄지는 병원이 갖춰야할 기준까지 교육부에 위임하고 있지는 않다는 것이 법원의 판단이다.교육부가 4조 2항 3호 단서가 교육에 지장 없이 실습하는 것을 요구하는 이유로 의대에서 교육에 지장없는 실습이 이뤄지도록 평가하는데 자체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주장한 것에 대해서도 “교육에 지장없는 실습을 별도의 기준을 충족할 것을 해석할 수 없다”고 밝혔다.교육에 지장이 없는 실습에 대한 그 어떤 위임 규정도 되어있지 않다는 것.교육부의 주장을 받아들인다면…
2014-11-03 11:56한국MSD는 2014년 ‘로타텍 아기모델 오디션’에서 선정된 5명의 아기모델이 출현하는 뮤직비디오와 사진촬영 현장을 3일 공개했다. ‘로타텍 아기모델 오디션’은 로타텍에 관한 정보와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관염의 질환을 쉽고 흥미로운 방법으로 부모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로타텍의 얼굴이 되어줄 5명의 아기모델이 최종 선발했다.촬영은 지난 10월 11일과 14일 이틀에 거쳐 진행됐다. 뮤직비디오 촬영에 참석한 부모들은 직접 작사한 랩이 녹음된 음원에 맞춰 동작을 취하고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숨겨진 끼를 발산했다. 특히 5명의 아기모델들은 뮤직비디오와 사진 촬영 현장에서 시종일관 귀엽고 앙증맞은 표정과 포즈를 선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촬영이 순조롭게 진행됐다.가족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되는 뮤직비디오는 오는 11월 중 유투브 채널(www.youtube.com/user/msdrotateq)과 로타텍캠페인 홈페이지(www.rotateqmodel.co.kr)를 통해 공개된다. 귀여운 아기모델들의 다양한 포즈와 표정이 담긴 사진은 2015년 로타텍 달력에 실릴 예정이다.촬영 현장에 함께한 가족들도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2014-11-03 11:55동아제약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 달간 올리브영 라이프스타일 체험센터(명동본점)에서 기능성 토탈 헤어 케어 ‘해리치 베다셀 헤어 프로그램’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체험 이벤트는 두피·모발 진단과 해리치 제품 체험, 룰렛 이벤트 3가지 형태로 진행된다.참가자들은 자신의 두피와 모발 상태를 확인하고 전문가를 통해 건강한 두피와 모발을 가꾸는 방법에 대해 상담 받을 수 있다. 또 별도로 설치한 해리치 체험존에서 해리치 제품을 경험 할 수 있다.룰렛 이벤트는 주말에만 운영하며 참여자에게는 가그린과 템포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특히 룰렛을 돌려1등에 당첨되면 다양한 가격대의 ‘해리치 시크릿(럭키) 박스’를 제공한다.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실리콘 프리, 천연 성분, 탈모 예방 등 기능성 토탈 헤어 케어 해리치 베다셀 헤어 프로그램의 핵심 가치를 소비자에게 전달하고 공감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2014-11-03 11:38한독의 창업주 고(故) 김신권 명예회장의 유족들은 김신권 명예회장이 소유하고 있던 주식 13만주(30억원 상당)와 현금 15억원을 한독제석재단에 기부했다.한독제석재단은 김 명예회장이 2006년 회사 일을 김영진 회장에게 맡기고 명예회장직을 맡으면서 설립한 비영리공익법인이다. 한독제석재단은 김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재 10억과 한독이 소유하고 있던 한독의약박물관과 기금을 출연 받아 설립됐다. 이후에도 김 명예회장은 기금 증액을 위해 2억을 기부했다. 김 명예회장은 재단을 통해 한독의약박물관 운영, 장학사업, 의약학 후원 활동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아버님은 기업인의 사명은 ‘기업이윤을 창출하고 고용을 증대하며, 이윤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며, 평생의 숙원이었던 한독제석재단을 만드시고 무척 기뻐하셨다”며 “저희 유족들이 아버님의 유지를 따르기 위해 기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한독은 창립 60주년을 맞았다. 창업주인 김 명예회장은 올 초 한독이 60주년을 맞는 것을 봤으나, 아쉽게도 지난 4월 30일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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