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 백신의 안전성과 내약성, 면역원성을 평가하는 제1/2a상 임상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앞서 녹십자는 전통 유정란 방식의 4가 독감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한 바 있다. 4가 독감 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 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독감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한 대유행 대비를 위해 광범위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 백신 접종이 권고되고 있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 백신은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 세포배양 방식은 동물세포를 이용해 바이러스를 배양한 뒤 백신으로 만드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 방식은 전통의 유정란 배양 방식 보다 생산단가가 높다는 단점이 있지만 생산 기간이 비교적 짧아 AI(조류독감)와 같은 위기 상황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두 가지 방식 모두를 개발하면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계획이다. 전통방식과 새로운 배양 기술 모두 각각 장점이 뚜렷하다. 전통의 유정란 방식은 60년 이상의 역사를
2014-09-01 11:21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는 직원들의 영업·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해 다빈치소프트웨어연구소의 HTML5 미디어 컨텐츠 제작도구인 ‘다빈치 퍼블리셔’ 솔루션을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다빈치 퍼블리셔는 제품 카탈로그와 브로슈어, 직무 교육 컨텐츠(e-learning) 등 기업용 컨텐츠 제작도구다. 교과서, 매거진, 앨범, 웹툰 등 컨슈머용 컨텐츠를 초보자도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HTML5기반의 이 프로그램은 컨텐츠를 한 번 제작하면 데스크탑, 스마트폰,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 적용이 가능하다.최근 다수의 국내 제약사들은 변화된 영업환경 아래 CP(Compliance Program, 공정경쟁자율준수프로그램)를 도입해 운영하며 학술마케팅을 한층 더 강화하고 있다. 각 제약사들은 영업 마케팅 임직원들의 학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컨텐츠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CJ헬스케어 관계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제약업계 영업, 마케팅도 변화하고 있다”며 “다빈치 퍼블리셔를 통한 강의 동영상, 제품 소식지 등 다양한 컨텐츠로 CJ헬스케어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제품 관련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9-01 11:20건보공단이 9월부터 영유아발달평가 웹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영유아의 발달사항을 체크하는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를 보호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9월 1일부터 ‘영유아발달평가 웹(Web)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orea Development Screening Test for Infants & Children : K-DST)는 보건복지부가 대한소아과학회에 의뢰해 개발했다.우리나라 영유아의 특성과 정서·사회적 배경 등을 반영해 발달지연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건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했다.영유아 건강검진항목 중 하나인 발달선별검사(발달평가 및 상담)는 생후 9개월 이후 영유아에게 실시한다. 공단은 영유아의 보호자가 인터넷을 통해 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할 수 있도록 웹(Web)서비스를 9월부터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검진 주기에 따른 결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영유아의 보호자는 ▲건강iN 사이트(http://hi.nhis.or.kr)에 접속해 ▲영유아발달선별검사지를 작성·저장하면 된다. 검진의사는 보호자가 작성한 검사지를
2014-09-01 11:20지난 1998년 개원한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이 어느덧 개원 16주년을 맞았다.분당제생병원(병원장 정봉섭)은 지난 8월 29일 본관 대강당에서 개원 1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분당제생병원은 지난 1998년 병원 전체를 의료정보화해 국내 최초로 ‘필름과 차트없는 병원’으로 개원했다. 현재 24개 진료과와 630병상을 갖춰 성남분당지역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지난해 말에는 관동의대와 교육협력병원 협약을 맺어 올해 상반기 의대 교육을 차질 없이 실시했으며, 뇌종양 명의 김한규 교수와 화상재건의 명의인 김동철 교수 등 명망 있는 중견 의료진을 영입했다. 또한 국제진료소를 개설, 러시아는 물론 과거 CIS국가를 정봉섭 병원장이 직접 현지 방문하여 해외 환자 유치에 힘써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다. 더불어 첫 몽골 오르혼 지역 해외무료진료 봉사는 직원들의 자투리 기금과 경기도의 후원으로 이루어 진 사업으로 지역 주민에게 한류의 위상 제고에도 기여하고 있다.전호덕 이사장은 29일 기념식에서 “전 직원이 마스터가 되어야만 하고 개인의 발전이 병원발전에 이바지 하고 사회에도 봉사하고 기여 하게 된다”며 “16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과 발판의 계기가 되고 희망과 꿈을 이루는
2014-09-01 11:19동아에스티(대표이사 박찬일)는 자체 개발 신약으로는 최초로 미국 FDA로부터 허가 받은 제품인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 시벡스트로(성분명 Tedizolid Phosphate)의 국내 출시를 위한 신약 허가신청서를 지난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번 신약허가신청서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 진행된 글로벌 임상시험 데이터와 한국인을 대상으로 약동학·내약성을 평가해 비교하는 가교임상 결과가 바탕이 됐다. 시벡스트로는 MRSA(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와 연조직 감염(ABSSSI) 치료에 사용하는 경구제·주사제 형태의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다. 1일 1회, 6일 간의 짧은 기간 투약으로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동아에스티는 2003년 시벡스트로의 주성분인 테디졸리드의 구조를 발굴해 2004년부터 전임상 시험을 진행해왔다.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임상 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 시험을 완료했다. 이후 2007년 1월 미국 트리어스(현재 큐비스트에 인수)와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 트리어스는 미국 및 글로벌 임상 개발을 진행해 올해 6월에 미국 FD
2014-09-01 11:18미래제약과 삼현제약, 천혜당제약이 약사법 위반 혐의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미래제약은 라니탄정, 젤라펜정, 이모나캡슐을 제조·판매함에 있어 제조단위, 관련기록서(완제품 시험일지 등) 변경에 따른 규정 내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약사법과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 제48조 제9호, 제95조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받았다.삼현제약은 의약외품 제조품목 삼현코튼볼(에탄올)이 점검일(2014.07.15)까지 용기나 포장 등에 허가받은 사용기한 24개월과 다른 36개월로 표시·기재한 사실이 밝혀졌다.또한 청솔소독용에탄올은 ‘배꼽소독’이란 문구를 통해 배꼽소독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가 문제가 됐다.식약처는 삼현코튼볼에 판매업무정지 3개월을 내렸고 청솔소독용에탄올 광고업무정지 2개월 처분을 내렸다. 천혜당제약은 올해 1분기 완제의약품 생산실적을 보고 하지 않아 과태료 100만원 부과 처분을 받았지만 의견제출 기한 내에 벌금을 자진 납부하면서 20% 감면된 80만원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2014-09-01 10:13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상표)이 ‘기초의학’ 육성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계명의대는 기초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의대출신의 기초의과학자들간 보다 체계적인 연구활동을 위하여 지난해에 이어 ‘신진 기초의과학자 연합 심포지엄’을 8월 29일(금) 오전10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3층 마펫홀에서 개최했다. 첨단의학이나 새로운 의료기술 개발에 따른 학술대회는 많지만 ‘기초의학’에 대한 학술대회는 전무한 상황에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의 이러한 시도는 ‘기본의 재확립’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전국에 흩어져 있던 20~30대 젊은 기초의과학자들이 쇠퇴하는 기초의학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만큼 미래 의학의 방향을 설정하는 중요한 자리가 됐다.의과대학 출신의 기초의학 전공의사(기초의과학자)는 학부시절 인체에 대한 통합적 학습으로 기초의학 분야에서 보다 심도 깊은 연구 및 교육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게 되며, 임상을 이해하는데도 필수적으로 도움이 된다. 그러나 교육 및 연구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야할 기초의과학자 인력이 국내에 턱없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계명의대 면역학교실 김신 교수는 “인체생명현상과 질병기전을 밝히고 이를 치료에 응용하는
2014-09-01 09:45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의 인천광역치매센터 개소식을 8월 28일(목)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가천홀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이근 병원장, 정윤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장, 김상섭 인천시 보건복지국장,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 등 내외귀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은 인천광역치매센터 설립까지의 경과보고와 축하공연,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이근 병원장은 “치매는 노인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천광역치매센터가 인천 지역 치매환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가천대 길병원이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 7월 보건복지부와 인천광역시가 위탁하는 인천광역치매센터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설, 인력 등 준비과정을 거쳐 이번에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해 나가게 됐다.
2014-09-01 09:44운동선수들이 주로 사용하는 약물인 단백동화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으로 판매해온 이모(26)씨가 구속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외에서 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 등 의약품을 밀반입해 국내에서 불법 판매해온 전 보디빌딩선수 이모(26)씨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모 씨는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불법 밀반입한 단백동화스테로이드 등을 인터넷 사이트와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거래하거나, 지인들 간 직거래하는 방식으로 총 800여회에 걸쳐 3억원 상당의 제품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단백동화스테로이드제제는 골격근 등에서 단백질 흡수를 돕는 용도로 주로 운동선수들이 복용한다. 불임, 탈모, 여성형 유방화 등 여러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모 씨는 해당 의약품을 확보하기 위해 홍콩에서 스테로이드제제 의약품을 구매한 뒤 이를 스프레이통에 옮겨 담아 개인 소지품으로 위장해 국내로 밀반입하거나 국내 의약품 공급책으로부터 스테로이드제제를 구매하는 등의 수법을 사용했다. 국내 공급책도 지난해 11월 불법 의약품 취급혐의로 구속됐다. 식약처는 “의약품 불법 유통 등 고의적인 범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수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9-01 09:43지난 13년 동안 동결된 노인의료비 정액제 상한액인 1만 5천원을 현실에 맞게 2만원으로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진료현장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노인의료비 경감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가 지난 2001년부터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는 노인 외래 본인부담 정액제는 65세 이상 고령환자가 병의원에서 외래진료 시 요양급여 총액이 1만 5천원 이하이면 1,500원만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지난 2012년부터 환산지수 적용에 따라 진료비가 올라 동일한 진료임에서 불구하고 상한액(1만5천원)을 넘게 되어 환자부담이 3배(3,000원 추가부담)이상 차이가 나 65세 이상 환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이로 인해 노인환자들이 종전과 동일한 진료를 받았음에도 1500원이 아닌 4500원의 본인부담금을 부담해 현재 진료현장에서 끊임없이 불만이 제기되고 있어 많은 의료기관들이 곤혹을 치르고 있는 상황.이 같은 문제를 현장에서 뼈저리게 인식한 의사들이 노인정액제 상한액 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31일 더케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경기도의사회 11차 학술대회가 끝난 오후 5시, 경기도의사회 조인성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은 기자들과 그랜드볼룸 별실에서 미데어데이를 갖고 노인
2014-09-01 09:16한국제약협회가 1차로 발표한 윤리경영 참여 회사 현황에서 10개 기업이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동화약품 ▲신풍제약 ▲LG생명과학 ▲제일약품 ▲JW중외신약 ▲진양제약 ▲한국휴텍스제약 등 7개사가 윤리경영에 동참했다.구체적인 이행계획을 밝히 회사는 ▲대우제약 ▲삼익제약 ▲유유제약으로 나타났다. 진양제약 등 이미 윤리경영을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추가 파악된 7개사의 경우 자율준수관리자 등 관련 업무담당 직원이 15명이었다. 일동제약도 지난 28일 협회 1차 조사결과 공개당시 ‘도입준비중’회사로 분류됐으나 이미 지난 7월 준법경영 실천 선포식을 갖는 등 이행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협회는 31일 이들의 명단을 추가 공개하면서 “회원사들마다 기업 생존의 필수조건인 윤리경영 실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있는데 1차 취합 과정에서의 착오나 자료 미제출로 명단이 포함되지않은 회사들에게 부당한 비난을 받게 한 점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협회는 특히 “아직 협회에 윤리경영 실천 관련 진행상황을 통보하지 않았다고 해서 마치 리베이트 추방이나 윤리경영의 의지가 없는 회사인양 등식화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앞으로 회원사들의 참여현황을 지속적으로 파악
2014-09-01 09:08경기도의사회가 원격의료 저지를 위해 비대위를 구성하고 전면적인 투쟁에 나섰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11차 학술대회가 진행됐던 8월 31일, 더 케이서울호텔(구 서울교육문화회관, 서울 양재동 소재) 그랜드볼룸에서 경기도의사회 원격의료저지 비상대책위원회 및 투쟁위원회 발대식을 진행하고 결의문을 발표했다.조인성 회장은 결의문을 통해 “진료는 의사가 하는 것이다. 진료의 방식을 비전문가인 행정부처가 지시하고 통제한다면 그것은 국민의 안녕과 반대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라고 밝혔다.또한 “의사들이 원격의료를 반대하는 이유는 명백하다. 산업과 혁신이란 이름으로 원격의료가 대면진료를 대체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원격의료 시범사업을 즉각 중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7월 17일 원격의료 저지를 위해 개최한 렉싱턴호텔 기자회견에서도 정부의 일방적인 불통행정과 의협의 원격모니터링 설명회와 관련한 입장을 발표 했고 지난 7월 23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및 국회의원을 초청해 의료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원격의료 저지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경기도의사회는 반드시 올해 내에 원격의료 도입을 저지시킬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학술대회를 마친 직
2014-09-01 08:21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한국의료가 10년 20년 뒤에 어떤 방향으로 나가야될까?”생각해 볼 때가 됐다고 말했다.지난 28일 돌체파르니엔에서 ‘2014 대한의사협회 출입 전문지 기자 워크숍’을 가진 추무진 회장은 기자들과 간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전문의 교육, 의사상(醫師狀) 확립 등을 큰 그림에서 논의하고, 어떻게 방향을 잡는 것이 미래의료에 도움이 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또한 추무진 회장은 불신비용을 줄이는, 즉 의료기관을 전전하거나 진료의뢰서만 요구하면서 동네의원을 대학병원으로 가기위한 과정으로 생각하는 국민들에게 신뢰를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다.6월 19일 취임 이래 석달째를 맞는 추무진 회장은 “회장의 역할은 회원들의 뜻을 잘 반영하도록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추무진 회장은 5가지 공약사항을 중심으로 언급했다. 지난 선거 때 내세운 5대 공약사항 중에서 안정·화합의 최우선 시행을 가장 주요한 사안으로 꼽았다. 지역과 직역을 안배하고 공석인 자리 위주로 여성 대학교수 중소병원의사를 배려하여 집행부를 구성했다.추 회장은 “대의원회, 16개 시도의사회, 대한의학회, 병원협회, 교수협의회, 고문단회의,
2014-09-01 06:00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잴코리’ 보험급여화를 놓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화이자제약이 줄다리기를 벌이는 가운데 피해는 환자들에게 돌아가고 있다.화이자는 물론 심평원도 급여 필요성은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심평원은 지난해 11월 급여평가에서 잴코리에 대해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 지난 7월에도 화이자는 잴코리 보험 급여화를 심평원에 요구했지만 다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심평원은 2번의 급여평가에서 효과는 인정하지만 비용 효과성이 불분명했기 때문에 비급여 판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잴코리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ALK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인 환자 대상의 유일한 표적치료제다. 이번 급여화가 무산되면서 비소세포폐암 ALK유전자 양성 환자들의 부담은 더 커졌다.4대 중증질환 보장으로 암 치료제는 국가 부담률이 95%. 잴코리에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환자 부담은 5%로 현저하게 줄어들지만 급여 여부는 불투명한 상태다.환자단체연합회에 따르면 ALK유전자 양성 반응을 보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는 국내 약 300명이다. 이들에게 잴코리는 생명을 유지하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비싼 가격이 문제다.환자가 하루에 복용하는 양은 2캡슐. 잴코리 1캡슐 당 가격은 약 15만원으로 한 달로 계산하면
2014-09-01 05:50“각지역 구단위로 구성된 외과모임을 파악하기 위해 ‘응답하라 외과’라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외과의사회가 전국적 네트워킹 하여 힘이 생기면 좀 더 잘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31일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한 대한외과의사회 장용석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외과가 어렵다보니 봉직의 개원의의 정체성이 애매모호해 지고 있어 큰줄기를 잡아보자는 의미에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지역단위 의사회인 서울시 중랑구의 경우 20명의 외과 전문의 중 15명이 중랑구외과의사회를 구성, 가끔씩 모여 유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단위 모임을 발굴해 내겠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구단위의 모임을 파악해서 전국적 네트워크를 만들면 회원파악도 가능하고, 어디서 무엇을 하는지 알아야 니드를 파악하고 회무를 수행해 나갈 수 있다는 것이다.특히 외과전문의들의 세력화를 목표로 응답하라 외과 사업을 진행 중이다.수가가 약하다보니 외과개원의는 인건비로 먹고 살고 있다. 조직화되면 인건비를 제대로 받겠다는 생각이다. 개원가를 위한다고 하지만 대학병원 등 큰 병원부터 수가 수혜도 돌아가기 때문에 빈익빈부익부 현상이 일반화되고 있다. 골고루 혜택이 갈 수 있도록…
2014-09-01 05:40부산대학교병원은 노사가 퇴직금제도 등 방만경영 개선과제와 2014년 임금협상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은 지난 29일 병원내 장기려관 10층 회의실에서 정대수 병원장과 오민석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부산대병원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협약 및 방만경영 정상화를 전격 합의했다. 이날 부산대병원 노사 양측은 ‘2014년 임금’과 ‘공공기관 정상화대책 관련 방만경영 과제 15개 항목’ 합의와는 별도로 병원내 비정규직의 정규직화와 공공의료를 권역내 소외계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수혜 폭을 넓혀 나가고 병원내 일자리 창출로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실업 문제를 노사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합의했다.부산대병원 노사는 방만경영 개선 합의를 통해 퇴직금 제도와 계절휴가, 보건수당 그리고 연차보상비 등의 복지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했다고 밝혔다.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말 방만경영 중점관리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기획조정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상화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방만경영 개선을 위한 수십차례의 병원장과 직원과의 대화, 노사간담회 그리고 부서별 간담회 등 다양한 대화 수단을 통하여 직원들과 소통하였고 이밖에 노조의 현안 해결과 방만경영 정
2014-09-01 05:30서울지방경찰청에 고발된 산부인과 병원 요실금 기록지 사태가 발생한 지 6년이 지났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 요실금 기록지 사태로 산부인과 병원에 내려진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이 5번이나 취소하라는 판결을 받았음에도 복지부가 삼성생명의 힘을 빌려 포기하지 않고 최근 또다시 항소해 산부인과계가 분노하고 있는 것이다.요실금 사태는 지난 2009년 9월 삼성생명이 요실금 수술을 시행하는 50개 의료기관의 의사를 경찰서에 고발하면서 시작됐다.이후 사건 발생 5년 만에 행정법원은 요실금고시와 행정처분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5건 연속 요실금 기록지와 관련해 부당한 보건복지부 행정처분을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바 있다.산부인과계는 무엇보다 보건복지부가 삼성생명이 고발한 해당 의료기관을 실사하고 무리한 행정처분을 한 것이 잘못이라는 입장이다.이에 따라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행정법원의 결정대로 오직 처벌을 목적으로 하는 행정처분을 취소해 소모적 분쟁을 종결해야 한다고 권고한 바 있다.그러나 보건복지부는 5번의 패소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지난 26일 서울고등법원에서 산부인과의사회 회원병원인 금천구 L병원에 대한 항소심이 처음으로 진행됐다산부인과의사
2014-08-30 05:50최근 관심을 끌고 있는 ‘아이스버킷 챌린지’와 관련하여 루게릭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 대해 알리고 투병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추무진 회장과 박종률 의무이사가 28일 오후 1시 30분 의협회관 1층 앞마당에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아이스버킷 챌린지는 루게릭협회가 루게릭병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높이고 치료법의 개발을 위해 모금활동을 하는 캠페인으로 참가자가 도전을 받을 세명의 사람을 지목하면 지목받은 사람이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루게릭협회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추무진 의협 회장은 부산광역시의사회 김경수 회장과 순천향의대 신응진 교수가 지목하여 참여했다.
2014-08-29 15:45비영리단체로 알려진 라식소비자단체가 실제로는 환자를 병의원에 소개하는 브로커라는 의혹이 제기되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김대근 회장)는 “그동안 수익사업을 하지 않는 비영리단체로 라식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단체로 알려진 ‘아이프리’가 실제로는 환자를 모집해 계약된 병의원에 전달하는 브로커 형태의 단체임이 확인되어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아이프리가 실제로는 병원으로부터 환자 수에 따른 소개비를 받아 챙겨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표면적으로는 홍보비 목적으로 대금을 전달하고 수령했지만, 병원별로 금액의 차이가 많은 점을 포착하고 이를 추궁한 결과 단순 홍보비 목적이 아닌, 환자를 모집해 전달하는 조건으로 환자 1명당 수수료를 계속 챙겨왔다는 것.또한, 아이프리에서 발급하는 ‘라식보증서’ 역시 해당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발급은 하고 있지만, 의료사고시 아이프리에서는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모든 책임을 해당 의료기관에 맡기고 있는 실정으로 환자들이 이 보증서만 믿고 수술했을 때 책임소재가 불분명한 것이다.아이프라와 안과의사들이 수사당국에 포착된 것은 그동안 아이프리와 계약을 맺고 병원을 운영해오던 일부 안과의사들이 자
2014-08-29 15:20충남도의사회가 의료계 역사바로잡기에 나섰다.28일 충정남도의사회는 의장단 시군회장총무 도임원 등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회장 불신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야기한 대한의사협회의 최고 의결기관인 대의원회 변영우 의장의 도의적 책임 등을 물어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6월2일 서울지방법원은 노환규 전 회장의 불신임과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모두 기각한 바 있다.당시 서울지방법원의 결정을 앞두고도 그랬고 기각 결정 이후에도 의료계에서는 원격진료 등 위기상화에서 힘을 뭉쳐도 아쉬운 판에 분열을 가져온 노환규 전 회장과 변영우 현 의장의 공동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어 왔다.하지만 서울지방법원 결정 이후에 노환규 전 회장은 떠나게 됐지만 변영우 현 의장은 계속 남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이 때문에 의료계 역사바로잡기가 실패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가능했다. 의료계의 역사적 상황에서 책임을 져야 할 자들이 책임을 지는 것도 역사바로잡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병영우 의장은 강한 의지로 사퇴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힌 이후 누구하나 나서지 않았으나 이번에 충남도의사회가 ‘의료계 역사바로잡기’에 총대를 멨다.충남도의사회는 가장 먼저 도의적 책임을 물었다. 의료계 지도자로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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