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을 위한 ‘치매인식개선 도민강좌’가 13일 오후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모악홀에서 열렸다.전북광역치매센터(센터장 서만욱) 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좌에는 원내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치매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치매 완전정복’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치매인식개선 도민강좌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교육을 통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으로 치매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전북광역치매센터 서만욱 센터장은 ‘치매의 이해’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치매없는 건강한 노년을 맞기 위해서는 일생 동안 건강한 생활로 좋은 생활습관을 유지해야한다”며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활동을 유지하면서 꾸준히 관리하면 치매는 예방이 가능한 질병이다”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강조했다.이날 강연에서는 또한 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부 김옥환 차장이 ‘노인장기요양보험(치매특별등급)의 이해’를 통해 노인장기요양보험에서 신설되는 치매등급을 자세히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전북대병원 전북광역치매센터는 전북치매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기관으로 치매예방교육, 홍보활동, 치매진
2014-02-14 06:00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병협과 의협이 공조 못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의 투쟁에 대해서도 의협 비대위를 통하여 의협과 병협의 이해 관계가 다른 부분을 제외하고는 공동대응 할 수 있다는 점을 문서로 제안한 바 있고, 그 내용이 전체 비대위 위원들에게 전달된 사실도 확인 했다고 밝혔다.그러나 의협과 병협간에 의견이 상이한 사안이 발생하여 간극을 좁히지 못함으로써 공동전선을 구축할 수 없었던 것으로 지금이라도 이 문제가 해소된다면 공조를 못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 병협의 의견이다.병협은 의료수가의 적정화 및 왜곡된 의료체계를 바로잡기 위해 의협을 포함한 전체 의료계가 힘을 합해 제도개선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일관된 입장이다. 최근 병원계 한 직능단체장의 돌출 발언에 대해서도 의료계 발전과 병원계 화합을 위해 있어서는 안될 일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2014-02-13 16:09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에 이어 보건의료노조도 경희대 정기택 교수가 신임 보건산업진흥원장 공모에 지원한 것에 대해 절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제6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을 선출하기 위한 공모에 이신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의료정책본부장, 선경 고대의대교수, 정기택 경희대 교수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는 대표적인 의료민영화정책론자로 분류되는 정기택 경희대 교수가 지원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히며, 정 교수가 공모지원을 자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정기택 교수는 그동안 영리병원 도입, 병원경영지원회사(MSO) 확대, 원격의료 허용, 네트워크치과의원 활성화, 민영의료보험 활성화, 의료산업화 등을 주장해왔다.특히 정부여당이 의료민영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월 발족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새누리당 국민건강특별위원회의 민간위원을 맡고 있다.보건노조는 “의료민영화론자이자 새누리당 의료민영화정책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고 있는 정 교수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에 임명될 경우 의료민영화정책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며 “보건산업 육성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힘쓸 진흥원장으로서 부적격자”라고 비판했다.또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임명권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있는…
2014-02-13 16:02한국건강증진재단은 건강증진총서 통권 제15호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의 성과와 과제'를 발간해 지난 20년간 추진되어온 사업역사를 돌아보고,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지금으로부터 20년전인 1994년 7월, 농어촌특별세관리 특별회계법이 제정되고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이 착수되면서 우리나라 농어촌지역의 공공보건의료체계는 획기적인 변화를 맞이했다.낙후된 농어촌 보건의료 인프라에 집중적인 투자로 10% 미만에 머물던 공공의료의 비중을 끌어올리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본 사업은 당초 1994년부터 2004년까지 10년 한시사업으로 추진되었으나, 이후 사업평가에서 우수성을 검증받아 2014년까지 시한이 연장됐고, 2014년 1월 1일에는 농어촌특별세법 개정으로 사업시한이 2024년까지 다시 연장됐다.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성과와 과제’의 주요내용은 농어촌의료서비스개선사업이 추진되기 이전 쌀 개방 협상과 농정개혁 추진이 진행된 시대를 시작으로 사업이 착수되어 그간 진행되어 온 과정을 그려본 역사와 이를 통해 이루어진 성과를 집중조망했다.또한 호주, 미국 등 외국의 지원 사례를 소개하고 향후 농어촌 보건의료 질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을 제시했다.재단 관계자는 “본 책자
2014-02-13 16:01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7일 본관3층에서 ‘제12회 QI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기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하여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충기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지금 의료계는 아무리 어렵다고 하지만 이럴수록 우리는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해야 한다”며, “QI활동을 통해서 업무를 개선하고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계기가 되어 의료원 발전에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성준 병원장은 “교직원들이 항상 주인의식을 가지고 병원 발전을 위해서 애써주신다면, 한양대학교병원의 미래는 밝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QI활동을 통한 교직원분들의 아이디어는 병원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종헌 QI실장(마취통증의학과 교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경진대회는 지난 1년 동안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9팀이 각축을 벌였다. ‘신경외과 15층병동 수술부위감염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을 발표한 신경외과/본관15층/감염내과/감염관리실/수술실팀이 대상을 수상했으며, ‘성형외과 치료실 개선과 효율적인 상처관리 업무를 통한 질 향상
2014-02-13 16:00한국 피겨스케이팅 이상화 선수가 허벅지까지 올라온 하지정맥류를 극복하고 여자 500m 부분에서 74초 70의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 소식을 전해와 큰 감격을 주고 있다.하지정맥류는 종아리의 정맥이 부풀어 올라 구불구불한 형태를 띠는데 대부분 육안으로도 쉽게 알아 볼 수 있을 만큼 선명하다. 이 때문에 봄을 앞두고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많다.하지정맥류의 직접적인 원인은 정맥 내 판막 이상이다. 건국대병원 하지정맥류 클리닉의 박상우 교수는 “정맥 내 판막에 이상이 생기면서 심장방향으로 혈액이 올라가지 못하고 역류해 생기는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다리의 경우 심장 쪽으로 가진 못한 혈액이 발목을 향해 역류하면서 종아리 주변의 얇은 정맥사이로 들어가 부풀어 오르고 구불구불해지는 것이다.장시간 서서 일하는 사람이나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난다. 여성의 경우 생리주기에 따라 호르몬이 변하면서 정맥이 팽창해 판막 기능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임신 기간에 생긴 정맥류가 출산 후 없어지지 않고 남아있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하이힐과 잦은 피임약 복용도 정맥류 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정맥이 눈에 띠게 부풀지 않더라도 발쪽으로 피가
2014-02-13 16:0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2일, 외국인 환자들에게 보다 편안하고 신속․정확한 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을 오픈했다. 이날 오픈식은 김성덕 원장을 비롯해 병원 보직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개회사 ▲국제진료센터 경과보고 ▲병원장 축사 ▲국제병동(다정관 8층) 라운딩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번에 병원 중앙관 2층에 새롭게 오픈한 국제진료센터는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대기실과 해외 현지에서 한국에 오기 전 1차 진료 상담이 가능한 원격 화상진료 상담시스템을 완비했다.또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한 전문 코디네이터가 상주해 센터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예약, 진료, 수납, 검사 등 전 진료과정을 원스톱 서비스로 보다 편리하게 제공하게 된다. 병원 다정관 8층 병동을 외국인 환자를 위한 전용 국제병동으로 운영해 국가별로 입원환자에 대한 맞춤 식단을 제공하는 등 외국인 맞춤 진료․입원 서비스 환경을 갖췄다. 김성덕 원장은 축사를 통해 “국제진료센터 오픈을 축하하고 성공적으로 개소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모든 교직원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이번 국제진료센터 및 국제병동 오픈을 계기로 외국인 전담 진료에서부터 입원,…
2014-02-13 15:59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이 입원 중인 어린이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길벗교실’이 3월 4일 개강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투병 생활 중인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과 호기심을 선물하여 조금이나마 치료과정의 아픔을 잊게 하고자 길벗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본관 8층에 어린이도서관인 ‘아름인도서관’이 개관하면서 올해는 더욱 안락한 환경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는 3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한시간 동안 각각 ‘미술로 생각하기’와 ‘동화로 마음읽기’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인천중앙도서관 협력으로 진행되며, 미술과 동화 전문선생님이 오셔서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길병원은 이밖에도 스토리빔 구연동화 상영, 도서대여 등 어린이 환자들이 힘들지만 즐겁게 병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이근 병원장은 “인천중앙도서관과 함께 전문적인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4-02-13 15:58가장 응급실 재실시간이 긴 병원은 서울보훈병원(31.1시간)이며, 그 다음은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20.5시간), 조선대병원(19.1시간), 화순전남대병원(16.7시간)순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올해 처음으로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체류시간이 긴 10개 기관을 공개하였다.중증응급환자는 신속하게 수술장, 중환자실 또는 병실로 옮겨져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하는데, 응급실 체류 시간이 길다는 것은 그만큼 필요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전체 응급의료기관의 중증응급환자 응급실 체류시간 평균은 5.9시간으로, 이는 전년도 6.3시간보다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응급의료기관 과밀화 지수의 경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년도 대비 소폭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가장 과밀한 병원은 서울대병원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은 경북대병원, 서울보훈병원, 전북대병원 순이었다. 가장 과밀한 상위 10개 병원의 과밀화지수는 2012년 146.7%에서 2013년 129.1%로 다소 완화되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경증환자가 이런 과밀응급실을 방문하게 되면 신속한 서비스를 받기 어렵고, 오래 기다려 불편하게 되므로, 응급실 병상여유현황을 www.133
2014-02-13 12:00한국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www.kost.or.kr, 이사장 박창일)와 한강수병원(병원장 장영철)가 12일 오후 영등포 한강수병원에서 저소득층 화상환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의 화상환자 지원 캠페인인 ‘천사의 선물’로 경제적 부담으로 치료를 망설이는 복지 사각지대 환자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환자의 치료를 공동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인체조직기증지원본부는 화상환자를 지원하기 위한 ‘천사의 선물’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저소득층 전신화상환자가 특히 많은 한강수병원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피부이식재 및 치료비를 지원한다. 한강수병원은 화상환자에게 꼭 필요한 부가 의료 서비스인 마사지, 레이저 치료 등에 한해 해당 저소득층 환자를 무상으로 돕기로 했다.또한 응급 화상환자의 생명을 살리는데 필수적인 피부 이식이 인체조직기증을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착안, 환자 돕기 사업에 그치지 않고 인체조직기증 활성화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인체조직기증은 세상을 떠난 뒤에 피부, 뼈, 연골, 인대, 건, 혈관, 심장판막 등을 기증하는 것으로 1명의 기증자가 최대 100명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 양
2014-02-13 10:54“개원가에 가장 필요한 요구에 맞추려 충실히 노력해 온 것이 성장 발판이 되지 않았을까요?”“그 시작은 미약했지만 끝은 창대하리라.” 지난 2001년 온라인에서 ‘뱃살’이라는 의사들 간의 소모임으로 시작된 비만연구의사회가 어느덧 회원 수 4500여명을 거느린 대규모 학회로 발전했다.비만연구의사회는 국내 개원가 최초로 개최한 비만정보박람회와 세미나, 집담회, 라이브 세미나 등을 10년 넘게 이어오고 있다. 또 최신비만학(역서)을 출간하고 학회지 ‘코스모비안’을 창간하는 등 임상경험과 의학정보 공유·전달을 위해 노력해왔다.이러한 족적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1인 1환자 주치의 맺기’ 운동을 추진하고 비만의료봉사단을 결성하여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앞장서는 등 해를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4년 갑오년 새해를 맞아 비만연구의사회 김민정 회장(사진, 용인 미하나의원 원장)을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는 서울 아산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친 직후인 지난 1998년부터 16년째 용인시에서 개원하고 있다. 지난 2005년 비만연구의사회에 가입해 2012년에 이어 두 번째 회장직을 연임하고 있다.현재 비만연구의사회 회원 수는 얼마나 되고 주로…
2014-02-13 06:39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11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50여명의 교직원 및 환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가톨릭의료협회(회장 강무일) 주최로 ‘세계 병자의 날’ 기념식 및 미사,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이날 행사에서는 한국천주교 의정부 교구장 이기헌 주교, 한국천주교보건사목 유수일 주교(군종교구장), 한국가톨릭의료협회장 강무일 교수,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장 전해명 병원장,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한국가톨릭의사협회장 홍영선 교수, 한국가톨릭간호사협회장 홍현자 수녀, 한국가톨릭약사회장 이강추 회장 등을 비롯하여 의정부시 의회 빈미선 의장, 의정부시 권순각 보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정영선 의정부지사장, 의정부 이승엽 약사회장, 경기도의료원 허봉렬 의정부병원장, 경기도의료원 오수명 포천병원장, 추병원 김정훈 수련부장 등 외빈 100여명이 참석하였다.세계 병자의 날은 1992년부터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병자의 날로 정한데 유래가 되었다.기념식에서는 영성부원장 장순관 신부의 시작기도로 시작하여 전해명 병원장의
2014-02-13 06:04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인문학 강좌’가 환우와 내방객,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의 보고인 동양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터득하고 심신수양을 쌓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 첫날인 이날은 한학자이며 서예가인 전북서예한문학원 송명석 원장이 ‘동양고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 원장은 이날 동양고전을 이해하는 자리로 △주역개론 △선을 쌓는 집 △기미를 보다 △하늘-사람-땅 등을 소주제로 동양고전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전달했다. 송 원장은 “주역하면 얼른 생각할 때 사주보고 관상보며 작명하고 풍수지리를 떠오르는데 주역은 태극의 양의 그리고 사상과 팔괘에 오행이 묘합해 전개되는 이진법의 학문으로 우주 만물의 섭리를 포괄하는 대자연의 법직이자 동양철학의 원조”라고 전했다.그는 “눈을 뜬다는 것은 많이 보고 많이 배워 자기의 소양을 넓히는 것으로, 오늘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역에 새롭게 눈을 떠서 주역의 이치에 부응하는 삶을
2014-02-13 06:03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상위제약사 CEO 2~3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원배 동아ST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약협회 부이사장단은 오는 14일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할 인물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장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의 현안을 두고 정부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약협회 무용론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차기 이사장의 역할에 기대감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차기 이사장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녹십자 조순태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등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 자리를 두고 부이사장단 내부에서는 오너를 추대할 것인지, CEO을 추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와의 소통에서 추진력 있는 적임자는 결국 상위사 CEO라는데 의견이 취합됐다”고 전했다.그러나 김윤섭 사장의 경우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이관순 사장의 경우 이사장 자리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실상 차기 이사장 후보는 녹십자 조순
2014-02-13 06:00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대한 촬영부위별 환자의 피폭관리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 법률안은 불필요한 규제라는 의견이다.11일 대한의사협회는 이상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과 관련, "진단영역의 저선량 방사선 검사를 불합리하게 규제하는 것이고, 의료현장에 적용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의견을 최근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이 의원의 발의한 법률안은 환자에게 검사 이전에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따른 검사를 받은 사실과 그 내용을 확인하고, 복지부가 마련한 환자피폭관리기준을 넘으면 환자에게 통보토록 하고 있다.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에 따른 피폭량, 검사기간 및 검사횟수 등을 진료기록부에 보존하는 것도 의무화했다.의협은 이와 관련, “의학적인 목적으로 방사선을 사용하는 경우 선량한도가 없다는 것이 전 세계적인 합의이다. 개인에서 피폭관리기준을 설정할 근거가 없다. 촬영부위별 환자 피폭관리 기준 마련의 어려움이 있다.”며 불필요한 규제라는 입장이다.방사선 피폭을 많이 받을 경우 암발생 확률이 증가하지만 이는 고선량을 일시에 받은 경우이고, 일반적인 방사선 촬영에서는 증명된 바가 없다는 것.이러한 정황을 감안할 때 환자피폭관리기준이…
2014-02-12 16:24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임상시험 결과 원격진료보다 대면진료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민주당 김용익(보건복지위) 의원이 심각히 왜곡됐다고 반박했다.산자부는 원격진료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비만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비만 관리를 제외하고는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효과적이라고 홍보했다.이에 김용익 의원은 “산자부가 임상시험 결과 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일부분만 발췌하는 등 임상시험 전체 결과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으로 드러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 결과 역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산자부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보면, 총 4편의 결과보고서 중 3편의 결과보고서에서 원격의료의 우월함을 임상적으로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SK텔레콤(주) 컨소시움이 고혈압․당뇨․비만(대사증후군)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과제명 : SMARTCARE_DM)은 6개월만에 81.3%의 환자가 탈락해 조기 종료되었고, 6개월간의 임상
2014-02-12 15:07이대목동병원이 식약처로부터 탁월한 임상시험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이대목동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실시 기관 수행 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전체 163개 중 1차로 43개 임상시험 실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총 28개 기관이 우수인 'A' 등급을, 15개 기관은 보통인 'B' 등급을 받았다.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 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항목·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 관리제도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년마다 1회 수행 능력을 점검받게 되며,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 능력을 점검받는다.한편, 이대의료원 관계자는 “이화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관련 여러 위원회를 설립해 매년 심포지엄,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연구 수행의 질,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02-12 15:04최근 심한 흉통과 호흡곤란으로 실신한 상태에서 단국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한 양미식(여, 54세) 씨는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진단받고 흉부외과 류재욱 교수팀으로부터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받았다. 수술 전 환자의 심장과 폐 기능은 심각하게 저하되어 있었고, 호흡곤란이 너무 심해 누울 수조차 없는 상태였다. 즉시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었으나 환자가 수술을 견딜 수 있는 여력이 소진된 상태로, 흉부외과 의료진은 심장혈관내과 의료진과 상의 후 수술 전에 ECMO 거치술을 시행하고 대동맥판막치환술을 무사히 마쳤다. 수술 후 환자는 심장기능이 점차 회복되어 8일째는 ECMO를 제거했다. 환자는 가족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고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호전되어 퇴원했다. 이 환자의 수술을 집도한 류재욱 교수는 “환자는 대동맥 판막이 심하게 좁아져 좌심실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심비대증과 심부전증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심한 흉통 및 호흡곤란, 실신 등이 나타난 상태여서 수술을 받아도 사망률이 매우 높은 상태였는데, 수술 전·후에 시행한 ECMO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친 사례”라고 설명했다.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 흉부외과와 심장혈관내과 의료진을 중심으
2014-02-12 15:0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1일,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약 300여명의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CS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번 CS경진대회를 위해 병원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응대 사례’, ‘불만고객 응대법’ 등 고객만족에 대한 내용으로 UCC(User Created Contents) 및 역할극(Role Play)을 공모했으며, 이들 가운데 1차 심사를 거쳐 총 12편의 역할극과 UCC 동영상이 결선에 진출했다. 대상은 다정관 7병동이 소아병동에서 일어나는 보호자들의 다양한 불평 상황을 슬기롭고 능숙하게 대처해내는 경력 간호사의 모습을 코믹하게 연출한 콩트 역할극(‘워~워~워’-)이 선정됐다.또 원무팀(수납)에서 선보인 UCC ‘내 이름은’과 다정관 5병동의 ‘친절을 보여줄께’ UCC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김성덕 원장은 총평을 통해 “지난 해 병원에서 추진한 다양한 CS활동을 통해 우리병원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이러한 경진대회를 통해 고객의 입장과 마음을 더욱 헤아려 직원과 고객이 함께 만족하는 병원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02-12 14:57탈북자들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병의원 이용 안내서가 나왔다.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 이하 NMC)은 ‘북한이탈주민 병․의원 이용 안내서 : 아플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북한이탈주민은 그동안 높은 의료 수요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의료 제도 및 의료 용어 등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병·의원의 적절한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때문에 진료 관련 안내서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북한이탈주민 병․의원 이용 안내서’는 남한의 의료 체계 및 제도, 사례별 증상 대처법 및 안내문 이해, 병·의원 용어, 의료 지원 등에 대한 다양한 의료정보를 알기 쉽게 엮었다.안내서 개발은 NMC정책연구과제 수행으로 이루어졌으며,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해 12월 ‘북한이탈주민 병·의원 이용 매뉴얼 개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집필에는, 연구 책임자인 이소희 NMC 북한이탈주민진료팀장을 비롯하여, 김무영 과장(서울의료원), 김석주 교수(서울의대), 유원섭 교수(충남의대), 신미녀 대표(새조위), 신상수 연구원(한양의대), 전연숙 팀장(북한이탈주민지원재단), 전정희 사무관(통일부 하나원), 전진용 전문의(통
2014-02-12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