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김윤섭 사장이 20일 열린 고용노동부 주최 2013년도 노사상생협력·일자리협약·지역노사민정협력 유공 정부포상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 산업훈장을 수훈했다. 김윤섭 사장은 76년 유한양행에 입사, 37년 동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일등 보건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기업비전을 제시하고 노사파트너십 구축 및 일터 혁신 등을 통해 상생의 노사문화를 창조하여 보람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2010년에는 제약업계 최초 정년연장 및 임금피크제 도입, 전사원 연봉제 실시, 자녀수 제한 없이 전액 학자금 지원, 2000년 1,106명 이었던 수준의 종업원수가 2012년에는 1,546명으로 증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의 근간이 되는 고용확대에도 지속적인 힘을 기울여 왔다.이러한 노사상생의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창립 이래 87년간, 1975년 노동조합 출범이후 38년간 무분규 전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울여 2013년 5월에는 제약업계 최초로 무재해 10배수를 달성했다.특히, 김윤섭 사장은 대표이사 취임 후 노사상생과 화합의 새로운 노사문화를 창달한 결과 2010년 노사한누리상과 노사문화대상 국무총리상
2013-12-23 07:01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에서는 12월 20일(금) 오후 5시 본관 1층 중정홀에서 충남대학교 교수 합창단 위문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석 교수의 지휘로 ‘고향의 봄’ ‘도라지 꽃’ ‘동백섬’ 등 인기가곡을 비롯해 Nella fantasia, 마법의 성, You raise me up 등 귀에 익숙한 팝송 및 가요 등을 들려 주었다.한편, 충남대학교 교수합창단은 충남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수 35명이 2005년 창단한 국내 유일한 아마추어 교수 합창단으로, 음악과 박상록 교수와 김영석 교수의 지도로 35명의 단원이 개교기념식, 정년퇴임식 등 교내 행사 뿐 아니라 충남대학교병원 환자 위문 연주회, 정기 연주회, 예술의 전당 시립합창단 협연 등을 개최하고 있다.
2013-12-23 06:35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설립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치렀다.지난 19일 저녁 6시부터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치러진 기념식에는 강덕영 이사장을 비롯해, 문화재단 양혜경 음악감독, 유나이티드갤러리 강예나 대표와 김순옥 관장,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김태식 전무와 김형래 전무 등 재단 관계자들과, 그동안 재단에서 음악회 공연을 해온 성악가와 연주자들,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었던 미술 작가들과 가족, 친지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지하 1층 아트홀에서 치러진 기념식은 시상식과 축사, 축하 케이크 커팅으로 이어졌으며, 지난 1년간 재단과 갤러리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예술가들을 선정해 상장과 패, 기념품 등을 증정했다.강덕영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그 동안 문화재단을 통해 좋은 공연과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는 더 왕성한 활동을 통해 사회에 감동을 주는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3-12-23 06:30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대장암·유방암·제왕절개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으며 우수한 진료성적을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울산대학교병원은 2013년 한 해 대장암과 유방암, 제왕절개 분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 적정성 평가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심평원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의 경우 17일 심평원에서 발표한 유방암 적정성평가는 2012년도 전국 160개 의료기관에서 진료, 시술한 유방암 4,574건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구조(인력)·진료과정·치료결과 3개 영역의 20개 부문을 평가했다. 울산대학교병원 전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전체 병원 평균 95.08점보다 높은 95.44점으로 1등급 기록했다.또한 대장암 역시 전체 병원 평균(89.97점)과 상급종합병원 평균(96.23점)보다 훨씬 높은 97.71점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1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1등급을 기록한 제왕절개분만 적정성평가의 경우도 제왕절개분만 예상 비율(예측률 53%)보다 실제 제왕절개분만 비율(실제율 44.9%)이 낮았으며, 초산 제왕절개분만비율도 낮은 비율을…
2013-12-23 06:19전남대학교병원이 어린이 환자를 위한 국립오페라단의 ‘어린이 오페라 여행’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지난 20일 1동 로비에서 열린 이번 공연은 어린이 환자, 내방객 그리고 의료진 등 100여명의 관객이 참여해 노래와 율동을 따라하는 등 끝나는 순간까지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이번 공연은 질환 치료에 지치고 힘들어 하는 어린이 환자들에게 즐거움과 웃음을 선사하면서 빨리 낫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국립오페라단 정훈진 등 4명이 꾸미는 이번 공연은 오페라를 좋아하는 도깨비에게 꼬리를 빼앗긴 토끼가 아이들의 도움으로 도깨비가 내는 세 가지의 퀴즈를 맞춰 꼬리를 찾는다는 내용이다.출연진은 공연 중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파파게노 파파게나’, 로시니의 세비야의 이발사 중 ‘나는 이 거리의 만물박사’, 홈퍼딩크의 헨젤과 그레텔 중 ‘후르 홉 홉 홉’, 신데렐라 중 ‘비비디 비비디 부’ 등의 아리아를 들려줬다.전남대병원은 또 이번 공연에 참석하는 어린이 관객들에게 크레파스, 스케치북, 색연필 등의 선물도 제공했다.
2013-12-23 06:10법무법인 세승은 12월 17일 의사의 입원환자 등에 대한 의약품 직접 조제를 규정한 ‘약사법 제23조 제4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제기하였다고 22일 밝혔다.부산 ‘H병원’의 H원장 등은 약사법 위반 등으로 최근 대법원에서 벌금형이 확정되었고, 또한 막대한 부당이득 징수처분을 받았다.부산 소재 H병원을 운영하는 H원장 등은 사건당시 병원 약사를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의료법상 약사를 고용할 의무가 없었음에도 약사를 고용하여 원내 조제업무를 맡겼고, H병원 소속 의사들이 모든 조제 행위에 대해 검수 등을 통하여 구체적이고 즉각적인 관리·감독을 하였다.그러나 H원장 등은 약사가 아니면 의약품을 조제할 수 없음에도 약사 면허가 없는 조제실 직원 등으로 하여금 의약품을 조제하도록 지시하는 방법으로 약사 면허 없는 사람들에게 의약품을 조제하고 이에 대한 조제료를 청구하였다는 혐의로 약사법 제93조 제1항 제3호, 제23조 제1항 등 위반으로 기소되었다.1심, 2심 모두 이러한 혐의를 인정하여 벌금형을 선고하였고, 이에 H원장 등은 상고를 제기하여 의사의 직접 조제를 규정한 약사법 제23조 제4항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을 신청하였으나, 이 역시 대법원에서 기각되었고 벌금
2013-12-23 06:00내년 1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12월 21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된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을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1월 11일로 예정된 출정식은 일부 회원이 아닌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 동력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가 대거 참여한다.출정식에서 향후 투쟁방법을 비롯한 총파업의 시기와 절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열린 확대 워크샵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파업 투쟁의 시기에 대해 잠정 결정했다.투쟁 목표의 경우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반대를 우선하여, 건정심 구조개혁, 고질적인 의료저수가 체계 개선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목표로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파업 형태는 평일 지역별 비상총회를 겸한 반나절 휴진투쟁으로 회원의 동력을 끌어올린 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곧바로 전면…
2013-12-23 05:50삼일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54명이 모두 사법처리 됐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에 따라, 회사 영업본부장인 홍모(51) 전무 등 직원 3명과 삼일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와 함께 검찰은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소아과 원장 하모(46)씨 등 의사 45명과 병·의원 직원 5명을 사법처리했다. 나머지 의사 1086명과 약사 1명에 대해선 불기소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8월∼올해 5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894개 병·의원의 의료인 1132명에게 모두 32억5616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리베이트를 주도한 홍모 전무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사 등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토록 했는데, 특히 시장조사나 논문번역을 담당하는 전문업체를 끼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조사결과, 삼일제약은 시장조사전문업체 R사 김모(41·불구속 기소) 대표에게 시장조사를 의뢰하면서 거래처 의사 명단·연락처 등을 전달했고, R사는 명단에 나온 의사를 상대로…
2013-12-23 05:24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2013년 울산지역 내시경 소독 워크샵'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울산지역암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은 지역 암 검진기관의 질 향상과 담당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은 울산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의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와 함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은주 간호사(부산대병원)의 '내시경 소독 방법' 강의 순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뤄졌다.한편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체험형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시경실에서 직접 내시경 장비 세척과 소독 실습을 시행했다.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진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검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시경 관련 소독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3-12-22 06:31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여 모금한 성금을 20일 기장군청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연말을 맞아 지역의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 직원이 조금씩 마음을 모아 390여만 원을 마련했으며, 이 성금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간호사 및 보건직, 행정직 등 30여 명의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라는 동호회를 만들어 아프리카 및 아시아 신생아를 위한 ‘모자뜨기 캠페인’에 한창이다. ‘행복을 나누는 디람스’는 ‘무료급식봉사’, ‘독거노인돌보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도 준비하고 있다.이외에도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기독 신우회에서는 최근 반송 1동 지역아동센터를 찾아 겨울의류 25벌과 간식을 전달했다. 특히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이 직접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와 진학에 대한 상담을 실시해 꿈을 심어주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향후 의학원에서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주기로 약속했다. 이외에도 기독신우회는 겨울을 맞아 병동을 돌며 입원환우 한분 한분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2013-12-21 06:39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9일 이산대강당에서 귀와 코, 목, 두경부외과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와 상식을 제공하는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는 ‘쉰 목소리(애성, hoarseness)’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목소리 변화는 감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지지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후두 검사를 포함,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송시연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목소리 변화가 진행된다면 후두암과 같이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다만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점차 목소리가 작아지고, 쉽게 잠기면서 목소리 내기가 힘들다면 노인성 성대변화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목소리 변화로 발성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목소리를 낼 경우 목이 아프기도 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근육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26일(목) 오전 1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
2013-12-21 06:25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건강보험 공부방)에서 ‘담배종합-마지막 편’을 통해 건보공단이 소송당사자가 되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진료비용 환수’를 위한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4개월 여 동안 총 9번에 걸쳐 ‘담배종합’을 연재하며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이에 대한 공단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해왔다.그가 흡연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27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서 비롯된다.이날 세미나에서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연구조사를 발표해 흡연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최대 6.5배 증가했고, 진료비 지출 역시 지난 2011년에만 1조 6,91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이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국민 의료비 손실규모가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이를 근거로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등에 손해배상 비용 구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2013-12-21 06:10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지난 19일(목) 오전 11시, 대법원을 내방해 양승태 대법원장에 2013년 크리스마스 씰을 전달했다.대법원은 협회의 결핵퇴치사업 및 크리스마스 씰 발행 취지에 공감,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은 후 후원금을 전달했다. 양 대법원장은 정근 회장에게 우리나라 결핵 상황에 대해 듣고 여전히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결핵퇴치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요청했다.크리스마스 씰은 1904년 덴마크에서 처음 발행된 이래 현재까지도 전 세계 100여 개 국가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32년 첫 발행 이후 1953년 대한결핵협회 창립과 함께 매년 모금활동을 실시하고 있다.대한결핵협회는 연간 20만명의 결핵환자 발견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산간지역 등 의료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지역까지 취약계층 결핵 발견사업, 노숙인 결핵환자 집중 치료 및 관리시설 ‘미소꿈터’지원, 학생 결핵환자를 지원하는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결핵없는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2013-12-21 06:08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20일 중구 보건소를 방문, 간담회 자리에서 “의료는 공공성, 접근성, 형평성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의료민영화 정책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진료, 예방접종,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최일선에서 보건의료행정 업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보건소 업무를 점검하고, 보건소 직원, 지역 주민들과 함께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였다.문 장관은 “방문건강관리 등 보건소에서 수행하고 있는 건강 취약계층 대상의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보건소의 역할이 민간의료기관의 서비스와는 차별화 되어야 할 것이며 정책통계생산, 지역맞춤형 사업기획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위한 기획기능을 담당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3-12-21 06:00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일(금) 오후 2시, 협회 대강당에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 ‘Hi~! 한의학!’ 시상식을 개최했다. 한의협이 주최하고 한국만화애니메이션학회가 주관한 제5회 한의학 만화 공모전은 ‘바로 알고 이용하는 한의치료’, ‘무분별하게 건강(기능)식품을 먹고 건강을 해친 경우’, ‘무면허 불법 시술의 피해’ 등을 주제로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22일까지 초중고 및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한의협 김필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한의학 만화 공모전 출품작들을 보고 참가자들의 한의학에 대한 이해도와 창의적인 표현에 감탄했다”며 “공모전 수상작들은 향후 한의학을 홍보하는 자료로 소중히 활용할 것이며, 한의학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의학치료의 우수성을 극화한 호선영씨(인하대학교)가 대상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각 부문별로 대한한의사협회장상이 수여되는 금·은·동상 및 특선입선 등 수상작 총 52편에 대한 시상과 함께 지도교사상 및 단체상 등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한의협에서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초·
2013-12-20 18:19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12월 17일(화)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의료 질 향상을 위한 ‘QPS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QPS 경진대회는 2013년 한 해 동안 의료 서비스 질 향상과 환자 중심의 의료문화 창조를 위해 노력한 활동 결과를 부서별로 발표하는 행사이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바쁜 와중에도 의료원의 발전을 위해 애써준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교직원의 적극적인 노력과 태도는 환자 만족 극대화라는 결과로 다시 돌아올 것”이라며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구연과 포스터발표로 나뉘어 진행된 행사에는 51개 팀이 참가해, 1차 심사를 통과한 25개 팀(구연 10, 포스터 15)이 발표를 진행했다. 대상은 ‘적극적인 신환 유치활동을 통한 병상가동률 증가와 수익증대’를 주제로 발표한 신생아중환자실팀이 받았다. QPS는 Quality Improvement(의료질향상)와 Patient Safety(환자안전관리)의 약자로, 의료원은 지난 7월, 141명의 QPS 매니저를 각 현장부서마다 배치했다.
2013-12-20 17:03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에 대해 노환규 위원장을 비롯한 소수 위원들끼리만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조직을 확대·개편할 것을 요구했다.전의총은 지난 15일 의사궐기대회에 예상을 넘어선 높은 참여율을 보여 2만여명의 의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투쟁과 의료혁명의 구호를 외쳤다는 점에서 의미가 각별하다고 밝혔다. 다만 집회에 현재 활동 중인 8만여 의사들 중 4분의 1정도인 2만여명의 의사들만이 참여했고 더 큰 문제점은 200여명에 불과한 전공의가 집회에 참여해 전공의 대표 연대사도 없었으며, 대학병원 교수를 포함한 봉직의들은 참여인원조차 집계가 되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했다.심지어 모 지역 중소 도시에서는 단 한 명의 참여자도 없었고, 집회가 열린다는 사실 조차 모르고 있었다고 전했다. 전의총은 이를 “비대위가 여전히 전공의, 대학병원 교수를 포함한 봉직의와 지역의사회에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지적했다.다시 말해, 전적으로 투쟁을 위해 조직화된 비대위 모습이 보이지 않으며, 치열한 논의와 토론의 과정을 거쳐 치밀하게 일을 수행해 내려는 행동력도 부족하다는 것이다.전의총은 “비대위가 노환규 위원장과 소수의 위원들
2013-12-20 15:46고대 구로병원이 급성간부전으로 생명이 위독했던 생후 4개월 아기에게 11시간의 대수술 끝에 간이식에 성공해 새 생명을 얻었다.구로병원 소아간이식팀 간담췌외과 최상룡, 김완배, 최새별, 박평재, 소아청소년과 심정옥, 성형외과 정성호, 마취통증의학과 임병건 교수의 유기적인 협진으로 지난 4일 오전 11시 35분부터 오후 10시 5분까지 11시간가량의 대수술 끝에 엄마의 간의 일부를 떼어 생후 4개월 영아에게 이식하는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간이식을 받은 황 모군은 올해 7월 5일 2.1kg의 미숙아로 태어났던 환아로, 태어난 지 한 달 후부터 황달이 점점 심해져 11월말 구로병원 입원당시에는 눈과 얼굴은 물론 온 몸은 짙은 누런빛에 복수까지 차올랐다.심지어 간기능이 떨어져 지용성 비타민 결핍으로 구루병까지 생겨 왼쪽 팔과 양쪽 다리가 자연 골절되어있을 정도로 악화된 상태였다.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았지만 황달 수치가 계속 오르고 대량 출혈을 일으킬 수 있는 혈액응고수치도 이상을 보이는 등 생명이 위독한 상황이었다.소아청소년과 심정옥 교수는 “입원당시 간부전으로 인해 복수가 차고 심장에도 물이 차고 폐부종도 생겨 호흡이 곤란할 지경이었으며 콩팥 기능도 떨어져…
2013-12-20 15:21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피부과 김범준 교수팀(사진)이 (주)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 및 (주)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과 공동으로 2013년도 하반기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바이오 의료기기 원천기술개발사업’ 연구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연구과제는 '모낭조직분화를 촉진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 방지 및 발모용 의약품 개발'로 중앙대병원과 메디포스트, 아모레퍼시픽이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김범준 교수팀은 이번 연구에 있어 발모실험의 전임상(동물실험)과 임상 연구 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줄기세포 연구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춘 분야로, 특히 발모 분야는 아직 효과적인 의약품이 거의 없는 실정이라 본 연구에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범준 교수는 한국교수 최초이자 유일하게 미국피부과학학회(JAAD)와 국제피부과학회지(IJD)의 편집위원으로 선정된 피부과학 분야 연구자다.국내외 유수 발모제들의 전임상 및 임상 시험을 국내에서 최다로 수행하여 성공리에 수행했으며, 올해 교육부 지정 ‘BRAIN KOREA 21 PLUS 사업’의 피부과학 관련 분야에서 전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선정되기도 해 이번 연구에…
2013-12-20 11:05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국내 백신·진단제제의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을 지원해 말라리아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진단제제 등 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Q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진단제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진단제제 등의 PQ 인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민·관 공조 및 WHO 협조체계 구축하여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품질 등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등이다. 참고로, 국내 제품의 경우 1996년 ‘유박스-비주’가 최초로 PQ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2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인증 제품의 수출액은 2006년에 약 2천만달러였으며, 지난해 에는 2억 6천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 등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해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운영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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