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제가 수많은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이로 인해 사망하는 사건도 적지 않았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조영제 부작용 현황(2009~2013.7)’자료에 따르면, 2009년 1,688건 → 2010년 7,243건 → 2011년 9,988건 → 2012년 11,829건 →`203.7월 7,459건으로 지난 5년간 총 3만 8,207건이 발생했다.이중 가장 많이 보고된 부작용 사례는 발진·두드러기·가려움증이 2만 2,333건, 오심·구토가 4,820건, 두통·어지럼증이 929건으로 전체 보고건의 73.5%(28,082건)을 차지하고 있다.특히, 조영제 부작용으로 인해 지난 5년간 19명이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는데, 호흡곤란, 실신사망, 혼수경련심장정지, 아나필락시스성 쇼크 등 사망원인도 다양한 것으로 밝혀졌다.김현숙 의원은 “2009년 1700건에 불과했던 조영제 부작용이 작년에는 1만2000건으로 10배 가까이 급증했으며 사망건도 19건에 달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김 의원은 “주로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복용하는 조영제는 일반 의약품과 달리 특별한 의심 없이 복용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각별한 주의
2013-10-21 10:35의약분업 예외지역에서 약물 오남용 등 부작용 위험이 높은 만큼 식약처가 대책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민현주 의원은 21일 열린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했다. 민 의원에 따르면, 2013년 6월 현재 전국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은 총 263개소로 경기와 강원이 각각 78개소, 66개소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은 의료기관을 이용하기 어려운 지역에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정됐지만, 추진 당시부터 약물 오남용의 우려가 존재했다.2013년 7월 8일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관절약’으로 유명한 의약분업 예외지역의 약국 10개소를 확인한 결과, 이 중 9개소 약국이 한 약국 당 평균 2.4건의 약사법을 위반하였다는 보도자료를 낸 바 있다.이처럼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위법행위는 예전부터 지적되어 왔다. 실제로 식약처의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 감시 결과를 보면 매년 약사법 위반 업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 의원은 “복지부 담당자가 통화하는 과정에서 ‘비리의 온상’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불법에 대한 인식은 이미 보건 당국도
2013-10-21 10:33세계적으로 로봇수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담낭(쓸개)절제술의 방법에서 기존의 복강경 보다 로봇이 안전하고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21일 아주대병원에 따르면 외과 김욱환 김지훈 백남현 교수팀은 2010년에서 2013년도까지 아주대병원에서 담낭절제술을 받은 1972명을 대상으로 기존의 복강경 담낭절제술(1443명 )과 하복부 절개창을 이용한 로봇 담낭절제술(529명)의 진단, 수술결과, 합병증 등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복강경 담낭절제술과 로봇 담낭절제술 두 그룹간의 진단적 차이나 염증 정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결과에서는 염증을 동반한 담낭질환의 경우 출혈, 담도손상 등 합병증과 수술중 개복수술로 전환하는 비율이 로봇 담낭절제술에서 현저하게 낮은 양상(0.1% VS 1.31%)을 보였으며 통계학적으로도 유의한 차이(P=0.016)를 보였다. 해당 내용은 2013년 한국간담췌학회 춘계학술대회(2013.4.26.~27 제주롯데호텔)에서 포스터로 발표했다.특히 아주대병원의 경우 로봇 담낭절제술을 시행할 때 기존의 복강경담낭절제술의 상복부 절개창을 벗어난 팬티 아래쪽, 하복부 절개창 일명 비키니 라인에 세 개의 절개창을 이용하여 환자의 만
2013-10-21 10:30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대학병원들이 원외에서 발생한 부작용을 보고하는 건수가 극히 드물어 효율성 대비 예산낭비만 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3년 상반기 전국 22개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의약품안전관리원에 보고한 의약품 부작용 건수는 총 44,271건으로 기관당 평균 2,012건의 부작용을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각 센터별로 살펴보면, 부작용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상위 5개 센터는 서울대병원 4,523건,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4,146건, 서울아산병원 4,125건, 삼성서울병원 3,170건, 중앙대병원 2,865건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평균 2,000건이 넘는 의약품 부작용 보고 중 지역 내 부작용 보고 건수는 매우 작아, 지역약물감시센터가 실제로는 지역의 의약품 부작용 모니터링 역할을 다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지역약물감시센터로 지정된 21개 병원이 보고한 43,347건 중 병원 이외의 지역에서 발생한 부작용은 3.7%인 1,615건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41,732건은 센터로 지정된 병원 내에서 발생한 의약품 부작용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2013-10-21 10:27발기부전치료제 성분 등의 의약품이 불법 첨가된 식품에 대한 처벌이 식품위생법 기준에 따르는 이유로 부족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년간 식약처가 식품 또는 건강기능식품에 불법으로 의약품을 첨가한 업체를 적발한 사례는 2011년 35건, 2012년 27건, 2013년 13건 등 총 75건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의약품 첨가 식품 중에는 한 식품에 나프록센, 피록시캄 등 많게는 7가지 의약품을 첨가한 제품도 있어, 이를 알지 못하고 복용한 국민의 건강과 안전이 우려되는 실정이다.의약품 성분별로 살펴보면, 식품에 가장 많이 첨가된 의약품은 타다라필(20건), 실데나필(12건)과 같은 발기부전치료제였으며, 관절염 치료 등에 쓰이는 진통소염제 일종인 덱사메타손(15건), 피록시캄(9건)도 첨가됐다.특히 이 중에는 심혈관계 질환을 유발한다는 이유로 2010년 판매금지된 시부트라민과 그 유사물질도 16건이나 있었다. 적발된 식품에 첨가된 의약품 성분 중 센노사이드, 에페드린, 슈도에페드린 3개 성분을 제외한 나머지 성분은 모두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데 적
2013-10-21 10:17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CPhI Worldwide 2013에 31개 제약기업으로 구성된 한국관을 설치해 참가한다.한국관 참가업체로는 경보제약, 광동제약, 네오팜,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동방에프티엘, 보령제약, 비씨월드제약, 삼양바이오팜, 삼천당제약, 신신제약, 안국약품, 에스텍파마,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웜마인드, 유영제약, 일동제약, 제네웰, 제일약품, 종근당바이오, 코오롱생명과학, 태극제약,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비엠아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국코러스제약, 한국콜마, 한미약품, 휴온스 등 이다.협회는 이번 전시회와 연계해 폴란드, 라오스 및 일본에 11월 1일까지 10개 제약업체로 구성된 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 시장개척단에는 다산메디켐, 대원제약, 대한약품, 신풍제약, 에스텍파마, 일동제약, 태극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 한미약품 등이 참가한다.
2013-10-21 10:13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산부인과 전문의를 차별하는 ‘요양병원 의사등급제(가칭)’ 폐지를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박노준 회장(사진)은 20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열린 제30차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09년 11월 30일 ‘의사 인력 확보 수준에 따른 입원료 차등제’를 개정․고시한 바 있다.개정고시는 산부인과를 제외한 8개과(내과, 외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신경외과, 정형외과) 전문의를 확보한 요양병원에 1등급을 부여해 수가를 차등지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준에 따라 현행 요양병원 입원료는 5등급으로 차등 적용되며 상근의사 중 8개 과목 전문의 수가 50% 이상을 충족하면 1등급을 적용받는다. 이러한 규정에 반발해 지난 5월, 2013년 산부인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105명의 의사는 “요양병원등급제로 인해 임금과 채용 등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고 있다”며 “평등권과 직업수행의 자유를 침해하는 고시는 철폐돼야 한다”며 위헌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산부인과의사회는 “현행 요양병원 입원료 산정 시 의사 1등급 적용기준에서 산부인과 전문의를 배제해 온 규정 때문에
2013-10-21 07:00비만연구의사회가 피부, 비만, 성형 등 한 해 강좌를 총정리하는 The Best Of Best 행사를 가졌다.대한비만연구의사회(회장 김민정)는 20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김민정 회장은 “금년에는 실제 각 분야에서 손꼽히는 대가를 연자로 초청, 바로 옆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자리를 소규모 라이브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소규모로 개최하다보니 ‘라이브강의’에 대한 필요를 많이 느끼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그래서 이번 학술대회는 ‘2013 생생 ALL-LIVE 엑스포’라는 이름으로 좀더 많은 회원들이 함께 보고 배울 수 있는 대규모 라이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추계학술대회에서 필러의 기초부터 심화는 물론, 최신의 4세대 필러까지 라이브로 진행됐다. 보톡스 라이브는 무려 100분간 이어졌다.지방흡입과 이식 대가들의 미니 지방흡입과 초미세 지방이식법을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됐다. 쁘띠성형을 위한 기초 해부학을 함께 다루어 실전뿐 아니라 기초도 튼튼히 할 수 있는 배움을 장을 마련했다.비만약물과 체형치료의 최신 주사요법이 공개됐고, 색소&여드름 세션으로 레이저시술의 모든 것을 라이브
2013-10-21 06:10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20일 전북대치과병원(진료처장 서봉직)에 따르면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2014년 치과의사 전공의 수련치과병원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수한 성적으로 ‘적합’ 판정을 받았다. 수련치과병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받아 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의료기관으로, 실태조사 실시 후 지정기준이 충족되면 전공의를 배정받아 양질의 치과전문의를 배출하게 된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시설 및 기구 분야 △전공의 교육 및 관리 및 행정서류 분야 등에 대해 집중적인 조사를 실시했다.전북대치과병원은 실태조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음에 따라 내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수련치과병원으로 지정을 받게 됐으며, 내달 초 전공의를 배정 받게 된다.
2013-10-21 06:10대구칠곡교회(담임목사 오세원)가 어려운 환우와 소아 환우들의 치료비를 위해 써달라며 800만원의 기금을 10월 18일 계명대 동산의료원에 쾌척했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그리스도의 사랑과 정성을 모아 전달해주신 성금으로 환우 치료비에 뜻깊게 쓰겠다”며 “동산의료원도 대구칠곡교회와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대구칠곡교회는 매년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어 동산의료원에 환우 치료비 기금을 전달해왔다.
2013-10-21 06:10“전 병상을 1인실로 만든다고 상급병실을 만들지 않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다른 병원들과 마찬가지로 기준 1인 병실을 제외한 나머지 30%의 병실은 특실과 VIP실로 꾸미고 상급병실료를 받게 됩니다.” 이화의료원 조영주 기획조정실장(사진, 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최근 기자와 만나 이같이 강조했다.이화의료원은 오는 2017년 서울 마곡지구에 새로 개원할 제2부속병원 건립 청사진을 발표하며 국내최초로 전 병실을 1인실로 꾸밀 것이라는 당찬 계획을 지난 10월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힌 바 있다.이러한 이화의료원의 새로운 ‘파격실험’ 계획은 큰 반향을 일으켜 의료계는 물론 세간의 주목을 받으며 연일 신문 면을 장식했다. 기준 병실을 1인실로 만들어 환자 간 감염과 사생활 침해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이화의료원의 계획은 의료서비스 질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로 인식되며 큰 환영을 받았다.하지만 의료계를 비롯한 일각에서는 우려의 시선을 보냈다. 만성적인 저수가 체제에 새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이 맞물려 의료환경이 점점 악화일로를 거듭하는 지금 시점에서 ‘과연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하겠냐’는 의문이다.특히 일부 언론보도로 인해 이화의료원의 제2부속병원 플랜이 전
2013-10-21 06:00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대한노인회, 한국만성질환관리협회 등과 공동으로 10월 19일(토)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노인들의 만성질환 예방 및 건강보험재정절감을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 제2회 병원인과 함께하는 100세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했다.개인과 사회를 넘어 국가적 차원의 과제로 부상한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료비 문제를 절감하기 위해 예방차원에서 100세 건강걷기 대회를 가졌다.
2013-10-21 05:50중견제약사의 처방실적이 뚜렷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제일약품, 일양약품, 한국콜마 등의 성장세가 돋보이며 부광약품, 삼일제약 등은 실적 하락폭이 두드러지며 부진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월 처방액 100억원 이하 중견제약사 18곳의 9월 처방실적을 분석한 결과, 6곳만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실적 증가가 두드러진 업체로는 제일약품, 경동제약, 한국콜마, 영진약품 등이 눈길을 끈다. 이들 업체의 처방액은 전년과 비교해 모두 5억원이상 증가를 보였다. 제일약품과 경동제약은 지난해 같은 시기 89억원에 머물렀던 처방액이 1년만에 1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제일약품의 경우 전년 89억원에서 96억원으로 8.7% 증가했으며, 경동제약은 6% 오른 95억원으로 집계됐다.국제약품 역시 최근들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들 가운데 한 곳으로, 9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53억원을 기록했다.일양약품도 11.2% 증가한 48억원으로 선전했다. 특히 일양약품은 ‘놀텍’이 역류성식도염 적응증 추가 후 처방실적이 상승세를 타고 있어 주목된다. 놀텍의 처방액은 전년 2억원 수준에 그쳤던 것이 올해는 7억원대
2013-10-21 05:50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은 지난 17일 충청북도 오송웨딩홀에서 개최된 대한약학회 2013 추계국제학술대회에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강노 교수에게 활명수 약학상을 수여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이강노 교수는 오랜 기간 동안(22년 9개월) 우리나라의 생약학 및 천연물약품화학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력을 바탕으로 탁월한 업적을 쌓아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가 공동 제정한 활명수 약학상은 ‘약계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의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된다.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윤광열 동화약품 명예회장, 그리고 부인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출연을 통해 2008년 4월 설립됐다.
2013-10-19 06:10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18일 ‘기초연금법’제정안 입법 공청회 장소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 진입하여 박근혜 정부가 마련한 ‘기초연금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2013-10-19 06:10처방의약품 시장에서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의 파트너 효과가 빛을 발하며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최근 리베이트 관련 논란으로 의료계의 반발을 사고있는 동아ST는 처방실적 상위사 가운데서도 가장 큰 폭의 감소율을 보이며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9월 원외처방조제액과 상위 10개 제약사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처방액은 7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처방액 상위 10개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 아스트라제네카를 제외한 7곳 모두 전년에 비해 실적이 부진했다.전략적제휴를 통해 트윈스타와 트라젠타(베링거-릴리 공동개발)를 시장 선두품목으로 육성시킨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은 각각 17.5%, 24.8% 처방액이 증가하면서 선전이 두드러졌다.대웅제약은 312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지만, 다국적사와의 제휴품목을 제외한 기존 제품들은 부진이 이어지면서 12.6% 감소율을 보였다.이외의 상위사들 대부분 실적이 하락했다. 한미약품은 309억원으로 2.8% 감소했으며 동아ST와 종근당도 각각 17.6%, 4,1%의 하락폭을 보였다.다국적사도 부진했던 것은 마찬가지다.
2013-10-19 06:00참여연대, 민주노총 등은 18일 ‘기초연금법’제정안 입법 공청회 장소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국제회의장에 진입하여 박근혜 정부가 마련한 ‘기초연금법(안)’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참여연대 김남희 변호사는 “오늘 공청회는 기초연금법 안을 토론하는 자리인데 정작 토론자로 법률전문가가 없이 진행됐다”며 “2조5항, 7조2항 등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도록하여 모든걸 정부 맘대로 하려고 하는 법안이다”고 지적했다.“공청회 공지도 오늘 오전 6시에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견을 수렴한다고 했다. (수일전 공청회를 공지하지 않고 당일 공지한 것) 의견 수렴을 않고 정부 의지대로 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다.”고 성토했다.민주노총 박성식 사회공공성팀장은 “제정안이 박근혜 당시 후보가 공약한 ‘65세 이상 모든 노인을 위한 보편적 차원(의 기초연금)’의 파기인가? 아닌가? 팩트만 확인 해달라!”며 정부 관계자의 답변을 요구했다.“답변 못하는 것은 정치적 부담 때문인지 아니면 파기를 인정하는 것이냐?”며 기초연금법의 부당성을 주장했다. 이날 공청회는 당초 공약과 달리 기초연금 법안이 복지논리보다는 경제논리에 밀려 후퇴했다는 분위기였다.
2013-10-19 05:50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 업무를 검토한 결과, 심사기준의 비공개, 심사처리 지연, 짧은 이의신청 기한 설정 등 여러 미비점이 드러났다.심평원은 자동차 보험 진료비의 청구투명화를 목적으로 119억 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7월부터 심사 업무를 수탁, 시행 중이다.그러나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이 심평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심평원이 진료비 심사 기준을 비공개하고 전체 접수건의 69%를 정해진 기간 내에 심사하지 않았으며 이의신청의 현실성을 도외시해 신청기한을 10일로 규정하는 등 많은 문제점을 노출했다고 18일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했다.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기준은 자동차보험심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신뢰도와 심사조정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료임에도 불구하고 심평원은 7월 이후의 심사건 조정률과 심사액 조정률, 주요 삭감항목만을 밝혀 청구 투명화라는 업무 수탁 취지를 흐리고 있다는 것.자동차 보험 진료비 심사청구는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15일 이내에 처리하도록 되어 있으나 심평원은 7월 업무 개시 후 접수한 85만511건 중 58만6322건에 대해 15일을 넘겨 처리했으며 30일을 초과한 경
2013-10-19 05:40우리나라 결핵환자 발생률이 OECD국가 중 1위를 기록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결핵은 선진국의 경우 체계적인 결핵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조기 발견을 통해 발생률이 매우 낮은 편인 반면, 후진국의 경우 어려운 경제 여건으로 인해 체계적인 관리가 어려워 상대적으로 후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사진, 보건복지위)이 질병관리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결핵에 있어서는 ‘후진국’이다.우선 세계보건기구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발생률는 인구 10만명당 100명, OECD가입국 결핵발생률 평균이 인구 10만명당 12.7명인데 비해 7.8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과 비교해서도 5배(10만명당 20명)나 높고, 특히 룩셈부르크(인구 10만명당 0.52명)에 비하면 200배나 높은 발생률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4년간 후진국형 질병인 결핵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 2012년 390억원 등 4년간 총 1110억 원을 투입했지만 별 성과를 못보고 있는 상태다.건보공단과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결핵환자 1인당 평균 진료비는 약 12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3-10-18 16:19전 세계 로봇수술 의사들이 서울에 모인다.세브란스병원 로봇수술센터(센터장 최영득)는 대한내시경복강경외과학회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을 개최한다. 지난 2006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세브란스 로봇수술 라이브 2013’은 현재 로봇수술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세계적인 학술 심포지엄으로 평가받는다.올해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과 일본, 이탈리아, 그리스, 타이완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온 500여 명의 의료진이 참가한다. 참석자들은 대장․직장, 비뇨기, 갑상선, 위, 췌담도, 산부인과, 두경부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실시되는 라이브 수술을 3D중계로 보며 로봇수술에 대한 강연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 최은창, 고윤우 교수, 비뇨기과 최영득, 나군호 교수, 외과 김남규, 이우정, 윤동섭, 형우진, 정웅윤 교수, 고려대병원 외과 김선한 교수, 경북대병원 외과 최규석 교수등 국내 최고로 꼽히는 로봇외과의들은 물론 미국 스탠포드대학 벤자민 정, 일본 후지타대학 이치로 우야마 교수등 해외 의료진도 함께 한다.특히 23일에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다빈
2013-10-18 1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