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기관장 평가와 청렴도 평가에서 3년 연속 평균이하의 점수를 받았다.민주당 양승조 의원에 따르면, 심평원은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하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결과’에서 지난 3년간 기관·기관장 평가에서 내리 올 ‘C등급’을 받았고, 국민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에서도 3년 연속 ‘매우미흡’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이상 등급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기관평가 ‘B등급’을 받은 것이 전부다.양 의원은 “심평원의 기관·기관장평가 점수가 3년 연속 개선되지 못한 채 바닥을 치고 있는 것은 심평원의 리더십부재, 경영성과 저조, 경영시스템의 저조, 원만하지 못한 노사관계를 가름할 수 있는 척도와 다름없다”며, 심평원의 개혁을 강하게 주문했다. 양승조 의원은 권익위에서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점수도 지적했다.그는 “심평원을 이용했던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된 ‘외부청렴도’ 점수가 3년 연속 ‘매우미흡’이다. 공정한 심사와 평가를 통해 국민신뢰를 쌓아야할 심평원이, 외부청렴도에서 최하점을 받은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고 질타했다. 사실 각급 공공기관에 대해 업무처리 경험이 있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조사되는 외부 청렴도는, 공공기
2013-10-18 15:51병원 간 차이를 고려하지 않는 ‘마녀사냥’식 비급여 단순가격비교 공개에 대한 지적이 제기됐다.새누리당 김희국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서 제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1, 2단계 공개 모두 병원마다의 상황은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최저 가격과 최고 가격만을 비교공개함으로써 정보로서의 가치를 담보 할 수 없고, 실제 심사와 평가를 담당하는 심평원이 비효율적 업무로 예산과 인력을 낭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병원별 비급여 가격 책정에 반영되는 다양한 변수, 특수한 상황 등에 대한 부연 설명은 전혀 없어, 오히려 국민의 알 권리 충족이라는 ‘비급여 진료비 고지제도’의 본래 취지와 맞지 않다는 것. 실제로 심평원의 비교 정보공개는 1단계 2단계 모두 ▲병원 간 지가(地價) 차이, ▲인력구성 ▲병실규모, ▲시설, ▲구비비품, ▲시공비 등 상이한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병원과 병원 간 가격만을 비교공개함으로써 병원과 환자간 불신만을 키우는 꼴이 됐다.이에 김희국 의원은 “우리 국민들은 올바른 정보를 제공 받을 권리가 있으며, 심평원은 이에 합당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특히 “심평원이 지난 1월 9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
2013-10-18 15:134대 중증질환 보장성 확대와 같이 일부 질환에 국한된 급여화 정책이 오히려 타 질환에 대한 비급여 항목을 확대하는 비급여 ‘풍선효과’를 유발하게 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당 김용익 의원(사진)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4대 중증질환 공약처럼 일부 질환만을 대상으로 보장성을 확대하면 비급여 풍선효과가 나타나게 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4대 중증질환만 급여를 100% 확대하면 4대 중증질환에 있던 비급여 진료비가 다른 질환의 비급여로 옮겨가게 된다”며 “4대 중증질환 이외에 질환에 걸린 환자들은 보장성 확대가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비급여 진료비가 늘어나는 부작용이 나타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우리나라 의료수가는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에 의료기관은 수지타산을 맞추기 위하여 비급여 쪽으로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4대 중증질환 보장 공약은 비급여 풍선효과를 유발하는 정책”이라고 말했다. 또 “환자 입장에서는 4대 중증질환 진료비가 싸지기 때문에, 같은 처방이라도 환자들이 4대 중증질환과 관련된 진료과로만 몰릴 수가 있다”며 “환자들을 모두 4대 중증질환자로 만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2013-10-18 14:59‘단순 감기’에 스테로이드를 처방한 건수가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경림 의원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감기에 사용된 스테로이드 처방건수는 지난 2010년 19만건에서 2012년 25만건으로 2년 새 6만건이 증가했다. 처방비율도 2.8%에서 3.8%로 1% 증가세를 보였다. 스테로이드제는 염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피부병ㆍ퇴행성관절염·천식 등에 처방된다. 하지만, 이 제제는 무혈성괴사증, 골다공증, 골절, 유아의 성장지연 등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전문의약품으로 신중한 처방을 요한다. 종별 처방건수를 살펴보면, 의원급이 2010년 17만 건에서 2012년 23만 건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증가율에 있어서는 종합병원급이 2010년 1000여 건에서 2012년 3000 여 건으로 가장 높았다.더 큰 문제는 영유아나 소아를 대상으로 한 스테로이드 사용이 증가하는 것.0~4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처방된 건수가 2010년 2만7천 건에서 2012년 4만5천 건으로 무려 64.2%가 증가했다. 처방율도 1.4%에서 2%로 0.6%p증가했다. 전체 연령군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2013-10-18 14:32CT, MRI, PET 등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의료장비 5대 중 1대는 10년 이상 노후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남윤인순 의원은 1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밝혔다.남 의원은 “심평원에서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 분석 결과, 지난해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 백만명당 고가의료장비 보유대수가 CT 37.1대, MRI 23.5대, PET 3.8대로 OECD 평균(2011년 CT 20.7대, MRI 11.5대, PET 1.7대)보다 두 배 이상 높다”고 밝혔다.그는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를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의 주범으로 지목했다.남윤인순 의원은 “고가의료장비의 과잉·중복투자는 불필요한 진료와 입원을 초래하며, 특히 고가의료장비의 약 22.1%가 사용연한 10년 이상 경과된 노후장비여서 영상품질이 떨어지고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유발해 결국 국민건강 위험 노출과 국민의료비 상승, 건강보험 재정 과다지출로 이어질 우려가 높다”고 지적했다.또 병의원들이 새 장비가 아닌 중고·노후 장비를 구입하는 이유에 대해 “장비 사용연한 및 상태, 품질에 대한 고
2013-10-18 14:00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3년도 3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적용되는 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입소시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시설이며, 66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사공협 사회공헌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의협 부회장), 이주병 의협 대외협력이사,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의원 ․ 의협 전 총무이사), 윤영자 원장(대한결핵협회)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 20여명이 참여하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칫솔소독기, 점도증진제, 아동용자전거, 아동개별옷장 등 비품과 의료보조용품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대한결핵협회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X-ray 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하여 장애아동들의 건강을 면밀히 살폈다. 사공협 김화숙 고문(의협 부회장)은 이 날 기증품 전달식에서 “14개 단체가 올해로 7년째…
2013-10-18 13:58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3년도 3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적용되는 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입소시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시설이며, 66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올해 세 번째 사공협 사회공헌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의협 부회장), 이주병 의협 대외협력이사,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의원 ․ 의협 전 총무이사), 윤영자 원장(대한결핵협회)을 비롯하여 각 회원단체 20여명이 참여하여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무료진료활동을 펼쳤으며,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칫솔소독기, 점도증진제, 아동용자전거, 아동개별옷장 등 비품과 의료보조용품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했다.
2013-10-18 13:57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가 지난 8월 발매 한 국산 조루치료제 ‘네노마(NENOMA, 주성분: 클로미프라민염산염 15mg)’가 성공적으로 시장을 선점해 가고 있다.지난 8월 씨티씨바이오가 국내 최초, 세계 2번째로 개발한 조루치료제를 동아에스티, 종근당, 제일약품, JW중외제약 총 4개 대형제약사들이 일제히 발매했다.발매 2개월이 지난 현재, 9월 기준 유비스트(UBIST) 자료를 분석 한 결과 동아에스티 ‘네노마’가 동시 발매한 경쟁 제품과 비교해 처방량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시장에서는 처방량 기준 점유율 30.6%로 선두제품인 ‘프릴리지’(33.0%)를 무섭게 위협하고 있다. 조루치료제 ‘네노마’는 성관계를 하기 2~6시간 전에 복용하면 항우울제 성분이 신경전달물질의 재흡수를 억제해 사정을 늦춘다. 임상시험 결과, 사정까지의 시간을 4배 이상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 조루증 치료제에 비해 입이 마르거나 변비, 졸음 등의 이상 반응이 적었다.동아에스티 마케팅 담당자는 “네노마가 조루치료제 시장을 초기에 선점 할 수 있었던 것은 최저가 출시로 환자의 가격부담이 줄었고 조루란 질환 홍보에 집중하여 잠재 신규 환자를 처방으로
2013-10-18 13:37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헬스케어사업부는 이마트 전점에 동국덴탈프로젝트 가글과 치약을 런칭하고,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달 17일 동국덴탈프로젝트 가글과 치약을 대형마트로는 최초로 전국 이마트 146개 전점에 입점하고, 이번 이마트 런칭을 기념해 31일부터 4주 동안 전국 이마트에서 신제품 샘플 체험, 가격 할인, 구강 제품 공동 프로모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동국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제약 분야에서 구강건강 제품들을 출시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능성 헬스케어 시장에 도전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이번 이마트 입점을 계기로 소비자들에게 적극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동국덴탈프로젝트는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와 이마트가 '잇몸질환 예방을 위한 1단계'라는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공동 개발한 입속 건강 관리 제품 브랜드로, 가글과 치약 시리즈 제품으로 구성됐다.동국덴탈프로젝트 가글은 기존 구강청결제 특유의 역한 냄새와 맛을 줄여 한국인의 기호에 맞춘 프리미엄 한방 구강청결제이며, 동국덴탈프로젝트 치약은 잇몸질환 예방효과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이다.
2013-10-18 12:52환자들의 진료비 확인신청건이 지난 5년 간 14만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실제 환불된 금액도 291억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자신의 급여진료비 중 전액본인부담금, 비급여 진료비가 생각보다 과도하게 청구되었다고 생각됐을 때,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에 명시된 권리에 따라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에 ‘진료비 확인신청’제도를 이용, 이를 확인할 수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김현숙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심평원을 통해 접수된 진료비 확인 신청 건은 총 14만 3,245건이며 이 중에서 실제 병원에서 진료비를 과다하게 청구하여 판단되어 환불해야 한다고 결정된 건은 64,872건(45.3%)으로 나타다.이를 의료기관 종별로 나누어 보면, 상급 종합병원은 신청 건이 5만 1,364건, 환불 건은 2만 6,468건으로 환불비율은 51.53%였으며 신청 건, 환불 건, 환불비율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종합병원의 경우 신청 건은 3만 7,878건, 환불 건은 1만 8,945건으로 환불 비율이 50.02%이며, 병원은 2만 8,901건 중 1만 662건이 환불되어 36.
2013-10-18 11:02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중앙일보, JTBC가 후원한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 보건복지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 24일 힐튼호텔에서 시상식을 가진 “2013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은 우리가 속한 공동체와 공익을 생각하고 실천하는 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된 것으로, 기업의 모든 임직원이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여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사회의 나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건협은 지난 한 해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한 무료검진 및 봉사 활동으로 약 56억 8천만 원을 지원해, 사회복지시설거주자, 장애인,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16만6,516명에게 무료검진을 실시했다. 본부를 비롯한 16개 시도지부가 함께하는 메디체크 LOVEWAY 전국 릴레이 자원봉사와 2,000여명의 전 직원이 참여하는 건강마을가꾸기 활동, 1사 1촌 자매결연을 통한 농촌일손돕기, 환경보호 및 정화활동 등 188회의 봉사활동을 전개했다.또 13회의 헌혈캠페인을 통해 직원 266명이 사랑나눔을 실천했으며, 기업 간 프로보노 사업으로 전국 10만여명의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2013-10-18 10:52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국정감사에서 제기된 ‘한방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필요성에 대해 환영입장을 밝힘과 동시에 국민들이 경제적 부담없이 우수한 한의약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10월 17일 개최된 국정감사에서 민주당 이언주 의원은 대정부 질의를 통해 “지난 2009년 12월, 한방물리요법이 건강보험에 포함된 이후 약 4년 동안 한방진료에 대한 보험적용이 전혀 확대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통계청에서 발표한 한방진료에 대한 국민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한의원의 만족도가 55.9%로 다른 의료기관에 비해 높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물리치료가 보험적용이 되고 있는 양방과는 달리 한의계는 온냉경락요법으로 불리는 3가지 항목만 보험에 적용되고 있고 경근간섭저주파요법과 경피전기자극요법 등 한의원에서 다빈도로 실시하는 항목들은 아직도 보험적용에서 제외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또 “건강보험 적용 확대는 의학적 유효성을 전제로 국민들의 진료비 부담을 유발하는 의료적 수요를 고려해 형평성 있게 확대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다만 “박근혜 정부가 4대 중증질환에만 보험적용 확대를 집중함으로써 다른 중증질환과 형평성의 문제가 발생
2013-10-18 10:47초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자 지난 2010년,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가 선포한 10월 20일 ‘초경의 날’이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초경의 날’에 대해 그동안 여성들의 은밀한 이야기로만 여겨지던 초경 및 성장기 생리현상을 소녀에서 ‘여성’으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인식하하자는 의미에서 제정했다고 설명했다.초경을 공론화하고 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높임으로써 초경 현상을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성장과정의 한 부분으로 이해하도록 교육하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건전하고 올바른 성 가치관을 심어주고, 여성 건강의 소중함을 알리는 활동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경 연령은 11.98세로 어머니 세대의 평균 초경연령이 14.41세로부터 점점 빨라지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이 월경에 대해 처음 알게 되는 시기는 초경 평균 연령보다 늦은 초등학교 5학년 이후라서, 상당수의 여학생들이 아무 지식이나 준비 없이 초경을 맞고 있다. 의사회는 월경에 대한 교육과 성교육을 초등학교 3~4학년부터는 시작해야 하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의 교육을 꾸준히 지속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대한산부인
2013-10-18 10:40후쿠시마 원전사고 영향에도 불구하고 일본산 의약품원료 수입이 증가해 지난해에만 4780억원어치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실(보건복지위)이 분석한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에 의하면 2012년 일본산 의약품원료 603종 수입액은 4억5천 만 달러(한화 약 4,780억원)에 달했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의 자료에 의하면 일본산 원료의약품 수입액은 증가추세에 있다.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뒤 수산물, 식품 등의 일본산 먹거리 수입에 규제가 가해지고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의외의 현상이다.이같은 원인은 일본산 원료의약품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사용하더라도 현행제도상 표기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국민들은 자신이 복용하는 약에 방사능 오염가능성이 있는 일본산 원료가 들어가더라도 모를 수 밖에 없다. 수입한 원료 의약품 중 대부분은 합성된 원료인데, 방사능 오염도가 높으면 합성이 되지 않는다고도 하지만 약학전문가 말에 따르면 오염도가 치명적이지 않아도 합성이 되는 경우가 많다며 합성원료도 방사능 오염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다. 또 부형제로 들어가는 탈크나 녹말가루 같은 것도 방사능 오염 가능성이 충
2013-10-18 10:13성형외과의원 대부분이 수술 중 응급상황에 대처할 의료장비가 없어 매우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최동익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전체 성형외과의 응급의료장비 구비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 응급의료장비를 갖추지 않은 성형외과가 839개로 전체 1091개 성형외과 중 무려 76.9%에 해당한다.또 의료기관 종별로 설치율을 따져봤을 때 종합병원은 거의 대부분(99.2%)는 응급의료장비(심장충격기 기준)를 구비하고 있지만, 병원급 성형외과의 경우 50%, 의원급 성형외과는 0%로 소규모 성형외과의 경우 모두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없는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성형 1번지’라고 부릴 정도로 성형외과의원이 밀집한 서울 강남구도 의료장비 구비율이 1.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설치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강원도의 경우에도 45.5%로 절반에도 못 미치는 설치율을 보였으며 상남도, 전라남도, 제주도, 충청북도 등도 10곳의 병원 중 4곳 정도만 심장충격기를 구비하고 있어 상위 1~5위의 경우에도 구비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사실상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자체는 서울시이다. 절반 가까운(44.1%) 병원이 밀집돼 있으나 전국 평균 구비율보다 낮은 16.
2013-10-18 10:07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환자 치료비에 대해 지난 7월 1일부터 심평원에서 심사를 하고 있으나, 기대했던 30일 이내 지급은 커녕 지연지급에 보험사의 심사청구 민원제기로 인한 지속적인 지급 지체에 대해 지적했다.현행 자동차 배상 보장법에서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진료기록을 기초로 하여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준해 치료비용을 청구할 경우 30일이내에 그 비용을 심사하여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현재 7월 1일부터 심평원에서 진료심사를 하면서 길게는 두 달을 넘기기도 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30일이 초과할 경우 지연지급에 대한 이자를 15~25%범위내에서 지급하도록 하고 있으나 이에 대해서는 심평원이나 보험사는 모르쇠를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에 협회는 회원병원을 대신하여 심평원과 국토교통부에 공문을 발송하여 심사 및 지급기일 엄수를 요청하고 나섰다.중병협은 대다수의 회원병원이 국민의 건강권 보호를 위해 묵묵히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나, 지연지급 사태가 지속되고, 이로인한 병상 가동율의 예측 불가, 예측 경영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병원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자동차 사고와 관련한 심사 및 청구비용 지급 지연사태가 지속된다면 지
2013-10-18 09:52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안준호 과장)는 10월 17일 오전 11시 남구 현대백화점 홍보석에서 울산광역시 각 구군에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남구, 동구, 북구, 울주군)와 응급실 기반 자살시도자 사후관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을 통해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에서는 응급실로 내원한 자살시도자들에게 좀 더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적 관리하며, 관리 종료 후에는 지역사회에 위치해 있는 정신건강증진센터에 연계하여 자살시도에 대한 재발 방지에 힘쓰게 된다. 또한 울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와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이번 기회를 통해 자살시도자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 대한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전체에 걸쳐서 자살예방과 관련한 협력을 통해 자살률 감소를 위한 상호협력을 하게 된다. 안준호 울산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장(동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경제 여건의 급변과 노인 인구의 증가로 최근 우리나라의 자살률이 지난 10년간 급격히 상승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센터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시도자들을 체계적이고 관리하여 자살시도자의 회복을 돕고, 자살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울산대병원은 올 해
2013-10-18 09:51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호흡기전문질환센터(센터장 이용철)가 17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이용철 센터장은 개원경과보고에서 “전북대병원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2008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지정된 국내 최초, 최대의 호흡기전문병원으로, 2010년 4월 착공 후 3년만에 정식 개원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려 호흡기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최상의 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 호흡기전문질환센터는 국비 250억원, 병원자체예산 200억원 등 총 4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면적 1만2297㎡에 지하 2층 지상 7층 총 182병상을 갖춘 국내 최초․최대 규모의 호흡기질환 치료, 연구 거점이다.센터에는 진료실, 폐기능 검사실, 기관지 내시경실, CT실, 호흡재활치료실, Sub-ICU 등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진료부터 검사, 입원까지 센터내에서 모든 치료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이곳에서는 난치성 호흡기질환 치료 뿐만 아니라 관리와 진료, 연구, 공공보건의료 등의 사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는 호흡기질환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예정
2013-10-18 09:51개원 입지 전문 회사인 MI 컨설팅은 세무법인드림, 동북아노무법인, 바운스컴, 스페이스 공간연구소, 메가메디칼, 이안메드(의사랑) 공동 후원으로 오는 10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중구 다동 씨티은행 본사 20층에서 개원 예정의를 대상으로 병의원 개원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세미나 1부에서는 MI컨설팅 배광수 대표가 개원 입지분석 방법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2ㆍ3부에서는 세무강의(세무법인드림 정상윤세무사)와 개원 마케팅 방향(바운스컴 차준용 대표) 강의가 이어진다. 4부에서는 노무관리와 법률문제에 대해 동북아노무법인 이종현 노무사의 주제발표가, 5부에서는 인테리어 공간의 효율적 활용(스페이스 김현관 대표)에 대한 강의가 각각 진행된다.6부에서는개원 대출과 신용관리에 대해 알아보고, 이어 마지막 시간에는 2013~2014년 개원 유망지역을 주제로 MI컨설팅 배성호 이사가 강연한다.MI 컨설팅 배광수 대표는 "당사는 10년 넘는 현장 노하우와 체계적 이론을 배경으로 개원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이고 현실적 컨설팅을 제안해 왔다"며 "일부 상업적 세미나와 달리 항상 수요자(병의원 개원 예정 의사) 입장에서 개원 고민을 함께하는 세미나를 진행 한
2013-10-18 09:51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10월 울산 최초로 음성질환 치료를 위한 '음성검사치료실'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음성질환으로 일상생활에 불편 겪는 지역환자들의 치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검사치료실은 최첨단 기기를 도입해 보다 정확하고 빠른 진단을 제공하며, 음성치료사가 직접 실시하는 차별화된 전문프로그램을 통해 본래의 자연스럽고 편안한 목소리를 되찾게 도와준다. 치료는 통해 성대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음성질환 그리고 성대 폴립이나 성대 결절 등으로 음성수술을 시행한 환자의 정상적인 음성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갑상선 수술 후 발생하는 다양한 음성변화의 조기회복을 도와 지역의 갑상선 환자들의 치료 만족도를 높이게 됐다.음성검사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의 진료 후 시행되며 음성검사장비를 통해 호흡 및 성대의 모양과 움직임, 말소리의 높낮이, 울림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하여 음성질환의 원인 및 중증도을 파악한다. 음성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음성치료를 시행하게 되며, 가장 큰 특징으로 약물이나 수술적 치료가 아닌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목소리의 회복을 돕는다는 점이다. 숙련된 음성전문 치료사가 환자 개개인에 맞는 올바른 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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