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는 휴미라주가 기존 치료에 적절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 방법이 금기인 6~17세의 소아 환자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 치료와 성인 중등도의 활성 크론병 치료제로 두 가지 추가 적응증의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허가로 휴미라는 국내에서 이러한 환자들을 위한 집에서 자가 주사가 가능한 첫 생물학적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크론병은 전 세계적으로 수 백만 명의 환자들이 고통 받고 있는 만성 난치성 소화기계 질환으로 200만명의 아동이 앓고 있다. 크론병은 주로 소장 끝 부분과 대장 시작 부분에서 발생한다. 복통, 체중 감소 및 묽은 변과 같은 증상 외에 소아 크론병은 영양실조, 성장 부전 및 혹은 사춘기 지연을 포함해 여러 방식으로 소아 환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대한장연구학회 회장 및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양석균 교수는 “크론병은 질환의 파괴적 속성 뿐만 아니라 특히 소아 환자의 경우 중요한 신체적 사회적 성장발달의 시기동안 일상 생활 활동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이러한 환자군에 있어 특히 힘든 질환이다”며 “이번 허가로 만성난치성 질환인 크론병 치료에 새롭고 중대한 치료 옵션이 마련됐다”고
2013-10-02 15:59내년 1월까지 시행 유예중인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운영 당시 1원낙찰 양산 등 각종 폐해와 함께 ‘리베이트 쌍벌제’와 배치되는 법률적 문제 등이 심각한만큼 폐지돼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제15차 이사장단 회의에서 시장형 실거래가제에 대해 이같은 입장을 정리, 향후 강력 대응키로 했다. 회의에서는 이 제도의 문제점으로 우선 약제비 관리 측면에서 요양기관이 지급받는 인센티브의 종합병원 등 대형 의료기관 집중에 따른 형평성 문제, 약제비 절감이라는 제도 개선 목적의 의미를 찾기 힘든 낮은 약가인하율 등의 실태가 지적됐다. 또 제도적으로는 약가 마진 인정이 결과적으로 의약품 사용으로 인한 이윤으로 투약을 늘리는 동기로 작용할 가능성과 함께 동일한 의약품을 투약했음에도 요양기관에 따라 환자 본인부담 약제비에 차이가 발생해 보험약가에 대한 불신을 낳게하는 문제가 심각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와 함께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2년 1월까지 제도 시행기간동안 1원낙찰 품목이 2,515개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7.5%나 급증하고, 1원낙찰 참여 제약회사도 크게 늘어나는 등 의약품…
2013-10-02 15:55녹십자(대표 조순태)가 다국적 기업의 세계적인 독점을 깨고 세계 두번째로 개발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알제리에 수출된다. 녹십자는 알제리 정부 의약품 조달청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입찰에서 약 210만 유로 규모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녹십자는 올해 초 중동지역 오만에 ‘헌터라제’ 수출에 성공한 데 이어 이번 수주계약으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의 희귀의약품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녹십자 김영호 해외사업본부장은 “이번 알제리 정부 입찰을 통한 ‘헌터라제’ 수출 성공은 시장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중 하나인 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로의 진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헌터라제’의 글로벌 진출을 통해 세계 전역에서 고통받고 있는 헌터증후군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이고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열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헌터증후군은 선천성 대사 이상 질환인 뮤코다당증의 일종으로, 저신장, 운동성 저하, 지능 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다가 심할 경우 15세 전후에 조기 사망하는 유전적 질환이다. 남아(男兒) 10~15만 명 중 1명의 비율로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전세계
2013-10-02 15:54종근당(대표 김정우)은 국내 최초로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생리전증후군, PMS) 치료제 '프리페민 정'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프리페민 정은 스위스 생약전문회사 젤러(Zeller)에서 생산한 일반의약품으로 유럽의약국(EMA)으로부터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은 제품이다.프리페민 정의 주성분은 아그누스카스투스 열매에서 추출한 생약성분(식물성분)으로, 월경전증후군으로 인한 두통, 피부증상, 아랫배 통증, 가슴팽창, 신경과민, 과민성 감정굴곡, 우울, 피로, 수면장애 등의 신체적 및 정신적 증상의 치료에 효과적이다.월경전증후군(PMS)은 가임기 여성의 약 40%에서 나타나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여러 신체적, 정서적, 행동적 증상들이 생리주기에 따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주로 배란 후 황체기에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났다가 생리 시작 직전이나 그 직후 소실되어 여성들의 일상생활이나 학업에 지장을 준다.종근당 관계자는 "대부분의 여성들이 월경전증후군을 치료가 필요한 질환으로 인식하고 있지 않아 치료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드문 상황"이라며 "국내 최초로 출시된 생약성분 월경전증후군 치료제가 그동안 명확한 치료제가 없어 고통 받아온 여성들의 일상을 크게 개선해 줄…
2013-10-02 15:53백의천사들의 사랑과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나눔활동이 10월 2일 동산병원 외래와 병동 곳곳에 퍼졌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민병우)이 10월 4일 천사(1004)데이를 앞두고 환자들을 위한 건강상담, 혈압․혈당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외래를 찾는 고객들에게 차를 대접하고, 아이들을 위한 삐에로 행사, 풍선아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한편 동산병원 간호사들은 입원환자와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발마사지와 소아환우들을 위한 풍선을 전달하며 환자들을 위한 아낌없는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2013-10-02 15:09보건복지부는 장애인연금 확대를 위해 '장애인연금법'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20일간 입법예고에 들어간다고밝혔다.장애인연금법개정안은 ▲수급권자의 범위(안 제4조, 부칙) ▲기초급여액(안 제6조) ▲장애인연금 지급의 결정 등(안 제10조) ▲장애인연금의 급여 사후관리(안 제15 내지 제17조) 등을 규저하고 있다.시행일은 2014년 7월 1일부터 시행하고(부칙 제1조), 장애인연금의 기초급여액의 단계적 인상에 관한 경과조치는 안 제6조에 따라 기초급여액이 인상함에 따라 '부칙 제10255호(2010.4.22)'는 삭제하게 된다. 장애인연금법개정 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3년 10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장애인자립기반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10-02 15:01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25일 발표한 '기초연금 도입 계획'의 후속조치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 대하여 10월 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기초연금 도입 계획을 반영한 기초연금법 제정안에는 ▲연금 지급 대상(안 제3조) ▲재원의 조성(안 제4조)▲기초연금 재정 전망 및 연금액 조정(안 제5조 및 제6조)▲기초연금액(안 제7조, 제8조 및 제9조) ▲연금 수급자 사후관리 등(안 제16조 ~ 제20조) ▲비용의 부담(안 제25조)등 을 규정하고 있다.) 부칙에서는 기초연금법은 낸ㄴ 7월 1일부터 시행하고(부칙 제1조), 기초연금법제정에 따라 기초노령연금법은 폐지(부칙 제2조)하게 된다. 기초연금법제정 법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3년 10월 22일까지 보건복지부(국민연금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제정안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 → 정보 → 법령자료 → 입법/행정예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보건복지부는 기초연금법제정과 별도로 현행 기초노령연금 지급의 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 방식의 문제점 개선방안을 연말까지 마련 할 계획이다. 개선 방안은 향후 제정될 기초연금법시행령, 시행규
2013-10-02 14:3610월 2일인 오늘은 ‘제17회 노인의 날’ 이다. 하지만 노인의 11.4%는 돈이 없어 아파도 병원을 못 찾을 정도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의 ‘2013 고령자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613만7,702명으로 전체 인구의 12.2%를 차지했다.인구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오는 2025년에는 노인인구가 1천만 명을 넘어서고 2050년에는 1천799만 명으로 늘어나 전체 인구의 37.4%에 이를 전망이다.양승조 의원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경제적 이유로 인한 미치료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2년 기준으로 돈이 없어 병원에 가지 못한 노인만 전체 노인인구 중 11.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5.3%로써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로 서러움을 겪은 노인이 많았고, 반면 가장 적은 지역은 7.2%를 기록한 대전이다.노인 의료취약계층 뿐만 아니라, 노년의 우울증 또한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다. 2012년 질병관리본부 조사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2주(14일) 이상 연속적인 슬픔이나 절망감을 느꼈는지를 묻는 질문에 15.5%의 노인이 우울증상을 경험했다고…
2013-10-02 14:25건양대병원(원장 박창일)이 잇달아 해외 어린이 화상환자를 초청해 무료로 화상재건 수술을 시행해주면서 한국의 따뜻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지난 2월 얼굴에 화상을 입은 베트남의 장아징(9세)군을 수술해준데 이어 이번엔 캄보디아의 어린이에게 화상재건수술을 해준 것이다.캄보디아의 모트몬(13세) 군은 올 초 숲에서 나무열매를 구하기 위해 나무에 올라가 열매를 따던 중 친구들이 실수로 숲에 불을 지르는 바람에 빠져나오지 못하고 전신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 급히 화상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이었지만 현지에는 화상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의료기관이 없고 경제적 형편도 좋지 않아 수술은 꿈꾸기조차 어려웠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이러한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건양대병원은 모트몬군을 초청해 무료로 치료해주기로 결정했다. 지난 8월말 모트몬 군은 어머니와 함께 입국해 9월초 화상재건센터 김동철 교수로부터 화상재건수술을 받았다. 화상부위가 넓고 상처가 깊어 수술이 쉽지 않았지만 다행히 수술결과는 매우 좋은 편이어서 10월2일 퇴원결정이 내려졌으며. 모트몬 군의 입가에도 환환 미소가 번졌다.모트몬 군의 어머니는 “심한 화상으로 인해 흉하게 굳어가는 손과 다리를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는
2013-10-02 13:59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9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를 다니며 ‘2013년 현지조사 시도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의협이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하는 이번 설명회는 현재까지 제주(9/4), 부산(9/5), 전남(9/7), 인천(9/24), 서울(9/25) 등 5개 시도를 순회하였으며, 많은 회원들의 참여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의협은 현지조사 제도에 대한 이해 부족 등으로 선의의 피해를 입는 경우를 최대한 줄여보고자 이번 설명회를 기획했다. 현지조사에 대한 의료기관의 이해를 돕고, 피해 및 불만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의사 회원들은 현지조사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의 설명을 들은 후, “근본적으로 의료인을 범죄자인 양 취급하는 현지조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현지조사 피검자인 의사의 권리장전 마련과 현지조사 인력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상호신뢰 관계가 정립되어야 한다. 법에서 정해 놓은 절차와 방법에 따라 현지조사가 진행되었는지 점검할 수 있는 환류시스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기도 했다.또 “부당청구의 상당수가 고의적이라기보다는 급여기준 등을 잘 몰라 발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
2013-10-02 13:36“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체계적인 질병활성도 측정을 위한 객관적인 지표 적용, 종합적인 관리를 위한 교육수가 인정이 필요하다.” 류마티스학회와 정부 관계자 그리고 환자들이 모여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경에 대해 논의하고 개선책을 제언하는 자리가 마련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는 오는 10월 둘째 주인 세계 관절염 주간을 기념해, 지난 1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 환경의 제도적 개선을 위한 ‘2013 대한류마티스학회 정책 심포지움’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약 60여명의 전국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정부 관계자, 환우회 등이 참여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체계적인 질병 관리를 위한 평가 기준 및 환자 교육의 필요성을 짚어보고,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을 위해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사안들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국내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 환경을 짚어보는 주제 발표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약물순응도와 비순응의 위험요인(한양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성윤경 교수) ▲질병활성도평가(DAS28[1])를 통한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개선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교육 환경과 전문인력 실태(경희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홍승재 교수)를 발표했다.…
2013-10-02 12:46세계 유방암 관련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여 질환에 관해 논의한다.제4차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2013)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는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 이사장 송병주)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에 세계 30여 개국 15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지난 대회들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번 대회 역시 아시아 지역 유방암의 예방, 진단, 치료와 관련된 가이드라인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올해 4회째를 맞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는 지난 대회에서 2007년 26개국 1000여명, 2009년 28개국 1300여명, 2011년 30개국 1300여명의 참가자를 유치한 바 있다.주최 측은 지난해 주제 공모전을 통해 ‘Together We Challenge, Together We Win!’ 이라는 주제를 선정했다. 지난 3회 대회에서 유방암 치료와 치료에 대한 희망에 대해 논의 하는 장이었던 세계유방암학술대회(이하 GBCC)는 올해 4차 대회에서 “우리 모두 함께 도전하고, 우리 모두 함께 이겨나가자”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파할 예정이다. 우리(we)는
2013-10-02 12:21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에 대해 강도 높게 비난했다.한의협은 노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한의학 폄훼발언을 일삼고 있다며 “의료인으로서 소양과 자질이 의심스러우며, 한심하고 불쌍하다. 거짓과 왜곡으로 국민과 여론을 호도하지 말라”고 전했다.노환규 의협협회장은 지난 9월 30일 국회 보건․환경포럼토론회가 개최한 ‘의료 일원화’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과학적인 근거없이 음양오행설에 기댄 한의학으로는 현대의학과 일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 “이원화 되어있는 우리나라의 의료시스템은 일본 식민지 지배체제의 유산”이라고 발언했고 한의사가 말기암 치료제를 개발해 진료하고 있는 사례를 전하기도 했다.이에 한의협은 “한의사의 극단적인 사례를 들면서 마치 한의학 치료가 비과학적인 것처럼 진실을 호도하는 발언과 함께, 한의사가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고 의료기사 등을 지도할 수 있도록 법을 개정함으로써 일방적으로 일원화를 추진하려 하고 있다는 사실과 다른 주장을 펼쳤다”고 일축했다.이어 “노 회장의 망언이 이제는 새로울 것도 없다”며 “수 천년간 우리민족과 인류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온 한의학을 계속해서 악의적으로 폄훼하는 저
2013-10-02 11:46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원장 김권배)이 개원 114주년을 맞아 10월 1일 오전 8시 30분 의료원 대강당에서 300여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민병우 동산병원장의 기도를 시작으로 장황호 원목실장의 성경봉독과 말씀, 의료원 성가대의 찬양,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의 기념사가 이어졌으며, 손대구 교수(성형외과) 류승완 교수(위장관외과) 배기철 교수(정형외과) 등 제8회 ‘자랑스런 동산인상’에 선정된 교직원, 부서 및 협력기관에 시상식을 가졌다. 김권배 동산의료원장은 “114년간 우리 의료원을 위해 인술의 탑을 쌓아올린 선배들의 개척정신을 기억하며, 제2의 도약을 향한 자랑스런 새 병원을 건립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새롭게 결의를 다지자” 고 당부했다.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1899년 미국 의료선교사가 제중원(濟衆院)이란 이름의 조그만 서구식 진료소를 세우고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서양의술을 펼쳤다. 동산의료원은 1980년 진료· 교육· 선교· 연구를 이념으로 의과대학을 설립했고, 1982년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으로 거듭난 후 현재 의과대학, 간호대학, 동산병원, 경주동산병원을 산하에 두고 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미래 초일류 의료원으로
2013-10-02 06:22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윤성호)가 손잡고 장애인고용증진을 위해 나선다.양기관은 1일 전북대병원 한벽루홀에서 정성후 원장과 윤성호 지사장 등 관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도록 지원하고 장애인고용을 통해 사회적 책임 및 의무고용을 실천하는 것을 골자로 장애인고용증진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에서 전북대병원은 장애인 의무고용률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고용증진을 위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장 직무분석과 △직원 채용정보 사전제공 및 장애인 채용우대, △중증장애인의 직장적응 및 직무수행 가능성 탐색을 위한 지원고용 등을 협력키로 했다.또한 공단은 병원이 장애인 의무고용을 조기에 달성하고, 이를 통해 병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 직무분석을 통한 장애인 고용 가능 직무 발굴 △적합한 구직자원 개발 및 공급 △고용환경개선 및 장애인 고용관리기법 등 컨설팅 지원 △장애인 고용 이행과 관련한 기관 이미지 홍보 △장애인고용 여건 개선을 위한 각종 제도 지원 및 개선추진 등을 적극 이행키로 했다. 정성후 원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활동할
2013-10-02 06:17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가짜 약을 판매한 혐의로 형사 입건된 약사들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는 한편, 다시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을 세울 것을 촉구했다.최근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은 약국에서 가짜 약을 판매한 12명의 약사들을 무더기로 형사입건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이 판매한 가짜 약은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제, 고지혈증 약 등 환자의 신체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약으로 이를 통해 약사들은 7배 이상의 차익을 남기기도 했다. 이와 함께 약사가 아닌 일반인이 전문의약품을 조제, 복약 지도한 7군데 약국들도 적발됐다.전의총은 우리나라 의약분업 제도상 가짜 약 유통을 적발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선진국처럼 투명한 조제 내역서 작성이 의무화 되어 있지 않아, 전문의약품을 처방한 의사나, 약을 복용하는 환자는 의사의 처방대로 약이 조제되었는지 알 수 없다는 것.특히 “전문의약품은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반드시 의사에 의해 처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를 위반한 중대한 범법행위”라고 강조했다.전의총은 대한약사회와 서울시 약사회가 먼저 이번 일을 깊이 반성하고 대국민 사과와 함께 약국 사범들을 자체 징계해야 한다고 밝혔다.또 약국의 범죄 행위가…
2013-10-02 06:10의약품 및 의약외품의 성분, 처방 등을 표준화한 4개 제품군을 확대하는 내용의「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 일부가 개정 고시됐다. 「의약품등 표준제조기준」은 오랜 기간 사용함으로써 안전성·유효성이 확보된 의약품, 의약외품의 성분 종류, 규격, 함량 및 처방을 표준화해 제품화할 수 있는 기준이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은 허가 신청자료 일부가 면제돼 제품 개발이 쉬워진다.또 허가·신고 간소화를 통해 처리기간 단축이 가능하며, 신약과 같은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를 생략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되는 4개 제품군은 의약품은 ‘외용 진통제’와 ‘외용 진양제’이며, 의약외품은 ‘콘택트렌즈세정액’과 ‘모기기피제’다. 이들 제품군은 장기간의 재평가, 국내·외 충분한 사용경험 검토 및 최신 수준의 과학적 안전성·유효성 검토를 마친 후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마련됐다. ‘외용 진통제’는 통증 완화 성분인 캄파, 멘톨, 살리실산글리콜(살리실산메틸)을 필수 배합해 ‘삠, 타박상, 근육통 등의 진통·소염’의 효능·효과를 내는 외용제(액제, 로션제, 크림제)다.‘외용 진양제’는 가려움을 완화시키는 항히스타민(디펜히드라민) 성분에 멘톨, 토코페롤 등을 배합해 ‘피부 가려움, 땀띠, 벌
2013-10-02 06:07어린이집 정보공시 및 법 위반 사실 공표 제도에 대한 근거를 마련한 영유아보육법 개정안(2013.6.4 공포)이 오는 12월 5일부터 시행된다.보건복지부는 동 법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기 위하여 ▲어린이집 정보공시제의 범위 주기 방법, ▲보조금 부정수급 시설 및 아동학대 원장․보육교사 명단공표의 방법 등을 주요내용으로 하는 영유아보육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고 10월 2일부터 11월 10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1일 밝혔다.입법 예고안의 주요내용은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 공개 범위 주기 방법 △법 위반 어린이집 및 원장․보육교사 명단공표 방법 △직장어린이집 설치 확대를 위한 불요불급 설치기준 개선 등이다.보건복지부 관계자는 “어린이집의 운영 전반에 관한 정보 공시로 부모의 선택권을 강화하고 시설 운영의 투명성을 높여 보육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w.go.kr)/정보/법령자료/입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3-10-02 06:05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아 법정에 선 의사 18명 전원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사법부를 강하게 비판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제37형사부)은 지난 30일, 동영상 강의제작과 관련 동아제약으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았다는 의혹으로 검찰에 기소된 의사 18명에 대해 의료법 위반죄를 적용, 유죄판결을 선고했다.판매촉진 목적으로 금원 수수를 금지하고 그에 대한 형사처벌을 규정한 법률조항(의료법 제23조의 2, 제88조의 2)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제청신청을 기각하는 결정을 내린 것. 이에 전의총은 사법부가 “정당한 컨텐츠 제공 거래로 인식한 의사들을 예외없이 변형된 리베이트를 수수한 집단으로 보고 일괄적으로 기소한 검찰의 무분별한 행태를 그대로 답습했다”고 비판했다.자신의 노력으로 동영상 강의를 제작하고 이에 대한 정당한 대가를 받았음에도 유죄판결을 선고했다는 주장이다.전의총은 담당재판부가 “우리 나라에서 약가가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과정이나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나 통찰력을 갖지 못하고 그저 동영상을 제작하는 방식이 하나의 변형된 리베이트에 불과하다는 검찰의 전체주의적인 시각에 그대로 매몰되어 판단했다”고 밝혔다.또 “우리 나
2013-10-02 06:05일본 도쿄, 나고야, 오사카 지역 의료관광 관계자 및 일반인 체험단 25명이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의료관광 팸투어'를 실시했다. 고신대복음병원은 팸투어 초청 방문단은 중증환자 응급의료, 헬리콥터를 이용한 응급의료시스템, 원격진료시스템등 선진 시스템을 갖춘 병원 방문을 원했고 부산시는 고신대복음병원에 방문 견학을 요청해 팸투어 행사가 이루어 졌다고 1일 밝혔다.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일본의 해외 장기체류형 의료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도 선진화된 의료기술, 요양병원, 장기체류오피스텔 등을 일본 현지에 소개해 부산이 장기체류형 의료관광지로도 최적지임을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신대복음병원 이상욱 병원장은 팸투어단이 “대마도가 보이는 유일한 병원의 외국인 전용병실을 보면서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응급의료시스템을 비롯한 첨단 의료시설을 견학하고 부산의 관광 자원뿐 아니라 우수한 의료 환경도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본은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나라로 여전히 방한 관광객 수 1위의 국가며 지진과 원전사고 등의 발생에 따른 불안감으로 실버 인구의 해외 장기체류형 의료관광 수요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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