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일부터 한방병원 인증제가 본격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한방병원의 인증제 시행을 위하여 그간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을 바탕으로 ‘한방병원 인증제 시행 계획’을 수립하여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한방병원 인증기준은 환자 안전 활동, 질 향상 활동, 침·뜸·부항 및 기타 한방시술의 안전한 시술, 감염관리 등 총 241개 조사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8개 전문 진료과를 운영하는 전문수련의 수련 한방병원은 241개 조사항목 모두 적용되고, 8개 전문 진료과 이외 한방병원은 204개 조사항목만 적용된다.한방병원 인증제는 내년부터 의료기관의 자율로 시행된다. 인증신청은 의료기관평가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이번에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은 2011년도에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 초안을 토대로 금년에 전문가 논의 등을 통해 수정 보완을 거쳐 확정하였다.복지부는 한방병원 인증기준 마련을 위해 인증원에 금년 3월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인증원은 2011년도에 개발한 한방병원 인증기준 초안을 토대로 금년에 한방병원 시범조사 및 전문가 간담회 등을 수차례 개최(5월)하고, 각계의 의견 수렴을 위한 공청회(6.17
2013-09-02 12:00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산부인과 항목 중 자궁근종 절제술 등 자궁부속기 수술에 대한 다빈치로봇 수술이 비급여로 수가를 산정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됐다.병원협회는 8월 23일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를 거쳐 8월 27일 건정심에서 심의 의결된 포괄수가제 자궁근종 수술 등에 대한 다빈치로봇수술 보상방법 변경 내용에 따르면 병원협회 의견이 반영되어 이 로봇수술은 질병군 수가에서 수술행위료와 수술관련 재료비를 제외한 차액을 급여로 보상하고 다빈치 로봇수술 비용 전액을 비급여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예를들어, (복강경)질병군 수가 300만원, 다빈치로봇수술료 1천만원, 복강경 수술과 다빈치로봇수술 시 중복되는 수술행위료 및 일부 재료비 100만원일 경우, 질병군 수가에서 중복되는 수술행위료 및 일부 재료비를 제외한 200만원은 건보에서 보상하고 다빈치 로봇 수술료는 환자본인부담이 된다.최초 건정심 상정안에선 대상기관을 ‘기존 시행기관’으로 한정했었으나 이는 새로운 기관의 시술을 제한하게 되어 ‘신청기관’으로 변경해 줄 것을 요청한 병원협회 의견 역시 수용되어 신규 신청기관도 적용받을 수 있게 됐다.병원협회는 지난 7월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관련 다빈치로봇 수술 시행…
2013-09-02 11:46지난 1일 개원 30주년을 맞은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30년 역사를 집대성한 사사를 발간했다.구로병원은 3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병원의 역사와 발자취를 담은 ‘함께한 열정 30년, 미래의 희망의료 300년!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30년사’를 발간했다.구로병원 30년사는 사사편찬위원회를 구성해 1년간의 기획과 집필, 감수를 거쳐 300여쪽에 병원의 발자취와 발전사를 정리하고, 역사를 통한 미래비전을 제시하는 등 병원의 역사와 미래를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기획단계에서부터 ‘쉽게 읽히고, 보기 좋고, 감동이 있는 우리 병원이야기’라는 편찬방향을 설정하고, 전·현직 교직원과의 심층 인터뷰와 방대한 자료와 의미있는 기록들을 빠짐없이 담는 등 사료적 가치를 높이면서도 이야기가 있는 사사로 만들어 기록성과 가독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30년사는 크게 ‘화보’, ‘통사’, ‘부문사’, 통계와 연표 등을 담은 ‘부록’, ‘DVD’로 구성됐다. 사사 초반부에는 구로병원의 변천사를 사진과 키워드로 묶어 전면화보로 배치하고, 통사는 개원 전 고려대학교 우석대학교 인수합병, 독일차관도입, 병원 개원 등 구로병원 탄생전후부터 최근 암병원 신축, 연구중심병원, 마스터
2013-09-02 11:30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19대 병원장에 심혈관 질환 권위자로 손꼽히는 순환기내과 승기배(承基培, 58세) 교수가 임명됐다.승 신임 병원장은 1981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0년 부터 순환기내과학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내과학교실 학과장, 내과과장, 심혈관센터장,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장을 역임했다. 또 지난 20년간 1만례 이상의 심장질환 관상동맥성형술(스텐트 삽입술)을 시술한 심혈관 질환 치료의 권위자이다. 활발한 연구 활동으로 200여건의 연구논문을 SCI 저널에 게재했다. 특히 ‘관상동맥 좌주간지 병변에 대한 경피적 스텐트 시술 및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의 비교’ 논문에 제1저자로 참여하는 등 세계 최고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지(NEJM)’에 4건의 논문을 등재했다. 승기배 신임 병원장의 임기는 오는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오는 9월 24일 오후 4시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2013-09-02 10:42국민건강보험공단 임원들이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하고 윤리경영을 다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8월 30일 올해 7월 11일자로 임명한 설정곤 총무상임이사, 박경순 징수상임이사, 조진호 부산지역본부장과 이사장간에 직무청렴계약을 체결했다. 직무청렴계약은 부패방지를 위한 청렴의무를 준수하고 위반할 경우 인센티브 성과급을 환수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설정곤 총무상임이사, 박경순 징수상임이사, 조진호 부산지역본부장은 “윤리경영은 국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므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깨끗하고 투명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또 같은 날 오후에 개최된 제2회 전국지사장회의에서는 전국 178개 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윤리경영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갖고, 깨끗하고 투명한 직장문화조성을 위해 임직원 윤리 및 행동강령실천을 결의했다.
2013-09-02 10:302013년 국립암센터 고위전문과정이 시작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2일(월) 오후 5시 30분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강당에서 열리는 ‘2013년 하반기 국립암센터 고위‧전문과정 합동 입학식’을 시작으로, 3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분야는 생명과학연구자과정, 보건의학통계과정, 호스피스전문과정으로 총 3개 과정이며, 입학식에는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의 특강을 포함, 각 교육과정 담당교수진 소개 및 오리엔테이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수업기간은 9월부터 다음해 1월까지이며 강의시간은 매주 1회 석식시간을 포함,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다. 이번 22기 생명과학연구자과정은 의생명과학분야의 새로운 연구동향과 암 치료 및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다학제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하여 지역우수연구자의 강사참여 등 최고의 강사진과 커리큘럼으로 수강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의생명과학연구의 현방향에 대한 워크숍 진행을 통하여 국가과학기술분야에 대한 이해와 신약연구 및 개발동향 등을 추가하여 과정의 내실을 기하고 있다.또 14기 보건의학통계과정은 보건의학통계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 보건의학…
2013-09-02 10:21건양대병원은 대전시와 함께 지난 30일 중국 지난시 중심의원을 방문해 나문준 건양대병원 기획조정실장 및 지난시중심의원 왕윈산 부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병원간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시 중심의원은 대전시의 우호도시인 중국 지난시의 산동대학 부속병원으로서 1958년에 설립되어 병상 1,700개, 직원 2,190명, 연간 진료환자수 120만명으로 지난시에서 손꼽히는 종합병원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은 대전시가 중국 지난시에서 8월 28일에서 9월 6일까지 개최되는 ‘제1회 지난시 샘물축제’에 초청됨에 따라 윤태희 대전시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대전시 대표단의 지난시 방문과 함께 이루어졌다. 윤태희 대전시 경제국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대전-지난 양 도시간 축제교류 뿐 아니라 의료관광 분야에서의 협력기반을 확대하는 성과도 거두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양병원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해외환자 유치에 큰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와 건양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에 대한 의료관광 수요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되었으며, 향후 자매우호도시 등 대전시의 해외네트워크를 활용한 의료관광산업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2013-09-02 06:12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권역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개소를 기념해 지난 31일 오전 12시 30분,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은 관절질환의 특징과 수술 및 재활치료를 포함한 관절질환 치료의 최신지견, 그리고 관절질환의 예방과 관리에 대한 논의의 장으로 마련됐다.제1부 ‘척추질환’에서는 충남대 이준규 교수와 인제대 장한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선열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 한양대 정형외과 박예수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조강희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제2부 ‘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 환자관리’에서는 신현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지명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권순태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호홉기내과 문재영 교수, 충남대학교 예방의학과 서제희 교수가 발표했다.제3부 ‘하지질환’에서는 대전한국병원 이광진 교수와 을지대학교병원 이광원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충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강성욱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주용범 교수, 아산병원 정형외과 김종민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의 발표가 이어졌다. 제4부 ‘상
2013-09-02 06:06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료비 증가로 건강보험 재정위기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의 일차의료를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보건사회연구원 황나미 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일차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접근방향’이라는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나라의 의료공급체계가 진료과목 및 규모에 따라 종별 의료기관만 구분하고 있을 뿐 의원, 병원, 종합병원, 상급종합병원의 역할과 기능이 유사하고 의료이용도 자유로워 국민들이 지나치게 병원을 자주 찾는 의료과잉 현상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우리나라의 국민 1인당 평균 입원일수는 14.6일, 평균 외래방문횟수는 12.9회로 입원일수 평균 7.2일, 외래방문횟수 평균 6.5회인 OECD국가 평균의 두 배에 달한다.황 연구원은 일차의료가 상대적으로 적은비용으로 보다 향상된 건강결과를 가져오면서 모든 국민에게 형평적인 건강권을 확보해 준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일차의료를 통해 불필요한 질환 입원율도 감소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예를 들어 지난 2011년 OECD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당뇨로 인한 입원율은 인구 10만명당 127.5명으로 OECD 회원국 평균인 50.3명에 비해 2배 이상…
2013-09-02 06:06보험급여품목 수입가격의 고가조작으로 인한 보험재정 누수를 사전에 방지하고, 부당편취사범을 적발하기 위해 부처간 힘을 모은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9월2일 ‘보험재정 누수방지를 위한 정보 교환 양해각서’를 체결하여 보험급여 부당이득 취득에 대한 사전 예방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최근 보험재정 분야에서 일부 수입업체가 보험급여품목의 수입가격을 고가로 조작하는 수법으로 원가를 부풀려 부당이득을 취하는 사례가 적발됨에 따라 가격조작을 방지하고 보험재정을 보호하기 위한 양 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양해각서 체결은 보건복지부가 보유하고 있는 보험급여품목 및 보험금 지급내역을 관세청에 제공하여 통관 및 가격조작 조사에 활용케 하고, 관세청은 보험급여 품목에 대한 수입통관 자료를 보건복지부에 제공하여 가격 산정에 활용케 함으로써 수입가격 고가조작을 통한 보험재정 누수 사전 방지 및 부당편취사범 적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또한 보험급여 대상품목 수입가격 고가조작 단속을 위하여 공조가 필요하면 양 기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참가하는 합동조사반을 편성하여 단속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 대처하기로 하였다. 보건
2013-09-02 06:03건강보험 급여기준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용어와 문구로 재정비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현행 약제 건강보험 급여기준 중 500여 항목을 알기 쉽고 표준화된 형식으로 정비해 9월 1일자 진료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지난 2001년 1월1일 제정된 현행 약제 급여기준은 임상진료 중심으로 개발되어 의학용어, 약어가 많고 문장도 다소 길고 복잡한 표현이 있어 일반인(환자, 환자가족, 보험담당자 등이 요양급여 대상 여부를 판단하기에 쉽지 않았다.이에 따라 환자, 의약단체, 요양기관 및 제약업계 등의 의견을 수렴해 어려운 의학용어나 약어 등을 가급적 우리말로 바꾸고, 복잡한 문장은 간결하고 알기 쉽게, 표준화하는 형식으로 정비했다는 설명이다.또 문장기술 형식은 ‘행정업무의 효율적 운영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에 따라 통일해 일목요연하게 개선하고, 의학용(약)어를 우리말과 동시 표기토록 했다.특히, 만성질환으로 다빈도 상병인 고혈압 치료제의 경우, 작용기전별 성분을 추가로 표시해 급여 가능한 경우를 명확히 알 수 있게 했다. 또 길고 복잡한 문장구조는 이해하기 쉽도록 표현을 수정하거나 부연설명 부분을 삭제함으로써 전체적으로 간결하게 줄였다는 설
2013-09-02 06:00약가인하 이후 도입품목 확대 등의 영향으로 치솟던 매출원가 비중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 들어 지속되고 있는 엔저현상에 따라 일본에서 원료나 제품을 수입하는 회사들의 경우 매출원가 비중이 줄어드는 효과를 본데 반해 일본으로 수출하는 업체들의 경우 비중이 더 확대되는 현상을 보였다. 메디포뉴스가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장제약사 31곳의 상반기 매출원가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출원가 비중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57.3%로 나타났다. 31곳 가운데 절반 이상인 18곳의 매출원가 비중이 전년과 비교해 줄어들었다. 상위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제일약품 등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매출원가가 높게 나타났다. 유한양행의 상반기 매출원가 비중은 68.3%로 전년 대비 0.5% 증가했으며, 제일약품도 전년과 비슷한 수준인 74.8%로 집계됐다.반면 대웅제약의 경우 도입품목 비중이 높지만 일본 수입제품들이 엔저현상에 따른 수혜를 입으며 전체 매출원가를 줄일 수 있었다.대웅제약은 올메텍, 가스모틴 등 일본 수입제품들이 엔화약세로 수입단가가 낮아지면서 원가율이 절감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와 함께 리바로, 가나톤 등을 수입하고 있는 JW중외제약…
2013-09-02 06:00서초구의사회가 회원과 가족을 위해 여름 무더위를 날리는 특별한 문화행사를 열었다.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8월 29일 스티브 잡스의 일대기를 그린 개봉영화 ‘잡스’를 단체 관람했다.이번 행사는 평소 ‘회원과 함께 호흡하는 의사회’를 지향하는 서초구의사회의 모토에 따른 것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오후 7시 30분 메가박스 센트럴에서 진행된 행사에 앞서 강원경 회장은 “그 어느 해보다 올여름 맹위를 떨친 폭염 속에서도 진료현장을 묵묵히 지켜 온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오늘 ‘잡스’ 영화 관람을 통해 무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청량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서초구의사회원과 가족 1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핫도그와 팝콘·음료세트가 제공되기도 했다.
2013-09-01 22:30“모든 의사가 리베이트의 잠재적 범죄자가 되어버린 상황에서 의협 집행부는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고, 일부 시도의사회장들은 오히려 집행부 흔들기를 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리베이트 쌍벌제 적용으로 의사들에 대한 보건복지부의 대규모 행정처분이 예고된 가운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시도회장단에 대해 제 역할을 하라고 촉구했다.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는 지난 2011년 대법원 판례에서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이라 도 개원의가 수수한 리베이트는 처벌 대상이 된다고 판시한 것을 근거로 리베이트 쌍벌제 이전의 사안에 대해서도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에 있다.이에 따라 약 1만여 명에 육박한 의사가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전의 개원의 리베이트 수수는 형법상 업무상 횡령 혹은 배임을 적용하기가 어려워 형사처벌이 이루어지지 않은 측면이 있다.그러나 사법부는 ‘전공의(專攻醫)의 선발 등 직무와 관련해 부당하게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를 확대 해석해 쌍벌제 이전의 리베이트 수수의 형사처벌 및 행정처분이 적법하다고 밝혔고, 이를 근거로 대규모 행정처분을 내릴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2013-08-31 12:15초음파 수가 결정방식과 같은 논의 구조로써는 공급자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기 어렵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현장에서의 진료왜곡과 경영상의 문제점은 결국 환자들에게 피해가 돌아갈 것임을 알아야 한다.”며 “초음파 수가 결정을 다시 논의할 것을 촉구한다.”고 30일 밝혔다.“복지부는 27일 초음파 급여화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수정 없이 결정하였다.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한 행위분류와 임상분류에 대한 검토는 무시하고, 항상 그래왔던 방식으로 수가를 결정한 것이다.”개원의협은 ‘초음파 수가 결정 과정이 허탈하다!’고 복지부의 일방적 결정을 비난했다.초음파 수가 결정 방식은 두가지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첫째, 행위분류 전문가와 초음파 임상가들이 모여 1년 이상의 연구를 거쳐 168개의 행위분류(안)을 마련, 정부와 협의해 왔다. 그러나 정부는 43개 행위급여목록에 간단과 복잡의 방식으로 단순하게 만들어 버려 임상 현장에서 진료왜곡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둘째, 관행 수가의 50%로 결정해 버리는 가격 책정이라면 수가 연구에 어떤 논의의 필요성이 있는가 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4대 중증질환 급여화라는 목표에 맞추기 위한 급여화로 기존의 부위별 급여화 방식
2013-08-31 12:11고려대학교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9월 1일 서른 살이 된다.지난 1983년 9월 1일, 300병상 규모의 지역 최초 종합병원으로 개원한 구로병원은 현재 90%이상을 상회하는 병상가동률이 10년 넘게 지속되면서 국내 1위를 자랑하는 서울 서남권 지역 거점병원으로 성장했다.병상 수만도 897병동에 이르며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행정직원 등 총 1,879명 (2013년 03월 기준)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구로병원은 개원 초부터 국내 명의들을 영입하는 것은 물론, 선진국으로부터 병원 설립 자문과 세부적인 지원을 통해 시설과 장비를 확충해 각광을 받았다.최근에는 주요 암종별 각과의 전문 의료진들이 함께 하는 다학제진료팀을 구성, 환자에게 최적의 치료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암 조기발견 및 치료는 물론 세계 유일무이한 표적항암치료와 독창적인 복강경수술법 등 최소침습수술, 각종 첨단 방사선 암치료시스템으로 환자만족도와 치료효과를 높이고 빠른 회복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일일항암치료실을 확장해 입원이 필요없이 당일 진료에서 치료까지 하루 만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 한 언
2013-08-31 12:00인체조직의 기증부터 이식까지 통합 관리를 위한 공적 기관 및 제도 마련으로 기증 활성화와 안전성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보건복지부는 인체조직의 기증 활성화와 기증된 조직이 공정하고 안전하게 이식될 수 있도록 인체조직 관리 체계 개편을 추진 중에 있다고 30일 밝혔다.주요 내용으로는 기증자 등록제도․관리시스템 도입, 국립조직기증관리기관 신설(보건복지부 소속 국립장기이식기관 확대 설치) 및 인체조직기증지원기관 신설(기증 활성화 관련 비영리 민간단체 또는 병원 중에서 지정) 등이다. 기증자 등록제도·기증관리 전산시스템은 기증 홍보·상담, 기증 불가 조직 차단 및 부적합 조직에 대한 신속한 추적 관리를 수행한다.인체조직기증지원기관은 일반 병원, 병원조직은행, 심평원 등과 협력하여 잠재 기증자(사망 임박자) 발굴 및 기증자 병력 정보 확인 등으로 기증을 지원한다. 국립조직기증관리기관은 기증자 등록제도, 기증관리시스템 운영, 조직의 공정 분배 및 인체조직기증지원기관 등을 관리한다. 복지부는 인체조직의 공적 관리를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2013.5, 오제세 의원 발의)이 연내 국회에 통과될 수…
2013-08-31 06: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의약품의 품목 허가·신고·심사 규정'(식약처 고시)을 30일 일부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은 소비자가 의약품 주성분의 원료 및 분량을 알아보기 쉽게 해 안전 사용을 도모하는 등 제도의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소비자 친화적 원료 분량 작성기준 개선 ▲사용기한 연장 시 입증방법 확대 ▲서방성 제제의 생동성시험 평가방법 개선 등이다.1회 흡입량이 중요한 천식치료제 등 에어로솔제의 경우 주성분 분량을 ‘통’단위에서 ‘1회 흡입량’으로 기재해 소비자가 실제 사용하는 분량을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의약품 사용기한 연장 시 장기보존시험 뿐 아니라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한 자료(장기보존시험 및 가속시험 자료)도 인정하게 된다.기존 의약품과 동일한 약물 방출 시스템의 서방성제제는 생동성 시험자료를 다른 일반 제제와 동일하게 비교용출시험 자료로 대체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약전’에 수록된 40개 모든 제형의 검사 항목을 제시한다.식약처는 이번 개정이 소비자의 의약품 안전사용에 도움이 되고 제품의 특성에 따른 과학적 평가방법 도입 및 허가심사 제도의 합리적인 운영으로 제약기업 등의 허가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밝혔다.자세한…
2013-08-31 06:00제약업계가 약가인하로 경영은 악화됐지만 R&D부문만은 꾸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지속적인 R&D투자가 의미있는 점은 외형이나 이익면에서 상위사에 비해 좀처럼 회복세로 돌아서지 못한 중소사들도 R&D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를 이어왔다는 것 때문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각 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R&D투자비용 및 매출 대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총 비용은 36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하는 수준에 그쳤다.50곳 가운데 절반인 26곳의 R&D투자비율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두 자리 수 이상 감소한 곳은 12%대 하락한 셀트리온제약만이 유일했다.이어 진양제약이 5%, 근화제약이 3% 감소하면서 큰 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이들 업체를 제외한 대부분의 회사들의 경우 1%대 혹은 1% 미만의 감소폭을 보이면서 사실상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투자율을 지속했다.상반기 매출 대비 10% 이상의 비용을 R&D에 투자한 회사는 LG생명과학, 한올바이오파마, 한미약품, 유나이티드제약, 대웅제약 등으로 집계됐다.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제약사는 대화제약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11%를 투자했다. 이어 서울제약이 3
2013-08-31 06:00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30일 아름다운 가게(천안 쌍용점)와 함께 병원 로비에서 불우이웃과 난치병 환자를 돕기 위한 사랑나눔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단국대병원은 지난 8월 12일부터 2주 동안 병원 로비에서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교직원과 내원객으로부터 의류, 잡화, 도서, 가전 등 총 2,200여종의 물품을 기증받았다. 기증된 물품은 아름다운 가게에서 정리 후 판매가 가능한 품목들을 모아 이 날 환자와 교직원, 지역주민 등 구매를 원하는 사람에게 한 품목 당 2~3천 원 대로 저렴하게 판매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교직원 중 가장 많은 170여 점의 물품을 기증한 성백달 진단검사의학과 팀장과 가장 값어치 있는 물품들을 기증한 강성희 외래간호팀장은 아름다운 가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진료 받으러 병원에 내원했다가 나눔장터에서 화장품과 의류, 도서 등을 구입한 김현정 씨(여, 38세)는 “두 손에 들지 못할 정도로 많이 구입했는데도 금액이 2만원을 넘지 않았고, 거의 새 상품과 다름없어 기분이 좋다”며 추후 자신도 아름다운 가게에 물품을 기부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행사장에 참석한 김재일 부원장은 “교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작
2013-08-30 1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