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이자제약에서 수입·판매하는 전문의약품 ‘지스로맥스건조시럽(아지트로마이신수화물)’의 일부 제품이 7월 31일자로 판매 중지 및 회수된다.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에 따르면 ‘지스로맥스건조시럽’은 기관지염, 폐렴 등에 사용하는 분말가루형태 제품으로, 이번 조치는 해당 제품 일부의 외부포장 기재내용이 허가 받은 내용과 다르게 발견돼 시행됐다. 허가 받은 내용 및 외부포장에 잘 못 기재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조치 대상은 2개 제조번호(Lot Number: ‘1317-64201’ 및 ‘1317-64202B’) 총 3만9,837병이며, 안전성 등 품질의 문제는 없으나, 사용 시 잘 못 기재한 내용에 따라 시럽을 복용하는 경우 복용량이 달라질 수 있다.식약처는 국내 의약전문가 및 소비자 등에 동 사항을 알리기 위해 안전성서한을 배포한다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의사, 약사 등은 ‘지스로맥스건조시럽’ 사용 시 잘 못 기재된 제조번호(2개 Lot) 제품은 사용하지 말고 회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당부하며, 일반 소비자 등은 가까운 약국에서 교환 또는 환불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화이자는 회수 명령이 내려진 2개의 제조번호 중 1317-64202
2013-08-03 06:47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즉각 시행을 촉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한 첩약건보 TFT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제동을 걸고 나섰다.투쟁을 위해서는 협회 로비만을 사용해야 한다며, 그 외 공간 사용은 무단점거로 간주할 것이라고 밝힌 것이다.TFT는 2일 서울 가양동에 위치한 한의협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약사를 배제한 첩약 시범사업 즉각 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 하지만 한의협 집행부는 다른 입장을 보였다. 한의협 회관 로비 외 공간사용은 무단점거로 간주할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김필건 협회장 명의의 공문을 2일 임장신 TFT 위원장에게 보내며 TFT의 투쟁활동에 브레이크를 건 것이다.당초 우려했던 대로 첩약건보 시범실시와 관련, 한의협 집행부와 TFT가 입장차를 나타내며 양측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내부분열 양상을 보이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산하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는 지난 7월 14일 한의협 임시대의원 총회의 의결을 거쳐 지난 22일 정식으로 발족했다.하지만 김필건 한의협 회장 집행부는 임총을 거쳐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 발족이 결정되자마자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시범사업 참여 결정의 절차적 문제를 제기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기
2013-08-03 06:37국내 보건산업 최고기술책임자(CTO)의 지속적인 혁신과 차별화된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8월 27일(화)부터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제1기 보건산업 최고기술책임자(CTO) 교육 과정'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진흥원이 기술사업화 우수모델 발굴ㆍ확산을 위한 목적으로 지식재산관리 경험과 임상개발 등 정보 공유의 장을 마련하여 연구개발성과물의 효율적인 성과확산 및 사업화 전략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이번 과정은 기술개발의 초기단계부터 시장진출까지 각 단계별 고려사항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R&D 연구개발을 위한 기술경영전략, 글로벌 기술 교류 협력을 위한 기술이전 및 해외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는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진흥원 보건산업진흥본부 안인환 본부장은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보건산업체의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기술지식을 기반으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겸비하여 관련 사업 부문에 지속적인 value를 제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은 오는 11월 1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진행된다. 진흥원은 향후에도 실무자를
2013-08-03 06:31질병관리본부는 동남아시아와 호주 북부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유비저(類鼻疽)에 의한 사망사례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되었다고 2일 밝혔다.유비저는 2010년 12월 30일 제 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됐다.국내 유비저 발생은 법정감염병 지정 이후 3번째이며, 역학조사 결과 모두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로 확인되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9일 유비저 발생을 확인하였다. 병원에서 수행한 실험실 검사결과와 서울특별시에서 실시한 역학조사 결과를 토대로 유비저 감염으로 최종 확인하였다.환자(남, 66세)는 2013년 5월 유비저 유행 지역인 캄보디아를 약 1개월간 방문하였으며, 귀국 후 전신무력감, 발열, 배뇨곤란 증상으로 국내 모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8월2일 패혈증으로 사망하였다. 사망자는 탤런트 박용식씨로 밝혀졌다. 유비저는 유행 지역의 토양과 물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주요 노출경로는 흡입(호흡기 노출)이며 피부상처를 통해 감염되기도 한다. 잠복기는 수일에서 수년까지 다양하나 주로 1~21일이다.현재까지 해외유입이 아닌 국내에서의 환자 발생은 보고된 바 없으며, 사람 간 전파가 극히 드물기 때문에 진단 후 환자격리는 필요하지 않다
2013-08-02 20:53식약처가 마약류·화장품·의료기기·인체조직도 등에 대해 직접 수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일 대표 발의했다.현행법 체계에서는 식약처의 특별사법경찰관 직무범위가 식품 및 의약품에만 국한되어 있어프로포폴 등과 같은 마약류 단속 시 뒷북이나 수박 겉핥기식 수사에 그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형사소송법은 ‘특별사법경찰관’을 규정하고 있는데, 이들은 민생 안전 또는 치안과 관련된 특별한 분야에 대해 각 소관기관에 상주하면서 범죄 의심사례들을 직접 수사할 권한을 가진다. 신속한 수사와 대응을 위한 것으로 식약처 소관 업무 역시 국민의 안전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특별사법경찰관이 식약처 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상주하면서 식품 및 의약품 단속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최동익 의원은 “현재 식약처는 위와 같은 마약류 등과 관련 불법행위 의심사례를 발견한다 해도 할 수 있는 일이 많지 않다”고 지적했다.우선 점검의 수준은 장부, 보관시설 점검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규정된 부분만 할 수 있어, 의심되는 부분이 있더라도 임의대로 추가자
2013-08-02 16:25서울성모병원과 LG생명과학이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도형면역질환융합연구사업단 (단장 양철우 교수)은 최근 주식회사 LG생명과학과 함께 네크로엑스-7의 이식편대숙주질환에서의 효능 규명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네크로엑스-7은 심근경색 치료제로 LG생명과학 (연구책임자 김순하 박사)에서 개발했으며, 사업단 연구책임자로 선정된 조석구 교수 (혈액내과)와 이식편대숙주질환에 대한 공동연구를 진행해, 치료적 가치가 큰 네크로엑스-7이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제로 첫 적용될 수 있는 연구 성과를 얻었다.이식편대숙주반응은 이식된 세포에 포함된 공여자의 면역세포가 이식환자의 위장관, 간장, 피부를 포함한 전신을 공격해 나타나는 질환으로, 예방과 치료 목적으로 기존에는 칼시뉴린억제제인 메토트렉세이트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를 투여했다.조석구 교수는 “통상적인 면역억제제는 이식편대숙주반응의 병태생리의 말단에 작용해 효능 조절하기 힘든 반면, 네크로엑스-7은 초기 단계에 작용해 활성화산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위험 신호 단백의 방출을 차단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물질의 작용기전은 이식편대숙주질환의 치료에 있어, 기존 면역억제제의 한계를 극복하는 획기적
2013-08-02 16:09구리튼튼병원(대표원장 태현석)이 구리 지역 내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위한 첫 무료 관절 수술을 진행했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달 17일 구리시와 협약을 맺고 비싼 수술비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야만 했던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 관절 수술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 무료 관절 수술의 첫 수술자로 선정된 분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78세 강모 할머니다. 강모 할머니는 퇴행성관절염으로 그 동안 극심한 통증에 시달려 왔지만 경제적 부담으로 수술은커녕 진료도 받지 못한 상황이었다. 구리튼튼병원은 지난 달 25일 1차로 강할머니의 손상된 한쪽의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된 인공 관절을 넣는 수술을 진행했다. 이어 1차 수술한 지 1주일만인 지난 3일 나머지 한쪽 무릎 수술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강할머니의 주치의인 구리튼튼병원 유순용원장은 "첫 무료 관절 수술 대상자로 선정된 강모 할머니는 비싼 수술비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쳐 무릎 연골이 심하게 닳아 퇴행성관절염이 많이 진행된 상태였다”며, “인공관절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수술 후 관리가 더 중요한 만큼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하며, 이에 본원은 다양한 의료서
2013-08-02 16:01진료비 수납증명서 인터넷으로 편리하게 발급 받으세요.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지난 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전남대병원은 지금까지 진료비수납 증명서 등을 발급받기 위해 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신속한 민원처리를 위해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온라인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증명서는 입원 및 외래 진료비수납증명서, 입원 및 외래 진료비명세서, 진료비 납입확인서(연말정산용) 등 이다.이에 따라 평일 병원방문이 쉽지 않았던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들과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이제는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손쉽게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인터넷 증명서 발급 서비스는 개인의 공인인증서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으로 병원에서 직접 발급받는 의료증명서와 동일한 서류를 신청, 출력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인터넷에서 발급과 동시에 출력, 메일전송, 팩스전송 등이 가능함에 따라 환자와 보호자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약해 주고 편리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송은규 원장은 “온라인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예전보다 훨씬 신
2013-08-02 16:012011년도 전국 병원의 경영실태 전반에 대하여 한 눈에 볼 수 있는 '2011병원경영분석'이 발간되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최근 의료기관 경영개선의 일환으로 전국 병원 대상 경영실적자료를 수집‧분석한 2011 병원경영분석집을 발간하고 이를 참여 병원 및 관련기관에 제공 한다고 밝혔다.2011년도 병원경영 실적지표를 중심으로, 2002년부터 2011년도까지의 주요 경영실적 지표를 함께 수록하여 과거 10년간의 추세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서 그 활용도를 높였다.의료서비스 제공체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의료기관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분석대상의 특성별 분포 △재무분석 △생산성 △환자진료실적 △의료수익 △인력 △시설 및 기타 등의 대표지표 들로 구성, 정책당국자 및 병원관계자를 비롯한 많은 이용자들에게 알기 쉽고 편리하게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진흥원 의료정책팀 이윤태 팀장은 “의료기관의 내‧외부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의료기관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과거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더욱 복잡하고 다양하게 요구되고 있다. 의료기관들이
2013-08-02 15:39“공감과 배려로 함께 이겨내는 병이란 것을 알리고 싶다.”삼성서울병원은 유방암 환자들의 실제 수기를 바탕으로 유방암환자들의 일상을 각색해 ‘스마일 어게인’이란 영화로 풀어냈다고 밝혔다. 오는 6일 화요일 오후 5시 30분부터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시사회를 통해 첫 선을 보인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며 시사회 이후에는 삼성서울병원 유투브와 암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에 공개된다.이번 영화는 삼성서울병원이 지난해부터 시작한 유방암 환자들의 사회 복귀를 돕는 ‘브라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방암 환자들의 아픔을 보듬는 한편 동시에 유방암 환자들에 대한 가족과 친구, 사회의 공감과 정서적인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영화 마지막에 나오는 이 영화의 실제 사연을 제공한 환자들의 인터뷰는 영화보다 더 진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고 전했다.스마일 어게인은 국내에서 한 해 동안 1만 5000여명 가까운 환자가 새로 발생하고 있으면서 동시에 2000여명이 세상을 떠나는 무서운 병, 유방암을 마주하는 두 여성의 삶을 그렸다. 유방암이란 공통점을 끌어안고 있는 숙향(배우 소희정)과 진주
2013-08-02 15:14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제 2기 심화과정이 8월 23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6시부터 3시간에 걸쳐 정기교육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병원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업무의 법률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적 소양을 가진 준법지원인을 양성한다는 취지로 ‘병원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병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준법경영이 전제되어야 한다는 인식아래 지난해에 이어 제2기 준법지원인 양성 심화과정을 모집중인 병원협회는 현재 28개 병원에서 33명이 접수를 마감한 상태로 일부 추가모집의 문호를 열어 놓고 있다.교육은 ‘준법경영 및 준법지원인의 필요성 및 역할(이경권 분당서울대병원 의료법무 교수)’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의료법 및 개인정보보호관련 법령에 관한 이해, 의료분쟁 & 의료광고와 관련해 확인해야 할 사항, 계약서 검토 등 일반 기업법무에 대한 이해, 연구윤리에 관련된 법령의 이해, 지적재산권에 대한 이해, 의료기관의 인사, 노무, 회계, 보험 및 심사평가제도에 대한 검토 등에 대해 진행된다.교육 종료 후에는 인증시험 및 토론(11월 22일) 시간을 갖는다.
2013-08-02 14:52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환자들이 병의원의 건강보험증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적극 반발하고 나섰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 7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이에 전의총은 “의도적으로 사기 친 사람과 사기 당한 업체 중 누가 잘못한 것인가?”라며 개정안에 대해 “현장의 치열한 진료 현실을 무시하는 탁상행정식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 법을 악용하는 경우, 신분증명서 미지참 후 접수해보고 접수되면 신고를 할 수도 있고, 접수 거부시 진료거부로 민원을 넣을 가능성도 있다며 “이에 대한 보완책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으로, 특히 동네 개원 가에 피해가 가게 하는 법안이라는 지적이다.전의총은 “법안이 통과되더라도 주민번호 도용에 의한 불법행위를 근절되기 힘들 것”이라면서, “동네의원만 과태료를 부담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결국 건강보험증 불법사용에 대한 책임을 의료기관에 떠넘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전의총은 무엇보다 신분증명서 및 보험 조회 없이는 보험 진료할 수 없다는 것을 전 국민들에게 우선 공표해야만 한다고 주장했다. 또 건강보험증의 기능을 확대해 여권처럼 신분…
2013-08-02 14:41“양약사를 배제한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을 즉각 실시하라!.”대한한의사협회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가 약사를 배제한 시범사업 즉각실시를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첩약건보 TFT는 2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철호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회장협의회 의장(전북한의사회장), 정경진 첩약 건보 시험사업 TFT 부위원장(경기도한의사회장)과 박종준 시도지부장협의회 간사(전남한의사회장)가 지난 1일부터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단식단은 “노인과 여성질환에 대한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1951년 한의사제도가 만들어지고 1987년 한방건강보험제도가 도입된 이래 매우 획기적인 제도적 변화"라며 "첩약이 공적 보험제도에 포함될 길이 열렸다는 것은 한의계에 다시 없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다만 진단권이 없는 약사와 시범사업 논의를 함께하라는 정부의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단식단은 “한약조제약사는 매우 허술한 시험을 통해 자격을 얻은 집단"이라며 "첩약 건강보험 사업에 참여할 수 없는 직군”이라고 주장했다.이미 국민들의 외면을 받아 전체 첩약시장의 2.6%에도 못미치는 한약을 취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단식단은 “양약사의 참여는 한방과 양방으로 구분된 건강보험…
2013-08-02 14:34세종병원이 종합병원급 최초 ‘관상동맥 우회술 1등급’에 5년(2008-2012) 연속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 대한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평가는 2008년-2010년, 2010-2012년 두 차례에 걸쳐 실시했으며, 세종병원은 모든 평가에서 최상의 성적을 보이며 최고등급인 1등급에 선정됐다고 강조했다.특히, 세종병원은 종합병원급 이상 병원에서 최초로 ‘관상동맥 우회술 1등급’에 5년 연속 선정이 되었기 때문에, 일간지로부터 ‘역시, 국내 유일 심장전문 병원답다!’라는 평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관상동맥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공급해 심장이 힘차게 뛸 수 있도록 해주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관상동맥이 병변으로 인해 혈전이나 협착이 생겨 좁아진다면 심장 근육에 피가 돌지 않아 만성허혈성심장병,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최근에서야 만성허혈성심장병, 협심증, 급성심근경색증 환자들에게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여 좁혀진 길을 넓히는 시술을 시행하여 치료하고 있지만, ‘스텐트 삽입 시술’로도 치료가 어려울 때에는 다른 부위의 자기 혈관을 활용해 피가 관상동맥을 거치지 않고 돌아갈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만들어 주
2013-08-02 06:38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최근 의료시설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에서 제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고 1일 밝혔다.거동 불편환자, 응급환자들이 이용하는 의료시설은 차량 등 접근성이 필수조건이므로 차량이용 제한 시설물로 분류하는 것은 부적합하다는 게 병협의 주장이다.의료시설은 공익성도 강하다. 실제 학교와 종교시설, 박물관, 보훈병원 같은 일부 시설의 경우 공익성을 이유로 교통유발부담금을 면제하고 있다.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쉽지 않다는 점도 제외사유로 제시됐다. 승용차부제, 주차장 유료화, 셔틀버스 운영, 자전거 이용 활성화, 승용차 함께 타기 등 각 지자체가 교통량 감축을 위해 제정한 조례에 참여해야 부담금을 감면 받을 수 있는데 병원은 의료법 제27조 제3항에 의거 불특정 다수인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 행위 등을 할 수 없다.뿐만 아니라 병원 이용객에게 주차비 부과와 관련하여서는 매년 국정감사 지적이 있어 병원협회가 2011년 주차료 감면기준을 마련하여 회원병원에 권고하고 있는 상황이다.면적에 따라 차등 인상 적용하는 계획도 문제병협은 현행 1㎡당 350원에서 면적에 따라 단계적으로 차등 인상 적용하려는 국토교통부
2013-08-02 06:37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 이하 간협)가 간호법 제정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을 넘겼다.간협은 서명운동을 시작한 지 한 달을 넘긴 현재 서명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는 등 동참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를 넘어 해외에까지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고 전했다.간협은 지난 1일 서명운동을 위해 오픈한 간호법 제정을 위한 사이트인 간호법 제정 100만 서명운동을 위한 아고라 (http://agora.koreanurse.or.kr)에 4일 만에 서명자가 5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18일에는 10만 명을, 8월 1일 오후 6시 경에는 2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이는 하루 평균 6천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한 것으로 10만 명이 참여하는 데 걸린 시간 18일보다 20만 명이 참여하는데 걸린 시간이 4일이나 단축되는 등 동참자수가 최근 들어 크게 늘고 있다는 설명이다.특히 간호법 제정운동이 해외에도 알려지면서 한국 간호사들이 많이 진출한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해외에 거주하는 한인간호사들까지 동참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간호사단체를 대표하는 국제간호협의회(ICN)까지 나서 지지의사를 표명하는 등 서
2013-08-02 06:28대한한의사협회 첩약건강보험 시범사업 TFT가 시범사업에서 양약사를 배제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며 단식투쟁에 돌입했다.임장신 첩약건보 TFT 위원장과 정경진 부위원장, 정성이 실행위원장, 최혁용 홍보위원장은 1일 오후 1시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와 보험급여과를 방문해 한약조제약사의 시범사업 협의 참여를 반대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전달했다.복지부 방문단은 “한약조제약사와 협의하라는 것은 시범사업 실시 의지를 의심케 하는 행위”라고 밝혔다.또 “한약조제약사는 한약사 제도를 시행하면서 그 전에 한약을 취급해오던 양약사의 기득권을 인정하는 차원에서 일종의 경과조치로서 제공한 자격증일 뿐”이라며 과거제도의 경과조치를 미래제도에도 포함시키려는 것은 시대착오적 발상이라고 일축했다. 대한한의사협회 시도지부 회장을 중심으로 한 단식단도 조직됐다. 가장 먼저 총대를 멘 인물은 정경진 경기도한의사회장, 박종준 전남한의사회장, 안철호 전북한의사회장이다.. 이들은 첩약건보 TFT 대표단이 복지부를 방문하고 돌아온 직후, 첩약 건강보험에 양약사를 배제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대한한의사협회 회관 1층 로비에서 단식투쟁에 돌입했다.첩약건보 TFT는 2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열고 단식투쟁…
2013-08-02 06:26“정부는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조정비용 과다징수 및 의료비영수증 미발행 문제를 개선하고 치료상 필수인 조정비용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거나 국고에서 지원하라.”한국백혈병환우회가 백혈병 조혈모세포이식 조정비용 대부분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 등의 기관비용으로 쓰였다며 이 문제를 개선하는 한편, 국고에서 지원할 것을 촉구했다.지난 7월 29일 ‘KBS 9시뉴스’ 보도에 따르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와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조혈모세포(골수)이식을 받는 백혈병 환자들로부터 1인당 실비 이상의 조혈모세포이식 조정비용(722만원)을 받아 이 중 상당한 금액을 기관운영비로 사용했다.다음날인 7월 30일에는 새누리당 신의진 의원실이 “최근 5년간 조정료 수입과 지출내역을 확인한 결과, 조정비용을 통해 기관운영비로 편입된 금액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가 1420건, 약 39억원 3879만원에 달하며,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이 618건, 약 17억 9,925만원에 달한다”는 구체적인 금액까지 명시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한국백혈병환우회는 지난 2009년 비혈연(타인)간 조혈모세포이식을 받은 백혈병 환자들이 722만원의 조정비용이 고액임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사용내역을 알
2013-08-02 06:25“무의미한 연명치료 중단이라는 말은 적절치 않은 용어이다. ‘무의미한’이라는 용어의 의미 자체가 가치중립적이지 않고, ‘치료’라는 용어는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단’이라는 용어에도 부정적인 뜻이 내포돼 있어 ‘연명의료 결정’으로 용어를 정리했다.김성덕 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이 1일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과 만나 연명의료치료의 결정에 관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의 권고안에서 집고 넘어가야할 점에 대해 이야기했다.대통령 직속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지난 31일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원할 경우 담당의사, 전문의 2인의 판단하에 연명의료의 자기결정권을 인정하는 ‘연명의료 결정’에 관한 특별법 제정 권고안을 발표한 바 있다.김 위원장은 위원회가 밝힌 ‘연명의료 결정’의 기본원칙에 대해 “의료진은 환자가 자기의사를 결정하기에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하고, 호스피스-완화 진료에 대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명의료 결정의 대상환자는 회생가능성이 없고, 원인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며, 급속도로 악화하는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에 한하며 전문의 1인을 포함한 2인 이상의 의사가 대상환자를 판단하기로…
2013-08-02 06:17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지난 1일 오후3시30분 정보행정동 제1세미나실에서 ‘부서별 CS매니저 위촉식 및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CS매니저는 ‘현장에 답이 있다’란 원론적인 생각에서 착안한 것으로, 현장부서와 CS정책을 연결해서 CS개선과제를 발굴하고 환자 및 보호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개선하는 ‘현장부서 CS활동가’라고 할 수 있다. 부서별로는 경희대병원 40명, 경희대치과병원 10명, 경희대한방병원 16명, 검사/지원부서 72명, 직종별로는 교수/의사직 50명, 간호직 46명, 약무/의료기사직 14명, 원무/일반직 28명으로 총 138명을 위촉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진 의료원장과 김건식 의대병원부원장, 황의환 치과병원부원장, 최도영 한방병원부원장과 주요 보직자, CS매니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 1부에서는 정용엽 QI팀장(사회)의 취지보고, 박인기(안과)ㆍ어규식(구강내과)ㆍ이장훈(한방1내과) 교수 등 CS매니저 대표자 11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의료원장 격려사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2부는 “환자중심의 병원고객서비스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초청특강(임소라 병원CS전문강사)이 열렸다.임영진 의료원장은 격려사에서…
2013-08-02 0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