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 가산이 오전까지 확대됨에 따라 기본진찰료 30% 가산이 전일로 확대된다.또 10월부터 다제내성결핵 등 37개질환을 차상위 희귀난치질환 대상으로 추가함에 따라 차상위 본인부담면제 대상은 총 141개 질환으로 늘어난다.내년 1월1일부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재정 건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건강보험 보험료율을 1.7% 인상한다.보건복지부는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법률안'을 8월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0월부터 일차의료 활성화 차원으로 의원급 및 약국의 토요일 가산을 오전까지 확대 시행한다. 현재는 토요일 13시(평일 18시)~익일 09시 또는 공휴일에 기본진찰료 30%를 가산 중이다.가산에 따른 국민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가 본인부담금은 시행초기 건강보험공단이 전부 부담하되 제도시행 1년 이후부터 15%씩 단계적(2013년10월 0% →2014년10월 15% →2015년10월 30%)으로 조정한다. 10월부터 차상위 본인부담 면제대상인 희귀난치질환의 인정 범위를 건강보험 산정특례에서 인정하고 있는 상병 수준으로 확대한다. 다제내성결핵 등 37개질환을…
2013-07-10 16:02서초구의사회(회장·강원경)는 지난 6월 24일 의료계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른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과 관련, 서초구보건소와 간담회를 갖고 의료계의 반대 입장을 전달했다.이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린 간담회에서 강원경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시민 건강포인트 시범사업’이 최근 의료계의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는 보건소와 개원의사 간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이어 권영현 보건소장은 “대한의원협회와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에서 이 사업에 참여하지 않겠다며 반대성명을 낸 것도 알고 있다”고 말한 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 서초구에서는 따를 수밖에 없다”며 개원 의사들의 협조를 구했다.이 자리에서 임양희 부회장은 “이 사업은 보건소가 민간의료에 개입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보건소에서 저가진료를 포기하고 의료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해야 협조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더 이상 개원의사의 무한희생을 강요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이창원 서초개원내과의사회장은 “서울시가 추진하려는 이 사업은 보건소와 환자정보 공유, 일차의료기관 업무 증가에 따른 보상 전무 등
2013-07-10 08:00S-중앙병원(병원장 하영일)은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위원장 문상수)와 9일 S-중앙병원에서 병원 관계자와 복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취약 계층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날 협약식에는 S-중앙병원 하영일 병원장을 비롯해 백상훈 사무국장, 고행범 대외협력부장 등 병원 관계자와 문상수 노형동복지위원장, 양대윤 노형동장 등 17명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노형동 관내 주민 및 의료취약계층에 대해 보다 나은 질병 치료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향후 S-중앙병원은 노형동복지위원 협의체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2013-07-10 08:00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차봉연 교수)가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을 대상으로 ‘당뇨병 환자 발 건강관리법’에 대해 전하는 '당뇨병 환자 가족(家族+佳足)사랑 교실'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매 30초마다 당뇨병 환자의 족부절단 수술이 행해진다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당뇨병 환자는 족부질환에 취약해 늘 발 관리와 보호가 필요하다. 대한당뇨병학회는 '당뇨병 환자 발 건강 지키기, 제 3회 파란양말 캠페인'의 일환으로 고온 다습하고 맨발로 다니기 쉬워 족부질환이 잘 생기는7월을 ‘당뇨병 환자 가족사랑의 달’로 선포하고, 이 달 31일까지 전국 10개 병원에서 ‘당뇨병 환자 발 감각 점검판’과 ‘발 보호 양말’ 등을 나누며 환자와 가족이 함께 족부절단 예방에 협력할 수 있도록 돕는다.파란양말 캠페인의 ‘가족사랑 교실’에서는 당뇨병성 족부질환 예방법에 대한 전문의 강연과 함께 ▶당뇨병성 족부질환의 주범인 ‘당뇨병성 신경병증 자가검진법’과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당뇨병 환자 발 감각 점검법’을 소개한다. 이 외에도 ▶생활 속 당뇨병 환자의 발 관리요령을 쉽게 알아보는 ‘생활의 발견 OX퀴즈’ 풀이 ▶‘가족사랑 실천 세트’ 나눔 등 다채로운 프
2013-07-10 07:59몽골 국민 예능인 바야르막나이(BAYARMAGNAI)씨의 생후 1개월 아들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BAYARMAGNAI BULGANTAMIR)’군이 한국 의료진의 손길로 새 생명을 얻어 화재가 되고 있다.올해 5월 몽골에서 태어난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 환아는 출생 직후 오심, 구토 증상을 동반한 호흡곤란으로 사경을 해매고 있었다. 그러던 중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몽골 의료 지원을 위한 환경 조사차 몽골 제 3병원에 방문한다는 소식을 듣고 바야르막나이 씨는 무작정 병원을 찾았다.김웅한 교수는 2011년 23명, 지난해에는 25명의 선천성 심장 기형 몽골 환아를 한국으로 초청하여 수술을 성공한바 있어 몽골 의료진에게 널리 알려져 있다. 바야르막나이씨는 다행히 몽골 의료진의 소개로 21일 김웅한 교수를 만날 수 있었다.환아는 피, 소변검사, 심장 초음파, 뇌 초음파 검사를 받은 결과 폐렴, 폐동맥고혈압을 동반한 심실중격결손을 진단 받았다.심실중격결손이란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벽에 구멍이 생겨 이를 통해서 혈류가 지나가는 선천성 심장질환으로 작은 결손인 경우 합병증만 없으면 수술 없이도 정상생활이 가능하다. 그러나 ‘바야르막나이 뽈강타미르’
2013-07-10 07:59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병원인 세종병원 심장내과 대표 전문의 5명이 미국 드렉셀 의과대학교에 교수로 임용이 되었다.세종병원의 심장내과 전문의인 박진식 병원장과 노영무 과장, 심원흠 과장, 최영진 과장, 최락경 과장은 6월 20일, 세종병원과 상호협력 관계에 있는 드렉셀 의과대학에 협력임상조교수로서 임용이 되었다. 드렉셀 의과대학은 미국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150년 전통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명문 대학교로서 세종병원은 지난 2010년 교육 및 연구분야의 상호협력 MOU를 맺었다. 세종병원 관계자는 "2012년부터는 드렉셀 의과대학의 주교육병원의 하네만 병원에서 세종병원의 내과 전공의들이 해외파견근무 및 수련과정을 시작하여, 2013년 2월까지 3년차 전공의 전원이 파견수련과정을 마쳤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교육훈련을 받은 한·미 전공의간의 교류는 국내 파견 전공의들뿐만 아니라 현지 미국인 전공의들에게도 새로운 자극이 되었다."고 밝혔다.작년의 성공적인 프로그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도 3년차 전공의 전원이 순차적으로 파견될 예정이다.세종병원이 전공의 전원에게 파격적으로 해외연수를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종병원은 드렉셀 의과대학 학생
2013-07-10 07:58지난해 약가인하에 따른 기저효과로 높은 성장률을 보였던 1분기에 비해 2분기는 성장과 이익률 모두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상위사의 경우 내수시장 성장 둔화와 약가인하 이후 줄었던 연구개발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익률 개선이 더디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관련 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상위 8개업체의 2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을 분석한 결과, 대부분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 관측되는 가운데 종근당이 13.3%로 가장 높고 대웅제약의 증가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유한양행은 2분기 예상 영업이익률이 5.9%로 전년 동기 4.6%에 비해 1.3%가량 증가가 예측된다.유한양행은 대형 도입품목의 마케팅 비용 증가 및 인센티브 선집행에 따라 영업이익률의 증가 수준이 예상보다 낮을 전망이다. 특히 매출액 증가가 대부분 도입품목에서 발생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예상보다 두드러지지 않고 있고, 원가율 개선이 미미한 상황이다. 상위사 가운데 가장 높은 영업이익률이 예상되는 종근당은 ‘리피로우’, ‘칸데모어’ 등 기존 대형 제네릭이 호조를 보이는 가운데, 올해 발매한 ‘텔미누보’, ‘유파시딘에스’ 등 개량신약이 빠른 성장을 보이면서 2분기 최대 매출이 기대되고 있
2013-07-10 06:02관동대학교(총장 이종서)가 경기 광명시 철산동에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를 개소했다.관동대 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지난 5일 이종서 관동대 총장과 양기대 광명시장, 김석호 광명성애의료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의학 시뮬레이션센터는 233㎡규모의 시험실과 스킬랩(Skill Lab)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의대 학생들이 임상 실기교육, 표준화 환자 진료교육 등을 통해 임상 수행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최첨단 시설이다. 관동대와 광명성애병원, 광명시는 지난 3월 시민의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상호교류 및 협력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역시 상호 협력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학생교육 시설 확보’를 위해 광명시가 철산별관 노둣돌(구 광명소방서)에 장소를 제공하면서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개소 시기도 단축되었다.한편, 대학 관계자는 “의학 시뮬레이션센터 개소를 통해 관동대 의대의 교육의 질을 한 차원 향상시키고, 교육환경 개선을 통해 부실교육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이라 전했다.
2013-07-10 05:31천식 및 알레르기 분야 전문 학술지인 Allergy, Asthma & Immunology Research (이하 AAIR, 편집위원장 박춘식․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학술지 인용 지수 데이터베이스인 Journal of Citation Reports (JCR)가 발표한 2012 SCI Impact Factor(논문 인용 지수) 순위에서 "2.653"으로 국내 발행 과학분야 학술지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얻었다. AAIR는 국내 천식 및 알레르기학을 연구하는 대표 학회인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 최병휘)와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이사장 정지태)에서 공동 발행하는 영문 잡지로 2009년 10월 1일 1호를 발간하였고, 5개월 후인 2010년 3월에 PubMed에 등재 되었다. 이어 2012년 6월에는 국내 잡지로는 최단시간 내에 SCIE에 등재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또한 2012년 기준 천식 및 알레르기에 관하여 전세계적으로 발간되는 23종의 학술지 중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AAIR는 천식 알레르기 임상 면역학에 관한 종설, 원저, 증례를 년 6회 발간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e-aair.org/)를 통해 무
2013-07-10 05:21안동병원에서 운영 중인 경북 닥터헬기가 뇌졸중 환자와 심근경색 환자의 신속한 후송으로 첫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안동병원 운항통제실에 처음 벨소리가 울린 것은 9일 오전8시49분. 영양119에서 76세의 할아버지가 언어장애와 마비증상을 보이는 등 뇌졸중이 의심돼 신속한 후송이 필요하다는 요청이었다.운항통제실은 항공의료팀으로 연락하고 안동병원 응급의학과 지호진 과장이 상황파악 후 출동을 결정했다. 같은 시각 닥터헬기 계류장에는 헬기출동을 위한 사전준비를 마치고, 의료진이 탑승한 후 8시59분 이륙해 영양군 공설운동장에 9시10분경 도착해 환자를 인계받고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한 후 경북권역응급의료센터로 후송했다. 병원도착시간은 9시34분으로 출동에서 임무완수까지 45분이 걸렸다.응급의학과 지호진 과장은 “환자는 좌측 마비가 심각한 상태로 뇌졸중을 진단하고 혈압상승, 산소유지 등 응급처치를 하면서, 통신으로 병원응급실에 응급처치에 필요한 준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잠시 후 10시 30분 운항통제실에 다시 벨이 울렸다.이번에는 영주 성누가병원 응급실이었다. 55세 심근경색의심환자로 쇼크상태이며, 신속한 혈관조영술이 필요한 초 응급환자. 닥터헬기가 영주로 날아가는
2013-07-09 22:03원격진료가 되면 의료산업이 발전할 것으로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돌아보기 바란다. 국민이 편한 진료는 원격진료가 아닌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지원 등이 더 효율적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원격진료를 찬성하는 한국경제의 사설(직역 이기주의에 막힌 원격진료, 7월3일자)에 대해 이같이 반박했다.한국경제 사설은 "의사들의 반대논리는 늘 똑같다. ‘우리 환경에 맞지 않는다’, ‘우리나라는 의료 접근성이 뛰어나다’, ‘1차 의료기관이 붕괴한다’, ‘의료사고 시 책임이 불분명하다’는 것 등이다.~~(중략)~스마트폰 등 모바일 헬스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는 추세를 감안할 때 원격진료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확대되는 쪽으로 가는 게 옳다. 국내 의료산업이 발전하지 못하는 데는 다 이유가 있다."고 끝 맺고 있다.전의총은 논설위원이 바라는 것이 대한민국 의료산업의 발전인지 아니면 원격진료허용인지 묻고 싶다며 혹시 원격진료가 되면 의료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하는큰 착각에 사로잡힌 것은 아닌지를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관주도형 의료제도, 저수가를 바탕한 정부부담의 최소화와 동시에 국민들의 과도한 의료비 부담, 민간의료기관을 공공의료기관 같이 이용하는 사례 등은 자유주
2013-07-09 17:31백혈병 등 혈액암을 치료하는 우리나라의 최첨단 선진의료인 조혈모세포이식(BMT) 기술이 의료불모지인 몽골에 무상으로 전수된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은 아직 조혈모세포이식을 한 건도 진행하지 못해 의료수준이 열악한 몽골에 최첨단 선진의료인 조혈모세포이식 기술을 이전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몽골 정부를 대표해 뭉궁체첵 휴트르바트르 몽골 총리 보좌관과 에르덴튜야 남스라이 주한 몽골 대리 대사 등이 참석해 국가적 관심이 매우 높았다.몽골은 골수이식 성공을 위해 지난 2011년 9월 국가 제일의 병원인 몽골국립중앙병원을 서울성모병원과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토록 하고 BMT센터를 개소했다. 이후 약제 및 의료장비 컨설팅을 제공했고, 지난 2012년에는 몽골 의사 12명, 간호사 2명, 기사 2명의 다학제 연수팀이 교육을 위해 서울성모병원 BMT센터로 파견했으며, 혈액내과 박종원 교수를 초청해 관련 강의 및 진료 컨설팅을 받고, 오는 10월에 있을 첫 골수 이식 성공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했다. 이번 협약체결 후에도 몽골 측에서 파견한 의료인 연수 교육은 계속되며, 심화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서울성모
2013-07-09 17:18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원격진료를 반대하는 이유는 직역 이기주의가 아니며 일차의료기관이 붕괴되면 국민건강권을 위협하게 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유헬스, 원격의료 추진 정책과 관련, 9일 기자회견을 가진 노 회장은 원격진료는 반대하지만 원격의료는 찬성하느냐는 기자들의 거듭되는 질문에 대해서는 “질문 자체가 성립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원격의료를 과일에 비유하고, 원격진료를 사과에 비유할 경우 사과가 싫기 때문에 과일을 싫다고 할 수 없는 이치와 같다는 것. 정부가 의료법 개정을 추진하는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노 회장은 원격진료는 원격수사, 원격재판이 해결(먼저 시행)된 후 마지막에 시행되어야 한다며 원격진료는 결코 받아들일 수 없으며, 절대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박근혜 정부에 대해서도 쓴 소리를 했다. 원격의료가 성공하려면 환상을 버리고, 정확히 시장을 이해해야 하는 데 시장도 작고, 수치화 할 수 있는 기술의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모멘텀이 필요한 박근혜 정부가 유헬스, 원격의료를 추진하지만 환상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지적이다. 다음은 주요 이슈에 대한 의사협회 공식 입장이다.혼란스러운 용어에 대한 정리가 시급하다.정부관계자
2013-07-09 16:55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개발 중인 흑색종 치료신약 후보물질인 HM95573이 정부의 국산 희귀의약품 연구개발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한미약품은 흑색종 신약 후보물질인 HM95573이 보건복지부의 2013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공모에서 희귀의약품 분야 지원과제로 선정돼 1년간 약 6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흑색종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내는 멜라닌 세포 악성화로 생긴 종양으로 피부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암 중에서도 사망률이 가장 높다. 흑색종은 세포 신호전달 물질 중 하나인 B-RAF 및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하는데 N-RAS 돌연변이의 경우 현재까지 개발된 치료약이 없다. 한미약품은 N-RAS 돌연변이로 발생한 흑색종을 타깃으로 HM95573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 약물은 N-RAS 뿐만 아니라 B-RAF 및 B-RAF 치료약물로 내성이 생긴 경우에도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다양한 흑색종 암세포를 이식한 마우스를 대상으로 실시한 동물실험에서 이 같은 효과를 확인했으며, 피부암 치료제에서 흔히 나타나는 2차 피부암 등 발생도 증가시키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미약품연구센터 서귀현 부소장은 "동물실험에서 치료효과를 확인했
2013-07-09 13:24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애시논 액’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통증, 속쓰림, 신물, 소화불량 등의 증상들이 나타나는 질환이며 스트레스, 음주·흡연, 과식은 이러한 증상들을 악화시킨다. 최근 현대인의 불규칙하고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역류성 식도염 환자가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과도한 다이어트로 여성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애시논 액’의 주성분은 100ml 중 알긴산나트륨(Sodium Alginate) 3.333g, 탄산수소칼륨 0.667g 이며 식품첨가물로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안전한 성분이다. 1일 4회 1~2포(15~30ml) 복용으로 위산역류, 속쓰림, 역류성 소화불량 등 위·식도 역류의 증상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알긴산나트륨은 위에서 위산과 반응하여 겔(Gel) 층을 형성하고 탄산수소칼륨은 위산을 중화 시키는 역할과 알긴산나트륨에 의해 형성된 겔 층을 위산 상층부로 떠오르게 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겔 층이 위와 식도 사이를 가로막아 위산과 위 내용물의 역류를 막는 작용을 한다. 특히 ‘애시논 액’은 점도가 낮은 액상형태로 끈적거림이 적고 청량감이 추가돼 복용의 거
2013-07-09 13:2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대구지방청은 식품첨가물용 비타민C를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허위·과대광고한 경북 구미시 소재 식품소분업체 ‘비타필’ 대표 선모씨(남, 55세)를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선모씨는 2011년 9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자신이 수입한 비타민C 분말을 ‘레귤러’, ‘울트라파인’, ‘프리미엄’, ‘프레스티지’ 등 4개 제품으로 소분, 포장한 후 홍보용 소책자를 통해 “비타민C를 1일 10g이상 섭취하면 ‘중풍’, ‘당뇨병’, ‘아토피’, ‘암’, ‘변비’ 등” 질병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과대광고해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해당 제품들은 전국에 있는 11개 대리점을 통해 총 6,611박스(1억1천만원 상당)가 판매되었으며, 이중 2개 제품(‘울트라파인’, ‘프레스티지’)의 경우 유통기한을 최대 16개월까지 연장 표시된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2012년 12월부터 2013년 4월까지 식품제조?가공업을 등록하지 않고 액상비타민C 제품(‘소야씨’, ‘소야씨저염식용’, ‘엘레씨’, ‘파워씨’, 프레씨, 다운씨, 커리씨 등 17종) 920병을 제조해 상품명만 기재하고 그 외 유통기한 등 한글표시사항을
2013-07-09 13:21한국 MSD가 50세 이상 연령의 성인에서 대상포진 예방을 도울 수 있는 대상포진 예방백신 ‘조스타박스’를 공식 론칭한다. 조스타박스는 작년 아시아 최초로 국내에 한정 물량이 공급된 데 이어 올해 정식으로 론칭됐다. 국내에는 7월에 일부 출하될 예정이고, 11월부터 본격적인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수포성 발진을 동반하는 고통스러운 질병이다. 대상포진은 수두를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재활성화 돼 발병하며, 수개월 또는 수년 동안 지속될 수도 있는 장기 신경통(대상포진 후 신경통) 등의 중증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세계 여러 국가들에서의 역학 연구에 따르면, 50세 이상 성인의 95%는 이전에 수두 바이러스에 감염된 적이 있기 때문에 대상포진 발병의 위험을 지니게 된다. 대상포진의 발생률과 중증도 및 합병증의 빈도와 중증도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높아진다.대상포진은 일생 동안 인구 3명 중 약 1명이 겪게 된다. 대상포진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는데, 미리 예측이 불가능하다.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언제 다시 활성화될지, 누구에게 발생할지, 또는 그 중증도가 얼마나 심해질 것인지 개인차가 있지만, 이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방법은…
2013-07-09 13:20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신규 라디오CM을 온에어했다. 작년부터 진행했던 라디오CM 1편 ‘웃음편’에 이어 두번째 라디오CM이다. 이번에 새로 제작한 라디오CM은 100세를 모티브로 한 ‘건강100세 시대’를 컨셉으로 제작했다. 수명이 점차 늘어 인생100세를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좋은 약 공급을 통해 건강 100세 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성우는 1편에 이어 현재 바이오톤 전속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방송인 신영일씨가 건강100세 시대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라디오CM은 전편에 이어 ‘좋은 약은 좋은 사람이 만듭니다’ 슬로건을 엔딩카피로 이용하여 조아제약 사명을 연상시키는 시리즈 크리이에티브 전략을 이어갔다.조아제약 관계자는 ”조아제약 사명과 엔딩멘트의 절묘한 연계가 화제가 된 1편이 소비자의 기억에 많이 남았던 점에 착안해 시리즈물로 기획하게 되었다”며 “라디오CM 이후 기업인지도가 상당히 올라갔다”고 밝혔다.이번 라디오CM은 7월부터 아침 저녁 출퇴근 시간대에 지상파 라디오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2013-07-09 13:18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파데나필정’(성분명:실데나필 20mg)을 국내 최저 보험약가로 출시한다.한올바이오파마는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이 심한 호흡곤란과 어지러움 등의 증상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파데나필정의 약가를 자진 인하해 정당 1,000원으로 출시한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폐동맥고혈압 시장은 약 220억 원대 정도고, 그 중 실데나필은 약 43억원 규모로 시장성이 크진 않지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진 약가 인하를 결정했다”며 “이번 최저가 ‘파데나필정’ 출시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폐동맥 고혈압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동안 실데나필을 이용하던 폐동맥고혈압 환자들은 적정용량의 제품이 없어 발기부전치료제로 사용되는 고용량(100mg)의 실데나필을 쪼개어 복용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지만, 이번 한올의 ‘파데나필정’의 출시로 복용의 불편함과 약가부담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파데나필정’에 이어 폐동맥고혈압의 대표적 치료제인 트리클리어정(성분:보센탄 125mg)도 서방정으로 개발하고 있다. 서방정으로…
2013-07-09 13:15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더크 반 니커크)에서 제작한 ‘둘코락스-에스’ TV 광고가 7월부터 6개월 간 미국 지상파 TV 전파를 탄다. 미국에서 방영될 둘코락스-에스 광고는, 배우 이하늬를 모델로 올해 초부터 국내 TV에서 방영되고 있는 광고영상 편. 지난 2월부터 국내에서 방영되고 있는 이 광고는 변비로 고민하는 건강미인의 고민을 아름답고 판타지적인 영상으로 그려내 국내 여성 소비자들에게 공감대 형성,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국내 모델로 촬영한 TV 광고가 미국 방송을 타는 경우는 흔치 않은데, 이번 미국 광고 진출 결정은 올 초 한국의 둘코락스-에스 광고를 접한 베링거인겔하임 미국지사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 좋은 평가를 얻어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특히, 건강하고 서구적인 이미지의 모델, 대중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티와 광고 메시지가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히 공감을 얻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내려진 것. 미국 버전의 둘코락스-에스 광고는 ABC, CBS, NBC, ESPN, A&E, TBS, TNT 등 미국 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상파 채널을 통해 연말까지 방영될 계획이다. ‘하룻밤 사이에 예측 가능한 증상 완화’라는 메시지로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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