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호흡기 클리닉 폐이식 팀이 지방에서 최초로 폐이식에 성공하였다고 5일 밝혔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 폐이식팀은 체외막 산소공급기(ECMO : 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혈액을 밖으로 빼 산소를 공급한 후 다시 혈액 안으로 넣어주는 장치, 이하 ECMO) 이송 전담팀을 구성하여 부산대학교병원 집중치료실에서 기계환기로 생명 유지가 어려운 52세 말기 폐섬유화증 남자 환자를 ECMO를 이용하여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송한 후 폐이식을 시행하였다. 폐섬유화증은 폐 세포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굳어지는 병으로 폐내의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교환이 잘 이루어지지 않아 항상 숨이 찬 상태로 지낼 수 밖에 없는 병이다. 이 환자의 경우 급속히 악화되는 폐섬유화증으로 부산대학교병원 중환자실에서 인공호흡기에 의지한 채 치료 중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옮겨져 폐이식을 받고 재활 후 한달만에 퇴원을 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응급도가 높은 폐이식 대상 환자들은 인공호흡기의 도움 없이는 생명을 유지할 수 가 없었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 간 이송이 불가능하여 사망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이러한 환자를 ECMO를 이용하여 인공호흡기 없이
2013-07-05 16:01목 부위 추가 절개 없는 새로운 고난이도 식도암 수술법이 본격화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흉부외과 성숙환, 부천성모병원 흉부외과 전현우 교수팀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3명의 식도암 환자에게 장기부위를 바늘과 실로 꿰매지 않고 자동으로 연결하는 방법(원형 자동문합기)으로 흉강경 식도암 수술을 시행, 97%의 우수한 성공률을 얻었다고 밝혔다.임상결과는 지난해 11월 대한흉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와 지난 6월 14일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세계흉부최소침습학회에서 발표됐다.기존의 식도암 수술은 가슴을 여는 개흉술이었지만, 최근 흉강경을 이용해 절개를 최소한으로 작게 하는 최소침습 식도절제술이 늘고 있다.개흉수술은 가슴, 목, 배 부위를 직접 절개해야 하기 때문에 다른 암 수술에 비해 심한 통증과 감염, 폐렴 등의 합병증 발생빈도가 높았다.흉강경 수술은 가슴을 크게 열고 하는 개흉술과 달리 겨드랑이 아래쪽에 4~5군데 구멍을 만든 뒤 카메라와 수술 기구를 넣고 비디오를 보면서 수술한다. 흉강경을 사용하여 식도를 절제하고 복강경을 이용, 위를 끌어 올린 후 입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있게 식도와 위를 연결(문합)했다. 이로서 수술 후 흉터와 통증을 최소화
2013-07-05 16:01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김우경)이 융복합 연구를 통한 보건의료산업 발전방향을 모색한다.고려대 구로병원은 지난 3일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제2회 고려대 구로병원 융복합 R&D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구로병원이 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고려대학교 약학대학과 공동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김린 고려대의료원 의무부총장의 축사와 김우경 고려대 구로병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되었으며, 세 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됐다. 신상완 고려대 구로병원 치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첫 번째 세션은 이재복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부원장이 ‘고려대 구로병원 연구중심병원 경과보고’로 서막을 열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의 핵심 연구분야인 의료기기(이원호,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교수), 백신(김우주, 고려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재생의학(송해룡, 고려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교수), 암치료제(육순홍, 고려대 약학대학 부학장) 연구에 대해 각 책임 교수진의 현황보고가 이어졌다.두 번째 세션에서는 김한겸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구로병원의 기술사업화 및 임상적용 사례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용을 살펴보면, ▲희귀질환치료제의 개발 사례 : 헌터라제의 개발(박두
2013-07-05 15:39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황경호)이 갑상선 질환 치료를 위한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Radio Isotope 치료병실, 이하 RI치료병실)을 이달 초 확장 오픈했다. 새로 오픈된 RI 치료병실은 원내 본관 12층에 5평 규모 1실이다. 이에 따라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RI 치료병실은 기존 2개실에서 총 3개실로 늘어났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은 최근 사회적으로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번 RI 치료병실을 확장 오픈했다. 병실을 이용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진료의뢰센터(☎032-621-5554)를 통해 핵의학과로 접수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갑상선암에 이용되는, 방사성옥소 캡슐을 복용하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는 60년 동안 꾸준히 사용되어 온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으로 알려져 있다. 수술로 제거하기 어려운 미세한 암 조직과 남아있는 잔여갑상선을 파괴하여 치료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되며 한 번 치료만으로 효과가 6개월에서 1년간 지속된다. 그러나 치료 시 환자의 몸에서 1~2일간 방사선량이 상당량 나오기 때문에 완벽하게 차폐처리가 된 치료병실에서 2
2013-07-05 14:26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오늘(5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5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진주의료원 매각·청산이 진행되지 않도록 복지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동시에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과 지역거점공공병원 발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복지부 앞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하는 노조는 ▲홍준표 도지사의 사죄 ▲매각·청산을 막기 위한 복지부의 대법원 제소, 해산 조례안 집행정지결정 신청, 진주의료원 업무개시명령 등 권한 행사 ▲정상화방안 마련 ▲공공의료 육성책 마련 ▲홍준표 도지사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세워 진실을 규명할 것 등을 촉구했다. 노조는 진주의료원 폐업은 일방적으로 추진되었고, 해산은 회의규칙조차 위반한 채 폭력 날치기로 처리됐다며 원천 무효라고 주장했다. 부채와 적자 때문에 진주의료원을 폐업해야 한다는 주장은 이미 파탄났고 강성노조와 귀족노조를 핑계로 공공병원 강제폐업을 정당화하려는 꼼수도 더 이상 설 땅이 없다는 것.노조는 복지부가 지금까지 여러차례 경상남도에 공문을 보냈고, 심지어 직접 홍준표 지사를 직접 만나 진주
2013-07-05 14:19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안전한 병원만들기 ”라는 주제로 제 6회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2박 3일 동안 환자 및 보호자, 전북지역 의료질향상 및 감염관리 담당자와 병원 직원들이 여러 체험행사와 토론에 참여하게 된다.올해 행사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처하고, 특히 의료계에서 가장 중요시되고 있는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집중적으로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 작품전시회를 비롯해 손위생, 안전체험, 안전 바늘 등 체험행사와 안전라운드와 같이 환자 안전을 위한 여러 가지 개선 내용들이 제기될 예정이다. 특히, 직원들이 병원 생활을 하면서 환자들을 위한 포스터, 미션보드, 안전Song, 안전제안, 포스터 등 향후 개선할 사항은 앞으로 환자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환자 안전 및 감염관리 주간행사는 내부 고객인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환자 안전과 감염예방을 위해 참여하여, 안전을 극대화하고 감염을 최소화하여 고객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2013-07-05 14:10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은 지난 4일 전북대병원 풍남홀에서 의료소외계층 아동 건강관리 사업 활성화 방안 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전북대병원공공보건의료사업단 및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후 아동 건강관리 사업에 대한 강의와 토의가 진행됐다.1부는 권근상 전라북도 통합건강증진지원단장의 사회로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민선 교수의 아동의 만성질환 현황 및 관리의 필요성, 전북대병원 이주형 공공보건의료사업실장의 의료소외계층 아동 건강관리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강의가 이루어졌다.2부에는 박철웅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과 진영호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장을 비롯하여 건강관리사업 활성화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이번 세미나는 건강검진을 통환 소아청소년들의 질병유소견자를 조기 발견하여 관리하고, 아동 및 가족․아동복지교사 대상의 교육을 통한 아동들의 질병 예방활동 및 건강 관리의식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다.또한, 정밀검진을 통한 성장기 소아청소년들의 급․만성질환과 합병증 예방을 및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을 도모하는데 뜻을 같이했다.2013년 의료소외계층 아동의 건강관리사업은 2013년 5월부
2013-07-05 14:07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오늘(5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한 노숙농성에 돌입했다. 노조는 5일 오전 11시 보건복지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진주의료원 매각·청산이 진행되지 않도록 복지부의 책임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동시에 진주의료원 정상화 방안과 지역거점공공병원 발전대책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복지부 앞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노숙농성투쟁’에 돌입하는 노조는 ▲홍준표 도지사의 사죄 ▲매각·청산을 막기 위한 복지부의 대법원 제소, 해산 조례안 집행정지결정 신청, 진주의료원 업무개시명령 등 권한 행사 ▲정상화방안 마련 ▲공공의료 육성책 마련 ▲홍준표 도지사를 국정조사 증인으로 세워 진실을 규명할 것 등을 촉구했다.
2013-07-05 13:37지난 3월 암·뇌신경센터를 특화한 신관을 오픈하고, 본격 운영 중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이 암·뇌신경질환으로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을 위해 전문 상담센터를 운영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진료예약을 위해 분당서울대병원 콜센터(1588-3369)로 전화하면 환자 인적사항만 등록하고, 암환자일 경우에는 암 전문 상담센터로 뇌신경질환일 경우엔 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로 바로 연결하는 방식이다.암·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간호사가 환자의 증상과 상태에 맞추어 최적의 의료진에게 가장 빠른 날짜에 진료볼 수 있도록 예약하고, 첫 진료를 받는 날 필요한 검사까지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통 진료예약을 하면 예약일에 진료를 보면서 필요한 검사를 결정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서는 검사를 예약한 날 다시 병원에 방문해야 하지만 암•뇌신경질환 전문 상담센터에서는 상담 간호사가 예진을 통해 환자의 중증도, 진료목적, 검사 필요성 등을 미리 파악하고 검사 가예약을 해두어 환자가 처음 병원을 방문하는 날 가급적 필요한 검사를 받고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또,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당일 또는 2~3일 이내에 첫 진료를 볼 수 있도록 진료 예
2013-07-05 12:21경북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하늘을 나는 응급의료전용 닥터헬기’가 7월5일부터 임무를 수행한다.경상북도와 안동병원은 7월4일 오후2시 응급의료전용헬기(이하 닥터헬기) 출범식을 개최했다.안동병원 헬기계류장에서 개최된 출범식에는 도내 응급의료관련 유관기관을 비롯해 도민 2천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용도지사 기념사,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 환영사, 김광림 국회의원, 송필각 경북도의회 의장, 권영세 안동시장, 김근환 안동시의회 의장 등 축사에 이어 닥터헬기 관련 브리핑, 안전운항 출범 퍼포먼스, 닥터헬기 환자이송 시연 등을 펼쳤다. 닥터헬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구조사, 간호사가 탑승해 경북권역 내 중중응급환자 발생시 10~20분 안에 현장에 도착해 응급환자를 사고현장에서부터 치료하면서 의료기관까지 신속하게 이송하는 ‘하늘을 나는 응급실’로 불린다.닥터헬기는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안동병원 중심으로 반경 100Km내 위치한 경북 전체(울릉제외)를 대상으로 임무를 수행한다. 응급환자에게 1시간은 생명과 직결되는 골든타임으로, 닥터헬기의 도입으로 경북권역의 심장, 뇌혈관, 외상 등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의료 제공이 가능해지는 등 경북지역의…
2013-07-05 11:53보건복지부가 해야 할 일은 지방자치법에 의거하여 대법원에 직접 제소 및 집행정지결정을 신청하는 일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재의 요구를 거부한 채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또다시 일방적으로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공포하는 상황에서 복지부가 나서야 한다고 4일 성명서를 발표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진영 장관이 7월 3일 열린 국정조사에서 ‘대법원에서 승소했을 때 얻는 이익보다 패소 해 받는 손실이 더 클 수 있다’며 대법원 제소에 대해 뜨뜻미지근한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던 복지부가 이제 와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포기하고 진주의료원 폐업을 묵인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강하게 대응할 것을 요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영 장관은 대법원 승소와 패소시의 손익을 따지고 있지만, 복지부는 사법부도 아니고 사법적 판단을 앞세워서는 안 된다. 복지부의 우선 책무는 공공의료 축소, 법령 위반, 진주의료원 해산이 실제로 강행되는 것 등을 막는 것이다.”다고 밝혔다.법이 부여한 정당한 권한일 뿐만 아니라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 공포 후 홍준표 도지사가 밀어붙일 진주의료원 매각·청산에 제동을 걸 수 있는
2013-07-05 05:56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이 경남지역을 대표하는 첨단의료기관으로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창원병원은 현재 신관 건물 옆 주차장 부지에 신축건물을 건립하는 ‘삼성창원병원 제3관 건립 프로젝트’를 4일 발표했다.제3관은 지하5층, 지상 9층에 연면적 57,594㎡(17,400평) 533병상 규모로 건립되며, 총 사업비는 시설부문에 1609억, 의료장비 부문에 712억으로 총 2321억원이 투입된다. 오는 7월 11일 기공식과 함께 첫 삽을 뜨고, 2016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720병상 규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공간의 효율화를 기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삼성그룹은 지역에 거점을 둔 삼성창원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의 의료네트워크를 강화해 경남지역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성균관대학교의 대학병원인 삼성창원병원이 부산, 울산, 경남지역의 선도병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 2016년에는 3차 의료기관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삼성창원병원은 이미 지난 2009년부터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전문의를…
2013-07-05 05:53의료수가 협상에 의료기사단체도 참여시키는 법안이 발의돼 논란이 예상된다.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의료기사단체 대표자도 의료수가 협상의 공급자 측 계약 당사자로 포함시켜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반영하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일 대표 발의했다.현행 건강보험법은 요양기관의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대가로 지불되는 비용인 요양급여비용의 산정방식으로 의사협회 등 의료서비스 공급자인 의약계의 대표와 수요자인 가입자의 대리인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을 당사자로 하는 계약제를 채택하고 있다.김재윤 의원은 “계약 당사자인 의약계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의사협회장, 약사회장 등을 구체적으로 열거하면서 의료기사를 대표하는 사람은 그 대상에서 배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요양급여비용은 의료인의 의료행위 외에 의료기사의 면허행위에서도 발생하므로 의료기사를 대표하는 사람도 공급자 측 계약 당사자에 포함시켜 이들의 의견이 요양급여비용 산정에 반영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요양급여비용 산정 계약의 공급 측 당사자를 ‘보건의료기본법’ 상의 보건의료인으로 구체화해(안 제45조제1항) 의료기사가 포함되도록 함으로써 요양급여비용의 산정 시 의료기사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2013-07-04 17:15전국에 일본뇌염 경보가 발령됐다.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됐다.질병관리본부는 4일 올해 처음으로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수 중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의 비율이 전체모기의 50%이상 분류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하였다.지난해 보다 약 2주가량 일본뇌염 경보 발령 시기가 빨라졌다. 2012년에는 7월19일 경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나, 일부에서 뇌염으로 진행해 고열, 두통, 복통 및 경련, 혼수, 의식장애 등의 신경과적 증상이 나타난다.질병관리본부는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소아는 사백신으로 접종을 시작하고, 생백신을 1회 접종 받은 소아의 경우는 백신 공급이 재개된 이후 2차 접종을 받도록 권고했다. 동 사항은 전량 수입되는 생백신의 수입 재개 시점이 늦춰짐에 따라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산하 일본뇌염 분과위원회(위원장 홍영진교수)에서 권고한 것이다.위원회는, 생백신 1회 접종 후 감염 예방효과는 96% 이상이고, 1회 접
2013-07-04 16:31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이 아시아병원연맹(Asian Hospital Federation) 차차기 회장으로 선출됐다.김 회장은 7월 2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선웨이 피라미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아시아병원연맹(AHF)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차기 회장에 선임됐다.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2016년부터 2017년까지 2년간 AHF 수장을 맡는다.현 AHF 회장(2012∼2013)은 제이콥 토마스 말레이시아사립병원협회장이며 차기(2014∼2015) 회장은 루벤 플로레스 필리핀병원협회부회장이다.AHF는 IHF(국제병원연맹)과 마찬가지로 현회장과 직전회장 차기회장이 함께 꾸려나가 김윤수 AHF 회장당선자는 내년부터 2019년 까지 6년 동안 아시아병원연맹을 이끌어나가는 일원으로 활약하게 된다.대한병원협회장 출신으로는 한두진 명예회장이 1997∼1999, 김광태 IHF 회장이 2008∼2009년 AHF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김윤수 AHF 회장 당선자는 “한두진 명예회장을 비롯해 역대 회장들이 아시아 병원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해온 부분들이 회장 선출에 원동력이 되었다”며 대한병원협회장 및 AHF 회장으로서 김광태 IHF 회장을 적극 도와 국위를 선양하고 한국의료의 우
2013-07-04 16:09시행 5주년을 맞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대국민 만족도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 5주년을 맞아 지난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외부전문기관인 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노인장기요양보험 서비스 만족도·인식도 조사와 대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발표했다.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보호자 938명의 88.5%가 ‘만족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지난 2011년에 비해 1.6% 향상된 것으로 공단은 “제도시행 5년을 맞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안정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이밖에도 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부양부담 감소에 대해 92.7%가 감소했다고 응답했고, 제도 추천의향은 91.9%로 10명 중 9명 이상이 제도에 대한 추천 의향을 갖고 있었다.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장기요양제도 시행으로 어르신의 건강상태가 호전되고, 가족의 부양부담 경감과 함께 경제·사회활동 증가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비스 이용 후 어르신의 78.3%가 건강이 호전되었고, 75.7%는 요양환경이 개선되었다고 답했다.서비스 이용 후 보호자의 92.7%가
2013-07-04 16:01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원장 황태규)이 베트남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해운대백병원은 지난 7월 1일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치료받지 못하는 베트남 소수민족 어린이 2명을 초청, 무료로 수술해주는 ‘나눔의료’사업을 실시한데 이어, 3일에는 베트남 친한(親韓) 인사들 중 하노이 의사회 소속 의료진을 비롯한 의대교수, 방송사, 여행사 관계자를 해운대백병원으로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해운대백병원은 개원 이후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러시아, 몽골, 중국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온 결과 괄목할 만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지속적인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난 5월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메디팜 국제의료 컨벤션’에 참석한 것을 시작으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를 대상으로 의료관광객 유치 대상국의 다각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컨벤션 후 해운대백병원과 베트남 하노이 의사교류회는 보건의료 분야에서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베트남 의료진의 해운대백병원 연수 교육 및 주기적인 상호친선 방문 등을 협약한 바 있다.해운대백병원을 방문한 하노이 의사교류회 대표(PHAM VAN TRUNG)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번 듣는 것보다
2013-07-04 15:4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서울지방청은 한약재 ‘마황’ 성분이 함유된 무허가 의약품을 제조·판매해오던 서울 강북구 소재 한의원 원장 이모씨(남, 35세)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해당 제품은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살 빼는 한방 다이어트 특효제”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여 판매됐다.조사결과, 이모 원장은 2012년 7월부터 2013년 3월까지 자신이 거래하던 원외탕전실에서 한약재인 ‘마황’ 을 첨가한 무허가 한약 3,073포(시가 1,300만원)를 제조·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또한 이모씨는 환자의 체질 및 건강 정도 등을 충분히 문진하지 않고 복용 방법 등이 전혀 표시되지 않은 한약을 판매했다. 검사결과 한약 1포(120㎖)당 각각 ‘에페드린’은 55.3mg, ‘슈도에페드린’은 32.4mg 검출됐다.마황 성분이 함유된 한약을 장기간 복용할 경우 심근경색, 고혈압, 뇌졸중 등 심혈관계 부작용이 우려된다.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구입처에 반품해 줄 것을 당부하며, 광고 전단지 및 인터넷 등에서 소비자를 현혹하는 과대광고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
2013-07-04 15:42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최근 홍콩 I&C트레이딩(대표 코라 곽), 피델리아팜(대표 프란치스 첸)과 비오비타 수출계약을 체결했다.일동제약 지난 4월 피델리아팜과 락토바이, 락토큐 등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비오비타에 대한 계약을 추가로 성사시켰다.이번 계약을 통해 일동제약은 비오비타 등의 유산균 제품을 홍콩의 병의원과 약국 및 드럭스토어 등에 납품할 수 있게 됐다.일동제약 정연진 대표이사 사장은 "일동제약이 자랑하는 유산균 제품이 홍콩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향후의 다양한 의약품 수출에 있어서도 고무적인 일"이라며 글로벌시장 확대를 위한 의지를 밝혔다.일동제약은 지난 1959년 8월 국내 최초로 유산균 영양제 비오비타를 발매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유산균관련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유산균 리딩기업이다.특히 최근에는 세계최초 4중코팅 유산균 개발에 성공하는 등 유산균 분야의 경쟁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한편 이번 계약은 지난 6월 25~27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CPhI China 2013(중국 원료의약품 박람회)에서 이루어 졌으며, 일동제약은 전시부스 등을 통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벌였다.
2013-07-04 15:33뇌경색 예방을 위해 단독 항혈전제를 사용하는 기존 방법보다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밝혀졌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연구진(노재규 교수, 이승훈 교수, 김도형 전공의)과 한림대학교의료원 신경과 연구진(이병철 교수)은 지난 2002년 1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전국 30개 병원에 입원한 4만 6108명의 한국인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뇌경색의 유형, 재발 예방 치료법, 사망률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전체 뇌경색 환자 중 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 환자가 34.1%(13,066명)로 가장 많았으며, 소혈관 폐색 환자 24%(9208명), 심인성 색전 환자 16.2%(6197명), 일과성 허혈 발작 환자 7%(2676명), 기타 18.8%(7175명) 등 이었다.동맥경화에 의한 뇌경색은 동맥경화로 좁아진 대혈관에 동맥경화반이 파열 등에 의해 혈전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때 발생한 혈전으로 혈관이 막히면서 발생한 뇌경색이다.또 소혈관 폐색은 뇌의 소혈관이 막혀 이 혈관을 통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해서 발생하는 뇌경색이며 심인성 색전은 심장질환이 원인이 되어 발생한 혈전이 혈액과 함께 돌아다니다 뇌혈관을 막이 발생하는 뇌경색이다. 일과성…
2013-07-04 1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