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18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을 개최하여 ▲2014년 보험료율 결정 ▲종합병원급 이상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 ▲토요휴무가산제 등 굵직한 현안들을 심의 의결했다. ▶보험료율 1.7% 인상 2014년 보험료율은 1.7% 인상하기로 하였다. 복지부는 "이와 같은 인상률 수준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건강보험 재정 여건과 지속적인 관리 그리고 국민생활과 부담수준 등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인상을 한 것이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율 1.7% 인상으로 내년도 직장가입자의 보험료율은 5.89%에서 5.99%로,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부과점수당금액은 현행 172.7원에서 175.6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보험료율 조정으로 내년도 가입자(세대)당 월평균 보험료는 직장가입자가 올해 92,570원에서 94,140원으로 1,570원, 지역가입자가 올해 81,130원에서 82,490원으로 1,360원 증가할 전망이다. 이번 보험료율 인상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적용 예정.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 당초대로 7월 시행 포괄수가제 확대 시행과 관련, 건정심은 상급 및 종합병원 산부인과의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도 당
2013-06-18 18:46정부의 간호인력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개최됐다.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한 전국간호사모임(이하 건수간)은 17일 보건복지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간호인력개편안 철회를 촉구하는 동시에 릴레이 1인시위에 들어갔다.기자회견은 박현애 공동대표(서울대 간호대학장)의 사회로 공동대표 5인(김선아 연세대 간호대학 학장, 김소선 세브란스병원 간호부원장, 박현애 서울대 간호대학 학장, 성영희 대한간호정우회 회장, 송경자 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을 포함한 전국 간호대 교수, 병원간호사, 간호대 학생 등 6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김소선 공동대표는 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안에 대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정책으로, 2년제 간호인력 양성은 4년제 일원화의 근본적인 취지와 4년제를 지향하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역행하며, 질 좋은 간호를 제공받을 국민의 권리를 외면하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또 “중소병원 인력난은 열악한 간호사 근로환경 때문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개선하기 보다는 값싼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부족한 간호인력을 채우려는 것은 현 상황을 일단 덮고 보자는 미봉책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송경자서울대학교병원 간호본부장, 김선아연세대 간호
2013-06-18 15:5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17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영상의학과 최고 권위자들과 대웅제약 조영제 사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한 ‘조영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서울대병원 최병인 교수(영상의학과)가 좌장을 맡은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은 두번째 CT조영제 ‘옴니퓨어’(성분명: iohexol)에 대하여 발표하고 조영제 포트폴리오 따른 연구 아이템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로 나선 서울대병원 천정은 교수는 ‘네오비스트370주와 울트라비스트 370주를 비교한 임상시험 결과 발표’를 통해 네오비스트의 임상적 유효성과 내약성, 안전성을 입증했다. 분당 서울대병원 최상일교수는 ‘CT조영제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현재 연구되고 있는 조영제의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했으며 서울대병원 이정민교수는 ‘MRI조영제 개발 필요성’에 대한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행사에 참석한 35명의 국내 영상의학관련 교수들은 대웅제약의 조영제 개발과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대웅제약은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하고 있던 조영제 시장에 2011년 CT조영제 ‘네오비스트’를 출시했고, 올해 4월 두번째 CT조영제인 ‘
2013-06-18 15:47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은 오는 7월 제주도에서 개최되는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에 참가할 가족들을 모집한다. 7월 20일부터 1박 2일간 제주도 서부 아홉굿 마을에서 진행되는 제6회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초등학생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캠프 참가비는 무료이며 전액 광동제약이 지원한다. 참가를 원하는 가족은 7월 4일까지 광동제약 홈페이지(www.ekdp.com)와 서울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www.ecoseoul.or.kr)에 신청 사연을 작성, 신청하면 된다. 참가 인원은 50명으로 참가자는 7월 9일에 발표한다. 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광동제약이 서울환경운동연합과 공동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주최한 친환경 가족체험 행사다. 올해 광동제약 창립 50주년을 맞아 이번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제주도에서 진행하게 돼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참가 가족들은 제주도의 수려한 자연 속에서 1박 2일간 옥수수 따기, 천연 모기퇴치제 만들기, 건강 간식 만들기 등 친환경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옥수수가족환경캠프는 자연 속에서 친환경 생활을 체험하고 가족들과 오붓하게 하룻밤을 보내는…
2013-06-18 15:47LG생명과학은 지난 8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리츠칼튼호텔과 매리어트호텔에서 히알루론산 필러 브랜드 ‘이브아르’의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그랜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새롭게 갖춰진 필러는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 볼륨플러스, 컨투어로, 8일 심포지엄에서는 피부과 및 성형외과 의사 200여 명을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 미인피부과의 이수근 원장, 압구정오라클피부과의 박제영 원장, 그레이스성형외과의 최문섭 원장 등이 신제품 정보 및 임상결과를 발표하고 라이브 시술을 선보였다. 또한 15일 심포지엄은 이브아르 컨투어 제품에 집중된 런칭 심포지엄으로, 150여 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LG생명과학 바이오재료팀의 이충 팀장과 샘스킨 성형외과 홍기웅 원장이 신제품 개발 과정과 이브아르 컨투어를 이용한 3D 페이셜 컨투어링 시연을 선보였다.2명의 패널과 함께 페이스 컨투어링(Face Contouring)의 시술방법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이브아르 클래식플러스와 볼륨플러스는 기존 이브아르 클래식에스와 볼륨에스에 폭 넓게 사용되는 국소마취제 ‘리도카인’ 성분을 더한 것으로 시술 시 통증을 완화시켜 준다.이브아르 컨투어는 기존 제품에 없던
2013-06-18 15:46“한국과 달리 많은 국가에서 임상적 유용성과 비용효과성 외에도 의약품의 대체 가능성, 질병의 위중도, 혁신적 작용기전 등 신약 가치의 다양한 평가 기준을 마련하고 있다”국제의약품경제성평가연구회 차기 회장인 영국 요크대학교 아드리안 타우즈 교수는 국내 신약 가치 평가가 단편적인 기준 아닌 다각적인 기준에서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7일 국제의료기술평가 학술대회에서 ‘한국에서의 혁신의 가치: 신약 가치에 대한 의료기술평가가 나아가야 할 길’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열었다.이날 심포지엄은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서동철 교수가 좌장으로 주제 강연은 아드리안 타우즈교수가 맡아 진행됐다. 타우즈 교수는 신약의 가치 평가에 있어 어려움은 ‘과학적 불확실성’과 ‘가치 판단’에서 기인한다며 이를 위한 대안으로 ‘다기준 의사결정 분석방법(Multi-Criteria Decision Analysis, 이하 MCDA)’을 제시했다. MCDA는 복수 기준에 대한 경중을 고려하여 최적의 결론을 도출하는 기법으로, 기존의 안전성, 효능, 지불능력과 치료비용 외에 사회적 가치, 혁신의 가치, 충족되지 않은 욕구 등을 평가 과정에서 함께 고려하는 것이
2013-06-18 15:46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가 서울시의 시민건강포인트 사업 추진에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최근 서울시는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시작해 6월 중으로 7개 보건소를 선정, 향후 1~2년간의 시범사업을 계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서울시에 따르면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은 등록, 교육, 방문, 치료 성과 등에 대해 환자에게 포인트를 부여하고 연간 2만 포인트 이내의 범위로 환자가 등록한 민간 의료기관에서 필수검사료 등에 대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보건소와 민간의료기관 사이의 효율적 역할분담, 지역사회 만성질환 등록관리, 단골의료기관 지속이용 유도 등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이에 의원협회는 서울시의 시민건강포인트 사업을 선택의원제 또는 만성질환관리제도와 유사한 제도로 규정하고 반대의사를 밝혔다.가장 먼저 의원협회가 문제 삼고 있는 것은 환자의 등록 절차. 이 제도에 참여하는 환자는 포인트의 적립 및 사용을 위해 특정 민간 의료기관에 등록을 해야 하고 이는 주치의제도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는 우려로 의료계가 선택의원제와 만성질환관리제를 반대했던 바로 그 사안이라는 것.이밖에 의원협회가 반대하는 것은 성과연동지불제(pay for performance
2013-06-18 15:42“정부가 포괄수가제를 일단 시행 후 제도개선을 약속했기 때문에 우리로서는 따라갈 수밖에 없다. 제도개선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참여할 것이다. 다만 1년 안에 산부인과의 진정어린 목소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시 지금보다 더 강력한 투쟁에 나설 것이다.”복강경수술 중단이라는 배수진까지 치며 정부의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에 강력히 반발해왔던 대한산부인과학회가 포괄수가제 확대시행을 일단 받아들이고 후속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18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에서 밝혔다.정부는 오는 7월 1일 7개 질환에 대한 포괄수가제를 상급종합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시행 할 예정이다. 산부인과는 수술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궁 및 자궁부속기(암 제외)수술, 제왕절개에 포괄수가제가 적용되는데, 이는 환자에 따라 난이도의 차이가 커 규격화 할 수 없기 때문에 강제시행 시 복강경수술을 중단할 것이라는 강수까지 두며 적극 반발해왔다. 이에 산부인과학회는 성명을 통해 지금까지 한 번도 제대로 시행해 보지 않은 제도를 유독 산부인과만 전면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그 문제점이 나타날 때마다 환자들에게 피해가 집중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경고했다.학회는 포괄수가제가 이미 위기에 빠진 산부인과에…
2013-06-18 11:57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가 세계보건기구(WHO) 암 등록, 예방 및 조기검진 협력센터에 재지정됐다.재지정 기념식에는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HO WPRO)의 신영수 사무처장을 비롯, WHO 직원 3명과 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 외 관계진들이 참석했다.지정기간은 오는 7월부터 2017년 7월까지 4년이며, 2005년 최초 지정된 이후 2차례 연속 재지정 된 이래 국제적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WHO와 협력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현재 WHO 산하에는 서태평양을 비롯해 아메리카, 유럽, 중동, 남동아시아, 아프리카 등 6개 지역본부가 있으며, 한국은 중국·일본 등 37개국과 함께 서태평양지역본부에 속해 있다. 전세계적으로 암 분야의 협력센터는 영국, 한국, 인도, 이란, 요르단, 중국 총 6개 국가에 있다.특히, 우리나라의 국가암등록통계는 국가 전체인구 4천 8백만 명을 대상으로 한 세계 최초 통계로서 그 우수성을 높이 평가 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 우리나라는 금연 및 간염백신 접종과 5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WHO 심포지엄 및 학술세미나 개최 등의 활동을 하며 아시아 암 예방 및
2013-06-18 09:28정부에서 한방급여를 확대하는 등 한의약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혀 주목된다.한방병원 인증기준 마련을 위한 공청회가 17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8층 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공청회에서 이정호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 사무관은 전국 종별 의료기관 중 한방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의료기관 이용행태가 병의원에만 치우쳐져 있다며 정체된 한의약의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급여확대나 한의약 제도개선 등의 주요사항이 단기간 내 해결하기 곤란한 여건이지만 세계화·과학화·산업화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국가경쟁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또 복지부의 주요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설명하며 위축된 한의약시장 확대 및 수요 창출을 위해 정부지원을 확대하고 한의약의 유효성 입증 및 과학적 근거를 마련해 경쟁력을 강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령화에 따른 만성·퇴행성질환 증가에 따라 세계적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전통의약의 수요증가를 위해 과학적 근거 마련에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는 당연히 해야 할 사항이자 이뤄져야 할 사항이기 때문에 정부에서도 관심을 갖고 추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힌 것이다.특히 한의약의 개선점에 대해 이야기
2013-06-18 06:15무서운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는 개량신약의 공세에 ‘스티렌’이 흔들리고 있다.지난 1월 첫 발매 후 불과 3개월만에 개량신약 품목 합산 월 처방액이 스티렌의 절반 수준에 도달했다. 벌써 누적처방액만 74억원에 달하면서 100억원대 돌파도 눈앞에 두고 있다. 이처럼 개량신약 품목군의 상승세가 지속된다면 스티렌은 연매출 600억원을 넘기기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스티렌 개량신약의 4월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대원제약, 제일약품, 종근당, 안국약품, 유영제약의 품목 총 합산금액이 26억원으로 집계됐다. 스티렌 51억원 대비 절반 가까운 수준의 시장을 형성한 셈이다. 선두품목은 대원제약의 ‘오티렌’이다. 오티렌은 4월에만 8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하면서 올해 매출 80~90억원대 돌파가 무난해 보인다. 이미 4월까지 누적처방액만 27억원에 가까운 수치다.뒤를 이어 각축을 벌이고 있는 ‘넥실렌’(제일약품), ‘유파시딘 에스’(종근당)는 나란히 6억원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특히 종근당의 제품은 개량신약 중에서도 한 달 늦게 시장에 진입했지만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모습이다.이에 따라 당분간 오티렌이 선두를 지키는 가운데 넥실렌과 유파
2013-06-18 06:0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17일 한국의약품도매협회와 '대한병원협회-한국의약품도매협회 공동논의기구 제2차 회의'를 개최하여 약품비 지급지연 현상에 대한 개선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병원협회와 의약품도매협회는 병원계와 의약품도매업계의 경영상 어려움에 대해 상호 공감하고, 두 단체 대표로 구성된 '공동논의기구'를 구성, 의약품 대금지급 지연현상의 개선을 위한 자율적 논의를 지속해왔다.이날 열린 제2차 회의에서 병원협회는 의약품 대금결제가 과도하게 지연되는 일부 현상에 대해서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나 동 사안이 법제화로 인한 해결 보다는 당사자 간 자율적 논의를 통해 단계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의약품도매협회에 전달했다.병협은 "두 단체는 이날 논의된 사안에 대해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질 경우 조속한 시일 내에 제3차 회의를 개최하여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자는데 공감하고 관련논의를 계속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3-06-18 06:03정부가 토요휴무가산제와 관련 만성질환관리제를 결부시키려 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과 대한의원협회(이하 의원협회) 등 의사단체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는 지난 13일 소위원회에서 의원과 약국에 대한 토요가산 시간대 확대를 오는 18일 건정심 본회의에 상정하기로 함과 동시에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해서도 논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전의총은 제도 자체의 부실함, 의료기관의 참여 미비 등으로 현재 유명무실한 상태인 만성질환제를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포기하지 않고, 올 9월 건정심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주도하는 만성질환관리제 안건을 상정, 통과시키려 획책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또 토요가산제와는 별개 사안인 만성질환관리제를 결부시키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의총은 “복지부의 만성질환관리제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대한의사협회의 안일한 태도에 대해 통렬한 반성과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특히 “만성질환관리제가 국민 건강권을 해치는 총액계약제로 가는 지불제도개편의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총액계약제는 총파업을 통해서라도 막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에도 안일한 자세로 일관하며 정부에
2013-06-17 17:55전국의 전공의들이 내달 1일부터 상급 종합병원급 의료기관까지 확대·시행 예정인 포괄수가제에 대한 반대의견을 표출하는 시위를 개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이하 대전협)는 지난 16일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전국전공의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포괄 수가제 반대 전공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회의에 앞서 경문배 회장은 직접 준비한 100페이지 분량의 PPT자료를 대표자들에게 나눠주고 1시간 동안 포괄 수가제의 허와 실에 대해 전달했다. 해당 자료는 간략하게 추려 전국 수련병원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경문배 회장은 “정부의 거짓말로 국민의 건강과 의사의 전문성이 침해받을 위기에 놓여 있음에도 모두가 눈치만 보고 있는 이 시점에 젊은 의사들이 함께 대처방안을 논의하려 한다”고 밝혔다.또 “정부가 포괄 수가제에 대해 거짓과 회유를 일삼으며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행태를 보이고 있지만 전공의들이 이에 휘둘리지 않고 소신을 지킬 수 있도록 포괄 수가제에 대해 더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갔으면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표들은 각 병원과 지역 전공의들은 물론 의료계 관계자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서기로 하고 경 회장 역시 각
2013-06-17 17:46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은 ‘카티졸’과 ‘리젠씰’ 등 2개 품목(품목명: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판허가를 받아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카티졸’과 ‘리젠씰’은 세원셀론텍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고순도 아텔로콜라겐, 즉 바이오콜라겐(RMS BioCollagen)을 이용해 결손 또는 손상된 생체조직을 원상태로 수복 및 재건하기 위한 콜라겐사용조직보충재다. ‘카티졸’은 연골결손조직에 적용되며, 손상된 생체조직(연부조직 및 경조직)의 상처를 도포하는 흡수성 콜라겐 재료인 ‘리젠씰’은 뼈, 인대, 건(힘줄), 근육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할 수 있다.연골이나 인대, 건 등은 조직학적 특성 상 혈행(혈액순환)이 부족해 결손이 발생되면 자연치유가 어려운 생체조직이다. 이에 ‘카티졸’ 및 ‘리젠씰’과 같은 콜라겐 보조재는 조직재생을 유도하기 위한 필수 단백질인 콜라겐을 보충하여 공급함으로써 조직치유의 가능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러한 콜라겐 재료는 생체적합성을 지닌 삼중나선구조의 순도가 높은 아텔로콜라겐이 이상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서동삼 세원셀론텍 RMS본부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개발한 고순도의 바이오콜라겐은…
2013-06-17 15:47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와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인 ‘클로자릴’(성분명 : Clozapine)에 대한 독점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적인 마케팅 및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클로자릴은 최초로 개발된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로, 약제내성 조현병 환자 또는 심한 추체외로계 부작용을 일으키는 환자에게 사용되며, 또한 자살 행동 위험이 있는 조현병 또는 분열정동 장애 환자의 자살행동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치료제로 알려져 있다. 이번 독점 공급 판매 계약을 통해 환인제약은 특화된 조현병 치료제 시장에서의 강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환인제약 관계자는 “그 동안 환인제약이 신경정신과 영역에서 쌓아온 영업 노하우와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는 노바티스의 제품력이 이번 계약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환인제약은 이 외에도, 리페리돈(리스페리돈), 쿠에타핀(쿠에티아핀) 및 자이레핀(올라자핀) 등의 비정형 조현병 치료제와 페리돌(할리페리돌) 등 다양한 기초 정신 약물을 공급, 판매하게 됨으로써, 정신신경 전문 회사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진다는 계
2013-06-17 15:44유한재단(이사장 이필상)은 지난 15일 오전 유한양행 본사 대강당에서 ‘제22회 전국 청소년 글짓기대회’ 시상식을 가졌다. 2600명의 전국 청소년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모두 58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고등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강서림 학생(안양외고), 중등부 대상 홍여경 학생(고양 백마중), 초등부 대상 이승호 학생(서울화일초) 등 수상자들은 각각 상패와 장학금을 수여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필상 이사장, 연만희유한양행고문, 김윤섭 유한양행 사장, 홍기삼 심사위원장 등 대회 관계자들 및 대회 입상자의 가족들 200여명이 수상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필상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글을 쓴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담는 것이고 여러분들이 가지고 있는 아름다운 생각을 다른 사람과 나눔으로써 함께 감동을 하고 자신과 사회발전을 약속하는 뜻”이라며 “글짓기에서 가졌던 마음, 생각, 꿈 그리고 희망을 여러분들의 것으로 만들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13-06-17 14:40JW중외제약의 신개념 프리미엄 필러 ‘엘란쎄’가 국내 필러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지난 1월 발매한 PCL성분 필러 ‘엘란쎄(Ellanse-M라인)’가 국내 출시 5개월 만에 월매출 5억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에 출시된 필러 제품 중 단일 품목이 출시 5개월 만에 월매출 5억 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발매 1년 만에 매출 100억원 돌파라는 신기록을 세울 전망이다. 이 같은 결과는 히알루론산(HA) 성분의 필러가 대부분을 차지했던 국내 필러 시장에서 안전성과 지속성을 개선한 새로운 PCL(Poly-caprolactone)성분의 특·장점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유효하게 작용한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수원 로데오 클리닉 박현근 원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필러 성능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면서 “특히 안전성과 지속기간이 필러 선택의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 잡음으로써 많은 환자들이 이를 충족한 필러를 찾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JW중외제약은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중심으로 국내 필러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
2013-06-17 11:50인봉의료재단 유태전 이사장(영등포병원)이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제 7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신경외과 전문의인 유 이사장은 김포지역 무의촌 무료진료 및 사회봉사, 중소병원 협동조합 설립 등 중소병원 위상 강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유 이사장은 영등포구의사회장(1982년)과 서울시병원회장(2001년), 대한중소병원협회장(1996년) 등을 역임하면서 보건의료정책 개선에도 매진했다. 한미중소병원상 시상식은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한미중소병원협회 23차 정기총회 석상에서 진행됐으며, 협회 관계자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이 날 중소병원상 시상식에는 봉사상 외 4인에 대한 공로상 수여도 함께 진행됐다. 공로상은 ▲강윤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공공부문) ▲이용균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연구실장(학계부문) ▲김철중 조선일보 의학전문기자 ▲손종관 메디칼업저버 편집국장(이상 언론부문)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또는 이사장을 발굴하는 시상 제도다.
2013-06-17 11:46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13~1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소화기 전문의 50여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제4회 글로벌 우루사 포럼’(좌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이관식 교수)에는 국내는 물론 이미 우루사가 발매된 중국과 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의 소화기전문의 50여명이 참석했으며, 각 국가별 간담췌질환에서의 우루사 임상효과에 대한 다양한 임상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포럼의 연자로 나선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는 ‘우루사의 우수한 담석용해 및 예방효과’를, 중국 서안의과대학교병원 감염내과 리우정위엔 교수는 ‘중국에서의 만성간질환의 진단과 치료현황 및 우루사의 간세포보호작용’을, 가톨릭의대 의정부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김창욱 교수는 ‘만성C형간염치료에 대한 우루사의 효능 및 항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을 발표했다.이상협 교수는 “매해 열리는 글로벌 우루사 포럼을 통해 해외 소화기전문의들이 한국으로 연수를 신청하고 있다”며 “한국의 의료수준을 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김창욱 교수는 “일본과 한국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서는 C형간염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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