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웰(대표이사 한상덕)과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김재교)가 최초 국산 기술 개발 유착방지제 가딕스(Guardix) 출시 20주년을 기념해 22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2005년 처음 출시된 가딕스의 그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가딕스는 수술 후 조직이나 장기가 비정상적으로 달라붙는 유착 현상을 억제하는 전문 의료기기다. 2005년 제네웰이 국산 기술로 처음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고 한미사이언스가 국내 마케팅과 영업을 맡아 가딕스의 성장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가딕스는 외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전문 의료 영역에서 빠르게 확산되며, 국내 유착방지제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특히 가딕스는 체온에 의해 겔 형태로 변하는 온도 감응형 제품으로 수술 부위에 밀착, 유착을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의료진이 직접 참석해 가딕스의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태중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받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환자에게 가딕스 SG를 투여하고 3개월 후 복부초음파를 실시한 결과, 모든 대상자에서 유착은…
2025-04-22 17:08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4월 22일(화) 15시에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2025년 제1차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위원장 박민수 제2차관)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위원회에서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 2025년도 시행계획(안)을 심의하고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026~2030)수립 추진 ▲공공인프라 전주기 지원을 통한 한의약 산업 활성화 방안 ▲한의약 해외 진출 및 환자 유치 활성화 추진 방안을 보고하고 논의했다. 각 안건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 2025년도 시행계획(안)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육성법에 따라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종합계획을 기초로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2025년도 시행계획은 제4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21~’25)의 마지막 이행계획으로서 한의약을 통한 건강·복지 증진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과제를 추진하는 내용을 담았다. 2025년 시행계획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지역건강 부문에서는 지역사회 내 장기요양센터, 주간보호센터와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등 한의 기반의 의료-요양 연계 협력체계 구축 추진, 한의 일차
2025-04-22 17:00대한신경외과의사회(회장 고도일)가 4월 21일 제15차 상임이사회를 갖고, 지난 4월12~13일 제주에서 열린 워크샵에 대해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열린 이 날 상임이사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먼저 이번 워크샵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준비와 운영에 힘쓴 임원들에게 감사를 표한 후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있는 시점인 만큼 대한의사협회와 협력해 바른 의료정책이 세워지고,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대한신경외과학회 김긍년 이사장(연세의대 교수)과 김세훈 총무이사(고려의대 교수)가 참석한 가운데 소개 된 상임이사회는 학회와 의사회 간에 원활한 의견교환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사회는 또 각 위원회의 활동 성과도 공유했는데, 장현동 학술위원장이 최근에 개최 됐던 신경외과도수의학연구회춘계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았고, 전인호 섭외위원장이 학술워크샵을 원활하게 주관한 공로로, 그리고 김휼 보험정책이사가 의사협회 상임이사로서 헌신적으로 활동한 데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역시 상을 받았다. 한편 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4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신경외과학회에서 학회발전을 위한 건축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다.
2025-04-22 11:46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코로나19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당초 4월 30일 종료 예정인 ’24-’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월 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는 최근 3년간(’22~’24년) 겨울철뿐만 아니라 여름철에도 발생이 증가하는 상황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면역이 충분히 형성되는 기간(4주)을 고려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5월 중)에 접종하는 것이 좋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사용 중인 JN.1 백신은 국내에서 유행하는 JN.1 계열 변이인 XEC, LP.8.1 등에 여전히 유효한 면역 반응(중화능)을 보여 현재까지도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25년 4월 17일 기준,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상황(접종률: 47.4%)으로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의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아울러, 이미 ’24-’25절기 백신을 접종한 고위험군도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면역감소를 고려해 의료진과의 상담을 통해 한 번 더 접종할 수 있으며, 특히 면역저하자는 면역 형성이 어려운 점을 감안하여 추가접종을 적극 권고한다. 다만, 5월 1일 이후에는 코로나19 접종 가능 의료기관이 일부…
2025-04-22 11:43한올바이오파마(공동대표 정승원, 박수진)의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가 지난 21일(미국 현지시간) 차세대 FcRn 항체 HL161ANS(IMVT-1402)의 추가 적응증을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적응증은 쇼그렌증후군(Sjögren’s Syndrome, SjD)과 피부 홍반성 루푸스(Cutaneous Lupus Erythematosus, CLE)다. 앞서 이뮤노반트는 중증근무력증(MG), 만성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난치성 류마티스 관절염(D2T RA), 그레이브스병(GD) 등 4개 질환을 대상으로 HL161ANS를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항체가 질병 발생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안구와 구강 건조증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한다. 현재 미국 내 약 29만명의 환자가 쇼그렌 증후군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뮤노반트는 HL161ANS의 우월한 체내 항체 감소 효과를 바탕으로 잠재적 계열 내 최초(Nearly-First-in-Class) 및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빠른 시일 내 등록임상(Pivotal…
2025-04-22 11:20대한뇌졸중학회(회장 한림의대 황성희, 이사장 성균관의대 김경문)가 4월 25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5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치료와 국내 급성기 뇌졸중 치료의 지역별 격차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mobile stroke unit) 관련 강연을 통해 국내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도입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다. 이동식 집중치료실은 2008년 독일에서 먼저 설치됐으며, 현재 미국, 호주, 유럽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인도와 태국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태국 마히돌 대학교 시리라즈 병원의 용차이 닐라논(Yongchai Nilanont) 교수가 태국에서의 이동식 뇌졸중집중치료실 현황에 대한 강연을 진행할 계획이다. 뇌졸중 정밀의료 세션에서는 디지털 혁신 시대에 유전체와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뇌졸중 맞춤형 치료의 가능성에 대해서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뇌졸중 정밀의료향상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뇌졸중 주요 위험인자인 대사증후군에 대해서 논의하고 최근 임상에 도입된 고지혈증 및 당뇨 조절 약물의 뇌졸중 환자에서의 효
2025-04-22 11:17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21일, 심사평가원 본원에서 원주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원주의료원과 함께 건강관리가 취약한 소상공인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포괄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보건 및 안전 문제 해결, 건강형평성 제고 등을 통한 사회 공헌에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 등을 위한 건강관리, 전통시장 산업안전 예방, 지역상권 및 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문제 해결, 사회공헌 관련 의견수렴 및 상호교류 ▲주요업무 추진 분야에서의 전반적인 협력체계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먼저 심사평가원은 원주시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 정보를 기반으로 건강관리가 필요한 소외 및 취약계층을 발굴할 계획이며, 이후 원주의료원과 조리종사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저선량 폐CT’ 등을 포함한 맞춤형 건강검진서비스를 제공해 폐암 예방 등 건강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심사평가원 이경수 홍보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유기적인 협력 관계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각 기관이 보
2025-04-22 11:01건일제약은 지난 2024년 9월 발매한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 1mg, 5mg’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로부터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동반한 소아 및 청소년 불면증 치료까지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2018년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스미스-마제니스 증후군(SMS) 소아청소년 대상으로 유럽에서 처음 승인된 이후 2024년 신경유전학적장애(NGD)에 대해서도 적응증이 확대된 바 있다. 슬리나이토 미니서방정은 멜라토닌을 밤새 천천히 방출해 건강한 내인성 멜라토닌 리듬을 모방하는 서방형 제제로, 기존의 ASD 및 SMS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에서 수면 개시, 유지, 총 수면 시간 개선 효과를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3상 시험에서 ADHD를 동반한 피험자와 동반하지 않은 피험자 모두에서 일관된 치료 효과가 확인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병원 소아정신과 전문의 카르멘 슈뢰더(Carmen Schroder) 교수는 “슬리나이토는 ADHD를 비롯한 신경발달장애가 있는 아동의 불면증 병태생리(pathophysiology)를 치료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특
2025-04-22 10:58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남부본부(본부장 김태성)와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영현)는 21일 경기도 의약단체장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경기도의사회 등 5개 의약단체를 비롯해 경기도청 보건건강국, 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가 참석했으며, 최신 심사기준 개선사항 등 주요 심사정보와 2025년 주요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지역 의료현안과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태성 경기남부본부장은 “현장 중심의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의료계와 신뢰를 구축하고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약단체 뿐만 아니라 관내 21개 시군구 의약단체장들과도 지난 3월부터 지역의료계 현안사항 등을 논의하며 이해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영현 경기북부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의약단체와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경기도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4-22 10:52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간무협)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초고령사회, 간호조무사가 함께합니다’라는 제목의 정책제안서를 4월 22일 발표하며,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보건의료체계 강화와 간호조무사 역할 제도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간무협의 제안서는 △간호법 후속 조치 △간호조무사 실질적 역할 확대 △처우개선 및 근로환경 개선 △사회적 보호 체계 강화 등 4대 정책 약속과 이를 뒷받침하는 11대 실천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곽지연 회장은 “현재 우리나라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지역 의료 공백이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해 있다”라며, “의료 현장에서 간호조무사는 오랫동안 일차의료, 재택의료, 보건기관, 장기요양 현장 등에서 필수 간호인력으로 기능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도와 정책의 주변에 머물러 있다”라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간호조무사를 현장 중심 보건의료인으로 인정하고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건강권을 지키는 가장 실용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간무협이 제안하는 4대 정책은 다음과 같다. 첫째, 간호법 후속 조치로, 현행 간호조무사 시험응시자격 제도의 불합리성을 지적하고, 관련 법령 개정을 통해 특성
2025-04-22 10:50종근당홀딩스(대표 최희남)는 21일 서울 충정로 종근당 본사에서 임희재, 조기섭, 지알원 등 3인을 올해의 작가로 선정하고 ‘종근당 예술지상 2025 올해의 작가 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선정된 작가들은 각기 다른 시선과 회화적 언어로 현대미술계에 새로운 담론을 제시해왔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작가 선정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두 차례 비공개 심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45세 이하 회화 작가를 대상으로 독창성과 예술적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3인이 선정됐다. 선정된 작가들에게는 1인당 연간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3년간 제공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기획전을 통해 창작 성과를 발표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임희재 작가는 박제된 동물을 통해 인간의 소유욕과 재현의 딜레마를 회화적으로 탐구하고 유리막 너머로 이를 바라보는 방식에 주목한다. 조기섭 작가는 자연 안에서 느낀 기억과 감정을 은분이라는 소재를 사용하여 겹겹이 쌓아가는 방식으로 화면에 공간감을 만들어낸다. 지알원 작가는 거리 문화인 그래피티 방식으로 문화, 정치, 사회적 충돌과 갈등으로 발생되는 현상을 작업의 소재로 다룬다. 조기섭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은…
2025-04-22 10:41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임직원 간 중고물품을 사고파는 사내 ‘보물장터’를 열어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했다고 22일 밝혔다. 보물장터는 임직원이 가정에서 가져온 중고물품을 서로 사고파는 행사다.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자기기, 의류 등 약 200여 점의 생활용품이 모였으며, 행사 당일에는 물건을 구매하려는 직원들로 ‘오픈런’ 현상까지 벌어졌다. 이 행사는 광동제약이 지속해 온 친환경 자원순환 캠페인 ‘KD굿사이클링’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버리긴 아깝지만 쓸모 있는 물건이 새 주인을 찾도록 해 불필요한 자원 낭비를 줄이고, 일상 속 자원순환을 실천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행사에서 판매되지 않은 물품은 회사가 구매해 기부단체에 전달할 예정으로, 자원순환과 함께 사회적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덕분에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사내 ESG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에서 작지만 지속 가능한 실천이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3년부터 진행된 광동제약 ‘KD굿사이클링’은 올해부터 단계별 프로그램으
2025-04-22 10:38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예수병원(원장 신충식)과 퇴원 암환자의 지역사회 연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센터장 송은기 교수)와 예수병원은 암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성인 암환자가 건강을 회복하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암환자 통합지지 서비스 제공 및 지역사회 보건 및 복지 연계 등을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보건의료의 돌봄 체계를 강화하는데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인 예수병원은 퇴원 예정 암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퇴원계획을 수립하고, 이들을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로 연계해 퇴원 이후에도 지속적인 보건·복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전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의뢰받은 환자에게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환자의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전주권 지역책임의료기관 공공의료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양유성 교수(예수병원 상부위장관외과)는 “암 치료를 마친 후에도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환자가 많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암환자의 건강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전북권역암생존자통
2025-04-22 10:31한국산후조리원협회(회장 김형식)은 오는 6월 3일 열릴 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저출생 극복 및 영유아·산모 건강증진을 위한 4대 정책과제’가 담긴 정책제안서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에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2024년 기준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0.75명으로 전년 대비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OECD 회원국 중 최저수준에 머물러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본격적인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저출생에 따른 국가적 위기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해외 주요 국가에서는 출산 및 양육을 공공부담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주택 문제, 육아 부담 완화 정책 등을 추진하며 출산율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출범 이후 20년 가까이 4차례 기본계획을 수립했으나, 출산 관련 정책이 여러 부처에 분산돼 일관된 집행이 어렵고, 인구 대책이 고령층 중심으로 편중돼 있어 출산·양육 여건 개선에는 실질적 진전을 이루지 못하고 출산율 반등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 또한 육아 부담은 여전히 부모 개인에게 집중되고 있어 산모와 영유아 건강관리도 가정의 책임으로 남아 있다. 특히 신생아에게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
2025-04-22 10:29JW메디칼은 강릉 스카이베이호텔에서 열린 ‘제37차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해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2종을 전시하고, 국내 의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대한유방검진의학회 학술대회는 유방검진의학 분야의 발전과 유방암 정복에 기여하기 위해 유방 관련 영상의학과 의료진들이 참석, 다양한 연구 성과와 최신 진단기법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서 JW메디칼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 △AR850DI △AR750DI 2종을 전시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AR850DI’와 ‘AR750DI’ 제품은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인 후지필름의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기존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의료 영상을 구현하는 최신 기술이다. 인체 조직에서 발생하는 신호(Speckle signal)를 중심으로 초음파를 정밀하게 측정해 영상의 품질을 개선하며, 진단 정확도를 높여 의료현장에서의 진단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JW메
2025-04-22 10:20부광약품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아리플러스정 10/20mg(성분명 도네페질염산염수화물+메만틴염산염)’ 발매를 기념해 지난 19일과 20일 양일간 서울 동대문 노보텔 호텔에서 런칭 심포지엄(Launching Symposium)을 개최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매환자에 대한 약물 치료 전략이 소개됐고, 특히 중증 치매 환자의 관리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도 진행됐다. 아리플러스 런칭 심포지엄 첫째날에는 대한치매학회 이사장이자 인하대병원 신경과 최성혜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했다. 이날 박기형 가천대 길병원 신경과 교수는 ‘치매 치료 복약 순응도 항상을 위한 전략’을, 이상학 원광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에서 아리플러스의 역할’에 대해 강의했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리플러스 외 부광약품의 신경정신질환(CNS) 품목에 대한 강의도 이어졌다. 둘째날인 20일 양광익 순천향대 천안병원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김경민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교수는 뇌전증 치료제 ‘오르필(성분명 발프로산나트륨)’에 대해, 지기환 부산백병원 신경과 교수는 불면증 치료제 ‘잘레딥(성분명 잘레플론)’과 관련된 주제로 임상 경험을 공유했다. 이제
2025-04-22 10:19LSK Global PS는 GC녹십자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개발한 ‘배리트락스주(GC1109)’의 1상과 2상 임상시험 전 과정을 담당하며 세계 최초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 개발에 핵심 파트너로서 일조했다고 밝혔다. ‘배리트락스주’는 세계 최초의 재조합 단백질 탄저 백신으로, 지난 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국산신약 39호로 등재됐다. 탄저병은 치명률이 97%에 달하는 1급 법정감염병으로, GC녹십자는 생물테러 등 국가위기 상황 대비를 위해 질병관리청과 탄저 백신을 공동개발했다. LSK Global PS는 배리트락스주의 임상시험을 2009년 1상부터 시작해 2011년 2상(Step 1), 2021년 2상(Step 2)까지 전 과정을 수행했다. 임상시험 준비부터 운영, 데이터 관리, 통계분석에 이르는 모든 단계를 체계적으로 수행했으며, 임상시험 운영을 담당하는 CR(Clinical Research)본부는 프로젝트 전반의 타임라인과 진행 계획을 수립하고 각 분야 간 원활한 협업을 조율하는 중추적 역할을 담당했다. 특히 2상(Step 2) 임상시험 과정에서 코로나19 팬데믹과 맞물려 진행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LSK Global PS의 각 부서는 GC녹
2025-04-22 10:15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22일(화) 국무회의에서 희귀질환관리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희귀질환관리법 일부개정(2024. 12. 3. 공포, 2025. 6. 4. 시행)에 따른 후속 조치로서, 희귀질환자의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의약품, 의료기기 및 특수식 생산·판매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자에게 의약품 등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정 시행령에 따르면 희귀질환 의약품, 의료기기 및 특수식 생산·판매자에 대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의 대상·범위 및 절차 등 필요한 사항을 정하기 위해 관계 중앙행정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희귀질환 지원 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의체는 질병관리청 만성질환관리국장을 위원장으로 해 관계 중앙행정기관(기획재정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및 희귀질환 관련 기관·단체의 임직원 등 총 10인 이내로 구성된다. 협의체는 ▲법 제18조제1항 및 제2항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한 세부 지원방안 마련 및 점검에 관한 사항 ▲희귀질환 지원 현황에 대한 관계기관 간 정보공유 및 활용 등에 관한 사항 ▲협의체의 위원장이 희
2025-04-22 10:13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김은경)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박진영 교수, 박해인 임상심리사)은 최근 디지털 치료 환경에서의 적응력을 평가하는 디지털 감수성 척도를 개발하고 그 타당성을 검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정신건강 분야에서는 치료와 관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정신건강 앱, 디지털 기반 심리치료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치료 방식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환자가 디지털 환경에서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역량, 즉 디지털 감수성이 중요하다. 디지털 감수성이 낮으면 치료의 효과가 저하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기존의 연구들이 다룬 ‘디지털 문해력’이라는 개념이 개인의 기술적 역량에만 집중했고, 기술 활용에 대한 자신감이나 불안감 등 심리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한계점에서 착안해 연구를 진행했다. 본 연구에서는 디지털 문해력과 효능감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새로운 척도를 제안했다. 이 척도는 ‘용인세브란스 디지털 감수성 척도(YI-DSS)’로 명명해 디지털 혁신이라는 병원의 방향성을 반영하고자 했다. 연구에는 인구통계학적
2025-04-22 10:12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4월 18일(금), 한국프레스센터(서울 중구)에서 전문가 소통자문단(이하 자문단) 회의를 열고, 감염병 재난과 일상 속 건강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민 소통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미디어, 심리학, 법학, 보건의료, 커뮤니케이션 등 각 분야 전문가 9인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천적 소통방안을 제시했다. 자문단은 생성형 AI(챗GPT 등)를 활용한 건강정보 탐색이 향후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 활용 초기에 올바른 질병 예방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AI가 잘못된 정보를 학습할 경우, 잘못된 정보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고, AI가 이를 다시 학습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청의 정책, 연구결과 등 공개 가능한 모든 공식 정보는 생성형 AI가 자동 학습하기 용이한 형태로 누리집에 제공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서는 질병관리청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검색엔진 최적화’에 맞춘 텍스트 기반 자료로 게시해 생성형 AI가 원활히 검색·학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회의에서는 건강 정보 이해력(리터러시) 격차가 감염병 대응의 ‘사각지대’를 만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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