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신종전염병 치료를 위한 국가 지정 격리병상을 운영한다.명지병원은 최근 사스, 조류독감 및 신종 인플루엔자 등 신종전염병 환자의 안전한 치료를 위한 국가지정 입원치료 격리병상 설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연말까지 고위험성 전염병 환자를 관리하기 위한 음압시설을 갖춘 특수 음압격리병상과 전염성 질환 치료를 위한 일반격리병상 등 모두 25개의 국가지정 격리병상을 설치, 운영하게 된다.명지병원은 격리외래진료실과 격리 외래중환자실을 운영하고 있다.격리외래로부터 격리병동 및 격리중환자실까지의 이동 동선도 일반 환자와 철저히 격리된 별도의 통로와 전용엘리베이터를 사용, 전염병의 전파와 2차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경기북부 및 북서부 권역 중 유일하게 격리병상을 설치 하게 된 명지병원은 지난 2009년 신종플루 발생시 전국에서 가장 신속하게 격리외래 및 격리입원실을 설치, 운영해으며, 1일에는 1111명의 신종플루 전국 최고 진료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고 강조했다.명지병원 김세철 병원장은 “2009년의 신종플루 대란에 대한 주도적이며 신속한 대응으로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신종전염병의 관
2013-06-07 11:49제약업계가 영업이익 개선을 위해 그간 높은 비중을 차지했던 판관비 지출을 점차 감소시키고 있다. 판관비 축소는 약가인하 이전 수준으로 수익이 완전히 회복할 때까지 한동안 지속될 전망이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1분기 매출액 대비 판매관리비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거나 축소시킨 업체가 35곳으로 집계됐으며 평균 판관비율은 36.5%에서 35%로 감소했다.판관비율이 감소한 업체는 유한양행, 한미약품, 광동제약, LG생명과학, JW중외제약 등이며, 이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크게 나타난 회사는 11.8%를 줄인 근화제약이다. 이와 함께 삼진제약, 셀트리온제약도 11%이상의 감소폭을 보였다. 특히 이들 회사는 전년 동기 판관비율이 매출의 50~60%에 이를 만큼 판관비 지출이 높은 경향을 보였다.판관비율이 가장 많이 늘어난 회사는 10% 가까운 수준 증가한 경남제약이며, 뒤를 이어 환인제약(6%), 동성제약(5.6%), JW중외신약(5.1%) 순으로 판관비율이 늘었다. 매출 대비 판관비율이 높은 회사는 JW중외신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나란히 53.7%로 나타났으며, 이어 조아제약(52.4%), 진양제약(52.5%)도 매출에서
2013-06-07 11:36건보공단이 요양병원 허위·부당 청구 신고자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5일 ‘2013년도 제2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허위·부당하게 장기요양급여비용을 청구한 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총 6326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허위·부당 청구금액은 총 6억 3669만원이며, 포상금 최고액은 1430만원, 최저액은 1만 7천원이다. 신고인 1명당 평균 253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 포상금 최고액은 장기요양기관에 등록된 요양보호사가 고유 업무가 아닌 조리업무 등을 전담하거나, 실제 근무한 시간을 늘려서 거짓으로 신고하는 등의 방법으로 건보공단으로부터 1억 3493만원의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하게 청구한 건이다.장기요양기관에서 방문요양 또는 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서비스 제공일수를 실제보다 늘려서 청구해 수급자의 가족이 이 내용을 신고한 사례도 있다.이날 심의한 신고건의 주요 부당 유형은 ▲시설별 필요인력을 배치하지 않고 청구한 인력배치기준 위반한 경우 (56.1%) ▲시설별 정원기준을 위반한 경우 (20.6%) ▲방문요양․방문목욕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고 제공일수와 제공시간을 늘려서
2013-06-07 11:27보건의료종사자들의 주사침 손상 등에 의한 감염 노출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보건의료종사자들이 걸리기 쉬운 감염질환 중 특히 주사침 손상에 의한 감염질환이 가장 많다. 김은아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직업건강연구센터 소장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연간 11만건의 주사침 손상발생이 추정되고 지난 2009년 자료에 의하면 100병상 당 약 7-10건의 발생율을 보인다.비교적 관리가 잘 되고 있다는 미국에서조차 연간 60만-80만 건의 주사침 상해가 보고되고 있는데 이는 100병상 당 30건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독일의 경우도 연간 50만건의 사례가 발생됐다고 보고되며 프랑스도 100병상 당 5.8건의 발생이 보고되고 있다.보건의료종사자이 주사침이나 혈액, 공기 등 접촉을 통해 걸리는 감염병의 종류도 다양하다.안연순 동국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에 따르면 보건의료종사자들은 주사침 등을 통한 혈액전파경로로 B형간염, C형간염, HIV(에이즈) 등의 감염 위험에 노출돼있다.주사침 손상으로 인한 감염은 보건의료종사자의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손희정 이대부속병원 감염관리전문간호사는 “의료인이 주사침 손상으로 인해 실제 감염이 발생한 사례는 드물지만 일단 감염
2013-06-07 05:56헬스케어 전문기업 인포피아(대표이사 배병우, 코스닥 036220)가 신사업으로 적극 추진 중인 암 및 심장질환 진단기기(제품명: 셀렉스온)에 대한 임상 테스트를 국내 대형병원에서 성공리에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인포피아가 개발한 셀렉스온은 소형 면역진단기기로 심장질환은 물론 갑상선질환, 암(간암∙대장암∙전립선암) 관련 바이오 마커를 진단할 수 있는 현장진단장비(POCT)이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 소재 병원에서 각 아이템 당 100여명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됐으며, 정확성과 안정성 부문에서 중앙 검사실 대형장비와 비교하여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인포피아는 이번 성공적인 임상 완료로 3분기 동남아시아 및 유럽 시장에 면역진단 장비 마케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포피아 고만석 사장은 “이번 임상완료는 제품에 대한 기술력과 신뢰도를 객관적으로 검증 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업에 박차를 가해 동남아시아,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런칭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포피아는 셀렉스온에 대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KFDA)과 유럽 CE로부터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중국 식
2013-06-07 05:52‘화순전남대학교병원•독일 프라운호퍼IZI 공동연구소’(소장 김형준 교수. 이하 공동연구소)가 암 면역치료법과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을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공동연구소는 5일 화순전남대병원 대강당에서 양국 의료•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한-독 국제심포지엄’을 열었다. 올해 공동연구소 개소를 기념하는 의미를 담은 이날 행사에는 7명의 독일 강연자를 포함 총 19명의 강연자가 대거 초청돼 연구성과 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암 면역세포제 개발과 임상적 응용, 첨단의료기기 개발 분야에 관한 학술교류도 활발히 진행됐다. 이날 화순전남대병원 이제중 교수(혈액종양내과)는 수지상세포를 활용, 다발성 골수종을 치료하는 데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새로운 면역세포치료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요그 레만 박사는 프라운호퍼가 자랑하는 다양한 의료용 제품의 생산표준과 기반을 소개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김형준 소장은 “산업기술을 상품화하는 데 탁월한 능력을 가진 프라운호퍼연구소측과 상호 축적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양국간 심포지엄을 통해 공동연구소의 질높은 연구성과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밝
2013-06-07 05:376월 1일(토)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세계 이비인후과학회의 올림픽이라 불리는 '제20차 국제이비인후과연맹 세계학술대회'에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승원 교수와 박기남 교수가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먼저 이승원 교수는 ▶갑상선 수술 후 음성장애의 치료 - 수술자 관점(Management of Post – Thiroidectomy Voice Problems: Surgeon's Perspectives) ▶성대주입술의 접근 방법 및 상용 성대물질의 안정성(Approach Techniques of Injection Laryngoplasty (IL) and Safety of Commercially Available Materials for IL in Korea)을 주제로 강연하고 논문 ▶과연 갑상선 수술 후 성대마비에서 반회후두신경 재지배술은 유용한 술식인가?(Are RLN Re-Innervation Techniques Really Effective for Treating Thyroidectomy-Related Vocal Fold Paralysis?)에 대해 구연 발표 했다.박기남 교수는 ▶기관 및 성문하 협착에서의 내시경 확장술의 장
2013-06-07 05:36대구가톨릭대병원 ‘제 2회 재능기부 콘서트’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신관 1층 로비에서 ‘제 2회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했다.재능기부 콘서트는 전문적이지는 않지만 평소 틈틈이 연습한 각자의 재능을 환우들에게 보여주어 질병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며, 환우와의 교감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이다.행사는 영남대학교 음악학부 3학년 손혜미 양의 가야금 연주, 천주교 대구대교구 교정사목 김남섭 후원회장의 섹소폰 연주 등으로 진행 되었다. 콘서트를 관람한 한 환우는 “몸이 불편해 콘서트를 접하기가 어려웠는데 병원에서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주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 주고 함께 아픔을 나눠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고 전했다.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재능기부 콘서트 이외에도 매달 환우를 위한 영화상영, 차 나누기, 건강강좌 등 고객만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2013-06-07 05:31연예계의 대표적인 기부 천사로 잘 알려진 션과 정혜영 부부가 출연하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 ‘마데카솔분말’의 TV-CF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이번 TV-CF는 션과 정혜영 부부가 소비자를 향해 번갈아 가며 이야기하는 형식을 취했다. 그러면서 ‘새로 나온 마데카솔분말은 진물을 흡수하여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해준다’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전달하고 있다.특히, CF 후반부에서 정혜영의 ‘톡톡 뿌리면 새살이 솔솔~’이라는 카피는 마데카솔케어 연고 CF의 메인 카피였던 ‘새살이 솔솔~’이라는 메시지를 그대로 살리면서 정혜영 특유의 부드러운 감성으로 분말의 차별점을 잘 표현하고 있다. 또한 ‘진물엔 뿌리세요!’라는 카피는 신제품인 마데카솔분말의 속성을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하고 있다.마데카솔 CF모델 션과 정혜영 부부는 네 자녀의 부모로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있는 연예계의 대표적인 잉꼬 부부이자 다양한 기부를 실천해 온 기부천사로 잘 알려져 있어, 가족간의 사랑을 강조하는 마데카솔의 이미지와 딱 들어맞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광고촬영 현장에 참여한 동국제약 관계자는 “짧지 않은 촬영 시간이었지만 션과 정혜영 부부는 웃음이 끊이지 않고 사랑이 넘치는 가족이라는 것을
2013-06-07 05:29오는 6월 7일 저녁6시30분 치유의 음악을 통해 함께 암을 극복하자는 희망의 메시지가 동산병원 별관 5층 강당을 가득 메운다.계명대 동산병원은 암환우와 가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힐링콘서트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를 올해로 다섯 번째 개최한다고 밝혔다.동산병원 관계자는 "사랑과 나눔 음악회가 남다른 이유는 암환우들이 기쁜 마음으로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것과 출연진들이 환자들을 위해 재능기부로 마련된다는 것, 그리고 동산병원 암센터 직원들이 가족처럼 어우러진다는 점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음악회를 위해 암환우 12명과 암센터 직원 10명이 함께 뭉쳤다. 유방암, 부인암, 대장암, 폐암, 위암 등으로 기나긴 투병과정을 지내고 있는 환우들은 4월 26일부터 주 1회 모여, 2시간씩 연습을 해 왔다. 국악인 임은숙씨의 지도아래 방패연, 흥부와 놀부, 배뛰워라 등 국악한마당을 펼치기 위해서다. 무엇보다 이들을 지도하고 있는 임은숙씨 또한 암환자라는 것. 임씨는 2011년 동산병원에서 폐암수술을 받고 건강을 회복중이다. 2009년부터 시작된 사랑과 나눔의 음악회에 한번도 빠짐없이 공연해 왔으며, 동병상련의 암 환우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그들과 합동…
2013-06-06 19:15경기도의 한 중소도시에 위치한 A산부인과는 최근 쉴새없이 걸려오는 환자들의 항의전화와 진료비 환불요구에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다. 다른 산부인과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다. 무슨 문제 때문일까?문제의 발단은 만 30세 이상 산모일 경우 심평원 고시에 따라 임신당뇨검사 급여대상인데도 많은 산부인과들이 이를 비급여로 진료비를 계산한 것에서 비롯됐다. 나중에 인터넷 등을 통해 이 사실을 알게 된 환자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 집단적으로 환불을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만 30세 이상”이라는 대상 기준이다.최근 자신을 산부인과의 심사담당 업무를 맡고 있는 직원이라고 밝힌 익명의 제보자가 억울하다며 자신의 사연을 이메일을 통해 보내왔다. 제보자는 이런 사태를 발생하게 한 책임이 의료기관이 아닌 심평원 때문이라고 말한다. 심평원 내부 심사기준에 따라 만 30세 이상이지만 정상적인 산모에게는 보험을 인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 임신당뇨검사는 임산부들이 임신 20주 정도 이전에 임신성 당뇨판정을 위해 실시하는 검사로 이 검사를 통해 임신성 당뇨유무를 판별하고 향후 진료에 참고를 하게 된다. 최근 고령 산모가 많아지면서 예전에 비해 임신성 당
2013-06-06 06:02정부가 추진하는 사용량-약가인하 연동제 개선안 관련 제약업계의 우려와는 달리 증권가에서는 악재가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상위제약사 가운데는 도입품목이 고공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유한양행 정도를 제외하고 대부분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분석 때문이다.올 하반기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개선안은 제약사가 약가협상시 미리 제출한 예상사용량 보다 실제 사용량이 등재 후 첫 1년간 30% 이상 증가했거나, 이후 60% 이상 증가한 약제, 등재 후 4년차를 포함한 기등재약 중 사용금액이 전년대비 60% 이상 증가한 약제에 대해 인하하는 제도다.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이미 시행되고 있던 제도이고, 일부 사용량이 급증한 신약을 제외하면 인하대상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SK증권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현재 시행중인 제도에 대해 투명성을 높이라 전체적으로 제약사에 큰 악재는 아닐 것”이라며 “일부 신약 등을 제외하면 제약사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 이내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실제 이 제도로 약가인하가 이뤄졌던 사례를 보면 증가율이 높았음에도 인하율이 0~6.5%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큰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아울러 일부 회사에만 국한
2013-06-06 05:57뼈 건강에 필수로 알려진 비타민D가 폐 건강에도 중요한 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는 칼슘 흡수를 도와 어린이와 성인의 뼈와 근육건강에 주요한 영양소로 알려져 있으며,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 암, 호흡기질환의 관련성도 보고되고 있다.이번 연구 결과는 비타민D와 폐 기능과의 연관성을 보고한 아시아 최초의 연구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팀은 2008년부터 2010년간의 한국 국민영양조사자료 중 19세 이상 총 10,096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으며, 특히 결핵을 앓았던 경우 비타민D와 폐기능의 관련성이 더욱 분명히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체내 비타민D의 표지자인 ‘혈청 25 하이드록시비타민D [25(OH)D]’ 수치가 높은군인 Q4가 낮은군인 Q1에 비해 폐활량이 51mL 더 높았으며(표1), 결핵을 앓았던 경우는 비타민D가 높은군이 낮은군에 비해 폐활량이 229mL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표2) 또한 59.6%인 6,020명이 비타민D의 혈중농도가 기준치 20ng/mL 이하로 비타민 D 부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6.3%인 636의 혈중농도는 1
2013-06-06 05:4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5일 권역류마티스 및 퇴행성 관절염센터 3층 대강당에서 “류마티스질환 올바로 알기” 공공 캠페인을 펼쳤다.이 행사는 대국민 류마티스질환 캠페인 ‘제 4회 골드링 캠페인’ 일환으로 충남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서울, 인천, 경기, 대전, 부산, 제주 등 11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실시된다. 류마티스질환의 조기진단과 꾸준한 치료의 중요성을 알리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의 치료의 질을 높이며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더 나은 내일을 약속 함으로써 류마티스질환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하고자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류마티스내과 심승철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 류마티스내과 유인설교수의 관절염의 진단과 치료 △재활의학과 범재원 교수의 관절염의 재활치료 △황인옥 간호사의 관절염의 자조관리 및 운동교육에 대한 강연 및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심승철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류마티스 관절염질환은 진단 시기가 늦어질수록 일상생활에서 기능장애도 심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한 질환이라고 전하며, 이번 골드링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
2013-06-06 05:42인삼을 의약품에서 제외하려는 움직임에 한의계가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최근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인삼을 ‘인삼산업법’에 따라 제조, 검사, 판매, 유통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즉각 폐기돼야 한다고 밝혔다.한의협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한약재인 인삼을 다른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약사법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삼만을 굳이 관련 검사기준과 관리체계가 미흡한 인삼산업법으로 관리, 감독하자는 것은 국민건강은 도외시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는 게 한의협의 주장이다.현행 약사법에 따르면 인삼 제조에 있어 약사 또는 한약사를 의무배치하고 입고와 출고 시 총 2회 품질검사를 거쳐야 한다.반면, 인삼산업법에서는 제조업 기준이 신고로 제조관리자 배치규정이 없으며, 1회의 품질검사만을 실시하기 때문에 미흡하다는 것이다.한의협은 이외에도 약사법에 따르면 불량 의약품 적발 시 회수 및 폐기명령 조치를 할 수 있으며, 회수 및 폐기명령 대상도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과 중금속, 잔류이산화황, 곰팡이 독소, 벤조피렌 등이 검출됐을 경우로 매우 엄격하다고 밝혔다.이에 비해 인삼산업법은 농약잔류허용기준 초과…
2013-06-06 05:36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운용사 심사 결과, 우선협상대상자로‘인터베스트’(대표 이태용,우충희)가 선정되었다고 5일 밝혔다.운용사 공모에 총 4개사(공동운영 1개사 포함)가 지원하였으며, 1차 서면심의, 현장실사, 2차 구두심의를 거쳐 제약분야 투자 전문성과 운영성과, 해외 바이오·제약 전문 투자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하여 결정되었다 선정된 인터베스트社는 바이오·제약 분야에 투자 경력을 보유한 운용사로 총 3,220억원의 운용자산과 인터베스트바이오투자조합, 인터베스트신성장투자조합 등 4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으며 운영성과도 높은 중견 운용사로 알려져 있다.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 펀드는 국내 제약사의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개척자금 지원 목적의 제약사 특화 펀드이다. 정책금융공사와 협의를 통해 500억원 출자를 추진 중이며, 보건복지부 출자금 200억원, 운용사 출자금 60억원과 민간 투자분 등을 포함하여 총 1,000억원 규모의 펀드 결성을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복지부 관계자는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따라 민간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정부가 보다 많은 투자 위험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펀드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2013-06-05 16:06의료종사자 중 인턴의 주사침 손상 발생률이 의대교수의 10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의료종사자 보건안전 포럼(주제: 의료종사자 감염노출사고 및 대책)이 5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포럼에서 정재심 울산대 임상전문간호학 교수는 ‘직종별 주사침 손상 발생률 연도별 비교(표)’를 제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 해 100명당 주사침 상해건수가 가장 높은 의료직종은 27.10명을 기록한 인턴이었다. 이는 2.24명을 기록한 교수 및 전임의의 10배에 달하는 수치이다.인턴 다음으로 발생률이 높은 직종은 ▲청소미화원(8.66명) ▲간호사(5.73명) ▲전공의(4.16) ▲임상병리사(3.75명) ▲진료조무원(3.46명) ▲교수/전임의(2.24명) ▲의료기사(1.69명)이 뒤를 이었다. 주사침손상 발생 직종 분포에 따르면 인턴 및 전공의의 발생률이 지난해에만 45.7%에 이른다.주사침손상 병원직원 중 1년 이하의 근무경력 직원이 40.7%에 달해 주로 근무경력이 짧은 병원직원이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주영민 대한전공의협의회 복지이사는 “감염노출경로 중 주사침 손상이 가장 가장 대표적이지만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은 더 다양하고 위험하며 극적
2013-06-05 15:461960년대 동산병원 외과 발전에 큰 공헌을 했던 의사선교사 존 로손 시블리(John Rawson Sibly, 한국명 손요한, 1926-2012)의 유해가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 안장됐다. 미국에 있는 시블리의 부인(Jean B. Sibly)과 딸, 아들 등 유가족 6명은 지난해 6월 24일 향년 86세로 소천한 닥터 시블리의 유해를 품에 안고 한국을 방문하여, 6월 5일(수) 오전10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에서 유해 안장과 묘비작업을 거행했다고 동산의료원이 5일 밝혔다. 이날 유해 안장식은 차순도 동산의료원장과 김형태 외과장을 비롯한 동산의료원 교직원, 퇴직한 원로교수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찬송, 기도, 닥터 시블리 약전 낭독, 유해안장과 헌화, 의료선교박물관 관람 순으로 진행되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닥터 시블리가 한국인에게 베푼 고귀한 사랑과 헌신적인 봉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이 어떠해야하는지 보여준 훌륭한 본보기였다”며 “앞으로도 동산의료원 역사의 중심에 그분이 보여준 선교사의 삶과 내 이웃을 사랑했던 그리스도인의 정신을 잃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닥터 시블리의 안식과 평화를 기원했다. 1952년 노스웨스턴 의과대학을 졸
2013-06-05 15:35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나이스신용평가로부터 ‘A+ Positive’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A+ Positive’ 등급 전망은 국내 제약기업 중 최고 수준으로 대웅제약이 유일하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서의 높은 성장성과 자본력,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우월한 지위, 오리지널 위주의 우수제품 포트폴리오, 하반기 출시예정인 보톡스 바이오시밀러의 시장경쟁력 등을 인정받아 A+ Positive’ 등급 전망을 부여 받았다. 대웅제약 측은 1~2년 내 제약업계 최초로 ‘AA’등급으로 상향조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A+ Stable’ 이상 등급 전망은 국내 상위제약사 중에서 대웅제약과 동아제약이 유일하며 대웅제약은 이번 ‘A+ Positive’등급 전망 획득으로 제약업계 최고 등급 전망을 부여받게 됐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본격적인 글로벌 제약시장 진출과 해외사업의 확대를 위해선 높은 신인도와 탄탄한 자본력이 필수”라며 “이번 등급 획득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 건전성을 인정받아 국내시장에서는 물론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서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회사채로 조달한 자금을 충북 오송 내 c
2013-06-05 14:53산부인과 개원의들도 정부의 포괄수가제 강행을 저지하기 위한 움직임에 적극 나섰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지난 4일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의 ‘포괄수가제 강행 시 복강경 수술 중단’ 결정에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을 담은 성명서를 5일 발표했다.산부인과학회가 ‘포괄수가제로 전환하면 복강경 수술에 필요한 기구 값도 안 되는 상황’이라면서 ‘복강경 수술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하게 될 것’이라며, 강제 적용시 복강경 수술을 중단 할 수밖에 없다는 학회의 절박한 심정에 동의한다는 것.산부인과의사회는 “포괄수가제를 시행으로 중중도가 높은 환자 즉 포괄수가 내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자를 기피하게 될 것이고, 이는 고스란히 환자에게 피해가 돌아갈 수밖에 없는 점을 바로 알아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이미 포괄수가제를 시행하고 있는 개원가에서도 복강경 수술은 감소추세에 있다. ‘자궁 및 자궁부속기 수술’이 산부인과 수술의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복강경 수술을 포괄수가제에서 제외하기를 수차례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의원급에서 시행된 결과 급격히 감소되고 있다는 것이다.산부인과의사회는 7개 질병군 환자분류체계 정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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