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한약정책위원회(담당부회장 홍순용, 한약정책위원장 박찬두)는 14일 제3차 한약정책위원회를 갖고 위원회 사업진행 방안과 최근 발생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한의사협회가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에 대한 한방보장성 확대 요청 건에 대해 논의하고 보장성 확대 시 약사참여를 요구키로 결정했다. 박찬두 한약정책위원장은 “건강보험재정은 국민에게 그 혜택이 효율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것이며 특정 직능에게 독점적인 권한이 부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약사는 지속적으로 한약을 취급해옴으로써 한약제제 보급에 일조해왔으며 또한 한약조제약사 자격이 부여되어 있어 4대 중증질환 한방분야의 보장성이 확대될 경우 약사의 참여가 함께 이뤄져야 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밝혔다.한방첩약의 보험급여에 대해서도 “당연히 한약을 취급하는 약사에게도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홍순용 담당부회장은 “상대단체의 불합리한 주장에는 무엇보다 빠르고 적절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한약정책에 관련해 긴급한 현안 발생 시 즉시 회의를 소집해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빠른 대처를 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안건인 위원회 활성화 방
2013-05-16 15:54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14일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개소식을 갖고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를 위한 진료 서비스는 물론 다양한 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경기 남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고위험 산모 및 고위험 신생아의 발생율이 높은 만큼 그 의료수요가 많았으나 제한된 신생아집중치료실 병상으로 인해 많은 환자분들이 불편을 겪고 있었다.이에 정부는 지난 2008년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지원 사업을 통해 전국적으로 부족한 신생아집중치료실을 확충하고 있었으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3년 개원과 함께 경기 남부권역의 중추 신생아집중치료센터로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2012년에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로 선정되어 4월 35병상 규모의 센터를 확장하게 됐다.새롭게 개소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는 일반 신생아집중치료 27병상과 면역력이나 전염 위험이 있는 환자를 위한 음양압력 조절이 가능한 격리실 3병상 그리고 접촉격리가 가능한 격리실 5병상을 포함 총 35병상으로 경기도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신생아집중치료실을 갖추었다.또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 걸
2013-05-16 15:51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로랭 로티발)는 지난 11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진단영상기기의 피폭량저감기술과 모니터링시스템을 소개하는 ‘선량최적화기술(DOT: Dose Optimization Technologies)’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근 방사선 노출에 대한 우려와 함께 의료 피폭을 줄일 수 있는 진단영상 기술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GE헬스케어는 의료 방사선 저감에 앞장서고 있는 전문 의료인들이 선량 사용에 대한 정당성, 최적화 방안, 향후 과제 등에 대해 100여명의 영상의학 전문의, 방사선사과 최신 지견을 나누었다.김정민 교수(고려대학교 보건과학대학 방사선학과)는 ‘선량 표시와 노출 지수’를 주제로 진단 기기의 선량 측정 방법과 디지털 시스템에서의 피폭 선량 현황 및 향후 과제 등에 대해 발표했으며, 성동욱 교수(경희의료원 영상의학과)는 ‘의료방사선피폭관리의 정책방안’을 주제로 의료방사선 피폭 증가 실태와 지역거점병원의 역할 등 환자선량 저감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GE헬스케어 글로벌 CT팀의 헬렌 톰슨 임상 리더는 ASiR, VEO 등 CT 장비에 탑재된 다양한 저선량 솔루션과 그 효과에 대해 소개하고, 선량 최적화는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이에
2013-05-16 15:41대한조현병학회는 출범 15주년을 맞이해 5월15일부터 ’조현병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조현병 바로 알기’ 캠페인은 조현병 개명 사실을 다시 한 번 알리고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조현병 환우 및 가족들의 질환극복 의지를 고취하고 조현병 환우의 적극적인 사회복귀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조현병’은 기존의 ‘정신분열병’이라는 병명이 갖고 있던 부정적 인식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 개명된 병명이다. ‘현악기의 줄을 고르면(調絃) 좋은 소리가 나는 것처럼 치료를 통해 ‘뇌와 마음의 신경망을 조절’하면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15일부터 전국 20여 개 주요 병원에서 환우 및 보호자 대상 ‘조현병 바로알기’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공개강좌에서는 ▲조현병 질환 특성 ▲효과적인 치료방안 ▲재발 방지를 위한 가족·보호자의 역할에 대한 교육이 중점적으로 다루어질 예정이다. 조현병 환자 및 보호자는 이번 공개강좌를 통해 평소 궁금했던 질환 정보와 효과적인 치료법, 재발 징후 및 예방법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공개강좌 후에는 전문의와 1:1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무료 상담코너가 운
2013-05-16 15:27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광섭)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3박4일간,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2013 한·일·중 주사제 임상정보 심포지엄’에 참가해, 주사제 무균조제, 임상영양학, 항암주사제 관련 연구 결과물을 구연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했다. 중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에는 삼성서울병원 박효정 약사가 ‘Pharmacist's role : parenteral nutrition in short bowel syndrome patients’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또 삼성서울병원 최슬기 약사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권지은 약사는 각각 ‘Improvement of computerized anticancer drug prescription screening system in the outpatient setting”와 “Effect of an intravenous fat emulsion composed of fish oil on hypertriglyceridemia patients receiving total parenteral nutrition’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서울대병원 송수정 약사의 ‘Analysis of adverse
2013-05-16 15:23중증질환 위주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라 초대형 상급종합병원의 독점력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새 정부의 보장성강화정책에 따른 영향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를 논의하는 공개토론회를 16일 보사연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기조 발표자로 나선 강희종 보사연 연구원은 중증 질환 위주의 보장성 강화는 첨단 필수의료서비스를 독점하고 있는 대형병원으로의 환자집중을 증가시킬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중증질환 환자일수록 우수의료진과 첨단의료장비 및 시설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다. 현재 제주도의 중증질환 환자의 관외 이용률만 해도 약 92% 정도 된다. 상급종합병원 중에서도 이른바 빅5 병원의 중증질환 입원 분담률이 26%에 이를 정도로 우리나라 국민들의 초대형병원 선호도는 높다. 강 연구원은 건강보험에서 독점시장의 존재는 모든 국민에게 형평한 건강보험 제도 운영과 환자의 합리적 선택을 어렵게 한다고 말했다.또 불필요한 고가 서비스의 이용과 재원일수 증가를 야기시킬 수 있다며 지속적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환자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공급자 지원과 교육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의료기관간 올바른 경쟁…
2013-05-16 15:17건국대병원 불교법당은 오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14일(화) 원내 대강당(지하 3층)에서 봉축법회를 열고 건국대병원에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를 위한 기금(1천만 원)을 전달했다. 불교법당의 법경 스님은 “중생고와 사회고가 여전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가 서로를 보살피는 삶을 살자”고 당부했다. 한설희 병원장은 “환우들을 위해 큰 선물을 주신 스님께 감사하다”며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환우들이 석가탄신일을 맞아 부처님의 자비와 은덕을 입고 빨리 완쾌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이 날 행사에는 양정현 건국대병원 의료원장을 비롯해 채종오 행정처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2013-05-16 12:00대한개원의협의회가 ‘외래약제비 적정성 평가에 따른 가감지급제’ 실시에 대해 진료현장을 외면한 탁상행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앞서 심사평강원은 ‘외래약제비 적정성 평가에 따른 가감지급제’를 2013년 하반기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개원의협은 16일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지난 10여 년간 ‘약제급여적정성평가’를 시행해 괄목할만한 개선이 있었다는 것은 심평원도 인정하는 상황에서 가감지급제를 시행하겠다는 것은 쉽게 보이니 더 쥐어짜보겠다는 만용에서 비롯된 지나친 규제라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즉 진료 일선에서 고생하는 의사들의 어려움과 현실은 외면한 채 모니터 앞에 앉아 통계만 돌리며 만들어낸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는 것이다.개원의협은 6품목 이상 처방비율은 1개 상병에 적용할 경우에는 현실성이 있으나 여러 가지 상병으로 내원하는 환자가 많은 경우를 일정하게 보정하지 않는다면 왜곡된 평가 결과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의료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절감을 이유로 일회 방문 시 여러 가지 상병에 대한 처방을 원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의료기관입장에서는 환자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업무량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처방하는 약품목 수가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를
2013-05-16 11:56서울시의사회가 건강검진, 단체예방접종 유인행위 등에 적극 대처에 나선다.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임수흠)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서울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서울시산부인과의사회·서울시일반과개원의협의회와 건강검진 및 단체예방접종 유인행위 등 불법사항에 대해 회원들과 시민들의 제보를 통해 적극 대처함으로서 의료시장질서의 확립과 아울러 불법사항의 문제점 인식제고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이 사업은 서울시내과개원의사회 이명희 회장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몇 차례의 논의를 거쳐 추진하게 됐으며, 큰 틀에서 의료시장질서의 확립과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작됐다.신고내용은 ▲건강검진자를 대상으로 전화, 문자 또는 우편엽서를 보내 지정한 특정 장소에 모이도록 유인하는 행위 ▲차량(버스 또는 봉고)을 이용해 특정 병·의원으로 이송하는 행위 ▲병·의원이 아닌 장소 또는 의사의 진찰 없이 단체로 예방접종을 하는 경우 ▲특정단체 등에서 예방접종 가격할인 안내문을 보내는 경우이며 제보자에게는 내부 심사를 통해 소정의 사례금도 지급할 예정이다.제보는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일괄 접수하고 신고된 사례들은 사안별로 분류해 관련기관에 적극 고발조치할 예정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 관계자에게도 불법사항
2013-05-16 11:40한국얀센이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과 관련 자체적으로 제품의 이상징후를 발견한 뒤에도 총 3만 8000병가량이 시중으로 유통된 것으로 보인다.또 성분 기준 초과로 안전성에 문제가 있음을 파악한 후에도 행정당국에 늑장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처는 16일 한국얀센 화성공장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에 대한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한국얀센이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문제를 발견하고 자체적으로 출하를 중지하기까지 생산된 제품이 약 3만 8000병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3월 18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에 대한 이상징후를 처음 발견했으며, 이후 22일 시험검사 결과 부적합을 발견하고 25일에는 성분의 기준치 초과로 인한 안전성문제를 인지했다.이처럼 내부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와의 연락을 통해 4월 1일부로 해당제품의 모든 제조단위에 대해 출하를 중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러나 이상징후가 발견된 후에도 상당량의 제품이 시중에 유통된 것으로 드러나 출하중지 시점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식약처는 한국얀센이 해당 제품의 출하중지를 3월 말 경에는 결정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약품관리총괄과 이동희 과장은 “이상
2013-05-16 11:39강제회수 조치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에 대해 식약처가 제조업무 정지 5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린다.이와 함께 한국얀센의 대표품목인 ‘울트라셋’을 비롯해 ‘니졸랄’, ‘파리에트’, ‘콘서타’ 등의 제품에 대해서도 제조과정에서 위반사실이 추가 적발돼 제조업무 정지 처분을 받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한국얀센 화성공장에서 제조되는 모든 의약품의 제조 및 품질관리 실태 전반을 조사한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 등 5개 품목에 대해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라고 16일 발표했다.이번 조치는 최근 강제 회수한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제조소에서 제조되는 42품목에 대해 시설, 기계·설비·자동화장치, 제조용수, 기준서 등 제조·품질(시험) 관리 관련 약사법 준수사항 등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번 조사 결과,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해열제)’ ‘니조랄액(비듬약)’, ‘울트라셋정(진통제)’, ‘파리에트정10mg(위장약)’, ‘콘서타OROS서방정18mg(행동장애치료제)’ 등 5개 품목에서 위반사실이 확인됐다.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의 경우 ▲안전성 문제를 알고도 판매중지 등 필요한 조치 지체 ▲제품표준서에 없는 수동충전 방식으로 제조 등
2013-05-16 11:29이화의료원이 중국 현지 병원에서 국제 심포지엄을 공동개최하고 수술을 시연하는 등 중국환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지난 15일 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함께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중국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은 늘어나고 있는 암 환자의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치료법을 공유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이 ‘초기 유방암의 실용적 호르몬 요법’,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이 ‘부인암의 새로운 치료 양식’에 대해 발표해 현지 의료진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과 김승철 부인종양센터장은 심포지엄을 마치고 중국 현지 방송 출연 및 수술 시연을 진행해 이화의료원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했다고 병원관계자는 전했다.특히 백남선 이대여성암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에 입원한 유방암 환자 2명을 대상으로 최신 유방암 수술법을 시연했다.백남선 병원장은 “양주대학부속 슈베이병원과 지속적인 학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중국에서 이화의료원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국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2013-05-16 11:28수지상세포를 활용한 새로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가 임상 2a상에 돌입했다.JW중외신약(대표 김진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 ‘크레아박스 알에이’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의 IRB(임상연구심의위원회) 심사를 통과하고 2a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에 따라 JW크레아젠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향후 24개월 동안 임상시험을 진행해 유효성을 검증하게 된다.크레아박스 알에이는 인체 내 면역세포인 수지상세포 분화기술을 바탕으로 재조합 류마티스 관절염 항원 조합물을 감작시켜 제조한 맞춤형 면역세포치료제이다. 김진환 사장은 “류마티스 관절염은 과도한 면역 활성으로 인해 발생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 질환이기 때문에 수지상세포의 중요한 특성 중 하나인 면역조절 기능을 활용한다면 류마티스 관절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임상과 더불어 면역조절 수지상세포 분화와 제조 기술의 해외 수출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JW크레아젠은 2010년부터 2년 동안 한양대 류마티스 관절염병원에서 크레아박스 알에이의 임상 1상 시험을 수행했으며,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
2013-05-16 11:27서울시 북부병원(원장 권용진)이 9개 전문 클리닉을 오픈해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소변양이 늘거나 쉽게 갈증을 느낄 때, 혈당조절이 잘 안될 때, 쉽게 피곤하거나 소변에 거품이 나올 때 등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지만 어떤 진료과로 가야할지 막막해 하는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서다.북부병원은 환자들의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고 보다 세분화 된 전문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0일(월)부터 9개 클리닉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문클리닉은 각 진료과 별로 운영되며, 내과(당뇨병, 콜레스테롤, 콩팥병 예방 클리닉), 신경과(두통, 뇌졸중 예방 클리닉), 재활의학과(어깨통증, 삼킴장애 클리닉), 정신건강의학과(스트레스, 건망증 클리닉)을 운영한다. 병원은 클리닉 운영을 위해 별도의 클리닉 공간을 마련했으며, 각종 검사의 편의를 위해 클리닉 룸을 중심으로 검사실을 재배치 해 환자의 동선을 최소화 했다는 설명한다.또 클리닉 전담 간호사가 상주해 환자에 대한 기본적인 진료상담과 함께 환자의 증상에 따라 전문 진료 분야를 안내한다. 뿐만 아니라 클리닉에서 진료 받은 환자가 일상생활 속에서 생활습관이나 식이 개선을 통해 증상을 예방하거나 완화시키는데 도움을 주기위한 상담실을
2013-05-16 11:19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스승의 날을 기념해 의과대학 발전을 다짐했다.고대의대(학장 한희철)는 지난 14일 웨스틴 조선호텔 코스모스룸에서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학장, 김정묵 교우회장, 명예교수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9회 고대의대 스승의 날’을 거행했다. 고대의대 명예교수에게 감사전달 및 의과대학 발전현황에 대한 보고를 겸해 열린 이날 행사는 ▲개회사 ▲의과대학장 식사 ▲의무부총장 인사말 ▲의대교우회장 인사말 ▲명예교수 답사 ▲의과대학현황 및 발전계획 보고 ▲홍보동영상 상영 ▲건배 제의 ▲만찬 등의 순서로 진행 됐다. 특히, 행사 후에는 명예교수들이 의과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스승의 날 인사말을 통해 한희철 학장은 “고대의대 발전 역사의 산 증인이신 명예 교수님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스승님께서 주신 가르침과 사랑 그대로 정직하고 뜨거운 가슴으로 새로운 의학교육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고대의대의 교육 및 연구 역량을 키우겠다”고 말했다.김린 의무부총장은 “고대의료원은 2013년 연구중심병원 안암, 구로 병원 동시 선정에 따른 내적 성장과 동시에 의대 본관 완공과 문숙기초의학관 착공 등의 인
2013-05-16 11:03국립암센터가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유방 절제술 시행과 관련, 유전성 유방암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지난 15일자로 보도된 BRCA1 유전자가 발견된 배우 안젤리나 졸리의 예방적 유방 절제술 시행과 관련해 유전성 유방암의 검사부터 예방, 치료에 대한 의견을 말했다. 유전성 유방암은 전체 유방암의 5-10%로, 배우 안젤리나 졸리에게서 발견된 BRCA 유전자는 대표적인 유전성 유방암의 원인유전자이다.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있을 경우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60-80%에 달하며, 발병시기가 빠르고 양쪽 유방암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 또 BRCA 돌연변이가 있는 경우 난소암의 발병 확률도 20-30%로 높아진다. 모든 유방암 환자 및 여성에서 BRCA 유전자 돌연변이 검사가 필요하지는 않지만,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경우 유전 상담을 통해 위험도를 평가한 후 위험도가 높을 경우 혈액을 채취하여 DNA 염기서열을 해독하여 BRCA 유전자를 분석한다. 특히 가족 중 유방암이 있는 여성이 유전자 검사를 통해 BRCA1, BRCA2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확인된 경우 이를 보인자라 한다. 보인
2013-05-16 10:51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 이하 NECA)은 사회적으로 시급하고 정책적 중요도가 높은 보건의료분야의 연구주제를 공모한다. 2009년 설립이후 매년 연구주제 수요조사를 실시해온 NECA는 임상적으로 유용하고 국민건강 증진에 시급한 과제들을 연구로 수행하기 위해 그동안 일반국민과 의료계, 정부 및 유관기관 등 다양한 경로에서 연구주제를 제안 받아왔다. NECA에 온·오프라인 방식을 통해 제안된 연구주제는 각 주제별로 연구기획관리위원회와 분야별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질병부담정도, 사회적 시급성, 정책적 우선순위 등을 고려해 다각적 검토를 거쳐 최종 채택된다. 올해 제5차 수요조사를 통해 채택된 연구주제들은 구체화과정을 거쳐 2014년도 공식연구로 수행될 방침이다.한편 지난 1~4차 수요조사를 통해 약 1033여 건의 주제가 제안되었다.이선희 원장은 “NECA의 연구주제 수요조사는 보건의료분야의 사회적 의제를 공론화하여 공익적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는 취지로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하에서 의료기술의 효과, 안전성, 비용효과성 등에 대한 관심들이 실효성 있는 연구결과로 산출됨으로써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수립과 의료현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
2013-05-16 10:25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이달 ‘한∙일 친선 교류전’을 갖는 한국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며, 15일 야구용품 및 구급함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 동국제약 김희섭 부사장, 국가대표팀 이동수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이 참석했다. 동국제약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을 통해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에 야구점퍼 등 야구용품과, 마데카솔 등 20여종의 구급용품이 들어 있는 구급함을 전달했다. 리틀야구 국가대표팀(이동수 감독)은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동경에서 강호 일본 대표팀과 ‘한·일 친선 교류전’을 치를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한·미 친선 교류전’ 때부터 리틀야구 대표팀을 계속 후원하고 있다. 김희섭 부사장은 “야구 꿈나무들이 상처 걱정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손잡고 구급함을 후원하는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며, “100% 자체기술로 생산되는 ‘우리나라 대표 상처치료제’ 마데카솔이 꿈나무 국가대표팀을 후원하게 되어 감회가 더 크다”고 밝혔다.
2013-05-16 10:18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치과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권역별로 선정하는 장애인구강진료센터로 선정됐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치과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자 정부에서 권역별로 선정하는 사업이다. 센터로 지정된 병원은 장애인을 위한 전용 공간 및 장비 등을 마련해야 한다. 가천대 길병원 치과센터는 1층과 2층, 6층 일부를 장애인 전용 진료 구역으로 리모델링하고 전용 수술실 및 진료실 등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2014년 9월 오픈할 예정이다. 치과센터 김현민 센터장은 “지역의 장애인들이 일반 치과와는 차별화된 시설에서 편안하게 진료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센터를 리모델링 하겠다”고 밝혔다.
2013-05-16 09:37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정부가 추진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보호자 없는 병원’의 시범사업 병원으로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국민 부담이 큰 3대 비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보호자 없는 병원’의 시범사업에 선정된 온 종합병원은 정부의 지원을 통해 간호인력을 확충하고 팀 간호체계 도입하게 된다. 또한 병동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자가 없어도 안심할 수 있는 병동운영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에서 간호와 간병서비스가 분리되어 운영되면서 효율적인 간호•간병 서비스가 제공되지 못하였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부담은 오히려 더욱 늘어나는 문제점이 존재했다”며 “그동안 온 종합병원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비용으로 간병서비스가 제공되는 공동간병인 병실을 운영하고 있었고 환자 중심의 간호•간병서비스 향상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번 시범사업 참여로 지역 환자들의 부담은 줄이고 의료서비스와 간호•간병의 질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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