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국가 건강검진이 다른 OECD국가들과 비교해서도 찾아보기 힘들만큼 모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검진 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비룡·안은미 서울대학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발표한 ‘건강검진의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일반, 암, 생애, 영유아 등 국가 건강검진에 지난 2010년에만 785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또 4대 국가건강검진 대상자의 65.56%인 1291만 명이 건강검진을 받았다.보건복지부에서 지난 해 발표한 ‘2011년 기준 우리나라와 주요 외국의 국가 건강검진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산모, 신생아, 영유아, 학생, 성인, 노인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국가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암관리법’에 따라 5대 암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검진을 실시하고 있고 지난 2007년 도입된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골다공증, 신체기능, 인지기능, 우울증 등에 대한 검사까지 실시하고 있다.이를 독일, 미국, 영국, 대만, 일본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와 같이 생애 전 주기에 걸쳐 국가차원의 검진을 실시하는 국가는 없었다. 다만 우리의 건보제도와 달리 건강보험조합제도를 운영하는 일본의 경우에만 조합별로 전 생애에
2013-05-16 06:07의사협회가 응급의료 취약지 응급의료기관의 당직전문의 인건비를 전액 국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응급의료 취약지역에 있는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개설·운영비 및 당직전문의의 인건비 일부를 지원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김재원 의원 대표발의)에 대해 찬성의견을 제출했다.다만 공공의료 성격이 강한 응급의료 취약지의 응급의료기관 운영에 대한 당직전문의 인건비 전액을 국가가 부바담해야 경영난으로 인한 지정반납 문제를 최소화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국회 계류 중인 정신보건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대해서는 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법률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현재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차원에서 추진돼 국회 계류중인 정신보건법 일부개정안이 10개인데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라는 취지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개정안에 전문가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아 비현실적인 부분이 있다는 것이다.의협은 개정안을 각 사안별로 개별 발의할 것이 아니라 정신질환자의 인권보호 차원 외에 건강권 보호 그리고 주위에 있는 다른 국민에 대한 보호 부분, 우리나라 정신의료기관의 인프라를 고려할 때 실현 가능성 여부를 전문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국회의원
2013-05-16 05:48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산학연 합동의 기획단이 출범한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15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2013년도 제2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제약산업 산학연 미래창조 기획단(가칭, 이하 미래창조 기획단)’을 조합산하에 설립 운영함으로써 민간수요에 기반을 둔 연구개발 지원환경을 조성해 나가기로 의결했다.조만간 출범 예정인 기획단은 ▲민간수요에 기반한 산학연 R&D기획, ▲각 분야별 대정부 정책자문 및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수립 등 제약산업의 브레인 그룹으로서의 기능을 부여받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 연구개발중심 제약그룹인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합원사를 주축으로 하는 산학연 상설기획단을 미래창조기획단에 상시 설치·운영하게 된다. 기획단은 산학연 보유역량과 인프라 연계 및 역할분담방안을 도출하고 국내외적인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를 통한 생산성 극대화와 글로벌화 전략 등이 담긴 연도별, 단계별 단/중/장기 신약개발 청사진을 수립하고 기업과 정부의 투자 및 지원 대안을 지속 제시할 방침이다.아울러 연구개발중심 제약산업 육성과 관련하여 *미래창조과학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신약개발관련 각 부처의 지
2013-05-16 05:4765세 이상 고령층에서 결핵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질병관리에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0년간의 ‘우리나라 노인 인구에서 결핵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1년부터 2010년까지 65세 이상에서의 신고된 결핵환자가 꾸준히 증가했음을 발견했다. 지난 2010년도에는 65세 이상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1만4247명으로 전체 결핵환자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01년도 65세 이상 인구에서 신고된 결핵환자는 9322명 보다 1.5배나 증가했다. 이는 65세 이상 인구가 2001년도 340만여 명에서 2010년 530만여 명으로 1.6배 증가한 것과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노인이 되면 면역력이 약해져 결핵이 감염되면 발병하기 쉽고, 과거 감염됐던 해 잠복결핵이 재발 결핵 발생률이 젊은 연령대 보다 높다. 즉 최근에 노인인구에서 결핵이 많이 신고된 이유는 의료기술의 발달과 경제 발전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 수명이 늘어 노인 인구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대한결핵협회는 우리나라 인구의 15%를 차지하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노령화도 향후 노인 결핵 증가의 큰 요인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들
2013-05-16 05:34불법유통된 모유를 아이에게 함부로 먹이면 건강에 치명적일 수 있다.최근 인터넷 중고물품 사이트에서 모유까지 사고 파는 ‘젖동냥’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14일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모유를 상품화 하는 세태에 대해 비난과 질타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모유는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높이고 소화 흡수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다른 사람의 모유를 받아 아이에게 먹이는 거래는 불법이며, 매우 위험한 행동이 아닐 수 없다.불법 유통 모유의 가장 큰 위험은 혈액으로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중 일부가 모유로도 전파될 수 있다는 것. 특히 모유를 먹는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매우 취약하기 때문에 더욱 위험하다. 모유로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는 매독, 에이즈, HTLV, 간염, CMV 등으로 임신 중에 실시한 혈액 검사가 정상이기 때문에 출산 이후에도 모유가 안전할 것이라 자칫 생각할 수 있지만 매독, 에이즈, C형 간염과 같은 바이러스들은 출산 후 성관계에서 전파될 수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유니세프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심사위원)는 “모유를 제공하는 산모의 건강상태, 모유를 전달하고 전달받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감염과
2013-05-16 05:29대전·충남 병원회는 지난 15일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내 대전지역암센터 2층 의행홀에서 2013 정기총회를 개최했다.대전·충남 병원회(회장 대전기독병원 홍승원)는 대전과 충남지역 59개 병원이 소속된 단체로 매년 정기총회 및 비정기 모임을 통해 각종 현안을 협의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는 충남대병원 송시헌 원장을 비롯해 건양대학병원 박창일 원장과 대전성모병원 김석영 의무원장 및 대전보훈병원 조현묵 원장, 홍성의료원 김진호 원장 등 병원장 20여명이 참석해, 대전‧충남병원회 규정 개정(안) 과 의료계 현안 및 지역 의료발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총회 후에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강준 사무관이 강사로 나서 ‘보건의료 정책방향’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2013-05-16 05:27무허가 성기능 향상기기로 인한 피해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최근 남성 고령자를 대상으로 무허가 성기능 향상기기 제품을 판매하거나 기능을 과장해 충동구매를 유도하는 사례가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1372소비자상담센터(www.ccn.go.kr)에 “남성용 성기능 향상의료기기 또는 이와 유사한 제품” 관련 피해상담이 매년 100건 이상씩 지속적으로 접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피해상담이 지난 2010년 102건에서 2011년 197건, 2012년 161건으로 늘어난 것이다.이 중 연령 확인이 가능한 피해상담 286건을 분석한 결과, 40~50대의 장년층이 46.1%(132건), 60대 이상의 노년층도 40.6%(116건)로 나타나는 등 주로 고령 소비자들의 피해가 많았다.또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피해구제 접수된 32건을 피해유형별로 살펴보면 제품이 조잡하거나 작동이 안 되는 등의 품질불량이 75%(24건), 청약철회 거부가 18.8%(6건), 부작용 및 신체손상이 6.2%(2건)였다.특히 남성용 성기능 향상기기(성기 동맥혈류 충전기)는 ‘의료기기법’에 따
2013-05-16 05:21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5일 오후 1시 환자 및 내원객, 의료진을 대상으로 암 극복 캠페인 ‘통증을 말합시다’를 개최했다.이날 캠페인에서는 병원 9층 상지홀에서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장 박지찬 교수의 ‘암환자 통증 관리’란 주제의 강의를 비롯해 1층 로비에서 통증에 대한 오해와 진실 퀴즈와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통증 관리지침 리플릿과 소책자 등을 배포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전인치료센터장 박지찬 교수는 "의료인들과 암환자 및 보호자들이 통증관리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통증관리에 참여함으로써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2013-05-15 18:27국시원이 어느덧 21살이 됐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15일(수) 국시원 지하1층 세미나실에서 창립 2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제적 수준의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이날 행사는 전임 원장인 백상호 원장(제2대), 김건상 원장(제5대) 등을 비롯, 사무총장 및 퇴임간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시험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 및 비전 선언문 낭독 등 내부 행사로 진행됐다.국시원 발전에 기여한 정재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치위생과), 최재청 교수(대전보건대학교 물리치료과), 안동영 팀장(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 구본학 대리(국시원 시험관리국), 이종훈 대리(국시원 경영지원국) 등 5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설미진 대리 등 3명이 국시원장 표창을 수상했다.정명현 원장은 기념사에서 “국시원 특수법인화 법안이 상정돼 국회 심의 중에 있으며, 특수법인화 이후 국내 유일의 보건의료인 국가시험 평가기관으로 현재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연구사업 확대 및 컴퓨터화 시험도입 등과 같은 시험제도 선진화사업에 박차를 가해 명실상부한 국제적 평가기관으로 정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3-05-15 17:42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2013 AEPC 규제조화센터 사무국을 유치함에 따라 오늘(15일) 오전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수행한다. '2013 AEPC 규제조화센터'(APEC Harmonization Center: 이하 AHC) 사무국 현판식에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왕진호 원장을 비롯해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 김원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사무국 출범에 따라 오는 22일~23일 이틀에 걸쳐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 홀에서 불법 위조 의료제품 퇴치를 위한 '의약품 안전 사용에 대한 대중인식 향상과 단일연락체계 구축'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의약품의 생산, 품질 및 의약품의 안전성, 유효성 에 대해 다루며 의약품 유통체계 구축을 위한 논의와 토론을 중점으로 사례 발표와 차후 제안 마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발표 및 패널 토의와 더불어 전체 참가자가 참여할 수 있는 그룹 토론 시간 또한 마련된다. 각 참가자는 워크숍 사전에 배부된 Tool Kit을 미리 분석, 연구하여 그룹 토론에 참가하게 되면서 생산적이고 활발한 토론이 진행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해외 규제 당국자 및 제약분야 전문가들의 워크숍 참석시, 국내 유수
2013-05-15 16:58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해외 유명 성형외과 의사를 초청해 신개념 바이오 필러인 ‘엘란쎄’ 임상 결과를 발표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강연에는 이탈리아 성형외과 전문의 루카 피오바노(Luca Piovano) 등 국내외 유명 연구자와 피부과, 성형외과 전문의들이 참석해 엘란쎄의 국내 임상경험과 해외 시술 결과 등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성형외과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인 루카 피오바노 박사는 성형외과 관련 70여 편의 논문을 발표 했으며, 미국성형외과학회, 국제미용성형학회, 미용의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SAFETY OF BIOSTIMULATORY AND PARTICLE BASED DERMAL FILLERS'라는 주제의 강연을 통해 “엘란쎄는 자체적으로 콜라겐 Type1과 Type3을 생성해 시간이 지날수록 볼륨 효과가 커지는 장점을 바탕으로 유럽 등 해외 미용성형 시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의 엘란쎄 시술경험을 토대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와 함께 서울 주요 성형외과, 피부과를 직접 방문해 국내 전문의들에게 엘란쎄 특성을 소개하고 최신 필러 트랜드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본클리닉 김동관 원장은 "빠르게 변
2013-05-15 16:38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에서 발매하는 잇몸약 인사돌 300정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이 작년 말 시장조사기관인 프랙시스온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인사돌 대포장 300정 구매자의 약 46%는 약사 및 주변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 구매하여 복용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 밖에 약 32%의 구매자는 꾸준한 복용에 편리하기 때문에 구매하는 것으로 응답했다. 특히, 일반약임에도 불구하고 치과의사의 권유로 구입한 경우도 13.4%로 높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인사돌 대포장 300정은 부부가 같이 복용하시는 분이나, 치과치료를 받고 계신 분, 임플란트나 틀니가 있으신 분들께 더 인기가 있는 것 같다"며, "이러한 분들은 비교적 오랜 기간 복용을 하게 되는데, 300정이 소포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제적이고, 수시로 구입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인사돌은 허물어진 치조골을 재건시켜서 잇몸 속 기초를 단단하게 해주며, 파괴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줘 치아의 비정상적인 흔들림을 막아준다. 또한 임플란트 시술 후에도 꾸준히 복용하면 잇몸 속 염증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 잇몸 관리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2013-05-15 16:27최근 대상포진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그 통증의 정도도 매우 심각한 것으로 조사돼 예방 및 조기 진단의 필요성이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가 5월 피부건강의 날을 맞아 15일 플라자호텔 루비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상포진의 심각성과 예방 및 조기진단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4년 새 대상포진 환자가 40% 증가했다. 또 지난해 1년 동안 전국 20개 대학병원에 내원한 대상포진 환자 1만9884명을 조사한 결과, 56.7%(1만1270명)의 환자들이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필요할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고, 약 7%(1368명)는 통증과 합병증으로 입원까지 했던 상태였다.피부과학회는 대학병원 피부과 병상이 적은 현실을 감안하면 더 많은 환자들이 입원해야 할 만큼 통증에 시달린다는 추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대상포진은 소아기에 수두에 걸려 잠복했던 수두-대상포진바이러스가 수년 또는 수십년이 지난 다음 노령이나 질병 등의 이유로 인체면역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돼 발생한다. 붉은 물집들이 옹기종기 군집을 이뤄 전체적으로 띠 모양을 나타내면서 그 부위에 타는 듯한 통증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대상포진 환자들은 후
2013-05-15 15:567월부터 성인의 스케일링도 년 1회 보험적용 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제11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노인 부분틀니 및 치석제거 급여적용방안’을 심의·의결했다.이날 건정심에서는 우성 치석제거에 대해 급여적용을 확대키로 했는데 20세 이상을 대상으로 후속처치 없는 치석제거도 보험 적용된다. 단, 의학적 필요성 및 재정상황 등을 고려해 연1회 급여된다.현재 치석제거는 치료 등 후속처치가 있는 경우에만 보험적용이 된다.현재 비급여 치석제거는 평균 5만원 수준이었으나 이번 급여로 환자본인부담이 의원급의 경우 1만3천원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치석이 치은염 등 치주질환의 주범임을 감안할 때 치은염 치료 뿐 아니라 상당수 환자들이 비급여로 인해 그동안 치과 내원을 지연해 발생하는 잇몸질환들도 상당부분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전체재정소요는 2109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11년 건강검진통계연보의 ’구강건강검진‘ 결과 전체 수검자 413만명 중 치석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208만명이다.(50.6%)또 치석제거 보장성 확대와 함께 치석제거 만으로는 완벽하게 치료하기 어려운 경우 시행하는 난이도 높은 치근활택술 및 치주소파술의 수가 조정을 통해 현장
2013-05-15 14:12수가계약 시기를 5월로 앞당기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이 국무회의서 의결됐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지난 5월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이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 체결 시기가 종전 10월말에서 5월말로 앞당겨 진다. 5월말까지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정심 의결을 거쳐 6월 30일까지 정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법 제45조제3항)수가협상 체결시기와 정부예산 편성시기가 연계되도록 해 정확한 국고지원 규모를 산정하기 위해 건정심 의결(‘12.5.24)을 거쳐 추진됐으며, ’14년도 수가협상부터 적용되어 금년 건보공단과 공급자 단체 간의 수가계약 시기가 5월말까지 앞당겨져 적용된다. 사무장 요양기관 처벌도 강화된다. 요양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명의를 대여하여 요양기관을 개설한 경우 명의대여 개설자(이른바 사무장)도 부당이득 징수 대상에 포함되어 해당 요양기관과 연대하여 책임을 지게 된다.(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복지부는 건강보험법상에 사무장에 대하여 반환책임을 명확히 함으로써 부당이득 징수의 실효성을 높이고 나아가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 약국 형태의 불법 요양기관을 근절하는
2013-05-15 11:19비만 치료를 위한 식욕억제물질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우리 몸에서 식욕을 조절하는 중추인 뇌 시상하부에 존재하는 새로운 식욕억제물질과 그 신호전달경로를 발견한 것이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민선 교수, 하버드대 의대 김영범 교수, 가천대 이길여암당뇨연구원 이봉희․변경희 교수, 바이오벤처 아디포젠 윤병수 박사는 뇌 시상하부의 클러스테린(아포지단백 J)과 LRP2가 식욕조절의 핵심인자이며, 클러스테린이 LRP2와 렙틴수용체의 상호작용을 유도해 강력한 식욕억제 작용을 나타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비만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쥐의 뇌 시상하부에 클러스테린을 주입한 결과 LRP2와 렙틴수용체의 결합이 일어났고, 식욕억제 호르몬인 렙틴 신호전달계의 활성화를 유도했다. 그 결과 비만 쥐는 음식을 덜 먹게 되었고, 복부둘레와 체중이 줄어들어 비만을 개선하는 효과가 나타났다.이전까지 시상하부에서 식욕억제 역할을 하는 여러 아포지단백이 렙틴에 의해서 조절된다는 사실은 알려져 있었지만, 신호전달 경로와 작용기전이 규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이번 연구 결과는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세계적인 과학 학술지 네이처 자매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
2013-05-15 11:15광동제약은 비타500 라벨에 소비자의 얼굴 사진을 직접 넣을 수 있도록 해주는 ‘착한 모델되기’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착한 모델되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비타500 브랜드 페이지(www.vita500.com)에 접속해 비타500 모델이 될 사진을 올리고 착한 메시지를 입력하면 된다. 광동제약은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응모자 중 500명을 추첨해 본인의 사진이 들어간 비타500 한 상자(10병)를 보내준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비타500 모델이었던 소녀시대 멤버 9명의 사진을 제품 라벨에 적용해 국내외에서 호응을 받은데 이어 2013년 모델인 수지의 얼굴이 새겨진 한정판을 내놓아 인기를 모으고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했던 나만의 라벨 만들기 행사를 기억하는 소비자들이 SNS 등을 통해 올해에도 행사 진행 요청이 있었다”며 “본인만의 특별한 라벨을 갖고 싶거나 부모님, 사랑하는 사람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 싶어하는 마음을 감안해 올해에도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3-05-15 11:13광동제약은 기업 문화 혁신과 제도 개선을 목표로 하는 주니어보드 5기를 구성, 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본사 및 연구소, 공장 등의 사업군별 과장급 이하 사원 10명으로 구성된 제5기 주니어보드는 각 5명씩 두 개 팀으로 편성돼 조직 문화 및 경영 일선과 관련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광동제약은 지난 2009년부터 젊은 아이디어 개발과 사내 의사소통 채널 확보, 직원 훈련 등을 목표로 주니어보드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주니어보드에서 의결된 내용은 실제 사내 제도로 실행돼 조직문화 개선 등의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직접 참여하는 직원은 물론 관련 부서원들의 아이디어까지 모아지며 전 직원의 경영 참여를 이뤄내고 있는 제도”라며 “근무처와 부서가 달라 평소 서로 만나기 힘든 직원들간 사내 커뮤니케이션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05-15 11:05“M&A는 1+1=2가 아닌 3의 효과가 나와야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상당수는 2가 채 되지 않는 결과가 된다. 사업목적이 확고하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매수인과 타깃회사 모두가 손해다”정진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M&A 과정에서 ‘확고한 사업목적’의 중요성을 수차례 강조했다. 14일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회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글로벌제휴 및 인수합병전략 컨퍼런스’에서다.이날 ‘국내 M&A의 세부적인 전체 절차의 표괄적 이해’를 주제로 발표한 정 변호사는 제약사들이 M&A의 투자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확실한 목적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꼽았다.이를 바탕으로 계약 절차에서 놓쳐서는 안 될 핵심사항들을 법률적인 시각에서 제시했다.비밀유지계약-정 변호사는 M&A 최초단계인 비밀유지계약서 작성과 관련해 “상대방을 못 믿을 것 같으면 아예 계약을 체결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어느 쪽이든 위반할 경우 이를 입증하는 것이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정 변호사는 “비밀유지계약에 대한 위반입증은 법적으로 상당히 어렵다. 설사 입증하더라도 손해를 계량화 해 청구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계약 체결 전 믿을 수 있는 진정한 파트너가 될지에 대한 생각부터…
2013-05-15 06:2920일은 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부여하기 위해 지정된 ‘성년의 날’. 성인이 되면 미래를 스스로 개척해나가야 하는 책임감과 함께 자신을 표현하는 외모에도 관심이 많아지기 마련이다. 그러다 보니 이 시기가 되면 가벼운 성형수술부터 시력교정수술, 치아교정 등을 고려해보게 된다. 하지만 수술에 따라 수술이 가능한 시기와 상태가 따로 있다는 점은 쉽게 간과할 수 있는데, 대표적으로 성형수술과 시력교정수술 등은 스무 살 이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문의들은 조언한다. 시력이나 골격이 만 18세 정도가 되어야 완성되기 때문. 성년의 날을 앞두고 스무 살이 넘어야만 적합한 수술들에 대해 알아본다.
2013-05-15 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