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을 강행하기 위해 용역과 대체인력까지 투입하는 등 물리력을 동원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지난 2월 26일 폐업 결정 이후에도 하루 평균 100여명의 외래환자들이 진주의료원을 찾았고 휴업이 결정된 지난 3일 오후 2시 30분까지도 59명의 외래환자들이 진료를 받았다고 전했다.이어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진료를 받기를 희망하며 진주의료원을 찾아오는 저소득 환자들의 발길을 강제로 끊으려 하고 있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특히 휴업 후 환자들을 내쫓기 위해 용역투입이 준비되고 있고 대체인력을 투입하겠다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며 용역투입과 대체인력 투입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명백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노조는 진주의료원에 대해 막대한 국민 혈세를 투입하여 운영되고 있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이라며 경남도지사 개인의 판단과 정치적 목적으로 함부로 문닫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폐업 강행은 사태를 악화시킬 뿐이며 결코 해결책이 될 수 없다며 홍준표 경남도지사에 대해 진주의료원 휴업조치와 폐업결정을 철회하고 진주의료원을 정상화하기 위한 ‘사회적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한편,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6일(토) 진주의
2013-04-05 11:37우울증 중에서 한국인의 자살과 연관성 높은 우울증 유형이 있는 것으로 아시아 6개국 공동연구 결과 나타났다.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전홍진 교수와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진표 교수팀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6개국 13개 대학병원에서 총 547명의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국가간 비교 연구를 진행한 결과 자살 위험도가 높은 우울증 유형을 발견해 국제학술지 인터넷판 최신호에 발표했다.전홍진·홍진표 교수팀은 국제기분장애학회(International Society for Affective Disorders, ISAD)의 공식 학회지 (정동장애학술지) 최신호에서 아시아 민족에서 ‘멜랑콜리아형 우울증(major depression with melancholic features)’을 보이거나 충동·분노감을 나타내는 경우 일반 우울증보다 자살 위험이 각각 2배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낸 연구논문을 게재했다. 특히 한국인은 우울증 중에서도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이 42.6%로 다른 민족보다 1.4배 이상 높았으며, 같은 멜랑콜리아형 우울증에서도 자살 위험이 다른 민족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3-04-05 10:53“글로벌 기업 도약, 사명감 갖고 더 열심히 뛰겠습니다!” 중국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우수사원 40명이 4박 5일 일정으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지난 1일 입국한 북경한미약품 연수단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유수 의료 기관과 한미약품 본사 및 연구센터, 팔탄공장 등을 견학한 후 5일 출국할 예정이다. 특히, 연수단은 한미약품 본사 방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한미약품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환담하고 북경한미약품을 한층 더 도약시키기 위해 노력 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연수단과 환담한 임종윤 사장은 "매년 방문하는 북경한미약품 우수사원들을 마주할 때마다 책임감과 자부심을 동시에 느낀다"며 “차별화된 현지화 전략과 지속적인 R&D 경영으로 북경한미 가족 모두가 더 높은 자긍심을 가지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3-04-05 09:33동아제약의 지주사 전환 이후 1분기부터 펼쳐질 상위제약사간 선두싸움에서 유한양행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일괄 약가인하 영향으로 지난해 1분기부터 대폭 감소한 상위제약사의 영업이익도 올해부터 회복조짐을 보이면서 전반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뉴스가 증권가 자료를 통해 유한양행, 녹십자, 한미약품, 종근당의 1분기 추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4곳 모두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녹십자만 30% 가까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유한양행의 1분기 추정 매출액은 2072억원으로 전년 1665억원에 비해 24.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또 영업이익도 11.9% 오른 113억원으로 전망된다.‘트윈스타’, ‘트라젠타’, ‘비리어드’ 등 도입품목들이 외형성장에 큰 역할을 하면서 올해 도입품목 부문 매출액만 25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도입품목의 시판에 따른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수익성이 부진했다면 올해는 마케팅 비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측된다.한미약품은 지난해 적자를 기록했던 영업이익이 올해 큰 폭 상승하면서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매출도 1335억원으로 17.3
2013-04-05 06:32김용익 의원이 4일 오후 4시부터 국회 본청에서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며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용익 국회 보건복지위원은 4일 성명을 통해 홍준표 도지사의 독단적인 공공의료 파괴행위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며 오늘부터 진주의료원이 정상화될 때까지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김 의원은 홍준표 도지사가 지난 3일에 진주의료원을 휴업 조치를 하며 개원한지 100년이 넘은 공공의료기관을 불과 두 달 만에 없애려 하고 있다며 현재 진주의료원에는 40여명의 환자들이 남아 있는데 홍준표 도지사는 의료진을 쫓아내고 의약품 공급을 끊어버리는 등 사람으로서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비인간적인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홍 도지사가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을 나가라면 나가고 옮기라면 쉽게 옮길 수 있는 물건처럼 짐짝처럼 취급하고 있다며, 공공의료기관은 돈을 벌기위한 곳이 아니고 지방의료원을 비롯한 공공의료기관의 적자는 의료복지를 위해 정부가 지출하는 복지비용으로 공공성을 위해 국민들이 합의하여 적자를 허락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홍 도지사의 논리대로라면 정부가 시행하는 무상보육, 기초연금과 같은 복지제도를 모두 없애야 한다며 휴업조치는 결코 진주의료
2013-04-05 06:05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4일 오전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이 내방하여, 노환규 회장 등 의협 임원들과 각종 의료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태한 실장은 이 자리에서 보건의료계 각 직역간에, 또 정부와의 관계에서 신뢰관계 구축이 그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면서, 쌓여진 신뢰관계를 통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섬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과 정책들을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이어 “향후 10년을 전후하여 노인인구가 폭증할 것이 예상되고, 현재 50대인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는 등 인구사회 구조의 급격한 변화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을 준다”며 “이제는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특히 “늘어나는 고령인구는 반드시 의료비 증가와 연결되어 있는데, 현재와 같이 한정된 재정 안에서 보건의료계가 자신의 이해에만 몰두하는 모습은 공멸을 가져온다”며 “이제는 전체 파이를 키우기 위한 공동의 노력과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의료전달체계의 왜곡과 대형병원 쏠림현상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는데 노환규 회장은 “식당의 음식 값은 주인의 수익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음식의 질을 결정한다”며 현재 왜곡된…
2013-04-05 05:24정부에서 4대 중증질환의 보장성 강화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TF를 구성·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4일 열린 ‘박근혜 정부 건강보험정책의 전망과 과제’ 토론회에서 전병왕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국민행복의료기획단 출범시켜 두 가지 문제를 위한 TF를 개별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밝혔다. 전 과장은 현 국정과제는 4대 중증부터 급여화하고 다른 질환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전액보장이라는 말은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며 이는 본인부담이 전혀 없는 게 아니며 기존 본인부담은 그대로 가져가면서 의료비 부담이 큰 것만 급여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그는 3대 비급여가 빠진 것에 국민들의 원성이 높다며 무엇보다 이것이 급여화돼야 국민들이 효과를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4대 중증의 경우 현재도 본인부담률이 5%~10% 수준이다.전 과장은 재정에 막대한 손실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3대 비급여를 일시에 건강보험재정으로 급여화하기에는 간단치 않다고 강조했다. 더 나아가 우리나라 의료전달체계의 고질적인 문제인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이를 통해 일시에 개선할 수도 없다고 말했다.특히 간병문제에 있어서는 금년부터 보호자 없는 간병서비스…
2013-04-05 05:17“보장성 강화는 당연한 과제이다. 의료계 입장에서도 보장성 강화를 반대하지 않는다. 다만 보장성을 강화하면서 적정수가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문제다”대한의사협회 유승모 보험이사는 4일 개최된 ‘보장성 정책평가 및 부과체계 개편방향 모색 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그는 4대 중증 보장성 강화도 중요하지만 필수의료서비스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의가 부재하다며 무엇보다 보장성 강화 정책이 정치적 논리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양상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또 급여 우선순위에 있어서도 사회적 합의가 미비하다며 정책이 표류하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말했다.유 보험이사는 보장성을 강화하려면 먼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빅5 환자쏠림현상이 심각해 건강보험료 대부분을 대형병원이 가져가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의원급의료기관을 활성화시켜 확보되는 재원을 갖고 보장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 이를 통해 부과체계를 개선해 재정 안정화를 이룩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부과체계 개편과 건강보험료 인상과 관련해서도 현재 사회적 합의도출이 매우 힘든 상황이라며 추가재정 확충 방안도 사회적 합의에 의해 재정비해야한다고 밝혔다.유 보험이사는 건강보험 재정 예측이 가장 불확
2013-04-05 00:03중앙대병원은 외국인 환자들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어 회화가 가능한 직원들을 상시 통역자로 배치했다.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병원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1개 외국어 이상의 통역이 가능한 직원들을 모집하고 지난 3일,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총 15명의 ‘제1기 글로벌 서포터즈’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글로벌 서포터즈는 의사, 간호사, 약사, 행정직원 등 다양한 직군의 직원들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앞으로 통역이 필요한 외국인 환자에게 진료 통역은 물론 각종 검사 및 동의서 설명 등 병원 이용과 관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다국어 통역 서비스를 지원한다.김성덕 병원장은 “지난 해 우리병원은 외국인환자 유치의 원년이라 평가할 만큼 해외환자 방문이 활발한 한 해였다”며, “몸이 불편해 병원을 찾은 외국인 환자들에게 자유로운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한데,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준 교직원들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일본어 통역 서포터즈로 참여한 전산정보팀 유문근 직원은 “무엇보다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수 있어서 보람되고, 부족하지만 우리병원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들이 병원을 이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
2013-04-04 16:54명지병원에서 코미디 영화 한편을 환우들에게 선사한다.명지병원과 (주)영화사 백두대간은 현재 개봉관에서 상영중인 영화 ‘콰르텟’(더스틴 호프만 감독)을 입원중인 환우와 간병으로 수고하는 보호자들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다.영화 ‘콰르텟’은 왕년에 잘 나가던 대 스타들이 황혼기를 맞아 양로원에 함께 모여 살면서 펼치는 인생 드라마라는 점에서, 병상에 누워있는 환우들에게는 자신을 뒤돌아보고 삶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다지게 하는 의미 있는 영화상영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 영화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한 유명배우 더스틴 호프만은 “이 작품에 담긴 삶에 대한 관대한 시선과 나이 듦에 대한 낙관적인 자세는 제가 영화를 연출하기로 하게끔 만들었다. 이 영화 속에는 인생을 관조하는 유머와 예술가들의 영혼이 살아 숨쉬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콰르텟’은 오는 5일 금요일 오후 2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환우들과 보호자, 간병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한다.명지병원은 계열병원인 인천사랑병원이 직영 및 위탁 운영하는 2개의 요양원에서도 입소 어르신들과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콰르텟‘ 상영을 계획하고 있다.인천에 소재한 인천사랑노인요양원과 해송요양원 두 곳에서는 어버이날을…
2013-04-04 16:534대 중증질환을 급여화하면 건강보험 보장률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나왔다.이러한 주장은 4대 중증질환 전액 국가부담에 대해 다른 중증 질환과의 형평성, 건강보험 재정건전성 악화우려 등을 이유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을 끈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4일 국가인권위원회 배움터(8층)에서 ‘박근혜 정부 건강보험정책의 전망과 과제’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 김진현 서울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는 ‘건강보험보장성 강화와 보험료 부과체계 개선방안’ 주제의 기조발표에서 먼저 4대 중증질환에 국한해서라도 진료비를 급여화한다면 전체적인 건강보험 보장률 개선에도 실질적인 진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그는 4대 중증질환 보험급여화 방안은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개선한다는 의미와 함께 정책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며 4대 증중질환 국가전액부담이 실현된다면 다른 나머지 질환자도 넓은 관점에서 혜택을 보게된다고 말했다.비록 비급여 진료비 전액을 본인이 부담하지만 급여체계에서 통제되는 가격과 동일한 비급여 가격을 적용받기 때문에 가격상승 억제 및 급여기준 등의 혜택을 누리게 되고, 이후 재정 확충에 따라 나머지 질
2013-04-04 16:19국내 연구진이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DNA 분자가위를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건국대 생명특성화대학 특성화학부 생명공학과 연구팀은 최근 항암제 글리벡에 내성을 보이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 세포를 선택적으로 죽이는 DNA 분자가위를 개발해 표적 항암제 글리벡과 함께 투여할 수 있는 바이오 신약 개발의 단초를 마련했다.연구팀은 글리벡이 잘 듣지 않는 돌연변이 티로신 인산화효소를 생성하는 점 돌연변이 RNA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절단하는 DNA 분자가위를 설계해냈다. DNA 분자가위(DNA molecular scissor)는 표적 RNA 가닥과 결합해 RNA를 선택적으로 절단할 수 있는 올리고 DNA 분자로 올리고디옥시리보자임 또는 DNA 효소(DNAzyme)라고 하는데 DNA 분자가위를 글리벡과 함께 글리벡 내성 백혈병 세포에 도입한 결과 글리벡에 대한 감수성을 회복하고 백혈병 세포가 세포자살 과정을 통해 사멸하는 것을 확인했다. 전체 길이 36개 염기에 해당하는 DNA 분자가위 T315I DNAzyme은 글리벡 내성을 일으키는 티로신 키나아제 T315I 점 돌연변이 염기(U)에 특이적으로 결합하게 디자인 돼 T315I…
2013-04-04 12:18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4월8일부터 5월 중순까지 전국 어린이집 1100개소를 대상으로 지자체와 합동 기획 지도·점검을 실시한다.복지부-지자체 합동 기획 지도·점검은 지난 해 상반기부터 점검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점검 대상은 보육통합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전 모니터링하여 법위반이 의심되는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선정하였다.이번 점검에서는 보조금 부정수급과 함께, 통학차량 미신고 운행 등 차량안전 관련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맞벌이 등 실수요계층이 어린이집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입소우선순위, 운영일(6일/주), 운영시간(12시간/일) 준수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또 부모가 부담하고 있는 특별활동비 적정 수납·사용 여부 등 어린이집 운영 전반에 대해서도 지도·점검 한다.복지부는 이번 지도·점검시 적발된 어린이집에 대하여 위반 정도에 따라 시설 운영정지·폐쇄, 원장 자격정지, 보조금 환수 등 행정처분은 물론, 해당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직원을 사법당국에 고발하여 형사 처벌 하는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또 부모-어린이집 간 담합으로 아동 허위등록 등으로 인한 부정수급 발생시 해당 학부모에 대해서도 함께 고발조치하며, 일정기간 동안 양육
2013-04-04 12:01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온종합병원(병원장 정근)과 협력 병원 협약식을 체결했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환자 의뢰와 진료를 지원하고 세미나와 연수프로그램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학술적 교류를 포함해 의료 인력의 교육과 협력, 자문 등을 약속했다.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이 진료와 교육, 연구분야에서 서로 윈-윈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온 종합병원 정근 원장은 “건국대병원과 협력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 건국대병원과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의료 산업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온종합병원은 부산에 위치한 종합병원으로 22개 진료과와 심혈관센터, 턱얼굴수술센터 등 20여개의 전문센터가 있다. 지난 2010년에 개원했다.
2013-04-04 11:53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은 최근 ‘국가지정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해 2월28일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선정된 후 시설 및 장비 등을 보완해 실질적인 역할 수행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갖추었다.인하대병원은 기존에 운영되던 12병상에 10병상 증설, 총 22병상을 운영함으로써 더욱 많은 신생아 치료가 가능해졌으며, 최신의료장비와 신생아 전문의료진 등을 충원해 더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이와 함께 의료인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 진료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표준화를 도모하고, 인근 병의원과 긴밀한 진료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특히 출산 전 고위험 산모 및 분만 시 고위험 신생아의 이송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박승림 병원장은 “인천의 중심병원인 인하대병원은 지역을 대표하는 첨단 미숙아 집중치료센터를 구축하여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특히 본 센터는 인천을 넘어, 부천과 시흥, 안산 그리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연결된 충남 서해안 지역의 고위험 신생아에게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폭넓은 지역을 대상으로 진료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전용훈 센터장(소아청소년과 과장)은 “고위험 신생아는 아무리 짧은…
2013-04-04 11:4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제41회 보건의 날(4월 7일)을 기념하여 오는 6일(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서울 송파구 방이동)을 시작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건강보험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공단은 국민들에게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한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1년부터 매년 6개 지역본부에서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하여 왔으며, 올해는 보건의 날이 속한 4월과 5월을 ‘건강생활실천 기간’으로 정하여 ‘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한다.4월6일 서울(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을 시작으로 13일 부산(광안리 해수욕장), 27일 대구(대구 두류공원 야구장)와 광주(풍암생활체육공원)에서 동시에 개최하며, 5월11일 수원(광교공원 저수지 수변로), 25일 대전(대전엑스포 시민광장) 대회를 끝으로 종료하는데, 걷기대회는 지역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6일 서울지역 행사에는 진영 보건복지부 장관 등 주요 외빈들이 참석할 예정이다.또 행사장에서는 대사증후군·만성질환 예방정보의 제공과 상담,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한 미각 체험, 건강부스(혈압, 체질량지수, 골밀도 측정) 등 다양한 건강체험관 운영 및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품도 제공된다.김종대 이
2013-04-04 11:16대한슬관절학회(학회장: 송은규)가 환자와 소통하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굿애스커(Good Asker) 캠페인’을 전개한다. 슬관절학회가 주최하고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후원하는 ‘굿애스커 캠페인’은 의사 스스로가 환자에게 한걸음 다가가 적극적인 소통을 하고,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인 진료환경 및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지난 3월 열린 ‘굿애스커(Good Asker) 캠페인’ 발대식에서는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의 강승백 교수가 ‘제 1대 명예 굿애스커’로 선정됐다. 향후 학회는 릴레이 추천 방식으로 굿애스커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굿애스커 캠페인’은 주기적인 소규모 토론 미팅을 통해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 의사들이 환자들과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치료를 안내하는 데에 활용 가능한 질의응답 매뉴얼(Q&A kit)과 질문모음집(Ask Book) 등 교육용 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해당 자료들은 온라인 서비스와도 연계해 캠페인 참여 의사들의 접근성을 높일 계획이다.한편, 굿애스커로 선정된 학회 회원 및 캠페인 참여 의사에게는 인증서를 전달해 굿애스커로서의 자부심을
2013-04-04 11:12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이 지난 3일 충북 오송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을 예방하고, 취임인사와 함께 약계 현안과 관련한 의견을 교환했다.조찬휘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약국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근절을 위한 로드맵 설정 등 약사회의 자정노력을 설명하고, 이러한 노력에도 정부기관 간 중복감시 등은 약국가에 큰 혼란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유효기한 경과 의약품 진열 등 단속 위주의 감시에 대한 회원약국의 불만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의약품은 치료목적으로 뿐만 아니라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서도 많이 사용되고 있으므로 의약품 오남용을 막고,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한약사회와 약학정보원에서 약사의 복약지도가 한층 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에 대해 정승 처장은 “여러 부처에서 중복감시와 실적 위주의 감시에 대한 약국의 애로사항을 공감하고 이에 대해 실무자와 상의 하겠다”고 언급했다.또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점차 부각되고 있는 상황에서 약의 전문가인 약사의 책임과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때”라며 “약사만이 할 수 있는 복약지도를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민건강 지킴이로
2013-04-04 11:02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일교차가 크고 건조해지는 환절기 악화될 수 있는 알레르기 질환의 예방관리를 위해 2008년 질병관리본부와 전문 학(협)회와 공동으로 수립한 예방관리수칙을 지켜 알레르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환절기에는 큰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에 의해 감기에 걸리기 쉬우며, 감기는 소아와 성인 천식환자 모두에서 알레르기 비염이나 기관지 천식의 증상 악화를 가져오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감기 예방을 위한 손 씻기 생활화가 중요하다.또 봄철 황사, 꽃가루 등은 알레르기 질환을 악화시키는 주요요인으로 작용해 꽃가루와 황사가 심한 날은 실외 활동을 줄이고,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황사마스크를 착용해 증상의 악화를 막도록 노력해야 한다.특히 천식은 질병부담이 크고 질환 악화로 인한 결석, 결근 등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질환 중 하나로 적정관리를 통해 급성악화와 재발을 최소화해야 하며, 천식 발작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약물을 항상 소지하고 정확한 사용법을 익혀두어야 한다. 질병부담 연구 결과, 천식 질환으로 인한 한국인의 만성질환 질병부담 순위 5위, 소아청소년기의
2013-04-04 10:55JW중외제약이 하루 한 알로 전립선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였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쏘팔메토와 복합영양소가 함유된 ‘복합 쏘팔메토 프리미엄’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복합 쏘팔메토 프리미엄’은 1일 1회 복용으로 쏘팔메토를 포함해 옥타코사놀, 아연, 비타민B2, 셀렌 등 다양한 종류의 영양소들을 제공한다. 5가지 복합영양소가 포함돼 전립선 건강과 함께 면역기능 증진, 에너지 생성 등에 효과적이다.JW중외제약은 복합 쏘팔메토 프리미엄 출시를 시작으로 프리미엄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쏘팔메토 프리미엄은 500mg캡슐 속에 5가지 기능성 원료와 부원료까지 꼼꼼하게 챙긴 제품”이라며 “온라인 등 판매 채널의 다각화를 통해 남성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쏘팔메토는 대서양 해안을 따라 야생화처럼 자생하는 천연 야자수의 일종으로 전립선 비대증을 야기하는 호르몬 수치를 조정하여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주는 물질이다.
2013-04-04 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