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이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조선희)과 장애아동 창작지원 ‘프로젝트 A’사업에 대한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장애아동 창작지원 사업 ‘프로젝트 A’는 서울시창작공간 잠실창작스튜디오의 2013년 신규지원사업으로 A는 아트(Art)의 A, 가능성을 뜻하는 에이블(Able)의 A를 상징한다. 시각예술과 도예 두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가진 장애아동을 공모를 통해 선발하고 이들을 지도하는 예술가와 멘토∙멘티 형식의 1:1 매칭을 통해 공동 작업을 진행하는 아트링크 프로그램이다.조아제약 관계자는 “단순히 사업후원에 그치지 않고 장애아동과 예술가의 작업시 조아제약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거나, 최종 결과물을 자사 제품 포장 디자인이나 어린이용 제품 패키지에 적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 중이다”고 말했다.
2013-03-29 00:44부산대병원 제25대 병원장(법인 8대) 정대수 박사 취임식이 응급의료센터 9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정 원장은 지난해 12월 5일 이사회 추천을 거쳐 올해 2월 1일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임명 승인을 받았으며 임기는 오는 2016년 1월 31일까지다.정 원장은 취임사에서 ‘부산대병원 비젼과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화합적인 조직문화 창출’, ‘양한방 협진 동시진료체계 구축’, ‘의생명, 공학계열의 융합연구’를 통해 부산대병원을 ‘최상의 진료로 믿고 수술 받을 수 있는 병원’, ‘가슴으로 다가가는 고품격 병원’으로 만들 것 이라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기섭 부산대학교 총장과 역대병원장을 포함한 내외귀빈,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약력소개, 취임사, 부산대 예술대학의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됐다.정 원장은 주요약력은 다음과 같다.▲56년생 ▲부산의대 졸업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객원교수 역임 ▲미국 UCLA 연수 ▲대한신경과학회 부산경남지회장·영호남지회 이사장 역임 ▲대한수면연구학회 감사 ▲부산대병원 신경과 과장·기획조정부실장·교육연구실장 역임 ▲부산대학교 의무부총장 역임 ▲현 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 대한신경과학회 회장, 대한뇌졸중학회 평의원
2013-03-28 17:41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가 도입됐다.삼성서울병원은 28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과장 서지영 호흡기내과 교수)를 개설하고, 중환자의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하버드의대 호흡기내과 최명근 교수(미국명 Augustine Choi)를 영입했다고 밝혔다.최명근 교수는 존스홉킨스의대를 비롯해 예일대의대, 피츠버그대의대 등을 거쳐 현재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호흡기내과 과장이자 중환자실 핵심 의료진으로 활동 중이다.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 도입삼성서울병원은 이번 중환자의학과 개설과 함께 최명근 교수의 지원을 받아 중환자 치료 패러다임 전환을 주도할 방침이며 ‘하버드식 중환자 치료시스템’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각 진료과에 중환자실 운영을 맡겨뒀던 국내 병원 중환자실과 달리 앞으로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중환자의학과가 전면에 나서 중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맞춰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미국에서도 인력과 비용이 많이 들어 하버드를 포함해 피츠버그대학 등 일부 유명 대학병원에서만 운영하고 있지만, 삼성서울병원은 “환자행복을 최우선으로 이번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했다. ‘죽어가는 환자도 살리겠다’는
2013-03-28 16:37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는 28일 오후 7시로 예정돼있었던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와의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선포식’을 무기한 유보하기로 했다. 경문배 회장은 “선포식의 본래 취지는 병협이 전공의들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할 의지가 있다는 것을 알려 서로간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것이었지만 병협은 수련지침의 ‘강제성’ 부분에 끝까지 동의하지 않으며 노력의지를 보이지 않아 선포식의 의미를 잃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대전협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제정된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권고안)’이 대부분의 수련병원에서 지켜지지 않는 현실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모니터링 평가단 회의’를 통한 수정 지침이 나오더라도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 그 제도를 지킬 수 있도록 규제와 통제 등 강제성이 동원되지 않으면 소용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또 표준수련지침을 제정한 것은 다른 기관이 아니라 병협이라고 강조했다. 당 회가 제정한 규정조차도 지켜내지 못한다면 추가 논의는 그야말로 무의미하다는 것. 대전협은 “병원협회와 대전협은 전국 수련병원에서 지난 2009년 제정된 ‘전공의 수련규칙 표준(권고안)’이 이행될 수 있도록 강제화 방침을 마련하고, 전공의 수련환경…
2013-03-28 15:25전국의사총연합에서 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를 겨냥해 전공의 착취를 위한 밀실야합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병원협회에서 27일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안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복지부와 병협은 전공의 4년차 수련공백 관행을 개선하고 최대 연속 근로시간을 36시간 이내로 주당 최대 수련시간 4주 80시간으로 제한하는 등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의총은 이 개선안에 대해 전공의 근무환경을 개선의지는 전혀없이 오직 병원 경영자만을 위해 온갖 편법과 꼼수만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강력하게 비판했다.4년차 전공의에게 전문의 시험 준비를 위해 몇 개월 동안 주어지는 근무 오프는 병원에서 베푸는 특혜가 아니라 4년간 시급 2500원에 주당 100시간씩 노동력을 착취한 것에 대한 최소한의 보상라는 것.또 병협에서 밝힌 한국 특성상 수련시간을 ‘병원 내 있는 시간’이 아닌 ‘병원에서 규정한 수련시간’으로 해야한다는 말에도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밝혔다.전공의들이 진료, 수련, 학생교육, 전공의교육, 컨퍼런스 등의 대부분의 업무를 병원 내에서 수행고 있는데 이는 전공의 업무의 기본 특성에 따른 것이고 진료와 연관된 것이기 때문에 마땅히 근로시간에 포함돼야 한다는 것이다.
2013-03-28 15:002013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춘계세미나 및 정기총회가 28일 10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됐다.윤영복 회장은 “올해부터 의무적으로 시행되는 요양병원 인증제도와 매년 시행되는 요양병원 적정성평가를 함께 준비하느라 협회회원들의 노고가 크다”라고 말했다.또 “급변하는 노인의료 환경 속에서 요양병원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협회는 앞으로도 변화하는 노인의료정책에 맞춰 요양병원의 입장을 대변하는 유일한 단체로서 역할을 성실히 이행할 것이며, 회원 병원들의 단합과 권익을 추구하는데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새누리당 문정림 국회의원, 김윤수 병원협회 회장, 노환규 의사협회 회장, 백성길 중소병원협회 회장, 김건강 의료기관평가인증원, 강순심 대한간호조무사협회장 등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 노인요양병원협회는 신임회장으로 윤해영 효성요양병원장을 추대하고 2013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의결했다.윤해영 신임회장은 “갑작스런 인증평가와 불합리한 적정성 평가로 회원병원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노인의료의 주체로서 의료공급자의 목소리를 내고 건강한 한국형 요양병원 모델을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
2013-03-28 14:25최근 한방의료기관에서도 임신·출산관련 고운맘카드 사용이 가능해진 가운데 임신 중 한약의 안전성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대한한방부인과학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최근 임신 중 한약의 안전성을 우려에 대해 임신 중에 사용되는 한약들은 이미 과학적 근거와 역사적 근거를 통해 유효성이 인정됐고, 국가 보건의료 관련 법규에서도 이를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현대 과학적 연구를 통해 유전적 독성과 간독성이 없는 한약과 처방들을 검증해 임상에서 선별해 투여하고 있기 때문에 전혀 우려할 상황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학회는 현재 전국한의과대학에서 배출된 한의사들은 학부교육과정은 물론 정기적인 보수교육을 통해 이러한 지식체계를 충분히 숙지하고 임상에 적용하고 있으며, 한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처방에 따라 식약청 기준을 충족하는 규격화된 한약재로 조제된 한약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임신부의 질병을 치료하고 유산을 방지하며 나아가 태아의 건강증진에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또 임신 전후 한약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저희 학회에서 발간되는 한방부인과학회지는 물론 국내외의 저명한 학회지에 지속적으로 게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학회는 ‘고운맘카드 한방의료기관
2013-03-28 14:03한의약법을 놓고 의료계와 한의계의 관계가 감정싸움으로 번지며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28일 성명을 통해 지난 3월20일 국회에서 발의된 ‘한의약법’에 양의사들이 한의약에 대한 일방적인 폄훼논리로 이를 무조건적으로 반대하고 더 나아가 비열하고 악의적인 입법 방해공작까지 벌이고 있는 행태에 대해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한의협은 한방의료행위의 독자성을 인정해 지금까지 한방과 양방의 이원적 면허체계를 유지해 오고 있으나 정작 한방분야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용 및 발전에 필요한 ‘한의약법’ 제정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한방과 양방의 획일적인 관리체계로 인해 한․양방 각각의 고유한 특성을 발휘하고 수준 높은 의료를 제공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특히 현행법 체계가 양방 위주로 구성돼 법해석 및 운용에 있어 한의사와 양의사에 의한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구분하기 모호함에 따라 업무영역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과 같은 문제가 양측 분쟁의 주요 원인으로 발생해 왔다고 주장했다.또 한방의료서비스 및 한약재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이와 관련된 환자와의 의료분쟁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나 한방의료과실과 관련된 판례가 충분치 않아 한의학의…
2013-03-28 13:51대한한의사협회 제41대 집행부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가 지난 27일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인수위는 위원장에 이범용 전 대의원총회 의장이 임명됐으며, 이진욱 참의료실천연합 회장을 부위원장으로 해 유진영·선우유정·김태호·김지호·유영규·최지영 위원 등 총 8인으로 구성됐다.인수위는 3월27일부터 30일까지 총무국, 보험·전산국, 약무․국제·학술국, 한의학정책연구원, 편집국, 기획·법·의무국, 홍보실 등 사무처 부서별로 업무보고를 받은 후 총평을 진행할 예정이다.김필건 제41대 회장 당선인은 “회원 여러분들의 뜻을 받들어 현재 한의계에 산적한 현안을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한의사의 의권을 수호하기 위해서는 사무처의 원활한 업무인수인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수위 위원들은 회무의 공백이나 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업무인수인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범용 인수위원장은 “제41대 집행부가 업무를 집행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장 및 수석부회장 당선인의 공약사항의 적극적인 이행”이라며 “업무의 인수인계뿐만 아니라 공약사항 시행계획과 향후 운영방침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업무보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2013-03-28 13:51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5대 목표와 15대 추진전략을 정하고, 이에 대한 41개의 과제를 선정·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과제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밝힌 보건복지분야 국정과제(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어르신 임플란트 급여적용, 수가 가산제도 정비 등)의 이행과 지난 3월 미래전략위원회가 제시한 미래전략 실행과제 등을 바탕으로 했다.2013 의료심사평가 선진화 과제의 5대 조직목표는 정부 정책방향에 따른 ▲의료보장성 강화 ▲체계 효율화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 ▲건강 질 향상 보건의료체계 구축을 비롯해 의료심사평가의 미래발전 방향인 ▲가치 기반 심사평가 체계 구축 ▲참여중심 투명성 제고 등이다.의료보장성 강화는 크게 ▲4대 중증질환 및 임플란트 급여화(비급여항목 급여 전환 및 급여기준 확대, 신의료기술의 적극적 급여화, 선택진료료, 상급병실료 실태조사, 임플란트 단계적 급여화) ▲비급여진료비 관리기반 구축(법 기반 등 임의비급여 관리체계 마련, 비급여 표준화 대상 확대 및 표준코드 정비, 비급여 공개항목 및 대상기관 확대)으로 나누어진다.체계 효율화 통한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해서는 ▲지불제도 개선(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확대시
2013-03-28 12:11국내 제약산업에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최신 제약산업에 대한 개론적 이해와 신약개발 과정에 대한 전주기적이고, 개괄적인 이해를 위한 교육과정이 마련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오는 4월17일(수) 서울 페럼 타워에서「제약산업 입문과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국내 제약산업 전문가는 물론 벤처캐피탈리스트의 최신 산업체 소식과 인허가 및 약가제도를 총괄하는 실무담당자들로 구성된 강좌로 총 8교시 수업으로 운영된다.국내 제약산업 발전과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뿐만 아니라 산·학·관 전문가들의 제약산업 주요 현안과 생생한 현장 맞춤형 정보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것으로 전망된다.제약산업 입문과정은 최신 제약산업에 대한 개론적 이해와 신약개발 과정에 대한 전주기적이고, 개괄적인 이해를 목적으로 ▲제약산업의 최신 개론 ▲제약산업의 구조 및 미래 전망 ▲신약 R&D 기획 및 방법론 ▲△의약품 생산 과정의 이해 ▲의약품 등재 제도 ▲의약품 가격제도 및 약가협상 제도 ▲바이오 의약품의 이해 및 동향 등이다. 강사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관련 인사와 제약산업에서 경험이 많은 유명…
2013-03-28 12:06청담튼튼병원(대표원장 정범영)이 4월 1일 ‘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를 오픈 한다. 구로튼튼병원에 이어 두 번 째 오픈.날로 늘어나고 있는 뇌신경계 질환자들을 위한 효과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뛰어난 의료진과 최신 정밀검사 장비를 통해 보다 수준 높은 뇌 건강 관련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는 특히 어지럼증, 두통, 학습장애, 뇌졸중, 치매, 손발 저림 등 뇌신경질환에 특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뇌신경센터는 MRI / CT와 같은 정밀진단장비를 통해 수준 높은 정밀 검사를 진행, 원인 모를 두통과 어지럼증에 대해 정확히 진단하고 뇌졸중과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이로써 청담튼튼병원은 척추관절을 비롯해 내과, 뇌신경 관련 질환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타 척추관절병원과 차별화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청담튼튼병원 뇌신경센터 김호정 원장은 "최근 원인 모를 두통이나 어지럼증에 시달리는 젊은 층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노년층의 치매 및 기억력 감퇴 등 뇌신경과 관련된 질병들은 예방과 조기 진단이 필요한 만큼 새로 오픈 하는 뇌신경 센
2013-03-28 10:2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2년도 이의신청 발생·결정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의신청 결정건수는 총 3034건으로 전년도(2011년) 2970건 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보험료가 1809건으로 59.6%를 차지해고, 다음으로 보험급여 634건(20.9%), 자격 500건(16.5%), 요양급여비용 91건(3.0%) 순으로 나타났다. 보험료는 전년도(2011년) 1659건(55.9%) 보다 3.7% 늘어나 매년 증가하는 추세에 있는데 이는 소득뿐만 아니라 재산, 자동차 등 생활수준을 평가해 부과하는 현행 보험료부과체계로 인해 국민들이 느끼는 보험료 부과수준이 실질소득에 비해 높다는 불만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특히 실직이나 퇴직 등으로 소득이 없음에도 지역보험료가 과다하다는 주장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이의신청 결정 3034건 중 인용결정을 통해 신청인이 구제받은 건수는 209건(6.9%)으로 신청인의 주장에 따른 민원처리의 결과로 취하 종결된 463건(15.2%)을 더하면 실질적으로는 672건(22.1%)이 구제됐다. 주요 인용결정의 대표적 사례는 ▲승용차 대출사기 피해 사실 확인으로 해당 차량
2013-03-28 10:23독립한의약법 제정안을 두고 의협의 반대가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젊은 한의사들로 구성된 참의료실천연합회(이하 참실련)가 무조건적인 폐지를 촉구한 의협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의협신문의 “한의약법 제정안 폐기해야 하는 7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기사에 따르면 의협은 “한의사들이 현재의학의 산물인 현대의료기기와 현대의약품을 사용하려는 수작으로 만들어진 한의약법은 무조건 폐지되어야 마땅하다”고 주장했고 “한의약법의 제정을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주도했다”고 비난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한국 전통의학인 한방은 의학이 아닌 전통유산으로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참실련 최근 의료계의 ‘한의약법 개정안 폐지 7가지 이유’ 주장에 대해 “정말 어처구니없는 주장이고 의협의 수준이 너무 한심해서 대응할 가치가 있는지조차 판단이 안 될 정도이다”라는 반응을 보였다.우선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과가 법안을 주도했다는 주장과 관련해 무슨 근거를 가지고 보건복지부에서 주도했다는 것인지 양방사들의 대표단체가 근거 없는 비난만을 일삼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한의사들의 현대의약품과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하기 위해서 법안을 발의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현대의약품과 현대의료기기는 양방사가…
2013-03-28 10:04부산광역시의사회(회장:김경수)는 지난 26일 부산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1차 정기대의원총회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재적대의원 246명중 173명의 대의원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회칙 및 세칙 개정(안)심의한 결과 전 집행부가 상정하였던 회칙 제18조(의장단 선거 및 임무), 제27조(회의 안건), 세칙 11조(부의장 및 부회장 선거)는 부결됐다.다만 현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상정한 회칙 제16조(대의원 선거 및 임기)는 개정안이 통과됐다. 또 ▲감사 ▲2011 회계연도 수시특별감사에 따른 본회 현안 대책 수립 특별위원회 ▲2012년도 회무 ▲2012년도 수임사항처리 결과 ▲2011년도 결산 및 2012년도 가결산 보고가 있었으며, 2011 회계연도 결산 중 회관 건립기금이 포함된 2012년도 3월8일부터 3월31일까지의 결산에 대한 승인은 보류하기로 결의했다. 이와 함께 ▲2013년도 사업계획(안) ▲2013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심의하고, 현행 의약분업 폐지 및 선택분업 촉진 등 총 28개항의 대중앙회 상정의안을 채택했다.이외에도 윤리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인준,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회칙개정 등을 통해 보완하여 차기 총회에 재상정,…
2013-03-28 09:50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한약의 안정성이 확보되지 않았음에도 불구 정부가 ‘고운맘카드’를 통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한방 의료기관까지 확대 적용하고 있다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을 방치하는 수준을 넘어 위험에 빠트리는 것이라는 주장으로 임산부와 산모들에게 이러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주력한다는 계획이다.특위는 영국 에든버러대학의 조나단 섹클 교수 팀과 핀란드 헬싱키대학 연구진의 연구를 인용해 태반의 경우 엄마의 스트레스호르몬으로부터 아기를 막아내는 작용을 하는데 감초의 한 성분인 글리시리진(glycyrrhizin)이 태반을 손상시키고, 부실하게 해 엄마의 스트레스 호르몬에 과다하게 노출된 태아는 자라서 심장병, 물질대사 장애, 행동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했다.즉, 감초는 소위 약과 약을 조화롭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한약에 많이 쓰이나 감초의 글리시리진 성분은 태반을 손상시켜 엄마 몸속의 스트레스 호르몬이 태아에게 직접 전달되고, 이에 따라 태아의 두뇌 발달에 지장이 초래된다는 것이다.또 국내 태아 기형 유발물질 정보센터인 ‘한국 마더세이프상담센터’가 한약의 감초 성분 복용군 185명, 대조
2013-03-28 09:38대한의사협회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합리적 개선을 위한 의·산·정 협의체 구성을 27일 보건복지부에 건의했다.양 단체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 불법적인 리베이트 단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불법적인 리베이트를 근절하고자 하는 사회적 추세에 적극 공감하고 있지만, 여전히 합법과 불법의 경계가 모호하다는 의견을 밝혔다.쌍벌제 시행은 불법적인 리베이트 제거를 통해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고자 하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근간을 이루는 약사법, 의료법에 따른 허용범위 관련 규정이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다.특히 허용범위의 적정성 여부에 대해서는 제약계는 물론 의료계에서도 이견이 많은 상황이다. 결국 제약계와 의료계가 의약발전을 위해 협력의 동반자로 제약 및 의료현장에서 건전한 의약품 정보 교환 등 활발한 교류가 전제돼야 하지만,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가이드 라인 부재와 제도의 모호함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발생한다는 것.따라서 투명한 의약품 유통구조를 확립하면서 의료계와 협력을 통한 건전한 의학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리베이트 쌍벌제도의 세부적인 사항을 논의할 수 있도록 복지부 차원에서 제약계, 의료계가 참여하는 의·산·정 협의체를
2013-03-28 06:29대한의사협회가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에 제동을 걸었다. 선택의원제의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는 이유에서이다.대한의사협회는 27일 열린 제50차 상임이사회에서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 진행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성동구보건소는 2012년 11월 강북삼성병원을 수탁기관으로 하는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위·수탁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금호동 보건분소 2층에 시설을 설치해 관내 성동구의사회 및 참여를 희망하는 의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고혈압·당뇨병 등록사업 참여 독려를 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의협은 지난 19일 성동구의사회에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 시범사업 참여 유보방침에 동참해 회원들이 ‘성동구 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을 위한 등록기관 지정신청·접수에 참여하지 않도록 소속 회원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 요청하는 협조요청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고혈압·당뇨병 등록관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초기에 구상한 선택의원제 모형의 핵심 기전인 환자의 의료기관 선택 및 의료기관의 건보공단 등록이 상존하는 등 많은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만성질환관리제보다 더한 통제기전이 상존하고 있다는 이유다.또 환자의 등록관리로 인해…
2013-03-28 06:05지난해 열린 ‘제10회 인터비즈 바이오파트너링&투자포럼’을 통해 국내 3개 기관이 보유중인 유망기술 4건이 4개 제약사에 총 121억원 규모로 최종 기술이전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공개한 기술이전 실적에 따르면 4건의 기술가운데 모 대학이 제안한 탈모예방 관련기술과 바이오관련 핵심기술 2건은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기업에 각각 60억원, 3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됐다.국공립연구기관인 모 기관이 제안한 암진단 관련기술은 국내 유수의 제약관련 대기업에 30억원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이전된 것으로 파악됐다.포럼에 참가한 3개 대학의 유망치료제 후보물질 3건은 현재 2개 제약사와 막판 계약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아울러 20여개 기관(11개대학, 5개 벤처기업, 4개 연구기관)이 제안한 20여개 유망기술이전 테마들에 대한 기술이전, 공동연구협상이 진행되고 있다.포럼에 참가한 기업 사업개발 담당관계자는 “포럼을 통해 기업에서 전략적으로 필요로 하는 유망파이프라인 도입을 위한 시도를 지속강구하고 있고 향후에도 산학연벤처간 사업화 연계 문제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현재 국내 제약산업계는 국내외적으로…
2013-03-28 06:03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이 추가로 내려 병의원도 소폭의 인하혜택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카드사업자들의 부담을 낮추기 위해 VAN수수료 효율화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VAN수수료란 카드사가 카드결제단말기를 설치·운영하는 결제대행업 회사인 VAN사에 지불하는 서비스 이용료를 말한다.카드를 결제할 때마다 생기는 건 당 90~150원의 수수료를 효율화시켜 결제 가맹점의 수수료 추가 인하효과를 유도한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카드업계와 VAN협회, KDI, 삼일회계법인 등 관계기관들은 이미 지난달부터 TF를 구성해 VAN 수수료에 대한 원가 분석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VAN수수료 효율화가 이뤄진다면 카드가맹점 수수료율은 최대 0.2%퍼센트 가량 낮아질 전망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VAN수수료가 합리화를 통해 많은 카드가맹점들이 전반적인 인하혜택을 보겠지만 아무래도 금액이 적고 결제건수는 많은 편의점, 세탁소 등의 영세사업자가 더 많은 혜택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르면 카드 결제 금액이 큰 병원급의료기관보다는 결제금액이 낮은 의원급의료기관이 인하혜택을 더 많이 보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진료비 결제가 대부분 카드로 이루어지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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