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이 개원 13주년을 맞아 국내 유일의 보험자병원 역할을 강화할 것을 다짐했다.일산병원은 4일(금) 오후 4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13주년 기념식을 갖고 우수 직원 포상과 건강강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일산병원은 지난 2000년 국민의 보건향상과 건강보험모델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민간병원 및 타 공공병원에서 보기 어려운 4인실을 일반병실로 운영하고 요양급여기준에 맞춘 적정 진료를 위한 자료 산출∙제공을 비롯해 각종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연구와 진료의 질에 있어서도 지난해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의 사망률 평가를 비롯하여 의료의 질 적정성평가 6개 부문에서 1등급을 획득하는 등 끊임없는 향상을 통해 대내외적으로 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간 100만 명 이상의 환자를 진료하는 전국 15위권(외래환자수)의 병원으로 성장했다. 이번 13주년 기념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의료원 이철 의료원장 등 내외빈과 전 직원
2013-03-05 05:56환자를 위한 영상편지 서비스로 환자의 감성까지 치료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는 병원이 있어 눈길을 끈다.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은 환자의 쾌유와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영상편지, 손편지 전달 서비스를 시작했다환자의 가족과 보호자는 수술대기실에 설치한 키오스크를 통해 현재 수술중인 환자, 입원환자를 선택 후 영상편지, 손편지 서비스 중 원하는 항목을 정하여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만들 수 있다.영상편지는 다양한 배경을 선택 후 화면을 보고 45초 분량의 영상을 제작하고, 손편지는 글씨를 쓸 수 있는 화면에 사진첨부와 함께 직접 손으로 글을 쓸 수 있다.가족과 보호자가 작성한 메시지는 환자가 입원한 병실의 담당간호사의 테블릿PC로 전송되어 환자에게 직접 영상을 보여주게 된다.한편, 영상편지를 발신하기 전 핸드폰 번호를 입력하면 문자로 영상메세지를 볼 수 있는 URL 주소를 받을 수 있어 인터넷 사용이 가능한 PC, 스마트폰, 테블릿 PC등으로도 편지를 볼 수 있다.수술 대기실에서 어머니의 수술이 잘 마치기를 기다리며 영상편지를 작성한 이OO씨(25세, 여)는 “어머니가 아프기 전에는 어머니의 소중함을 잘 몰랐다. 이유 없이 투정부리고 어머니의 마음을 속상하게 했던…
2013-03-05 05:5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4일부터 22일까지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대상으로 ‘건강보험Zone’ 개설을 희망하는 센터를 공모한다.건강보험Zone은 다문화가족 자녀의 언어 이질감 극복과 학력신장을 위한 Book-카페 형식의 작은 도서관을 말하며, 공단은 그동안 ‘多~韓가족만들기’라는 독자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경남 산청과 강원 홍천 등 8곳에 개설했다.다문화가족지원센터 내에 설치되는 건강보험Zone에 선정된 센터는 벽지, 마루(전기 판넬 포함) 설치 등 인테리어 공사 비용 전액과 3000여권의 도서, 책장 및 책상 등 설치물품이 지원받게 된다.또 이번에 선정되는 센터에는 결혼이주여성의 영양 불균형 해소를 위한 영양상담 프로그램과 다문화가족 자녀의 올바른 가치관 확립을 위한 ‘Do Dream 대한민국’이라는 힐링캠프 등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추가로 제공된다.개설을 희망하는 센터는 신청서를 작성하여 사업계획서 등 구비서류와 함께 22일(금)까지 공단 관할지역본부에 우편,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최종 선정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 실사를 거쳐 다음달 25일에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공단은 이번 공모를 통해
2013-03-04 18:03국립중앙의료원(NMC, 원장 윤여규)은 최근 급속히 늘고 있는 갑상선 환자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갑상선센터(센터장 윤여규)를 개설한다고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갑상선센터는 국내에서 갑상선분야의 최고 명의로 손꼽히는 외과의 윤여규 원장을 필두로 우수 전문의료진을 집중 배치해 4일부터 본격 진료에 나선다. 특히 새로운 전문의료진의 영입이 주목된 가운데 내과 조선욱 전문의와 외과 김은영 전문의는 나란히 올 2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진료교수로 활동하다 본원에 임용되어 눈길을 끈다.조선욱 전문의는 국내 갑상선 명의인 조보연 교수의 자녀이기도 하며, 서울대학교 의학과 및 석박사 출신으로 그 동안 서울대병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여 온 재원이다. 미국골대사학회 ‘젊은 연구자상’ 수상을 비롯해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도 활동한 이력이 돋보인다.김은영 전문의 역시 갑상선 내분비외과학회 우수연제상과 미국SLS-MIRA-SRS(내시경수술학회)에서 ‘Best General Surgery Scientific Paper'를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재원이다. 이광우 전문의도 40년 갑상선질환 치료의 노하우와 갑상선 관련 논문을 110여편 발표한…
2013-03-04 17:58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에 대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미래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월)까지 ‘2013년 보건산업 정책수요조사’공모를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정책수요와 정책개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제안분야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발 및 개선 과제, 산업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산업진흥사업 및 정책지원 사업 등으로 본인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서에 충실히 담아 e-mail, Fax,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제안과제에 대한 진흥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인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최종 우수 제안과제가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상장 수여에 더해 일반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상금 70만원, 장려상 4명에게 각 상금 30만원을, 그리고 전문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2013-03-04 17:56경기도약사회(회장 함삼균)가 국회 김춘진 의원이 지난 2월15일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그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을 해당 국회의원실에 전달했다.김춘진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총 10명의 국회의원이 동의한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의 요지는 약국내에 폐의약품 수거용기의 비치를 의무화 하고 폐의약품을 수거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정부에서는 용기비치 및 수거에 따른 비용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도약사회는 개정안에 대해 정부에서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일을 민간(약국)에 떠넘기는 처사이며, 폐의약품 회수는 위해성에 대한 적극적 홍보를 통해 자율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 으로 이를 강제하는 것은 지나친 과잉입법이라고 주장했다.또 비용지원 규정 또한 관련단체의 반대여론을 무마용하기 위한 생색내기에 불과하다며 반대의사를 명확히 하고 법안발의의 철회를 요청했다. 도약사회 정책위 관계임원은 2000년대에 들어 행정이나 입법기관의 정책수립 과정을 보면 일부 잘 이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제적 법규정을 만들어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나 벌금을 부과하는 조치가 확대 양산되고 있음을 지적하면서 이는 행정이나 입법에 있어
2013-03-04 17:55한양대학교병원은 지난 4일 신관6층 세미나실에서 ‘제17∙18대 한양대학교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춘용 한양대학교병원 전임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병원장이라는 직책을 잘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라며, “이 자리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계속 한양대학교병원의 발전을 위해 응원하고 지지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권성준 한양대학교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여러분들께서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와 존경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노력해 나가는 동안 저는 이 병원의 병원장으로서 여러분들의 조직사랑이 보다 커져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야의 변화와 개선을 이루고자 노력할 것이다”며 ”여러분과 더불어 우리의 공동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하나씩 성취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박성수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에서 “한양대학교병원의 발전은 어느 한 사람만의 의지만으로는 곤란하다”며, “전 직원의 단합된 의지가 필요하며, 그 의지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임∙신임원장들에게 꽃다발이 증정되었으며, 행사에 참석한 많은 교직원들은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2013-03-04 17:54전국의사총연합에서 서울시가 건강증진협력약국 시범사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용산구 보건소는 지난 1월 16일 용산구약사회 연수교육에서 서울시 건강증진협력약국 시범사업이 올해 4월 시행된다는 것이 알려지자, 전의총은 즉시 서울시의 건강증진협력약국 사업이약사의 무면허진료를 조장하는 의료법 위반행위가 아니냐고 공개질의 했다. 이에 서울시는 이 사업이 현재 검토되고있는 사항이나, 금연상담료 및 확대운영 등의 확정적인 사항은 없다며 관계법을 위반하여 정책을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하지만 전의총은 서울시가 여전히 시범사업 계획을 철회하지 않았고, 사업실시가 한 달 여도 남지 않은 현 시점에서도 구체적 사업 내용에 함구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서울시 복지건강실 보건정책관이 “의사들은 담배를 끊지 못하는 것도 질병이라고 말하고 싶어 할지도 모르지만 모든 것을 질병 개념으로만 해석하면 곤란하다”라고 지난 1월 25일 헬스경향에서 발언한 것을 문제삼았다.전의총은 이에 대해 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무지를 여지없이 드러냈다며 세계보건기구(WHO) 등 세계 각국의 보건당국은 흡연을 니코틴 중독으로 규정하고 치료를 요하는 질병의 일종으로 정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3-03-04 16:54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이 주요보직자를 포함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7층 대강당에서 개원 38주년을 기념식을 가졌다.조홍래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우리는 지역주민 건강과 지역의료발전의 새역사를 썼다. 신축암센터 성공적인 건립과 함께 지방병원에서도 암을 비롯한 중증질환에 대한 충분한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많은 환자와 국민, 그리고 의료계에 보여줬다.”고 말했다.또한 “앞으로도 환자안전을 최우선하는 적정진료 원칙을 준수하고, 자원의 효율적 사용을 위한 녹색경영으로 울산대학교병원이 영남권을 대표하는 명품병원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지난해 울산대학교병원은 심평원이 발표한 3대암 수술적정성 평가1등급을 비롯해 여러 진료지표 평가결과 진료시스템과 의료진의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특히, 지역거점병원으로서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소아응급실 등 정부가 추진하는 국책사업을 유치하는가 하면, 신축암센터 준공 등 크고 작은 성과를 낳아 지역주민과 의료계로부터 병원인지도를 한층 높였다.이날 기념식에는 진단혈액학 및 세포유전학 연구에 기여한 김성률(진단검사의학과)교수가 올해의 교수상을 수상했으며, 건축추진단장으로서 신축
2013-03-04 13:3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보건산업에 대한 창의적이고 참신한 미래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오는 25일(월)까지 ‘2013년 보건산업 정책수요조사’공모를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수요자 중심의 새로운 정책수요와 정책개발 아이디어 수렴을 통해 보건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정책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주요 제안분야는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선진화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제도 개발 및 개선 과제, 산업현장의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과제, 세계시장 선도를 위한 새로운 산업진흥사업 및 정책지원 사업 등으로 본인의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서에 충실히 담아 e-mail, Fax, 우편을 통해 응모하면 된다.제안과제에 대한 진흥원 내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일반인 부문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뉘어 최종 우수 제안과제가 선정된다. 선정된 과제에는 상장 수여에 더해 일반인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100만원, 우수상 1명에게 상금 70만원, 장려상 4명에게 각 상금 30만원을, 그리고 전문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1명에게 상금…
2013-03-04 12:57당뇨발을 절단하기 보다 미세재건술을 통해 5년 생존율을 2배 이상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하게 괴사된 당뇨환자의 발은 일반적으로 발을 절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당뇨발을 절단하지 않고 미세수술로 복원하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서울아산병원에서 미세재건수술을 통해 당뇨발 환자 발의 상처 난 부분을 도려내고 허벅지의 살과 피부, 혈관 등을 떼어다 붙여 발을 치료한 결과, 수술이 끝난 후 다시 두 발로 걷기까지 가능했다. 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홍준표 교수팀이 지난 2002년부터 2011년까지 121건의 상처 난 당뇨발을 허벅지 등에서 떼어낸 피부, 살, 혈관을 통째로 붙여 미세재건술로 복원한 결과 91.7%의 복원 성공률을 보였으며 수술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이 86.8%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발 미세재건술 후 5년 생존율이 학계 최초로 발표되었으며, 기존 발목 이상의 당뇨발을 절단하는 치료법의 5년 생존율이 41.4%인 것에 비해 미세재건술의 5년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홍 교수팀의 연구에서 서울아산병원에서 당뇨발 미세재건술을 받은 환자들의 연령은 평균 54.6세(최소 26세에서 최고 78
2013-03-04 12:54한국메나리니(대표: 알버트 김)가 이탈리아계 다국적 제약사 메나리니의 한국 법인으로 공식 출범했다. 이는 2011년 11월 메나리니 그룹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기반의 의약품 영업·마케팅 전문회사 인비다를 인수합병한 데에 따른 것으로 2013년 3월 1일자로 기존 인비다코리아가 한국메나리니로 사명을 변경했다. 한국메나리니는 한국 시장 진출에 앞서 인력 재정비 및 제품의 판권 회수 등을 준비해왔다. 기존 인비다코리아는 ‘한국메나리니’로의 조직 확대에 앞서 임원진을 새롭게 영입하고 조직 전반적으로 영업부 및 마케팅, 대외 협력 부서 등을 재정비 한 바 있다. 특히, 한국메나리니 직원 100명의 평균 연령이 만 34세로 이탈리아 제약사 특유의 열정과 진취성을 인력 구성에 반영해 젊고 역동적인 회사를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시장 공략을 위해 한국메나리니는 지난해부터 조루증 치료제 ‘프릴리지성분명 다폭세틴)’의 판권을 확보하고, 자사의 대표 고혈압치료제 ‘네비레트(성분명 네비보롤)’의 판권을 회수했다. 지난 달 ACE차단제 계열 고혈압 치료제 ‘조페닐(성분명 조페노프릴)’을 출시했으며, 상반기 중 프릴리지도 발매할 계획이다. 통증치료제 ‘케랄(성분명 덱스케토프로
2013-03-04 11:47경상남도의사회(회장 박양동)는 의료기기 판매 직원과 간호조무사에게 1천여 차례에 걸쳐 외과수술을 하게 한 혐의로 구속된 의사에 대해 강력한 징계를 의협에 요청했다.경남의사회는 경남 김해시 소재 K병원 김 모 원장에 대해 의사회 등록 등 일체의 회원의 의무와 활동을 하지 않고 있으나 환자의 생명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친, 의사로서 용납될 수 없는 행위에 대해 중앙회인 대한의사협회 중앙윤리위원회에 강력한 징계 조치를 건의했다.김 모원장은2011년 2월 경남 김해에 병원을 설립한 뒤 지난해 말까지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판매업체 직원 등에게 1100건의 수술을 지시하고 관련 보험금 12억원을 부당 청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부산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김 원장의 지시에 따라 간호조무사 허 모씨는 지난해 1월부터 9개월간 100여 차례 맹장 절개 및 치질 치료 수술을 집도했으며, 의료기기 업체 직원들이 돌아가며 어깨관절 수술, 허리 디스크 수술 등을 실시한 것으로 드러났다.경남의사회는 이번 사건이 아직 수사 중에 있으며 사법적 판단이 내려지기 전이지만 국민 불신이 확산되는 등 의료계에 미치는 파장이 큰 만큼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윤리위 회부를 결
2013-03-04 11:39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의원직을 상실할 위기에 처한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을 구하기 위해 보건의료인들이 나섰다.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김미희 의원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 작성에 동참해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간호사, 요양보호사, 비정규직 방문관리간호사, 치기공사 등 3860명의 보건의료인들이 기자회견을 열었다.보건의료인들은 앞으로도 김미희 의원이 보건의료계 종사자들을 위해 국회에서 열심히 일할 수 있도록 사법부가 공정한 판단을 해달라고 촉구했다. 김미희 의원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유일한 진보정당의원으로서 공공의료를 지키고 보건의료계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성실히 일해왔는데 선거당시의 작은 실수로 의원직을 상실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는 것이다.김미희 의원실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전국의 3860명의 보건의료인들이 탄원서명에 동참했고, 기자회견이 있었던 3일 오후 2시 기준으로는 4245명의 보건의료인들이 탄원서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총 4245명 중 약사 최진혜 외 2875명, 의사 조규석 외 90명, 치과의사 김기현 외 17명, 한의사 박재만 외 182명, 치기공사 최선규 외 140명, 간호사 박윤희 외 병
2013-03-04 11:36한국얀센(대표 김옥연)은 보건복지부의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고시에 따라 3월부터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 ‘인베가 서스티나’의 보험급여 기준이 변경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약물복용에 대한 순응도가 낮아 재발로 인한 입원 경험이 있는 조현병 환자(낮병동 입원은 제외)’는 인베가 서스티나에 대한 요양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인베가 서스티나(성분명 : 팔리페리돈 팔미테이트)’는 조현병의 급성치료 및 유지요법으로 허가 받은 비정형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2010년 7월 식약청 허가와 2011년 10월 보험급여를 적용 받아 국내 발매됐다. 조현병 재발을 방지하는 효과적인 치료제로 평가돼 왔지만, 기존에는 요양급여 적용기준이 불명확해 처방이 어려웠다. 기존의 급여기준은 ‘경구제 약물순응도가 낮아 자주 재발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환자 중 주사제 투여로 재발률을 감소시키거나 증상을 현저히 호전시킬 수 있는 경우’ 였다. 김옥연 대표는 “그동안 장기지속형 주사제가 필요한 환자가 있어도 급여기준에 부합하지 못해 처방에 한계가 있었으나, 개정고시 후에는 임상의들의 진료 시 장기지속형 주사제의 급여기준이 더욱 명확해져 조현병 환자의…
2013-03-04 11:3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4일 경구용 혈당강하제인 ‘다이아벡스XR정 1,000mg(염산메트포르민성분)’을 출시했다. 기존 메트포르민은 당뇨병약제 1차 선택약제로 효과와 내약성은 우수하나 일부 환자에게서 일시적인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었고 1일 2~3회 복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그러나 다이아벡스XR정 1000mg은 ‘겔막 확산시스템’ 기술로 특허받은 제형으로 약물을 서서히 방출시켜 하루 한번 복용으로 24시간 약효가 지속, 복약 순응도를 개선시켰다. 또 속쓰림과 설사 등 위장관계의 부작용도 최소화하는 등 당뇨병 환자들의 불편을 크게 덜어주는 제제다. 이와 함께 다른 계열 항당뇨병 약제와의 병용에도 도움을 주면서 치료율을 높여 환자의 만족도 증대가 예상된다. 실제 임상시험에서 다이아벡스XR정 1000mg은 혈당 감소와 심혈관계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다. 대웅제약은 기존 다이아벡스 250mg, 500mg, 1000mg와 다이아벡스XR 500mg에 이은 다이아벡스XR정 1,000mg 출시로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의 완벽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대웅제약 박민철PM은 “이번 다이아벡스 XR정 1,000MG 출시로 당뇨병 환자들이 보다 간편하고 안전하
2013-03-04 11:30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은 의약품 재분류 고시에 따라 의약분업 이후 전문약으로만 처방되던 ‘잔탁 75mg’이 3월 1일자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돼 약국에서 판매된다. 잔탁은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에 사용되는 위장약으로 효과가 12시간 동안 지속된다. 이 중 잔탁 75mg의 일반의약품 허가 사항은 위산과다, 속쓰림, 가슴쓰림 등이다. 특히, 잔탁은 위산 분비에 관여하는 H2 수용체에 직접 작용해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어 위산을 중화하여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히는 다른 겔 타입의 제산제와는 차별화된 효능 효과를 가진다. 신종훈 브랜드 매니저는 “잔탁이 일반약으로 전환됨에 따라 잔탁의 강점을 알리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며 “특히 기존 제산제와 차별화되는 12시간 지속 효과와 의사의 처방으로만 만날 수 있었던 잔탁을 손쉽게 약국에서 만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알려 속쓰림, 가슴쓰림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잔탁은 국내에 1982년 처음 출시됐으며, 2000년 의약분업이 되면서 전문약으로 전환되었다가 의약품 재분류 작업에 의해 2013년 3
2013-03-04 11:28고려대학교병원 박승하 원장이 성북구의사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고려대학교병원이 성북구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과 협력을 해준 공로를 인정받아 주어진 것으로, 박승하 원장은 지난 26일에 있었던 ‘제53차 성북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 이 같이 감사패를 받았다. 고려대학교병원은 성북구의사회에서 주최하는 4개구(성북, 강북, 노원, 도봉) 합동 연수교육을 4월과 11월 2차례에 거쳐 6년 째 주관하고 있으며, 특히 작년 8월 심폐소생술과 응급치료가이드라인 교육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성북구의사회를 지원하고 있다.
2013-03-04 11:27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Mdecins Sans Frontires: MSF, 대표: 엠마누엘 고에 한국 사무총장)는 인도주의 지원을 소말리아 반군에 대한 국제 군사 작전에 통합시키고자 하는 유엔의 방침이 독립적이고 공정한 원조를 안전하게 제공하는 데 위협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유엔 안보리에서는 향후 유엔의 소말리아 활동 체계에 대한 심의로 인도주의 지원을 광범위한 정치 및 군사 의제 안에 포함시킬 가능성을 논의하고 있다. 이러한 유엔의 접근 방식은 소말리아에서 구호 지원 능력을 이미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는 구호 단체들에 대한 불신을 야기할 수 있다. 원조지원이 독립적이고 공정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인도주의 단체들이 안전에 대한 위협을 최소화하고, 분쟁의 당사자들과의 협상을 통해 수혜자들에게 접근할 수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국제 사무총장 제롬 오브라이트(Jerome Oberreit)는 “많은 소말리아인들이 식량, 의료 지원, 폭력으로부터의 보호와 같이 기본적으로 생존에 필요한 것들을 얻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계속하고 있다. 인도주의 지원은 반드시 우선사항으로 남아 있어야 하며, 소말리아 반군 진압 혹은 안정화 노력 이행의 방법으
2013-03-04 11:06약국 전용 에너지드링크인 ‘프리미엄레시피’가 출시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타우린, 비타민B, 카페인 등이 고르게 함유된 에너지드링크 프리미엄레시피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프리미엄레시피는 피로회복과 에너지 대사 등에 효과가 있는 타우린 2000mg, 비타민B 5종(이노시톨 50mg·니코틴산아미드 20mg, 비타민B12혼합제제 5mg, 비타민B2인산에스테르나트륨 5mg, 비타민B6염산염5mg), 카페인 30mg을 함유하고 있다. 또 항산화 작용을 하는 비타민C 500mg과 간기능 보호 및 숙취해소에 좋은 베타인 300mg 등으로 개발됐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프리미엄레시피는 피로회복, 항산화, 숙취해소 등 에너지드링크로서 갖춰야 할 최적의 성분조합으로 개발됐다”며 “1000원 대에 판매할 수 있는 약국 드링크에 대한 약사님들의 수요를 고려한 특화 제품”이라고 말했다. 프리미엄레시피는 전국 약국을 통해 판매되며 150mg 용량에 캔 제품이다. 15개들이 선물용 포장으로 출시되며 공급은 약국 영업·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이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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