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의사가 진료를 하면서 몰래카메라로 여성 환자들의 은밀한 부위를 촬영해오다 범행사실이 발각되자 자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사건의 진원지는 미국 볼티모어 주에 위치한 세계적인 의료기관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병원 산부인과. NBC 워싱턴 뉴스 등 최근 외신보도에 따르면 이 병원 산부인과 의사 니키타 레비는 이 같은 혐의로 미국 경찰의 조사를 받아오던 중 지난 18일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경찰은 수치심을 느낀 니키타가 자살한 것으로 결론낸 상태.니키타의 변태적인 행각은 지난 2월 초, 이 병원 간호사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니키타를 고발하면서 알려졌다. 곧 이어 진상파악에 나선 병원은 니키타가 진료를 하면서 목에 걸고 있던 볼펜형 몰래카메라로 여성 환자들의 중요 부위를 촬영해왔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병원은 지난 달 레비를 해고시키고 현지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수사결과, 니키타의 자택에서 문제의 볼펜카메라와 그동안 촬영해 보관해온 대량의 동영상과 사진파일 등을 발견했다. 현재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는지 여부와 문제의 동영상과 사진이 인터넷 등에 유포됐는지 여부도 현재 확인 중이다. 그동안 니키타가 진료한 환자가 2000명이 넘기 때문
2013-03-04 10:50동화약품(회장 윤도준) 활명수가 매년 3월 22일로 지정된 ‘세계 물의 날(World Water Day)’을 맞아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을 전개한다. 활명수와 유니세프가 함께 하는 이번 캠페인은 식수 부족과 물 정화 시설의 부재로 생명을 위협 받는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깨끗한 물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원 기금은 활명수의 판매금액에서 조성되며, 온라인 소비자 참여에 의해 기금이 전달된다. 온라인 참여를 희망할 경우 유니세프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인 ‘위액션(WeAction, www.facebook.com/WeActionUNICEF)’에 방문하면 된다. ‘생명을 살리는 물’ 캠페인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면 1개당 약 100L 물이 정화돼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활명수가 지원한다. ‘좋아요’ 목표치인 총 12만 5,000개가 달성되면 최대 1,250만 리터의 깨끗한 물이 아프리카에 전달되는 셈이다. 또 활명수의 병뚜껑들이 모아져 ‘생명’을 상징하는 예술 작품으로 탄생하는 ‘생명을 살리는 물: 활명수活命水’ 전(展)이 개최된다. 전시회는 3월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친환경 설치작가 ‘로리킴’과 ‘김태균’이 작품 제작에
2013-03-04 10:35머크의 전문의약사업부인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지난 3월 1일 메트포르민 서방형 제형인 ‘글루코파지 XR 1000mg’을 출시했다. 머크 세로노 사업부는 전세계 메트포르민 원개발사로, 기존 글루코파지 XR 500mg 제형에 이어 글루코파지 XR 1000mg을 발매하면서 국내 서방형 메트포르민 중 가장 고용량인 1000mg 제형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글루코파지 XR의 GelShield Diffusion system이라는 제형상 특징은 외부의 폴리머와 내부의 폴리머로 구성되어 메트포르민의 분비를 일정하게 분비시킨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동반하는 합병증에 대한 다수의 약제를 다회 복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기존 속효성 제형의 약제를 제시간에 정확하게 복용하지 못해 복약 순응도가 낮아지게 된다. 머크 관계자는 “저녁에 1회 복용하는 고용량 글루코파지 XR 은 약제의 개수와 함께 복용 횟수를 줄임으로써 복약 순응도를 향상시키며, 이는 장기적으로 환자들이 당뇨병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3-03-04 10:35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는 올 초 런칭한 헤어케어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가 지난 1일 CJ올리브영 전국 310여개 매장에 동시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독일 헤어케어 시장 1위 제품인 ‘알페신’과 ‘플란투어’는 100년 이상 헤어케어를 연구개발해 온 닥터볼프사 제품으로 국내 런칭 후 한올바이오파마 자체 쇼핑몰인 한올맘(www.hanallmom.co.kr)등 온라인에서만 판매됐으나 CJ올리브영에 입점하면서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해 보고 구매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입점하는 제품은 남성용인 알페신 카페인샴푸C1, 알페신 더블이펙트 샴푸, 알페신 리퀴드와 여성용인 플란투어 샴푸(일반용/ 염색모발용)와 플란투어 토닉이며, 이 중 알페신 리퀴드와 플란투어 토닉의 매장 내 체험이 가능하다. ‘알페신’과 ‘플란투어’의 주요 특징인 카페인복합성분은 2분만에 두피에 직접 침투해 24시간 이상 충분한 영양을 공급해 모발을 풍성하고 건강하게 한다. 한올바이오파마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20~30대 젊은이들도 건강한 두피와 모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국내 대표적인 헬스뷰티 전문 스토어인 CJ올리브영 입점을 시작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
2013-03-04 10:34휴온스(대표 전재갑)는 파킨슨병 피로증상 개선을 위한 천연봉독 유래 약물후보물질휴베나주의 임상3상 피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휴베나주는 3월 중 임상 완료, 내년 상반기 내 출시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해 임상완료와 동시에 허가취득을 진행할 예정이다. 본 임상 시험은 동아대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한양대서울병원 등을 수행기관으로 하고 있다. 지난 2011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임상시험 3상을 승인 받은 휴베나주는 특발성 파킨슨병 환자의 제반 증상 중 피로증상 개선을 적응증으로 하고 있다. 피로증상은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비운동기 증상이다. 파킨슨 질환의 치료법으로는 레보도파를 이용한 약물요법과, 수술요법 등이 있으나 각종 부작용과 내성이 보고돼 온 데다가, 환자 삶의 질에 악영향을 미치는 피로 경감에는 효과가 없었다. 따라서 휴베나주의 출시는 파킨슨병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연구진은 천연봉독이 파킨슨병 동물모델에서 면역조절세포를 증가시킴으로써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Brain, Behavior, and Immunit
2013-03-04 10:26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DPP-4 억제제 계열 품목의 열풍이 복합제로도 이어지고 있다.DPP-4억제제 리딩품목인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메트포민 복합제가 발매 후 빠른 속도의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최근 출시된 ‘온글라이자’와 ‘트라젠타’도 곧바로 복합제를 내놓고 있어 시장의 각축이 예상된다.특히 먼저 시장에 출시된 자누비아와 가브스의 경우 메트포민 복합제가 기존 단일제 실적을 넘어서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메디포뉴스가 IMS 데이터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DPP-4억제제 주요 품목 및 복합제 의 2012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자누비아의 경우 단일제와 복합제가 거의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자누비아와 자누메트(MSD)의 지난해 실적은 각각 432억원, 427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보면 자누비아는 37.3%, 자누메트는 60.4% 증가해 자누메트의 성장률이 월등히 앞섰다. 가브스(노바티스)는 복합제가 단일제의 실적을 넘어서는 결과를 보였다. 가브스메트가 전년 대비 48.4% 증가한 176억원으로 집계됐고, 가브스는 18.6% 오른 151억원으로 나타났다.특히 가브스는 기존 50/850mg, 50/1000mg에 이어 지난 12월 50/
2013-03-04 06:392013년 서울시의사회 산하 각 구의사회 정기총회가 지난 28일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새정부 출범즈음 열린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박근혜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한 의료계의 기대와 우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의사회들이 회원들의 폐업과 신규회원들의 미가입, 기존 회원들의 회비 미납 등으로 재정확보에 골머리를 썩고 있어 예전보다 어려워진 개원가의 현실을 반영하기도 했다. 2013년 구의사회 정기총회는 지난 2월19일 ‘강북구 의사회 정기총회’를 시작으로 2월28일 ‘강남구·강동구·관악구·은평구의사회 정기총회’까지 총 25개구에서 9일간 진행됐고 각 의사회는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 서울시의사회 건의(안) 등을 채택·확정했다.새정부에 대한 기대와 우려 교차올해 총회에서는 새 정부 출범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개원가의 표정을 읽을 수 있었다. 많은 구의사회 회장들은 새 정부가 출범함에 따라 새로운 의료환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 정부에서 포괄수가제, 액자법, 응당법 등 의료계를 옥죄는 제도들이 탄생한데 따라 새 정부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감을 나타낸 것이다.반대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았다. 사회
2013-03-04 06:09보건의료노조(위원장 유지현)가 공공병원인 진주의료원 폐업결정에 반발해 이를 철회할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4일 오전 11시 서울 보건복지부 앞과 경상남도청(도지사 홍준표) 앞에서 동시에 진행한다.노조는 공공병원 확충과 지방의료원 및 지역거점 공공병원 활성화를 대선공약으로 제시했던 박근혜 정부가 출범 하루 만에 공공병원의 폐업을 결정했다며 분노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경상남도에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 철회를 촉구하고 ‘진주의료원 공공병원 살리기와 경영정상화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을 통해 지역거점 공공병원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해결대책 마련을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뿐만 아니라 박근혜 정부와 경상남도가 진주의료원 폐업 결정을 철회하지 않는다면 “수익성을 이유로 공공병원 죽이기에 나선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고 진주의료원뿐만 아닌 지역거점 공공병원 사수를 위한 대대적인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2013-03-04 05:582014년 강원도 원주로 이전 예정인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신사옥 건립공사 입찰이 진행된다.711억원 규모의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신사옥 건립공사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로 건축총괄공사에 대해 최저가 낙찰로 진행되며, 5일 개찰된다.원주에 들어설 건강보험공단 본사는 이전부지 면적 3만여㎡, 이전 승인인원 1192명에 신축 부지매입과 건물신축비용 등 이전비용이 1500억원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한편 조달청은 금주(4일부터 8일)에 ’국민건강보험공단 본부 신사옥 건립공사’ 등 26건 약 2723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집행되는 입찰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수요 ‘서남권 돔야구장 주변 보행자전용도로(보행광장) 설치 및 고척교 확장공사’ 등 4건을 제외하고는 22건 모두 지역제한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서 전체의 약 43%인 1,160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이 중 지역 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11건(332억원)이고,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하여 참여해야 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1건의 1826억원(이 중 828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공동수급체에 참여 전망) 규모이다.지역별 발주량을 보면…
2013-03-04 05:58클로피도그렐 대비 주요출혈위험의 증가 없이 심혈관계 사망위험을 감소시킨 효과를 유일하게 입증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차세대 항혈소판제 ‘브릴린타’(성분명 티카그렐러)가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는 브릴린타가 보건복지부 요양급여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에 따라 3월 1일부터 보험급여 혜택을 적용 받게 된다고 밝혔다. 브릴린타의 건강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성인 환자에서 혈전성 심혈관 사건(심혈관 이상으로 인한 사망, 심근경색, 뇌졸중)의 발생 감소를 위해 아스피린과 병용하는 경우다. 광범위한 환자에게 처방 가능해 불안정성 협심증, ST 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또는 ST 분절 상승 심근경색 환자의 약물 치료, 관상중재시술 또는 관상동맥회로우회술을 받을 환자가 모두 포함된다. 보험 약가는 정당(90mg) 1200원으로 책정됐다. 브릴린타는 PLATO 임상연구를 통해 현재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고 있는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치료제인 클로피도그렐 대비, 주요 출혈 위험의 증가 없이 1년 사망률 개선 효과를 최초로 입증했다. 브릴린타는 사망률 개선 외에도 빠른 혈소판 응집 억제반응과 유전자형에 구애 받지 않는 효과를 입
2013-03-04 05:4920대 남성에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울증(F32, F33)’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환자가 2007년 47만6천명에서 2011년 53만5천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진료환자(2007~2011년)는 여성이 남성보다 2.3배 가량 많았는데 2011년 기준 연령별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70대 여성이 4178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60대 여성 3217명, 80세 이상 여성 2990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최근 5년동안(2007~2011년) 인구 10만 명당 진료환자수가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연령대는 80세 이상 여성으로 연평균 8.2% 증가하였으며, 그 뒤를 이어 80세 이상 남성이 6.8%, 70대 여성이 5.2%, 20대 남성이 5.1% 증가하였다. 우울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7년 1832억원에서 2011년 2312억원으로 1.3배 증가하였으며, 건강보험공단에서 지급한 2011년 급여비는 1584억원이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선구 교수는 노인층에서 우울증 증가가 높은 이유로
2013-03-03 12:01휜 다리 교정 수술에 사용되는 이종골이식재의 첫 국산화 개발이 성공했다. 이종골이식재는 동물의 뼈를 재료로 만든 이식재료를 말한다.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이종골이식재인 인터그래프트 웨지 블락 (INTERGRAFT WEDGE BLOCK, 이하 웨지 블락)의 첫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고 식약청 제조품목허가를 받았다고 최근 밝혔다.코리아본뱅크는 품목허가를 완료한 해당 제품은 휜 다리를 교정하기 위해 뼈 일부를 제거하고 대신 삽입하는 이종골이식재로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했던 동종골보다 안정적인 물량확보가 가능하고 치료효과가 떨어졌던 합성골보다 치료효과가 우수한 장점이 있다고 설명한다.이번 제품의 식약청 허가를 계기로 생체 유래 이종골 소재 웨지 블락의 대량공급이 가능해져 휜 다리 교정수술이 필요한 환자들의 치료효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품의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가격 안정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휜 다리는 미용상 보기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무릎관절에 무리를 줘 결국 몸 전체 밸런스를 깨뜨리고 퇴행성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코리아본뱅크 관계자는 “이번 인
2013-03-03 07:24성모병원 자선봉사모임이 중심이 되어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을 위해 교복을 지원해 좋은 귀감이 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모자선회(회장 최환석 교수)는 최근 서초구 산하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가정의 자녀 22명에게 1500만원 상당의 교복 지원 사업을 펼쳤다.이번사업은 지역사회의 자원개발과 연계를 통해 입학을 앞두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의 저소득층 가정 자녀에게 적기에 교복을 지원함으로써, 고가의 교복 구입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신학기를 준비하는 이들이 학업에 전념하는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지난 28일 오후 2시 부터 성모자선회 회장 최환석 교수(가정의학과)와 총무 이정훈 사회사업팀장 및 까리따스 종합방배사회복지관(이하 복지관) 김금례(요사팟) 관장 수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자선사업 행사가 복지관에서 열렸다.지원을 받은 이하은(가명) 학생의 어머니 전복자(가명)씨는 “딸 아이가 이번에 중학교를 입학하게 되어 매우 설레어 하는데 넉넉치 않은 살림에 구입해야하는 교복이 엄청난 부담이었지만 병원에서 선뜻 지원을 해줘 마음 놓고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최환석 회장은 “가톨릭 정신에 입각해 질병으로 어려
2013-03-03 07:22부산 서면의 온 종합병원(이사장•병원장 정근)이 3월 2일 건강검진서면센터 확장 오픈식을 갖고 지역주민을 위한 서울의 유명병원에 버금가는 건강검진 서비스 제공하는데 발 벗고 나섰다. 최근 예방의학과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검진이 건강유지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검진만을 전문으로 하는 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확장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오히려 부산 서면을 거점으로 하는 온 종합병원이 서울의 대형 검진기관으로 손꼽히는 의료법인 하나로 의료재단과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최상의 검진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데 큰 주목을 끌고 있다. 이번에 확장 오픈한 온 종합병원 건강검진서면센터는 서면 롯데호텔 맞은편 정근안과병원빌딩 지하1층과 지상 5, 6층에 자리하고 있으며, 총 600평 규모이다. 온 종합병원은 건강검진서면센터 오픈으로 현재 본원 3층에서 운영 중인 종합검진센터를 포함해 총 규모 약 1,000여평 정도의 부산 종합병원 최대의 건강검진센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온 종합병원 정근 병원장은 “건강검진서면센터 확장 오픈에 따라 이제 서면에서 서울 대형병원 건강검진에 못지않은 건강검진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기존에는 검진은 따로 받고 치료는 종합
2013-03-03 06:48입원서비스 제공의 질과 양을 적정화하기 위한 병상 등급제 도입 및 건강보험 입원료의 차등화 방안의 필요성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관 입원환경 현황 분석(병원 및 의원을 중심으로)’을 주제로 한 보건산업브리프를 발간했다.분석에 따르면 의료기관의 환경은 의료의 질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기존의 의료자원 관리방향과 현황 파악은 주로 양적 측면에 집중되어 왔으며, 시설·환경적 측면에서는 현황 파악도 미흡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중소형 병의원 입원환경 4~5 등급병원과 의원 등 중소형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입원환경에 대한 조사 및 종합병원과 비교분석을 진행한 결과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경우 34.4%가 1등급, 17.0%가 2등급인데 반해, 병원과 의원의 경우 조사대상 의료기관의 90% 이상이 4~5등급에 해당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입원서비스 제공의 질과 양을 적정화하기 위해 병원의 시설·환경에 따른 병상 등급제 도입과 제도의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건강보험 입원료의 차등화 방안이 고려될 필요성 있다고 밝혔다.의료기관평가를 통해 병실·병동환경 등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으나 의료기관인증 제도 도입이후 해당 항목들은 삭제됐으며, 현재는 관련
2013-03-02 06:32유한양행이 팔면 성공한다는 공식이 처방지표로 나타나고 있다.유한양행의 주요 도입품목 2012년 실적이 전년 대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신제품에서 빠른 시장안착이 두드러져 눈길을 끈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유한양행의 도입품목 실적을 분석한 결과, 가장 실적규모가 큰 제품은 ‘프리베나13’으로 2012년 실적이 63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538억원 대비 18.4% 증가한 수치다.고혈압치료제 시장 리딩품목으로 자리잡은 ‘트윈스타’는 전년 대비 실적이 무려 68%나 증가하며 거침없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트윈스타의 지난해 실적은 548억원으로 전년 326억원에 비해 200억원 이상 뛰어올랐다. 트윈스타는 지난해말 월 처방실적에서 ‘아모잘탄’(한미약품)을 누르고 시장 3위에 등극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해 출시된 직후 단숨에 시장 상위권을 점령한 신제품들의 활약이 눈부셨다.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유한양행 3곳의 회사가 손잡고 당뇨병치료제 시장에 출시한 ‘트라젠타’는 출시 첫해 129억원의 실적을 올리면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트라젠타는 DPP-4 억제제 계열 신제품이 잇따라 시장에 출시되는 가운데 가
2013-03-02 06:26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남자도 접종할 필요가 있을까? 얼핏 듣기에 엉뚱한 이야기처럼 들릴 수 있지만 남자도 접종할 필요가 있다. 자궁경부암을 예방하기 위해 접종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이 생식기 사마귀 예방효과도 있기 때문이다.식약청은 2012년 초에 9~26세 남성에게 '생식기사마귀' 예방 목적으로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의 접종을 승인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남녀 모두 80% 정도는 50세 이전에 한 번 이상 감염된다는 통계가 있을 만큼 흔한 바이러스인데 인유두종바이러스가 여성의 자궁경부암 뿐 아니라, 남녀를 막론하고 생식기사마귀와 생식기암 및 항문암, 일부 두경부암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졌다,과거에는 구강암의 발병 원인이 주로 흡연이나 음주에 의한 것이었다면, 최근에는 혀에 생기는 설암 및 편도선암 발병의 60% 이상이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 그렇다면, 암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로부터 우리의 건강을 지키려면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조병구 총무이사는 “인유두종 바이러스는 주로 성접촉을 매개로 해 감염되는 만큼, 성접촉을 시작하기 전 10대에 남녀를 막론하고 인유두
2013-03-02 06:18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지난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제7회 ‘환자안전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환자 안전이 의료계 최대 이슈로 떠오르는 가운데 직원 및 환자, 보호자에게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위험 요인을 개선,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기간 동안 병원 직원과 환자를 대상으로 병원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환자확인 오류와 낙상사고 예방 캠페인 홍보를 실시했으며, 신관1층 아트리움에서는 환자안전 관련 포스터 전시회가 개최됐다. 27일에는 150여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남창우 Q.I실장의 ‘환자안전사고 트렌드 분석보고’ 특강과 '근접오류 개선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열렸다. 경진대회는 총 10개 팀이 참가해 환자 안전과 관련된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유사약물 및 수액 투약오류 개선안을 제시한 81병동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남창우 Q.I 실장은 “의료서비스의 기본인 환자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확인하고 각 부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울산대학교병원 전직원은 환자안전에 적극적 참여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3-03-02 06:02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라 병원에서는 진료과정 중 실제 발생된 진료비를 환불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지적했다.병협에 따르면 병원 규모가 클수록 중증 고액 진료비를 지불하는 환자가 많아 병원을 상대로 한 민원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정부에서 정한 급여기준만으로는 중증 환자를 적정하게 치료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병협의 입장은 의사가 의학적 판단에 따라 최선의 진료를 하는 과정에서 종종 급여기준을 초과하는 사례가 발생할 수밖에 없음에도 건강보험 급여기준에 따라 병원에서는 진료과정중 실제 발생된 진료비를 환불토록 하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또 한정된 건강보험재정내에서 비용·효과성만을 고려한 급여기준에서 비롯된 문제를 의료기관의 수익증대를 위해 임의 비급여로 처리했다는 식의 논리는 정당하지 못하다는 게 일선 병원들의 주장이다.병협 나춘균 대변인은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 환급사례 발표는 ‘병원의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급여기준 개선이 선행돼야할 것이라고 반박했다.심평원의 진료비 환불 유형중 80% 이상이 급여대상 진료비를 임의비급여로 처리하거나 별도산정 불가항목의 비급여 처리였다는 점을 볼 때 이는 세부
2013-03-01 06:31보건의료노조가 보건의료인력 확보투쟁과 의료공급체계 바로세우기 투쟁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도 적극적으로 전개한다는 계획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대방동 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대의원와 간부 등 2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정기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2대 전략사업과 2대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등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확정하였다.2대 전략사업으로는 ▲보건의료인력 확보투쟁 ▲의료공급체계 바로세우기 투쟁을 전개하며, 2대 의료공공성 강화 투쟁으로는 ▲의료민영화 및 영리병원 도입 저지 투쟁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무상의료 실현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 동시에 산별노조를 강화하기 위하여 ▲기본에 충실한 산별노조 ▲현장이 살아 있는 산별노조 ▲실력있는 산별노조 ▲현장과 함께 국민과 함께 하는 산별노조를 주요 슬로건으로 확정했다.유지현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난 15년 보건의료노조는 민주화 운동으로 시작해 국민건강권을 쟁취하기 위해 달려 왔다”며 15년을 회고했다. 또 의료공공성을 향한 투쟁은 더 힘차게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특히 박근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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