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병원약사회는 21일 2013년도 제1차 대의원총회 및 회장 이·위임식을 개최했다.이광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많은 분들의 믿음과 응원속에 22대 회장에 당선됐지만 기쁨보다 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번영을 이뤄야 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기도 하다”며 “새 임원진과 선후배들의 도움을 받아 소통과 대화로 회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든든한 수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회장단, 상임이사 구성하는데 많은 고심 끝에 무사히 12월 말로 구성됐다. 오늘 인준 받고 정식으로 각 위원회 활동에 들어갔고, 지금은 각 회의를 주재해 문제없이 돌아가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상임위별로 활성화를 모색하겠다고 밝혔다.으로 대한약사회와 활발한 교류, 특히 학술쪽에서 병원약사회가 도움 줄 수 있는 것은 주겠다는 의견도 나눴다”고 덧붙였다.이외에도 교육약학교육연구재단의 운영도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실무실습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약대 6년제 실무실습준비단도 구성을 완료했다며 회원권익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이혜숙 전임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회장을 맡고 정년이 다가오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 지난해 12월 퇴직했는데 병원약사 출신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2013-02-22 15:11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이 불법이 아니라는 검찰과 보건복지부의 판단에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문제의 발단은 검찰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에 대해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을 내린 것에서 비롯됐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지난 해 1월부터 2월까지 서울, 경기 지역 내 일부 한의원을 조사한 결과 17곳에서 무면허 의료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 조치했고 권익위는 이를 검찰에 이첩했다.그러나 지난 20일 검찰로부터 통보받은 처리결과를 권익위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한의사 초음파 진료 행위건에 대해서는 무혐의로 불기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 같은 처분결과에 대해 의료계는 즉각 반발했다. 한의원에서 허가받지 않은 의료행위를 하는 것은 엄연히 불법이라며 우려의 뜻을 나타낸 것이다.특히 지난해 2월 헌법재판소(이하 헌재)에서 한의사의 초음파 의료기기 사용이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결한 것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에 더욱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헌재는 초음파 검사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또는 의과대학에서 영상의학과 관련 이론 및 실습을 거친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에 속한다고 판결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검찰이 한의사의 초음파 사용에…
2013-02-22 15:07JW중외그룹(회장 이종호)은 서울시 서초구 소재 JW타워에서 ‘임직원 자녀 특별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모든 사업회사 임직원 자녀 중 올해 대학 신입생 15명과 가족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종호 회장이 직접 등록금과 함께 입학 축하금을 특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이와 함께 JW중외그룹의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장을 받은 대학생 자녀들은 앞으로 해당학교의 취업설명회나 채용박람회 등에서 회사와 대학생 간 소통을 원활하게 하는 커뮤니케이션 창구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새내기 대학생으로 이번 행사에 참석한 전예지 양(JW중외신약 전성기 부장 자녀)은 “아버지의 회사에서 학자금뿐만 아니라 특별장학금까지 지원해준 덕분에 앞으로의 대학 생활이 기대 된다”며 “대학교에서도 아버지가 근무하는 회사를 열심히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JW중외그룹은 30여 년 전부터 임직원 자녀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급하고 있으며, 2001년부터는 별도로 특별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2013-02-22 14:05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윤성수 교수팀이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암유전체컨소시엄인 ICGC(International Cancer Genome Consortium)의 Blood Cancer Group에 참여하고 미국이 주도하는 종양 유전체 컨소시엄인 TCGA(The Cancer Genome Atlas: 암유전체아틀라스)와 급성골수성백혈병을 공동 연구하기로 합의했다.이와 관련해 캐나다 소재 ICGC 본부는 현지시간 2월10일 오전 홈페이지에 로고를 게시해 “한국이 새로운 멤버로 참여한다”고 공식화 했다.연구팀은 2~3년 내에 한국인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가장 흔한 형태의 백혈병으로 백혈구가 악성세포로 변해 골수에서 증식해 말초혈액으로 퍼져 나와 전신에 퍼지게 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가 없으면 1년 내에 90%가 사망하는 치명적인 질병으로 발병 원인 유전자는 현재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TCGA와 함께 돌연변이 암 유전자 정보를 분석해 어떤 유전체에 돌연변이가 발생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이 발생하는지, 서양인과 비교해 한국인에게만 발생하는 특유의 유전자 변이는 없는
2013-02-22 13:19이대목동병원에서 새내기 의사들을 위해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지난 21일 2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신입 인턴 가족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인턴들을 축하하고 그 동안 뒷바라지한 부모와 그 가족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신입 인턴 및 가족들을 비롯해 김광호 병원장, 박은애 의무부장, 박미혜 교육연구부장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광호 병원장은 축사를 통해 “2013년도 신입 인턴들이 오늘 이 자리에 있기까지 물신양면으로 지원해 주신 부모님과 가족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라며 “오늘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입 인턴들이 빠르게 발전해 가고 있는 현대 의학의 발전 속도에 발맞추기 위해 항상 노력하면서 환자와 동료를 먼저 배려하는 따듯한 마음을 가진 의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사 후 인턴들은 인턴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연습한 팀별 하모니 합창을 선보이며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의사 가운 착의식에서 가족들이 직접 의사 가운을 입혀주었고 인턴들은 자신의 ‘첫 의사 명함’을 전달하며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했다. 착의식 후 신입 인턴들
2013-02-22 13:06범석학술장학재단(이사장 박준숙)은 지난 21일 오후 5시 30분 한국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범석상 수상자는 범석논문상에 서울대의대 생화학교실 윤홍덕 교수, 의학상에 연세대의대 외과학교실 노성훈 교수, 언론‧정책상에 한국 방송공사 표만석 3D콘텐츠 제작단장이 선정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제16회 범석상 시상식은 을지재단 전증희 회장을 비롯해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 학교법인 을지학원 홍성희 이사장, 을지대학교 박준영 총장, 연합뉴스 박정찬 대표이사, 김재욱 대한병원협회 학술이사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준숙 이사장은활발한 연구활동과 획기적인 연구성과, 올바른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국내외 의학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분들을 수상자로 모시게 돼 기쁘다며우리사회의 건강성을 유지하는데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와 규모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 박사가 우리나라 의학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2013-02-22 13:06지난해 의료분쟁조정·중재 신청이 서울지역 의료기관, 내과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지난 4월8일 출범한 이래 12월말까지 9개월간 총 2만6831건(1일 평균 146.6건)의 상담을 실시하고, 총 503건의 조정·중재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용자의 연령별 현황을 보면 60대가 111명(22.1%)으로 가장 많고 50대 91명(18.1%), 40대 77명(15.3%) 순이다. 의료기관 지역 및 종별 현황은 서울이 163건(32.4%)으로 가장 많고, 경기 113건(22.5%), 부산 39건(7.8%) 순이며, 의료기관 종별로는 종합병원이 137건(27.2%)으로 가장 많고, 상급종합병원 102건(20.3%), 의원 95건(18.9%)등의 순이다.진료과목별로는 내과가 109건(21.7%)으로 가장 많고, 정형외과 87건(17.3%), 치과 49건(9.7%), 외과 40건(8.0%) 순이며, 의료분쟁 유형별로는 치료 중에 발생한 의료분쟁이 257건(51.1%)으로 절반이 넘고, 사망 127건(25.2%) 치료 종료 후 54건(10.7%) 등의 순이다. 이중 피신청인의 동의를 받아 조정이 개시된 건수는 1
2013-02-22 13:0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병웝협회는 21일 정오 마포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고 ‘(가칭)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 TF’를 구성·운영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가칭)의약품 대금지급 환경개선 TF’은 국회 법률 개정 및 정부 규제에 따른 대응방안은 물론 제약업계와 상호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병협은 최근 오제세의원이 대표발의 한 ‘의료법·약사법 개정(안)’ 및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의약품 대금 지연지급 개선에 대한 요구에 따라 의약품공급자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약품대금 조기결제 자율선언을 한 바 있다.병협은 “TF위원 구성은 회무분야 연계성을 고려하여 기획·정책·경영·보험·법제 등 관련 분야 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3-02-22 12:56‘11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금지급을 포함해 63.0%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발표한 ‘2011년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 결과, 최근 증가한 본인부담상한제 환급금, 임신출산진료비 등 현금지급 증가가 반영돼 ‘11년도 건강보험 보장률은 현금지급을 포함해 63.0%로 나타났다.현금지급을 제외한 보장률(종전산식)은 62.0%로 전년(62.7%)보다 다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법정본인부담은 줄었으나 비급여 진료비(비급여 본인부담률)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개인 및 가계 부담이 클 것으로 추정되는 1인당 고액진료비 상위질환 30위(암, 심장질환, 뇌혈관질환 등 포함)의 건강보험 보장률 분석에 따르면 75.5%로 추정됐다.‘11년도 기준 본인부담률 특례 혜택을 받고 있는 암 등 4대 중증질환자의 보장률은 76.1% 수준으로 전년보다 미세하게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비급여 항목 구성비 중 초음파(2.2%p), MRI(1.6%p), 처치 및 수술(1.5%p) 등은 증가했고, 병실차액 및 선택 진료비(1.9%p), 약제·치료재료 등 기타(4%p)의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3년도 10월부터 중증질환자 대상 초음
2013-02-22 10:574대 중증질환의 진료비를 전액 국가부담 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이 수정된 것에 대해 내실있는 검토없이 무리하게 공약을 남발했다는 지적이다.지난 21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5대 국정목표와 140대 국정과제를 발표했다.인수위는 국정과제 발표에서 4대 중증질환에 있어 MRI와 약값 등 필수적 의료서비스에 대해서만 건강보험을 적용하고 상급병실료와 간병비, 선택진료비 등 3대 비급여는 실태조사 등을 통해 환자부담을 완화시킬 방안을 찾아보겠다고만 밝혔다.이는 2016년까지 암, 심장, 뇌혈관, 희귀난치성 질환 등 4대 중증질환에 대한 진료비 전액을 급여화하겠다는 박근혜 당선인의 공약을 사실상 뒤집은 것이나 다름없다는 지적이다.3대 비급여를 급여화하지 않으면 4대 중증질환 진료비를 전액 급여화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별다른 의미를 찾을 수 없기 때문이다.4대 중증질환을 전액국가 부담할 것이라는 박 당선인의 공약은 선거과정에서부터 실효성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특히 박 당선인이 지난 18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일로 자질이 의심된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이번 인수위 국정과제 발표로 대통령 당선인은 현실에 맞지 않는 무리한 공약을…
2013-02-22 10:5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지난 21일 오후 2시 송파구 풍납동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강당에서 2013년도 아산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아산재단은 고등학생 835명, 대학생 659명, MIU(군인, 경찰, 소방, 해양경찰 등 제복을 입은 대원) 자녀 230명 등 총 1,724명에게 장학금 50억 원을 전달했다. 올해에는 부모의 사업실패나 가족의 질병, 재난․재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대학생 8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SOS 장학금’을 신설했으며, 자신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공부방 청소년 등 소외된 이웃과 나누고 있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재능나눔장학생’도 지난해보다 60명 늘려 130명을 선발했다. 방과 후 지역 공부방에서 생활하는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 500 명에게는 ‘e-learning 교육비’ 지원을 통해 학업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육체적인 장애를 딛고 학업에 정진하고 있는 ‘다솜장학생’ 32명에게도 등록금 전액을 지원한다.아산재단은 지난 1977년 재단 설립과 함께 꾸준히 장학 사업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2만2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총 350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
2013-02-22 10:51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가 생명보험협회와 보험금 지급 관련 ‘의료심사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 설립에 대한 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22일 밝혔다.의료환경은 급속히 변하고 있는데 보험금 지급 등에 있어서는 각 보험사간 판단기준이 서로 상이하여 잦은 분쟁이 반복되고 있는 현 상황을 타개해 나가고자 하는 포석인 것.의협이 설립을 검토 중인 자문위원회는 의협 내에 설치되며, 생명보험협회에서 의뢰한 신의료기술 발전에 따른 장해 및 수술보험금 지급 관련 판단기준 즉, ▲보험사고환자의 치료와 사고와의 인과관계 여부 ▲보험사고환자에 대한 장해평가 적정여부 및 예상장해의 평가·심사 ▲보험사고환자에 대한 의료기관 치료내용의 적정여부 ▲보험사고환자에 대한 진료비 적정여부 등의 심사내용을 산하 전문학회의 자문을 받아 공정하게 심의․결정한 후, 그 결과를 다시 생명보험협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생명보험협회 내에는 ‘의료심사 실무협의회’가 구성되어 의료심사자문 의뢰 협의 등의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MOU 체결 검토 작업을 진행 중인 이용진 기획이사는 “의협이 생명보험협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의료심사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경우 보험
2013-02-22 09:44장기기증활성화 협의회(위원장 주호노 경희대 교수)는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 제도 ▲생존시 장기기증 정책 ▲민간단체의 생존시 기증자 결연 등 주요 논의 안건 중 2차례 회의(1월29일, 2월19일)에서 기증 희망 등록 제도,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를 논의했다.기증희망 등록제도는 현재 만 20세 이상은 본인 의사만으로 장기기증 희망등록이 가능한데 미성년자(민법상 현행 만 20세, ‘13.7.1부터 만 19세)는 보호자의 서면동의와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이 필요하다.논의 결과, 미성년자의 기증 희망 등록제도의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기증 희망 등록 제도의 취지를 감안해 구체적 완화 방안을 제시했다. 즉 부모 등 법정 대리인의 동의 없이 본인 의사로 희망 등록을 할 수 있는 연령을 만 16~17세로 완화하거나, 현행 연령은 유지하되 번거롭게 하는 보호자의 주민등록등본(법정대리인 확인용) 제출을 생략토록 한다는 것이다.또 기증자 유족 지원제도와 관련해 현행 유족에게 현금(장례비+위로금+치료비, 최대 540만원)을 지원하던 것을(‘13년부터는 유족이 원할 경우, 현금 보상이 아닌 장례지원 서비스 또는 기부할 수 있도록 선
2013-02-22 06:37제약협회가 영업사원 출입금지를 선언한 의사협회와의 만남에서 꺼낼 논점에 관심이 집중된다.의사협회와 제약협회는 27일 오후 회동을 갖는다. 의료계가 먼저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통해 영업사원(MR) 출입금지를 선언한 상황에서 이번 제약협회와의 만남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의약계 모두 관심을 집중되고 있다.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의사협회 노환규 회장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오후 팔래스 호텔에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 참석할 대표단은 양 단체 모두 현재까지도 조율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제약협회에서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김연판 부회장, 갈원일 전무,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제약협회 부이사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특히 이날 자리는 의협이 리베이트 근절선언을 한 직후 제약협회에 만남을 먼저 제안해 이뤄졌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의료계의 리베이트 근절선언 직후 의협측 관계자가 전화를 걸어와 제약협회와의 대화를 요청했다는 사실을 이사장단에 보고했었다”며 “다만 정식으로 의제를 요청하지는 않고 리베이트와 관련한 의견을 교환하자는 쪽으로만 얘기가 됐다”고 말했다.관심이 집중되는 점은 이날 양측 회장단의 ‘대화주제’가 무엇이
2013-02-22 06:26한국환자단체연합회가 3대 비급여(선택진료비, 상급병실료, 간병비) 중 하나인 선택진료 폐지운동을 21일부터 본격화함에 따라 병원계에서 반대의사를 표명했다. 선택진료폐지를 놓고 논란이 불붙고 있는 것이다. 환자단체들은 선택진료제도가 더 이상 필요없기 때문에 폐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대국민 선택진료 반대 10만명 문자청원운동’을 전개하고 더 나아가 시민단체 등과 연대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선택진료폐지로 특정 병원에 환자 쏠림현상이 심화될 수 있다며 즉각 반대의사를 표시했다. 병협에 따르면 비용이라는 진입장벽이 없어져 환자들이 본인의 질병상태와 상관없이 불필요하게 특정 의사에게 진료받기를 원하게 되고 이에 따라 환자 대기시간을 늘리고 의료전달체계에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또 환자의 의사선택권은 보장하면서 선택진료비용만을 받을 수 없도록 한다면 환자의 실질적인 의사선택권이 축소되어 환자불편이 야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기관입장에서도 수준 높은 의료인에 대한 채용의지가 없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냈다.선택진료의사가 감소된다 하더라도 환자는 계속해서 특정의사에게 선택 진료 받을 것을 원할 것이므로 결국 환자의 선택권
2013-02-22 06:21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감소를 위한 ‘Raising Asia Standard’(RAS) 캠페인이 진행된다.이 캠페인은 높은 국내 급성심근경색 환자 사망률에 따라 선진화된 모니터링 시스템의 필요성과 급성심근경색증 가감지급사업의 방향에 대한 관·학 공조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기존의 급성심근경색 사망률 감소 성과를 근간으로 한국을 넘어선 아시아 선진사례를 만들고자 진행된다. 아시아에서 장기 예후까지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국가는 적다.대한심혈관중재학회 장양수 회장은 캠페인을 통해 장기적으로는 급성심근경색 치료에 있어 아시아 지역의 스탠다드 수립 및 아시아 지역 국가의 급성심근경색 치료 및 시스템 발전을 선도하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도 관·학 공조체계 구축과 선진형 레지스트리 연구를 추진해 학회를 비롯해 연관기관과 대국민 홍보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이에 2013년에는 AMI 치료에 있어 아시아 스탠다드를 수립하고, 아시아 지역 AMI 치료 및 발전 선도에 나선다는 방침으로 이를 위해 일반인 대상 홍보, 급성심근경색 블로그 운영, 일반인 및 환자 예방·관리 교육을 추진하고, 선진형 레지스트리와 레지스트리 연구결과를 반영한 대국민 교육메세지를 도출하는 연구
2013-02-22 06:19중증질환 환자단체들이 고액 비급여 비용 부담과 치료상 필수과정이 된 선택진료제도를 폐지하기 위한 대국민 ‘선택진료out운동’을 시작했다.환자단체들은 21일부터 ‘선택진료OUT운동’에 돌입했다.선택진료제도 문제를 더 이상 정부나 국회에만 맡기지 않고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로서 직접 해결방안을 찾는 것이 옳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선택진료제도는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환자가 5년차 이상 조교수나 10년차 이상 전문의 등 특정의사를 선택해 진료 받는 경우 의료비의 20~100%를 추가비용으로 부담하는 제도로 환자의 의사선택권을 보장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됐다. 환자단체들은 의료현장에서 선택진료제도는 제도의 본래 취지가 변질되어 병원의 수익보전용으로 악용되고 있고 암, 희귀난치성질환 등 중증환자들은 질병의 특성상 선택 진료를 할 수밖에 없는데도 고액의 비급여 비용까지 부담해야 하고, 국가에서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진료비를 모두 면제해 주는 저소득층 의료급여 환자도 선택진료비는 비급여로 전액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여기에 의료계에서도 선택진료제도를 환자들의 명의(名醫) 집중을 예방하고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제도
2013-02-22 06:11도봉구의사회(회장 유덕기)는 21일 도봉구 하누소에서 제3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확정했다. 유덕기 회장은 개회사에서 “저수가로 힘든 가운데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양질의 진료를 해주신 의사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포괄수가제, 응당법, 액자법 등 의사들의 처방권이 제한됐고 진료권이 훼손되는 등 어느 때보다 의료계에게 어려운 한 해다. 저출산 고령화, 경기침체 등으로 존폐위기를 느끼는 병의원들이 많다”고 우려를 표시했다.또 “현재 정부에서는 저출산, 인구감소, 청년실업들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때일수록 복지정책은 의료계와 긴밀하게 협조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 하나하나가 모두 지역사회에서 의술을 통해 선행을 펼치고 있다”며 “봉사의 미덕을 실천하는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또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 모두가 합심해서 슬기롭게 위기를 극복해나가자. 우리들의 중심단체인 의협도 합리적으로 회무를 펼쳐나갈 것으로 믿는다”라며 “서울시의사회도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무리한 정부정책들의 시행을 막고 회원들의 권익보호와
2013-02-22 06:10국내최초로 보험자병원으로 개원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원장 김광문 이하 일산병원)이 개원 13주년을 맞았다.일산병원은 그동안 요양급여기준에 맞춘 적정 진료를 위한 자료 산출∙제공을 비롯해 각종 정책 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며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제도 발전을 도모해 왔다고 자평하며 앞으로도 건강보험 정책병원으로서 한국의료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등을 찾아내어 보험자병원의 역할 수행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광문 일산병원 원장은 21일 진행된 ‘개원 1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지속성장 가능한 보험자 병원으로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올 한해 역점을 두고 추진할 사항에 대해 설명했다.보험자병원 역할 수행 강화일산병원은 임상현장에서 나타나는 각종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점과 의료비 절감 방안 등을 찾아내어 건의하고 합리적인 근거자료 산출을 통해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등 건강보험 정책 병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연구소의 기능과 역할을 더욱 새롭게 하여 연구소를 중심으로 ‘모델병원 역할’을 내실 있게 수행하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이와 함께 그동안 진행해오던 ▲신포괄지불제도 사업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사업을
2013-02-21 18:22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병원경영의 어려움을 심도있는 연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병협은 21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에서 제15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를 열어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 ‘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 ‘2011 병원경영통계집’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한국병원경영연구원에 맡기기로 승인했다. 병협은 이사회에서 승인된 3건의 연구결과가 병원 경영의 어려움을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5월 수가협상에서 병원급 수가인상의 필요성과 인상률에 대한 객관적인 근거자료를 제공해야 하는 만큼 ‘2014년 병원급 의료기관 환산지수 산정 및 병원경영 현황분석’연구 결과가 핵심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행된 ‘여신전문금융업법시행령’에 따라 회원병원들의 경영이 악화되고 있어‘의료기관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적정화 방안 연구’결과를 토대로 정부에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해 의료기관 경영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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