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은 의사들이 불법 리베이트를 수수한 사건이 아니라, 제약회사에 속은 의사들이 리베이트 사건으로 몰려 범죄자 취급받는 사건이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동아제약 리베이트 사건에 대한 성명을 23일 발표했다.최근 검찰은 동아제약이 많은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했고 그 중 일부는 컨설팅 회사를 통해 합법을 가장한 리베이트를 제공했다는 혐의로 의사들에 대해 피의자 조사를 하고 있다. 대의협은 동아제약은 교육관련 컨텐츠 회사에 금원을 제공하고, 컨텐츠 회사는 그 금원을 컨텐츠 제작비용으로 의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리베이트가 성립된다는 검찰의 주장에 대해 명백한 ‘의사 범죄자 만들기 음모’라고 일축했다.대의협이 밝힌 사건의 전말에 따르면 의사들의 용역제공은 컨텐츠 회사와 정식 계약에 따른 것이며 이에 따라 금원을 컨텐츠 회사로부터 받은 것이다. 의사들 중 일부는 동아제약 직원을 통해 컨텐츠 회사를 소개받았지만 이는 합법적인 것으로 변호사 자문까지 받았다는 직원의 설명까지 받았다는 것.항간에 알려진 ‘과다한 강의료’를 받았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컨텐츠 제작 및 소유권 이전에 대한 비용일 뿐만 아니라 컨텐츠를…
2013-01-23 13:50최재욱 고려대 보건대학원장(의대, 46회)이 지난 1월 초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서양화 소장품 1점을 고려대 의과대학에 기증했다.이번에 기증 받은 작품은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 갤러리 전속 작가인 황호섭 화가의 1996년 작(作)으로 작품명은 ‘V=(C∕2)(1-f²∕f)’이다. 이 작품은 영롱한 색채로 무한한 우주 공간을 특징으로 담아낸 서양화로 캔버스에 아크릴로 그린 그림이다. 이번 기증받은 작품이 전시되면서 의대 본관 4층 라운지는 대학생과 대학원생의 휴식은 물론 문화 교류가 가능한 공간으로 재탄생되었다. 최재욱 보건대학원장은 “모교의 발전과 도약을 기원하면서 후배들의 휴식 공간인 라운지에 문화적인 공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며 기증 취지를 밝혔다. 이에, 한희철 학장은 “프랑스 최고 화랑의 전속작가로 미술역량을 유감없이 발휘하신 황호섭 작가의 작품을 기증받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하며, 후배들에게 의대의 문화발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써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한편, 황호섭 재불 작가는 파리국립장식학교 졸업했으며 프랑스 최고 화랑인 장프루니에…
2013-01-23 13:28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오는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모든 안건에 대해 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한국법인)은 찬성의사를 표시하고 의결권을 위임했다고 밝혔다. 일본 오츠카제약과 한국 오츠카제약의 총 소유주식수는 881,714(7.92%)주로 일본 오츠카제약이 6.01%, 한국 오츠카제약이 1.91%를 보유 중이다. 동아제약은 22일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동아제약 분할건에 대해 찬성 의결권을 행사한데 이어 사업파트너인 오츠카제약에서도 찬성을 표명하여 임시주총에서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 다른 사업파트너인 GSK(9.91%) 역시 모든 안건에 대해 찬성의사를 밝혀와 금주 내에 위임장을 전달 받을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과 오츠카제약은 그 동안 한국의 음료사업에 관해 이미 합자회사인 동아오츠카를 설립한 만큼 상호 신뢰를 공유하고 있으며 2009년 맺은 전략적 업무 제휴를 통해 의약품 공동개발 등R&D 부문에 있어 긴밀한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2013-01-23 12:58국내 의대생 논문이 세계 학술지에 게재돼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건양의대 본과 2학년생인 김성주, 이지원, 여의도 학생(지도교수 고병이, 강재구)이다.무혈관 조직인 각막에 혈관이 생기면 시력저하 및 실명을 일으킬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기전을 밝힌 이들의 논문은 안과분야 SCI전문학술지인 CORENEA 온라인판 1월호에 게재됐다.‘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Nod1 신호전달 기전의 역할’(The Role of Nod1 Signaling in Corneal Neovascularization)’이라는 주제의 논문은 각막혈관 신생과정에 선천면역 신호전달체계인 Nod1 pathway도 관여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냈다.그동안 혈관이 없어야할 각막에 혈관이 생기는 이유는 대부분 감염 등의 외부자극에 의한 면역 불균형 때문이라고 알려졌을 뿐 정확한 기전은 밝혀지지 않았다.건양의대 관계자는 “이번 연구로 내 각막혈관 신생으로 인한 안과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김성주 군은 “작년 7월 독일에서 열린 국제안과학회에 참가해 논문주제를 발표하는 경험도 쌓을 수 있었으며, 연구
2013-01-23 12:53새해부터 제약업계가 잇따른 리베이트 혐의 처벌로 몸살을 앓고 있다.동아제약 임직원 2명이 구속되고 관련 의사들이 대규모 소환조사를 받는데 이어 CJ제일제당도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돼 이와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됐다.두 업체 모두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100여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제약계는 물론 의료계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어 이들의 처분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J제일제당이 200명이 넘는 의사들에게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가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J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의료인 210여명을 상대로 45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회사 제약부문 전 대표 강모씨 등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에 대한 처벌 검토에 들어갔다.CJ는 2010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국내 병·의원 의사, 공중보건의 등에게 많게는 한 명당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J가 자사의 법인카드를 빌려줘 쓰게 하는 방식 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법인카드의 사용내역 등을 추적해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500여명 가운데
2013-01-23 06:38새 정부부터 승격되는 식약처로 보건복지부의 식품 및 의약품 안전정책 기능이 이전 된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22일 정부조직 개편안 후속조치를 통해 복지부의 식품 및 의약품안전정책 기능과 농림수산식품부의 농수산축산물 위생안전 기능을 식약처로 이관한다고 밝혔다.이 같은 식약처의 지위격상과 기능조정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국민안전에 대한 국정철학을 반영한 조치다. 인수위 진영 위원장은 “식약처는 빈번한 식품, 의약 안전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의 먹거리 이전을 책임지는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따라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의 식품정책과와 의약품정책과의 축소 및 폐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3-01-23 06:36동대문구의사회는 지난 21일 제25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윤석완 회장은 지난해 동대문구의사회 역점사업이었던 나눔봉사위원회 활성화에 이어 2013년인 올해에는 회원수첩을 발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전년도 회비수입지출 결산 및 특별회계결산보고와 2013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한 후, 수입 지출 예산(안)은 실질적 예산을 세우기 위해 예산을 축소·편성하기로 했다.또 시의대의원총회 건의안건 중 9개 항목을 선택하여 전체이사회에서 다시 논의하고 정기총회에 상정키로 하고 전체이사회는 오는 2월 6일, 정기총회는 2월 27일 개최키로 의결했다.
2013-01-23 06:36모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로 전국 병ㆍ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가 시작된 가운데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대의협)와 대한병원의사협의회(회장 정영기 이하 병의협)가 의사들을 위한 법률지원에 나섰다.먼저 대의협은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번 사건에 연루된 회원 파악에 나서 현재 일부 파악이 된 상태이다. 회원들은 법률지원이 필요하다면 대의협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병의협도 홈페이지 법률 상담 게시판을 통해 먼저 연회비를 납부한 정회원을 대상으로 법률 지원에 나서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부장검사)은 지난 18일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병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 전담수사반은 리베이트 쌍벌제 도입 이후 이번 사건에 연루된 의사들이 200만∼300만원 이상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을 포착했다. 이번에 적발된 의사들은 주로 온라인상에서 의학을 강의하는 강의료 명목으로 수 백 만원에서 수 천 만원의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리베이트 사건에 연루된 병의원만 1400여 곳이 넘는 데 1차 소환 대상자만 100명이 넘고 앞으로도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의료계는 크게 술렁이고 있다. 현재 다음 달 초까지…
2013-01-23 06:35건강보험공단 임원이 경제지 기고를 통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약속이라며 복지부와 상반된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조국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22일 서울경제 기고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80%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며,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 역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 상임이사는 보장성 80% 확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보장률은 현재 70% 안팎으로 전액보장을 위해서는 연간 약 3조5천억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비용은 주로 비급여의 50%를 차지하는 선택진료비와 병실료차액, MRI 급여화에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단일화하고 소비세를 0.51% 인상한다면 향후 5년간 23조3천억원의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공단의 건강보험부과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보험료부과의 불공정성으로 발생하는 연 6200만건에 이르는 보험료 불만민원을 해소하면서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성 강화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보험료율 인상만으로는…
2013-01-23 06:23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배종화)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2013년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올해에도 대국민을 위한 고혈압 예방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예산으로 2억6천여만 원에 예산안을 승인하고, 고혈압 예방 관리를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협회는 2013년도 중점 사업계획으로 ▲세계고혈압의 날 행사 개최 ▲보건소 연계 고혈압 시민강좌 개최 ▲고혈압 소식지 발행 ▲고혈압 바로 알기 소책자 수정/발간 ▲국제교류사업 활성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또한 협회는 올해에도 일반회원 및 법인회원을 늘리기 위한 운동을 벌여나가기로 했으며, 공익성 기부금 인정단체로 지정된 만큼 기부금 모금의 활성화도 추진해 나가기로 결의했다.
2013-01-23 06:03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22일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의약분업(기관분업) 근본 틀 유지, 대체조제활성화, 일반의약품 분류 확대 등 16개 사항의 정책건의안을 제출했다고 밝혔다.약사회가 건의안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대체조제 활성화와 관련해 대국민 홍보 강화와 처방조제지원서비스(DUR) 인프라 활용을 통한 대체조제 내역 처방의료기관 실시간 안내, 생동성 입증품목 간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 등의 대체조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고 환자가 저가의약품을 선택할 수 있게 함으로써 환자의 경제적 부담 감소 및 건강보험재정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이와 함께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증가로 인해 의료기관 방문 빈도가 급증함으로써 발생되는 건강보험재정 누수 방지, 환자의 불편 해소, 의약품의 장기간 보관으로 인한 분실·변질 방지, 약국에서의 지속적인 복약지도를 통한 복약순응도 향상 등을 위해 처방전 재사용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외국사례와 리필처방한 의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등을 제안함으로써 제도 도입의 현실화 방안 등을 적극 건의했다.또 처방전에 의해서만 조제·판매가 가능한 전문의약품 중심으로 이뤄졌던 의약품 분류 현실을 개선하고 국민이
2013-01-23 06:02을지의료원 의료진과 을지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을지한마음봉사단(단장 박준영 을지대학교 총장)이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베트남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친다.이번 활동은 박준영 총장 외 을지대학병원 및 을지병원 의료진 8명과 을지대학교 의학과․ 간호대학 재학생을 비롯한 24명 등 총40명으로 구성됐다. 봉사단은 베트남 하이퐁시로 이동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보건교육 및 기생충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산부인과, 내과, 소아청소년과 등 의료진과 의학과, 간호학과 학생들은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의료봉사 5일차인 26일에는 하이퐁 의과대학을 방문, 학술․문화교류 장이 마련된다. 박준영 단장은 “학생들에게 일방적인 봉사보다는 나눔을 실천하고, 학술․문화 교류를 통해 우리의 것을 전파하고,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3-01-23 03:05유비케어(http://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최근 기능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유비스트 라이브’(UBIST live)를 발표했다.유비스트 라이브는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2.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월 단위 데이터 제공에서 주 단위 데이터 제공으로의 개선 ▲포캐스팅(forecasting) 기능 신규 도입 ▲세분화된 지역별 데이터 제공 등 기능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 탑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비스트 라이브는 Drag & Drop 방식을 활용한 직관적 UI로 쉽고 빠르게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분석 속도는 최대 80%까지 향상되었으며, 데이터 제공주기를 최대 35일까지 단축하여 주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 국내 의약품 통계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또 개선된 알고리즘을 통해 세분화된 지역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16개 시·도·광역시 내 251개 시·군·구 소
2013-01-22 16:47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오는 28일 열릴 예정인 임시주총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보유주식 63만2천주(5.4%)에 대한 의결권에 대해 찬성을 행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의결권을 행사한 외국인 주주들 100%가 동아제약 분할안에 대해 찬성을 표명한 것으로, 73개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예탁원에 의결권 행사 요청을 했고 외국인 주주들이 보유한 주식 약100만주 중 63만 2천주(5.4%)가 예탁원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한 것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외국인 기관투자자들은 매우 엄격한 기준과 과정을 통해 의결권 행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만큼 신뢰도가 높은 편으로 이번 외국인 투자자들의 의결권 행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5일 전세계 최대 주총 안건 분석 기관인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가 오는 28일 동아제약 임시주주총회에서 의결할 분할 승인의 건에 대해 찬성을 제안했다. ISS는 보고서에서 기존주주들에게 지분을 같은 비율로 공평하게 나눠지고, 보유할 경우 실제적인 경제적 변화는 없으며 도리어 이번 분할 구조가 회
2013-01-22 16:44의료계가 자동차보험 심사를 심평원이 수행하는데 대해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대한의사협회 자동차보험협의회는 22일 ‘자동차보험 진료비 심사의 심사평가원 위탁에 대한 입장’을 통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자동차보험 심사만을 단독 수행할 전문기관을 신설해야 한다는 의료계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기존 건강보험 심사를 맡고 있는 심평원이 올해 5월부터 자보심사도 함께 수행하는 것은 전문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이에 대해 의협은 자보심사만의 특수성과 차별점을 면밀히 반영할 수 있는 전문기관 신설이 필요하다는 의료계의 입장이 수용되지 않은 점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어 개정된 자동차보험배상보장법에 따라 자보심사의 심평원 위탁이 결정된바 앞으로 심평원은 의료계의 우려와 지적사항들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사전에 철저히 점검하고 대비책을 갖춰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또 본격적인 심사위탁 업무를 앞두고 있는 심평원은 현재 수행하고 있는 건강보험 심사와 엄격히 차별된 자동차보험 진료의 특수성이 반영된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이를 사전에 공개하는 한편, 일련의 진행사항을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하여 심사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정부 관련부처에서는 심
2013-01-22 16:41‘반(半)일치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에 관한 국제 심포지엄이 국내에서 열린다.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소아종양혈액과는 오는 25일부터 이틀간 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아산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은 백혈병 치료를 위해 골수 기증자를 어렵게 찾지 않고 부모나 형제로부터 골수이식을 받을 수 있는 획기적인 치료법이다.난치병이라고 여겨졌던 백혈병, 재생불량성빈혈 등의 완치를 위해서는 조혈모세포이식이 반드시 필요하지만 골수 기증자를 찾기가 어려운 것이 문제였다.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은 부모나 형제 누구나 공여자가 될 수 있어 최근 각광받고 있는 완치법이다.또 환자 상태에 맞춰 이식받기 가장 좋은 컨디션에서 이식이 가능하며 이식 후 생착에 실패하더라도 재이식의 기회가 있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국내외 유수 반일치 골수이식 관련 석학들이 모여 최신 치료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반일치 조혈모세포이식 분야에서 국제적인 연구 성과를 내고 있는 서울아산병원의 서종진, 임호준, 이규형 교수를 비롯해 국내의 조혈
2013-01-22 15:46지난해 건강기능식품시장은 2030세대들의 구매 비중이 높아지면서 미용관련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한층 성장한 해였다.올해에는 건강기능식품은 시장의 균형 있는 발전과소비자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허위·과대광고 금지대상을 확대하고 정보제공 표시기준을 보완 및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신고 통합관리 등 소비자를 고려한 정책사항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2013년 올해부터 달라진 건강기능식품의 주요 제도와 시책을 항목별로 발표했다.바나바잎추출물, 구아바잎추출물 등 고시형 기능성 원료 추가그 동안 개별인정형 기능성원료로 사용되던바나바잎추출물, 구아바잎추출물, 은행잎추출물, 달맞이꽃종자추출물, 밀크씨슬추출물, 포스파티딜세린, 테아닌, 디메틸설폰(MSM) 등 8개 품목이고시형 기능성 원료로 인정된다. 이번 조치로 고시형 기능성 원료는 총 83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됐다. 개별인정형에서고시형 원료로 변경될 경우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나 수입업자 누구나 제조, 수입할 수 있기 때문에, 원료 사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관련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 보완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건강기능식품 정보제공 표시기준이 보완된다. 현
2013-01-22 15:45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은 치매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와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를 갖는 멀구슬나무열매(천련자) 추출물 ID-1201의 제조방법과 용도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현재까지의 연구결과 ID-1201이 치매의 주요 발병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베타아밀로이드의 생성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경세포를 보호하는 효과를 갖는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일동제약은 ID-1201이 베타아밀로이드에 의해 치매가 유발된 형질전환 동물모델에서 베타아밀로드의 생성을 억제했고, 수중미로 등 행동시험을 통해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갖는 것을 확인했다.이는 일동제약이 진행 중인 치매치료 천연물 신약 개발과제를 통해 발명된 것. 이 과제는 최근 보건복지부의 비임상 시험에 대한 지원이 결정되었으며 2014년 임상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현재 사용되고 있는 치매 치료제는 대부분 치매 초기 단계에서 한시적으로 기억력을 유지시켜주는 역할만 하고 있어, 근본적인 치매 예방과 치료효과를 갖는 약물의 개발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특허를 토대로 일동제약의 치매치료제 개발 과제 진행이 더욱
2013-01-22 15:43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가 주목받고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최근 평소 고혈압이 있던 50대 남성이 회사 앞의 눈을 쓸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내원했는데 검사결과 뇌출혈로 확인됐다.환자는 치료를 받던 중 4일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센터(센터장 현인규)팀은 이 환자에게 에크모라 불리우는 ‘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를 시행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사망률이 22~41%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며 체내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를 그대로 두면 저산소증으로 장기손상이 불가피하다. 에크모 치료 2시간 후부터 환자의 산소수치와 혈압은 안정되기 시작했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도 호전되어 6일째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2주째부터는 인공호흡기도 제거하고 가족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ECMO, 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한다 위 사례자는 폐기능이 거의 남아있지…
2013-01-22 15:42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 이하 중병협)은 22일 성명을 통해 국회의 의료급여 삭감결정을 강하게 비판했다.국회는 지난 1일 예산안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보건복지부가 추가배정을 요청한 의료급여비 미지급금 4919억원 중 2224억원을 삭감했다. 이에 대해 중병협은 박근혜 당선인이 지난 2008년 국회 보건복지가족부(당시) 국정감사에서 질타하며 개선을 요구한 내용이 전혀 반영되지 못했다며 약자 국민을 도외시하는 모습이 재발되지 않도록 조치해 줄 것을 촉구했다.또 국회에서 예산을 삭감하고 보건복지부에서 매년 반복되는 미지급 사태에 대해 추가예산으로 처리한 것에 대해 무책임한 결정을 한데에 분명히 책임을 느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에 대해서도 국민에 대한 연체를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이며 정부가 통제하는 수가결정구조 하에서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조차도 공익사업으로서 우대수수료율도 인정 해 주지 않아 경영손실을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급여비까지 지연지급하는 사태는 반드시 시정되어야 한다고 말했다.전국민 건강보험 체계 하에서 모든 병원은 급여비를 감안해 병원경영 계획을 수립하고 있는데, 수입일정의 차질은 바로 일시적 경영압박으로 돌아오므로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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