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원장 정은기)은 20일 오후2시 국립서울병원 대강당에서 보건복지부 및 학계, 정신보건 및 복지시설 관계자 등이 모여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실천하는 정신건강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현대사회가 안고 있는 병폐로 인해 정신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건강한 정신을 키우고 행복한 삶을 실현하기 위해 국민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포괄적이고 능동적인 정신건강 관리 및 증진 방안을 마련코자 진행됐다.포럼에서는 ‘행복과 건강’(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조용래 교수)과 ‘국민모두가 참여하는 정신건강 예방’(경희대학교 병원 정신과 백종우 부교수)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중앙대 신광영 교수 등 6명의 관계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이번 포럼을 통해 국립병원의 기능개편에 따른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증진기관으로서 공공정신건강서비스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과 그 활용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는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하는 정신건강으로 온 국민의 행복한 삶의 질적 향상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2012-11-20 18:34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공모한 ‘임상시험 글로벌선도센터’에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최종 선정됐다. 글로벌선도센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온 임상시험 산업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를 통해 해외 임상시험 유치 및 국내 임상시험의 해외진출과 선진국형 임상시험 인프라를 구축해 바이오 제약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자 올해 처음 2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 글로벌선도센터에는 서울대 등 4개 컨소시엄이 지원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와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김태원)는 올해부터 2017년 3월까지 5년간 연간 20억 원 이내의 정부 사업비가 투자되며, 별도로 선정기관 등을 통해 정부지원금 이상의 대응자금이 투입돼 약 200억 원이 글로벌선도센터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에 지원된다. 최종 선정된 서울대는 분당서울대병원/전북대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했으며, 특히 국내외 네트워크로 연결된 국제적인 초기임상시험 클러스터 구축과 함께 국내 임상시험 산업계와 의료기관을 아우르는 동반성장을 제시했다. 서울아산은 아주대병원을 세부기관으로 묶어 POC(Proof of Concept;…
2012-11-20 18:34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가 위식도역류질환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올바른 질환 정보를 전달하고자 위식도역류질환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 후원으로 진행되며, ‘위식도역류질환 길들이기’를 주제로 오는 11월 21일 칠곡경북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된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돼 증상 유발되거나 식도 점막의 손상이 발생한 경우를 말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단과 불규칙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역류성 식도염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46만 2000명에서 2010년 286만 20000명으로 나타나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환자 증가 추세에도 단순한 속쓰림이나 소화불량으로 오해해 방치하는 경우가 있어 위식도역류질환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 실제 2011년 위식도역류질환 건강강좌에 참여한 2,44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0%(981명)는 1주일에 1번 이상 가슴 쓰림이나 산 역류로 인해 의사 처방 없이 제산제 등의 약물을 복용한다고 답했다. 따라서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전달해 근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2012-11-20 17:13경실련이 의협의 주5일 40시간 근무 투쟁에 대해 법정근무시간 준수를 요구하면서 의료인력 확대에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경제정의실천연합은 20일 성명을 통해 “의협이 법정 근무시간 준수를 요구하며 의료인력 확대에는 반대하는 이율배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고 정부에 대해서는 “국민의 의료권과 의료인의 근무환경 보장을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은 의협의 ‘대정부 투쟁’로드맵에 따라 어제(19일)부터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의사들이 주40시간 근무와 토요휴진을 실시하기로 한 것에 대해 언급하며 “단지 이익을 위해 국민건강을 볼모로 한 실력행사도 서슴지 않는 집단이기주의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라고 지적했다.또 “90%가 넘는 민간의료 중심의 공급체계의 불안정성을 절감하며 더 이상 공공의료 확충은 미룰 수 없는 정책”이라며 정부에 대해 “공공의료확충을 위한 근본적이고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공공의료을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경실련은 의협이 투쟁을 결정하게 된 요인이라 주장하는 살인적인 저수가, 통제일변도의 관치의료, 포괄수가제, 대체조제 확대, 성분명처방 추진 등에…
2012-11-20 17:0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베트남 의료보험제도 구축지원을 위해 19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 북부(하노이)와 중부(후에)지방에서 베트남 보건부와 사회보장청 등 의료보험 관계자와 워크숍을 개최한다.건보공단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올해 3월 베트남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며, 베트남 국무총리실·재정부·보건부·국방부 고위공직자 뿐만 아니라 공산당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인력 등 200여명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하게 된다.건보공단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베트남 전국민의료보험 달성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책적 요소들을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베트남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하고 현지 전문가 의견을 심층 분석하여 향후 정책자문에 반영할 계획이다.앞서 공단은 지난해 12월부터 4차례의 베트남 현지 방문을 통해 베트남 의료보험제도의 문제점과 당면과제를 파악하고, 2차례에 걸쳐 베트남 의료보험 고위자와 실무자를 한국으로 초청해 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2012-11-20 13:58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KIT 양성 위장관기질종양(GIST, 이하 기스트) 치료제로 글리벡(성분명: 이매티닙)의 국내 허가 10주년을 맞아 ‘기스트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가졌다. 지난 2, 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기스트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인 독일 헬리오스 대학병원의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를 비롯해 울산대학교 의과대학 강윤구 교수, 류민희 교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성호 교수,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구동회 교수 등 국내외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기스트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기스트는 희귀한 위장관 암의 일종으로, 변경된 KIT 단백질에 의해 세포가 통제 불가능 상태로 성장하고 분화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기스트의 치료에는 항암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보다 수술이나 표적항암제가 주로 사용됐으나, 글리벡이 기스트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는 점이 입증되며 표준치료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심포지엄에서 첫 번째 연자로 나선 피터 라이하르트 교수는 ‘10 years so far, 10 years from now’ 강연을 통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전이성 악성 기스트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2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소
2012-11-20 13:5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노인장기요양제도와 관련해 현지조사를 실시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청렴설문제’를 단계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청렴설문제는 보건복지부 또는 시·군·구와 공단이 합동 현지조사를 실시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담당직원의 부패·투명성·책임성 등 세가지 부분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는 제도이다.공단은 조사담당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반기별로 ‘청렴서약서’를 받음으로써 금품·향응수수 금지 등 청렴의식을 고취시키고,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실시 후 반기별로 설문결과를 분석해 담당직원의 청렴수준을 평가하고 취약부분은 조사담당직원 교육 등에 활용해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의 투명성·공정성을 확보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보다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공단은 청렴설문제 시행을 통해 현지조사 담당직원에게는 책임 있는 업무수행의 계기를 만들고 장기요양기관에는 소통의 창구가 되어 권익을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08년부터 보건복지부 및 시·군·구의 장기요양기관 현지조사 업무에 인력 등 제반업무를 지원하면서 부당청구 적발 등 재정보호 및 건전한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해왔는데 현지조사가 부당청구 기관을 적발
2012-11-20 12:14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올 하반기에 영업과 R&D 등 부문별로 활발한 인재 채용에 나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제약산업 환경이 약가인하 등으로 녹록치않은 상황이지만 과감히 채용 사이트 문을 활짝 열고, 우수 인재 영입을 통해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서의 역량을 한층 강화하려는 것이다. 대웅제약은 19일 채용 홈페이지와 각종 리크루트 사이트를 통해 영업, 비영업군(연구, 개발, 생산, 관리) 등 총 100명 안팎의 신입사원을 뽑는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미 올해 들어 지난10월까지는 수시채용을 통해 100여명을 선발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특히 제약업계에서는 최초로 일반직군에 로스쿨 출신 변호사 채용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배출되는 로스쿨 출신 변호사가 그 대상인데 법무팀뿐만 아니라 연구지원실, 사업개발팀, 글로벌전략팀 등 다양한 부서에 적정 인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회사 입장에서는 논리적 사고와 법률지식을 보유한 우수인재를 확보하는 계기가 되고, 지원자는 기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서로 윈윈이 가능한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대웅제약의 하반기 채용은 영업과 함께 R&D 인력 증원에 무게
2012-11-20 12:10삼성서울병원 아토피환경보건센터(센터장 안강모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비염 등 아토피질환 환자들을 위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아토피수첩’을 마켓(play스토어)에 오픈해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국내 최초 아토피 질환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인 ‘아토피수첩’ 앱은 아토피 환자나 보호자들이 매일 스스로 질환별 증상 혹은 검사 항목을 점수로 평가하고 환자의 평가점수가 저장되어 과거부터 현재까지 환자의 증상 변화를 한눈에 그래프로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아토피에 대한 기본적인 질환정보를 비롯해 식이관리, 환경관리 등의 정보와 기상정보를 제공해 환자와 보호자가 스스로 질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아토피질환은 점차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아토피피부염을 예로 들면 연령대별로는 돌 전후에 20% 정도로 매우 높게 발병되며, 초등학교 시절 8% 정도로 낮아지고, 10대에 접어들면 4%로, 성인이 되면 0.2%로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토피질환은 유전적 요인과 함께 환경적 요인이 질환의 발병과 증상 악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질환은 출생 이후 영아기부터 발병하기 시작하며, 만성적인 경과를 특징으로 하고 있어서 조기
2012-11-20 12:1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인 개인 맞춤형 약물 치료를 위해 진균 감염 치료제인 ‘보리코나졸’에 대해 국인에서 적정 용량을 예측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보리코나졸은 동일 용량을 복용하면 효소 반응이 잘 일어나지 않는 사람의 경우 정상인에 비하여 간독성, 신부전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신중한 투여가 필요한 치료제다.이번 한국인 약물유전형 확보는 개인맞춤약물을 위한 8번째 특허로서 그 외에도 약물대사효소, 수송체 등 약물유전자 25종의 한국인 약물유전형을 확보하고 있다.식약청은 한국인을 대상으로 보리코나졸 약물대사효소인 CYP2C19 유전형을 분석한 결과, 한국인 60% 정도가 보리코나졸 용량 조절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한국인 중 CYP2C19의 정상대사유전형을 지닌 사람은 전체 36%에 불과하였으며, 중간대사유전형은 47%, 대사저하유전형은 15%인 것으로 조사됐다.한국인이 동일 용량(400mg)의 보리코나졸을 복용 시 보리코나졸의 인체노출용량은 정상대사자의 경우 15337ng/ml․hr, 중간대사자는 29841ng/ml․hr, 대사저하자는 60749ng/ml․hr로 한국인 간에도
2012-11-20 12:03경찰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과 20일 협력병원을 체결했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환자편의 향상과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협력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MOU 체결로 양 기관은 향후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의학발전을 위한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 의료정보 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보건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한편 경찰병원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전국 70개 병·의원과 협력병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의료인 양성,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 편의성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2-11-20 11:58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잇몸치료제 ‘잇치’의 TV 광고 캠페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광고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 하는 ‘잇치’만의 제품 특성을 담았다. 사람이 나가고 불이 꺼진 욕실, 치약은 옆에 있던 잇몸약과 사랑에 빠지고, 결국 하나로 합쳐져 ‘잇치’가 탄생한다는 내용이다. 사람처럼 살아 숨 쉬는 3D 캐릭터가 등장,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이 제품의 탄생 히스토리를 캐릭터로 표현한 것은 제약업계 최초라고 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동화약품 관계자는 “잇몸약과 치약의 러브스토리라는 재치 넘치는 아이디어로 광고를 제작했다”고 말하며 “3D로 만들어진 캐릭터가 CF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새로운 시도가 돋보일 것이며 이를 통해 브랜드 친근감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약품 잇치는 잇몸치료와 양치를 한 번에 할 수 있는 잇몸 치료제로 풍부한 거품, 상쾌한 맛과 향, 산뜻한 투 톤 컬러가 기존 제품에서 느낄 수 있는 거부감을 없앴다. 제품에 포함된 카모밀레, 라타니아, 몰약, 3가지 천연생약성분이 잇몸의 원인균에 직접 작용해 약효 발현이 신속한 것이 큰 장점이다. 단기적으로 지혈 진통과 함께 붓기를 가라앉히는 작
2012-11-20 11:57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장 마리 아르노)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중인 고혈압 및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 ‘이베스틴’에 대한 국내시장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한미약품 본사 2층 파크홀에서 이관순 사장과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스틴 판권계약을 체결했다. 이베스틴은 고혈압치료제인 ‘이베사탄(Irbersartan)’과 고지혈증치료제인 ‘아토바스타틴(atorvastatin)’을 합해 개발 중인 복합신약으로 한미약품은 현재 이 제품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은 최종 시판 허가 후 이베스틴 완제품을 사노피에 공급하게 되며, 사노피는 추후 확정될 별도의 브랜드로 국내 영업 마케팅을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 처럼 한미약품이 이베스틴 국내 사업 파트너로 글로벌 제약회사인 사노피를 선정함에 따라, 향후 추진될 이 복합신약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추가협력 논의 가능성도 열어 놓게 됐다.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은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이번 계약으로 한미약품의 복합신약 개발 능력이 다시 한 번 입증 받게 됐다”며 “이베스틴이 고혈압과 고지혈증을 동시에
2012-11-20 11:56부산 온 종합병원(병원장 정근)이 2013년도 신규 전공의 수련병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7월 17일 실시한 2012년도 병원신임평가 및 수련병원실태조사에서 온 종합병원의 병원경영과 시설의 전반적인 수준을 고려한 결과 보건복지부로부터 2013년도 신규 전공의 수련병원 지정을 승인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병원협회는 보건복지부의 승인에 따라 온 종합병원에 인턴 2명과 가정의학과 레지던트 2명을 정원으로 통보했다. 2010년 3월 개원한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으로 보다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온 종합병원은 수련병원 지정을 위한 병원신임평가를 통해 대학병원에 준하는 시스템과 시설 등을 갖추고 환자 안전을 비롯한 여러 가지 서비스 기준과 규정을 점검 받았다. 수련병원으로서의 자질을 평가받은 병원신임평가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종합병원들이 준비하기 쉽지 않다. 온 종합병원은 이번 수련병원 지정을 위해 의료진의 꾸준한 연구발표와 감염관리, QI(의료 질 관리)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알려졌다.정근 병원장은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준비
2012-11-20 10:52보건의료혁신포럼은 20일 오전 각계 보건의료계 인사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행사를 개최했다.김일중 공동대표(대한개원의협의회장)는 인사말을 통해 “많은 과제들이 놓여 있다. 직종의 권익을 앞세운 직종갈등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보수와 진보의 소모적 이념논리에 빠져 있으며, 국민 건강과 환자 생명을 뒤로해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민은 병원비 고통에, 보건의료인은 최하위 인력수준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 지역의료가 죽어가고, 중소병원과 국민건강의 기본인 1차 의료가 죽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건의료분야 직종마다 하는 일은 다양하지만 국민의건강과 환자의 생명이 최우선이라는 것에는 모두 하나로 보수와 진보가 따로 있을 수 없고 각 분야의 보건의료 전문가들만 있다”며 “국민안심의료 실현, 보호자 없는 병원, 충분한 보건인력확보로 일자리창출,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협력 등을 통한 보건의료를 경제발전동력으로, 미래지향혁신의료 되도록 포럼이 앞장서겠다”고 보건의료인의 화합을 강조했다.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은 특강을 통해 “지금 아주 중요한 시기다. 대선도 얼마 안남은 상황에 후보군 공약 미흡한데 지금까지의 정책공약은 정당에서 몇몇 브레인들이 만들
2012-11-20 10:37제네릭이 쏟아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데일리요법제가 시장의 강자로 부상하고 있어 주목된다.국내에서 데일리요법제으로 출시된 ‘시알리스’(릴리)와 ‘자이데나’(동아)가 비아그라 제네릭의 홍수 속에도 흔들리지 않는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시알리스가 58억원으로 시장 선두를 차지했고, 자이데나는 35억원으로 국산 오리지널 품목 중 가장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두 제품의 선두권 유지는 데일리요법제로 형성한 시장의 견고함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루 한 알 복용 시알리스 5mg’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제의 복용 패턴을 ‘하기 전(on-demand)’에서 ‘평상시(once-a-day)’로 전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알리스 마케팅 담당자는 “FDA 승인을 받은 발기부전 치료제 매일 복용법은 시알리스 뿐이다. 또 발기부전치료제 중 최초로 양성 전립선비대증 동반 치료의 적응증을 확보해 경쟁력을 갖췄다”고 전했다.자이데나 역시 지난 2010년 세계 두 번째로 ‘1일 1회 요법 자이데나 50mg’을 국내 발매한 뒤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매일 하루 한번, 본인
2012-11-20 06:46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과 함께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한 사바나켓 초등학생 타이간흡충관리사업 수행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건협은 이번 사업에서 라오스 중앙 보건부 전염병관리국 및 사바나켓 보건국과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생충감염자 치료를 위한 구충 약품 투약 및 재감염예방을 위한 보건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협회의 기생충전문가 (서울의대 채종일 교수)를 파견해 기술 등을 전수할 계획이다.관계자에 따르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지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한․라오스 기생충관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라오스 국민들의 보건 및 건강증진에 기여한바 있다.이에 건협은 재단의 이전 라오스 기생충관리사업과 연계해 높은 감염률과 장기적인 감염노출로 간담도암 발생 위험성이 높은 타이간흡충(Ov)에 대해 집중투약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한편 건협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돼 라오스의 제8차 국가 보건계획 (2011~2015)에 맞춰, 소외열대성질환(NTD)으로부터 어린이와 국민들의 건강권 확보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2-11-20 06:44대선후보 및 여야 정치인들이 19일 개최된 대한한의사협회 114주년 및 한의신문 45주년 기념식에서 한의학을 지원·육성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이날 행사에서 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한의협은 창간 이래 국민건강을 위해 많은 활동과 노력을 해왔으며 특히 소외계층에 대한 지원에 힘써왔다. 앞으로는 시대변화에 맞춰 역량을 강화해 제2의 한의학 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다짐했다.김 회장의 개회사가 끝나고 정치인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류지영 새누리당 국회의원의 축사대독을 통해 114주년을 맞은 한의계를 축하했다.박 후보는 먼저 전통의학에 대해 “단순한 의술이 아닌 애민정신을 바탕으로 우리 민족의 삶과 정신에 깊은 뿌리를 두고 국민의 고통을 치료해왔다”라고 추켜세우며 “그 정신을 이어받아 의료사각지대 소외계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시대의 변화에 맞춰 한의약이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하며 기존의 법과 제도에 잘못된 점이 있다면 이를 개선해 한의사들이 국민건강에 전념할 수 있는 보건의료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의 의술로 커갈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한방을…
2012-11-20 06:43대한산부인과학회가 서울시 도봉구와 함께 저소득층 및 다문화 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을 실시한다.산부인과학회는 이와 관련한 협약식을 지난 11월17일 도봉구청장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선행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이동진 도봉구청장을 비롯해 이재관 대한산부인과학회 여성건강미래위원회 위원장, 인재근 도봉구 국회위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 내용은 지역 여성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좌 및 교육, 진료, 다양한 여성질환 예방 홍보사업과 지역 여성건강과 관련한 정책 관련 자문 등을 담고 있고 계약기간은 2년이다. 한편 협약식 이후에는 송재윤 교수(고려의대 산부인과)가 ‘자궁경부암 예방과 치료법’에 대한 공개강좌를 실시한데 이어 도봉구 보건소에서 관내 15~35세 사이의 저소득층, 다문화 가정 여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접종 행사를 펼쳤다.
2012-11-20 06:38울산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7일 울산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제16회 울산의사의 날 기념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및 2012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약 5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고 김형규 총무이사의 사회와 백승찬울산광역시의사회 회장의 기념사에 이어 제15회 울산의림대상 시상식 등이 진행됐다.학술상은 박상규 울산대학교병원 교수가 수상했으며 암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 로 (사회 : 안종준 학술이사 / 좌장 : 민영주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강좌도 개최했다. 이날 연수교육에서 진행된 강좌는 ▲ 체계적인 인사/노무관리를 통한 효율적인 병․의원 운영방안 (홍승암 우정노무법인 대표노무사) ▲ 대장암 진단 치료의 최신 지견(백진호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 유방암 진단 치료의 최신지견(박재후 울산대학교병원 교수)▲ 폐암 진단 치료의 최신 지견(나승원 울산대학교병원 조교수) ▲ 갑상선암 : 로봇 갑상선 수술의 적응증 및 최신지견 (배동식 해운대백병원 조교수) 등이다.또 제16회 의사의날 기념 경품 추천 및 증정식도 진행했다. 한편 제15회 울산의림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울산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상규 교수는 울산시의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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