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가인하 여파로 상반기 실적 최저점을 찍었던 제약업계가 3분기 들어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 매출은 전년 수준을 겨우 맞추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폭이 줄었을뿐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합계는 2조 68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 성장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81억원, 1631억원으로 26.1%, 12% 감소했다.50곳 가운데 26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27곳은 순이익이 줄었다. 사실상 상장제약사 2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빅5 제약사를 살펴보면, 대웅제약만 유일하게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하락했으며, 한미약품의 경우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해 올 들어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도입품목의 빠른 시장점유가 매출에 상당부분 영향을 주고 있는 유한양행은 빅5 제약사 중 가장 높은 22%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3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영진약품이다. 영진약품은 매출, 영업이익,
2012-11-15 06:46오는 2013년부터 의무화되는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지나치게 인증기준이 엄격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14일 개최된 요양병원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 김대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려면 기존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평가인증이라는 이중규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적정성평가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일한 목적을 가진 평가를 두 번이나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 불만을 표시한 것.김 이사는 인증제도가 강제형식을 띄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발적인 인증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들었는데 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인증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또 문제가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겠지만 그것은 전체 요양병원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행정조치를 취할 때 수가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복지부와 인증원에서 아직까지도 패널티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고 국민건강보험법으로 규제하는 인증제에 왜 차등을 도입하
2012-11-15 06:42대한의사협회가 오제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복지부에 제출했다.의협은 발의된 개정안이 의료인에게 어느 직역에서든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과잉 처벌을 강제하는 법안으로 형평성 차원에서 폐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리베이트에 관한 처벌은 현재도 매우 강력한 수준으로 법에 의한 처벌은 적정수준에 의해 이뤄져야 하며 면허취소, 명단공표제, 업무정지·과징금 부과 등의 조치는 과도하다는 것이다.또 의료기관에게 의약품 등의 대금 결제일을 한정하는 것은 의료급여환자가 많은 지역 중소병원 등에 있어서는 심각한 경영악화 문제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했다.이에 징역과 벌금의 병과제도가 형법상 책임주의 원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한편 지난 1일 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은 약사법, 의료법, 의료기기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는데 주용 내용으로는 리베이트 제재 대상·수단을 확대·강화함으로써 리베이트 관행을 근절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12-11-15 06:36김미희 의원은 지방의료원 문제 해결에 정부가 나서야 한다며 부채경감을 위한 1723억원의 증액예산안을 제안했다. 지방공사 의료원은 전국적으로 34개(2004년 이후 숫자)가 운영되고 있었으며, 2005년부터 지방의료원이 지방공기업에서 제외(주무부서가 행정자치부에서 보건복지부로 전환) 되는 변화를 겪게 됐는데 당시 보건복지부 측에서는 관리권을 이전받으면서 지방의료원이 떠안고 있는 기채해결을 행정자치부에 요청했지만 수용되지 않았다. 김 의원은 현 정권의 의료선진화 정책아래 의료민영화라는 소용돌이 속에서 국도비지원을 받지 못하는 만큼이 경영적자를 낳고 부채나 임금체불로 남아있다고 지적하고 “지역개발기금 원리금 상환에 필요한 재원을 부담하지 못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는 대부분 재정자립도가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지방자치단체이므로 이들 지방자치단체에 대해 정부에서 지역개발기금 원리금 1723억원을 지원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지방의료원의 차입채무는 대부분 ‘의료원 신축이전 또는 증·개축 등 시설투자에 필요한 지방자치단체 부담금’ 과‘퇴직금 중간정산을 위해 차입한 지역개발기금부채’로 구성되어 있는데 2012년 7월 현재 임금체불액 총 157억…
2012-11-15 06:35(가칭)건강보험 수가결정구조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모색 심포지엄이 오는 22일 오전 10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다.대한의사협회 주최, 국회의원 유재중 의원실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건강보험 수가 결정과 관련한 주요 쟁정사항을 점검하고 수가계약 체결 당사자들 간의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올바른 수가결정 구조개선 방안과 합리적인 대안모색을 논의하고자 국회차원에서 보다 객관정보와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된다.의협은 매년 건강보험 수가를 결정하는 과정에서 공정성과 수가 협상 결과의 적정성 및 결정구조의 합리성을 둘러싼 논란이 반복되고 있다며 최근 진행된 2013년 수가협상에서도 이러한 문제점이 그대로 나타났고 의원급의 경우 사상 처음 ‘수가결정 유보’사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의 국정감사에서도 수가결정구조 문제가 지적됐으나 복지부는 문제의식 없이 방관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비합리적인 수가계약이 의료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를 무너뜨리는 만큼 수가계약 체계 개선작업이 시급하며 근본적인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심포지엄에는 이평수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이 ‘수가결정구조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며, 지정패널토의(
2012-11-15 06:33경기도 의원협회에서 의협 노환규 회장의 단식투쟁과 관련해 전국의 의사들에게 ‘대정부투쟁’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경기도 의원협회는 먼저 노환규 회장이 지난 12일부터 단식에 들어간 것을 언급하면서 “현재 대한민국의 의료상황은 불합리한 의료제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일방적인 관치의료, 정부의 역할을 최소화 한 채 국민에게 의료비부담을 가중시키는 일들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에 대해 “지금까지 의료의 최고 전문가인 의사들의 의견과 해결책을 개진했으나 번번이 무시당해왔다”며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에서 노 회장은 올바른 의료제도로의 개선을 정부에게 촉구함과 동시에 현 의료상황에 대한 의사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적으로 단식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경기도 의원협회는 “노 회장의 단식 목적에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라며 정부에 대해 “올바른 의료제도 개선에 동참하도록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시도의사회장단을 포함한 의료계리더들에 대해서도 “의협에 대해 적극적인 협력과 단결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일반 의사들에 대해서도 역시 “방관적이고 패배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 우리가 대한민국의료의 주체라는 것을 인식하여 의료변혁에 적극적인…
2012-11-15 06:33대한의사협회가 15일 오후 7시 의협 3층 동아홀에서 (긴급)제2차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를 개최한다.지난 1차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에서 이견이 있었던 ‘대정부 투쟁에 관한 건’을 논의할 예정으로 회의에 앞서 중앙이사들을 소집해 투쟁방향에 대해 다시 논의한 뒤 다시 의사대표자들과 의견조율에 나설 계획이다.이날 회의에는 시도의사회장, 이사, 의장단 및 감사단, 대한의학회장 및 각 학회이사장, 대한개원의협의회 및 각 개원의사회장, 각 직역 단체장 들이 참석할 예정이다.한편 14일 송형곤 대변인은 기자브리핑을 통해 상황에 따라 투쟁 로드맵의 변화는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송 대변인은 “집행부가 방향성을 갖고 투쟁할 때 협조나 협의가 필요한 부분도 있지만 틀 내에서 논의하돼 방법론에 차이가 있는 것이다”라며 “DRG관련 비응급수술 연기에 다른 과들 특히 안과와의 협의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데 이는 지난 노 회장이 안과수가를 현실화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해 다시 나온 것일뿐 이번 대정부 투쟁과 관련해서는 걱정하지 않는다. 협의에 들어가면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단언했다.전공의 역시 “현 상황에서 중소병원장과 임기 있는 대형병원과의 스탠스는 확연한 차이 있
2012-11-15 06:32대한비뇨기과학회(회장 정문기)와 대한비뇨기과개원의사회(회장 임일성)는 제 2회 블루애플 캠페인(www.blueapple.or.kr)의 일환으로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대중을 찾아가 전립선비대증 증상을 자각하고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알리는 ‘찾아가는 비뇨기과’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전국 지역에 소재한 노인복지관과 평생학습관 중 강좌 개최를 희망하는 기관에 비뇨기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전립선비대증의 대표적인 증상, 효과적인 예방 및 관리방법에 대해 무료로 강의하는 프로그램이다. 참석자에게는 전립선비대증을 알기 쉽게 설명한 만화책과 소책자 등의 교육자료를 증정한다. ‘찾아가는 비뇨기과’는 올해 7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전국 50곳의 기관에서 개최되며 올 9~10월 동안 서울, 경기 지역의 6개 기관에서 진행됐다. 11~12월에는 서울 영등포구, 은평구, 경기 지역인 의정부시, 성남시에 위치한 4개 기관의 신청을 받아 협력하고 있다. 오는 12월까지 무료로 진행되는 ‘찾아가는 비뇨기과’ 강좌 개최를 원하는 노인복지관, 평생학습관은 블루애플 캠페인 사무국(02-318-8762)으로 신청하면 된다.[11~12월 ‘찾아가는 비뇨
2012-11-15 06:31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과 의료분쟁 해결 등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설명회가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오는 20일(강원·충청·수도권,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 10:00~13:00), 21일(부산·대구, 경상·전라권) ‘외국인환자 유치사업 활성화 및 안전성 제고방안’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 설명회의 특징은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주요 대학병원의 해외환자 유치사업 최일선 실무자들이 직접 강사로 나선다. 이들 6개 병원의 ‘11년도 외국인환자 유치 실적은 총 2만2192명으로 우리나라 전체 외국인환자 유치실적(122,297명)의 18%를 차지한다.이번 설명회는 ▲외국인환자 100만 명 시대를 위한 중장기 전략 및 ‘13년도 사업계획(진흥원 국제의료개발팀 한동우 팀장) ▲외국인환자 의료분쟁의 합리적 해결 방안(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중앙아시아·러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한양대병원 김대희 팀장) ▲중동 지역 유치 성공사례(서울대병원 정은희 실장) ▲아시아 지역 유치 성공사례(연세대 세브란스병원…
2012-11-15 06:30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바이오의약품의 이해 및 안전한 사용’을 주제로 2012년도 병원약사대회 및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17일, 18일 양일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으며 나날이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의 구체적인 이해와 더불어 안전한 관리를 위한 병원약사들의 역할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는데 바이오의약품의 원론적 부분과 병원약사들이 접근해야 할 임상적 측면과 안전관리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내용이 진행된다.‘바이오의약품이란?’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 1부(좌장:김상건 교수/서울대학교 약학대학)에서는 강창율 서울대약대 교수의 ‘바이오의약품의 개론’과 이정석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의 ‘바이오의약품 관련 정책 및 가이드라인’ 발표가 진행되는데 바이오의약품의 기본적인 개념과 종류,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동향 및 주요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될 예정이다.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위하여’를 주제로 열리는 2부 심포지엄(좌장:나현오 부회장)에서는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김석중 교수가 ‘세포치료제의 임상적용’, 이주연 한양대약대 교수 ‘바이오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항체의약품 중심으로’ 강연이 예정돼…
2012-11-15 06:28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한석원)는 13일 제7차 중앙선관위를 개최해 12월13일 개표되는 대한약사회장 선거 유권자를 2만6940명으로 확정했다. 이는 지난 2009년 총 유권자 수 2만6320명보다 620명이 늘어난 수치다.지부별 유권자 수는 서울이 7786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4918명, 부산 2077명, 대구 1500명, 경남 1386명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는 290명으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한석원 선관위원장은 “선거와 관련해 직원들의 중립의무를 잘 지켜 공정한 선거가 이뤄질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에는 박인춘, 조찬휘 두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박인춘 후보는 집행부로서 더 강하고 합리적인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조찬휘 후보는 현 집행부 타도를 외치며 변화를 강조하고 나섰다.특히 박인춘 후보의 경우 서울대약대 출신으로 원희목 전 회장 이후 이어오는 집행부 승계 의미에서 대한약사회 임원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데 단일화 과정에서 영남권 출신의 구본호 약사와 성대출신의 김대업 약학정보원장의 지지기반을 흡수했을 뿐 아니라 女약학대학출신들의 지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지난
2012-11-15 06:27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11월 15일(목) 오후 3시 본관 2층 A 강당에서 당뇨주간 시민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제 당뇨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접수와 혈액검사가 행해지며 3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내분비대사내과 김현진 교수의 ‘당뇨병 바로알기’, 3시 50분부터 4시 10분까지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의 교수의 ‘당뇨발의 예방과 관리’, 4시 10분부터 4시 40분까지 한보경 영양사의 정말 짜지 않게 먹고 있나?,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10분까지 ▲조윤미 영양사의 알면 쉬운 당뇨식!, 5시1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임봉주 간호사의 건강한 발관리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김영건 명예교수로부터 당뇨병에 대한 궁금했던 사항을 들어보는 ‘교수님 궁금합니다!’ 시간을 갖는다. 뿐만아니라, 당일 선착순 30분께는 당뇨병 Q&A 책자를 드리며, 행사 후에는 경품 추첨과 이벤트 행사를
2012-11-14 17:56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서만욱 센터장)은 지난 13일 오후 2시 전북대병원 GSK홀에서 ‘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인복지와 치매정책’ 주제로 추계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에서는 급속한 사회의 고령화에 따른 의료정책을 포함한 노인 복지와 치매 정책에 대해 최신 의견을 공유할 뿐 아니라, 관련 종사자들의 역량 향상을 통해 환자들에게 더 좋은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공유하는 자리가 되었다.서만욱 전북지역노인보건의료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하여, 정성후 전북대병원장의 축사와 고령사회 진전에 따른 노인복지의 쟁점과 과제로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최원규 교수의 강의가 진행됐다.이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 송현종 박사의 노인관련의료기관의 현황 및 정책과제를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으며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 박철웅 국장의 전라북도 노인보건 의료실태에 대한 강좌가 진행됐다.또한, 정부의 치매정책 현황 및 발전방향(보건복지부 노인정책과 안영진 사무관), 치매센터의 목표 및 비전(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중앙치매센터장)의 강의 순으로 이어졌다.서만욱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가 빠르게 노령화가 되어 가고 있어, 이에 따른 공공보
2012-11-14 17:41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어린이가 의료기관에서 CT 촬영시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하여 ‘어린이 CT 영상의학 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어린이 CT 환자선량 권고기준이 없었으나 이번에 어린이 CT 방사선량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권고기준을 마련하여 어린이의 방사선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식약청은 어린이 CT 촬영시 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80개 의료기관(CT 103대)과 어린이 CT 촬영 건수가 많은 14개 의료기관의 어린이 CT 선량값을 조사했다. 어린이 CT 선량값 실태조사 결과2~5세 어린이의 경우 80개 의료기관의 실제 측정된 선량은 ▲두부 촬영 시 최소값은 5.3 mGy, 최대값은 71.1 mGy로 13.4배 차이를 나타냈다. ▲흉부 촬영 시 최소값은 1.1 mGy, 최대값은 7.9 mGy로 7.3배, 복부 촬영 시 최소값은 1.0 mGy, 최대값은 10.1 mGy로 10.0배 차이를 나타냈다.또한 신생아, 1세 이하, 6세~10세 등 나머지 연령대의 선량을 조사하기 위해 어린이 CT촬영 건수가 많은 14개 의료기관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신생
2012-11-14 16:47대한의사협회 바른의료정책특별위원회(위원장 윤창겸 총무이사, 간사 이용진 기획이사)가 제18대 대선에서 각 후보들의 의료공약이 의협과 조율하여 결정될 수 있도록 각 대선후보들과의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바른의료정책특위는 지난 12일 정례회의를 열고 이날 회의에서는 대선후보 초청 정책토론회에서 제시된 후보별 공약 및 의협의 희망공약에 대한 비교, 평가를 통해 향후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으로 정책질의서 발송 등 세부적인 실천방안 등을 모색키로 했다.또 주요 의료현안에 대한 대책도 논의했는데 대정부 투쟁을 위한 단식과는 별개로 주요 현안에 대해서는 예정대로 업무를 추진키로 했다.이외에도 의료계의 정치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회원과의 소통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각 직역 임원 및 의료현안에 관심이 있는 회원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운영키로 했는데 의료계 주요 현안에 대한 효율적인 회무 추진을 위한 정책자문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이용진 간사는 “향후 특위는 각 대선후보자들의 보건의료공약을 면밀히 분석한 후 문제의 소지가 있는 공약에 대해서는 각 후보자별로 명확한 입장을 회신 받아 이에 대한 면밀한 평가 및 검증작업을 통해 의료계의 대응방향을
2012-11-14 15:41노인의료 추계학술세미나가 대한요양병원협회의 주최로 14일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됐다.윤영복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노인의료를 위해 애쓰시는 여러분들이 있기에 열심히 노력해 현재 회원가입률이 60%에 달하는 등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성장을 추구하며 더욱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번 학술세미나는 “수준 높은 노인의료 구현”을 테마로 주제토의와 용양병원 정책방향에 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들어보고자 정책토의로 구성했다“고 전했다.이어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성명숙 대한간호협회장, 백성길 대한중소병원협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이날 세미나는 ▲수준 높은 노인의료의 구현(김영배 보건의료산업학회장) ▲요양병원 정책방향(곽순헌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암재활(전재용 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등의 강연과 함께 다양한 토론이 마련됐다.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요양병원관계자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2012-11-14 14:15내일(15일)부터 의약품 중에서 사용경험과 안전성이 확보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중 11품목의 안전상비약이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판매품목으로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8정),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10정),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100㎖), 어린이부루펜시럽(80㎖) ▲감기약: 판콜에이내복액(30㎖×3병), 판피린티정(3정) ▲소화제: 베아제정(3정), 닥터베아제정(3정), 훼스탈플러스정(6정) ▲파스: 제일쿨파프(4매), 신신파스아렉스(4매) 등 11품목이다.안전상비의약품은 총 13개 품목이 지정됐는데 11월15일부터 판매되는 품목은 모두 11품목이며, 나머지 2품목은 포장공정, 생산라인 재정비 등으로 인해 ‘훼스탈골드정’은 12년 12월, ‘타이레놀 160mg'은 13년 2월 이후 시판될 예정이다.안전상비의약품은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1회 1일분만 판매하며, 만 12세 미만 또는 초등학생은 구입할 수 없도록 했다.또 제품 포장에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위해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요약해 기재토록 했다.앞서 편의점에서 안전하게 의약품을 취급·판매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판매자 교
2012-11-14 12:06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석중 교수는 최근 SKRF 연구재단을 영국 Canterbury Christ Church University에 설립하고 국제 연골 재생학회(ICRS: 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의 제 2회 영국 심포지움을 후원하는 등 왕성한 대외활동을 펼치고 있다. SKRF(Shetty-Kim Research Foundation)는 김교수와 영국 King's college의 Shetty교수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것으로 세포 치료를 비롯한 재생의학의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연구를 후원하며, 과학도들이 재단의 연구 프로그램이나 국가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 시, 적극적인 연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김석중 교수의 연골 재생 기술과 골 재생에 대한 연구 성과가 인정 받아 발족된 연구재단은 지난11월 3일 영국 Canterbury Christ Church University에서 개최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제 2회 영국 심포지움의 개최를 주관하고 후원했으며, 김교수의 서명이 담긴 인증서가 참가자들에게 제공되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세계최초로 자기 유래 연골세포 이식술을 시행한 스웨덴의 매츠브리츠버그 교수,
2012-11-14 11:27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사장 이상호)은 대한병원협회 후원으로 오는 20일(화) 오후 1시 마포 대한병원협회 14층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병원환경전망과 수익성 제고’ 를 주제로 연수세미나를 개최한다.2013년도 병원경영환경은 세계적인 경제침체로 인한 국내 경제 상황의 악화로 병원 내원·입원 환자의 감소 및 정체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또 병원들의 공급병상의 증대 추세 역시 계속되고 있어 병원의 지속경영과 수익성제고가 병원경영의 화두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이에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2013년도 병원환경을 전망하고 병원경영 컨설팅을 통한 수익성 제고방안과 네트워크병원 및 중소병원에 적합한 수익성 제고 방안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 2013년도 병원환경전망과 수익성제고(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용균 연구실장) ▲병원경영 컨설팅을 통한 수익성 제고(아주대학교 정기선 교수)▲ 네트워크병원의 운영전략과 수익성 제고(프라임코어컨설팅 박병상 이사) ▲ 중소병원의 수익성 제고 운영사례(광명인병원 송중호 행정원장) 와 같은 강연들이 마련돼 병원경영 관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 신청은 한국병원경영연구원 홈페이지(www.ki
2012-11-14 11:18손가락 길이 비(比)가 전립선암의 악성도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가천대 길병원 김태범 교수팀은 ‘손가락 길이 비와 전립선 조직검사에서 생검 종양 부피 및 Gleason 점수와의 관련성 (Second to fourth digit ratio: its relationship with core cancer volume and Gleason score in prostate biopsy)’을 주제로 한 연구 논문에서 손가락 길이 비가 낮을수록, 전립선 조직 검사에서 전립선암으로 진단될 확률이 더 높아질 뿐만 아니라 악성도가 높은 병리학적 소견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김 교수팀은 하부요로증상을 호소하는 40세 이상의 남성 환자 770명을 대상으로 손가락 길이 비와 전립선특이항원(PSA) 수치를 측정했고, 이중 임상적으로 전립선암이 의심이 되는 166명의 환자들에서는 전립선 조직검사를 시행하여, 손가락 길이 비와 전립선암 진단율, 전립선 조직검사의 병리학적 소견과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손가락 길이 비는 검지 길이를 약지 길이로 나눈 값으로 정의된다. 이번 연구 결과 손가락 길이 비가 0.95 미만인 환자는 0.95 이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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