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사협회가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 참여여부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오는 12월3일 결정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최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치료용 첩약 건강보험 시범사업’과 관련해 11월 한 달간 전국 16개 시도지부별 토론회를 거쳐 모든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한 뒤 참여여부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한의협은 “정부예산 2000억원을 투입한다는 내용 이외에 현재 이 시범사업과 관련해 확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며 “현재 이와 관련해 한의계 내부에서도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고 있어 한의사 회원 전체의 뜻을 물어 시범사업 참여여부를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또 “최근 대한약사회가 한약조제약사의 시범사업 참여 촉구와 한약분업을 주장하는 내용의 말도 안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일부 양의사단체가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시범사업의 본질을 호도하며 국민과 여론을 기만하고 있다”며 “이번 시범사업에 한약조제약사가 포함됐다는 사항은 전혀 결정된 바 없으며 향후 복지부 와이즈맨커미티(직능간충돌조정위원회)의 협의를 거쳐 복지부와 한의계와 논의를 통해 사업 진행여부 자체가 결정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실제로 보건복지부에서도 이번 시범사업과 관련해 한의계가 합의하지 않으면
2012-11-06 12:23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에서 보건복지부가 현재 추진중인 전공의 정원 감축방침에 대해 현실적이고 단계적으로 진행돼야한다고 주장했다. 대전협은 먼저 복지부에서 준비하는 전공의 정원 감축으로 인한 전공의 쏠림 현상을 줄이겠다는 취지에 대해서는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급격한 정원 감축으로 인한 여러 가지 부작용이 일선 진료현장에서 우려되고 있다는 것. 대전협은 “현재 수련 병원 인턴들의 민원이 대전협으로 쇄도하고 있으며 전공의 정원 감축이 과연 현 시점에서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를 위한 것인지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3년 간 단계적으로 1년도에 350명, 2년도에 250명 3년도에 200명의 인원을 감축한다는 복지부 방침에 대해 대전협은 다음과 같이 세 가지 제안을 했다. 첫 번째는 복지부의 350명이라는 정원 감축에 대해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히고 좀 더 세부적이고 단계적인 감축안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는 것이다. 대전협은 “전공의 정원 감축은 급격한 인력 감소에서 생기는 업무 공백과 기존 전공의 업무 증가를 가져올 것이 분명하지만 이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따라서 “이는 복지부의 수련 환경 개선 노력과 역행하는 처사
2012-11-06 12:15수진자의 보험사기가 성립한 경우 불필요한 입원진료를 유도한 요양기관도 수진자와 연대해 공단의 부당이득금 납부 책임을 져야 한다는 판단이 나와 관심이다.건강보험이의신청위원회(위원장 박병태)는 ‘수진자 A씨에게 보험사기가 성립한 경우에 불필요한 입원진료를 유도한 요양기관도 수진자 A씨와 연대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당이득금 납부 책임을 져야한다’는 취지에서 B병원의 이의신청을 기각하였다고 6일 밝혔다.수진자 A씨는 ‘치루’ 등의 상병으로 B병원에서 2005년 10월 20일부터 2006년 1월 16일까지 89일간 입원진료를 받았으나, 2008년 2월 19일 ‘보험사기’로 징역 6월형을 선고받았다.수진자 A씨는 당뇨검사를 하겠다는 이유로 B병원에 입원해 입원 15일이 경과할 무렵 항문출혈이 발견되자 항문누공 진단 절제술을 받았으며, 수일 내에 완치되어 모든 상태가 양호하고 특이소견이 없었음에도 사보험금 수령액을 증액하기 위해 총 89일간 입원했고, 입원 기간 중 4일을 제외한 기간 동안에 무단으로 외출과 외박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공단은 사실확인을 통해 수진자의 건강보험 진료비 389만4130원을 국민건강보험법 제57조(부당이득의 징수)에 따라 요양급여를 받은
2012-11-06 12:06서울대암병원·서울대 미술대학, 조각展서울대학교암병원(원장 노동영)이 서울대학교 미술대학과 함께 11월부터 두 달 간 조각작품 전시회 ‘창: 마음을 열다’전(展)을 개최한다.서울대학교암병원은 정기음악회, 미술품 전시, 특별회화전 등을 통해 환자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해 왔으며, 이번 전시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의 참여로 열리게 되었다. 병원 4층 휴게홀과 6층 정원에서 진행되는 전시회에서는 신선한 발상과 소소한 재미가 돋보이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학생들의 작품 약 20점이 소개된다. 전시회를 기획한 이용덕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부학장은 “창문을 열어 실내를 환기하듯 따뜻한 감성이 담긴 작품으로 환자와 내원객의 마음을 열어주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노동영 암병원장은 전시개막식에서 “이제 병원은 질병의 치료뿐 아니라 정서적 부분까지 배려해야 한다. 서울대학교암병원은 앞으로도 문화예술을 활용하여 환자들이 편안하고 위안을 얻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2-11-06 12:04최근 정부가 주폭(酒暴) 척결에 나선 가운데 음주폐해를 해결하기 위한 범사회적 협의체 구성이 논의됐다.한국건강증진재단(이사장 문창진)은 지난 1일, 2일 열린 ‘음주폐해 예방을 위한 대국민 포럼’을 열고 우리나라 음주폐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정부-학계-민간이 함께하는 범정부적 협의체 마련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번 포럼에서는 분절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나라 절주정책 및 사업을 통괄해 추진할 수 있는 범사회적 협의체 마련과 함께 주류판매 면허제 도입을 통한 통제 강화, 예산확보를 통한 음주폐해 예방 서비스 제공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주제발표에 나선 인제대학원대학교 김광기 교수는 세계보건기구의 음주폐해 감소를 위한 세계전략과 우리나라의 현황을 비교하며 범부처적 대응책을 제시했으며, 보건복지부 정신건강정책과 이중규 과장은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발의를 통한 국가의 절주정책 노력과 함께 음주에 관대한 국민의 인식 변화를 위한 학계와 민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했다.문창진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정부의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의 의의를 되짚으며, 주취국가라는 불명예에서 탈피하기 위해 정부뿐만 아니라 보건단체들 간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한편 이번 포럼에서 재단은
2012-11-06 12:02세원셀론텍(대표이사 장정호)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가 증가한 625억원, 영업익은 32억원의 흑자전환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2,065억원, 영업익 116억원, 당기순익 41억원을 달성했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매 분기 영업익이 상승한 결과, 3분기 현재 올해 누적 영업익이 116억원에 달한다”며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해온 중요한 발판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원셀론텍은 플랜트기기사업부문에서 이익률이 높은 고부가가치 발전기기 부문에서의 수주성과를 올리는데 더욱 집중하는 한편,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해외시장의 장기 성장가능성을 키워가는 동시, 국내시장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9월 연골세포치료제(제품명: 콘드론, 이하 콘드론)가 보건복지부의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으면서 콘드론의 보험급여 적용과 관련해 다소 미진했던 부분이 원만히 해결돼 바이오사업부문의 이익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나아가 네덜란드를 비롯 유럽지역 내 콘드론을 위시한 재생의료제품의 위상 확대, 아시
2012-11-06 12:01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가 기존에 시행된 국제임상연구에서 아시아인을 추출해 시행한 후향적 메타 분석 결과, 허가 받은 전 용량에 걸쳐 아시아인에게도 우수한 내약성이 입증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베이징에서 개최된 만리장성 국제심장학회에서 처음 발표된 것이며, 고용량 아토르바스타틴을 통한 콜레스테롤 강하 요법으로 심혈관계 질환 위험을 보다 적극적으로 치료하는 데에 있어 기존의 제한요인을 없애줄 것으로 보인다. 최근 아시아 지역에서는 인구 구성 분포 및 생활 양식의 변화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데, 심혈관계 질환의 치료가 약물 내약성에 대한 우려로 국제 권고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목표와는 괴리가 있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박경우 교수는 “전반적인 심혈관계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서는 개별 환자의 구체적인 요구에 적합한 맞춤형 치료를 실시하는 등 치료하는 의사와 환자와의 긴밀한 공조가 필요하다”며, “일부 아시아권환자들의 경우 고용량의 약제 복용을 통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이상적인 수준까지 조절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토르바스타틴의 이점 및 안전성 프로파일은 수많은 국제
2012-11-06 12:01보건복지부 소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대통령 소속 심의기구로 전환된다.정부는 6일 국무회의에서 저출산·고령사회 정책 관련 사업수행체계를 일원화하고, 관련 부처 간의 정책적 조율 및 협력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소속을 보건복지부 장관에서 대통령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개정안(법률 제11444호, 2012.5.23.공포, 2012.11.24 시행)에 따르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원을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차관에서 장관으로, 저출산고령사회정책실무위원회의 명칭을 저출산고령사회정책운영위원회로 변경했으며, 위원회의 업무수행을 지원하기 위한 ‘운영지원단’ 조항도 신설했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대통령소속으로 격상해 각 부처에서 분산 추진 중인 저출산고령화 이슈에 대한 컨트롤타워로 역할을 함으로써 정책 추진동력 및 조정기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또 이날 국무회의에서는 구급차 등이 출동할 때 응급구조사를 탑승시키지 아니한 구급차의 운용자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에 따르면 구급차 등이 출동할 때 응급구조사를 탑승시키지 아니한 구급차의 운용자에 대해 과태료…
2012-11-06 12:00울산지역암센터, 암환자 희망 캠페인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주)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과 공동 주관으로 5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병원 7층 강당에서 암으로 고통받는 여성 환우를 위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캠페인을 개최했다.이번 캠페인은 암으로 고통받는 여성 환우의 피부 상태 변화에 따른 스트레스 완화와 삶의 질 관리를 위해 마련됐으며 피부 고민 상담, 스킨케어, 메이크업, 압화 초청장 만들기 등이 진행됐다. 대부분의 여성 암환우들은 수술 후 재발 방지를 위해 항암 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를 받게 되는데 이는 머리카락, 피부, 손발톱 등에 영향을 주어 탈모, 피부 건조, 피부색의 변화 등의 결과를 가져온다.이러한 항암치료로 인한 외모변화로 스트레스를 받는 여성암 환우가 일부 한 대학병원 암교육센터 연구결과에 따르면, 전체 여성 암환우의 약 90%에 달하고 이로 인해 삶의 질 또한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 암진단 이후,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우울한 모습의 여성 암환우들을 보며 육체적 건강도 건강이지만, 치료과정의 고통을 극복하고 긍정적 태도의 고취로 그들의 마음까지도 치유되길 바란다.”며…
2012-11-06 11:11우리나라 줄기세포 치료제가 사상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된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홍콩의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이튼사와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해외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우리나라 바이오 제약 사상 처음으로 줄기세포 치료제를 외국에서 판매하는 것이며, 우리나라 줄기세포 분야의 높은 기술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스트는 이번 계약에서 홍콩 및 마카오 독점 판권과 중국, 대만의 비독점 판촉권을 이튼사에 양도했으며, 내년 중으로 홍콩 및 마카오 보건당국의 판매 승인 절차를 거쳐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메디포스트는 이튼사로부터 제품 판매료 외에 별도 판권료(라이선스료) 7억3000만원(미화 66만 달러)과 판매 실적에 따른 단계별 기술료(마일스톤) 38억4000만원(미화 348만 달러) 등 총 45억7000만원을 받게 된다. 이번 수출은 전량 메디포스트 서울GMP(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시설에서 생산돼 완제품 형태로 현지에 공급되는 방식이며, 판매 허가 외에 별도의 현지 시설 건립 등 추가적인 절차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이튼사와의 파트너
2012-11-06 10:50베링거인겔하임은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가 ‘액티라제’(성분명: 알테플라제)를 급성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4.5시간 이내 사용에 대한 비용효과적인 치료제로써 사용을 권고하는 최종 지침을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급여 권고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이 최초로 발현된 후 3시간 이내 사용에서 4.5시간 이내 사용으로 액티라제의 허가사항이 확대된 이후, 4.5시간 이내에 액티라제를 투여하면 환자의 장애와 사망이 발생할 가능성이 줄어들어 의료 비용면에서도 효율적이라는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 평가 위원회 결론에 따라 이뤄졌다. 베링거인겔하임 관계자는 “허혈성 뇌졸중 증상 최초 발현 후, 기존 3시간에서 1.5시간 늘어난 4.5시간 이내로 투약시간이 연장되고 이에 대한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ICE)의 4.5시간 이내 사용 권고가 확대됨에 따라, 보다 많은 환자가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혈전용해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소(NCIE)의 권고에 따라 최초 허혈성 뇌졸중 증상 발현 이후 4.5시간까지 처방이 확대된 것은,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혈전용해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가능한 환자들이…
2012-11-06 10:47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6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코오롱생명과학을 방문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진다.이번 간담회는 원료의약품 수출 진흥을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되며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 중 수출실적 20위권내에 드는 9개 업체가 참여한다.참여업체는 종근당바이오, 한미정밀화학, 에스텍파마, 코오롱생명과학, 대웅바이오, JW중외제약, 동아제약, 동국정밀화학, 하이텍팜 등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별 의약품 시장 정보 제공 ▲수출 증대를 위한 정부차원의 국제협력 ▲업계 부담 경감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실질적으로 수출이 증대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들이 집중 논의될 예정이다.원료의약품은 글로벌 제약사들이 비용절감 등을 목표로 아웃소싱 비중을 확대하는 추세에 따라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국내 원료의약품분야의 경우 연평균 10.6%의 고성장을 달성하였고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21.5%의 수출증가율을 기록했다.식약청 관계자는 “최근 한미FTA, 리베이트, 약가인하 등 제약업계가 놓여있는 어려운 현실을 감안할 때, 원료의약품 분야가 이에 대한 돌파구가 될 수 있어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애로사항 및 수출지원 방안
2012-11-06 10:44범석학술재단(이사장 박준숙)이 장학금 3000만원을 대학생 23명에게 전달한다.을지재단 산하기관인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오는 11월 7일과 8일 각각 을지대학병원(대전)과 을지병원(서울)에서 범석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하고 이번 학기에 선정된 범석장학생 23명에게 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이번 수여식에 장학생으로 선정된 대학생들은 국가와 사회에 공헌할 인재 육성을 위한 범석장학생 23명이다. 장학생은 각 학교 등 교육기관으로부터 추천을 받았으며 이중 성적이 우수하면서도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 위주로 선정했다. 범석학술장학재단 박준숙 이사장은 “꿈과 목표를 성취하여 진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참된 인재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자 희망이 되고자 늘 함께하는 범석학술장학재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을지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범석학술장학재단은 을지재단의 설립자이며 현 을지재단 명예회장인 범석(凡石) 박영하(朴永夏) 박사가 평생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인재양성에 헌신한 업적을 기리고 사회일반의 이익에 공여하고자 설립된 장학재단으로서 매년 장학금 지원사업, 학술연구비 지원사업, 교육기관지원사업 그리고 범석상 시상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2-11-06 10:42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 호스피스팀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전국 국가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전성모병원 호스피스팀은 지난 1∼2일 여수 디오션 리조트에서 열린 ‘2012년 국가암관리사업 평가 대회’에서 ‘기관과 자원봉사자의 윈윈 프로그램을 통한 호스피스 자원봉사 활성화’라는 사례를 발표해 이 같은 영예를 얻었다. 한편, 이번 평가 대회는 보건복지부가 국가암관리사업을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개최됐으며, 전국에서 총 72개 기관의 사례가 포스터 및 구연발표 됐다.
2012-11-06 10:40이 시대가 바라는 ‘좋은 의사상’은 어떤 모습일까?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황진복 교수(소아청소년과)가 쓴 『의학, 가슴으로 말하라』를 보면 어느 정도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의학, 가슴으로 말하라』는 의사라는 직분이 보다 질 높은 사회적 역할을 감당하려면 의학도는 어떻게 성찰하고, 무엇을 준비하며, 그 방법은 어떠해야 할지에 대한 방법이 잘 묘사되어 있다. 특히 이 책에는 좋은 의사가 되기 위해 노력한 저자 본인의 실천적 경험 등이 잘 녹아있어‘좋은 의사’를 꿈꾸는 의학도나 의사라면 꼭 한번은 읽어봐야 하는 자기계발서이자 강의록이다. 좋은 의사상을 제시하기 위해 인문사회, 경제, 경영, 역사, 철학의 밝은 안목을 빌려온 황교수의 노력은 책에 재미를 더 할 뿐만 아니라 이 땅에 ‘좋은 의사’가 보다 많이 배출되기를 원하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 책은 제1부 ‘인문의 창으로 의학을 보다’, 2부 ‘의학, 역량을 일깨우다’를 주제로 총 8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황진복 교수는 저서에서 “탁월한 지식과 기술 + 높은 도덕성과 이타적 소명 의식을 겸비한 의사”를 좋은 의사로 규정했다. 그가 말하는 ‘좋은 의사’는 사람을 관찰할 줄 알고, 인간과 소통할 줄 아는
2012-11-06 10:33전북대병원(정성후 병원장) 정신건강의학과(정영철 과장)는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전북대학교 학술문화관에서 ‘정신증(사고지각민감증)에 대한 인지행동치료: 국제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첫날 3일에 열린 심포지움에서는 조현병의 인지행동치료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적 경험과 활발한 연구 및 저서 활동을 해온 영국 Liverpool 대학의 Richard Bentall이 기조강연을 하였고, 아시아 각 국(영국, 중국, 일본, 홍콩)의 초청 연자와 국내 연자들이 참여하여 정신증 환자의 인지행동치료에 대한 통합적 시각, 동양적 관점, 지역사회서비스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 및 토의했다. 4일에는 Richard Bentall이 주관하여 인지행동치료의 실질적인 방법들에 대한 이해와 접근 방법에 대한 워크샵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전북대학교 임상의학연구소, 마음사랑병원, 전주시 정신보건센터의 공동개최로 이루어졌고 전국 각 지역의 정신과 전문의, 정신보건전문요원, 임상심리전문가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한편, 이번 심포지움 및 워크샵을 총괄한 전북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철 교수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조현병 환자에 대
2012-11-06 10:23국내 의료진이 양성 돌발성 두위 현훈(이하 이석증) 치료법인 '이석정복술'의 효과를 세계에서 처음으로 입증해 화제다. 우리 몸의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하는 귓속 전정기관에 위치한 이석에서 부스러기들이 떨어져 나와 제 위치에 있지 않을 때 어지럼증이 유발되는데, 머리의 위치를 순차적으로 바꿔 이석 부스러기들을 원래의 위치로 되돌리는 치료법을 이석정복술이라 한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 신경과 김지수 교수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으로 알려진 이석증 환자에게서 이석정복술의 치료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이석증 환자 327명을 무작위 배정을 통해 이석정복술 치료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효과를 분석했다.그 결과 대조군에서는 치료 효과가 35%에 불과했으나, 이석정복술 치료를 받은 환자군에서는 70% 이상이 즉각적인 치료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이 연구는 지난 2009년 2월부터 10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을 포함한 국내 10개 종합병원(전북대병원, 전남대병원, 충남대병원, 부산대병원, 노원을지병원, 제주대병원, 경북대병원, 조선대병원, 대동병원)에서 327명의 이석증 환자를 대상으로 대규모로 실시된 무작위 전향적 대조 연구이다
2012-11-06 07:13제약업계와 특허청, 복지부 관계자들이 만나 허가-특허연계제도 시행에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허가-특허연계제도가 시행될 경우 제네릭과 개량신약 개발 등에 의존하고 있는 국내제약업계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업계와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안을 마련해 보자는 취지다.제약협회는 5일 회원사로 발송한 공문을 통해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부터 3시간가량 ‘제약기업 CEO 및 연구소장과의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이경호 제약협회 회장을 비롯한 각 회원사별 CEO, 연구소장 등이 제약업계를 대표해 참석한다.정부측에서는 특허청장,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 생명공학심사과장, 약품화학심사과장,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안미정 지식경제부 R&D전략기획단 융합신산업 MD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세부일정을 살펴보면, 화학생명공학심사국장이 ‘제약산업과 특허정책’과 관련한 발표를, 한미약품 황유식 이사가 ‘제약기업의 특허전략’에 대해 설명한다.이어지는 간담회에서는 ‘제약업계의 IP 경쟁력 강화방안’을 주제로 참석자 전원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1시간가량 마련된다.한편, 정부는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로 인한 제네릭 시장
2012-11-06 06:46과학중심의학연구원(이하 과의연)에서 건정심의 한약 급여화 결정에 대해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건정심은 지난 25일 2500억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그중 2,000억 원은 노인 및 여성 환자들의 특정 상병 한약(첩약) 처방에 한시적으로 보장해주고, 나머지 500억 원은 한방 고운맘 카드 사용에 지원키로 결정했다. 한약에 대한 건강보험재정지원이 결정된 것. 과의연은 이번 건정심 결정에 대해 “과학적 원칙과 의료인권 측면에서 지극히 잘못된 결정이라 판단해 이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과의연에 따르면 한약은 한의학 치료법 중에서도 그 위험성과 부작용이 가장 극단적인 것으로 특히 첩약 형태의 한약은 대단히 위험한 것이라는 주장이다.과의연이 제시한 첫 번째 근거는 한약의 재료인 한약재 자체에 독성이 내포돼있다는 것. 또 한약에 대해서는 “이러한 한약재들의 복합제재로서 어떤 새로운 독성이 있을지 모르는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는 한약의 재료인 한약재엔 중금속과 같은 인체위험물질이 함유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특히 대부분 중국산인 한약재에서 납, 비소, 수은, 카드뮴 등 잔류농약성 중금속이나 이산화황이나 1급 발암물질인 벤조피렌 등도 포함돼있다고 밝혔다.
2012-11-06 06:42날로 심화되어가고 있는 의료기관 편중현상을 막기 위해 보건의료법 법률개정안이 발의됐다. 김용익 민주통합당 의원은 지역별 병상 총량을 관리하는 시책을 마련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공공의료기관 비중이 8.1%에 불과하고 민간의료기관이 절대적 우세를 차지하고 있다”며 “민간의료기관 간의 무한경쟁으로 수도권 의료기관이 편중되고 중복투자로 자원이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또 “과잉진료로 의료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나 만족도 역시 저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현행법상 지역별 의료수요를 고려해 병의원의 개설에 대한 규제장치가 마련되어 있지않아 의료기관의 지역편중현상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다는 것.김 의원은 법률안을 발의한 이유에 대해 “보건의료계획을 수립할 때 지역별 병상 총량을 관리하는 시책을 마련해 중복투자로 인한 병상공급의 과잉문제를 개선해 보건의료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려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보건의료발전계획의 수립 등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는 보건의료기본법 제15조에 ‘지역별 병상 총량의 관리에 관한 시책’에 대한 항목을 신설하는 것이다.한편 이번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안
2012-11-06 06: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