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은 지난 4일자로 ‘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실태조사’를 국가승인통계로 지정(통계청, 승인번호-35802) 받았다.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실태조사는 2013년부터 매년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연구개발비(세부분야별, 연구과정별, 약효군별, 유형별 등), 연구인력(분야별) 등 정책수립 및 기업 R&D전략기획에 필요한 자료를 조사·분석·제공할 예정이다.그동안 진흥원은 보건산업 통계작성·보급 및 제공을 담당하는 전문기관으로서 기존 통계의 품질향상과 신규 통계조사사업 수행 등 국가통계작성에 많은 노력을 경주해 왔다으며 2008년 5월 1일 통계청으로부터 국가통계작성기관으로 지정(지정기관번호 358)받았고 지난 2012년 7월에 통계청과 통계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여 국가통계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노력을 추진해 왔다. 진흥원은 의약품·의료기기 연구개발실태조사의 적시성과 유용성 제고를 위해 조사방법을 고도화하고 신뢰성 있는 통계분석 정보를 지속적으로 생산·제공함으로써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산업의 정책수립을 지원하는 한편, 궁극적으로 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2012-10-08 16:55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www.ncc.re.kr)는 8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회의실에서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과정’(International Wound, Ostomy and Continence Nursing Advanced Program ; International WOCNAP) 제12기 입교식을 가졌다. 영어로 진행되는 과정은 수강생들에게 인공항문과 상처 그리고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대소변이 나오는 증상에 대하여 8주간 전문적인 간호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아시아 저개발국가에서 지원·선발된 간호사들에게 장학금과 왕복항공료 전액을 지원한다.또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 간호과정을 이수한 국립암센터 전문 간호사를 비롯해 국제장루·창상·실금간호사회(WCET: World Council of Enterostomal Therapists) 전문요원 등 국립암센터 내외부 전문가들이 강의하게 되며, 과정을 이수하면 국제 장루·창상·실금 전문간호사(WOCN)로 인정받을 뿐 아니라 미국의 WOCN 전문간호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도 얻게 된다.국립암센터에서는 장루·창상·실금 간호를 선도해 나갈 국제 전문 간호사 교육 양성을 목표로 2002년 7월 제1기 과
2012-10-08 16:51유전자검사기관을 점검하려 해도 ‘유전자검체와 정보는 병원 소유가 아닌 개인정보보호 대상’이어서 검사기관 거부하면 접근 못해 유전자검사기관 윤리성·검사정확성을 검증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 덕진)이 보건복지부 제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9개 유전자검사기관이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에 따른 규정을 지키지 않아 경고, 고발 등의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0년에는 유전자 검사 전 의료기관의 의뢰를 받은 후 질병관련 유전자검사를 시행해야 함에도 임의로 유전자검사를 시행한 곳이 많았으며, 이 중에는 금지된 유전자 검사항목을 시행한다고 표시하거나 법에 금지된 유전자검사를 한다고 광고하다 적발된 곳도 있었다.또 작년 말에는 유전자검사 대상자로부터 서면동의서를 제대로 받지 않고 즉시 폐기해야 할 유전자 검체를 보관하다 적발된 초대형병원 4곳이 적발되기도 했는데 서울소재 A대학병원은 제공한 유전자가가 어떤 목적으로 쓰이는지 제대로 안내도 하지 않는 등 유전자검사동의서 사항을 누락하고, 검사대상자의 서명조차 받지 않기도 했다. 다른 대형병원들 역시 유전자검사 동의서에 검사와 연구목적을 제대로 기재하
2012-10-08 16:49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은 캐나다 Prollenium사의 고점도 필러인 ‘레바네제 울트라’를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레바네제 울트라는 Prollenium사의 특허기술인 틱소픽 크로스링킹 테크놀로지(Thixofic cross-linking Technology)를 적용해 만들어진 지속성 있는 고점도 겔이다. 모노파직(Monophasic) 형태의 블랍(Blob) 구조와 높은 점도에 따른 몰딩감이 우수해 다양한 주름개선은 물론 코높임, 콧방울, 애교살, 입술볼륨 등과 같은 볼륨업을 위한 미용시술에 적합한 새로운 개념의 비동물성 히알루론산 필러 제품이다.높은 점성의 겔 상태의 제품을 주사기를 사용해 피부 진피층에 주입하는데, 이때 주입과정에서 히알루론산 입자들이 파괴되지 않고 주입되도록 하는 기술이 틱소픽 크로스 링킹 테크놀로지이다. 주입압력 하에서는 겔의 흐름이 빨라지고, 압력이 사라지면(주입이 중단되면) 원래 상태인 높은 점도를 가진 상태로 돌아간다. 서로 다른 히알루산 분자 중합물 간의 결합은 촉진되고 비효과적인 불완전 결합과 내부 결합들은 극소화되는 것이다. 전용 주사기를 사용하면 농도를 희석시킬 필요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레바네제 울트라는 내
2012-10-08 15:23JW중외제약이 대외 홍보용 새해 달력을 조기에 배포하며 달력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13년 달력 제작을 마치고 8일부터 병의원, 약국 등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전 산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제작된 이 달력은 2012년 10월부터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달력을 받은 고객들이 즉시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또, 예년과 다르게 이번 달력에는 QR코드가 삽입됐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비추면 JW중외그룹 홍보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달력은 건강한 미래를 위해 소외된 이웃의 마음까지 치유하는 사회적 기업 이미지를 컨셉으로 기획 됐다. 표지는 “나눔과 생명 사랑 JW중외그룹이 이어 갑니다”라는 메인 카피와 징검다리를 건너는 어린아이들의 모습으로 나눔과 생명사랑을 이어가는 의미 전달을 이미지화 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에 부착된 달력은 1년 내내 고객 및 환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4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JW중외제약 달력은 7만 5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 한편, 2013년에는 주5일 기준 공휴일이 115일로 하루가 줄어든다. 그러나 추석은 황금연휴가 될 수…
2012-10-08 15:22대웅제약이 희귀의약품을 10년만에 재출시했다.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간질치료제(항전간제)인 ‘대웅 프리미돈’(성분:프리미돈 250mg)을 재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프리미돈은 1980년 출시되었다가 2002년 원료수급문제로 생산 및 판매가 중단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국내에서 현재 복용중인 환자는 100명 내외로 월 매출은 300만원을 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프리미돈은 생산원가 문제로 적자 제품이긴 하나 무엇보다 환자의 치료와 의사의 편이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출시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대한간질학회(현 대한뇌전증학회)도 프리미돈이 꼭 필요한 환자가 있으나 보험 급여를 받지 못하고 정당 500원에 비싼 수입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불편이 있어 대웅제약에 재생산을 요청해왔다. 한편, 프리미돈은 희귀의약품으로 생산원가보전 신청을 통해 종전 약가 61원에서 207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2012-10-08 15:22바이오콜라겐+식물줄기세포 화장품 ‘새라제나’가 낙성대점을 오픈했다고 8일 밝혔다. 새라제나 고유의 화사한 화이트톤으로 단장한 새라제나 가맹점 1호, 낙성대점(서울시 관악구 행운동,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5번 출구 위치)의 오픈식이 6~7일 양일간 성황리에 열렸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이 바이오엔지니어링 기술(발효∙농축∙정제 분야)과 자회사인 세원셀론텍의 재생의료기술을 접목해 개발한 새라제나는 피부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맞춤형 화장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는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는 바이오콜라겐과 식물줄기세포 등 고가의 프리미엄 원료를 독자적으로 개발, 자체 생산하는 품질 및 가격경쟁력, 그리고 9가지로 세분화한 독창적인 스킨케어 라인 등 소비자 심층조사를 통한 철저한 고객맞춤형 제품구성에서 비롯된다. 특히, 낙성대점은 명동본점과 마찬가지로 병원용 피부정밀진단기를 도입해 다양하고 복합적인 피부고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고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종합 코스메디컬 공간을 실현할 전망이다. 새라제나 관계자는 “대학가라는 특성과 주요 타깃 층을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통해 새라제나의 전문성과 낙성대점만의 젊은 개성이 어
2012-10-08 15:21병원마다 제각각 가격을 책정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정부의 대책이 마련되지 않는다면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보건복지부에 대한 8일 국정감사에서 민현주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의료기관별 비급여 항목에 대해 가격비교정보를 공개하기로 유도하는 방안에 대해 실현가능성 없는 것을 알면서도 정부종합대책으로 발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며 개선을 촉구했다.이어 “병원별 비급여 항목 가격비교 정보 없이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절감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밝혔다.민 의원이 참고자료로 제시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난 2010년 ‘건강보험환자 진료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0년 1인당 평균진료비는 약 106만원으로서 5년 전인 2006년(69만원)에 비해 36만원가량 증가했다. 이를 증가율로 살펴보면, 총진료비가 52% 증가하는 동안 건강보험 보장성은 52.1% 증가한 반면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의 증가폭은 68.6%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국소비자원의 자료에 따르면 같은 비급여 항목이라도 병원에 따라 최대 16만원(5.6배) 가량 차이가 나고, 상급병실의 경우에는 같은 병원의 1인실 병실료가 최대 28만원(2.3배)이나
2012-10-08 15:17우리나라는 법으로 동성동본의 결혼을 금지했을 만큼 돌연변이의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했다. 이 때문에 아랍인 또는 유태인에 비해 유전질환은 적은 편이지만 열성유전에서 나타나는 유기산 대사이상 질환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고통을 주는 병 중 하나다. 국내에서 진단이 가능해진 15년 동안의 결과를 분석한 결과 60여종의 유기산 대사이상 질환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가장 흔한 질환으로는 미토콘드리아호흡연쇄효소 이상과 케톤분해장애, 메칠말론산혈증, 프로피온산혈증의 순이었다. 과거에는 치료는 물론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관과 의사가 없어 외국에까지 검체를 보내 의뢰를 해야 했을 만큼 진단이 어려웠다. 지금도 검사 또는 진단할 수 있는 곳이 전국에 5개 이내일 만큼 많지 않지만 특정 증상이 있을 때 50cc만의 소변으로도 정확하게 진단 가능한 검사법이 개발, 시행되고 있을 만큼 형편은 좋아진 실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홍진 교수가 오는 10월 9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한마음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한림-파도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한국의 선천성 대사장애 질환과 유기산 대사이상’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국내에
2012-10-08 15:0619대 국회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 국회의원이 요구한 자료에 대해 비협조적인 태도를 취한 복지부와 병원협회가 논란이 되고 있다.복지부 국감이 열린 8일 이학영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의원실이 국정감사를 위한 자료요청에 복지부가 비협조적라고 질타했다. 이학영 의원은 최근 복지부에 상급병원 관련 자료를 요청했는데 복지부가 이를 공문을 통해 병원협회에 미루고 병원협회는 초선의원이라 잘 몰라서 하는 것이라는 등 적극적으로 협조할 뜻이 없음을 언론을 통해 밝히는 등 국정감사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불쾌함을 나타냈다.이 의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복지부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이런식의 비협조는 문제가 있다”며 “병원협회를 관리 감독하는 복지부가 병협에 대해 경고와 함께 상급 종합병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요구했다.오제세 보건복지위원장 역시 “국회의원들이 자료를 요구하면 복지부에서 파악해서 제출하는 게 맞지 병협이나 개별병원에 맡기면 안된다”며 복지부의 행태를 질책하고 “복지부 어느 곳이라도 성역 없다. 큰 예산이 투입되는 상급병원에 대한 자료제출 요구에 성실히 응하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임채
2012-10-08 14:1319억 4700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의료기기 구매대행사에 대한 행정처분 과징금이 855만원에 불과해 솜방망이 처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민주통합당 이학영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올해 7월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에 의해 입건돼 형사소송중인 구매대행사 두 곳에 대한 행정처분 결과를 공개했다.이에 따르면 현재 서울 강남구청에 의해 행정처분이 확정된 케어캠프는 업무정지 15일에 갈음하여 855만원의 과징금이 확정됐고 관할구청이 서울 서초구청인 이지메디컴은 현재 처분절차 중이나 최대 855만원의 과징금으로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이학영 의원은 “리베이트 금액이 20억원에 이르고, 이 업체들이 실거래가상환제를 이용하여 병원과 그 차액을 나누어 가졌기에 건강보험에 손해를 끼친 액수는 최소 32억원”이라고 지적하고, “20억원은 의료기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후 8개월간의 리베이트에 불과하며, 이 두업체가 본격적으로 활동한 기간을 감안하면 건강보험에 수백억 원의 손실을 끼쳤을 것”이라 주장했다.이 의원은 이날 보건복지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료기기 리베이트 제공에 대한 처벌 강화를 주장하는 한편 해당 업체들에 대해 그간 제기된 의혹들
2012-10-08 14:10보건복지부가 6월 발표한 전국민 정신건강검진사업이 신중하게 재검토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준비도 덜 된 상태에서 구체적인 내용과 예산도 없이 추진할 경우 비전문가에 의한 정신검진 우려와 사회적 낙인 효과 그리고 검진정보 유출에 따른 사회적 파장 등이 우려된다는 것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은 8일 복지부가 추진 중인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사업은 어떤 연령을 대상으로 할지, 수검자는 몇 명이나 되는지 정해지지도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내년도 예산안에도 반영되지 않는 등 준비가 덜 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또 누가 전국민의 정신을 검진하고 평가하는지, 정보유출 가능성에 대한 대비도 안되어 있어 전문가와 학계의 충분한 논의를 거치는 한편 국내외의 우수사례를 참고해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현재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 사업의 대상자는 아직 미정인 상태로 취학 전 2회, 초등학교 시기 2회, 중고등학교 시기 각 1회, 20대 3회, 30~50대 각 2회, 60대 이후 각 연령대별 2회에 걸쳐 실시한다는 계획인데 어떤 연령으로 대상을 정할지도 결정되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년도 정신검진 대상자가 몇 명이나 되는지 제대로 된 추계조차 되
2012-10-08 14:05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이 8일 브라질 아쉐사와 고혈압신약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에 대한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이선스 Fee 310만 달러(판매 수량에 따른 런닝게런티 185만달러 포함)를 받고 아쉐사에 ‘카나브’에 대한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라이선스)을 제공하게 되며, 2013년부터 5년간 ‘카나브’ 단일제 및 복합제의 예상 공급 금액은 4,000만달러다. 브라질은 전체 의약품 시장규모는 약 20조원 규모, 그 중 고혈압 시장은 약 1조 8000억원(ARB계열 약 7,800억원)으로 우리나라와 비슷하다. 아쉐사는 브라질 제약업계 1위 기업으로 ETC시장 1위, 심혈관시장 4위의 탄탄한 영업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매출은 약 1조 20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이번 수출 계약은 코트라 메디스타이니셔티브 통해 브라질의 시장정보, 파트너사 소개를 받았을 뿐 아니라, 보건산업진흥원 콜롬버스프로젝트의 해외 허가 컨설팅 지원 등의 민관 협업을 통해 이뤄진 계약이다. 보령제약 김광호 대표는 “아쉐사의 탄탄한 ETC시장 영업망과 보령제약의 마케팅력을 결합해 해외시장에서 국내신약의 새로운 성공모델을 만들어 낼 것”라며 “국내에서와 같이
2012-10-08 10:55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사장 임종윤)는 진균성 감염을 치료하는 차세대 항진균제인 ‘보리코나졸’의 제조방법 특허(등록번호 8263969)를 최근 미국에서 취득 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고순도의 보리코나졸을 높은 수율로 생산할 수 있는 경제적 제조방법에 관한 것으로 2009년 3월 한국을 시작으로 호주, 멕시코, 러시아, 캐나다 등 국가에서 특허등록 된 바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이 기술을 활용해 보리코나졸 시범생산을 완료했으며 관련 특허의 기술수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리코나졸은 국내에서 한국화이자제약이 ‘브이펜드’라는 브랜드로 판매하고 있으며 2011년 기준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약 9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한미사이언스 황유식 이사는 “이번 특허로 고순도의 보리코나졸 대량생산이 가능해져 원료의약품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라이센싱 계약을 통한 기술수출 로열티 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의 지주회사로 2012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명을 한미홀딩스에서 한미사이언스로 변경했으며, 바이오 등 헬스케어 분야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이를 비즈니스 모델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2012-10-08 10:54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과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가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국내 기술로는 처음 개발된 당뇨치료신약인 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계열의 약제로, 지난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허가를 받았으며 올해 12월경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LG생명과학은 이 제품에 대해 우선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와의 공동 프로모션으로 국내시장 선점에 주력할 예정이다. 전 세계 및 국내 인슐린 시장 부동의 1위 제품인 ‘란투스’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사노피는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경구용 제제 분야에 진출하게 됨으로써, 당뇨 분야에서 보다 확고한 입지를 갖추게 됐다. 한편 양사간 파트너십 조인식에서 LG생명과학 정일재 대표는 “이 분야에서의 전문성과 우수한 당뇨 파이프라인, 그리고 탄탄한 국내 영업망을 갖춘 사노피와의 협력을 통해 제미글로가 국내시장에서 리더제품으로 성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이번 파트너십 계약을 통해 국내 처방 1위 인슐린 제제인 란투스를 통해 이
2012-10-08 10:52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 이하 한국노바티스)는 가을을 맞아 서울대공원 자연캠프장에서 ‘결절성 경화증 환아와 가족들을 위한 힐링데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환아와 환아 가족은 웃음치료 강연과 천연염색으로 가족티셔츠 만들기 체험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심신을 치유할 뿐 아니라 가족 간의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이번 ‘힐링데이’가 소아 유전성희귀질환인 결절성 경화증(TSC)을 앓고 있는 환아와 환아 가족들에게 투병과 간병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치유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기 바란다”고 밝혔다.
2012-10-08 10:4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지난 5~6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2 외국인유학생 채용박람회에 참가했다.일동제약은 이 행사에 인사담당자와 해외사업 담당자들을 투입,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회사를 소개하고 채용 상담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으며, 현장 면접결과를 추후 채용에도 반영하기로 했다.글로벌유학생들의 국내 취업과 기업들의 우수인재 확보를 지원하고자, KOTRA에서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89개의 기업이 참여했으며, 3천여명의 관람객이 몰려 각 부스 앞에 길게 줄을 늘어서는 등 큰 관심을 보였다.일동제약 관계자는 “우수한 제약기술과 최첨단 설비의 생산시설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글로벌 인재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2-10-08 10:44기피과목의 의사부족을 방지하기 위해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003년부터 전공의 지원 기피현상이 심화돼 장기적으로 전문의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흉부외과 등 9개 과목의 국공립병원(기관)에서는 수련중인 전공의와 응급의학과 모든 전공의에게 지난 2009년부터 월 50만원의 수련보조수당을 지급했다.연도별 예산은 2009년의 경우 2137만원, 2010년 1920만원, 2011년 1878만원, 2012년 2178만원이며 2012년 기준으로 수련보조대상 지급대상 진료과는 외과 3~4년차, 흉부외과 3~4년차, 산부인과, 결핵과, 방사선종양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응급의학과 등이다.그러나 이언주 의원실은 복지부는 사업 성과가 낮다는 이유로 전공의 수련보조수당을 올해 21억 7800만원에서 32.2% 감액하여 오는 2013년부터는 예산안을 14억 7700만원으로 배정하고, 오는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폐지하여, 내년 전공의 1년차부터 미급한다는 방침을 전했다고 지적했다.또 “정부계획대로라면 정부정책에 대한 신뢰가 저하돼 전공의 지원자는 더욱 줄어들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국민에게 꼭 필요한 산부인과왁 같은 진료과의 전
2012-10-08 10:22최근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을 악용한 사회적 사건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정부의 단속은 여전히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의진 의원은 8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향정신성의약품에 대한 정부의관리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의원실이 심평원에게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프로포폴을 한해 59회나 처방받은 사람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프로포폴은 30분 초과 2시간 이내의 마취를 요하는 수술과 뇌질환, 심장질환, 신장질환, 장기이식 시술환자, 간기능 이상환자, 간질환의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게 마취유도 및 유지목적으로 이용해야 하며(식약청 고시 제2009-95호, 2009-06-01), 전신마취의 유도 및 유지, 인공호흡중인 중환자의 진정, 수술 및 진단시 의식하 진정으로 허가돼 있다.문제는 본연의 목적이 아닌 불안장애, 수면장애, 위식도 역류(내시경) 등 다른 목적을 위해 과다 처방되고 있고, 그럼에도 정부의 남용 감시 시스템은 허술하다는 것이다.신의진 의원실에서는 프로포폴을 처방받은 수진자 상위 100명을 선정해 조사한 결과 대부분 상급병원이나 병원급에서 수술에 의한 처방이었으나 다른목적으로 처방받은 사항도 발견됐는데 A씨(34세,…
2012-10-08 09:489월 임용 레지던트들에게 전문의 시험 기회가 박탈돼 수련과정을 마치고도 다음해에 전문의 시험을 치러야하는만큼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새누리당 대구 중·남구)은 5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9월 임용 레지던트(일명 가을턴)의 처우문제에 대해 질의했다.가을턴은 9월에 임용, 4년 뒤 8월에 수련과정이 종료되지만 전문의시험은 다음해 1월에 있어 약 6개월의 공백이 발생한다는 것이다.또 여성 레지던트의 경우 출산으로 6개월의 수련기간이 부족한 상황에서도 전문의 시험을 바로 치를 수 있도록 배려해주고 있다는 점에서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레지던트 과정은 의사시험을 통과한 의대생을 대상으로 3월에 모집해 4년 뒤 2월에 종료하게 된다. 주로 1월에 전문의시험이 있으며 2월 과정 수료와 동시에 전문의로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반면 가을턴은 3월에 정원을 채우지 못하거나 사직 등으로 결원이 생긴 수련병원을 통해 9월에 임용되고, 4년 후 8월에 종료된다. 하지만 전문의시험을 위해서는 다음해 1월까지 어정쩡한 상태로 기다려야 한다.김희국 의원실은 “정부정책에 따라 ‘전문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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