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1층에서 암 환자를 돕기 위한 ‘국립암센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간호부 주최로 개최되는 바자회에서는 의료, 가방, 신발, 벨트,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아암환자, 성인암환자 등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이주혁 부속병원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2012-09-12 16:59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1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장수마을로 손꼽히던 노전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의 고령자들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산간벽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조차 부족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전국 방방곡곡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안과와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위한 장비를 갖춘 최신형의 진료 전용 차량을 몰고 노전리를 찾아가 노인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마을 최고령 어른인 김선예(女, 96세) 할머니는 “병원에 한번 갈려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단에서 우리 마을을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는 전 국민의 건강보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은 지금까지 의료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등 주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2-09-12 16:582011년도 기준 우리나라 완제의약품 공급업체 수는 총 2,419곳 이며 그 중 도매상이 1,889곳으로 78%를 차지했다.또 공급업체 과반수(57.6%)가 서울, 경기, 인천지역 등 수도권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국내 완제의약품의 생산·수입 및 공급 실적 정보 등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1 완제의약품 유통정보통계집’을 11일 발간했다.통계집에 따르면, 제조·수입사 공급액, 도매상이 공급한 금액, 도매상이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을 포함하는 연간 총 의약품 유통규모는 44.1조원이다. 공급액 규모가 큰 상위 5% 업체(115개)의 공급액이 약 25조원으로 전체의 56.5%를 차지하며, 이들 업체당 평균 공급액은 2,170억원으로 전체 공급업체 평균 191억원 대비 11배 이상 큰 수치를 보이고 있다.공급업체 형태별로 보면 의약품 제조․수입사가 공급한 총 규모는 17.6조원이며, 그중 도매상으로 공급한 금액은 14.6조원으로 82.6%를 차지하고, 요양기관으로 직접 공급한 금액은 3.1조원으로 17.4%였다. 이는 2010년의 20.4%보다 3%p 낮은 수치로 요양기관 직거래
2012-09-12 16:56노환규 의사협회장의 일간지 언론 인터뷰 내용의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은 한 유력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사들이 자정노력을 해야 하며 의협 차원의 징계도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특히 몇몇 사례까지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해 회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12일 ‘의사의 자정강화에 대한 노환규 협회장 언론 보도에 대하여’라는 성명을 통해 의사의 자정강화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인터뷰와 언론보도를 접한 다수 회원들은 심각한 자괴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노환규 회장이 빙산의 일각이며 극히 예외적인 사례를 일반화해 말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의견을 협회의 의견처럼 언론에 발표해 음지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하는 다수의 회원들을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의사로 매도되게 했다고 강조하고 분열된 의료계를 하나로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지역의사회에 허탈감을 안겨 주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계의 자정노력은 늘 해야 할 일이라며, 대한의사협회 공식 입장은 수십, 수백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의료계 직능의 의견을 수렴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발표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11만 회원의 권리
2012-09-12 16:51아시아 최대 규모의 바이오산업 국제 행사인 ‘바이오 코리아 2012’가 12일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의 후원 아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공동 주최로 해외 200여개 기업을 비롯해 국내외 약 500개 기업이 참가하고 총 2만여 명이 참여가 예상된다.
2012-09-12 15:14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지난 7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의 B세포 치료에 대한 ‘PROMIS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인 유대현 교수(한양대 의대)가 좌장으로 참석하고, 성균관대 의대 차훈석 교수, 울산대 의대 이창근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류마티스 내과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류마티스관절염에서 B세포의 역할 및 B세포 치료 관련 최신 연구 결과에 대해 공유하고,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서 최적의 치료법 등의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는 B세포 치료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美뉴욕대 의대의 그렉 실버만 박사가 내한하여 ‘자가면역질환에서 B세포의 역할’과 ‘B세포 치료의 임상 반응 유지/개선 방안’을 주제로 류마티스관절염에서 B세포 치료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그렉 실버만 박사는 “1차 TNF 억제제로 치료 효과를 보지 못한 환자의 경우에는 2차 치료로 B세포 치료제인 맙테라(리툭시맙)로 교체 투여했을 때, 임상적인 효과나 환자의 삶의 질 개선에서 더 나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로슈 스벤 피터슨 대표이사는 “이번
2012-09-12 14:45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가 자사 자선활동 기관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을 통해 미국과 중국에 이어 인도에서 당뇨병 극복 사회공헌 캠페인 ‘투게더 온 다이어비티스’을 시작한다.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재단(이하 BMS 재단)은 전세계 의료 불평등 개선을 위해 설립된 재단으로, 특히 의료 분야 수요 충족, 의료 서비스 격차 해소, 지역 단위 의료종사자 양성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BMS 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인도의 농촌 및 도시 내 빈곤 계층을 대상으로 당뇨병 교육, 예방 및 치료 개선과 의료 관련 종사자 양성을 지원하는 인도 당뇨병 연구소 등을 비롯, 인도의 네 개의 의료 기관에 총 160만 달러 (한화로 약 18억) 규모의 연구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인도 내 당뇨병 유병률은 유전적 원인 외에도, 생활습관 및 식생활 변화로 인해 약 8.3%에 달한다. 이는 40년 전인 1970년대 초반의 유병율인 2%보다 무려 4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국제당뇨병재단(IDF: International Diabetes Foundation)에 따르면, 인도 내 6,126만 명 가량이 제2형 당뇨병 진단을…
2012-09-12 14:45스위스 바젤 노바티스 본사에서 개최된 ‘2012 노바티스 국제바이오캠프’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행사에서는 21개국에서 선발된 6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여해 생명공학 및 경영 전문가들과 함께 3일 동안 글로벌 바이오산업을 경험하는 세미나로 진행됐다. 한국대표로는 박준범 씨(강원대학교 약학과 박사과정)와 이혜인씨(성균관대학교 약물학 박사과정)가 참가했다. 노바티스그룹 CEO 조셉 지메네즈 회장은 “유럽과 북미 지역에서의 전통적인 장점을 보완함으로써 신흥시장에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노력은 미래 비전을 위해서 매우 중요하다”며 “지역의 선두 의료기업들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통해 환자치료와 접근성에 있어서 선진국과 신흥성장국가 사이의 격차를 줄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12-09-12 11:23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술에 한해 수술비 10%의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법률 개정안이 지난 11일 발의 됐다. 유방암 발병에 따른 절제술을 받은 뒤 고가의 유방재건술 비용으로 정신적 고통과 경제적 부담을 겪고 있는 유방암 생존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김성주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 전주 덕진)은 유방암 생존자들이 느끼는 여성으로서의 상실감과 좌절감을 극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유방암 수술 후 유방재건술에 한해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는 부가가치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유방확대·축소 수술을 비롯해 주름살 제거, 지방흡입술 등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인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에 대해 10%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암수술 후 유방재건술 역시 부가세 과세대상에 포함돼 있다.문제는 성형목적의 유방확대·축소수술과 암 발병에 따른 유방절제술 후 유방재건술을 각각 구분하지 않고 일괄적으로 부가세 과세대상에 포함시킴에 따라 암투병과 치료비용 이외에도 여성성을 회복하기 위한 유방재건술에도 10%의 부가세가 붙어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지난해 유방암 발생으로 치료 등을 위해 병원이 청구한 진료 건수는 약 80건(79만8311건), 진료비는 3839
2012-09-12 11:17대한의사협회가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 근절을 위한 대책을 정부에 촉구하고 나섰다.한의협은 11일 성명을 통해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의 심각한 위해성과 폐해를 지속적으로 제기해왔으나 지난 10일 충북 청원의 한 아파트에서 자행된 불법 무면허 부항시술로 60대 여자환자가 사망한 사건이 다시 발생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지난 2009년 부산의 쑥뜸방에서 자행된 불법 무면허 시술로 17세 여고생이 사망한 사례를 비롯해 2011년 대전의 한 무허가 피부 관리실에서 불법으로 부항을 시술해 100일된 영아 사망, 2012년 경남 밀양의 무면허 건강원에서 암환자에게 유황오리와 약재(식품용)를 섞어 만든 한약재즙을 고가로 판매하고, 불법으로 항아리 쑥뜸을 과도하게 시술해 환자가 사망한 사건 등 불법·무면허로 인한 사건이 꾸준히 발생되고 있다.한의협은 지난 2010년 7월 헌법재판소의 ‘한의사가 아닌 자의 침과 뜸 시술은 불법’이라는 결정되고, 2011년 4월 ‘심천사혈요법’이라는 해괴한 불법시술로 환자를 사망케 한 무면허자에게 실형이 선고되는 등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에 대한 법원의 엄중한 판결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법 무면허 한방의료행위가 만연하고 있
2012-09-12 11:14이학영(민주통합당국회 보건복지위원) 국회의원은 12일 복지부의 민간의료보험 발전협의체 구성이 민간보험의 이익을 늘리는 도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이 의원은 보건복지부와 금융위원회가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개인의료보험정책협의체’(이하 ‘협의체’)는 민간의료보험 발전을 위한 협의체에 불과하며 지난 8월30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에서 협의체가 민간보험을 위한 목적이라는 것을 적나라하게 보여준다고 지적했다.‘실손의료보험 종합개선대책’(이하 ‘종합대책’)에서는 민간보험사에 청구된 의료비의 확인을 강화하기 위해 보험사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에 심사를 요청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 의원은 국민이 납부한 건강보험료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인 심평원이 왜 민간보험사의 이익을 위한 심사를 대행해야 하냐고 반문하고, 금융위와 보험사가 심평원을 수수료만 지불하면 이용할 수 있는 기관이라고 여기는 것으로 보며 여기에 동조한 복지부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보건복지부가 비급여 의료비의 실체를 파악하게 되면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말하지만 비급여 의료비를 파악하는 것이 민간보험의 도움을 받아야만 가능한
2012-09-12 11:12밤에 숙면을 취하기 힘들거나 수면 중 자꾸 깨어나는‘불면증’환자의 경우 50대 중년여성이 가장 많고, 수면제 복용도 심각한 수준으로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그렇다면, 왜 중년여성에게서 불면증이 많이 나타나는 것일까? 나이가 들면 활동량이 줄면서 자연스럽게 수면 요구량도 줄어들게 되는데, 50대 이상의 경우 활동량이 줄어 덜 자게 되는 생리적인 적응 현상을 들 수 있다. 또 운동과 같은 보완적인 활동을 하지 않을 경우 수면 욕구가 더 줄어들어 불면증에 시달리게 된다.이에 대해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은 “중년여성의 경우 일단 폐경기 시기에 해당되기 때문에 호르몬 발란스가 많이 깨지고 그로 인해서 불면 현상이 증폭될 수 있고, 스트레스도 많이 증가되는 시점이므로 불면증이 더 확대된다”고 강조했다.서울수면센터가 지난 2005년 만성 불면증을 주 증상으로 3개월 이상 수면제를 복용한 환자 235명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한 결과 만성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하는 환자의 비율은 남자 42% 여자 58%로 여자가 남자 보다 16% 정도 높았다. 연령별 비율도 남자일 경우 30세 이후 연령별로 큰 변화가 없지만, 여자는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불면증을 호소하
2012-09-12 10:55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센터장 조주영, 조준형, 복진현)는 레이저를 이용한 내시경 위암 절제술을 처음 성공했다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다. 레이저를 이용한 위암 절제술은 절개와 지혈을 동시에 수행하기 때문에 출혈이 없고 수술 시간도 단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절개 부위 주변 정상 조직에 손상을 주지 않고 최소한의 절제로 암 조직을 제거하는 것이 장점이다. 현재까지의 내시경 절제술은 전류가 흐르는 금속칼을 이용해 위암을 포함한 위 점막을 도려내는 방법을 사용해 왔다. 절개와 지혈을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이 길고, 드물게는 수술 후에도 지연 출혈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도 한다. 심한 경우 지혈이 되지 않거나, 지혈 겸자의 과도한 응고술에 의한 지연 천공으로 외과 수술을 받게 되는 경우도 있다. 조주영 교수는 “현재 내시경 절제술에 사용하는 금속칼은 지혈 기능이 적기 때문에 지혈 과정 중 과도하게 조직을 태우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번에 도입한 레이저는 수술자 측면에서 보호 안경을 착용할 필요가 없고 사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위암 치료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현재까지 레이저 수술은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영
2012-09-12 10:30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과민성장증후군’ 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과민성장증후군 홍보의 해’를 맞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과 약물치료(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과민성장증후군과 생활습관(소화기내과 김정욱 교수) 등의 주제로 과민성장증후군의 증상과 진단, 예방 및 치료에 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좌 관련 자세한 문의사항은 중앙대병원 진료협력센터(02-6299-2130)로 연락하면 된다.
2012-09-12 09:50많은 의료계 이슈들로 하루도 잠잠할 날이 없는 요즘. 윤리적 문제에 대해 고민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는 의사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년전 발족한 ‘의료윤리연구회’에 소속된 회원의사들로 그 중심에 신임 홍성수 의료윤리연구회 회장이 있다.“모든 의사들이 환자를 내 가족, 내 친지, 내 절친한 친구처럼 대한다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하는 그를 기자가 만나봤다. 의료윤리연구회장이 된 다음에 느끼는 감회와 각오는?취임사에서 밝혔듯이 연구회가 앞으로도 계속 즐겁고 보람차게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더 많은 의사들이 참여해야 한다. 특히 젊은 의사들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SNS나 연구회 카페활동 등을 활성화시킬 계획이다. 또 다양한 연제도 개발해 나가겠다.의료윤리에 관심을 갖고 회장직까지 맡아서 활동하게 된 계기는?개인적으로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많아 관련된 책을 많이 읽는 편이다. 30여년 가까이 진료일선에서 환자들을 대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았다. 항상 “어떻게 하면 의사와 환자가 좀 더 잘 소통할 수 있을까”하고 고민해왔다. 그러던 차에 같은 이비인후과 의사인 전임 이명진 회장의 권유를 받았
2012-09-12 06:51상장 제약기업의 상반기 성장세가 2010년 이후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일괄 약가인하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발표한 ‘2012년 상반기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을 통해 성장성, 활동성, 수익성, 안정성지표분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 제약사 70곳의 매출액은 5조 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6% 증가하며 시장이 성장했지만, 상반기 성장세는 2010년 이후 감소가 지속되고 있다. 매출 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2조 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 증가했으며, 시장점유율은 49%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시장구분별로 코스닥사의 매출액 증가율이 10.1%로 가장 높았고, 기업규모에 따라 대기업 2.6%, 중소기업이 2.1%로 비슷한 수준이었다.총자산은 17조 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7.7% 증가했으며, 코스닥사의 총자산이 5조 1000억원으로 15.9% 증가하며 유가증권보다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반면 총자산회전율은 0.33으로 나타났다. 총자산회전율은 총자산이 1년 동안 몇 번 회전했는지를 나타내는 비율로, 기업에 투하된 총자산의 운용 효율을 총괄적으
2012-09-12 06:46“더이상 양적 경쟁이 아닌 질로 승부해 환자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병원을 만들겠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2020년까지 글로벌 선도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 2020 :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Happiness Through Healthcare Innovation)’을 발표했다.이와 함께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함축적으로 융합한 신개념인 ‘해피노베이션 20×20(Happinnovation 20×20)’을 슬로건으로 채택했다. 그동안 ‘환자중심’ ‘고객만족’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했다면 이제는 ‘환자행복’과 ‘의료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창조하겠다는 것으로 진료·연구·교육·병원문화는 물론 병원 임직원의 마인드까지 모두 전면적으로 혁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송재훈 병원장은 2020년 삼성서울병원은 ▲환자행복을 위한 의료혁신의 구현 ▲병원-연구소-학교-기업체를 연결하는 바이오 헬스케어 연구와 연계산업의 글로벌 허브로 발전 ▲사회적 공헌 활동을 선도하는 공익적 기관 등의 새로운 미래병원像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또 비전 2020을 실현하기 위한 7대 핵심 전략으로 ▲20 X 20 프로젝트를 통한 세계 최고,
2012-09-12 06:32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은 11일 오후 3시 30분부터 4시 40분까지 상지관 9층 상지홀에서 환자 및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통증의 날 기념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좌에서는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윤건중 교수의 ‘만성 허리통증’이란 주제의 강좌를 비롯해 건양대학교병원 조대현 교수의 ‘원인 없는 통증’, 충남대학교병원 신용섭 교수의 ‘대상포진’ 이란 주제의 강좌가 열렸다. 한편,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통증센터는 중부권에서 가장 먼저 통증치료를 시작해 최신 치료 기법으로 지역에서 많은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 몇몇 병원에만 갖춰진 통증 치료실을 통해 중재적 신경차단술을 외래에서 지체 없이 바로 시행하고 있으며, 각종 퇴행성 요통질환에 대한 신경치료도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고 있다.
2012-09-12 06:29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9월 7일 경기도 구리시 보건소 지하1층 강당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쉽게 눈치채지 못하는 역류성 식도질환’을 주제로 무료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강의에서 한양대학교구리병원 소화기내과 유교상 교수는 "역류성 식도질환은 목과 가슴, 복부 부위 등에 통증을 일으키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다른 질병으로 쉽게 오인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이어서 “가슴쓰림 통증, 신물 올라옴, 신트림, 목 이물감, 쉰 목소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역류성 식도질환을 의심할 수 있다"며 “역류성 식도염을 방치할 경우, 궤양이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따라서 역류성 식도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술, 커피, 탄산음료, 기름진 음식 등의 음식을 피하고, 식생활 습관을 올바르게 바꾸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한편 오는 10월 12일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간질환'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진행하며, 특히 10월 ‘간의 날’을 맞이하여 간 질환 무료검진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2012-09-11 18:20한국과 중국 제약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한-중 양자협력의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상호교류 방안을 논의했다.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중국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2차 한-중 공동 세미나가 양국 참석자 약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10일 서울 스탠포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한국은 미국 유럽 수준의 cGMP시설투자로 품질을 강화하고, R&D 투자로 19개의 신약과 수많은 개량신약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기술력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 등 세계 각국에 진출하고 있다. 한-중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크게 발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중국제약협회 판 광청 부회장은 “중국은 의약품시장에서 페니실린 등 화학약품을 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며 항종양약, 면역제제 수입 등 세계 3대 의약품 시장이 되고 있다. 중국은 국제적으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는 등 첨단기술 도입으로 크게 발전해가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판 광청 부회장은 “한국은 바이오, 제네릭의 경우 기술력이 매우 높다. 앞으로 한-중 제약협회 공동세미나를 통한 교류활동이 한-중 양국 제약산업 발전에 밑거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진행된 오전섹션(양국의 인허가)에서는 한
2012-09-11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