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항체 바이오시밀러인 셀트리온의 ‘램시마’ 약가가 37만 892원으로 책정됐다.보건복지부는 약가산정기준에 따라 레미케이드를 55만 7732원에서 39만 412원으로 약가인하하고, 램시마는 37만 892원으로 책정했다고 지난 29일 고시했다. 이에 따라 오리지널인 ‘레미케이드’(얀센) 대비 저렴한 약가로 가격경쟁력을 갖추면서 향후 류마티스 관절염 항체 치료제 시장의 판도변화를 이끌어낼지 주목된다.여기에 셀트리온제약은 지난 22일 한국의료지원재단과 환자 의료비 지원 지정 기탁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기 때문에, 재단은 비급여로 램시마를 처방받아 구입한 환자에게 약제비를 지원하게 된다. 약제비 지원제도에 따라 약제비 25% 지원 가정시 비급여 램시마는 27만 8169원으로 약가가 책정된다.우리투자증권 이승호 애널리스트는 “자국 보험약가가 수출가 기준이 되기 때문에 약제비 지원 제도는 수출가를 보전하는 동시에 국내 바이오시밀러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약가 전략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레미케이드의 약가는 한국얀센이 오는 14일까지 이의신청할 경우 결과가 발표되는 11~12월까지 기존 약가가 유지된다.
2012-09-03 11:23대한 임상약리학회 산하 집단약동약력학 연구회에서 신약개발의 핵심 기술인 약동력학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과 관련한 초대 세계학술대회 World Conference on Pharmacometrics (WCoP)를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한다.매 4년마다 개최 예정인 WCoP는 세계 각 지역의 pharmacometrics에 대한 관심 증진 및 국제 네트워크 구축에 기여하고, 대회 참가국 간의 논의를 통해 효율적 신약 개발에 대한 미래 비전을 전략적 차원에서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대회는 7개의 oral 세션, 2개의 plenary 세션, 2개의 workshop세션 (그룹 토의) 및 tutorial/software demo세션 등으로 구성돼 세계 각 지역에서 초청된 연자들이 다양한 주제에 대해 최신 지견을 소개할 예정이다.특히 별도의 세션을 통해 아시아 각국의 공동 관심사인 가교시험에서의 Pharmacometrics의 역할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6개의 satellite course가 WCoP 대회 전후로 개최돼 해외에서와 동일한 강사 및 내용으로 열릴 예정이어서, 평소 개최지가 해외인 관계로 참가가 어려웠던 국내 및 아시
2012-09-03 11:09경희의료원은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경희대학교 네오르네상스관에서 ‘제5회 경희의료원장배 어린이 바둑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경희의료원은 이번 바둑대회는 “어린 학생들에게 집중력과 창의력, 인내심을 키워줄 수 있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어린이 바둑대회는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바둑대회로 “최근 컴퓨터 게임과 여러 자극적인 문화에 익숙해져 가는 어린 학생들에게 신중함과 정도(正道)를 통해 건전한 정신과 선의의 경쟁을 배울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매년 가을 개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임영진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바둑을 두고 인생의 거울, 인생의 스승이라 칭한다. 배경에 상관없이 실력만으로 우열을 가리기에 정당하고 공평한 과정을 배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대회가 경연으로서의 의미 외에도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둑을 통해 성장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전화접수(02-958-8571)를 통해 가능하며 바둑에 관심 있는 전국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2012-09-03 11:05머크(대표이사 유르겐 쾨닉) 와 바이오기업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이 바이오사업 관련 고급 공정기술 교육센터를 설립한다. 이를 위해 미국에 있는 머크 밀리포아 프로세스 솔루션 사업부 글로벌 총 책임자인 앤드류 볼핀이 방한해 공동사업 및 운영하는 것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공동사업의 명칭은 BSTC(Biomanufactruing Sciences & Training Center)로, 국제화 수준의 제조공정 기술 습득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센터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제넥신 본사에 설립될 예정이다. 제넥신의 성영철 대표는 “이번 사업으로 제넥신은 향후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 및 공정개발 서비스 관련업 등 사업영역의 확대를, 머크 밀리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한 제넥신 제품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2010년에 머크가 미국의 바이오업체인 밀리포아를 인수한 이후 머크 밀리포아 사업부는 제약, 바이오 기업 및 연구소등에 종합적인 제품,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제조 공정 개발 및 최적화에 따른 생산 효율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머크 밀리포아의 앤드류 볼핀은 “MOU를 통해 고객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및…
2012-09-03 10:45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제 16대 대한전공의협의회장으로 선출된 경문배 회장이 지난 9월 1일 부터 임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신임 경문배 회장은 1978년 생으로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전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연합(전의련) 활동 및 15대 대한전공의협의회 정책이사, 대한의사협회 대의원 운영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2년차로 재직 중이다.경문배 회장은 업무를 시작하는 감회에서 "전공의 선생님들이 대한민국 의료를 위해 쏟고 있는 노력에 대한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며 진정으로 전공의의 삶이 나아질 때 대한민국 의료가 바로 설 것이라는 투철한 신념을 가지고 있다" 고 밝혔다.또 "새로운 대한전공의협의회를 건설하여, 우리를 옥죄는 모든 불합리한 관행, 우리를 괴롭히는 사회적 문제. 의사로서 최선을 다하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굴레들과 싸워나갈 것이며, 마침내 승리할 것이다" 라고 선언했다.경문배 회장은 "헌법 제 31조는 모든 국민에게 '교육을 받을 권리' 를 보장하며, 전공의가 교육 받을 권리는 의료법 제 55조에 명시되어 있다. 한 사회가 다음 세대에게 지식을 전수해야 하는 것은 인류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전공의는 미래의…
2012-09-03 10:38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캠페인’의 일환으로 31일 서울시립어린이병원(원장 남민) 환아들에게 후시딘 테디베어를 기부했다. 테디베어뮤지엄과 공동으로 특별 제작한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2012 리미티드 에디션’과 상처공감다이어리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Fucidin.Diary)을 통해 받은 응원메시지를 서울시립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직접 전달한 것. 이번 캠페인은 후시딘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사회공헌 활동 중의 하나로 오랜 세월 동안 아이들의 곁에서 사랑과 공감의 상징이었던 테디베어와 후시딘이 만나 마음의 상처까지 돌본다는 의미로 기획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앞으로 후시딘은 어린이 병원을 중심으로 기부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전국 테디베어뮤지엄에서 ‘후시딘 사랑의 테디베어 2012 리미티드 에디션’ 전시와 이벤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2-09-03 10:31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re:tune(이하 리튠)을 런칭하며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등 총 6개 제품을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 리튠은 우리 몸에 친화적인(Body-friendly), 보다 합리적인(SMART), 나와 모두에게 건강한(LOHAS)이라는 3가지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불균형한 식생활과 습관으로 밸런스가 무너진 현대인의 건강을 다시 찾아준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유기농 원료 99%의 기본 제품군(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 특정 증상을 예방하는 고기능성 제품군(리튠 프로-오메가3, 리튠 프로-아이, 리튠 프로-리버), 어린이 브랜드 제품군(리튠 키즈 멀티비타민&미네랄, 리튠 키즈 홍삼)으로 총 6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리튠 멀티비타민&미네랄은 유기농 원료를 99% 사용한 유기농 비타민이다. 미국 농무성의 유기농 공인인증대행기관인 Oregon Tilth의 인증을 받은 유기농 원료를 주성분으로 사용하여 비타민 7종과 미네랄 1종을 일일 섭취기준 대비 100%이상 고함량으로 담았다. 리튠은 패키지와 설명지에 모든 성분과 함량을 알기 쉬운 이미지와 설명으로 정확하게 표기했다. 또한 합성 원료가 반드시 들어가야 할 경우에도 이
2012-09-03 10:17경찰병원은 지난 8월 29일,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찰관 및 전·의경 대상 순회 진료를 경찰교육원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진료는 김소연 진료2부장(혈액종양내과 전문의)을 포함, 총 8명이 참여했다.이화 함께, ONE-STPOP진료를 위해 현장에 엑스레이 장비 등을 탑재한 이동검진차량 운영, 경찰병원 약제과에서 복약삼담을 제공 질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그에 따른 약물치료 및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치료방법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경찰병원 관계자는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격무로 인해 방문이 어려운 경찰관 및 전·의경 대원들에게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의료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농촌지역 등을 찾아 진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2-09-03 10:16한국얀센의 만성통증 치료제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이 건강보험급여를 적용 받았다. 보험약가는 정당 365원이며 9월 1일부터 적용된다.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은 중등도 이상의 만성통증 환자에게 12시간 지속적인 통증조절 효과를 보이는 서방정 제제로 1일 2회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얀센 관계자는 “울트라셋이알서방정의 절반함량(아세트아미노펜325mg+트라마돌염산염 37.5mg)으로 환자의 통증 정도 및 치료 반응에 따라 낮은 용량이 필요할 수 있는 환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울트라셋이알세미서방정은 울트라셋이알서방정과 마찬가지로 한국얀센에서 최초로 개발 및 시판하는 전문의약품이다.
2012-09-03 10:14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선택적 에스트로겐 수용체 조절제(SERM)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 아세테이트)를 1일 출시했다. 비비안트는 지난해 11월 16일 식약청으로부터 ‘폐경 후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의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임상시험 결과, 국내 출시 용량인 비비안트 20mg은 위약 대비 새로운 척추 골절 발생 위험을 42% 유의하게 감소시켰다. 골다공증 치료제는 대부분 장기복용을 필요로 하므로 약물이 안전성이 중요하다. 5년 동안 진행된 임상 연구 결과 비비안트는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나타냈다. 또 골다공증 치료제 복용 시 특히 유의해야 할 위장관 이상반응 및 자궁 내막 증식, 유방 질환 발생률 역시 위약과 유사했다. 이동수 대표이사 사장은 “비비안트는 임상 시험을 통해 우수한 척추 골절 예방 효과와 내약성 등 뛰어난 제품 프로파일을 확립했고 복용도 편리하다”며, “그간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가 중심이 된 골다공증 치료에 추가적으로 유용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골다공증은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전세계적으로 약 2억명의…
2012-09-03 10:12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간섬유화스캔실이 최근 간섬유화스캔 누적 검사실적 2만례를 달성했다.세브란스병원의 경우 2005년 보건복지부 국책과제인 간경변증 임상연구센터로 지정받아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장비를 도입해 간섬유화와 간경변 임상연구를 진행했다.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임상에 적용해 검사건수가 매년 평균 17%씩 증가했으며, 2011년의 경우 약 4000건, 올 해에는 7월까지 이미 3000건이 넘어섰고 8월에는 누적 검사실적 2만건을 넘었다.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는 지난해 간분야 최고 권위지인 Hepatology에 간섬유화스캔이 만성간질환 환자들의 간암 발생위험을 예측하는데 유용하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밝힌 바 있다.한광협 교수는 “간섬유화스캔 검사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기존의 침습적인 방법보다 간편하고 정확하게 간섬유화를 측정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간섬유화스캔실은 지난달 29일 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 한광협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브란스병원 내시경실 판독실에서 기념식을 가졌다.만성간염에서 간세포 염증이나 괴사가 지속되면 간섬유화가 발생하고 간섬유화는 간경변증이 될 수…
2012-09-03 10:11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달 31일 통계청이 주최한 2012년 ‘제18회 통계의 날’ 기념행사에서 공공기관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이번 포상은 국민에게 통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통계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하여 통계발전에 기여한 통계작성기관에 대하여 지난 1년간의 객관적인 지표(신뢰성확보 노력, 통계개선 및 개발, 통계법 준수, 업무협조) 평가로 결정됐으며, 건보공단은 신뢰성 있는 통계생산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공단은 그동안 건강보험통계연보, 건강검진통계연보,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 지역별의료이용통계, 주요수술통계 등 5종의 보고통계와 건강보험 보장률 파악을 위한 건강보험환자 진료비실태조사, 가구조사방식으로 진행하는 한국의료패널조사 등 2종의 조사통계를 국가로부터 승인받아 매년 작성해오고 있다.또 보건복지부, 통계청 등 중앙정부, 입법기관인 국회 등에 연간 500건 이상의 정책통계를 제공해 보건의료정책의 개발 및 평가를 지원했을 뿐 아니라 보건통계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를 활성화해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국민보건향상에 크게 기여했다.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한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
2012-09-03 10:10국내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이 원천기술 확보에 유리한 위치에 있어 적극적인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R&D특허센터(소장 박종효)와 함께 수행한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특허동향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대상기술의 현황분석’과 ‘핵심기술도출 및 경쟁력 분석’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기술-시장성장단계, 주요 시장국 기술개발 활동 패턴, 주요 시장국 기술 의존도 경향, 국가간 기술경쟁력 비교, R&D리딩그룹현황, 주요시장국 세부기술별 연구개발활동 패턴, 주요시장국별 강점 및 약점기술 도출, 세부기술별 국가간 기술력 현황, 주요연구그룹의 핵심기술개발영역, 연구개발 장벽 분석, 기술발전도 분석, 공백기술 도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보고서에 따르면 25개 중점기술의 특허 대부분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성장기에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특허의 질과 시장 확보력(출원인과 출원건수가 활발하게 증가하는 단계로써 기술시장이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이 아직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이를 극복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전략수립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특히 조사대상 기술 중 ‘암 치료용 줄기세포 개발기술
2012-09-03 10:06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의 ‘펜타사 서방정 1g’이 31일 식약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 펜타사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치료제로, 마이크로그래뉼을 이용한 독특한 서방형 약물송달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메살라진(mesalazine) 성분을 일정한 농도로 소장에서 대장에 이르는 전장의 염증부위 점막에 고르게 전달해 궤양성 대장염의 재발방지와 크론병의 관해유도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페링제약은 기존의 펜타사 서방정 500mg, 펜타사 좌약 1g, 펜타사 관장액 외에 이번에 승인을 받은 펜타사 서방정 1g까지 추가해 다양한 제형과 함량의 메살라진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 페링제약 관계자는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서 염증성 장질환의 치료시 약물 선택의 기회가 넓어지고, 환자의 편익과 순응도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펜타사 서방정 1g은 보험약가 등재 절차를 거쳐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2012-09-03 09:59관동의대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인공신장실을 확장, 이전한데 이어, 9월부터 혈액투석실 내에 투석혈관클리닉(Dialysis Access Clinic)을 개설·운영에 들어갔다.명지병원은 “투석혈관클리닉은 혈액투석 환자를 위한 혈관 접근로 관리 전담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즉 혈액투석 환자의 혈관 접근로 기능 이상 시 신속한 처리를 위해 1,2차 병원에서 의뢰한 환자를 외래 진료를 거치지 않고 즉시 인공신장실내에 위치한 낮병동에 입원시켜 신속한 시술을 받고 투석하는 방식이다.이를 위해 “신장내과와 혈관외과, 심장내과의 유기적인 협진 시스템을 구축하고, 투석실 간호사와 코디네이터를 통해 신속한 진료가 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이라고 전했다.명지병원은 최근 본관 9층으로 인공신장실을 확장·이전했다. 기존 신관 2층에서 본관 9층으로 이전한 인공신장실은 최근 증축한 새 건물 한층 전체를 사용하게 되는 것으로 총면적은 500㎡ 규모이며 38병상에 최신 투석기 40대를 갖추고 있다. 혈액투석실과 격리실, 복막투석실, 진찰실, 교육실, 보호자 대기실, 갱의실, 화장실, 간호사 실 등이 별도로 마련돼 있다. 38병상 전체가 온라인혈액투석여과기(on-li
2012-09-03 09:59화순전남대병원, 한예종 초청 `아트 스테이지‘ 마련“당신의 모습이 장미꽃 같아. 당신을 부를 때, 당신을 부를 때 장미라고 할래요.”병원에 밝고 경쾌한 화음이 흘러넘쳤다. 사월과 오월의 히트곡 ‘장미’를 부르는 미래의 성악가들 열창에 환자들의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30일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 1층의 여미아트홀. 서울에서 온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재학생들과 졸업생들이 현대카드사의 후원하에 ‘아트 스테이지’ 무대를 펼쳤다. 이날 공연은 특히 백혈병 소아암 환아와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다. 환아와 가족들, 그리고 병원을 찾은 고객들은 이들이 꾸민 작은 음악회의 매력을 만끽했다. 현악과 성악이 어우러진 무대는 마음의 위로와 웃음, 그리고 감동을 선물해주었다.현악 4중주단인 ‘아띠’는 넬라 판타지아, 유모레스크, 헝가리 무곡 5번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을 연주했다. 이어 등장한 남성4중창단 ‘세레나데’는 숙녀에게, 경복궁타령, 오페라 ‘사랑의 묘약’ 중 남몰래 흘린 눈물 등 가요와 민요, 클래식곡들을 선보였다.관객들은 열광적으로 “앙코르”를 외치며, 이들의 감미로운 무대에 큰 호응을 보냈다. 출연자 중 테너 윤주인(28)씨는 “태풍 ‘덴빈’을 뚫고 어렵
2012-09-03 09:56고령 임산부 및 다태아 임신의 증가 등으로 미숙아 출산율이 높아지는데 반해 이를 집중 치료할 수 있는 신생아 중환자실이 부족한 가운데 최근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박재만 신부)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대전성모병원은 환자별 모니터, 최신 인공호흡기, 집중치료시스템, 최신 인큐베이터, 광선 치료기, 후두경, 보육기 등을 갖췄으며, 신생아세부전문의 비롯해 빈틈없는 환자 간호를 위해 간호등급을 1등급으로 세팅했다.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박재만 원장은 “신상아 중환자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높은 유지비로 인해 적자운영이 불가피하지만 이를 감내해서라도 지역의 신생아 중환자에게 최적의 의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생아 중환자실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신생아 중환자실은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병실을 말하며, 통계청에 따르면 미숙아 발생률이 2000년 3.8%에서 2010년 5.0%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2-09-03 09:48자활사업 등 사회복지 분야 종사자 및 참여자들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거점 교육지원본부 역할을 할 자활연수원이 2014년 하반기 개원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충북 충주에 자활사업 참여자 및 종사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훈련 시설을 건립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과거 소년원으로 사용되던 건립 부지는 1일 300명, 연간 1만명의 교육이 이루어지는 자활연수원으로 탈바꿈하게 된다.자활사업은 근로 빈곤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동시에 취약계층에게는 간병, 돌봄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와 고용이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자활연수원의 건립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8만여명과 종사자 5천여명은 자활연수원에서 보다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자활연수원에서는 기존 연수원과는 달리 기초수급자 등 근로 능력 미약자들이 취·창업할 수 있도록 집수리, 도배, 청소 등의 실무형 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또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와 자활사업 담당 공무원에게는 자활사업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한편 보건복지부는 3일 충주시민 및 전국 자활센터 종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활연수원 건립을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2012-09-03 09:30침체된 업계 분위기에도 상위제약사의 실적개선 잠재력은 주식시장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다.종근당,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 상위사들은 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주가가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가 2분기를 거치며 급상승해 눈길을 끌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코스피제약사 37곳의 4월과 8월 시가총액을 비교 분석한 결과, 8월 시총이 4월 대비 15.1% 증가하면서 10조원을 넘어섰다. 37곳 가운데 9곳을 제외하고는 모두 4월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상위권 회사 가운데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상승률이 뚜렷하다. 이들 회사의 시총은 약가인하가 시행된 4월에 비해 각각 61%, 36.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근당과 한미약품의 공통점은 약가인하 피해규모가 컸던 상위업체 가운데서도 2분기 실적은 선전했다는 점이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약가인하 시행에도 불구하고 2분기 순이익이 101%나 증가하면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던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이와 함께 동아제약과 유한양행도 4월에 비해 시총이 29%, 26.4% 증가하면서 전반적으로 상위사의 경우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단순 제네릭만으로는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
2012-09-03 06:47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비위 제보사항에 대해 국무총리실 점검관련 특별감사를 진행한 결과 직원들이 1500여만원을 갹출해 대외활동 자금조성, 골프 등 접대에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특별감사에 따르면 정보개발원은 ’10년 10월부터 ’12년 3월까지 본부장 및 부장 등 총 39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50만원씩 2회에 걸쳐 총 1580만원을 갹출해 ’12년 3월12일까지 A 위원회 소속 B실 간식·식대·택시비와 유흥용도 등으로 1225만원을 사용(잔액 : 355만원)했으며, 이중 109만원은 11년 10월23일 가 와 나 장이 모 위원회 ㄱ 관 및 ㄴ 관에게 골프 접대를 하는데 사용한 것이 적발됐다.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 직원들은 자체 임직원 행동강령 제18조(금품 등을 주는 행위의 제한) 및 제23조(골프 및 사행성 행위의 제한) 등의 규정에 따라 직무와 관련이 있는 공무원 또는 정치인 등에게 금품 등을 제공하거나 직무관련자와 골프를 같이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또 위 갹출자금을 관리한 ㄷ 장은 ’12년 3월15일 총리실 공직기강팀 조사 후 사용 잔액 355만원을 개인별로 환급해 주면서 수기로 메모한 갹출금 사용내역을 폐기 처분해 ’12년 5월22일부터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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