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11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제 122회 환자를 위한 수요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찬양선교단체인 예마본을 초청해 열린 이번 공연에서는 영화 미션의 OST인 ‘넬라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시작으로 ‘그가 일으켜 주신다(You raise me up)’, ‘깐쪼네 메들리’, ‘오! 해피데이(Oh! happy day)’ 등 귀에 익숙한 곡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합창곡에 부채춤을 접목시킨 ‘이 기쁜 날’은 환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예마본은 ‘예’수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라는 뜻으로 장로회 신학대학교 교회음악전공생들로 이루어진 찬양선교단체로 미국, 캐나다, 일본, 태국 등 국내외 찬양선교에 나서고 있다.
2012-07-12 06:32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영리 병원 허용을 놓고 찬반 논란이 거센 가운데 제주헬스케어 타운에 5천억 여원의 해외 투자를 유치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국토해양부(장관 권도엽)는 11일 중국 상해에서 제주개발센터(JDC)와 녹지그룹이 제주 헬스케어타운 투자유치 MOA(Memorandum Of Agreement: 구속력 있는 투자 계약을 담보하기 위한 협약서)를 체결한다고 밝혔다.지난 4월 부지공사를 착공한 제주 헬스케어타운 조성사업은 제주 국제자유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6대 프로젝트의 하나로 국내 우수한 의료 기술과 제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연계해 의료와 휴양을 한 곳에서 받을 수 있는 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건강검진센터, 재활 전문병원, 의료 R&D 센터 등 전문의료 시설과 콘도 등 휴양시설이 함께 건립될 계획이다.이번에 체결되는 중국 녹지그룹과의 투자유치 MOA의 주요 내용은 헬스케어타운 전체 면적 1,539천㎡의 1/2에 해당하는 778천㎡의 부지를 중국 녹지그룹에게 매도하며, 중국 녹지그룹은 1~3단계에 결쳐 의료 R&D센터, 휴양문화시설, 숙박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부지 면적 66천㎡)에서는 우선 콘도미니엄을 건축하고, 2단계(사업부지 50만2
2012-07-12 06:32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과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우재봉)가 11일 11시30분 동산병원장실에서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구급지도의사 위탁 계약’을 체결했다.동산병원은 7월 16일부터 응급의학과, 외과, 신경과 등 전문의로 의료지도팀을 구성하여, 대구소방안전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구급지도의사를 파견한다. 구급지도의사는 24시간 질병상담․ 병원 전원 ․ 구급대원 현장 응급처치에 대한 의료지도를 함으로써 시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또한 이송단계의 평가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119 구급대의 현장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구급상황관리센터의 품질관리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6월 26일부터 기존 1339의 상담 기능이 119로 통합 운영되면서 설치되었다. 이로써 응급환자에 대한 신고접수, 출동, 응급처치 지도, 병원․약국 정보 안내 및 이송으로 이어지는 One-Stop 구급서비스 제공, 중증환자에 대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져 구급서비스의 전문성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기여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 우재봉 본부장은 “계명대…
2012-07-12 06:28화순전남대병원 임직원, 어린이재단에 2,300만원 전달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 훈)이 어린이재단과 손잡고 지역내 저소득층•다문화가정의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병원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2,300여만원을 11일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본부장 소동하)에 전달했다. 임직원들은 “한끼의 식사비를 모아 꿈나무들을 키우자”는 취지로 매년 2, 000여만원의 ‘한끼의 나눔’ 후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그 동안 이 후원금은 값지게 사용돼왔다. 환아와 결식아동들을 돕고, 이혼 등 가정해체로 인해 어린 손자녀들을 돌보는 저소득층 조손가정에도 힘이 되었다. 이와 병행해 임직원들은 물품을 기증해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운영, 수익금을 소외이웃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의료사각지대에 대한 진료봉사를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다문화가정에는 의료비를 지원하고, 의료봉사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국 훈 병원장은 “결식아동이나 불우한 형편의 어린이들을 방치하는 것은 우리의 미래를 방치하는 것”이라며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뜻을 모아 후원을 더욱 늘려나가겠다”고 밝혔다.사진설명: 국훈…
2012-07-12 06:27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이 11일 인천해밀학교(교장 최정섭)와 진료 협약을 체결했다. 길병원과 해밀학교는 이날 오전 인천 남동구 해밀학교에서 진료 협약식을 열고 종합 의료 체계 구축에 합의했다. 길병원은 해밀학교의 교육활동 중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응급처치 및 치료, 후송 체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해밀학교는 학업 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 대해 학교 교육력을 회복하기 위해 설립한 전국 최초 공립형 위탁 대안학교로, 지난 3월1일 개교했다.
2012-07-12 06:26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7월 10일 7시 대전선병원과 유성리베라 호텔에서 협약식을 체결했다.이 날 협약식에는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 과 김종건 대전선병원 병원장을 비롯해 충남대학교병원 신현대 진료처장, 대전선병원 선승훈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건강증진 노력 및 환자에 대한 편의 제공•의학정보 교환, 임상•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등 다방면의 상호협력 증진과 동반발전을 도모하여 지역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송시헌 충남대학교병원장은 “대전 선병원과 협력을 맺게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협력병원 이상의 긴밀한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밝혔다. 또한 김종건 대전선병원장도 “향후 환자 편의 향상은 물론 연구 역량 강화, 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올 해로 개원 40주년을 맞은 충남대학교병원은 대전 지역 유일의 상급종합병원으로 10월 중순경에 “대전권역 재활병원과 류마티스 퇴행성관절염 센터” 개원을 앞두고 있다.
2012-07-11 15:20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김한겸 교수가 러시아 현지를 찾아 검도 꿈나무들과 사범들에게 교육을 펼쳤다. 김한겸 교수의 이번 러시아행은 러시아검도연맹으로부터 단독 초청받은 것으로, 김 교수는 7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러시아연방 칼미크공화국 수도 옐리스타를 방문해 어린이 검도대회 참관과 함께 사범교육을 실시했다.김한겸 교수는 “40년 이상 검도를 즐겼지만 해외 검도연맹에서 초청을 받은 것이 이번이 처음”이라며,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러시아 현지 사범들과 검도 꿈나무들의 환대에 너무 감사했다”고 말했다.사실 김 교수와 러시아 옐리스타의 인연은 남다르다. 지난 2009년말 고대 학생처장과 사회봉사단 부단장 재임시 고대 사회봉사단 해외봉사 사전답사차 옐리스타 첫 방문이 이루어졌다. 당시 해외봉사 제반사항을 조율중 검도부에 대한 소식을 접한 김 교수는 직접 현지 도장을 찾아 사범들과 아이들에게 검도이론과 예절, 마음가짐에 대한 교육을 했는데, 현지 언론에서 보도할 만큼 호응이 매우 높았다. 김 교수는 귀국 이후에도 수시로 호구와 어린이용 죽도를 러시아에 선물로 보내며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 교수는 2010년 고대 사회봉사단원들과
2012-07-11 14:44서초구여자의사회가 닻을 올리고 區여의사회로는 첫 출범했다.서초구여자의사회는 지난 3일 오후 7시 메리어트호텔 3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초대회장에 김화숙 원장을 만장일치로 추대하는 한편 각종 봉사활동 등을 통해 의료계 발전뿐 아니라 우리사회 발전에도 앞장설 것을 천명했다.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에서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 서울 송파 갑, 한국여자의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여자의사들이 동료의사와 일반국민을 위하는 마음을 갖고 각종 사회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오늘 이 자리가 서초구여자의사들이 사회활동을 위한 그 첫 걸음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인숙 의원은 금일봉도 전달했다.이어진 축사에서 서울시의사회 임수흠 회장은 “서초구여자의사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도울 일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축사를 통해 “훌륭하신 어머니들이 있었기에 우리나라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전제한 뒤 “고학력 여성인력 특히 여의사들이 사회활동을 적극 펼쳐나갈 때 우리나라는 비로소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강 회장은 “서초구여자의사회가 활성화되어 2013년 우리나라에서
2012-07-11 14:18최근 보훈병원에서 일어난 병원과 약제부간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한국병원약사회는 중앙보훈병원 약제부에서 진행되고 있는 일련의 사태에 대해 9일 회원 일동 명의의 유감을 표시했다.이와 함께 조속한 시일 내에 중앙보훈병원 사태가 원활하게 해결되고 약제업무가 정상화되어 환자들이 불편 없이 약제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특히 병원약사는 약의 전문인으로서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 관리를 통하여 환자 치료의 질을 향상시켜야 할 책임과 의무가 있지만 안전하고 원활한 약제업무 수행을 위해 뒷받침되어야 할 기본적인 요건이 충족되지 못해 전국 의료기관의 많은 환자들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법정 최소 약사인력조차 확보하지 못한 병원에서는 무자격자 조제에 따른 약화사고의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고, 과중한 업무량과 열악한 처우에 병원 약사 이직률이 증가하고 있으며, 만성적인 인력 수급난은 지방 중소병원뿐만 아니라 수도권 중대형 병원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이다.또 약학대학 학제개편으로 인해 2013년과 2014년 약사 배출 공백이 발생하면 약사 인력 수급난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이에 병원약사회는 보훈복지의료공단 측이
2012-07-11 13:25한국얀센 전립선 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트산)가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에 실패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 암(CRPC)환자의 치료제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자이티가’는 기존 호르몬 치료제와 달리 안드로젠이 생성되는 3가지 경로를 모두 차단하는 새로운 기전의 치료제로, 부신호르몬제(프레드니솔론 또는 프레드니손)와 병용해 하루 한번 네 알 복용하는 경구제제다. 전립선 암 세포가 다른 조직으로 퍼진 전이성 전립선 암의 경우, 남성호르몬(안드로젠)이 암 세포의 증식을 돕기 때문에 이를 차단 또는 억제하는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이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치료를 받은 후 1~2년이 지나면, 전립선 암 종양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반응하지 않게 돼 더 이상의 치료가 어렵게 된다. 자이티가는 더 이상 치료 대안이 없었던 말기 전립선 암 환자들에게 생명연장효과와 더불어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기존 남성호르몬 차단요법에 더 이상 반응하지 않고, 항암화학요법에도 실패한 환자 1,19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시험에서 대조군보다 평균생존기간을 4.6개월 더 연장시킨 것이다. 자이티가는 2011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항암화
2012-07-11 12:51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후원하는 범국민 건강 가족 캠페인인 ‘제2회 5대가족찾기’ 캠페인이 금주 5대가족 신청 접수를 시작으로 전개된다. ‘대대손손 건강하고 행복하게’를 슬로건을 진행되는 ‘5대 가족찾기 캠페인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1세대부터 5세대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게 살고 있는 5대가족을 찾는 범국민 공익 캠페인으로 2006년 진행한 1회 캠페인에서는 26가족의 5대가족을 찾은 바 있다. 5대가족은 1세대를 기준으로 아래 5세대까지 수직 구조(부모 중심)로 세대당 1명 이상 생존해 있는 가족을 의미하며, 한 집에 거주하지 않아도 된다. 5대 이상 가족의 일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주변의 5대 이상 가족을 알고 있는 친지, 이웃뿐만 아니라 고령자 가족을 많이 접하는 의사, 병원 및 보건소 관계자, 동장 등 주변의 5대가족을 알고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캠페인 홈페이지(www.5gfamily.co.kr) 또는 콜센터(1661-5514)를 통해 9월 16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5대 가족으로 확인된 5대가족에게는 순금메달 기념패가 증정되며, 5대가족을 초청한 5대가족 한마
2012-07-11 12:48전국의사총연합은 11일 약사법 위반 약국 203개소를 해당보건소에 고발했다.이번에 고발당한 약국은 ▲서울(강남4, 강동24, 강서1, 관악2, 광진6, 노원8, 동대문14, 동작3, 서초5, 성동2, 성북1, 송파15, 영등포5, 용산6, 종로24, 중랑5) ▲경기(시흥4, 부천2, 성남24) ▲광주(광산7, 남8, 동7, 북3, 서5) ▲인천(계양2, 남동1, 부평5) ▲강원(동해2) ▲충남(보령8) 등 총 203곳이다.이번 고발은 전의총이 전국의 약국을 직접 방문 조사한 결과로 무자격자가 약을 불법조제·판매 하는 등 약사법위반에 해당하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던 것이 적발됐다.전의총 관계자는 “계속된 고발조치와 약사회의 자정노력에도 불구하고 불법행위가 멈추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약사들이 스스로 전문직으로 인정받고 싶다면 사회적 책임에 충실해야 한다. 약사회의 자정활동이 지속되는지 계속 주시할 것”고 말했다.한편 전의총이 약사법 위반약국을 고발한 것은 지난해 12월, 올해 3월에 이어 세 번째이다.불법행위로는 일반의약품을 소위 ‘카운터’라 불리는 무자격자가 판매한 경우가 19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일반의약품낱알판매(소분판매)가 23건, 비약사조제행위가…
2012-07-11 12:39의사협회가 전공의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전공의와 전임의에 대해 주당 60시간 이내 근무 의무화, 의료사고배상보험가입 의무화를 골자로 하는 법안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당 100시간 이상 가혹하고 살인적인 의료노동현장에 투입되어 있으면서도 의료사고배상보험조차 가입되어 있지 않아 의료사고 책임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있는 전공의들과 이로 인해 높은 의료사고 위험에 노출된 환자들을 보호한다는 취지이다.의협은 주당 100시간 이상의 살인적인 근무환경으로 인해 인권사각지대에 놓인 전공의들의 문제는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며 살인적 노동 강도는 전공의들의 주의력을 심각하게 떨어뜨려 음주운전이나 졸음운전과 흡사한 상태에서 진료활동을 하게 돼 치명적인 의료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또 대부분의 전공의들이 의료사고배상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아 의료사고가 발생한 경우 환자와 의사 양측이 모두 보호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의협은 대한의학회와 대한병원협회 수련지침에는 전공의 근무시간을 주당 80시간으로 제한하고 있고, 국립 서울대학병원도 1일 12시간 1주 60시간 주5일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2012-07-11 12:32경실련은 지난 6일 (금) 식약청에 의약품 재분류(안)에 대한 경실련 의견을 전달했다. 식약청은 지난달 사후응급피임약을 전문약에서 일반약으로 전환하고, 사전피임약은 일반약에서 전문약으로 전환하는 의약품 재분류(안)을 발표했다.경실련은 사전피임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될 경우 법리적 측면에서 사전피임약의 전문약 전환은 여성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취약층의 의료보장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약리적 측면에서 과학적 타당성은 불분명하고, 전문약 전환에 따른 사회적 비용 발생과 그 부담에 대한 대책 등 사회적 영향에 대한 고려는 미흡하다고 말했다.따라서 사전피임약은 일반약으로 유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경실련 관계자는 “사전피임약의 전문약전환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강행될 경우 헌법소원 등을 통해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2-07-11 10:47“다국적사는 물론 우회적 납품 제약사까지 철저하게 고발해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겠다”제약협회가 보훈병원 1원낙찰에 참여한 제약사를 대상으로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11일 오전 열린 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최근 입찰이 진행된 보훈병원과 관련 1원낙찰에 참여한 제약사들의 실명을 공개하고 제명 등의 강경조치할 것을 재차 결의했다. 다국적제약사와 우회적 납품 업체들도 예외없이 제재 대상에 포함시키겠다는 방침이다.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우회 납품 등 편법을 쓴 경우도 포함시켜 당초 결의대로 철저하게 대처하겠다.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이미 KRPIA에 공문을 보내고 유통질서 건전화에 동참하는 것에 대한 협력요청을 했다”고 설명했다.특히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저가낙찰에 포함된 회사에 대해서는 해당기업의 본사 대표이사에게 협회차원에서 정식으로 문제제기를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향후 유통질서 신고센터를 설치해 지속적인 감시를 진행하고, 저가낙찰 품목의 약가도 사후관리에 반영되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유통질서 신고센터는 회원사 스스로 저가낙찰 제약사를 신고토록 하기 위해 마련된다. 이를 통해 축적된 정보를
2012-07-11 10:29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용사업이 추진 2차 년도를 맞아 그 동안 시범사업 등을 통해 도출된 성과에 대한 진단 및 평가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은 7월 12일 국립중앙의료원 연구동 9층 대강당에서 지난 2년간 도입 운용해온 응급의료 전용헬기 사업에 대한 평가보고회를 개최해 향후 보다 개선된 동 사업의 추진을 도모한다.보고회에서는 응급의료 전용헬기 도입•운용사업에 직접 관계하거나 관련된 종사자 및 전문가가 세미나 형식으로 참여하여 성과에 대한 발표와 지정토론 방식을 병행하여 진행 실제 경험과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하며 이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을 위한 최적의 전략과 조건을 도출하기로 했다. 보고회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제 1 부 : 좌장 : 전남대병원 민용일교수 △응급의료전용헬기 시범사업 결과보고(국립중앙의료원 고광준 연구원) △환자이송 사례발표(가천대길병원 조진성 교수)-(목포한국병원 오상우 응급의학과장) △성과분석 연구결과 발표(가천대길병원 임정수 교수) △지정토론 제 2 부 : 좌장: 연세대 원주의대 이강현교수 △항공기 제원과 운항안전(한서대학교 김학윤 교수 △헬기내 응급의료 장비, 인력 및 의료절차(가천대길병원 양혁준…
2012-07-11 09:132011년에 요양기관에서 사용한 진료비 중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200~400만원)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 7월 13일부터 환급을 실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1년도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4월)되어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제 상한액이 확정됨에 따라 23만명에게 본인부담상한액 초과진료비 2213억원을 환급한다고 밝혔다.’11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 대상자는 28만명, 적용금액은 538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중 본인부담상한제의 사전적용 및 건강보험료 정산 이전에 적용 받는 대상자 137천명에게 이미 3173억원이 지급됐다.또 건강보험료 정산이 완료되어 본인부담상한액 기준보험료가 결정됨에 따라 사후환급에 해당되는 환급대상자 23만명에게 2213억원이 7월 13일부터 환급될 예정이다. 11년도 본인부담상한제 적용 결과를 ‘10년도와 비교해 보면 대상자는 282,221명으로 2만3천명(8.9%) 증가했고, 지급액은 5386억원으로 854억원(16.3%)이 증가했다.대상자 증가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지속적인 증가로 인한 노인 진료비 증가(전년대비 9%)와 300만원이상 고액진료비 증가(전년대비 9%) 등…
2012-07-11 06:48차병원그룹은 차바이오앤디오스텍 회장에 전 연세대학교 총장인 김한중 박사를, 대표이사 사장에 국내 줄기세포 연구의 최고 권위자이자 차바이오 초기 사장을 지낸 바 있는 정형민 박사를 내정했다. 이번 인사는 경영 안정화에 따라 줄기세포 상용화 준비를 위한 것이다. 배아줄기세포유래 스타가르트병과 황반변성, 줄기세포를 활용한 파킨슨병 등의 임상시험을 앞두고 의사로서 의료계 각 분야와 명문 사립 연세대학교에서 성공적인 경영을 이끌어 온 김한중 회장을 현재 그룹을 이끌어 갈 적임 인물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한중 회장의 선임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배아줄기세포 유래 망막세포에 대한 임상 시험이 한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초기 경영에서의 여러 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기로 접어든 만큼 줄기세포 상용화를 위한 시스템 구축을 보다 확고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한중 회장과 더불어 내정된 정형민 대표 이사 사장은 차병원그룹의 줄기세포 연구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현재 줄기세포 연구의 총책임을 맡고 있는 세계적 권위의 줄기세포 연구자다. 그룹 관계자는 “의사와 연구자가 이끌어가는 조직으로 변화한 만큼 향후 줄기세포 임상 및 상용화에…
2012-07-11 06:47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베스티안병원, 동아병원, 현대병원 등 4개 의료기관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을 부여했다.이에 따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등 인증을 획득한 4개 의료기관은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인증서와 인증원장 명의의 인증패를 교부받게 되며, 이와 함께 4년의 유효기간 동안 의료기관 인증마크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의료기관 인증제는 인증원이 설립하고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한 세계적 수준의 조사기준을 가지고 실시한 전문조사위원의 공정한 인증조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을 달성한 의료기관의 환자안전 수준과 의료서비스의 질을 인증하는 제도로, 병원급 이상의 의료기관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운영되고 있다.이들 의료기관은 인증원의 전문조사위원들로부터 환자안전과 질 향상에 기반으로 하는 기본가치체계와 환자진료체계, 행정 및 지원체계, 성과관리체계 등에 대하여 철저한 인증조사를 받았으며, 지난 3일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인증 등급을 부여받게 되었다.한편,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지난 2010년 11월 개원 이후, 총 106개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였으며, 매달 인증원 홈페이지(www.koiha.or.kr)를…
2012-07-11 06:46국내제약사들이 약가인하 등의 경영악화 환경속에서도 직원 복지정책은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특히 정부의 저출산정책과 발맞춰 주요 제약사들이 최근부터 시행하고 있는 자녀 학자금지원이 그 대표적인 예다. 규모도 전액지원, 자녀수 무제한 등으로 폭 넓게 둬 ‘일하고 싶은 회사’ 만들기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주요 중상위제약사 14곳을 대상으로 자녀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고등학생과 대학생 자녀를 둔 직원에게 학자금 전액지원 혜택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학교까지 자녀수에 관계없이 전액 학자금을 지원하는 회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유한양행, 제일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신풍제약 등이다. 종근당과 일동제약은 3자녀까지 제한을 뒀다.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부터 지원받는 자녀수를 3명으로 확대한 바 있다.몇몇 회사는 학자금 지원과 별도로 기준에 따라 부가적인 후원책도 포함시켜 미래의 인력을 키우는데 앞장서고 있다.유한양행은 의·약학, 치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한 자녀도 전액 학자금을 지급한다. 상대적으로 타 대학에 비해 학자금이 높은 수준이지만 제약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회사가 나서 자녀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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