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25일 병원 중앙관 4층 회의실에서 몽골 현지 주민을 대상으로 한 의료봉사를 위한 ‘중앙대학교병원 몽골 의료봉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김성덕 병원장을 비롯해 이상훈 의료봉사단장 등 의료봉사단원들이 자리한 가운데, 몽골 의료봉사 활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몽골 의료봉사단은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단장으로 내과(순환기·소화기), 외과 의료진과 간호사, 행정인력 등 11명으로 구성됐으며, 내달 1일부터 6박 7일 일정으로 몽골 바얀울기도 울기시와 울란바타르시에서 무료 검진과 진료 등 의료봉사활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소화기·순환기내과, 산부인과, 외과 관련 질환을 앓고 있는 몽골 현지 의료취약 계층 1,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도 진행할 예저이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매년 필리핀, 몽골 등 아시아 내 의료 취약지역 등을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두산중공업과 함께 매년 2차례씩 베트남 의료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2-05-30 12:27고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골절치료 선도 병원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국제골절치료연구학회(AO: Arbeitsgemeinschaft fr Osteosynthesefragen)는 최근 고대 구로병원을 전 세계에 골절치료 노하우를 전수하는 ‘AO 펠로우십 센터(AO fellowship center)’로 선정했다. AO는 매년 전 세계 40세 이하 정형외과 의사 중 골절치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엄격한 심사기준에 따라 국가별로 선발하고 장학금을 지원해 ‘AO 펠로우십 센터’로 지정된 병원에서 6~12주간 골절치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고대 구로병원이 골절치료 분야에서 앞서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최첨단 장비뿐만 아니라 의료진들의 뛰어난 술기,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이 뒷받침 됐다. 고대구로병원에서 골절치료 분야를 이끌고 있는 정형외과 오종건 교수는 최근 홍콩에서 열린 ‘제1회 AO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1st AO Trauma Asia-pacific Scientific Congress & TK Expert meeting)’에서 ‘3D CT를 이용한 대퇴 근위부 전자간부 골절의 관상면 골절 형태 및 빈도 분석’을 주제로 구연 발표를 진행해 146편의 구연
2012-05-30 11:55건국대병원이 의료기관 최초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은 병원시설과 설비에 대한 안전조치,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경영층의 안전보건에 대한 확고한 의지 등 종합적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한 건국대학교 병원에 인증서를 수여한다고 30일 밝혔다.건국대병원에 수여하는 인증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이며, 국내 의료기관에는 처음으로 주어지는 것이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은 안전보건공단이 1999년부터 시행, 사업장의 안전보건경영과 관련해 경영 방침, 위험성 평가, 개선 활동, 조직 구성원 면담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인증하는 선진 안전보건관리 제도이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은 현재까지 1,113개 사업장이 인증 받았으며, 의료기관 인증은 건국대병원이 처음이다.건국대병원은 지난해 7월 인증 신청 후 공단의 실태 심사 및 인증 심사를 받았으며, 이를 통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갖추고 이번에 인증을 받게 됐다.안전보건공단은 건국대병원의 병실, 주사실, 미화팀, 협력업체 등에 대한 안전보건상의 매뉴얼, 지침 등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으며, 경영층 면담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방침 등을 확인했다.건국대병원은…
2012-05-30 11:24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아청소년에서 나타나는 정신 행동장애 질환인 틱(tic)장애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관련 약물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틱(tic)이란 특별한 이유 없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나 목, 어깨, 몸통 등의 신체 일부분을 아주 빠르게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운동틱과 이상한 소리를 내는 음성틱으로 나뉘며, 틱이 일정기간 동안 나타나면 틱장애라고 한다.일반적으로 틱 장애는 6~7세에 증상이 시작되어 12~13세 경에 가장 악화되었다가 16~30세 사이에 대부분 호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2005~2009년간 19세 이하의 소아 및 청소년기에 주로 발생하는 행동 및 정서장애에 대한 진료인원 분석결과, 틱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전체 115,064명 중 총 11.5%(13,274명)로 2005년도에 비해 약 2배 정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심평원 심사결정자료 분석결과) 틱장애는 유병기간과 발현양상에 따라 다음과 같이 분류된다.◇ 일과성 틱장애 : 운동틱이나 음성틱이 최소 4주 이상 1년 이내 지속되는 경우◇ 만성 틱장애 : 운동틱이나 음성틱 중 하나가 1년 이상 나타나며, 두 장애가 동시에 나타나지 않는 경우◇ 뚜
2012-05-30 11:19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은 30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반대와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시행규칙 폐기를 위한 보건의료노조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제자유구역 내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시행규칙 입법예고 시한이 10일 남짓 남았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복지부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반대와 경제자유구역법 시행령·시행규칙 폐기를 위해 복지부 면담, 1차 의견서를 전달하고 오후 2시에 보건복지부 앞에서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집회를 통해 복지부가 국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촉구하며 복지부를 거점으로 집회, 농성, 촛불문화제, 대시민 홍보, 1인 시위, 의견서 받기 등 다양한 사업을 비롯한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번 결의대회를 기점으로 보건의료계의 다양한 사회시민노동단체와 민주노총, 시민들과 함께 영리병원 도입 저지를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2-05-30 11:10국내제약사들이 화이자를 대상으로 제기한 ‘비아그라’ 용도특허 무효소송에서 무효 심결을 받아냈다.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 한미약품, 비씨월드제약, 삼아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 27일 심리를 종결하고 1심에서 승소판결을 얻어냈다.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의 물질특허는 지난 17일 만료됐지만 이 성분을 발기부전에 사용한다는 용도특허는 2014년 5월까지다. 따라서 화이자는 용도특허 만료기간이 남아 있기 때문에 제네릭을 출시할 경우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CJ 관계자는 “1심 판결만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봐야 하지만 긴 용도특허 소송에서 승소한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2012-05-30 11:04코리아본뱅크가 골 형성을 촉진시켜 주는 신물질 ‘재조합 골형성단백(rhBMP2)’의 대량생산을 위해 필요한 핵심요소인 세포주의 추가 개발에 성공했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기업 코리아본뱅크는 이번에 개발된 세포주가 현재 임상시험 중인 재조합 골형성단백질 생산용 세포주인 rhBMP2의 기존 생산량 보다 약 3배 가량 증가된 세포주라고 30일 밝혔다. 또, 이 세포주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의 보건신기술로 인증(53호)된 ‘동물세포를 활용한 인간재조합 골형성단백질 함유 골이식재의 제조기술’로 구현한 것이며, 현재 수행 중인 정부의 신성장동력 국책과제인 WPM사업의 단백질분야 연구사업의 성과이기도 하다. 코리아본뱅크 생체재료 의공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세포주에 대해 현재국내외 시험기관들로부터 세포주 검증작업을 수행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골형성단백질의 세포주 개발 및 단백질 대량생산, 그리고 이를 원료로 한 복합의료기기 및 원료의약품 개발이 더욱 본격화 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코리아본뱅크는 동물세포 유래 rhBMP2를 원료로 한 복합의료기기를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 성공하여 현재 ‘Rafugen BMP2 DBM Gel’의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2012-05-30 10:50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지난 26일 자신의 진료와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대학생 40여명을 병원으로 초대하여 직업으로써 병원의 매력과 실제 병원 종사자들이 일하는 모습을 관람케 했다. 이 날 행사는 삼성그룹에서 진행하는 삼성직업멘토링 시즌2에 참석한 대학생들 중 병원 종사자들에게 멘토링을 신청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치러졌다.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는 병원에서 일하는 직업군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병동, 당뇨전문센터, 유방 갑상선 암센터, PET-CT 및 MRI실 등 생생한 현장을 종사자들의 설명과 함께 둘러 봤다. 또한 관람에서 끝나지 않고 대학생들이 직접 체험해보는 돌발 체혈 체험과 OX 퀴즈 등을 마련하여 행사의 재미를 더했다. 투어에 참석한 박소현 멘티(상명대 불어교육과)는 "평소 병원에 관심이 많아 오늘 행사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렸고, 보기 힘든 병원 내부와 일하시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 너무 보람찼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대학생 멘토로 같이 행사에 참석한 강상권 부원장은 "병원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됐으면 좋겠다. 병원의 임직원 또한 자신의 재능을 젊은 대학생들이나 사회에 나눠 줄 수 있는 장이
2012-05-30 10:13제약협회 임시운영위원회가 분과별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임시운영위원사 13곳은 30일 오전 첫 회의를 갖고 각 분과별 역할을 분담했다. 13곳 외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은 일반의약품위원회를 담당하게 된다.임시운영위원회는 2주에 한 번씩 수요일마다 정례회의를 갖고 협회 회무처리와 제약업계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로 했다.각 분과별 특별위원회는 아래와 같다.▲균형발전위원회: 국제약품 나종훈 사장 ▲유통질서위원회: 녹십자 조순태 사장 ▲약사제도위원회: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기획정책위원회: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홍보위원회: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원료의약품위원회: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약가제도위원회: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제약기업윤리위원회: 일동제약 정연진 사장 ▲바이오의약품위원회: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 ▲국제위원회: JW중외제약 이경하 부회장 ▲임상개발위원회: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연구개발위원회: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천연물의약품위원회: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일반의약품위원회: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2012-05-30 09:4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지난 25일 전라남도 영암군의 A고등학교에서 확인된 백일해 집단발생과 관련, 긴급 방역대책반을 파견하여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심증상자 262명에 대한 항생제 처방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추가 역학조사를 통해 A고등학교에 인접해있는 B중학교에서 4월부터 기침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해 학교 추산 103명의 유사환자가 있었고, 인근 C중학교에도 최근에 발병한 6명의 유사환자가 있음을 확인햇으며, 추가로 유사환자가 확인된 학교는 동일 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환자 일부의 검체를 채취하여 PCR 검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에 A고등학교는 이미 대다수 학생들이 감염되었다고 판단하고 환자 치료를 중점적으로 시행하면서, 인근 B, C 중학교에서의 환자 발생 증가를 대비하여 무증상자 약 700명을 대상으로 5.29(화) 일제예방접종을 실시할 예정임을 밝혔다. 더불어 질병관리본부는 환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들은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수칙을 강조하면서 기침 증상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에서 진료 받을 것을 당부했다.
2012-05-30 07:32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2012년 암극복캠페인이 ‘암성통증, 조절할 수 있습니다’ 라는 주제로 국립암센터와 지역암센터를 포함한 40개 의료기관에서 5월 30일부터 진행된다.이번 캠페인은 환자들의 통증조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의료진의 적극적인 관심을 유도하여, 통증으로 고통 받고 있는 암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올해로 6년째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의료진이 암환자의 통증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개발된 스마트폰용 어플리케이션 ‘암성통증관리’와 개정된 의료진용5판이 공개될 예정이다. ‘암성통증관리’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암성통증 개요, *통증평가, *통증처치 알고리즘, *약물소개, *약물용량 계산기, *약물용량 변환기, *완화의료전문기관 안내, *암성통증 관리지침의 컨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약물용량 계산기와 통증처치 알고리즘은 바쁜 의료 환경에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여 통증 진료의 효율을 높이게 될 것이라 기대된다. 어플리케이션은 6월 4일(월)부터 앱스토어(iPhone)와 마켓(Android)을 통해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의료진용은 의료인들이 손쉽고 편리하게 찾
2012-05-30 07:15“7개 질병군에 포괄수가제가 당연적용 되더라도 수가 수준은 주기적으로 현실 반영을 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현재의 행위별 보다는 병·의원에 더 이득이 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9일 ‘포괄수가제,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한 출입전문지 간담회를 통해 포괄수가제로 인해 병·의원이 행위별 보다 더 높은 수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은 포괄수가 시행으로 인해 행위별과 같아지거나 더 수가가 낮아진다는 의료계 우려에 대해 우선적으로 출발은 높게 시작할 것이고 의원급의 경우 인센티브 등으로 유리하게 책정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수가조정기전에 따라 수가 수준이 결정될 것이라며 외부 연구 용역 발주를 준비중에 있고 이를 중심으로 논의 후 결과에 반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 과장은 수가조정기전은 병협·의협과 협조해 제출되는 자료를 기반으로 늦어도 연말까지 만들고 별도 환산지수로 가져가는 문제 등은 연말 수가체계가 정해지면 별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가감지급에 대해서는 향후 추진해 나갈 계획으로 구체적인 안은 없다며 3개의 시범사업이 진행 중이고 포괄수가제의 보조적 지불제도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박민수 보험정
2012-05-30 06:39제약협회가 오늘(30일)부터 임시운영위원회를 본격 가동한다.이번 임시운영위원사에는 윤석근 전 이사장과 갈등을 겪으며 가칭 미래포럼의 출범을 준비하던 전임 부이사장단이 모두 포함돼 눈길을 끈다.29일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임시운영위원사로 국제약품,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제약, 명인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일양약품, JW중외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휴온스 13곳을 선정해 발표했다.이 가운데 국제약품, 삼진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휴온스를 제외한 8곳은 전임 부이사장단사로, 윤석근 전 이사장의 선출당시부터 제약협회 회무에서 완전히 물러난 상태였다.이들이 당분간 협회 회무를 처리할 임시기구에 동참하면서, 제2협회 구성으로까지 치달았던 분열양상은 일단락된 것으로 풀이된다.임시운영위원장을 맡은 이경호 회장을 중심으로 한 13곳의 임시운영위원사는 오늘 오전 공식적인 첫 회의를 갖고 향후 일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이날 회의는 첫 상견례의 의미로 임시운영위원사들이 인사를 주고받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임시운영위원회가 해나가야 할 역할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라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임시운영위원회는 2~3개월간 집행부
2012-05-30 06:38대한산부인과학회 김선행 이사장이 정부에서 추진 중인 의료분쟁조정법, 포괄수가제, 초음파급여화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산부인과 의사들의 생계를 가로막고 있다고 성토했다.김선행 이사장은 대한의학회 뉴스레터를 통해 “의료분쟁조정법 등 최근의 정책들은 그 내용이나 시기를 일방적이 아닌 충분한 논의 및 준비과정을 거친 후에 잘못된 것은 시정해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이사장은 “정책당국의 일방적이고 부적절한 정책입안으로 학회의 중요한 업무인 학술활동 및 교류, 교육, 회원관리 보다, 대외적인 부분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소모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토로했다.그러면서 “산부인과 의사들이 안정적으로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진료환경 개선과 진료영역 확대를 위한 노력을 통해 산부인과의 위상 회복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 동안 산부인과는 상대적 저수가에 어려움을 겪어왔다.낮은 보험수가와 사회경제적 변화로 초래된 저출산과 그에 따른 환자 감소로 개원가에서는 경영 압박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또한, 과의 특성상 분만에 따른 불가항력적 의료사고의 위험성이 매우 높지만, 그에 대한 적절한 사회적 안전장치가 없어 우리나라 중소종합병원의 1/4 정도는 아예 산부인과를 두
2012-05-30 06:37포괄수가제 시행을 결정하는 건정심이 오늘 열린다.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30일 오전 9시 7월 초괄수가제 당연적용을 의결할 예정이다.특히 의협이 건정심 불참을 선언한 가운데 강제시행에 대한 의결은 이미 결정된 것으로 보인다. 의협을 제외한 다른 위원들 모두 강제시행을 찬성하고 있는 입장이기 때문이다.박민수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29일 가진 포괄수가제 관련 간담회에서 포괄수가제는 의협만 반대하고 있고 다른 위원들은 반대를 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통과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같이 복지부는 이미 포괄수가제 7개 질병군 7월 강제시행에 대해 의지를 굳힌 듯하다.복지부는 포괄수가제가 과잉의료를 방지하고 국민들에게도 비용절감의 유익이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와함께 "연말까지 수가조정기전을 만들기로 했는데 의료계가 건정심을 탈퇴하며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것은 중요한 시기에 논의할 것도 많은데 나간다고 해결돼냐?"며 "요구할 것은 요구해야 제도도 잘 만들어질 것인데"라고 의료계의 불참에 아쉬움을 나타냈다.반면 의사협회는 포괄수가제의 근본 취지에는 찬성하지만 아직까지는 준비가 덜된 상황으로 강제시행하기에는 이르다는 입장이다.이러한 주장과 함께 건정심의 위원구성에 문제
2012-05-30 06:32“죽어가는 의료계를 살리기 위해서는 규제일변도의 의료정책에서 벗어나 의료기관 시설개선 자금지원과 저리금융지원 등 정부차원에서의 대책이 적극 수립돼야 한다.”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은 지난 18일 서초사리원에서 열린 서초구청장과의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강 회장은 “더 이상 의료기관을 규제의 대상으로만 보지 말고 이제는 정부차원에서 의료계 발전을 위한 각종 지원 대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연일 정부차원에서 중소기업 지원책들을 쏟아내고 있지만 정작 그보다도 환경이 열악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규제일변도의 이중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면서 “이제는 의료기관도 중소기업처럼 정부의 각종 지원 대책이 적극 필요한 시기”라며 정부의 인식변화를 거듭 촉구했다.이에 대해 진익철 구청장은 “해외환자들의 국내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서초구 차원에서 사단법인을 설립했다”며 “이를 통해 적극적인 환자 유치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한 뒤 서초구의사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서초구의사회 신임 임원진과 상견례를 겸해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강석훈 국회의원(서초 을)을 비롯, 진익철 구청장, 권영현 보건소장이 참석하는 한편, 서초구의사회 강원경 회장,
2012-05-30 06:31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린)은 29일 고대 총장실에서 고대의대 40회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1억 1천 3백만 원을 기부받았다고 밝혔다.이 날 약정식에는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린 의무부총장, 한희철 의대학장, 박정율 의무기획처장, 박건우 의무교학처장, 박종훈 대외협력실장과 기부자 대표 홍승옥(허유재병원장), 박승하(고대 안암병원장), 인광호(고대 안암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교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오는 6월 하순경에 완공될 예정인 신의학관 건립을 위해 사용되며, 신축되는 의학관 강의실에 ‘고대의대 40회 동기회’ 명칭을 부여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번 의학발전기금은 고대의대 40회 동기회가 졸업 30주년을 맞이해 의학발전기금 1억 원 기부 약정을 계획해 모금을 시작, 학내외에서 활약하고 있는 59명의 동기들이 힘을 합해 기부했다.고대의대 40회 동기회 의학발전기금 모금위원장 홍승옥 교우는 “모교 의과대학이 날이 갈수록 발전을 거듭하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후배들이 보다 나은 교육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고대의대와 부속병원이 앞으로 더 큰 발전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2012-05-30 06:29치열해지는 병원들의 무한경쟁에서 생존을 위한 지속적인 성장의 실현을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서는 병원행정책임자의 사회전반에 걸친 패러다임을 읽어내는 안목과 이를 근거한 미래성장전략을 수립할 수 있느냐가 그 핵심이 되고 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다양한 사회현상 패러다임 분석과 미래성장전략 수립을 통한 회원병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병원행정책임자를 대상으로 ‘Healing Camp - 열정과 감성의 회복’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6월22일부터 23일, 양일간 포천 아도니스호텔에서 워크샵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샵의 특징은 병원의 성공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책임권한자 즉 행정책임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책임자의 식어버린 열정과 감성의 회복을 통해 조직전체를 활성화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병원협회를 비롯해 참가자들 서로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친목을 다지고 서로의 고민을 이야기하는 등 진정한 Healing Camp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 참가자들에게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열정회복과 감성회복이라는 두가지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샵은 패러다임 시프트와 병원의 지속가능한 미래성장전략을 고찰하고, Cross F
2012-05-30 06:28경찰병원은 최근 ‘암수술 사망률 낮은 1등급 병원’ 중 대장암 수술 1등급 병원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대장암·간암’ 수술 실적(2010년 기준)이 있는 전국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분석해 각 의료기관별 암 수술 후 한 달 이내 사망한 사망률 평가를 실시한 결과 경찰병원은 대장암 분야에서 1등급을 받았다.수술사망률은 환자의 예측사망율과 병원별 실제사망률을 비교해 의료의 질을 평가한 것으로 심평원은 발병률이 높은 3개암에 대해 2010년 한 해 수술 실적이 연간 10건 이상인 전국 302개 병원을 대상으로 ‘실제사망률’과 ‘예측사망률’을 비교, 예측사망률보다 실제사망률이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은 병원으로 평가해 1등급으로 구분했다암 상병별로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위암 93개, 대장암 122개, 간암 56개였다. 위암·대장암·간암 중 3개 암 모두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51개였고, 2개 암이 1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관은 38개였다.한편, 경찰병원은 지난 8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책임운영기관 종합평가 결과 경찰병원이 최우수등급과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2008년 의료기관평가 우수
2012-05-30 06:26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정부의 나팔수라고 지적하면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의 건정심 탈퇴를 적극 지지하고 나섰다.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와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에 이어 3번째다.의협은 지난 24일 건정심의 불합리한 구조에서 기인된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으로 의사단체의 의견을 묵살한 데 대해 항의하며 건정심 탈퇴를 공식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대전협은 30일 성명을 통해 “건정심은 본래의 목적인 건강보험제도가 이해 당사자들의 원만한 협의 아래 결정돼야 한다는 취지에서 벗어나 정부의 나팔수 역할을 해온 것은 오래전부터 지적돼 왔다”며 “정부는 빠른 시일 내에 공정하게 공익위원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건정심의 공익위원 8명은 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정부 측 인사로 다수 구성됐으며, 지난 2004년 중립성과 객관성이 결여된 매우 불합리한 구조라는 감사원의 지적을 받은 바 있다.대전협은 “의료계의 미래를 짊어지는 1만 7천여 명의 젊은 의사를 대표하는 단체로서 싸구려 진료로 국민을 기만하고 전문가 집단인 의사를 우롱하는 복지부의 이 같은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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