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 유방 ․ 갑상선외과 윤현조 교수(사진 좌측)와 김영욱 전임의(사진 우측)가 지난 4월에 제주 신라 호텔에서 열린 “1st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 & 27th Annual Meeting of Korean Breast Cancer Society” 에서 각각 학술상을 수상했다. 윤현조 교수가 발표한 “Curcumin suppresses MMP-9 expression and invasion in MCF-7 breast cancer cells”이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와 김영욱 전임의가 발표한 “The clinical utility of Automated Breast Volume Scanner: Pilot study of 139 cases" 라는 제목의 구연 발표가 각각 우수 연제로 선정되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9개국 (USA, Japan, China 등)에서 618명 사전 등록해서 총 162편의 초록이 접수된 가운데 각각 우수 연제로 선정되어 학술상을 수상하게 되었으며, 한 기관에서 다른 연제로 학술상이 동시에 선정되기는 매우 이례적이라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윤교수가 발
2012-05-25 13:41약사회가 공급자(도매상, 제약사)의 공급내역 보고 오류로 인해 구입과 청구내역 불일치 사례가 많다며 개선을 요청했다.대한약사회는 문자알림을 받은 약국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러한 데이터 마이닝 기법의 일부 문제로 인해 일선 약국에 오히려 혼란만 가중시키고 있다며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데이터 마이닝 기법에 대한 보완을 촉구했다.고가약 대체청구와 관련해 데이터 마이닝 기법은 데이터의 입력 정확성이 필수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 상당부분은 공급자(도매상, 제약사)의 공급내역 보고 오류로 인해 구입과 청구내역 불일치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는 설명이다. 청구내역 불일치가 공급자 공급보고 오류로 인한 사례로는 ▲도매상이 공급내역을 보고한 후 데이터 오류로 반송되었음에도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경우 ▲의약품 제조사가 변경되어 표준코드가 변경되었는데 도매상이 이를 모르고 기존 코드로 지속적으로 보고해 약국의 청구 코드와 매칭되지 않는 경우 등이 있다.특히 의약품 공급내역과 청구내역 간 불일치에 대해 약국의 귀책사유가 없는 경우까지 약국에 소명하도록 요청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심평원 차원에서 우선 공급자(도매상, 제약사)의 의약품공급내역의 정확성 여부를 파악하
2012-05-25 12:20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탈퇴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현 건정심을 해체하고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건정심을 새로이 구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전의총은 25일 성명을 통해 “건정심의 탈퇴를 선언한 의협의 결정을 존중한다”면서 “복지부는 본래의 취지대로 운영되지 못하고 정부가 전문가 단체의 의견을 묵살하는 도구로 사용되어 온 건정심을 즉각 해체하고 합리적이고 중립적인 건정심을 새로이 구성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전의총은 “그 동안 건강보험과 관련한 가장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짓는 최고의 의결기구인 건정심의 인적구성은 불합리하기 짝이 없었다”면서 “불합리한 인적 구성에 의해 의결된 여러 가지 정책들은 의료제도를 왜곡하는 원인이 돼 왔었다”고 지적했다. 건정심의 구성은 의료소비자와 공급자, 공익단체가 각 8인씩 총 24명의 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다.전의총은 “건정심에서 의사를 대표하는 위원들은 고작 3인에 불과해 사안을 표결로 결정하는 경우 전문가 단체인 의사들의 의견은 반영이 되지 못하고 묵살될 수 밖에 없는 구조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지난 2004년 10월 감사
2012-05-25 12:14건정심에서 퇴장한 의협에 대해 논의에 참석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이 채택됐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24일 열린 13차 회의에서 의협측 참석자 2명이 회의장에서 퇴장하자 유감의 뜻과 논의에 다시 참석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의결했다.결의문에 따르면의협 대표로 참여한 2명의 위원이 포괄수가 당연적용 시행 자체에 대한 재논의 없이는 포괄수가의 수준 등 제4호 안건에 대한 심의는 거부한다며 스스로 퇴장했다고 밝히고 있다.또 개인자격이 아닌 의협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이 종전 집행부가 건정심에서 충분히 협의하고 의결된 사항을 집행부가 바뀌었다고 포괄수가제의 당연적용에 대해 전면 반대하는 것은 유감이라고 덧붙였다.이에 건정심 위원 전원은 그간 운영되어온 건정심 논의체계는 직역과 상관없이 그 의견을 존중하는 회의체로서 의협이 상정안건에 대해서 합리적인 의견 도출을 위해 다시 논의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의협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한편 의협측 위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퇴장하며 “다수의 횡포에 의해 쫓겨났다. 우리 의지와 관계없이 다수결이라는 불합리한 구조로 추방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께 의·약·치·한 등 각 단체와 정부가 1:1 협의체를 갖춰 건정심을 운영해
2012-05-25 11:59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유덕현, 이하 대공협)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 탈퇴를 선언한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이하 의협)의 결정을 적극 지지하며 건정심 구성이 부당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건정심 구성원 중 공익위원에 정부측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부당하다며 공익위원들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중재할 수 있는 모습으로 재구성돼야 한다고 촉구했다.대공협은 25일 성명을 통해 “건정심 구성을 들여다보면 공권력의 횡포, 폭력의 흔적이 여실히 드러난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한 합리적인 의사 결정 기구라기 보다는 정부 정책의 강제 시행을 위한 요식 행위로 전락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건정심은 보건복지부 위원장 1인 이외에 의료 공급자 8명, 보험 가입자 8명, 공익 위원 8명으로서 균형을 이루도록 돼 있다.이에 대해 대공협은 “건정심 공익위원에는 복지부, 기획재정부 공무원 각 1인, 건강보험공단 1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1인 등 정부측 인사가 다수 포함돼 있어 의료보험지출을 억제하고자 하는 직접적인 이해관계에 있는 정부가 공익위원이라는 명목 하에 건정심의 의사 결정을 통제하고 있는 형태”라고 비판했다.공익위원의 구성은 지난 2004년 감사원의…
2012-05-25 11:52젊은 한의사들의 모임인 참의료실천연합회는 25일 성명을 내고 “포괄수가제 시행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번복하면서까지 자신들만의 이권에 집착하는 대한의사협회의 직능이기주의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양의사들이 의료인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이 성명에서 “대한의사협회는 2012년 2월 그동안 반대하던 포괄수가제 시행을 정부와 합의하고 올해 7월부터 시행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이번에 새로 의협회장에 오른 노환규 체제의 의사협회 집행부가 바뀌었다는 이유로 포괄수가제 시행에 대한 대한의사협회의 기존 결정을 전면 부정하고 파업불사까지 운운하며 반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대한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의료 서비스 질의 저하이다. 포괄수가제 시행으로 보험공단에서 받는 돈이 정해져 버리면 그 안에서 최대한 많은 이익을 창출해야 하기 때문에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참의료실천연합회는 “같은 의료인의 입장에서 이것이 환자를 대하는 양의사들의 대표집단에서 공식적으로 할 수 있는 말인지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대한의사협회의 논리는 무엇인가. 돈을 한정해서 받으면 그만큼 의료서비스의 질이 저
2012-05-25 11:40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사람이나 식품, 환경 등 어떠한 검사 대상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키트’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검사 키트는 식약청, 질병관리본부, 환경부, 농식품부 등이 함께 참여한 ‘수인성·식품 매개 바이러스 연구협의체’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됐다. 그동안 국가기관은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대상 검체가 사람, 환경 또는 식품에 따라 각기 다른 검사방법을 적용돼 이를 숙지해야 했으나, 이번 통합 검사 키트 개발로 모든 검체에 동일한 시험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개발된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사 키트’의 주요 특징은 ▲검사 적용 대상 통합 ▲검사 소요 시간 단축 ▲신뢰성 향상 등이다. 검사 대상이 임상이든 비임상이든 간에 식품(패류 등), 지하수, 환자에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서 실시간유전자증폭법(Realtime RT-PCR)을 통해 노로바이러스 유전자 검출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기존 검사법은 검사 시약을 조제해서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으로 약 4시간 정도가 걸렸지만 이번 검사 키트에는 검사 시약이 미리 조제된 형태로 제공됨으로써 별도의 조제 과정이 필
2012-05-25 10:56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 대한 이용자 만족도 평가 및 의견수렴을 위해 25일부터 6월11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설문조사의 내용은 회원유형별 이용횟수를 비롯한 메뉴별 이용빈도, 콘텐츠 구성에 대한 만족도, 보완 또는 개선요구의견 등 총 15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 사이트(http://si4n.nhic.or.kr/)에 접속하여 팝업창의 설문조사 바로가기 버튼을 선택하면 조사항목으로 연결되어 설문에 응할 수 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의 서비스 제공에 대한 이용자들의 업무 활용도를 파악하고 개선의견에 대한 검토과정을 거쳐 앞으로 징수포털운영 개선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지난해 4대 사회보험 통합징수업무 시행과 함께 가입자들의 업무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은 개인이나 사업장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면 ▲보험료 납부 ▲보험료 납부현황조회 ▲고지산출내역조회 ▲납부증명서 발급 ▲이메일 고지신청 ▲자동이체 고지신청 등 필요한 업무를 인터넷을 통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www.nhic.
2012-05-25 10:48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25일 오전9시 제4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김동연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41기 회계연도는 대내외적인 재정악화와 가늠할 수 없는 정책변화로 어느 해 보다 경기위축이 컸던 한 해였지만, 1412억 원의 매출 시현 및 흑자경영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사장은 “R&D의 차별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핵심역량 집중 및 수익창조’를 경영 슬로건으로 제42기 회계연도는 ‘성과중심 문화 정착’, ‘개척과 육성을 통한 기대수익 실현’, ‘글로벌 사업 역량 및 신성장 동력 발굴’ 등 3대 핵심과제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내 18호 신약으로 승인 받은 차세대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로 명실공히 신약개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놀텍’의 적응증 추가와 ‘슈펙트’ 신약의 제품화 진행에 있어서도 신속하게 준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음성 백신공장은 일양약품의 신 성장동력으로 변화를 주도할 시금석이 될 것이며, 슈퍼 항바이러스제의 독자 개발을 통한 역량 확대로 보다 큰 성과를 만들어내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12-05-25 10:46대웅제약(대표이사 이종욱)은 24일 서울 삼성동 베어홀에서 발기부전치료제 ‘누리그라정’(성분명: 실데나필 시트르산염)의 신규 발매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종욱 사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누리그라는 기존 약물에 비해 작용발현시간이 빠르며 선진국에도 수출 가능한 cGMP수준의 제품”이라며 “앞으로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발기부전 진단 및 관리’를 주제로 열린 이번 ‘누리그라 Stand-up Symposium’ 행사에는 비뇨기과 개원의 및 전문의 200여명이 참석,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자로 나선 고대병원 비뇨기과 박홍석 교수는 “고령화 시대가 열리면서 남성 성기능장애를 상담하기 위해 찾아오는 환자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잠재력이 큰 시장인 만큼 ‘누리그라’ 출시가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을 확대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누리그라정은 50mg, 100mg의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됐으며 정제에 분할선이 그어져 있어 용량 조절이 쉽다. 대웅제약 측은 올해 말까지 같은 약효지만 씹어 먹을 수 있는 츄어블 정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국내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IMS데이
2012-05-25 10:44정부와 의약계의 신뢰형성을 위해 전문가 단체에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이 논의됐다.의약계발전협의체는 지난 23일 2차 회의에서 정부와 의약계 간의 신뢰형성을 위한 방안을 토의하는 자리를 가졌음이 뒤늦게 밝혀졌다.이자리에서 정부와 의약계는 상호관계를 갈등관리에서 벗어나 정부는 의약계가 국민에게 신뢰와 존경을 받는 전문가 집단으로서 자리매김 하도록 지원하고, 전문가 그룹은 자기 주도적으로 그 역할을 담당할 수 있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구조와 관점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는데 의견을 모았다.또 이러한 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보건의료제도, 건강보험제도에 내재돼 있거나 나타난 불신의 흔적들을 바꾸어 가는 작업과 전문가 그룹이 자기결정권을 가질 수 있도록 권한 부여의 필요성도 제기됐다.우선 그 첫 작업으로 각종 제도 등에 존재하는 부정적 인식에 기반한 구시대적 용어를 정비하는 방안을 토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례로 지자체 정부합동업무평가용 매뉴얼에 ‘약사(藥事)감시’가 평가항목으로 포함돼 있는데 용어자체가 어감이 좋지 않고 오히려 약사(藥師)를 감시하는 것으로 보여 변경의 필요성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각 단체의 의견 수렴을 통해 empowerment를 위한 공동과제를 선
2012-05-25 10:37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로 변경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4일 14시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고시 개정(안)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상대가치점수 개정(안) ▲7개 질병군 포괄수가 적정성시범 평가(안) 등의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건정심은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을 심의, 예산안 요구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의결했다.이에 따라 매년 11월경이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말로 변경(요양급여비용 계약은 5월말까지 체결)되면,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가 해소되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 및 재정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복지부는 이를 위해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수가계약을 체결하게 한 현행 건강보험법 조항을 개정할 예정이다.또 건정심은 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친 신의료기술 등의 요양급여대상 여부 및 그 상대가치점수를 심의·의결했는데 선천성 희귀질환인…
2012-05-25 10:222013년 7월 전 세계 여의사들이 서울에 모여 여성의 복지와 사회 진출·여성 인권 등을 집중 논의한다.세계여자의사회 학술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봉옥)는 한국여자의사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제29차 세계여자의사회 국제학술대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국제학술대회는 1989년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에서 개최되며, 내년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4일간 이화여대에서 열린다. 행사에는 1,000명 이상의 세계 여의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여자의사회(회장 박인숙)는 이미 지난해 9월 국제학술대회 조직위원회를 발족하고, 학술대회 개최준비를 시작한 바 있다.한국여의사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각 나라의 여의사들과 유관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관점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여성의 복지와 사회 진출을 위해 보다 현실적이고 심도 깊은 논의가 될 수 있는 창조적인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를 'Medical Women Advance Global Health' 주제 아래 ▲다문화 가정 ▲자연재해 ▲고령화 시대의 건강문제 ▲여성건강 ▲리더십 ▲젠더 등의 다양한 학술주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김봉옥 조직위원장은 “이
2012-05-25 06:46줄기세포치료제를 마치 만병통치약으로 여기는 무리한 기대감에 대해 전문가들이 우려를 나타냈다.다만, 초기개발단계의 지속적인 투자가 바탕이 된다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만한 충분한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다.24일 열린 ‘줄기세포 강국도약을 위한 부처별 R&D 투자방향 열린토론회’에 참석한 줄기세포분야 전문가들은 일부 과장된 기대감을 견제함과 동시에, 산업화 성공을 위해서는 탄탄한 기초분야의 투자가 밑바탕돼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연세대의대 김동욱 교수는 “줄기세포 분야는 연구역사가 짧아 아직도 기초연구를 많이 해야 한다. 초기 임상이 이뤄지는 영역도 있지만 그 효과는 전반적으로 미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따라서 현재의 상황에서 줄기세포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을 갖는 일부의 시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김 교수는 “현 상태에서 줄기세포에 너무 큰 기대를 하는 것은 무리며, 특히 줄기세포가 만능인 것처럼 생각하고 말하는 것은 잘못”이라며 “줄기세포는 허상도 아니며 만병통치약도 아니다. 분명 난치병치료에 대해 희망을 주지만, 현재의학이라기 보단 미래의학이라고 생각하는게 옳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줄기세포치료제와 관련 과대포장된 부분에 대해서도 인식전환이 필요하다는
2012-05-25 06:38전공의들은 폭주하는 업무부담으로 ‘의료사고 위험’까지 감수하고 있는데 응급의료관련 법률의 당직 전문의 관련조항에 또다시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규정을 신설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반발하고 있다.더구나 전공의들의 당직비는 턱없이 낮은 비현실적 수준인데다가 기준마저 달라 기본적인 권리조차 보호받고 있지 못하기 때문에 차제에 당직의사 초과 근무수당 지급조항을 제정해 줄 것을 촉구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 이하 대전협)는 24일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개정안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의견서를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에 제출했다. 지난 18일 보건복지부는 응급의료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 개정령안 입법 예고 공고를 통해 “응급의료법 시행령 및 동법 시행규칙을 개정함에 있어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하며 이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나 개인의 의견서를 6월 27일까지 제출 바란다.”고 밝혔다.이에 대전협은 현재 예고된 응급의료법 입법개정안 “제 19조(비상진료체계) 1항 법 제32조 제3항에 따른 ‘당직전문의 등’은 응급의료기관의 종류에 따라 다음 각호의 진료과목별 전문의 또는 3년차 이상의 레지던트로 한다.”의 내용을 법 32조 제3항에 따른 “당직전문의 등”은…
2012-05-25 06:352012년을 산별중앙교섭 정상화·제도화의 원년으로 삼는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던 민주노총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의 1차 산별교섭 상견례가 사용자 측의 불참으로 결렬됐다.이에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5일까지를 2차 면담 및 2차 노사 간담회 주간으로 정하고, 1차 산별교섭 상견례 불참병원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면담을 진행할 방침이다.이날 1차 상견례에는 국립중앙의료원을 비롯해 신천연합병원, 세림병원, 원진녹색병원, 순천의료원, 인천사랑병원, 인천기독병원, 소화아동병원 등 민간 중소병원의 행정 담당자만이 참석했다.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일 150개 병원에 산별교섭 요청 공문을 일괄 발송한 바 있다.이후 병원들은 병원장 회의, 행정담당자 회의 등을 통해 산별교섭 참여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병원들은 관망하면서 지켜보자는 분위기다. 특히 산별교섭 성사의 핵심은 사립대병원인데 이미 의화의료원과 고려대의료원은 산별교섭에 참여할 수 없다는 공문을 공식적으로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보건의료노조는 “‘산별교섭 성사 없이 현장교섭 없다’는 원칙으로 산별교섭에 불참하는 병원들에게 특단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2012-05-25 06:34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가 건정심에서 제대로 된 논의도 하지 못한 채 다음주 소위에서 재논의 된다.보건복지부는 24일 오후 2시 제 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 등 4개 안건을 논의했다.회의에서 의협은 당연적용 문제를 줄곳 주장했는데 다른 위원들은 이미 지난 건정심에서 논의가 됐고 현재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85%의 의원들보다 15%를 위해 전면적용을 반대해야 한다는 것이냐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그 결과 3시간여의 회의 끝에 의협쪽 참석자 두명이 퇴장하며 7개 질병군 포괄수가 고시 개정안 을 의결하지 못하고 다시 소위원회로 회부했다.사공진 위원장은 의협측이 포괄수가제에 대해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혀 회의에 희망을 기대하고 퇴장을 막으려 많은 노력을 했지만 이런 결과가 나와 허탈하다고 말했다.또 의협이 주장하는 캐나다 사망률과 관련해 그 연구자료는 83년도인데 캐나다에 포괄수가제는 93년 도입돼 연관성이 없는 것이고 이는 저자에게도 직접 자료가 잘못됐다는 확인도 받았다고 설명했다.박민수 보험정책과장은 “다른 안건들은 30분만에 진행됐는데 DRG를 놓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1시간 반 가까이 진행됐다”며 “이 자리에서 의협은 포괄수가제에
2012-05-24 18:41의사협회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인적 구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퇴를 선언했다.대한의사협회는 24일 건정심이 건강보험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짓는 최고의 의결기구 임에도 정부가 전문가단체의 목소리를 합법적으로 묵삭하는 도구로 사용되어 왔다며 건정심 탈퇴를 선언했다.특히 구성에 문제를 제기했는데 공급자와 소비자 사이에서 중립을 지켜야할 공익단체 8인 중에 의료비를 적게 쓰고자 하는 의료소비자와 이해를 같이하는 공단과 심평원등 정부측 인사들이 포함돼 있어 건정심의 모든 결정이 의료서비스의 가격을 억제하는 방향으로 결정될 수 밖에 없는 16:8의 구조적 한계를 넘어설 수 없다고 지적했다.이에 의협은 정부의 요식행위의 수단으로 이용당하는 것에 항의하고 이를 중단시키기 위해 건정심의 인적구성이 바뀔 때까지 탈퇴하겠다고 선언하고 이는 포괄수가제의 강제시행에 항의해 탈퇴하는 것이 아닌 의사단체의 의견을 또다시 묵살함에 항의해 탈퇴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노사가 1:1 동수로 협의구조를 갖춘 노동위원회와 같이 의/약/치/한 등 각 단체와 정부가 1:1 협의체를 갖춰 운영되기 전까지 무기력하게 들러리 역할을 하지 않을 것이고 절대 건정심에 슬그머니 되돌아가지도 않을
2012-05-24 18:27정부가 줄기세포 R&D 협의체를 운영하고 기초연구 성과의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fast track’을 구축한다.다시 말해 각 부처별 역할분담을 세밀화하되, 각 분야 성과를 실질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기 위한 연계를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24일 열린 ‘줄기세포 강국도약을 위한 부처별 R&D 투자방향 열린토론회’에서 정부의 R&D투자방향을 발표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생명복지조정과 이용석 과장은 부처별 중장기 투자방향을 소개했다.부처별 역할분담을 살펴보면, 지경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생산단가 절감을 위한 시설·장비, 소모품, 각종 공정개발 및 산업기반 구축을 맡게된다. 복지부는 줄기세포 특성별 중개·임상시험, 줄기세포치료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한 효능평가 및 제도개선 등 실용화를 연구한다.또 교과부는 줄기세포 생리학적 기능조절, 산업화 기반 기술 및 플랫폼 기술 등 기초·원천기술을 연구하고 농림수산식품부는 줄기세포치료제 전임상 활용을 위한 동물줄기세포 연구를 진행한다.이같은 큰 틀의 안에서 교과부는 ▲전략적 투자 확대 및 관계부처 연계/협혁체계 강화 ▲선도적 원천기술 개발 및 창의적 융복합 연구개발 확충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선도화 연구팀 지속 육성 ▲줄기세포 전문
2012-05-24 15:53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최근 충남도의회가 천안의료원 신축이전에 따른 이전비용 등과 관련한 예산을 삭감한데 반발하여 25일 강력한 항의를 전개할 계획이다.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최근 벌어지고 있는 충남도의회의 무책임하고 마구잡이식으로 도민의 예산을 볼모로 사상 유례없는 횡포와 관련하여 심각한 우려와 분노를 표한다”고 밝혔다. 또 “25일 오전 10시 30분 충남도의회 운영위 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예결위회의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항의 피켓팅, 항의 면담 및 방청 투쟁 등을 대규모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보건의료노조는 “우리 노동조합은 항의 면담을 통해 문화복지위원회 심의에서 삭감된 천안의료원 신축이전에 따른 이전비용 5억원과 더불어 지역 주민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주요한 복지 예산을 복원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충남도의회는 지금이라도 도민을 위한 예산을 담보로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횡포를 즉각 중단하고, 도의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도민을 위한 예산이 제대로 수립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2012-05-24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