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괄 약가인하로 상위제약사 전문의약품 처방실적이 직격탄을 맞고 있다. 주요 업체들의 4월 처방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20%이상 급감하는 등 특히 전문의약품 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손실이 극심하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주요제약사 31곳의 4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안국약품, 보령제약, 휴온스 단 3곳을 제외한 모든 업체의 처방액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가운데서도 동아제약, 대웅제약 등 매출 최상위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큰 모습이다. 지난 4월 400억원에 가까운 실적을 보였던 대웅제약의 경우 올해는 17.3% 줄어든 307억원으로 겨우 300억원대를 넘겼다. 대웅제약의 대형품목인 글리아티린연질캡슐, 알비스 등이 약가인하 첫 달부터 실적이 급감하면서 피해를 입게 됐다.업계 1위 기업인 동아제약도 24.6%나 감소한 263억원으로 4월 처방액이 집계됐다. 지난해 349억원에서 100억원 가까운 손실이 난 것이다. 동아제약도 대형품목들의 출혈이 극심한 편이다.상위 5대품목인 플라비톨, 오팔몬, 리피논의 처방액이 잇따라 줄어들면서 전체 실적이 급감하는 원인으로 작용했다.일동제약, 제일약품도 각각 22%, 21.2%로 20%대가 넘는 손실
2012-05-21 06:32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5월 18일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 부스를 차리고, 시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18일부터 3일간 열리는 ‘제23회 동성로 한류축제’에 의료지원을 나선 것이다.의료진 3명은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 동안 메디시티 대구 의료관광 홍보와 함께 혈압 검사와 체지방 측정 검사로 구성된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2012-05-21 06:0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부부의 날을 맞아 19일 오후 5시 JS강남웨딩문화원 7층 컨벤션홀에서 50세 부터 70세 이상의 부부 30쌍을 초청해 ‘둘(2)이 하나(1) 되자’는 의미의 ‘부부의 날(5월 21일)’ 행사를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건강과성박물관 최강현 관장의 부부행복 관련 강의, 저녁 만찬, 웃음치료레크레이션, 그리고 한국 성과학연구소 소장인 이윤수 원장의 부부 성 건강관련 강의 순으로 진행됐다.
2012-05-20 21:42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을 심의하여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률 결정시기를 예산안 요구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건이 다음주 24일로 예정된 제14차 건정심에서 의결되면 매년 11월경이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말로 변경(요양급여비용 계약은 5월말까지 체결)된다.이로 인해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가 해소되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 및 재정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복지부는 이와 함께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수가계약을 체결하게 한 현행 건강보험법 조항을 개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소위원회에서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을 논의했으나 가입자와 공급자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하며 정부와 의료계 복수안으로 다음주 24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게 된다.
2012-05-20 20:02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5.21(월)~22(화) 2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제65차 세계보건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5.20(일) 출국한다.금번 세계보건총회는 194개 세계보건기구(WHO) 회원국 보건부장관 등이 참석하여 '보편적 의료보장'을 향한 각국의 노력과 국제사회 공조 방안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다. 임채민 장관은 21일 UN Assembly Hall에서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적 경제침체 하에서도 협력대상국의 보건역량 개발을 통해 보편적 의료보장이 달성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한국의 적극적 동참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아울러 이번 총회 기간 중에는 라오스, 몽골, 캄보디아 등 보건의료분야 협력사업(ODA) 주요 협력대상국 수석대표 회동 및 베트남 보건부 차관과 양자면담을 통해 양국 관계 및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2012-05-20 12:01국제적인 여성 보컬 앙상블인 ‘바리오조(VARIOSO)'팀이 18일(금)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철희 서울의대 교수)을 방문, 환우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질병으로 힘든 환우와 보호자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한국, 독일, 미국, 캐나다, 일본, 스위스 등 세계 각국의 여성 보컬들의 하모니로 유명한 국제여성앙상블 ‘바리오조'팀의 공연이 열렸다. 프로그램은 △아름다운 대지(For the beauty of the earth) △봄이오면(Komm lieber Mai) △무정한마음(Core’ngrato) △당신께 바라는 모든 것(All I ask of you) △도라지(Do-Ra-Gi) 등 클래식부터 현대음악까지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총 11개의 레퍼토리로 공연했다.약 1시간 공연이 끝난 후 환자 강모씨는 “공연 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감동적이다”며 “세계 여러 나라의 가곡은 물론 유명 뮤지컬의 주제곡까지 프로그램이 다양한 점이 제일 좋았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이철희 보라매병원장은 “매주 병원에서 개최하는 보람음악회는 순수 자원봉사자들이 만드는 나눔 공연이다”며…
2012-05-20 07:12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환우와 보호자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매월 외래병동 1층에서 로비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5월의 로비음악회는 18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대구경북 교수선교회 아코디언 합주단(아코사모)'이 출연했다. 귀에 익은 친숙한 음악들을 아코디언으로 아름답게 선율을 제공하며, 참석한 환우와 그 가족이 함께 어울어지는 시간을 가진다. 아코사모는 동산병원 의사인 박우현 교수(소아외과)와 김동원 교수(신경외과) 등 대구경북 교수들이 모여 아코디언으로 음악을 전하는 단체이다.
2012-05-20 06:52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 임수흠)는 사무처 내에『서울특별시의사회 종합민원실』을 설치하고, 운영 방침을 확정 ‧ 가동에 들어갔다.종합민원실은 기존의 해피콜센터(고충처리반)로 운영되던 형태를 확대하여 대회원 민원을 신속히 해결하고 일선회원들의 건의, 질의 및 의견수렴을 회무에 반영함으로서 회원들의 신뢰회복에 한 몫을 담당하게 된다. 아울러 종합민원실은 회원들에게 발생된 모든 민원사항과 기타 회원들이 제기한 문제 해결을 목적으로 세부적인 회원 실사시, 의료기관 현지방문을 통한 대처요령 안내 및 합리적인 실사를 유도하고 , 의료사고에 대한 법률적 지원과 각종 건의 ․ 질의에 대한 의견을 수렴 회무에 적극 반영함으로서 일선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운영될 예정이다.종합민원실의 구성은 김교웅 부회장(보험담당)이 민원을 총괄하고 박치서 사무처장이 실장역할을 수행하고 민원접수 또한 각 팀장들이 직접 담당함으로서 민원을 정확히 이해하고 신속히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이번 종합민원실 설치는 제32대 임수흠 회장의 취임 시 공약했던『회원들의 신뢰회복』의 일환 중 하나로 회원을 위해 존재하는 의사회로서 역할을 다함으로서 일선 회원들이 고충에…
2012-05-20 06:47응급의료기관이 비상진료체계 유지 의무를 위반해 당직전문의 등으로 하여금 직접 진료하도록 하지 않은 응급의료기관의 장에 대해 과태료 200만원을 부과한다.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이 18일 입법예고 됐다.응급의료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응급의료 기본계획에 따른 연차별 시행계획의 수립시기가 기존 8월 말일에서 10월 말일로 변경하고, 지역응급의료시행계획 및 그 연차별 시행계획의 제출시기도 기존 10월 말일에서 12월 말일로 변경했다. 시행결과의 제출시기는 기존 3월 말일에서 2월 말일로 변경된다.이와 함께 ▲중앙응급의료위원회 위촉위원의 임기(3년) ▲회의소집 절차 ▲회의 의결방식(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 ▲회의수당 등에 관한 사항 규정했으며,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 대상자인 소방안전관리자의 범위를 “「소방시설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제22조제1항제1호 및 제2호에 따른 특급 및 1급 소방안전대상물의 소방안전관리자로 선임된 자”로 규정했다.또 기금관리기관의 장이 국가·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 등 관계기관에 미수금 심사, 대지급금 구상 및 결손처분 등을 위해 요청하는 자
2012-05-19 08:59소아과학회(이사장 이준성)가 향후 10년 내 아시아·태평양소아과학회를 국내에서 개최하겠다는 포부를 밝혀 눈길을 끈다.대한소아과학회 이준성 이사장은 18일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30년만에 국내에서 개최된 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ASPR)를 발판삼아 향후 10년 내 아태소아과학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제8차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 학술대회(ASPR)는 아시아소아과학연구학회가 주최하고 대한소아과학회에서 주관하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 중이다.ASPR은 1982년 서울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아시아소아과학회 학술대회 이후 30년만이며 소아과학회가 한국에서 두 번째로 주최하는 국제행사다.이에 대해 이준성 이사장은 ASPR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학회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이사장은 “그 동안 소아과학회는 국가의 외적인 신장에 비해 국제적으로 너무 관심을 두지 않아 아쉬웠다”면서 “학회도 논문의 질 향상으로 국제화에 맞춰져 있는 만큼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발판 삼아 국제학회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이 크게 신장되면서 다른 나라에서…
2012-05-19 07:31내원 고객을 위한 병원들의 서비스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병원들은 내원 고객을 위해 토요진료 확대, 병원복 교체, 비즈니스라운지 운영, 주차 번호판 인식 시스템 등을 도입하는 등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내원 고객들의 편의를 도모해 고객을 유치한다는 복안이다. 먼저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12일 17개 진료과 49명의 전문의가 참여하는 토요진료를 시작했다. ‘경희의료원 토요진료’는 청소년과 직장인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 심혈관질환자, 중풍 등 뇌신경질환자, 교통사고와 외상환자, 유아와 어린이 등 토요 진료가 필요한 모든 사람들에게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더욱이 임상 진료과장이 참여해 평일과 같이 양질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특히 경희의료원은 14개 진료과 28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한방병원과 9개 진료과 1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치과병원이 토요진료를 실시하고 있어 총 37개 진료과 80명의 의료진이 참여하는 토요 진료 체계를 구축했다.경희의료원 관계자는 “토요 진료 확대 시행에 따라 내원 환자를 분산시켜 진료 대기시간이 줄어들어 더욱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모든 진료과는 전화예약 또는 당일접
2012-05-19 06:53일괄 약가인하의 영향으로 리피토 제네릭 시장의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오리지널인 리피토의 경우 약가인하로 처방액이 급감한데 반해 상대적으로 제네릭 품목은 일부만 영향을 받은 모습이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4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약가인하 시행 첫 달 화이자 ‘리피토’의 처방액이 전년 동기 80억원에서 63억원으로 대폭 감소했다. 이는 무려 20.8% 줄어든 수치다.리피토의 경우 약가인하와 함께 제네릭 처방률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하락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리피토 제네릭 가운데 가장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던 ‘리피논’(동아제약)은 처방액이 전년 42억원에서 12억원 떨어진 30억원으로 집계됐다. 제네릭 품목 가운데 감소폭이 가장 커 그간 유지했던 제네릭 1위 자리를 내줬다.리피논의 자리를 꿰찬 품목은 종근당의 ‘리피로우’다. 리피로우의 처방액은 3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25억원 대비 28.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어 ‘아토르바’(유한양행)는 29억원에서 26억원으로 떨어지며, 9.3% 하락한 모습이다.이에 반해 JW중외제약의 ‘리바로’는 전년 19억원에서 4억원 올라 23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05-19 06:39비앤빛 갤러리(관장: 김진국)는 18일 오후 홀트아동복지회가 주최하고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2 입양가족 사진공모전 ‘아름다운 행복’의 우수작품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입양가족에 대한 편견을 제고시키고 입양가족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홀트아동복지회의 말리홀트 이사장을 비롯해 민경태 홀트아동복지회 회장, 김진국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 방송인 송재호, 사진작가 조세현씨 등이 참여했으며, 공모전에 참여한 입양가족 50여명이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전시회를 후원, 주관한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김진국 대표원장은 “공모전을 통해 엄선된 사진들이 전시되는 전시회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입양 가정의 소소한 웃음과 행복 역시 일반 가정과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계기될 것”이라며 “나아가 입양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지속되어 내년에는 더 많은 기업들이 참여해 활발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입양, 가슴으로 낳은 사랑입니다’를 주제로 입양가족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141점과 동영상 28점이 응모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며, 시상식에서는
2012-05-18 18:24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은 17일 오후 6시 3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여성 국악 그룹 ‘희아나지’를 초청해 제 121회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롯데건설(주) 시나브로 자원봉사팀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공연에서는 전통 민요인 ‘진도아리랑’을 비롯해 서정적인 선율이 돋보이는 ‘바람꽃’, ‘라쿠카라차’, ‘베사메무쵸’ 등을 연주해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10층에 입원중인 환자 박용미 씨(56)는 “병원에서 수준 높은 국악을 현대음악과 접목시켜 들으니 새롭고 귀가 즐거웠다”는 소감을 전했다.
2012-05-18 17:57앞으로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폭행·협박·위계·위력 등으로 방해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정부는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폭행·협박·위계·위력 등으로 방해할 수 없도록 구체적으로 명시한 응급의료법 일부개정법률(법률 제11422호, 2011년 8월4일 개정)을 지난 14일 공포했다.개정된 법률에는 기존의 ‘진료를 방해하거나’로 명시된 것을 ‘진료를 폭행, 협박, 위계(僞計), 위력(威力), 그 밖의 방법으로 방해하거나’로 구체적으로 명시해 응급의료종사자의 진료 등을 방해하는 것을 금지했다.(안 제12조)의료현장에서 의료인의 진료권 및 환자의 기본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공포와 동시에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이 가능해졌다.또 복지부장관이 권역 및 지역 외상센터를 지정·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외상환자에 대해 체계적인 응급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실시토록 했으며, 응급장비를 매월 1회 이상 점검하도록 의무화했다(안 제47조의2제2항 신설).권역외상센터는 외상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응급의료 제공을 위해 ▲외상환자 전용 중환자 병상 및 일반 병상 ▲외상환자 전
2012-05-18 17:36막말간호사가 인터넷 포털 실시간 검색 1위에 오르며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경기도 광주소재 한 병원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조모씨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간호사들에게 원한사면 빨리죽는 지름길. 우리는 살리는법만 아는게 아니라 죽이는 법도 알아요^^ 시비걸지마라. 환자. 보호자들. 맘만먹음 너네 3초면 숨지게 할수있다...응?(멘붕옴) 그래도 정상인이라 분노조절중”이라는 글을 남겼다. 이 글은 트위터를 통해 순식간에 확산됐는데 네티즌들은 “제정신이 아닌 것 같다”, “무섭다” 등으로 조씨를 거세게 비난과 함께 신상을 알아내 해당 병원 홈페이지 게시판에 조씨에 대한 비방글로 도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해당 간호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삭제했고 병원측은 홈페이지 접속을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병원은 공식사과와 함께 막말파문을 일으킨 간호사에 대해 퇴사조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홈페이지 역시 접속이 안되는 상태다.한편 일부에서는 또 신상털기로 사람을 매장시키려 한다며 자중하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실제 한 블로그에 올라온 글을 보면 해당 간호사와 지인이 나눈 카톡의 글이 사진으로 올라와 있는데, 논란의 간호사는 위험한 생각까지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
2012-05-18 17:31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반기문 유엔(UN)사무총장을 만나, 저개발국 국가의 의료 지원과 질병 치료 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교수 채용과 관련해 뉴욕을 방문 중인 이길여 회장은 이날 인천시가 주최한 '인천의 날'행사에 참석해 "유엔이 하는 각종 봉사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말한 뒤 현장에서 2만달러를 유엔에 기부했다.반 총장은 이길여 회장으로부터 2만달러의 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지금도 세계 각국에서는 수많은 아이들이 질병과 가난에 고통받고 있다"라며 "이 같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죽어가는 수많은 아이들을 살릴 수 있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반 총장은 "유엔은 각종 콘서트와 전시회 등을 열어 빈곤국 아이들을 살리기 위한 기부금을 모으고 있다"라며 "이길여 회장이 이런 UN의 의미있는 사업에 힘을 보태줘 뜻깊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길여 회장은 이번 기부를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UN이 벌이고 있는 각종 의료•식량 지원사업에 협력키로 했다. 길병원은 지난 1996년부터 베트남과 필리핀 등 아시아권 국가들의 심장병 어린이를 인천시로 데려와 무료로 치료해주는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2-05-18 15:13건국대학교병원 (의료원장 양정현)은 17일 광진구의사회, 동대문구의사회, 성동구의사회 및 중랑구의사회 집행부 임원들과 상호협력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건국대병원 양정현 의료원장은 인사를 통해 “건국대학교병원은 개원 이후 진료의 질을 국내 최고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의료진, 시설 및 장비, 직원 교육 등에 지속적으로 대규모의 투자를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되는 등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양 의료원장은 “앞으로 인접한 지역사회 의료인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양 의료기관이 상호 공동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각 구 의사회 회장 역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서는 보다 긴밀한 관계 정립이 필요하다며 관계개선에 적극 나서겠다고 다짐했다.광진구, 동대문구, 성동구 그리고 중랑구 의사회 집행부 임원과 건국대병원 의료원장 및 주요 보직자들이 보다 긴밀한 상호 협력을 다짐하며 기념촬영을 했다.
2012-05-18 14:03한·중 의료계간 교류가 10년 만에 공식 재개됐다.50만 회원을 보유한 중화의학회(Chinese Medical Association) 대표단이 16일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한 것이다.의협과 중화의학회간 공식적인 교류는 지난 1997년 한중 수교 5주년을 기념해 중국 북경에서 공동으로 대규모 의학학술대회를 개최한 후 2001년 중화의학회 대표단이 의협을 방문한 것이 마지막.이번 방문은 중국의 전국민 건강보험제도 시행 3년을 맞이해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시스템 등을 벤치마킹하고, 양 의사회간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등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중화의학회는 그간 국제기구 활동에 소극적인 행보를 보여 왔는데 최근 국제 의료계에서 중국내 불법 장기매매 및 이식 등 의료윤리 문제에 대한 비판이 대두되자 적극적인 국제협력활동을 통해 대화 채널과 방어 전략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 세계의사회(WMA)의 적극적인 참여와 각국 의사회를 방문을 통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이어나가는 것도 이러한 차원에서 해석할 수 있는데 특히, 중화의학회의 본격적인 국제협력 참여는 향후 세계의사회를 비롯한 아시아지역 의료계의 판도를 바꿀 만큼 큰 영향력을 지니고 있어 의협에서도
2012-05-18 13:10국경없는의사회는 세계보건기구 제 65차 세계보건총회(WHA, 21일부터 6일간 스위스 제네바서 개최)에서 논의될 ‘글로벌 예방접종 실행계획’(Global Vaccines Action Plan)과 관련해 정규 면역 프로그램 취약점 해결을 위한 전세계적 협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새로운 ‘글로벌 예방접종 실행계획’에서 예방접종이 가장 필요한 지역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기 때문으로 사용과 보급이 쉬운 백신 개발로 오지의 아이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근본적 원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다.또 세계보건총회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은 환영하지만, 주요한 문제점들이 간과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매년 전세계 1,900만 명의 어린이가 예방접종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국경없는의사회 에스트렐라 라시 박사는 “글로벌 예방접종 실행계획은 기초 예방접종 프로그램이 규정대로 잘 진행된다는 가정 하에 만들어졌으나 우리가 활동하는 대부분 지역의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 시스템에 대한 개선작업 없이 신종 백신만을 강조하는 것은 대부분의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략이 아니라며 “새로운 백신을 쌓아둔 채 가장 중요한 ‘기본’을 놓
2012-05-18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