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1억원 규모의 영상장비수가 인하가 오늘 결정된다.의료행위전문평가위원회는 15일 열린 회의에서 1100억원대 규모로 영상장비 수가를 낮추 방향으로 정하고, 16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로 최종 결정을 넘겼다.이날 정부측에서는 당초 인하폭보다 줄어든 MRI 24%, CT 17%, PET 10.7% 등 1181억원의 인하안을 제시하며 합의로 이끌어 간 것으로 알려졌다.이전 인하안이 MRI 29.7%, CT 14.7%, PET 16.2% 등 모두 1291억원 규모였던 것에 비춰보면 MRI와 PET은 각각 5%대의 인하폭이 감소됐다. 이는 인건비를 5% 수준에서 별도 반영하고, 장비 업그레이드 비용 반영률도 기존 5%에서 10%로 높였기 때문으로 해석된다.문제는 CT만은 유일하게 인하폭이 높아졌다는 것인데 검사량이 크게 늘어났다는 점이 재평가에서 불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날 회의에서도 CT 수가에 대해 인건비 추가반영 등을 놓고 이견을 보였다.정부는 원가에 인건비 5%를 반영해 CT 수가인하율을 17%로 적용하는 방안을 강력히 요구했으나, 의료계는 인건비 반영률을 10%로 높여 최종 인하율을 15.5%로 정하는 방안을 고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이같은
2012-05-16 07:40감사원(원장 양건)이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가 “리베이트 의료인을 방관했다”며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증빙자료를 확보해 행정처분업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감사원은 16일 ‘불공정거래 조사처리 실태’를 발표, “복지부에서 의지만 있다면 리베이트 수수 혐의 의료인에 조사가 가능한데도 관련 의결서에 대한 검토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감사원에 따르면 복지부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2007년 11월부터 2011년 12월까지 4회에 걸쳐 32개 제약회사의 부당한 고객유인행위사건 관련 의결서를 통보 받았다.하지만 복지부는 의결서를 통보 받고도 조사 대상 의료인 명단을 정한 후 증빙자료를 공정위로부터 추가확보하거나 추가 조사를 실시하는 등의 후속조치를 제대로 취하지 않았다.복지부는 4회 중 2009년 5월 통보건에 대해서만 공정위에 증빙자료를 요청했지만 공정위에서는 7개 제약회사 중 6개 회사가 소송 중이란 이유로 자료 협조가 어렵다고 통보했다.소송이 2011년 5월에 대부분 끝났음에도 복지부는 관련자료 확보 및 실지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등 금품수수혐의 의료인들에 대한 행정처분 절차를 이행하지 않았다.감사원은 의결서를 검토만 했어도 관련 의료인
2012-05-16 07:26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최근 서울 강서구 ○○산후조리원의 신생아 폐렴 감염관련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역학조사 등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사 결과, 해당 산후조리원의 관련 법령 위반사항에 대해는 엄중 조치할 계획이며, 해당 지자체와 연계하여 산후조리원에 대한 감염 및 환경 위생․화재 발생 예방 등을 위하여 지도․점검을 강화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할 예정이다.또한, 복지부는 6월중 식약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공동으로 전국 산후조리원에 대한 합동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결과 나타난 문제점들을 분석하여 산후조리원 운영에 대한 개선방안 등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5-16 06:25서울대병원이 환자 원무행정 서비스에 혁신바람이 일고 있다. 환자들에게 편리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 복사, 팩스, PC출력, 각종 증명서 발급, 핸드폰 충전이 가능하게 되었다.또 수납 창구 방문 없이 진료비 결제가 가능한 ‘진료비 하이패스 서비스’도 실시해 진료비 납부의 번거로움을 한결 덜어주고 있다.: 비즈니스 라운지에서 각종 행정서류를 발급 받고 있는 모습.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환자들에게 다양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5월 2일부터 본원 2층에 비즈니스 라운지를 설치했다. 4평으로 구성된 비즈니스 라운지에서는 복사, 팩스, PC 출력이 가능하다. 복사는 장당 30원, 팩스 및 PC 출력은 장당 1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으며 이용료 전액은 서울대병원 불우환자돕기 모임인 함춘후원회에 기부된다. 환자들을 위한 각종 민원 증명서 발급기도 설치되었다. 종로구 무인 민원 발급기에서는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발급이 가능하며 무인 내역서 발급기에서는 입퇴원 확인서, 진료사실 확인서, 진료비내역 확인서 발급이 가능하다. 핸드폰 무료충전 스테이션에도 16대의 핸드폰 충전기가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무료로 충전이 용이하다. 병원은 또한 지난해 9월
2012-05-16 06:15칸디다감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에치노칸딘 계열의 ‘아니둘라펀진’이 중환자의 칸디다감염 치료의 가이드라인으로 제시됐다.지난 4월 27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중환자의학회 제32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에치노칸딘(Echinocandins)을 활용한 칸디다혈증과 침습성 칸디다감염 치료’를 주제로 중환자치료에 있어 항진균제 사용 치료 지견이 발표됐다.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이상민 교수는 “중환자 감염에서 칸디다의 비중이 높고, 칸디다 균종의 분포 변화가 나타나 중환자의 칸디다감염 치료가 어려워지고 사망위험 또한 커졌다는 현실을 반영, 학계에서도 효과적인 항진균제 사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칸디다감염 치료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1차 치료제로 권고된 에치노칸딘 계열의 아니둘라펀진을 칸디다감염의 치료 옵션으로서, 이번 정기학술대회에서 그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검토됐다.칸디다감염, 중환자의 사망 위험 높여중환자 대상 감염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칸디다는 전세계적으로 중환자실 감염 요인 중 17%를 차지하며 세 번째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원내 칸디다 감염과 비감염 대조군을 비교한 연구에서도 원내 칸디다
2012-05-16 06:14을지대학병원(원장 황인택)이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 실천 운동에 나선다. 을지대학병원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화 확산과 기업의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14일 대전시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와 ‘2012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을지대학병원은 대전시 및 사단법인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가 주최하는 릴레이 자원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하며, 취약계층 지원과 재능 나눔 봉사활동, 따뜻한 겨울을 위한 김장·연탄 사랑 나눔,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에 동참하게 된다. 황인택 원장은 “앞으로 대전시와 함께 조직화 및 체계화 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을지대학병원이 지역민의 사랑과 관심으로 성장한 만큼 의료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이웃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설명 : 을지대학병원 황인택 원장이 협약식 및 발대식에 참석해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황인택 을지대학병원장 (왼쪽) /염홍철 대전시장 (가운데) / 남재동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장 (오른쪽)
2012-05-16 06:13카자흐스탄 아스타나시 보건관리국 대표단 일행이 5월 15일(화) 오후 2시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세기지바예바 보건관리국장, 굴무카노브 까르쉬가 제2아동병원장, 무시나 라이한 보건교육과장, 잔뚜르가노브 막사트 제2종합병원장, 파브로베츠 라리사 제1아동병원장, 우라지바예바 굴파이루즈 Perinatal 센터장등 6명이다. 동산의료원은 방문단에게 의료원 역사와 현황을 소개하고,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재활의학과, 심혈관센터, 로봇수술센터, 뇌졸중센터 등 8개의 전문의료센터를 견학토록 했다.특히 방문단은 산부인과를 비롯한 다양한 진료과목의 의료수준을 확인했으며 로봇수술과 같은 첨단 의료장비 및 시스템을 둘러보며 동산의료원의 뛰어난 의료기술을 확인했다. 아스타나시 보건관리국 방문단은 대구광역시와 의료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위해 14일부터 18일까지 닷새동안 대구를 방문 중이다.
2012-05-16 06:12국무회의는 안경사의 업무범위에 안경과 콘택트렌즈의 개념을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한 의료기사등에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안경사 업무범위에 해당하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각각 ‘안경(시력보정용에 한정)’, ‘콘택트렌즈(시력보정용이 아닌 경우를 포함)’로 규정 △‘시력보정용이 아닌 콘택트렌즈의 판매’를 안경사 업무범위에 추가 △그 외 어려운 용어를 쉬운 용어로 바꾸고 한글맞춤법 어문 규정에 맞추어 법 문장의 정비 등이다. 복지부의 제안사유는 안경과 콘택트렌즈를 시력보정용과 시력보정용이 아닌 경우로 구분하여 안경사 및 그 업무를 명확하게 정의하는 등의 내용으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1102호, 2011. 11. 22. 공포, 2012. 5. 23. 시행)됨에 따라 법률에서 정한 용어의 개념을 반영하여 안경사의 업무 범위를 시력보정용 안경의 조제 및 판매, 시력보정용 및 시력보정용이 아닌 콘택트렌즈의 판매로 정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정하려는데 있다고 밝혔다.
2012-05-16 06:12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이 5월부터 본관 1층 로비에 ‘서류•영상 발급센터’를 개설, 운영하기 시작했다. 서류·영상 발급센터에서는 의무기록 사본발급과 의료영상 사본(CD) 발급 및 타 의료기관에서 촬영한 영상 입력이 가능하다.이는 기존에 서류 발급을 위해 불편한 몸을 이끌고 이 창구 저 창구로 왔다 갔다 해야 하는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행된 것이다. 경희의료원 고객지원본부장(강근영)은 병원 여러 곳에 흩어져 있던 각종 서류 발급 창구를 한 곳에 통합시킴으로써 내원객들의 불편을 줄이고 편의 제공을 하기 위해서 실행했다고 밝힌다.경희의료원은 5월 12일(토)부터 직장인·학생 등 평일에 진료를 받기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토요진료와 수요야간진료도 대폭 확대했다. ■ 진료기록 사본 발급 (02-958-2933/4)■ 의료영상 사본(CD) 발급 및 입력 (02-958-2931/2)■ 전화 예약 (02-958-9988)
2012-05-16 06:07한국병원약사회(회장 이혜숙)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 샤인빌리조트에서 ‘2012년도 병원약제부서 관리자 연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교육은 전국 병원 약제부서장들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에서 보다 능동적이고 효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관리자로서의 능력 배양 및 자질 함양을 위한 목적으로 1985년 이후 매년 5월중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고 있다.금년도 관리자 연수교육은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2013년 이후 실시 예정인 약대 학생 실무실습에 대비해 ‘약대 학제 개편에 따른 병원약국 실무실습 교육자 교육’ 형식으로 진행된다.즉 약대 학생 실무실습 전반에 이해를 도모하고 각 병원 단위의 실무실습 준비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실무실습 교육자가 이수해야 할 필수 커리큘럼으로 편성됐으며, 수료시 한국병원약사회장 명의의 수료증을 받게 된다. 또 ▲병원약제부서 실태 및 인력 개선방안 ▲의료기관인증제도 약물관리 인증기준 개선방안 ▲마약류 안전사용 지침 등 약제부서장들이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현안 위주로 교육도 마련됐다.‘병원 약제부서의 실태 및 인력 개선방안’과 관련해서는 한옥연 총무이사가 ‘병원 약제부서 실태조사 결과 보고’를 윤혜설 부회장
2012-05-16 06:04그야말로 초토화다. 일괄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기도 전부터 국내제약사들이 극심한 경영악화의 늪에 빠졌다. 상장제약사 50곳 가운데 11곳을 제외한 39곳의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비해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도 12곳만 전년에 비해 증가하는데 그쳤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매출은 1%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3.9%, 28.7%가량 급감했다.업체별로 살펴보면, 유일하게 매출 2000억원대를 넘긴 동아제약은 박카스 등 OTC매출에 힘입어 매출이 21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2102억원에 비해 4% 증가한 수치다.그러나 영업이익은 전년 303억원에서 161억원으로 반토막 났으며, 당기순이익도 19.4% 줄어든 164억원으로 나타났다.약가인하의 영향권에서 비교적 벗어난 녹십자는 매출이 11% 증가해 전년 1562억원에서 1734억원으로 뛰어올랐다. 특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3.4%, 21.2% 늘어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녹십자의 매출증가는 혈액제제와 백신 등 주력부문의 안정적인 성장과 수두백신, 독감백신 등의 남미수출로 인한 해외수출 확대, 자회사들의 매출에 따른 영향으로…
2012-05-16 06:02모든 의료기관은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진료받을 권리 등 ‘환자의 권리’ 6개항의 구체적 내용을 접수창구 및 응급실에 액자로 게시하게 되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기관의 환자 권리·의무 게시, 감염예방 강화를 위한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확대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5.16~6.25) 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개정될’의료법 시행규칙 개정령안’의 주요내용은 ▲모든 의료기관에 환자의 권리•의무를 게시(8.2 시행) ▲병원감염 관리 강화를 위해 감염관리위원회 및 감염관리실 설치 확대(8.5 시행) 등이다.이중 모든 의료기관에 환자의 권리·의무 게시는 의료기관이 ‘환자의 권리 등’을 게시하도록 의료법이 개정됨에 따라, 구체적인 게시내용·방법·장소를 정했다.또 의료기관의 장이 게시해야할 내용은, 보건의료기본법 등 의료관련 법률에서 정한 권리•의무 6개 항목으로, ① 진료받을 권리, ② 알권리 및 자기결정권, ③ 비밀보장권, ④ 피해를 구제받을 권리, ⑤ 의료인에 대한 신뢰·존중의무, ⑥ 부정한 방법으로 진료를 받지 않을 의무” 등이다.이외에도 모든 의료기관은, 환자가 진료 전
2012-05-15 15:49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의 1분기 매출이 약 283억원으로 집계됐다.휴온스는 15일 공시를 통해 매출이 282억 6400만원으로 전년동기 219억원 대비 29.1% 증가했다고 밝혔다.이같은 매출 상승은 휴온스의 품목구조상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저가의약품과 필수의약품의 비중이 높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휴온스는 비급여인 웰빙의약품, 의료기기, 도입 개량신약, 고기능성 화장품 등 매출 품목을 다양화했으며, cGMP급의 제천신공장에서 60여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수탁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다행스럽게도 약가인하의 위기를 잘 견뎌낸 것 같다”며 “과감한 설비투자의 결정체인 제천신공장은 수출, 수탁 신장률이 각각 30%이상 늘어났다”고 밝혔다. 올해 휴온스는 필름형 발기부전치료제를 비롯해 동맥경화치료제, 조루치료제, 순환기계용약 등 다양한 개량신약의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임상 3상에 돌입한 파킨슨질환치료제(HP-05)와 뇌졸중치료제(mBHT), 패혈증 치료제(HSP) 등의 조기 시판을 위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휴온스는 제천신공장의 감가상각비 감소와 매출액 증가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
2012-05-15 14:18난치성 파킨슨 증후군인 다계통 위축증에서 중간엽 줄기세포 치료 효과가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필휴·손영호 교수팀은 최근 난치성 파킨슨 증후군인 다계통 위축증 환자에서 자가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의 신경보호 효과를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 21세기프론티어 세포응용연구사업단(단장 김동욱 연세대 의대 교수)과 세브란스병원의 지원으로 진행했으며, 신경계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의학 저널인 신경학회지(Annals of Neurology, 인용지수 10.746) 온라인판에 게재됐다.다계통 위축증은 파킨슨 질환의 하나로 위장관 장애나 삼킨곤란 등 자율신경계 증상과 보행장애, 발음장애 등 소뇌증상을 보이는 난치성 질환으로 아직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으며 주로 50대 전후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5천여 명이 이 질환을 겪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파킨슨의 경우 일반적인 약물치료로 상태가 호전되지만 다계통 위축증은 파킨슨과 달라 약물치료 효과가 없어 별다른 치료방법이 없는 상황이며 진행속도도 빨라 생존기간이 발병 후 8~10년 정도에 불과하다.이필휴·손영호 교수팀은 다계통 위축증 환자군…
2012-05-15 14:14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회장 : 배종화/강동경희대병원 교수)가 국제고혈압학회가 제정한 ‘세계 고혈압의 날’(5월 17일 )을 맞아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을 개최한다.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5월 19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서울 탑골공원에서 일반시민과 고혈압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혈압측정 행사를 비롯해 고혈압 건강상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하고 대국민에게 고혈압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번 고혈압 예방 캠페인에는 한국고혈압관리협회 배종화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들이 대거 참여해 ▲고혈압 전문의들이 진행하는 무료 혈압측정행사 ▲고혈압 건강 상담 ▲고혈압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고혈압 예방 소책자 배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이번 세계고혈압의 날 기념 대국민 고혈압 예방 캠페인 개최와 관련 배종화 회장은 “고혈압은 평소에 증상이 없으면서 발병하면 다양한 합병증을 발생시켜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한다”고 말하며, “국민들이 고혈압에 대한 예방과 관리를 제대로 해 나갈 수 있도록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또한 김순길 사무총장(한양의대 교수)은 한국고혈압관
2012-05-15 14:11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중증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몽골의 어린이 25명을 초청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심장수술을 지원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사진1: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이 오차르밧 환아에게 위로의 선물을 전해주며 부모들과 함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2: 김웅한 교수가 환아의 심장수술을 하고 있다.
2012-05-15 13:52몽골 아기 오차르밧(생후 6개월, 남)은 선천성 심장 기형인 팔로 4징증를 앓고 태어났다. 이 병은 폐동맥이 좁아 심장에서 폐로 가는 혈액이 원활히 돌지 않고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에 난 구멍으로 좌심실에서 우심실로 혈액이 흘러 우심실이 붓는 선천성 심장병이다. 상태가 악화되면 수년 안에 사망하는 무서운 병이나 수술을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몽골의 척박한 의료 환경에서는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의사가 없다. 오차르밧은 몽골 아이들에게 무료심장수술을 해주기 위해 올해 2월 몽골어린이병원을 찾은 서울대병원과 라파엘클리닉 의료진을 만나 새 새명을 얻었다. 의료진은 모차르밧과 그의 엄마 타미르 어트거(가명, 28세)를 4월 27일 한국으로 데려와 4월 30일 서울대학교어린이병에 입원시켰다. 5월 2일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아이의 가슴을 열고 폐동맥을 넓혀 폐로 가는 혈액이 원활히 잘 돌게 하고 우심실과 좌심실 사이의 구멍을 패치로 막아 좌심실에서 우심실로 흐르는 혈류를 차단시켰다. 6시간 동안 진행된 대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아이는 5월 14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정희원)은 분당서울대병원, 서울시보라매병원과 함께 지난해에
2012-05-15 13:46인슐린의 부적절한 조절은 당뇨병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러한 인슐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관여하는 새로운 조절인자가 새로 규명되어 세계적 주목을 받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이은경 교수는 미국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노화연구소 김욱 교수, 하버드 의과대학 등과 공동연구 후 최근 발표한 논문에서 RNA 결합단백질인 HuD의 발현여부에 따라 인슐린의 분비가 증감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당뇨를 비롯한 췌장 관련 질환에 적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작용 부족이나 비정상적 기능에 의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췌장 관련 질환으로서, 당뇨병성 망막, 신부전, 당뇨족 등 각종 합병증을 유발하는 등 삶에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관계로 현대에서 가장 중요한 만성 질환으로 꼽힌다. 특히 서구화된 식습관 탓에 2006년에서 2010년까지 매년 5.5%의 환자 증가율(5년 전체 증가율 23.9%)을 보이는 등 환자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이은경 교수는 췌장의 베타세포와 HuD 발현이 변화된 생쥐모델 연구에서, 췌장 베타세포에서 인슐린 HuD가 결손된 생쥐의 경우 인슐린 발현량이 증가하고 HuD가 과발현하는 형질전환 생쥐에서 인슐린이 감소한다는 사
2012-05-15 13:10대한약사회(회장 김구, 이하 약사회)는 최근 안전상비의약품 편의점 판매에 대한 약사법 개정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간담회를 갖고,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행위 근절을 위한 사후관리방안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협의를 지속적으로 진행키로 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약사회가 건의한 무허가업소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행위의 철저한 단속과 정기적인 사후감시체계 구축, 의약품안전교육 실시 의무화, 불합리한 행정처분기준의 합리적 개선 등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약사회는 인터넷을 포함해 의약품 불법 판매·유통 행위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근절시키기 위한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사후관리·감독 지침을 마련하여 지방자치단체에 시달하는 동시에 지방자치단체별로 어린이집, 각급 학교, 노인정 등에서 약사에 의한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이 실시될 수 있도록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도 공감을 표하고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불법 판매·유통 행위 근절을 위한 사후관리 등 의약품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검토를 진행키로 했다.또 약사회는 약국의 과징금 산정기준 등 의약분업 이후 변화된 약사환경에 부합되지 않거나 처분이 과도해 보완이 필요한 불합리한 행정처분을…
2012-05-15 11:3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오는 6월과 7월에 서울과 대전에서 보건의료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근거중심보건의료(EBH, Evidence Based Healthcare) 교육’을 실시한다.2012년 근거중심보건의료(EBH) 교육은 ‘문헌검색과정’과 ‘체계적 문헌고찰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문헌검색과정’은 1일 과정으로 6월13일과 14일에 서울에서 2회, 15일은 대전광역시에서 1회 등 총 3회 교육을 실시된다. 또 ‘체계적 문헌고찰과정’은 7월5일부터 6일까지 서울에서 2일 과정으로 1회 실시된다. 근거중심보건의료 교육은 의·과학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색하는 방법과 체계적 문헌고찰의 핵심과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 병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육대상은 의료인, 보건정책결정자 등 보건의료분야 종사자이다.교육 희망자는 5월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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