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물리학자, 방사선종양학의사, 공급자, 가속기 관련 과학자 및 엔지니어 등 전세계에서 입자방사선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국에 모며 방사선 치료의 미래를 조명한다.제51회 세계입자방사선치료학회 학술대회가 ‘입자방사선치료의 창조적 적용-Innovative Applications of Particle Beam Therapy’를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양성자 치료, 중입자 치료 등을 포함한 세계 입자방사선치료기술의 현황과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이번 학회에서는 특히 최근 학계에서 주요 이슈로 등장한 양성자치료와 중입자치료를 비교하는 심도 있는 토론이 예정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가들이 참가하는 교육프로그램과 최신 입자방사선치료기술의 현황과 동향을 알 수 있는 강연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4일부터 1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국립암센터에서 ‘Educational Workshop’이 열리고, 17일부터 19일까지는 서울 코엑스에서 ‘Scientific Meeting’이 열린다.주요 참가자로는 가속기연구 분야의 세계 최고 기관으로 꼽히는 스위스 PSI(Paul Scherrer Institute)의 구두룬
2012-05-11 07:10리베이트 약가인하 연동제 관련 판결이 정부의 강화된 규제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오늘(11일) 종근당의 판결을 시작으로 동아제약, 한미약품, 일동제약, 영풍제약, 구주제약, 한국휴텍스제약이 잇따라 선고일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이른바 리베이트 규제 2탄이 발표된 8일 직후 나오는 판결이라는 점에서 결과에 따라 의미와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규제 방안 가운데 리베이트 적발 품목을 급여에서 삭제하는 방안의 경우, 이번 판결에 따라 향후 제2의 연동제 소송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복지부의 발표에 따르면, 리베이트 적발 품목은 약가제도협의체에서 논의한대로 건강보험 급여목록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이는 리베이트 적발 품목의 약값을 깎는 약가인하 연동제에서 한발 더 나아간 처벌로, 벌써부터 업계에서는 상당한 반발이 예고되는 부분이다.한 제약사 약가 담당자는 “일부 영업사원의 잘못된 관행으로 회사 전체의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는 약가인하 연동제도 장관의 재량권을 넘어선 재산권 침해에 해당한다고 본다. 그런데 이번에는 보험급여목록에서 아예 퇴출시키겠다는 것은 품목을 죽이겠다는 말과 다르지
2012-05-11 06:51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 진단검사의학과 분자세포검사실이 보건복지부의 ‘2011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규정에 의해 유전자검사기관 신고를 필한 111개 기관, 135개 검사실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유전자검사기관 정확도 평가’에서 충남대학교병원은 2007년 이후 5년 연속 “매우 우수한 유전자 검사과정 품질관리가 실시되는 기관”을 의미하는 ‘A등급’을 받았다. 평가는 ‘검사실 운영’, ‘분자유전’, ‘세포유전’ 3가지 분야에 대한 현장실사 및 외부정도관리의 점수합산을 통해 이루어지며 특히 ‘세포유전’분야의 유전자검사는 대전과 충청남북도 전체에서 유일하게 충남대학교병원만 시행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병원은 1992년부터 염색체 유전자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유전자검사 분야에서 국내 최고수준의 전문의와 검사여건을 통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서 지역사회 의료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12-05-10 16:29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가정의학 전문가들이 제주에 모여 1차의료 에서의 임상지침, 가정의학 전문의의 역할, 심뇌혈관질환 예방, 아시아 태평양 Wonca의 전망 등을 논의한다. ‘가정의학의 임상능력 우수성-근거에 기반한 일차의료’라는 슬로건 아래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제주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가정의학회 제19차 아시아태평양학술대회’(19thWoncaAsiaPacificRegionalConference, Wonca Jeju 2012)에는 국내외 2000여 명의 가정의학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 분야를 이끌고 있는 학계 석학들의 기조 강연을 포함해 4일간 70개 세션에서 총 622편(국외 405편, 국내 217편)의 연제가 발표된다.먼저 학술대회 첫째날인 24일에는 ‘일차진료에서 임상 진료지침’을 주제로 ‘일차진료에서 임상 진료지침의 의미는?’(호주 플린더대학 마이클 키드 교수), ‘한국에서 임상 진료지침 개발과 적용의 과제’(고려대학교 안형식 교수)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또한 세계 각국을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모여 1차의료에서 성공적인 심뇌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한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된다.‘심뇌혈관질
2012-05-10 15:28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이규식)은 이용자의 접근성 증대를 위하여 모바일 홈페이지(m.koiha.or.kr)를 지난 1일 오픈하고 본격 서비스를 실시한다.모바일 홈페이지는 기관, 제도, 사업, 알림, FAQ, 인증 현황 등으로 구성되어 이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이루어졌다.특히 스마트폰 등 보편화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를 통해 이용자들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하여 공표되는 각 의료기관의 인증 현황을 확인할 수 있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인증의료기관을 찾아 이용할 수 있게 됐다.한편 국내 의료기관 인증제가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의 인증을 획득을 기해 인증제의 국제화 도모를 위해 영문 홈페이지 또한 구축·운영하고 있다.
2012-05-10 13:36보건복지부는 소관 법령 및 고시 전반에 대해 자체 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203건의 개선 필요 사례를 발굴해 법령 개정 작업에 들어간다.이번 법령개정은 ‘11년 12월 법제점검단 설치 후 지난 5개월 동안 소관 법률 89개, 대통령령 89개, 부령 104개 및 고시 181개에 대한 법제점검을 실시해 개선안을 마련했다.또 한국법제연구원에 보건복지부 법령 및 고시에 대한 법제개선 방안 연구 용역을 병행해 지난 4월 최종 개선안을 마련했다.이번 법제점검은 소관 법령의 내용을 정비함으로써 보건복지행정의 법적 기초를 튼튼히 하고, 내용적으로도 명확하고 알기 쉽게 하여 행정에 대한 이해와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됐다.법제점검을 통해 국민의 권리·의무에 관한 사항으로서 법률상 근거를 보다 명확히 할 필요가 있는 사례, 불이익한 처분의 상한을 명시할 필요가 있는 사례 등 총 203건의 개선 필요 사례를 발굴하여 개선안을 마련했다. 유형별로 보면 ▲권리·의무사항 법률에 상향 규정 ▲불이익 처분의 상한 등을 법률에 명시 ▲과태료에 대한 이의기간 확대 ▲불명확하고 애매모호한 규정 개선 등이다.보건의료기술진흥법 시행령의 경우 보건신기술 인증표시 사용자에게 사용내용과 실적을…
2012-05-10 12:21복지부가 리베이트 수수자의 유죄판결이 확정되기도 전에 행정처분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발표하자 전국의사총연합(대표 이주병·김성원·강대식, 이하 전의총)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지난 8일 복지부는 “리베이트 수수자의 행정처분기준을 벌금액이 아닌 수수액을 기준으로 해 처분 소요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발표했다.이에 전의총은 “참으로 어이 없는 발상”이라며 “법원에서 유죄판결 후 벌금형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데 시간이 걸리니 검찰이 통보한 리베이트 수수액을 기준으로 유죄판결 이전에 일단 행정처분부터 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유죄인지 무죄인지 판결이 나기도 전에 복지부가 먼저 자의적으로 행정처분을 하겠다는 발상자체가 참으로 황당할 뿐이라는 것.전의총은 리베이트 수수혐의 조사에 대해 신뢰성에 큰 문제가 있다고 제기했다.전의총은 “검찰이 조사한 리베이트 수수내역 역시 영업직원의 배달사고, 수수내역 허위기재 등으로 인해 실제 리베이트를 수수하지 않은 사람도 명단에 올라가는 등 신뢰성에 큰 문제가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되지 않은 자료를 근거로 행정처분부터 내리겠다는 것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운 처사”라고 꼬집었다. 전의총은 또 법을 인용해 유독 의사에게만 엄정한 처
2012-05-10 12:05SK케미칼이 국내 제약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신약 임상1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외를 모두 포함한 전체 임상실적에서 SK케미칼은 총 23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며 국내 제약회사 가운데 4위의 임상시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3상 5건, 2상 2건, 1상 10건, 기타 6건)이 가운데 중장기 성장동력의 파이프라인이 되는 임상 1상 진행 실적은 SK케미칼이 국내 제약회사 중 가장 앞서 있어 거시적인 R&D 성과와 이에 따른 실적개선효과가 기대되고 있다.임상단계별 신약 후보물질 보유 여부는 해당 회사의 R&D역량과 현황을 나타내는 지표로 각 임상단계에 따라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확률 및 상업화 가능성이 점차 높아진다.최근 국내 모증권사 발표에 따른 주요 제약사의 해외임상실적은 LG생명과학(11건), 동아제약(11건), 한미약품(7건)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SK케미칼은 5건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 국내사 중 4위의 해외임상실적을 나타냈다.각국의 임상규정에 맞는 IND부터 최종결과 F/U까지 까다로운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해외임상의 성공적 종료는 해당국의 진입장벽을 회피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SK케미칼 생명과학
2012-05-10 11:38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여종이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제 ‘뉴먼트’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먼트’ 브랜드는 기존에 출시된 영양제와는 달리 성별에 따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해 뉴먼트K(King), 뉴먼트Q(Queen)로 제품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뉴먼트K’는 비타민 B 10종과 마그네슘 등 21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여기에 음주와 흡연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을 타겟으로 UDCA, 마늘엑스, 아연 등을 추가했다.‘뉴먼트Q’는 비타민 B 8종과 철, 칼슘 등 여성에게 필수적인 2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 여기에 베타카로틴, 감마오리자놀, 코엔자임큐텐(CoQ10)등을 첨가해 하루 1정 섭취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뉴먼트 시리즈는 신개념 프리미엄 영양제로 생활습관, 연령,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에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영양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2-05-10 11:36신약개발 기업 오스코텍(대표이사 김정근)과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단장 김인철)은 차세대 급성백혈병 치료제 물질인 G-749(NOV110302)에 대한 본격적인 전임상 개발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항암신약개발사업단과 오스코텍은 미국의 전임상시험 전문 CRO 기관인 MPI Research사와 시험계약을 체결하고 전임상시험을 위한 시료의 대량합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5월부터 ‘급성백혈병 표적항암제 G-749(NOV110302)’에 대한 전임상시험을 시작할 계획인데, 이는 2010년 표적항암제 신약 개발을 시작한 지 2년 만에 전임상시험에 돌입하게 되는 것이다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인 G-749(NOV110302)는 단백질 인산화 효소의 일종인 FLT3를 억제하는 저분자 화합물로, 오스코텍이 보스턴 연구소와 함께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에 보건복지부지정 시스템통합적 항암신약개발사업단 국가과제로 선정되어 정부 차원에서 항암제 신약개발을 지원받고 있다.후보물질 발굴을 주도한 보스턴 연구소 고종성 박사는 “G-749(NOV110302) 화합물은 다양한 FLT3 돌연변이체에서도 뛰어난 억제 활성을 보이며 혈장 내에서도 활성이 유지된다는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
2012-05-10 11:30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 강제적용에 전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히고, 이와 관련한 각 과의 개별접촉 및 논의를 하지 않고 협회는 이를 인정치 않기로 의결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9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및 확대에 대한 전체 개원의사회 긴급연석회의를 열고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1일부터 의무 적용되고 확대되는 포괄수가제에 대해 의료의 질을 현저히 떨어뜨리고 의원의 경영악화를 더욱 가중시킬 우려가 큰 제도라며 전면 반대한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향후 의료제도와 관련해 보건복지부 및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정부기관의 대화창구는 대한의사협회로 일원화하며 각 과는 개별접촉 및 논의를 하지않고 개별적 논의사항은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특히 이날 회의는 협회와 개원의사회 모두가 한목소리를 냈다는데 긍정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목소리로 정부와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으로 개원의에서는 의협이 협상하는데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고, 의협 역시 개원의 입장을 적극 반영해 협상을 진행해 나가겠다는 것을 동의한 것과 같기 때문이다.송형곤 의협 공보이사 겸 대변인은 “협회는 1, 2항 모두 각과
2012-05-10 10:55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베트남, 라오스, 에티오피아 등 아시아 및 아프리카 8개국 의약품 안전관리 당국자들을 초청하여 5월 13일부터 6월 1일까지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참가국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등이다.이번 연수의 주요 내용은 ▲ 의약품 안전관리 정책 및 의약품 제조․수입 제도 소개 ▲ 한국과 참가국, 참가국간 의약품 안전관리 개별협력 네트워크 구축 ▲ 참가자들의 정책 수립 및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식약청은 이번 연수가 우리나라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의 일환으로 참가국들의 의약품 안전관리 역량 향상을 통해 해당국의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이번에 초청된 국가들은 기초적인 응급 의료시설이나 보건의료인력 육성이 지원된 국가로 의약품 제조․수입 및 품질관리 등 의약품 안전관리 분야의 행정적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우선으로 실시했다.또한, 지금까지 의료장비보급, 보건의료 인력양성 등에 치중된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 내용이…
2012-05-10 10:415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 1층 로비에서 변함없이 개최되고 있다. 병원을 왕래하는 고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문화공연 행사로, 특히 이번 달 음악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남대학교병원 사랑축제’ 일환으로 열리고 있다. 5월 2일에는 아트에비뉴필하오니오케스트라(현악 4중주)가 5월 로비 음악회의 첫 스타트를 장식한데 이어, 9일에는 스티븐 트로스트(Steven M. Trost, 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양영어 교수)와 함께하는 ‘기타 & 보이스’ 공연이 1층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모두가 이별이예요, 꿈에, 너를 비롯한 국내 가요와 함께 I have a dream, Over and ove, Country roads 등 외국 팝송 등이 열창돼, 고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이날 음악회가 끝난 후 일부 고객들은 감사의 뜻으로 냉커피를 전달하는가 하면 다음 달 일정도 문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18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5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아름다운 연주로 고객들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를 통해 병원은
2012-05-10 10:23삼성서울병원(병원장 송재훈)은 5월부터 병원내 전 주차장을 대상으로 차량번호 인식시스템(LPR, License Plate Recognition)을 국내 대학병원에서 처음으로 도입해했다. 이번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도입으로 인해 과거에는 1대당 평균 6초 정도 소요되던 입차시간이 3초로 단축되며, 출차시에도 18초에서 7초로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내방객의 입출차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특히 피크타임에는 출차시 최대 6분이 소요되던 것에 비해 진료 및 검사 등의 무료주차 고객들이 차량번호를 입차 전에 입력할 경우 평균 2분 20초로 크게 줄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또 무인 진료비 수납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본인의 개인정보활용 동의하에 차량번호를 등록하면 OCS와 연동되어 외래진료/검사당일 별도의 확인 없이 자동으로 무료주차시간이 적용돼 과거 진료영수증을 대조하며 소요됐던 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된다는 설명이다.이와 별도로 병원측에서는 주차권을 발급하지 않아도 돼 연간 주차소모품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총 2,841대의 주차가 가능한 삼성서울병원은 하루 평균 12,000여 대의 차량이 출
2012-05-10 08:42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국내외 감염관리 전문가를 초청해 개최한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 전문가 심포지엄’ 에서 “반코마이신에 대한 감수성이 떨어지는 MRSA균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항생제 선택이 더욱 중요해졌다”는 해외 전문가 의견이 발표됐다. 또 “MRSA에 의한 원내감염 폐렴과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에 자이복스(성분명: 리네졸리드)가 반코마이신 보다 임상적 성공률이 높다(인공호흡기 관련 폐렴의 경우, 치료 종료시점에 해당)”는 다국가 임상 ZEPHyR연구 최종결과 및 사후분석 결과가 발표됐다.심포지엄에서 강연한 조지타운대 의과대학 앤드류 쇼(Andrew Shorr) 교수는 “원내감염 폐렴은 질환의 주요 원인이며, 내성균주에 의한 경우 치료가 복잡해진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와 같이 여러 항생제 계열에 내성을 보이는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어 적절한 항생제의 선택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MRSA 감염은 입원 기간과 의료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치료효과를 고려해 내성균 출현가능성이나 이상반응이 적은 합리적인 항생제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쇼 교수는 미국워싱턴병원 폐
2012-05-10 08:37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계영철)에서 탈모증은 피부과 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다며 대국민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탈모 진료환자 수가 24.8% 증가했을 정도로 탈모증은 점차 흔한 질환으로 자리잡고 있지만 대다수의 환자가 탈모증을 정확한 진단이 필요한 피부과 질환으로 인식하지 못해 올바른 치료를 받지 않고 있다.이에 학회는 올해 ‘제10회 피부건강의 날’의 주제를 탈모증으로 잡고, ‘탈모증은 피부과의사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대국민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먼저 탈모 환자의 삶의 질과 치료 실태에 대한 데이터 발표를 통해 잘못된 상황을 알리고 대중의 관심을 환기시키고, 탈모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대중을 위해 학회가 직접 찾아가는 탈모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탈모교실은 기업 및 대학교 대상으로 무료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탈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는 건강강좌와 탈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검진 기회를 제공한다.또한 최근 젊은층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어 효과적 메시지 확산을 위해 SNS 등을 활용해 탈모증과 피부건의 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계영철 이사장은 “탈모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2012-05-10 08:31강원도, 대전, 충남·북, 전북과 공동으로 ‘외국인 휴양형 첨단의료관광 연계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토해양부는 지난 2월 6일부터 3월 9일까지 내륙권역의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내륙권발전 시범사업’을 공모한 바 있으며, 강원도를 비롯한 대전, 충남, 충북, 전북이 공동으로 참여해 3년간 추진하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첨단의료관광 육성 시범사업은 타시·도와 처음으로 연계하는 사업으로 외국인 환자가 건강검진과 기초치료를 받고 권역내 문화재 관광과 온천·휴양시설을 이용하는 의료·관광 연계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강원의 의료기관과 한방·휴양·관광시설 등을 연계하는 투어버스를 운영하고, 해외 공동홍보마케팅, 타켓국가 대상 팸투어 등을 통해 외국인 휴양형 의료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강원도는 지경부의 1단계 선도산업인 ‘의료관광’ 프로젝트를 통해 ‘09년부터 금년 3월까지 총577,167명(외국인 5,287, 내국인 571,880)의 의료관광객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바 있어 이번에 선정된 ‘외국인 의료관광 연계 협력사업’을 통해 의료관광 산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012-05-10 08:18세브란스의 새로운 문화예술 시공간 ‘미디어아트월’(Media Art Wall)이 병원3층 국제진료소 옆에 설치됐다. 우리나라 병원에 미디어아트 관련 상설 전시시설이 세워진 건 이번이 처음.세브란스병원에 설치된 미디어아트월 ‘미디어 퍼포먼스, 세브란스 1’은 총 8개의 대형 55인치 LED패널을 중심으로 구성된 다채널 디스플레이 영상 미디어아트 전시관인데 전시되는 작품들은 와이맵(YMAP)에서 담당한다. 와이맵은 연세대 김형수 교수와 미디어아트 전공 연구원들로 이뤄진 미디어 퍼포먼스 제작 전문 프로젝트 그룹이다. 전시되는 작품은 각종 일반적인 미디어아트 작품 외에도 세브란스병원의 역사성을 주제로 만든 작품, 세브란스병원 핵의학과 박해정 교수의 도움으로 작가 김형수 교수가 자신의 뇌를 촬영한 MRI영상으로 만든 뉴로 이미징 등의 메디컬 아트 등이 전시된다.작가인 김형수 교수는 “미디어아트월이 환자나 의료진 모두에게 창(窓)이나 거울로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고,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치유의 순간을 가질 수 있게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세브란스병원은 고객 경험(Patient Experience) 향상 차원에서 내원객을 위한 문화 및 휴식 공간 제공에 노력하
2012-05-10 08:10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개량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면서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최근 출시한 ‘클란자CR’과 ‘클라박신듀오캡슐’이 상승세를 보이며 개량신약 분야 파이프라인을 늘려가는 상황이다.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은 2015년까지 총 10개의 개량신약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서방형 7개 ▲복합제 2개 ▲가용기술 1개 등이다. 현재 소화제 부문 서방형제품과 항혈전제에 대한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현재 유나이티드제약이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는 ‘클란자CR’의 사례를 통해 개량신약 분야의 가능성을 엿볼 수 있다.회사의 첫 번째 개량신약인 ‘클란자CR’은 2010년 출시돼 작년 매출 50억원을 기록한 품목으로, 올해 60억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돋보이는 것은 해외수출 부분이다. 특허받은 제제기술을 바탕으로 원산지에 오히려 역수출하는 성과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유나이티드제약 마케팅팀 김명수 과장은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 2개국, 아프리카 7개국, 유럽 2개국 등으로 200만불 이상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해외지사를 통한 수출계약을 넓혀가고 있다”고 설명했다.김 과장은 “유럽쪽에는 원산지인 스
2012-05-10 07:59서울시가 인구와 비례해 보건소가 부족해 보건소서비스가 시민에게 전달되기에는 부족하다며 보건소 및 보건지소를 증가시켜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끈다.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된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용익 교수는 9일 보라매병원에서 개최한 제1회 보라매 포럼에서 ‘서울시의 보건의료 현황과 공공병원의 역할’에 대해 강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김용익 교수는 2011년 서울시에서는 총 25개 보건소와 4개 보건지소를 운영하는데 인구 10만 명당 보건기관 수를 따져보면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서울을 제외한 전국 평균이 인구 10만 명당 3.78개소라면 서울은 0.28개소에 불과하고, 보건진료소를 포함한 전국 평균이 8.53개소인데 반해 서울은 18개 보건분소를 포함해도 0.46개소라는 것.이에 대해 김용익 교수는 “행정구역 1개당 1보건소는 맞지만 서울시의 경우 인구 규모에 비해 보건소가 터무니없이 적어 보건소의 서비스가 서울 시민들의 피부에 와 닿기에는 부족하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송파구의 경우 인구 70만 명에 육박하지만 송파구에는 보건소와 보건지소만 운영되고 있다.이에 김 교수는 “인구 70만 명이면 대도시로 봐야 한다”며 “보건소가 가지는 의미를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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