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재정을 위해 국고지원의 대폭 확대가 필요하다. 특히 지불제도 개편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부 혼자가 아닌 동참이 꼭 필요하다”박민수 복지부 보험정책과장은 9일 열린 건강보험 재정현안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석해 “건보재정문제는 지속가능성 관점에서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한다. 이는 전체적인 부분에서 정부 혼자가 아닌 업계가 동반해 가는 것”이라며 제대로 된 지불제도 개편을 위해 업계의 동참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박 과장은 “금년 4월까지 5천억원의 적자가 예상된다. 그렇지만 이전처럼 적자가 급증하는 피크는 지난 것으로 보여 단기적으로 응급처방만 하기보다는 효과와 가치창출에 고민해야 할 때이며 그렇기에 지불제도 부과체계 개편이 중요하다”고 밝혔다.이어 “개편되는 지불제도는 잘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정부 혼자가 아닌 같이 참여해야한다”며 “의료서비스에 대해 만족을 하지 않는 국민의 주머니를 열기는 쉽지 않다. 공평하게 가야하며 지속적으로 개편하는 노력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또 “포괄수가를 통해 지출을 절감할 생각은 안한다. 현 시스템에서는 행위를 줄여야만 수입이 늘어나도록 되어 있어 급여화 안된 부분을 급여목록으로 들어오도록 해 보장성을 확
2012-05-10 07:21소아·청소년 주의력결핍장애(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1%, 여성이 약 1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20세이하의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ADHD(과다활동성 주의력결핍장애, F90.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경향을 나타냈다.진료인원은 2007년 4만8천명에서 2011년 5만7천명으로 5년간 약 9천명이 증가(18.4%)해 연평균 증가율은 4.4%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38억원에서 2011년 223억원으로 5년간 약 85억원이 증가(61.1%)해 연평균 증가율은 12.7%로 나타났다.표1.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 ADHD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80.7~80.9%, 여성이 약 19.1~19.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남성 진료인원이 여성에 비해 약 4.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성별 진료인원 추이(2007~2011년) 심평원측은 남성이 많은 이유에 대해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으나 유전적 성향으로 보는 경향이 있다고 밝혔다. 보통 처음 발병
2012-05-09 18:15다태아 임신부에 대한 임신·출산 진료비 지급액의 범위를 현행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는 다태아 임신·출산 진료비의 지원 확대를 위해 ‘임신 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의 일부 개정안을 8일 입안예고 했다. 복지부는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관한 기준” 고시 개정함에 앞서 이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2년 5월 14일까지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장관 (주소 : 서울시 종로구 율곡로 75 보건복지부, 참조 : 보험급여과장)에게 제출해 주도록 예고했다.
2012-05-09 17:26전공의 수련병원은 미달된 정원 내에서 실시되는 후반기 전공의 임용시험을 보건복지부의 승인 없이 수련병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할 수 있도록 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규칙’일부개정안을 5월 9일부터 6월 18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후반기 전공의 임용시험을 8월에 실시할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 없이 수련병원의 자율로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현재 수련병원이 전반기 모집 후 미달된 정원 내에서 후반기 임용시험을 실시하려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야 하나, 이미 배정된 정원 내에서 전공의를 모집하는 점 등을 고려하여 수련병원에서 자율로 실시토록 할 예정이다.이밖에도 개정안은 전문의 자격시험 실시 전 과정에 복지부 소속 공무원을 의무적으로 입회하는 규정을 삭제하여, 치과의사 및 한의사 전문의 관련법령과 같이 현실에 맞게 정비한다.또 ‘수련증’의 명칭을 ‘수료증’으로 변경하는 등 시행규칙 제정 후 현실에 맞지 않게 운영되어 온 일부 규정을 정비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복지부가 이 같은 사안을 개정하는 이유는 전공의의 공개경쟁시험을 추가로 실시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2012-05-09 16:56국내에서도 산모의 말초혈액을 이용한 다운증후군 검사가 시작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이경률 이사장)는 BGI (Beijing Genomic Institute)와 함께 태아의 혈액이 아닌 산모의 혈액을 이용하는 비침습적 다운증후군검사(NIFTY; Non-invasive Fetal Trisomy Test, 이하 NIFTY라 한다.)를 5월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기존의 산전 기형아 검사로는 융모막검사, 양수천자 및 산모 혈액의 생화학적 지표를 이용한 검사 등이 있다. 융모막검사와 양수천자 검사는 주사 바늘을 자궁 내로 주입하는 침습적인 검사이기 때문에 융모막검사는 0.5-1%, 양수천자 검사는 1-2%의 유산율을 보여 산모에게 불안감을 주고 있다. 또한, 생화학적 지표를 이용한 검사는 비침습적인 방법으로서 유산될 확률은 없으나 검출률이 60-80%로 낮으며, 다운증후군이 아니어도 양성으로 나올 확률이 5%나 되어 검사의 민감도 및 특이도가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있었다. 이와 같은 단점을 보완한 검사가 바로 NIFTY 검사이다. 참고로, 다운증후군은 인종, 종족, 환경 등에 관계없이 신생아 600-800명 중 1명의 빈도로 발생하며
2012-05-09 16:00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도언(鄭道彦) 교수와 홍택유(洪澤裕, 홍정신건강의학과원장, 전 울산의대 정신과교수) 박사,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유재학(兪載學) 교수 3명이 최근,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국제정신분석학회가 인증하는 교육 및 지도분석가 자격을 취득했다.국제정신분석학회산하 한국정신분석학회 소속인 이들 3명은 국내의 정신분석가 후보생을 수련해 정신분석가로 양성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정신분석학은 인간의 마음이 왜 어떻게 움직이는지를 살펴봄으로써 인간을 이해하고 마음의 고통을 덜어주며 인격의 성숙을 돕는 학문이자 치료법.국제정신분석학회는 정신분석학의 창시자인 지그문트 프로이트 박사가 주도해 1910년 창설한 정신분석학의 메카로, 정신분석학 연구와 치료의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창설 백주년을 맞아 전세계적으로 기념활동을 한 바 있으며, 북미, 유럽, 남미 국가를 순번대로 옮겨가며 2년마다 열리는 학술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3천여 명의 정신분석가가 참여해 영어, 독어, 불어, 스페인어 4개 국어 동시통역으로 일주일간 진행된다.국내 프로이트학파의 거두인 조두영 서울대 명예교수의 뒤를 이어 한국정신분석학회를 이끌어 온 정도
2012-05-09 14:44팔, 다리를 움직이게 하는 운동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손상되는 경우 마비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경우 뇌에 자기장 자극을 줌으로써 운동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재활의학과 유우경 교수는 5월 14일(월) 삼성동 코엑스 그램드볼룸에서 “신경과학분야 중개연구의 첨단지견; 기초에서 임상까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한림대학교 개교 30주년 기념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 ‘뇌졸중 운동기능 회복을 위한 비침습적 뇌자극술’이라는 제목으로 뇌졸중 환자에 있어서 뇌 자극을 통한 운동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짚어본다.뇌졸중이란 우리의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의 뇌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신경학적 증상을 말한다. 뇌는 수많은 기능을 수행하고 있는데 손상된 부분의 뇌는 그 기능을 못함으로써 기능 상실이 뇌졸중의 증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유우경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다양한 부위와 빈도의 뇌 자기장 자극을 통한 비교 연구로 뇌졸중 환자의 운동기능 개선의 가능성을 다각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앞으로 뇌 자극술을 통한 뇌졸중 환자의 운동치료 가능성을 진단한다. 손상된 뇌 부위 자기 자극으로 운동기능 회복유우경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재
2012-05-09 12:02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권영욱)는 오는 5월 22일부터 31일까지 3차례에 걸쳐 중소병원 경영지원을 위한 연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광주, 서울 3개 권역에서 의료기관평가인증, 개인정보보호, SNS활용방안 등의 주제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올라오지 않고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회원병원의 접근성을 고려하여 교육을 준비하고 있다. 연수강좌에 참여하는 방법은 중병협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팝업광고의 온라인 등록신청절차를 거쳐 접수가 이루어지며, 등록비는 회비납부병원은 2만원, 미납병원은 5만원으로 하고 있다. 연수교육 프로그램의 진행은 의료계 전문 교육업체인 이노솔루션에서 맡아서 하게되며, 등록은 지역별 선착순 120명 정원.※ 문의 및 안내 : 대한중소병원협회 사무국 전화 02- 712-6731 팩스 02-713-4973 홈페이지 www.ksmha.or.kr메일 ksmha@hanmail.net
2012-05-09 11:08주수호 전 대한의사협회장(35대)이 이달 1일부로 국내 최대 수탁검사/연구기관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의 신임 대표에 취임했다. 주수호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외과 전문의로 주수호 외과의원을 운영 중이던 2000년 의쟁투 대변인으로 의료계에 투신한 후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를 거쳐 제35대 대한의사협회장을 역임했다. 주수호 신임대표는 취임에 즈음하여 각계각층의 의료계 인사 분들께 서신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근 13여 년간 중앙의협에서 몸담고 있으며 존경하는 의료계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로부터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으나 이에 상응하는 기여를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13년간 부족한 사람을 음으로 양으로 도와주신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올린다고 서신을 통해 밝혔다. 주수호 대표는 임상의사로서의 의사인생 제 1막과 선후배 동료 의사 분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 보고자 중앙의협에서 일했던 지난 13년간 의사인생의 제 2막을 내리고 의사로서의 다른 삶에 도전하려 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야의 도전이지만, 그 동안 견지했던 원칙과 소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도 회원 분들의 기대에 어
2012-05-09 10:46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는 어버이날을 맞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한 ‘음악으로 치유하는 노바티스 뮤지컬 음치’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공연은 어버이날을 맞아 가족 사랑과 화합을 주제로 한 ‘동행’이라는 콘셉트 아래 투병 생활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환자와 환자 가족을 위로하는 한편 환자와 의료진 사이에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지난 2010년부터 3년째 뮤지컬 음치에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명성황후’의 히로인 명지대학교 뮤지컬학과 이태원 교수뿐 아니라 뮤지컬 ‘그리스’, ‘헤어스프레이’ 등을 통해 뮤지컬 신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박송권이 함께해 보다 풍성한 공연을 선보였다.
2012-05-09 10:38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김노보)은 가정위탁 아동의 초기정착 및 양육지원을 위해 9일 홈플러스(회장 이승한)와 ‘1000명의 가정위탁 아동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을 통해 홈플러스는 가정위탁 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쇼핑카트 캠페인’을 전개한다. 홈플러스와 중앙가정위탁센터(세이브더칠드런 위탁운영)는 함께 가정위탁 아동 1000명을 선정해 4개월 동안 매월 25만원씩 총 100만원을 지원하며, 선정된 아동들은 생활비나 학용품 등을 위해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협약식에서 “이번 지원은 가정위탁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양육에 대한 실제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서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가정위탁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승한 홈플러스 회장은 “유통업의 특성을 활용해 많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자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개인의 관심과 나눔이 모여 세상을 따뜻하게 변화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협약으로 홈플러스는 가정위탁 아동을 위한 양육비 지원을 하게 되며 위탁가정과 위탁아동의 경제적…
2012-05-09 10:31애보트와 에난타가 C형 간염 치료를 위한 인터페론을 병용하지 않는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제에 대한 임상시험 Pilot의 최종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치료 경험이 없는 유전형 1 감염 환자를 대상으로 ABT-450/r 및 ABT-072와 리바비린을 12주간 병용 치료한 결과, 91%가 24주째 지속 바이러스 반응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의 82%는 SVR36 에 도달했다. 이는 유전형 1 환자를 대상으로 첫 12주간 인터페론을 병용하지 않은 요법으로, 치료 후 36주째 데이터에서 도출한 것이다. 이 같은 결과는 2012 국제간학회에서 발표됐다. ILC는 유럽간학회(EASL)의 연례 총회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에릭 라위츠 박사는 “현재 인터페론을 투약할 수 없거나 내약성이 떨어지는 HCV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이 없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에서 나온 지속 바이러스 반응율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종 연구 결과의 초기 분석 중 하나이며, 직접 작용하는 항바이러스제의 병용 요법으로 12주간 치료한 결과, 인터페론을 사용하지 않고도 치료율을 높일 수 있는 잠재력이 계속
2012-05-09 10:29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의료기기 제조(수입) 허가·신고·심사 등 민원처리 안내서’를 발간했다.이번 안내서의 주요내용은 ▲제조(수입)업 및 허가(신고) 절차 ▲GMP 심사 절차 ▲사후관리 절차 ▲구비서류 및 심사기준 ▲전자민원시스템 신고방법 등이다.식약청은 앞으로도 의료기기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민원처리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달 제조현장의 품질관리 자율성을 확대하기 위해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1등급 의료기기 신고 절차 간소화 및 자율관리제 도입 등 의료기기 허가·관리제도를 대폭 개선한 바 있다.이번 안내서는 ‘식약청 홈페이지(www.kfda.go.kr)> 정보자료> 매뉴얼/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2-05-09 10:247개 질병군의 포괄수가제 의무 적용 시행이 2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8일 심평원에서 열린 질병군전문평가위원회의에서 정부와 의협의 협의가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협상의 실패는 안과의 수가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업계에서는 당초 110%선까지 기대했으나 이날 회의에서는 오히려 인하된 90%대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반면 외과와 산부인과 등에 대해서는 소폭 인상안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정부가 안과에 대해 인하된 수가를 제시한 배경에 최근 정부가 의료기관에 수가 재산출을 위한 급여 및 비급여 비용 자료를 요청한 바 있는데 많은 의료기관에서 비급여 자료를 제출하지 못하자 비급여가 많은 것으로 판단해 인하된 수가를 제시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합리적인 수가산정을 위해 참석했던 의협 인사들의 당혹감이 예상되는 부분이다.오늘 회의에서 결론이 도출되지 못함에 따라 오는 15일 다시 회의를 열고 포괄수가 산정 방식 및 수가인상률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회의에서 결론이 도출되면 건정심을 거쳐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가게 된다.이날 회의에는 의협측에서 윤창겸 수석부회장과 유승모 보험이사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오늘 회의에서 결론
2012-05-09 06:19“제2기 전의총의 목표는 정치세력화 해서 우리가 낸 법안을 입법화 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것이다.”3인 공동 대표체제로 전환한 제2기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의 이주병 공동대표는 최근 메디포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1기 전의총이 민의를 대변하기 위해 발로 뛰었다면 2기 전의총은 민의를 수렴해 의협에서 하지 못 할 일을 생각하고 거기에서 전의총의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를 위해 전의총을 정치세력화 해서 발의한 법안을 법제화하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설정했다. 이주병 공동대표는 “우리의 목표를 실현시키기 위해 오는 대선부터 준비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선 역시 지난 총선과 마찬가지로 의료를 이용한 복지 포퓰리즘이 만연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노환규 의사협회장에 대해서도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노환규 회장이 전의총 출신이기 때문에 무조건 지지해주는 것이 아니라 노 회장이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 단호하게 비판하겠다는 것.이주병 공동대표는 “전의총은 노환규 회장이 민의를 반영해 올바른 길로 나아간다면 지지하겠지만 독단에 빠져 잘못된 길로 갈 경우에는 단호하
2012-05-09 06:18앞으로는 정부지원 R&D사업의 연구비 사용이 네거티브 방식으로 변경되고, 부처에 상관없이 일관된 기준이 적용된다.이에 따라 정부의 투자를 받아 임상단계에 있는 제약업계의 진행사업들도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국가기술위원회(위원장 김도연, 이하 국과위)는 8일 개최된 제20회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가연구개발사업의 관리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이번 개정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에서 연구현장의 자율성이 대폭 확대되는 대신 그에 따른 책임성이 강조되고,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에 대한 제도적 지원이 강화된다.국과위 관계자는 “18개 R&D사업 부처와 협력해 연구현장의 자율과 책임의 조화, 연구성격에 따른 차별화된 관리방식 도입, 성과확산을 위한 기술료제도 정비를 기본방향으로 이번 개정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연구비 사용기준 정비연구비 사용 기준을 ‘원칙허용, 예외금지’의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율해 불합리한 기준이 없어지고, 부처에 상관없이 일괄된 기준이 적용된다.특히 직접비 중 연구활동비에 포함됐던 회의비, 연구원 식대, 국내 출장여비 등을 연구과제추진비로 분리한다.R&D사업을 운영하는 각 부처에서 의무적으로 하는 정산을 면제할 수 있도록 해 연구
2012-05-09 06:16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최근 환자중심병원 실천을 위한 고객만족(CS) 선포식을 가졌다.이번 선포식에는 1,000여명의 직원이 참가한 가운데 환자가 만족하는 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한 실천방안과 슬로건 채택 등으로 고객만족 실현을 다짐하는 자리였다.이번 선포식에서는 고객만족을 위한 4가지 실천 방안으로 ▲밝은 미소로 고객을 맞이하겠습니다 ▲고객의 시간을 내 시간처럼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친절한 말과 행동으로 한번 더 설명하겠습니다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등을 정했다. 또 전직원 공모를 통해 채택된 ‘우리의 미소가 치료의 시작입니다’라는 슬로건도 내걸었다. 올해를 고객만족 시스템 구축의 해로 정한 전남대병원은 친절한 안내, 설명 잘하는 진료, 대기시간 줄이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해 전직원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송은규 원장은 이날 “요즘 병원의 경쟁력은 의료수준 못지않게 환자들의 만족도에 따라 좌우된다”며 “체계적인 고객만족 시스템을 갖춰 명실상부한 환자중심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전남대병원(트위터 : www.twitter.com/cnuhpr)은 CS 선포식을 갖기 전까지 전부서를 통해 고객만족 현
2012-05-09 06:15정부가 전방위적 리베이트 규제를 강화하면서 약가인하에 이은 이중부담으로 제약업계가 극심한 피로감을 호소하고 있다.약가인하로 1분기부터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하며 경영악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리베이트 압박까지 더해지며 영업환경이 위축될 것이라는 위기감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업계 스스로 자정의지를 보이는 상황에서 규제를 더 엄격화한 정부의 일방적인 정책추진에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한 중견제약사 CEO는 “일부 회사들이 리베이트 행위를 하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이전과 비교하면 내부적으로 많이 줄어든 상태”라며 “이를 정부의 규제 때문이라고 보기만은 힘들다. 업계 스스로 자정의 노력도 많이 해왔다. 그러나 여전히 정부는 리베이트 부분에 있어 업계와 소통을 단절하고 팽배한 불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연이은 채찍은 업계를 더욱 움츠러들게 하고 산업발전적 측면에서 도움 될 것이 없다. 사업을 하는 사람의 입장으로 이런 척박한 환경에 암담할 따름”이라고 토로했다.다른 상위제약사 임원은 “지금 나오는 1분기실적을 봐라. 전부 마이너스 성장이다. 리베이트 근절을 명목으로 단속·처벌에 이어 약값을 후려치더니 경영악화에 허덕이는 회사들의 숨통
2012-05-09 06:02한국유씨비제약 ‘빔팻’(성분명 라코사마이드)을 난치성 부분 발작이 있는 뇌전증 환자의 단독 요법에 추가해 사용한 결과, 발작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임상 결과는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제64차 미국신경학회 연례 총회에서 발표됐다. 임상은 난치성 부분 발작이 있는 뇌전증 환자 500명을 대상으로 6개월 동안 단독 요법에 ‘빔팻’을 추가해 효능과 안전성 및 내약성을 분석한 전향적 비개입 임상 연구이다. 이번 중간 결과에는 99명의 환자에 대한 효능 분석 데이터와 109명의 환자에 대한 안전성 분석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 임상 연구는 통상적인 뇌전증 치료를 받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들 환자 중 대부분(73.4%)은 뇌전증 진단 후 1~3 종류의 약물을 복용했다. 연구에 사용된 ‘빔팻’의 평균 유지 용량은 1일 250mg이고 1일 용량 중앙치는 200mg이었다. 연구 결과, ‘빔팻’은 전체 환자 중 한 가지 약물로 치료 받는 환자, 즉 단독요법에 추가했을 때 효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요법에 추가 사용한 환자의 86.7%에서 발작 빈도가 50% 이상 감소했고, 발작 빈도가 75% 이상 감소한 환자의 비율은 80%로 나타났다. 치료로…
2012-05-08 16:07종근당(대표 이경주)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7일 천안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의 기원 낭독, 71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이장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71년 동안 비약적인 성장과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준 창업주인 선대 회장님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전하고 “임직원 모두가 업무에 대한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재무장하고 깨어 있는 기업문화를 확립함으로써 종근당의 중장기적인 발전을 이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이어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서희태 교수가 진행하는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라는 주제로 특별강연과 클래식 음악회가 마련됐다.이날 창립 71주년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 및 우수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해 조영관 전무, 경보제약 김우상 이사가 30년 근속상을, 영업기획팀 조대흥 부장 외 16명이 20년 근속상을, 항암제팀 윤수미 과장 외 57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DDS연구실 박소현 대리가 대상을, 의약4지점3소 김형상 대리 외 22명이 가치창조상을, 대외협력2팀 김민권 차장이 공로상을 받았다. 20년 이상 장기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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