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도의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해외 환자들이 국내병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수준 높은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외국인 의사들이 한국으로 오고 있다.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2004년 이래로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위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을 제공, 지금까지 1년에 6회, 총 73회 미스코스가 열렸으며, 전세계 26개국에서 287명의 전문의가 미스코스에 참여했다. 시행 초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세계 전 지역의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짧은 시간 내에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 코스당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
2012-04-24 09:47의료인 윤리위원회 운영의 공정성을 높이고 인터넷 의료광고에 대해 사전심의를 시행하며 의료인의 면허를 3년 주기로 재신고 하는 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안에서는 먼저 의료인 단체의 ‘윤리위원회’ 구성과 운영에 관한 사항을 정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윤리위원회는 위원장을 포함해 11명으로 구성하되, 의료인이 아닌 법률, 보건, 언론, 소비자권익 분야 등에 학식이 있는 4명이상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품위손상행위에 대한 의결은 출석위원 2/3 이상의 찬성을 거치도록 함으로써 윤리관련 심의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그간 의료인단체 윤리위원회는 각 단체 자율로 구성·운영해 왔지만 앞으로 의료인(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간호사)이 품위손상행위를 한 경우에는 해당 의료인단체에서도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처분을 요구할 수 있도록 의료법이 개정됐다.따라서 품위손상행위 위반 여부를 심의하게 되는 ‘윤리위원회’에 관한 사항이 시행령에 새롭게 규정 된 것이다.이날 통과 된 의료인의 3년 주기 면허 재신고에서는 제도의 내용, 방법과
2012-04-24 09:15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약국의 의약품 구입내역과 청구(사용)내역을 비교 분석한 자료를 요양기관포털(http://biz.hira.or.kr/)을 통해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여 24일부터 제공한다.의약품정보센터는 수집된 의약품 공급(구입)내역과 심사평가원에 청구한 청구(사용)내역 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구입내역과 청구내역이 상이한 약국을 대상으로 의약품대체조제․청구 유의성이 있는 요양기관을 색출하여 지난 2010년 보건복지부 현지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동일성분(동일성분의 함량이 다른 의약품 포함)의 저가약을 조제한 후 처방전과 동일한 고가약으로 청구함으로써 부당금액을 발생시킨 기관이 확인되어 부당금액 환수 및 관련법령에 따른 행정처분 조치가 이뤄졌다. 이에 의약품정보센터에서는 약국의 의약품 구입내역과 청구(사용)내역 분석 자료를 매분기 문자알림서비스(SMS)로 해당약국에 통보해주고, 구체적인 내용은 해당약국이 요양기관포털을 통해 그 내용을 조회할 수 있도록 개발․제공함으로써, 대체조제 후 (고가)약으로 청구하는 사례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만약 의약품 공급업체가 공급내역 신고를 착오 또는 누락
2012-04-24 06:19대한의학회 산하 학회 춘계 학술대회가 5월에 집중됐다. 특히 올해는 톡톡 튀는 세션이 많아 더욱 눈길을 끈다.의학회가 인정한 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조사한 결과, 148개 학회 중 36개 학회 학술대회가 5월에 집중된 것으로 집계됐다.먼저 오는 26~27일 가톨릭의대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기초의학학술대회는 대한미생물학회, 대한바이러스학회, 대한병리학회, 대한생리학회, 대한기생충학회가 모여 기초의학 발전과 학술적인 정보를 공유한다.대한신경외과학회 오는 26~28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제30차 춘계 학술대회와 한-터키 학술대회를 동시에 개최한다.28일 내과학회는 대구인터불고호텔에서 '골다공증 치료의 바뀐 가이드 라인과 새로운 치료 약제'와 관련한 심포지엄과 특별강연으로 정태섭 교수(연세의대 영상의학과)의 'X-ray 아트와 미술의 이해'를 마련했다.의약품을 많이 처방하는 당뇨병학회, 고혈압학회, 소아과학회, 가정의학회 등이 5월에 학술대회를 개최한다.내달 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춘계 학술대회를 여는 방사선종양학회는 ‘서편제 즐기기’와 같은 교양강좌를 넣어 눈길을 끈다.같은 날 핵의학회는 경북대병원 응급병동 10층 대강당에서 핵의학회지의 업그레이드를 위
2012-04-24 06:18윤석근 이사장의 사퇴에 대해 그를 지지했던 중견제약사 CEO들도 사실상 동의한 것으로 보인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당초 제약협회 이사장 선출과정에서 윤석근 씨를 추대했던 일부 중견제약사 CEO들은 최근 윤 이사장과 제약협회의 상황을 고려, 사퇴의사에 대부분 동의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이사장은 25일경 이들과 만나 최종적인 입장을 정리하고 이사회를 통해 공식 사퇴할 것으로 예상된다.윤 이사장과의 측근인 한 제약사 CEO는 “조만간 윤 이사장과 만나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 (윤 이사장의 사퇴)결정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결정은 그 이후에 가서 윤 이사장이 직접 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윤 이사장은 그간 이사장 선출과정에서 겪어왔던 전임 이사장단과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하면서 집행부 구성을 무기한 연기하는 등 협회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이에 업계 원로들과의 관계개선에 나섰지만 실상 해결점을 찾지 못함은 물론, 일부와는 만남도 성사되지 못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여기에 제2협회 구성 등의 논란에 부딪히자 임기 2개월 만에 “자진사퇴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했던 윤 이사장이 자리를 내놓기로 결심한 것. 윤 이사장을 지지했던 CEO는…
2012-04-24 06:17WHO 등 UN 조달기관을 포함한 국제조달시장에 의약품을 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가 KHIDI 브리프(Vol.19)를 통해 발표되어 관심을 모우고 있다.보건산업진흥원 이가은 연구원은 “미국 USP PQM사업”을 통한 의약품 해외진출 방안이란 제목으로 WHO 등 UN 조달기관에 의약품을 납품하려면 WHO의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PQ)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가은 연구원은 UN기구의 의약품 조달시장의 규모는 약 1조 9천억 원인 반면, 국내 제약사의 국제 조달 진출상황은 180억 원 정도 수준으로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녹십자 등 국내 제약사 2곳에서 현재까지 4제제 10개 품목에 대해 WHO 사전적격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에서는 WHO에 조달하는 의약품은 다양하나 특히 HIV/AIDS, 말라리아, 폐렴 치료제 등에 대한 구매수요가 높고, 일반 조달과 같이 공급자가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사전 심사해 등록하고 있으며, 구매하는 의약품의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WHO PQ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즉 국내 제약사가 미국 의약품 품질 증진사업인 PQM(Promotin
2012-04-24 06:16보건복지부로부터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지 못했는데도 OO전문병원이라며 허위광고를 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집중 단속이 실시되고 있지만 일부 병의원에서는 교묘하게 단속망을 피해가며 거짓광고를 일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복지부가 집중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공표한 이후, 인터넷 상에서 ‘척추 전문병원’이나 ‘관절 전문병원’ 등의 검색어를 입력하면 전문병원으로 지정받은 병원만 검색에 노출된다. 그러나 집중적인 단속이 시작된 이후 더 이상 OO질환, OO과 전문 병원이라는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게 되자 이른바 광고성 기사를 통해 교묘하게 홍보하는 양상이 나타나는 실정이다.실제로 A병원을 비롯한 상당 수 병원은 광고성 기사를 빌려 인터뷰 등을 통해 자신들의 병원을 ‘OO전문 A병원’ 식으로 홍보하고 있었다. 이와함께 바이럴 마케팅으로 불리는 블로그 등의 홍보를 통해서 “OO을 전문으로 하는 병원, OO질환 전문병원은 이곳”이라는 식으로 편법적 수단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와관련, 복지부에서는 병원 측에서 홍보를 목적으로 개설한 블로그도 단속대상이라는 점을 분명히했다. 다만 광고성 기사에 대해서는 명확한 해석을 내놓지 못하고있다.복지부 관계자는 “광고를 목적으로 개설한 블로그
2012-04-24 06:02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은 4월 23일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1층 로비에서 보드 20점으로 구성된 2011년도 하반기 ‘고객의 말씀(VOC, Voice of Customer)’ 전시회를 열고 있다. ‘고객의 말씀’은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 보호자 등 외부고객이 이용 경험을 토대로 병원에 칭찬이나 불만, 제안을 제기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병원 자체 VOC 홈페이지(www.yumc.ac.kr/voc)를 비롯해 전화, 우편, 적정진료팀 사무실 방문, 각 층 로비와 각 병실에 비치된 ‘고객의 말씀 건의함’을 이용한 신청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접수를 받고 있다. 특히 칭찬친절사례만 나열하는 게 아니라 보드 절반 가까이를 고객이 제시한 불편불만사항으로 채워 불만이 무엇이며 실질적으로 어떻게 개선됐는지 공지함으로써 고객만족을 위해 병원이 기울이고 있는 노력을 피드백(feedback)한다. 아울러 전시회는 외부고객뿐만 아니라 내부고객인 병원구성원 모두에게 공개돼 다함께 고객의견을 공유하고 고민하도록 한다. 병원 관계자는 “연도별 VOC 접수건수를 보면 지난해 1,230건으로 2010년 1,377건과 비교해 12% 감소세를 보
2012-04-23 16:35시민단체들이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에 대해 정부의 영리병원 도입 ‘꼼수’라고 비난하고 나서 주목된다.무상의료국민연대와 의료민영화저지범국민운동본부는 23일 청운동 사무소 앞에서 영리병원 도입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정부의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번 시행령 개정은 영리병원 도입을 위한 신호탄”이라며 “이는 국민 건강권에 대한 포기 선언이자 국민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현재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들도 국민건강보험 적용을 받으며 국내병원의 외국인대상 진료센터 등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번 시행령 개정을 통해 ‘외국의료기관’을 도입하려는 것은 사실상 영리병원 전면적 허용을 위한 편법이자 꼼수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외국의료기관은 국민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투자개방형 영리병원”이라며 “경제자유구역으로 제한하겠다고 하지만 이미 전국 주요권역별로 경제자유구역이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추가 후보지 선정을 검토하고 있는 등 경제자유구역 확대에 따라 전국적으로 어디든 영리병원 도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병상 비율이나 내국인
2012-04-23 13:51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3일 18대 국회에서 의약품 약국외 판매를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통과돼야 한다며 국회에 촉구했다.경실련은 오는 24일 18대 국회 마지막 본회의릴 예정인 가운데 여야가 처리 법안을 합의하지 못해 약사법 등 민생법안 처리가 여야의 힘겨루기로 또 물 건너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밝혔다.상비약의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개정안은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매불편 해소라는 국민들의 요구를 정부와 여야가 모두 합의하여 받아들인 국민과의 약속으로 또다시 약사들이 반대한다는 이유로 18대 국회에서 약사법 처리를 미룬다면 자신들의 이해만을 챙기려 한다는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에 약사법 개정안은 이미 국회에서 충분히 합의과정을 거친 사안으로 18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돼야 하며 이제 와서 철회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특히 경실련이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상비약 약국외 판매’에 대한 각 당의 입장을 질의한 결과,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자유선진당이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찬성의 입장을 밝혔고 민주통합당 역시 ‘국회 상임위에서 합의한 20개 품목에 대해 찬성’이라고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수정된 약사법개정안에 대해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2012-04-23 13:45국민건강보험공단 상임감사에 사보험회사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한 인물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노총 공공서비스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조(이하 사회보험 노동조합)는 공적 보험에 민간보험에서 자리를 역임한 인물을 등용한다는 것은 위상을 낮추는 것일 뿐만 아니라 공단 종사자의 자존심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공단의 상임감사직에는 3명의 인사가 임원추천위원회의의 검증을 거쳐 상임감사로 추천됐는데 이들 중 1명이 국내굴지의 재벌보험회사에서 부사장급 상임감사를 3년간 역임했던 인물이다.이들 노조는 공적보험기관인 건강보험공단의 요직 중 핵심인 자리에 재벌보험사의 임원출신을 내정하였다는 것은 공보험인 국민건강보험의 위상을 낮추고, 공단종사자들의 자존심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특히 재벌보험사의 임원출신을 공단상임감사에 임명하려는 것은 건강보험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국민의 개인질병정보를 민간보험회사에게 제공하기 위한 또 다른 시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또 이 같은 시도에는 배후가 있을 것으로 추측했는데 공공기관의 상임감사는 청와대 등의 후원 없이는 내정되기 어려운 자리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사회보험 노동
2012-04-23 13:39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이 기초ㆍ임상 의학 연구 역량의 세계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연구원장 김승철)을 23일 공식 개원했다고 밝혔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기초·임상 연구 역량을 결집하는 데 구심체 역할을 수행하며 연구중심병원 지정을 위한 제반 연구 시스템 정비. 선택과 집중에 의한 투자 효과 극대화와 효율화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보건의료기술 수준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보건의료 산업화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미래·첨단 의료과학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 연구집단으로 도약 ▲선도 수준 연구결과의 임상 및 진료 연계로 의료 패러다임 혁신 뒷받침 ▲미래·첨단 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의료 벤처 인큐베이터 역할 ▲기초의학 및 첨단 의료기술 분야 고급 여성 연구인력 양성·확보의 중추기관 ▲산학연 및 국제 협력의 중심기관 ▲난치·중증 질환 예방적 차원의 국민 이해 제고 프로그램 전개 등 6대 핵심 기능을 전략으로 삼았다.이화융합의학연구원은 연구부, 연구실험부, 연구지원부 등 3개 연구부서와 유전자 검사와 유전자 검체를 수집․보관․공급하는 이화검체은행으로 구성됐다. 연구부 산하에는 6개
2012-04-23 11:21한국콜마는 협력기업의 경영진 등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8일 제49차 한국콜마 협력기업 경영 커뮤니티(KPMC)의 조찬모임을 가졌다.이번 조찬모임 에서는 이화여대 조동호 교수가 ‘남북 경협과 북한경제’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조동호 교수는 남북경제협력의 시점을 1988년부터로 정의하고, 시기별 분류를 통해 정부의 노력과 결과에 대해 짚어본 후, 남북경협 정체의 근본적인 원인으로 북한의 경제난과 미흡한 개방정책에 있음을 지적했다. 이어 조 교수는 개성공단에 입주한 기업들의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경제 협력 방향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의 대북정책에 있어서도 북한에 대한 자구노력 요구 강화, 원칙에 입각한 유연성을 확보하는 것이 미래 지향적인 경제협력의 초석임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민족의 분단 상황이 지속되는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개성공단의 활성화를 기원하였다. 이어 ‘봄처럼 부지런해라, 봄처럼 꿈을 지녀라, 봄처럼 새로워져라’는 조병화 시인의 ‘해마다 봄이 되면’ 이라는 시를 소개하면서 모임에 참가한 기업은 물론 회원 개인들도 나날이 새로워지기 위한 노력을 하자고 강조했다.
2012-04-23 11:16고난도의 치료를 받기 위해 많은 해외 환자들이 국내병원을 찾고 있는 가운데 이제는 수준 높은 최신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외국인 의사들이 한국으로 오고 있다.척추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지난 2004년 이래로 국내외 척추 전문의를 위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 기술을 교육하는 미스코스 프로그램(MISS Course program)을 제공하고 있다.2004년부터 지금까지 1년에 6회, 총 73회 미스코스가 열렸으며, 전세계 26개국에서 287명의 전문의가 미스코스에 참여하였다. 교육비가 유료인데다 이미 전문의 자격을 가진 의사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비추면 적지 않은 숫자다.시행 초기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변국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미국,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 호주, 스페인, 아랍에미리트연합국 등 세계 전 지역의 의사들이 미스코스에 참가하고 있을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다.강연, 수술참관, 척추모형을 가지고 실습하는 Hands-on workshop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최소침습적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우게 되며, 짧은 시간 내에 실습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 코스당 5명으로 인원을 제한하고 있다.우리들병원
2012-04-23 11:12종근당(대표 이경주)이 최근 안전한 생약성분 치주질환제 ‘이튼큐’를 출시했다.종근당 ‘이튼큐’는 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 단일성분 제제로 치주인대의 재생을 도와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흔들리는 것을 막아주고 치조골을 재건시켜 잇몸 속 기초를 튼튼하게 해주는 제품이다.이 제품은 장기 복용을 해도 부작용이 없는 안전한 생약성분 제품으로 잇몸 속 염증 반응에 대한 저항력을 강화시키는 장점이 있다.특히 임플란트 및 브릿지와 같은 치과 시술 전 이 제품을 복용하면 허물어진 치주인대와 치조골을 재건시켜 수술의 성공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틀니 착용 시에는 틀니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도록 도움을 주고 치아교정 후에는 유지관리 효과를 증대시켜 준다.종근당 관계자는 “전세계적인 고령화 현상으로 치주질환제 시장이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치주질환에 안전하고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이튼큐’가 앞으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2-04-23 11:10다국적 헬스케어 기업들 간의 친목과 건전한 경쟁을 도모하기 위해 다국적제약사축구협회가 주최한 제 9회 파마컵 축구대회가 다국적 제약사 14개 회원사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1일 하남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리그게임 형식의 예선전을 거쳐 결승 토너먼트로 치뤄진 이번 대회에서 한국애보트가 우승을 차지했다.한국애보트는 얀센, 화이자, 노바티스를 차례로 꺽고 결승에 올라 지난해 우승팀인 얀센을 1:0으로 이겨 우승을 차지했으며 대회 MVP도 배출했다.
2012-04-23 11:10바이엘 헬스케어는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를 폐색전증 치료와 성인환자의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 및 폐색전증 예방제로 유럽 의약품 안전청(EMA)에 판매 승인을 신청했다.바이엘 헬스케어의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 겸 집행위원회 위원인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EINSTEIN-PE 임상시험을 통해 1일 1회 경구용으로는 최초로 폐색전증 초기단계에서의 치료와 재발성 심재성 정맥혈전증의 장기적 예방에 효능을 입증했다”다고 설명했다.이어 케멀 말릭 박사는 “자렐토는 이미 주요 정맥 및 동맥혈전색전증 치료분야에서 허가를 받았으며, 이런 다양한 범위의 적응증은 새로운 경구용 혈액응고억제제 계열로는 유일한 사례”라고 평가했다. 이번 승인 신청은 자렐토의 주요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인 EINSTEIN-PE 연구를 통해 입증된 임상적 이점에 근거하고 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2012년 3월에 열린 미국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최신 지견으로 발표됐으며, 동시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개제됐다.
2012-04-23 11:01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의 활력 음료 ‘생생톤’이 파고다어학원과 함께 중간고사 기간인 대학교를 방문, 제품을 증정하는 ‘힘내라 청춘! 100% 당첨 대학생 사기충전 이벤트’를 진행한다.26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시험기간 중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피로를 풀어주고 사기를 충전해주고자 마련됐다. 대학 밀집지역인 강남, 종로, 신촌 등에 있는 서울지역 12개 학교와 부산 지역 4개 학교, 총 16개 대학을 방문할 예정이며 학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생생톤과 함께 필기세트를 증정한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활력음료인 생생톤과 외국어 전문 교육 기업으로 학생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파고다어학원이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대학생들의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2-04-23 11:00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전기설비 정기검사를 위한 본부사옥 정전으로 4.28(토) 새벽 0시부터 4.29(일) 오후 10시까지 공단 홈페이지 운영과 인터넷을 이용한 조회서비스를 부득이 일시 중단한다고 밝혔다.전기설비 정기검사는 전기사업법 제65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2조에 따라 3년마다 1회 실시하는 법정 검사(2012.4.30 기한)이다.공단은 전산업무 중단으로 민원인과 요양기관이 혼란을 겪지 않도록 의약단체와 노인장기요양시설에 안내문을 발송하고, 전산업무 중단기간에도 공단 대표전화(1577-1000)와 홈페이지(www.nhic.or.kr) 등에 서비스 중단에 대한 안내멘트 송출과 안내화면을 표시할 예정이다.또 정전기간 중에도 의료급여 상담업무는 가능하도록 서울지역본부에 임시 상담전화 10대와 상담인원을 배치해(28일 오후 11시~29일 오전 5시) 업무에 불편함이 없게 조치할 예정이다.
2012-04-23 10:59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정부의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미지급에 대해 유감의 뜻을 밝혔다.대전협은 유일무이한 기피과 전공의의 보호 장치인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에 대해 올해 초 정부가 예산 삭감을 이유로 1년차 전원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을 중지했으며, 3월에는 ‘전공의 수련보조수당 지급지침’을 통해 예산 부족으로 2011년 11~12월에는 지급되지 않을 수 있다고 수련병원에 고지함에 따라 일부 기피과(수련보조금 지급 대상)에서 수련 중인 전공의들의 미원제기가 많은 상황이라고 밝혔다.또 보건복지부에 답변을 요구한 결과, 이미 명시 된 지급 지침에(수련보조수당 시행 기본 원칙 다. 보건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로 수련보조수당을 1~2월,3~5월, 6~8월, 9~12월로 구분해 예산의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예산이 부족한 경우 11~12월은 지급되지 않을 수 있음) 따른 규정이므로 시정할 필요가 없다는 회신이 왔다고 전했다.이에 대전협은 국민의 건강권이 전제되는 매우 중요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이해관계에 따라 보장되어 마땅할 예산을 마음대로 삭감하고, 책정된 예산마저도 마치 선심 쓰듯 지급하는 행위는 정부가 제도에 대한 이해를 제대로 못한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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