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는 ‘제3회 폐고혈압 학술상’ 연구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폐고혈압 관련 연구 제안서를 공모한다.‘폐고혈압 학술상’은 폐고혈압과 관련된 국내 기초학문 연구 활성화를 위해 2010년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대한류마티스학회, 대한소아심장학회, 대한심장학회와 한독약품, 악텔리온 파마수티컬즈 코리아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매년 학문적 발전에 이바지하는 연구 논문 및 제안서 2건을 선정해, 각 2000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폐동맥 고혈압이 류마티스내과, 심장내과, 호흡기내과, 소아과 등 4개 분과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지는 점을 고려해 4개 학회가 함께 운영위원회와 심사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폐고혈압 학술상 응모 자격은 대한의사협회 회원이며, 4월 30일까지 폐고혈압 학술상 홈페이지(www.pahaward.co.kr)에 폐고혈압 관련 연구 제안서와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연구비 지원 대상자는 7월에 열리는 PAH 포럼에서 발표된다.폐고혈압 학술상 운영위원 전남의대 이신석 교수는 “희귀 난치성 질환인 폐고혈압은 국내 연구가 거의 없어, 국외 연구 자료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폐
2012-03-30 11:45국내 의료진이 미국 심장학회에서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아시아 최초, 세계 최연소로 수상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인물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40세). 서울아산병원은 심장내과 박덕우 교수가 미국심장학회(ACC)로부터 ‘2012년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박 교수는 이 상이 제정된 이후 아시아 의과학자로는 최초이며, 전 세계 최연소 수상자로 2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주목 받았다.미국심장학회가 선정하는 ‘올해의 젊은 최고 과학자상’은 전 세계 심장학자들 중 최근 5년간 학술 업적과 심장내과 분야에 학문적으로 크게 기여한 것을 평가해 전 세계에서 매년 1명의 의과학자만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200명 이상의 수상 후보자들을 심사했다.그 결과 학회는 “박덕우 교수는 70편 이상의 논문에 직접 참여하고 지난해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 誌에 제 1저자로 논문 게재, 심장학 분야 최고 학술지인 서큐레이션(Circulation) 誌에는 두 번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 심장혈관 중재시술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업적을 이뤄 올해의 수상
2012-03-30 11:43“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몸으로 했을 뿐인데 너무 과분한 상을 받았다.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 주위에 확대되길 바란다”내과 전공의가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해 화제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함남석 내과 전공의가 29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열린 ‘2012 제1회 행복나눔人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함남석 전공의는 의대 학생시절인 2007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 기증을 약속하고 조직적합 항원(HLA)이 일치하는 환자를 기다려 오던 중 지난 2011년 6월 생면부지의 환자에게 조혈모세포를 기증했다. 시상식에 참석한 함남석 전공의는 “의사로서 할 수 있는 일을 몸으로 했을 뿐인데 내겐 너무 과분한 상인 것 같다”며 “타인의 생명을 위해 자신을 희생할 수 있는 분위기가 우리 주위에서 널리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채민 장관은 “생명, 다문화, 노블레스 오블리주와 같이 다양한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해 사회적 귀감이 된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수상하신 분들을 본받아 나눔의 손길이 널리 퍼져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그간 꾸준히
2012-03-30 11:40동아제약 ‘박카스’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에 선정됐다.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한국광고주협회에서 주최하는 제20회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TV 부문에서 ‘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2011년 9월에 진행됐던 ‘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편은 박카스를 ‘쨍하고 해뜰날, 진짜 사나이, 손에 손잡고, 지킬 것은 지킨다’ 등의 단어로 표현하며, 박카스가 50년 동안 온 국민과 함께 해왔다는 점을 강조했다.‘박카스는 박카스입니다’라는 문구를 통해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아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번 광고상에는 총 420편의 작품이 출품돼 광고전문가에 의한 1차 예심 및 소비자 단체가 추천한 100명의 소비자심사단에 의한 2차 현장투표심사가 진행됐다. 뒤이어 한국소비자학회를 비롯한 소비자관련 학회와 소비자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단의 3차 최종심사를 통해서 최종 수상작이 선정됐다. 특히 동아제약 박카스는 2008년부터 올해가 4번째 수상이다.동아제약 커뮤니케이션실 최호진 부장은 “무엇보다 소비자들이 직접 뽑은 광고상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고객들과 더욱 활발하게…
2012-03-30 11:39KMS제약이 제기한 약가인하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30일 오전 기각됐다.서울행정법원 제11행정부는 KMS제약이 요구한 일괄 약가인하 고시의 집행정지 신청 사건에 대해 피신청인인 복지부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따라 소송취하를 결정한 일성신약, 다림바이오텍과 오늘(30일) 기각된 KMS제약을 제외, 에리슨제약의 결과만 남게 됐다.에리슨제약의 가처분신청 결과도 오늘 중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2012-03-30 10:50일동제약은 29일 공시를 통해 녹십자가 일동제약 지분 8.3%를 인수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1주당 7550원씩 주식 207만6880주(지분 8.28%)를 장내에서 신규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수 목적은 “단순 투자”로 밝혀졌다.현재 일동제약 최대주주는 윤원영 회장이며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28%나 된다. 이외에 개인 투자자로 이번 녹십자 보다 지분율이 높은 주주는 3명이나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제약회사들의 타 제약사 주식투자는 이미 여러 곳이 있다. 대표적으로는 지난2008년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주식 9%를 인수한 바 있고 GSK도 2010년 동아제약 주식 9.9%를 매수하면서 양사간 제휴관계를 돈독히 한 경우도 있다.
2012-03-30 07:35노환규 당선인이 윤리위이 회원권리정지 2년 징계결정에 대해 헤쳐나가야 하는 시험대로서 장애물을 디딤돌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9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32차 인천시의사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노환규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당선된 이후 과연 의협 회장의 자격이 있는지, 회원들이 왜 선택했는지에 대해 생각하게 됐다고 운을 뗀 뒤 "협회장으로 선택된 것은 결코 제가 훌륭해서라기 보다 기대하는 무엇이 있기 때문일 것"이라며 "그 기대는 회원들이 의료계를 바꾸기를 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노 당선인은 변화라는 것은 물러서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제까지 우리 회원들은 전화벨이 울릴 때마다 보건소, 공단, 심평원의 전화일까 떨고 있었다"며 "윤리강령처럼 공정하고 적절한 의료를 행할 수 있도록, 학문적으로 검증된 의학지식을 가지고 양심에 따라 진료할 수 있도록 기대해서 저를 선택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노환규 당선인은 자신이 회장으로 선택된 것은 남들과 다른 용기가 있기 때문이라고 평가한 뒤 "용기만으로는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며 "지혜가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이어, "한사람의 용기보다 여러사람의…
2012-03-30 06:19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자는 의견과 사회 현실을 인정하고 현 상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주목된다. 특히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하기에 앞서 피임약 복용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사회적 인프라가가 구축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29일 의협회관 동아홀에서 '경구피임약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피임약 분류에 대한 합리적 방안 마련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오남용과 부작용의 위험성이 높은 경구피임약을 전문약으로 전환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러 단체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노준 회장은 “오남용으로 인한 부작용의 위험성이 큰 약이 경구피임약”이라며 “의사회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효과적인 피임 방법을 정착시키기 위해 현재 피임약 분류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의견수렴을 통해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하고자 공청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발제를 맡은 정호진 재무이사는 경구피임약 출시 이후 피임약 복용률 증가와 낙태율 감소 효과를 들어 전문약으로의 전환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 이사는 “최근 전문피임약이 나온 뒤 산부인과 전문의의 피임 상담이 처방과 병행되면서 피임약 복용률이 점차 올라
2012-03-30 06:18인천시의사회의 대의원정기총회장이 중앙윤리위원회와 경만호 집행부에 대한 성토의 장이 됐다.또, 경만호 36대 집행부가 노환규 37대 집행부에게 회무 인수인계를 유보한 가운데 윤형선 인천시의사회 신임회장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윤리위는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8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총회에서 김남호 현 회장에 이어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윤형선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환규 37대 집행부에 대한 현 경만호 집행부의 회무 인수인계 유보는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현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새 집행부에 인수인계를 해야 한다고 비판했다.이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는 회원들의 압도적 표차로 선택된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을 대승적 차원에서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윤형선 신임회장은 "회원들의 압도적 지지로 선출된 노환규 차기 회장 당선인에 대한 중앙윤리위원회의 행각은 심각한 사유가 아니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선출된 이상 우리가 인정해야 할 회장이며, 단합과 회무 추진력을 위해 힘을 모야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신임회장은 "지난 3월 5일 윤리위가
2012-03-30 06:17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유산균 원료인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 IDCC3302’ 개발에 성공해 유산균 원료로서는 국내 최초로 품목별 DMF 등록을 마쳤다. 락토바실루스 아시도필루스는 식약청 고시 제2011-7호를 통해 새로 신설됐으며, 유산균 원료 제품 중 현재까지 유일한 DMF 품목이다.IDCC3302는 일동제약이 특허 출원한 다중코팅기법을 최초로 적용해 산업화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유산균 원료 의약품의 약점으로 제기됐던 안정성까지 확보하게 됐다. 또 고농도 배양기술을 적용해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IDCC3302는 GRAS(Generally Recognized As Safe)로 인정받는 안전한 유산균이다. 효능으로는 로타바이러스 설사 개선 등의 정장작용, 유아의 식이성 알러지 증상 경감 등의 면역증강작용, 비타민 합성을 통한 영양학적 가치 증진, 혈청 콜레스테롤 저하기능, 피부 미용효과 등이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유산균제 개발 기술을 선도해 온 결과, 유산균 원료인 IDCC3302의 품목별 DMF등록을 식약청 시행일정보다 10개월가량 단축시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일동제약은 유산균제 개발 리딩…
2012-03-30 06:15김남호 현 인천시의사회장이 노환규 당선인에 대한 징계결정을 내린 중앙윤리위원회가 의협 화합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인천시의사회(회장 김남호)는 29일 인천로얄호텔 영빈관에서 제32차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김남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협 회장선거는 축제가 돼야 하지만 아직 선거가 끝나지 않은 것 같다"며 "중앙윤리위원회의 결정이 의협의 화합과 단결의 흐름에 발목을 잡아서는 안된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이어, "윤리위의 결정은 깊은 고민 끝에 나온 것으로 존중한다"면서도 "절대다수의 회원들이 노환규 당선인을 선택한 것에 대한 이면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회원들은 더 이상 물러날 수 없는 절박함으로 의료계를 바꿔달라는 바램으로 노 당선인을 선택했다"며 "우리 앞에는 수많은 난제가 쌓여있다"고 지적했다.김남호 회장은 "당장 내일모레부터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도, 의료분쟁조정법, 포괄수가제 전면시행 등 어느 하나 소홀할 수 없는 의료계를 옥좨는 제도들"이라며 "정부는 지불가능한 의료제도라는 미명아래 의료인을 쥐어짜고 있으며, 의료산업화를 강행하고 있다"고 정부를 비판했다.김 회장은 "사면초가에 몰린 의료계가 내부싸움에 헛된 시간을 보낼
2012-03-30 06:14“너무나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이다. 윤석근 이사장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 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29일 돌연 약가인하 소송취하를 발표하자, 업계는 그야말로 패닉상태에 빠져든 모습이다.더구나 이번 사안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일인데다, 효력정지가처분신청에 대한 결과 발표 바로 직전 이뤄진 것이어서 거센 파장이 일고 있다.“납득도 이해도 불가” 비난 목소리 높아윤석근 이사장은 이날 이사회 직후 브리핑을 통해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복지부와 정책협의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소송을 계속 끌고 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다. 뒤에서 칼을 쥐고 앞에선 웃으며 협상할 수 없다고 판단해 소송을 취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식을 접한 업계 관계자들은 윤 이사장의 결정에 대해 비난의 목소리를 쏟아냈다. 한 중견제약사 CEO는 “협회의 집행부는 정부와 부딪히는 일이라도 각오를 하고 추진해야 한다. 이사장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해보겠다며 나온 사람이 소송을 느닷없이 취소한다는 것이 말이 되느냐”며 “너무 황당해서 한동안 멍했다. 윤 이사장은 결자해지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다른 제약사 CEO는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는지 납득이 가지 않는다. 윤 이사장의 행동은 신뢰만 잃고
2012-03-30 06:02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9일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희귀난치병으로 투병중인 환우 6명에게 각각 치료비 500만원과 격려금 100만원(총 3,600만원)을 전달하고 환자들의 쾌유를 빌었다.이날 전달식에는 심사평가원 강윤구 원장,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김우경 병원장,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차흥봉 회장 등과 환자 배○○군(남 11세, 근디스트로피 등), 서○○군(남 10세, 레녹스가스토증후군), 손○○군(남 16세, 연골형성저하증), 이○○군(남 14세, 분열뇌증), 최○○군(남 11세, 뇌종양), 최○○양(남 14세, 비타민D-저항성구루병) 보호자가 참석했다. 강윤구 원장은 “후원금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1,700여명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바라며 아픈 어린이들이 밝은 웃음과 건강을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나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심사평가원의 '심평원 희귀난치병 어린이돕기 프로젝트'는 1,700여명의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3,000원부터 60,000원까지의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조성된 사회공헌기금으로써 저소득가정 희귀난치병 어린이들을…
2012-03-29 16:29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충남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시행중인 무료 백내장 수술과 관련해 이의 근거가 되고 있는 조례가 매우 불합리하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협은 29일 청양군청에 제출한 의견서를 통해 “청양군 보건의료원이 청양군 지역의 65세 이상 노인에 한해 무료 백내장 수술을 하는 행위는 공정한 의료시장의 질서에 위해를 끼칠 수 있고, 보건복지부 지침인 「경제적 사정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 기준」에도 위배된다”며 청양군 조례의 개정을 적극 요구했다.먼저 의협은 청양군 조례내용이 보건복지부의 「경제적 사정 등에 관한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 기준」을 위반해 제정된 것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했다.지침에는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건강보험료 납부자 전체 중 납부 금액이 하위 20% 범위에 속하는 세대의 65세 이상 노인은 지방자치단체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환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할인하는 행위가 가능하다’ 고 명시돼있다. 하지만 현재 청양군 조례는 건강보험료 납부 금액수준을 배제한 채, 65세 이상 전체 노인을 대상으로 청양군 보건의료원에서 무료 백내장 수술이 가능토록 하고 있어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의협은 “현재 청양군 조례로 인해 청양군에…
2012-03-29 16:26최근 어깨 질환으로 수술 받는 환자들이 급증하자 학회 차원에서 올바른 의료 정보를 제공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대한견·주관절학회(회장 최창혁)는 29일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어깨 관절의 흔한 질환과 그 치료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자 ‘제2회 어깨 관절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학회가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어깨 관절 질환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2006년 대비 2010년에 3배나 증가했다. 2006년 1만 824명, 2007년 1만 4000명, 2008년 2만 190명, 2009년 3만 1080명, 2010년 3만 2610명이었으며, 외래환자 수 역시 2009년 123만명, 2010년 134만명, 2011년 144만 명으로 3년 사이 17%나 증가했다.이처럼 어깨 관절 환자가 늘어나면서 학회는 지난해부터 3월 마지막 주 목요일을 어깨 관절의 날로, 3월 마지막 주를 ‘어깨 관절의 주’로 제정했다.최창혁 회장은 “수 많은 의료정보 홍수 속에 잘못된 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면서 “국민들에게 어깨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에 학회는 ‘어깨 관절의 주’ 기간 동안 어깨 관절 전문의가 있
2012-03-29 15:59피부과의사회(회장 최성우)도 의사협회 중앙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당선자에게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린데 대해 재심과 철회해야 한다고 나서 주목된다.피부과의사회는 29일 성명을 통해 “의협 중앙 윤리위원회가 노환규 당선자에게 회원 권리 정지 2년이라는 중징계를 내려 향후 의협의 화합과 소통에 심대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이어 “중앙 윤리위원회의 권한과 결정은 존중돼야 하지만 이미 지난 25일 선거에서 다수의 회원들이 문제가 된 내용을 감안하고서도 58%의 지지를 표명했다”며 “중앙 윤리위원회는 민의 앞에 더욱 고개 숙여야 한다”고 강조했다.피부과의사회는 징계 발표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해 진의가 의심되는 바 중징계에 대해 재심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사회는 “징계 발표 시기 등이 매우 부적절해 중앙 윤리위원회의 순수성이 의심될 수 있는 상황인 바 징계 결정에 대한 재심과 철회를 요구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피부과의사회는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로 제37대 대한의사협회장에 당선된 노환규 당선자에게 성원을 보낸다”며 “앞으로 이 문제가 조속히 해결돼 노당선자가 의협 본연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2-03-29 15:53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제7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공로상’ 수상자로 박경아 연세의대 해부학교실 교수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의협은 지난 30여 년간 국제여자의사회에서 활동하며 조직 강화에 기여함으로써 우리나라 여의사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국제교류협력을 증진해온 박 교수의 공로를 높이 평가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박 교수는 1987~1992년 국제여자의사회 기금모금위원장, 2004~2007년 서태평양지역 부회장, 2007~2010년 재정위원장을 역임했다. 특유의 친화력과 봉사정신으로 세계 각국의 여의사 대표들과 적극 교류하고, 저개발국 여의사들의 교육 및 수련 환경 개선 등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며 그 지도력을 인정받아왔다.또한 국제여자의사회 회장에 당선돼 2013년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되며, 2013년 국제여자의사회 총회의 국내 유치도 성공시키는 등 한국의료의 국제적 영향력과 역할을 확대시키는 주역으로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박 교수는 2011년 한국여자의사회장으로서 대한여자치과의사회, 대한여자한의사회 등과 함께 ‘한국여의료인회 해외봉사단’을 구성, 필리핀 해상판자촌을 방문해 대규모 의료
2012-03-29 11:47제약협회는 부이사장단에 19곳의 회사를 추대했다. 또 기존의 자문위원의 역할을 강화하기로 했다.29일 오전 열린 제약협회 이사회에서는 부이사장단과 자문위원 구성에 대한 안건이 논의됐다. 그간 부이사장단 구성은 이사장이 직접 선출하는 것이 관례였으나, 윤석근 이사장이 임명권을 이사사에 위임하면서 1차 추천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 셈이다.추대받은 19곳은 전임 집행부 11곳을 포함해 진양제약, 동화약품, 대원제약, 한독약품, 안국약품, 휴온스, 일동제약, CJ가 새로 선출됐다. 윤석근 이사장은 “추천된 분들의 본인 확인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에 선출 사실을 통보하고 승낙하면 자동 선임되는 방식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윤 이사장은 “이 가운데는 부이사장으로서 집행부 활동을 하기 어려운 사정이 있는 분들도 있을 것이다. 정리가 되면 집행부 구성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빠른 시일내에 집행부가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또 제약협회 역대 회장과 전임 이사장 모두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한다. 특히 기존 자문위원과 달리 역할을 강화해 회무와 의사결정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모두 승낙할 경우 총 13명이 자문위원으로 선정된다.윤 이사장은 “전임 회장과
2012-03-29 11:32“보건복지부와 향후 정책협의 위해 약가인하 소송을 취하 하겠다”제약협회 윤석근 이사장이 오늘(29일) 자신이 대표로 있는 일성신약이 제기한 일괄 약가인하 고시 관련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및 본안소송을 모두 취하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제약업계의 발전적 협의진행을 위한 결정이라는 것인데, 가처분신청 결과가 나오기 바로 직전의 시점임을 고려할 때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윤 이사장은 이날 오전 제약협회 이사회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사장의 입장에서 소송을 끌고 가면서 복지부와 제약업계를 위한 정책협의를 한다는 것은 이율배반적인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정부의 협조를 높이기 위해서는 묶여있는 사슬을 풀어야한다”고 소송취하 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이번 소송취하가 복지부의 압력이나 협의에 따른 조건부 취하는 아니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오늘 자리에 복지부 관계자를 공식 초청해 함께 업계현안을 논의했지만 소송을 취하하면 요구를 들어주겠다는 식의 말은 한적이 없다”며 “복지부와 업계는 사실 한 식구나 마찬가지다. 뒤로는 칼을 쥐고 앞으로는 웃으면서 협상을 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복지부측에서 참석한 관계자는 장채혁 건강보험정책관이며, 시장형실거래
2012-03-29 10:59국내 중소제약사들이 일본 의약품 시장 진출을 위한 성공적인 데뷔식을 치뤘다.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정규)는 중소기업청 및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으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개최된 CPhI Japan 2012(일본 의약품 전시회)에 21개 국내 제약사와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했다. 의수협은 지난 2003년부터 10회째 꾸준히 동 전시회에 한국관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는 최대규모인 294sqm, 21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했다. 의수협 이정규 회장은 전시회 오프닝 행사 및 공식 리셉션에 참석해, 지속적인 한국관 참가에 대한 감사패를 수상했다. 한국관 참가업체는 경동제약,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비씨월드제약, 삼진제약, 아주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영진약품공업, 우신메딕스, 웰이앤씨, 일동제약, 제일약품, 코아팜, 태준제약, 펜믹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한림제약, 한미약품, 화일약품, KPX라이프사이언스 등 총 21개사다. 이들 업체는 일 평균 30건 이상의 수출상담 활동을 벌였고, 의수협은 한국관 내 홍보부스를 개설해 한국 의약품 산업을 홍보하고 한국관 참가업체를 지원했다. 한국관 참가업체 담당자는 “일본 정부의 제네릭 의약품 육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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