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인인구 증가 및 젊은 층의 머리염색 인기 등의 이유로 지난해에도 가장 많이 허가된 의약외품 제품은 염색약(염모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2011년 의약외품 허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 2,347건이 허가되어 전년 2,141건에 비해 9.6%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제조품목 허가 건수가 2010년도에 비해 약 200여건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수입품목 허가 건수는 2010년도보다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허가 현황은 ▲염모제 1,347건(57%) ▲위생용품 321건(14%) ▲치약제 227건(10%) ▲살충제 163건(7%) ▲양모제 47건(2%) ▲살균소독제 39건(2%)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식약청은 지난해 의약외품 주요 특성으로 ▲염모제 허가가 절반 이상 차지 ▲모기기피제, 자양강장제 등 허가 급증 ▲살균소독제 급감 등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염모제는 ‘05년 이후 의약외품 중 가장 많이 허가된 제품으로 ‘11년에는 ‘10년 1,218건에 비해 10.6% 증가한 1,347건으로, 전체 제품의 57%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제품 개발시 다양한 색상별로 제품 구성을…
2012-03-01 08:13일괄 약가인하의 여파가 한 품목에만 최대 200억원대의 매출 손실을 발생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포뉴스가 2011년 청구액 기준 상위 20개품목의 약가인하 손실액을 분석한 결과, ‘플라빅스’(사노피아벤티스), ‘글리아티린연질캡슐’(대웅제약)의 매출이 각각 263억원, 200억원 가량 피해를 입게 됐다.두 제품 모두 이번 약가인하로 기존 약값에서 약 28.3%가 떨어진다. 플라빅스는 2014원에서 1445원으로, 글리아티린연질캡슐은 904원에서 648원으로 인하된다.화이자의 ‘리피토’도 198억원의 손실을 입게 됐다. 리피토는 기존 917원 대비 27.7% 감소한 663원으로 약값이 깎인다.이런식으로 청구액 상위 20품목 가운데 절반인 10품목이 100억원이상의 매출 타격을 받게 된다. ‘알비스’(대웅제약)는 약값이 23% 줄면서 122억원가량 손실이 예상된다. 대웅제약은 ‘가스모틴’도 141억원 줄어들면서 상당한 피해를 입게 됐다.동아제약 역시 당사 매출 효자품목인 ‘플라비톨’과 ‘오팔몬’ 2품목 모두 100억원이상 매출 손실이 예상된다.플라비톨은 149억원, 오팔몬은 120억원 가량의 타격이 불가피하다. 동아제약은 이번 약가인하로 2품목에서만 무려 37
2012-03-01 07:14영등포구 의사회장에 김원용 원장(용피부과의원)이 선출됐다.영등포구의사회(회장 이용배)는 29일 서울시의사회관 동아홀에서 열린 ‘제79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을 선출하고, 의협회장 선거인단 입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김원용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대 회장님들이 훌륭한 일을 많이 해서 부담도 많이 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며 “회원 여러분들의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어 “그 동안 의사회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 3년간 더 열심히 봉사하고 일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3년간 영동포구의사회를 이끌었던 이용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 동안의 소회를 전했다.이용배 회장은 “회원에게 봉사하겠다는 약속과 함께 18대 집행부가 출범한지 벌써 3년이 지났다”며 고생스럽고 힘든일 많았지만 개인적으로 많은걸 배우고 보람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보건소 및 구청 관계자들과의 네트워크도 강화됐다”면서 “무엇보다 30년 고향인 영등포구에서 3년간 중책을 맡아 기뻤다”고 덧붙였다. 영등포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보건소 일반 환자 진료사업 축소 요구(지역보건법 개정) ▲보건소 일반 환자 진료 후 진료비
2012-03-01 06:42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가 33차 정기총회를 개최한 가운데 제14대 회장으로 고광송 원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고광송 신임회장은 당선 직후 당선소감에서 "허울좋은 구호보다 실사구시하겠다"며 "회원들이 필요로 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고 회장은 이어, "현재 의료계는 고통과 시련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면서도 "우리는 좌절해서는 안된다"고 힘주어 말했다.그는 "이런 고통과 시련은 우리를 성숙시키고,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다"며 "구로구의사회 회원은 단합해야 하며, 뭉쳐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저는 회원들이 진료실에서 진료를 하면서 진료사고 등 기본적이고, 실천적인 문제에 대해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고광송 회장은 "우리 회원들은 경쟁자를 넘어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 인정해 공동체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회원분들은 적극적인 참여와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구로구의사회의 단결된 모습으로 의료계의 비전으로 작용시키겠다"고 역설했다.한편, 고광송 회장은 전남대학교 외과를 졸업하고, 구로구의사회 총무이사 및 대한의사협회 의무이사를 역임했다.
2012-03-01 06:41구로구의사회(회장 김교웅)가 포괄수가제도 7개 질병군에 대한 병의원 확대 의무적용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또, 제14대 회장에 고광송 원장을 선출했다.구로구의사회는 29일 아주약품 지하 강당에서 제33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는 203명 총 회원중 100명이 참석, 16명이 위임해 재석의원 116명으로 성원됐다구로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건의안으로 포괄수가제도 병의원 확대의무적용 반대, 의료수가 현실화 및 의료전달체계 확립, 소신진료 환경을 위한 잘못된 의료제도 개선, 행정규제 완화, 토요일 전일 가산제 도입, 원외처방약제비 환수 철폐, 정률 적용 총진료비 1만 5천원을 2만원으로 상향조정, 보건소의 환자 진료부분을 국민건강예방과 의료급여 및 저소득층 진료로 제한, 대외협력부 활성화, 의료광고심의위원회에서 의료광고신청서 접수시 회비납부회원으로 제한, 시의사회 파견대의원 직선제 도입 등을 의결했다.또, 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 파견 대의원을 직선제로 선출하기 위해 회칙을 개정했으며, 그 결과 8명의 회원들이 파견대의원 후보로 등록한 가운데 박종률 회원과 이장훈 회원이 당선됐다.의사회는 제14대 회장 선출과 관련해서 고광송 원장 단독 출마로…
2012-03-01 06:21제13대 동작구 의사회장에 김영우 원장(청화병원)이 당선됐다.29일 열린 제32회 동작구의사회 정기총회에서는 제13대 회장 선출에서 단독후보로 나선 김영우 원장이 만장일치로 당선됐다.김영우 신임 회장은 인사말에서 "의사회를 이끌어 오신 원로 선배님들과 전임회장님들이 이뤄놓은 전통을 잘 이어받아 서로협력하겠다"며 "시대에 부응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김영우 회장은 이어 "질타와 조언을 겸허히 받아 들여 의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의 깊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김영우 신임회장의 임기는 3년이다.그간 의사회를 이끌어 온 12대 안승준 회장은 개회사에서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과 부족함을 느낀다"고 소회를 전했다.의료계의 큰 화두인 수가 현실화가 여전히 요원하고, 그간 미가입회원 32곳을 방문했지만 큰 성과를 이루지 못했다는 아쉬움이다.그는 "새 회장과 함께 발전하는 의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이날 정총에 참석한 나현 서울시의사회장은 선ㆍ후배간 소통을 강조했다.나현 회장은 "젊은 의사들이 어려운 현실에 부대끼면서 이를 행동으로 표출하고 있다"면서 "소통으로써 후배들이 처한 현실을 공감하고, 좋은 길로 인도해
2012-02-29 21:34제약협회가 보건복지부의 일괄 약가인하 고시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비롯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9일 고시발표 직후 제약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고시가 제약산업을 말살하는 정책이라며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제약협회는 “국민건강 증진과 건강보험재정 건전화를 담보하는 기간산업인 국내 제약을 말살하는 정책이다. 일괄 약가인하가 가져올 폐해를 정부도 성찰했어야 함을 거듭 지적하며, 이에 따르는 파국의 책임은 정부에 있다”고 강조했다.특히 제약업계 리베이트가 약가인하의 근거가 돼서는 안된다는 지적이다.제약협회는 “학회나 학술지원, 영업사원 디테일 등 공정경쟁규약에 의거한 합법적 행위까지 리베이트로 과다하게 부풀려 약가인하의 근거로 삼는 것은 심히 유감스럽다. 불법 리베이트는 근절돼야하며, 그 비용은 R&D와 선진제조시설에 재투자해 산업 발전의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호소했다. 건강보험재정 절감에 대해서는 동의하며 무조건 약가인하를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라는 점도 거듭 밝혔다. 단계적인 인하는 충분히 수용할 의지가 있다는 것이다.제약협회는 “건강보험재정과 산업의 수용 가능성을 합리적으로 고려해 유예기간을 둔 후 단계적으로 인하해 줄 것을 여러…
2012-02-29 19:15일괄약가 인하되는 기등재 의약품이 9202품목에 달하는 것으로 나왔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하는 약제급여목록 및 급여상한금액 개정을 고시했다.개정고시 내용에 따르면 약가상한금액 변동이 있는 약품은 9202 품목이다.오는 4월 1일부터 일괄인하되는 품목은 6506품목으로 이미 건정심 의결로 확정된 바 있다.9202품목 중 6506품목을 제외한 나머지 기등재 약품은 기존 신속정비 등 고시로 가격이 변동됐다.이번 고시는 급여목록에서 삭제돼 한시적으로 급여가 인정되는 품목 88개 품목도 가격이 조정된다. 급여목록 중 신규로 등재된 2개 품목도 가산기간 종료로 인해 약가가 변경된다.
2012-02-29 19:04국내·외의 보건산업 동향 분석 및 기업경영성과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보고서가 발간됐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고경화, 이하 진흥원)은 최근 국내․외 산업동향 분석 및 기업 경영성과 현황 등을 분석한「2011년 보건산업 분석보고서」4종(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을 발간했다. 진흥원은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산업실태 분석 자료가 필요하다는 산업계의 수요를 반영하여 매년 보건산업 분석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는 생산‧수출입․기업경영실적 등 국내 자료 분석을 기반으로 해외 주요국․기업별로 자세한 자료를 수록했으며, 이를 정부 및 기업, 연구기관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보건산업 분석보고서」는 주요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 협회, 연구기관 등에 배포되며, 일반 국민들도 널리 이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전문을 진흥원 홈페이지와 보건산업통계 DB 포털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2012-02-29 16:1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14대 회장에 이정규 화일약품 회장이 선출됐다. 이정규 회장은 29일 팔레스호텔에서 열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56회 정기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 회장은 “원료, 완제, 화장품, 한약재, 진단시약 등 수출입업체가 소외되지 않도록 화합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겠다”며 “해외 시장 진출에 역점을 둬 지속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복지부, 식약청 등 유관기관 및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호협력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감사에는 에스라 박영식 대표, 마성상사 김윤종 대표, 월성약품 성관호 대표가 유임됐다. 신임 이사단은 신임 회장이 선정해 10일 이내 회원사에 통보하게 된다.
2012-02-29 15:36노인학대 상담건수가 4년새 무려 3배 이상 증가하고 학대로 인한 노인자살 또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의료인들이 노인학대의 흔적을 알아보고 적극 신고해 노인학대를 예방 및 대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2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노인학대 없는 사회를 위한 의료인의 역할’주제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임춘식 한남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국내 노인학대 현황’ 주제발표에서 노인학대 신고건수가 2006년 2,274건에서 2010년 3,068건으로 5년 새 약 35%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노인학대가 발생한 장소의 85.6%가 ‘가정 내’이고 생활시설 및 공공장소 7.0%, 병원 및 이용시설 3.6%로 나타났다. 학대행위자의 82.7%가 가족이었다. 즉, 노인부양이 학대의 주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분석됐다.여성노인일수록, 교육정도와 생활수준, 직업, 건강상태 등이 좋지 않을수록 학대피해율이 더 높았다. 학대를 가한 자는 40~50대가 가장 많았고, 아들 48.4%, 딸 12.7%, 배우자 10.0%, 며느리 11.3% 순이었다. 노인학대 유형별로는 정서적 학대 1,981건
2012-02-29 15:21병원에 입원한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 서비스가 병원계에 확산되면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경쟁에 불이 붙었다.관악구 신림동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0일부터 입원 및 재활치료를 받는 모든 환자에게 태블릿 PC를 제공하는‘환자중심 스마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대학병원이 아닌 중소 종합병원에서 입원환자에게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시작한 것은 양지병원이 처음으로, 앞으로 병원시장에서 스마트 의료서비스 제공 ‘붐’이 일 것으로 보인다. 양지병원은 병원내 전 구역을 무선 인터넷 환경으로 조성해 태블릿 PC를 통해 병원 어디서나 인터넷 검색과 VOD를 시청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개인 침상에 거치대를 설치,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도 누운 상태에서 태블릿 PC를 이용할 수 있게 배려했다.김상일 원장은 “앞으로 환자와 의료진이 실시간 의료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태블릿 PC 제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지병원은 지난해에 병원내에 IC 칩과 무선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RFID존을 구축, 유비쿼터스 병원환경를 조성한데 이어 올해 태블릿 PC 제공을 시작으로 ‘환자중심 스마트 의료서비스’에 나섰다.
2012-02-29 14:56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사례 중 13항목(15사례)에 대하여 각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29일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 YMDD mutant 검사시기 참조 바라크루드정 1mg 요양급여 여부 ▲ 헵세라 내성에 헵세라와 바라크루드정 0.5mg 병용투여의 타당성 ▲ 페그인터페론 제제간 교체투여 심의사례 ▲ 간질지속상태에 투여한 고용량 pentobarbital sodium 인정여부 ▲ 비파열성 대뇌동맥류에 혈관색전술 후 다음 날 시행한 MRI 추적검사 요양급여 여부 ▲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ICD) 삽입술 심의사례 등 13항목 15사례이다.
2012-02-29 14:5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민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및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2회 건강정보 콘텐츠발굴 아이디어 경진대회 및 이용후기 공모‘를 개최한다.이번 아이디어 및 이용후기 공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심사평가원의 역할과 기능에 부합하는 건강정보 및 고객이 필요로 하는 건강정보 콘텐츠 등을 공모하면 되고, 이용후기 공모는 일반 국민이 건강정보서비스를 이용하면서 실생활에 도움이 되었던 사례 등을 신청하면 된다.아이디어 및 이용후기 공모기간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1, 2차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선정․포상할 계획이다.접수된 아이디어는 적합성, 창의성, 실행가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하고, 이용후기는 현실성, 공감성, 표현력, 구성력의 항목을 평가해 선정하게 된다. 선정된 작품 중 대상, 금상, 은상, 동상을 수여하게 되며, 총 180만원의 포상금이 지급된다.건강정보서비스부 이지승 부장은 “작년에도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병원정보, 가정상비약 등 12개 과제를 업무에 반영했다”며,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는 자체 계획을 통해 인터넷 포털, 스마트폰용 앱 등 다양한 뉴미디어로 개발, 제공할 예
2012-02-29 14:50"의료기술과 관련된 소모적인 논쟁을 줄이고, 연구결과 정책를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근거를 공유할 수 있는 협의의 마당을 마련할 것입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는 29일 신임원장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선희 원장은 보의연 운영의 화두로 소통을 강조했다.이 원장은 "의료기술과 관련한 소모적인 논쟁을 지양하고, 연구결과가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과정을 거쳐 근거를 공유하고 협의하는 논의체가 필요하다"며 "마련한 근거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한국형 원탁회의 모델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보의연이 창출한 근거가 정책이나 임산현장에 접목되기 위해서는 근거를 공유하고 국내현실에 맞게 재해석하는 공론의 장이 필요하다"며 "보의연은 이를 위해 올해 1~2건이 시범모델을 운영한 후 기술적 보완을 거쳐 내년부터 정기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선희 원장은 "연구원이 생성한 의학적 근거를 실제 정책 현장에 접목시키기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필요하다"며 "건강보험 급여정책에 보의연의 근거분석 역량을 접목시키는 시스템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또, "외국의 근거분석 기술을
2012-02-29 14:46“한미FTA 환경에서 소규모 국내사와 다국적사의 싸움은 어린아이 팔목비틀기와 같다”연구개발력이 향후 제약기업을 양극화 시키는 잣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29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열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제26차 정기총회 특별세미나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글로벌개발본부 정원태 전무는 ‘혁신기반 제약기업의 해외진출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급변하는 제약환경에서 R&D와 해외시장진출만이 생존전략이라고 꼽았다.정 전무는 “한미FTA로 허가특허연계제도 등의 변화가 온다면 국내회사들은 양극화 될 것이다. 빅파마사들과 맞대결을 해야 하는 상황인데 자본이 적은 국내사들의 싸움은 어린아이 팔목비틀기와 같다”고 비유했다.그러면서 연구개발력의 정도가 기업의 운명을 좌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전무는 “R&D가 준비된 회사들은 특허분쟁, 침해소송을 이겨낼수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도 이런 회사들은 미국의 힘있는 기업들과 1대1의 진검승부를 펼칠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한편, 약가인하 등의 정책환경에 대해서는 국내시장을 벗어나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조언했다.정 전무 “정부가 바뀐다고 해도 건보재정 보존을 위해 약가나 보험수가에 대해 목을 죄는 정책은 필연적이다. 어떻
2012-02-29 13:35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 이하 신약조합)이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김유승)과 손잡고 혁신형 제약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나선다. 양 기관은 29일 서울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린 신약조합 제26차 정기총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시설 투자를 위해 상호협력하고 신약개발 등 단지내 공동연구개발 및 기술을 교류하게 된다.또 신약연구결과물의 기술이전 및 특허와 신약개발을 통한 산업 발전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첨단의료복합단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의했다.특히 신약연구개발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혁신형 제약기업 및 바이오테크기업에 대한 지원을 중점으로 한다.신약조합 이강추 회장은 “대구경북지역의 첨단기술과 제약업계의 신약개발에 대한 욕구가 복합돼 앞으로 큰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제약업계도 열심히 연구하고 혁신적인 결과가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2-02-29 13:32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치료제 ‘슈펙트(일양약품)’와 항말라리아신약 ‘피라맥스(신풍제약)’가 신약개발 대상을 공동 수상했다. 신약개발 대상은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이 매년 주최하며, 29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 컨벤션센터 무궁화홀에서 열리는 조합 총회에서 시상한다. 일양약품이 개발한 ‘슈펙트’는 차세대 수퍼 백혈병 치료제로, 국내 최초 희귀의약품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대한민국 대표 치료제다. 기존 치료제보다 주요 세포유전학적 반응율이 좋은데다 안전성이 우수해 백혈병 치료제 시장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특히 기존 치료제에 비해 경제적인 약가로 건강보험 재정 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피라맥스’는 지난 2000년부터 2011년까지 12년간 1331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8월 식약청으로부터 국산신약 16호로 허가받았다. 지난 16일에는 유럽 약정국(EMA)에서 최종 허가승인을 받기도 했다.세계 최초로 열대열 말라리아 및 삼일열 말라리아에 동시 치료가 가능해 기존 치료제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녹십자의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는 이날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받았다.세계 두 번째로…
2012-02-29 11:26바이오코아(대표 최형식)는 영국 인텔시어스사의 TCP제품의 국내 런칭을 기념해 ‘Optimal conditions on transportation of Bio-specimens in Clinical Trials’ 라는 주제로 28일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제약사, 바이오테크 기업, 국내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TC(Clinical Trial Center), 바이오물류 기업 및 정부 관련 연구기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대학교 강종구 교수는 ‘The accurate treatment of Bio-specimens in pre-clinical trials’라는 제목의 강연에서 “정확한 연구 결과를 위해서는 최적화된 전임상 샘플 관리 및 포장 운송이 중요하다”며 비임상 샘플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관동대학교 명지병원 임환섭 교수는 ‘Accurate treatment of specimens for long distance transportation’라는 주제 강연에서 “임상 시험 및 진단 검사에서 검체 분석오류의 많은 부분이 Pre-analytical error에 기인하며, 이는…
2012-02-29 11:21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는 DTaP-IPV 콤보백신인 ‘인판릭스-IPV’가 2012년 필수예방접종 국가지원사업에 포함됐다고 29일 밝혔다. 인판릭스-IPV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예방백신인 DTaP백신과 소아마비 예방 백신인 IPV백신을 하나로 합친 콤보백신이다. 이미 안전성을 입증 받은 GSK의 DTaP 백신인 ‘인판릭스’와 GSK 소아마비 IPV백신인 ‘폴리오릭스’를 기반으로 우수한 안전성과 높은 면역원성을 나타내는 것이 특징이다.특히 GSK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퍼탁틴 성분이 함유돼 있어 백일해 예방효과가 우수하다. 퍼탁틴은 백일해 예방에 중요한 항원으로 국내 백신 중 퍼탁틴이 함유된 소아용 백일해 3성분 DTaP 백신은 인판릭스와 인판릭스-IPV 콤보백신 2종뿐이다.또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으로 접종하는 경우 백신 접종 횟수가 절반가량 줄어들어 접종 편의성이 크게 높아지는 이점이 있다.DTaP 백신과 IPV백신을 따로 접종하는 경우, 0세에서 6세 사이에 DTaP은 5번, IPV는 4번으로 총 9번의 접종을 해야 한다.반면, 인판릭스-IPV 콤보백신은 생후 2, 4, 6개월과 4~6세에 총 4회 접종을 하되, DT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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